한국무역보험공사는 16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중소기업 수출활성화를 위한 '수출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우리은행과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행사는 수출 중소기업 임직원들이 대상이다. △수출보험 및 수출보험료 지원제도 △해외진출 및 해외 지사화 지원사업 △세무관리.통관 및 관세환급 실무 등 수출기업 온라인 마케팅 전략을 주제로 진행된다.정상균 기자
2018-05-15 17:05:58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강도높은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는 동국제강이 본사 사옥인 '페럼타워'를 매각한다. 동국제강은 24일 삼성생명과 서울 을지로 본사 사옥인 페럼타워를 4200억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페럼타워는 완공된 지 5년여만에 주인이 바뀌게 됐다. 동국제강은 지난 1974년부터 2007년까지 사용하던 본사 건물을 1400억원을 들여 신축했고 2010년 입주한 바 있다. 동국제강은 페럼타워을 매각한 뒤에도 삼성생명으로부터 현재 사용 중인 공간은 그대로 임대해 사옥으로 계속 사용하기로 했다. 동국제강은 페럼타워 매각대금을 하반기 돌아오는 회사채 상환과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지난 연말 기준으로 5500억원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을 보유한 동국제강은 페럼타워 매각으로 가용 현금을 9700억원 수준으로 늘리게 됐다. 부채비율도 하락하게 됐다. 페럼타워 매각으로 1700억원 이상의 유형자산 처분 이익 등 평가차익이 발생해 207% 수준이던 부채비율을 8%포인트 가량 낮춰 199%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장세주 회장과 남윤영 사장 등 최고경영진이 페럼타워 매각은 최후의 수단이라고 할 정도로 애정을 표하던 페럼타워 매각을 결정한 것은 선제적으로 재무구조 개선에 나서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동국제강은 지난해 5월 산업은행과 재무구조개선 약정을 맺고 현금흐름 개선에 집중했지만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했다.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실적이 악화된 것도 본사 매각 결정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탄탄한 경영을 유지하던 동국제강은 3년 전인 2012년부터 철강 경기가 악화되면서 경영난을 겪고 있다. 전방산업인 조선과 건설경기 악화 영향으로 철강 제품 수요가 줄어든 상황에서 저가의 중국산 철강재 제품이 유입되면서 실적이 급격히 악화됐다. 지난해 동국제강의 매출액은 6조685억원으로 1년전에 비해 9.3% 줄었고 204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올해 1·4분기에도 영업적자를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지난해 7월 유상증자를 통해 1499억원의 자본을 확충하고 지난 1월1일자로는 계열사 유니온스틸을 흡수해 재무적 유연성을 키우는 등 선제적으로 재무구조 개선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페럼타워 매각 등 적극적인 자산 유동화로 재무구조 안정성을 확보하고 철강사업 통합에 따른 시너지 극대화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kkskim@fnnews.com 김기석 강재웅 기자
2015-04-24 15:39:32동국제강이 재무구조개선에 속도를 낸다. 동국제강은 24일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서울 을지로 본사 사옥인 페럼타워를 삼성생명에 4200억원에 매각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매각 대금은 하반기 돌아오는 회사채상환과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동국제강은 현금 및 현금성 자산(단기 금융상품 포함, 별도 기준)은 2014년 말 기준 5500억원 수준에서 이번에 4,200억원의 현금을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 부채비율도 하락하게 됐다. 지난 1월 유니온스틸을 흡수 합병하며 부채비율(별도 기준)이 207% 수준까지 높아졌던 것에서 이번에 유형자산 처분 이익 등 평가 차익이 1700억원 이상 발생하면서 부채비율은 8%포인트 이상 낮아져 199% 수준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동국제강은 지난해부터 적극적인 재무구조개선 작업을 펼쳐왔다. 지난해 7월 유상증자를 통해 1499억원의 자본을 확충한 동국제강은 지난 1월 1일부로 계열사 유니온스틸을 흡수해 재무적 유연성을 키웠다. 유니온스틸 흡수 합병으로 동국제강은 기존 매출 4조원, 자산 7조4000억원 규모에서 매출 5조2397억원(2014년 별도 매출 기준 단순 합산), 자산 8조892억원으로 덩치를 키운 바 있다. 제품 포트폴리오와 생산 규모도 확대돼 기존의 연산 725만t의 열연 사업과 함께 유니온스틸의 아연도금강판, 컬러강판 등 연산 285만t의 표면처리강판 사업을 추가하면서 연산 1010만t 생산능력을 갖췄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페럼타워 매각은 선제적인 재무구조개선 차원"이라면서 "적극적인 자산 유동화로 재무구조 안정성을 확보하고, 철강사업 통합에 따른 시너지 극대화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kkskim@fnnews.com 김기석 기자
2015-04-24 15:05:52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통일준비위원회 발족 등 정부의 통일준비 정책에 따라 가까운 장래에 실행가능한 북한 개발협력 과제 도출과 추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3일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동북아시대 북한 개발협력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북한지역 개발협력 방향과 과제, 실크로드익스프레스(SRX) 구상과 개발협력 방안, 북한 경제개발구 개발참여 방안, 북·중 접경지역 경제협력 현황과 참여방안 등 4개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kwkim@fnnews.com 김관웅 부동산전문기자
2014-09-22 11:08:23재무구조개선 약정 체결을 앞두고 있는 동국제강이 유상증자에 이어 본사 사옥인 '페럼타워' 매각을 검토 중이다. 9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동국제강은 산업은행과 유동성 확보 및 재무개선을 위한 자구계획안 협상을 이번주께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동국제강은 지난 4월 부실 우려가 있는 재무개선약정 체결 대상으로 선정돼 한달 간 산업은행으로부터 재무구조 평가를 받았다. 동국제강은 채권단에 제출한 자구계획안 중 하나로 본사 사옥 매각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동국제강은 재무개선을 위해 지난 달 약 18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계획을 발표했다. 1999년 이후 15년 만에 유상증자다. 하지만 산업은행은 자산 매각 등 강도 높은 추가 자구계획을 요구하면서 본사사옥인 '페럼타워'가 매각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는 것이다. 페럼타워는 지하 6층, 지상 28층으로 동국제강이 1400억원을 투입해 30년 넘게 사용하던 본사 자리에 새롭게 지은 건물로 서울 을지로 일대 '랜드마크'로 평가받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동국제강이 사옥을 매각하면 추진 중인 유상증자와 별개로 2000억 원 안팎의 재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아직 본사 사옥 매각과 관련해 확정된 사안은 없다"고 말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14-06-09 15:10:43▲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 투시도 서울 을지로에 동국제강이 지은 페럼타워(사진)가 ‘제14회 2010 코리아 인테리어 디자인 어워즈’에서 상위 5작품에 수여하는 ‘명가명인상’을 수상했다. 특히 페럼타워는 대형 프리미엄 오피스로는 유일하게 수상했으며, 명가명인상에는 마임 레이크하우스, 인사동 오설록티하우스, 유미재 갤러리 하우스, 꽃마을 한방병원 검진센터 등이 포함됐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서울대 채정우 교수는 “철과 나무, 돌의 소재를 이용한 자연의 충만함을 잘 표현했다”면서 “완성도의 미학, 촉감을 중심으로 하는 감성이 충만했다”고 평했다. 페럼타워에 ‘스페이스 프로그래밍’을 도입한 인덱스파트너스 고승현 대표는 “50년 동안 철강사업에 집중했던 동국제강만의 아이덴티티인 철과 장인정신을 부각시길 뿐만 아니라, 건물사용자들까지 삶의 질을 업그레이드 및 프리미엄오피스만의 자부심을 부여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스페이스 프로그래밍이란 건물 이용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관찰, 예측을 통해 인테리어 디자인, 시공 가이드 뿐만 아니라, 이용 동선, 상업시설의 배분, 공간에 어울리는 전략, 컨설팅하는 과정을 의미한다. /mjkim@fnnews.com 김명지기자
2011-01-06 11:15:40동국제강의 신사옥인 ‘페럼타워’가 국내 최고의 인테리어 잡지 ‘월간 인테리어’에서 주관하는 제 14회 2010 코리아 인테리어 디자인 어워즈에서 ‘명가명인상’을 수상했다. 대형 프리미엄 오피스로는 독보적으로 ‘페럼타워’가 수상작에 선정된 배경에는 국내에 생소한 스페이스 프로그래밍이란 기법이 도입된 것이 긍정적으로 작용된 것으로 전해졌다. 스페이스 프로그래밍이란 건물 이용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관찰, 예측을 통해 인테리어 디자인, 시공 가이드 뿐만 아니라, 이용 동선, 상업시설의 배분, 공간에 어울리는 전략, 컨설팅까지 어우러진 총체적인 과정을 뜻한다. 페럼타워 작업에 참여한 국내 최고의 스페이스프로그래밍회사인 ‘인덱스파트너스’ 고승현 대표는 “페럼타워는 50년 동안 철강사업에 집중했던 동국제강만의 정체성인 ‘철’과 ‘장인정신’을 부각시키면서 건물 입주자들의 삶의 질을 업그레이드시키는 작업까지 신경을 쓰기 위해 자연친화적인 소재와 더불어 공간활용에 대한 전반적인 컨설팅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jjack3@fnnews.com 조창원기자
2011-01-06 10:36:01[파이낸셜뉴스] 아동복지 전문기관 초록우산은 지난 9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실제 사례를 기반으로 아동 권리 실천 기준을 제시하는 ‘제3회 아동 권리 기반 사업 실천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공유회는 아동복지 분야 전문가와 일반인 270여명이 참석했다. ‘아동 권리 실천의 기준이 되다’를 주제로 전국 각지의 아동 권리 기반 사업 실천 사례 공유 및 실천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예술과 놀이를 접목해 이주 배경 아동의 한국어 교육 및 자존감 회복을 이뤄낸 우수사례로 ‘초록우산 뮤지컬’도 소개됐다. 이주 배경 아동이 직접 기획한 특별 공연을 선보여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봉앤설이니셔티브와 초록우산이 공동 수행한 ‘우아한 영향력 선순환 기금 장학사업’도 NPO와 기업의 장기 협력 우수 사례로 소개됐다. 2018년부터 지난 2월까지 진행된 장학사업이며, 장학금부터 진로 탐색 등 개인별 상황에 맞춘 지원으로 아동의 변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학대 피해 아동의 권리 회복 여정’도 함께 공유됐다. 사례관리 전 과정을 아동의 기준에서 진행하며 아동의 자기 결정권을 존중하고 아동 최선의 이익을 목표로 기관들의 참여를 이끌어낸 우수 사례다. 초록우산은 아동의 성장 격차 해소를 위해 재단의 복지사업 체계를 구축했다. 가정, 학교, 지역사회, 기업 등 다양한 주체와의 협력을 강화 중이다. 2017년 아동 권리 기반 복지사업 가이드북 발간, 2022년 사례 가이드 제작 및 배포, 2024년 사업 실천 우수사례 공모전 진행 등 아동 권리 보장을 위한 여러 활동을 실천했다. 황영기 초록우산 회장은 “아동 자신이 권리 주체로 바로 설 수 있도록 우리 사회가 다 함께 변화를 만들어가야 한다”며 “초록우산은 아동복지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아동 문제 해결사’로서 변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5-06-11 09:40:23[파이낸셜뉴스] 환경부는 30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수소 이동수단(모빌리티) 보급 활성화 토론회(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수소전기버스 보급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수소연소엔진 상용차 도입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사단법인 한국천연가스·수소차량협회 주관으로 마련됐다. 토론회 1부에서는 정부의 수소전기버스 보급계획을 소개하고 지자체, 운수사 및 수소충전소 구축사들의 수소전기버스 충전소 구축·운영 우수사례를 공유한다. 2부에서는 수소연소엔진 상용차 개발 현황을 소개하고, 전문가 토론을 통해 수소연소엔진 상용차 도입 관련 쟁점과 발전 전략을 논의한다. 현재 수소연소엔진은 관련 기업(HD두산인프라코어)에서 상용차(트럭) 및 건설기계 용도로 배기량 11리터급 엔진을 개발 중에 있다. 수소전기 차량 및 수소연소엔진 차량은 둘 다 온실가스(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다. 다만 수소연소엔진은 고온의 연소 과정에서 질소산화물(NOx)를 배출하기 때문에 후처리(저감)가 필요하고 에너지 효율도 수소전기 차량에 비해 낮은 편이다. 환경부는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되는 내용들을 바탕으로 수소전기버스 보급 정책의 실효성을 보다 강화하고, 수소연소엔진 상용차 도입을 본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오일영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무공해차 전환은 수송 부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핵심 수단이다”라면서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무공해차의 한 축을 이루고 있는 수소차 보급이 가속화될 수 있도록 수소차 생태계를 계속해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5-05-29 09:48:29[파이낸셜뉴스] 한국 주거복지가 나아갈 방향을 짚어보는 토론회가 열렸다. 사단법인 한국주거복지포럼은 서울 중구 을지로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2030 주거복지 갈 길을 묻다’ 라는 주제로 대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주거복지포럼은 주택·주거복지 정책의 올바른 방향을 연구하기 위해 국내 학계 및 전문가들이 결성한 대표적인 싱크탱크이다. 이번 대토론회는 주거복지의 장기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오랜 기간 기획된 자리이다. 우선 기조강연에서 장용동 포럼 상임대표는 국내 주거복지의 정책과 한계점 등을 분석하고, 앞으로 한국 사회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장 대표는 "주택정책의 목표가 국민의 주거권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연간 20만가구의 공공주택 공급, 지역 맞춤형 주택정책 추진체계 구축, 주거 서비스 제도 활성화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후 주제발표는 주거복지 및 정책 전문가 3인이 맡았다. 김덕례 주택산업연구원 박사가 ‘국민의 주거비 부담 완화’을 주제로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지규현 한양사이버대학교 교수는 ‘주택시장 안정과 수요 맞춤형 주택공급’을 주제로, 윤영호 한국주거학회 주거연구원 원장은 ‘주거생활 품격 향상’을 주제로 한국 주거복지의 미래상을 제시했다. 이상한 포럼 이사장은 “한국 사회가 나아갈 2030 주거복지 미래상을 제언하기 위해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다”며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여러 의미 있는 대안들이 정책으로 연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3년 창립된 한국주거복지포럼은 97차례에 걸친 세미나와 토론회를 통해, 주거복지에 대한 공론의 장을 마련하여 정책 대안을 제시한 바 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5-05-23 14:05: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