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 최고운영책임자(COO)에 하비에르 페레즈(Javier Perez) 상무(사진)가 24일 선임됐다.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은 24일 이사회를 열고 페레즈 상무를 포함해 주요 경영진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페레즈 상무는 세계 3위 자동차 부품 업체 마그나 인터내셔널 아시아 지역 제품 생산 및 품질 관리 담당을 지냈다.최고재무책임자(CFO)에는 LG전자 VS사업본부에서 회계·세무·통상 업무를 맡았던 정우일 담당이 선임됐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1-08-24 18:46:23[파이낸셜뉴스]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 최고운영책임자(COO)에 하비에르 페레즈(Javier Perez) 상무가 24일 선임됐다.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페레즈 상무를 포함해 주요 경영진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페레즈 상무는 세계 3위 자동차 부품 업체 마그나 인터내셔널 아시아 지역 제품 생산 및 품질 관리 담당을 지냈다. 최고재무책임자(CFO)에는 LG전자 VS사업본부에서 회계·세무·통상 업무를 맡았던 정우일 담당이 선임됐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1-08-24 13:56:25ⓒ뉴시스 추신수(32)가 두 경기 연속 결장한 가운데 텍사스가 오클랜드와의 3연전을 쓸어 담았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오클랜드의 홈구장인 콜리세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경기서 선발투수 마틴 페레즈의 완봉 역투에 힘입어 3-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텍사스는 시즌 14승(8패)째를 수확하며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선두로 올라섰다. 반면 오클랜드는 시즌 8패(13승)째를 당하며 같은 지구 2위로 내려앉았다. 텍사스 선발투수 페레즈는 9이닝 동안 3피안타 3탈삼진 2볼넷 무실점을 기록하며 완봉승을 챙겼다. 타선에서는 도니 머피가 솔로 홈런 포함 4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보탬이 됐다. 오클랜드 선발투수 소니 그레이는 7이닝을 5피안타(1피홈런) 3실점으로 막아냈지만 팀 타선이 3안타로 부진해 패전을 떠안았다. 텍사스가 1회부터 점수를 냈다. 추신수의 자리에 기용된 선두타자 초이스가 볼넷을 골라낸 텍사스는 1사 후 리오스의 1타점 적시 3루타로 1-0 리드를 잡았다. 5회에도 한 점을 추가했다. 마틴의 내야안타에 이은 윌슨의 희생번트로 1사 2루 찬스를 만든 텍사스는 초이스의 1타점 중전 적시타로 2-0을 만들었다. 6회에는 2사 후에 홈런이 터져 또 한 점을 보탰다. 투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머피가 우월 솔로포를 터뜨린 텍사스는 3-0으로 달아나며 오클랜드의 사기를 꺾었다. 이후에도 페레즈가 상대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은 텍사스는 오클랜드 3연전을 모두 쓸어 담는 괴력을 자랑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l015@starnnews.com이세영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04-24 13:59:43이효리가 헐리우드 유명 소식지 페레지 힐튼닷컴 메인을 장식했다. 지난 21일 앨범 모노크롬을 발표한 이효리의 타이틀곡 ‘Bad Girls’ 뮤직비디오가 헐리우드 유명의 연예인들의 가십, 파파라치등의 소식을 전하는 페레즈 힐튼닷컴의 22일자 메인을 장식했다. 페레즈닷컴의 22일자 기사에는 이효리의 ‘Bad Girls’ 스토리버전의 뮤직비디오를 함께 게재하며 ‘K-POP의 디바!! 여왕이 돌아왔다! 한국의 비욘세, 뮤직비디오를 보면 그렇게 말하는 이유를 알 수 있다’고 이효리를 소개했다. 특히 그 동안 해외활동을 전혀 하지 않았던 이효리가 메인을 장식한 것이 주목할 점으로 지금까지 페레즈힐튼닷컴의 메인을 장식한 K-POP 스타는 이효리를 제외하고는 지드래곤과 2NE1뿐이다. 한편 이효리는 정규5집을 발표, 컴백쇼인 2HYORI SHOW를 통해 ‘Bad Girls’의 첫무대를 선보였으며 24일 오후 KBS 2TV ‘뮤직뱅크’ 무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afei@starnnews.com김동주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05-24 14:55:10연예가중계 자막 실수 (사진=해당방송 캡처) 연예가중계 자막 실수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선 걸그룹 포미닛과의 게릴라 데이트가 전파를 탄 가운데 블로거 ‘페레즈 힐튼’을 헐리우드 스타 ‘패리스 힐튼’으로 표기하는 이름 자막사고를 일으켰다. 이날 방송에서 포미닛 멤버들이 시민들과 걸으며 자신들의 신곡 ‘이름이 뭐예요?’에 대한 에피소드를 소개했고 자신들에 대해 ‘싸이 비켜’라는 문구와 함께 ‘K팝의 여왕들 포미닛이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게 돌아왔다’는 글로 극찬했던 미국의 유명 블로거 페레즈 힐튼에 대한 이야기도 소개됐다. 하지만 ‘연예가중계’ 제작진은 방송에서 남성 블로거 ‘페레즈 힐튼’이 아닌 실제 헐리우드 스타 ‘패리스 힐튼’의 얼굴과 이름을 넣는 실수를 저질러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한편 이날 ‘연예가중계’에서 포미닛은 헬륨가스를 먹고 솔직한 폭로전에 나섰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gnstmf@starnnews.com이슬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05-05 20:11:53뚜레쥬르는 스타 파티쉐인 에릭 페레즈가 전반적인 제품 개발 및 디자인에 참여한 고급 무스 케익 ‘에릭페레즈의 롤링롤링무스케익’을 14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프랑스 출신의 스타 파티쉐인 에릭 페레즈는 미국 백악관에서 설탕공예를 선보이고 힐러리 클린턴의 50세 케익을 주문 받아 더욱 유명해진 파티쉐로 현재 미국과 중국 태국 등지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에릭페레즈의 롤링롤링무스케익’은 4가지 쁘띠롤케익(초코롤, 녹차롤, 딸기롤, 바나나롤) 7개가 무스 안에 들어가 있는 신개념의 무스 케익으로, 케익 안에 또 케익이 들어간 독특한 형태다. 뚜레쥬르 마케팅팀 우석제 팀장은 “하나를 먹더라도 최고를 먹고 싶어하는 최근 소비자들의 트렌드를 반영해 파티쉐의 이름을 걸고 정성을 다해 만든 차별화된 제품을 내놓게 됐다”며 “뚜레쥬르 만의 프리미엄 무스 케익으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yhh1209@fnnews.com유현희기자
2010-04-14 09:57:11팻 페레즈(미국)가 90홀 마라톤 레이스인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밥호프크라이슬러클래식(총상금 500만달러) 첫날 단독 선두에 나섰다. 페레즈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팜데저트의 PGA웨스트 파머코스(파72·6950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2언더파 60타의 맹타를 휘둘렀다. 보기는 하나도 없었고 버디만 12개를 뽑아내는 완벽한 플레이였다. 2위는 버뮤다듄스코스(파72·6927야드)에서 9언더파 63타를 친 채드 캠벨(미국)이다. 이 대회는 4개의 코스를 돌아가며 플레이하는 게 특징 중 하나다. 페레즈는 이날 드라이버, 아이언, 퍼팅 등 삼박자가 완벽한 조화를 이뤘다. 드라이브샷의 평균 비거리는 301야드에 달했고 페어웨이 적중률도 85%에 이르러 나무랄 데 없었다. 그린 적중률도 89%에 달해 컴퓨터 아이언샷을 맘껏 뽐냈다. 그린 적중시 평균 퍼트 수도 1.250개로 ‘짠물 퍼팅’의 진수를 보여줬다. 하지만 페레즈가 남은 4일 동안 계속 선두를 고수할지는 미지수다. 페레즈가 이날 경기를 치른 파머 코스는 다른 코스에 비해 상대적으로 쉬웠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PGA 투어 대회에서 60타 이하의 스코어는 20차례 나왔는데 이중 3차례가 이곳에서 나왔을 정도다. 더욱이 페레즈가 쉬운 코스에서 맹타를 휘두르는 동안 난이도가 높은 코스에서 1라운드를 시작한 강호들의 추격도 만만치 않았다. 16일 끝난 소니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채드 캠벨(미국)은 이글 1개를 포함, 버디 7개를 솎아내 페레즈를 3타차로 추격했다. 스티브 엘킹턴(잉글랜드)이 단독 3위(8언더파 64타)로 1라운드를 마친 가운데 존 휴스턴과 올린 브라우니(이상 미국) 등이 공동 4위(7언더파 65타) 그룹을 형성했다. 출전 선수 중 최상위 랭커인 필 미켈슨(미국)도 이 대회 통산 3회 우승을 향해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라킨타코스(파72·7060야드)에서 1라운드를 치른 미켈슨은 보기 1개를 범했지만 버디 7개를 쓸어담으며 6언더파 66타로 공동 7위에 자리했다. 지난해 우승자 저스틴 레너드(미국)는 버뮤다 듄스코스에서 보기 1개를 범했으나 이글과 1개와 버디 4개를 합작해 5언더파 67타로 공동 11위에 올랐다. 한편, 유명 인사들과 같은 조에서 경기를 치르는 이번 대회에는 가수 마이클 볼튼, 앨리스 쿠퍼, 저스틴 팀버레이크, 배우 새뮤얼 잭슨, 야구선수 로저 클레멘스 등이 참가했다. / freegolf@fnnews.com 김세영기자 ■사진설명=필 미켈슨이 밥호프크라이슬러클래식 첫날 티샷을 날리고 있다(위). 오른쪽은 선두에 나선 팻 페레즈. 사진=팜데저트(미 캘리포니아)AP연합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06-01-19 14:17:13타이거 우즈(미국) 비난성 발언으로 오해를 받고 있는 동료 선수가 여론의 역풍에 휘말린 뒤 해명하느라 진땀이다. 화제의 주인공은 팻 페레스(미국)다. 미국의 골프 전문매체 골프닷컴은 26일(한국시간) 페레스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람들이 나를 말살하려 하지만 난 우즈가 복귀해 경기하는 것을 보고 싶어하는 팬"이라는 메시지를 남겼다고 보도했다. 페레스가 이런 메시지를 올린 것은 최근 자신이 한 발언 때문이다. 페레스는 최근 한 라디오 방송에서 유럽프로골프(EPGA)투어 오메가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 2라운드를 앞두고 허리 통증을 이유로 기권한 우즈에 대해 "77타를 친 뒤 허리가 아프다고 기권했다. 그는 자신이 누구도 이길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그이 이 발언이 나간 후 골프 팬들 사이에서 큰 논란이 됐다. 그러자 페레스는 자신의 발언이 우즈에 대한 애정에서 나온 것이라고 반박했다. 페레스는 "언론이 내 발언의 일부를 왜곡해 보도했다. 나는 우즈에 대해 찬사를 보낸 것"이라고 해명했다. 1997년 프로에 데뷔한 멕시코계 미국인인 페레스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통산 2승을 거두고 있다. 그의 현재 세계랭킹은 67위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2017-02-26 14:29:31[파이낸셜뉴스] 세계 최고령 남성으로 인증한 베네수엘라의 농부 후안 비센테 페레스 모라가 114세로 세상을 떠났다. 페레스의 정확한 사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지난 2일(현지시간) AFP·뉴욕포스트는 페레스의 친척과 고향 타치라주 현지 당국자를 인용해 “그는 다음 달이면 115세가 됐을 것”이라고 전했다.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고인에게 경의를 표하며 “페레스가 114세의 나이로 영면했다”며 “그의 가족과 타치라주 모든 이들에게 애도를 표한다”고 추모했다. 기네스 세계기록은 1909년 5월생인 페레스가 112세이던 2022년 2월 4일, 그를 생존하는 세계 최고령 남성이라고 발표했다. 페레스는 두 차례 세계 대전을 거쳐 텔레비전의 발명과 달 착륙을 목격하고 코로나19의 여파까지 거쳐온 인물이다. 5살 때부터 아버지, 형제들과 함께 사탕수수와 커피 농사를 짓기 시작한 페레스는 학교는 몇 달 동안만 다녔다. 그러나 읽고 쓰는 방법을 배웠으며, 1948년부터 카리쿠에나 마을의 보안관으로서 10년간 토지와 가족 분쟁을 해결하는 역할을 맡았다. 그의 가족 관계 관련 페레즈는 자신의 아내 에디오피나 델 로사리오 가르시아가 1997년 사망할 때까지 60년 동안 결혼 생활을 했으며 11명의 자녀와 42명의 손주, 18명의 증손주, 12명의 증증손주를 뒀다. 기네스는 페레스의 장수 비결에 대해 “열심히 일하고, 휴일에 쉬며, 일찍 잠자리에 들고, 매일 한 잔의 술을 마시고, 하나님을 항상 사랑하며 마음에 품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가 매일 마신 술은 지역 증류주인 가이엔테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페레스는 삶에서 ‘믿음’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꼽았가. 그 이유에 대해 기네스는 “그는 근면하게 일하고, 그의 아내와 종교에 믿음을 가진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어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노인학 연구 그룹은 현재 새로운 최고령자를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력한 후보는 1911년 11월 6일생인 일본의 기사부로 소노베와, 1911년 10월 21일생인 브라질의 조시아스 데 올리베이라이다. 생년월일이 확인된 사람에게 최고령 지위가 수여될 예정이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4-07 11:07:30[파이낸셜뉴스 = 전상일 기자] 일단 류현진은 이번 FA 시장에서 몸값의 기준이 어느정도는 잡혀있는 축에 속하는 투수다. 단기계약, 안정적이고 제구력 좋은 선발, 투수진의 중심을 잡아줄 수 있는 베테랑, 페이롤에 부담을 주지 않는 투수 등이 류현진을 상징하는 단어라고 할 수 있다. 일단, 류현진과 동갑내기인 랜스 린이 2년 동안 최대 2400만 달러(약 310억원)에 세인트루이스와 계약을 맺었다. 린은 2024년 1100만 달러(약 142억원)의 연봉을 보장받는다. 여기에 팬그래프 Free Agent Tracker에 따르면 비슷한 등급으로 분류되는 마틴 페레즈가 1년 800만불에 피츠버그와 계약을 맺었다. 마틴 페레즈는 류현진보다 4살이 어린 투수로 올해 WBC에서 베네수엘라 대표로 나서기도 했다. 2012년 텍사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데뷔한 페레즈는 2018년까지 7시즌동안 141경기에서 43승 49패 평균자책점 4.63 기록했다. 하지만 시즌 종료 후 퀄리파잉 오퍼를 받지 못했던 페레즈는 피츠버그의 오퍼를 받는데 성공했다. 2023시즌에는 35경기에 나섰고, 10승 4패에 평균자책점 141.2이닝, FWAR은 0.8을 기록했다. 미 언론 저스트베이스볼에서는 “FA에서 재기를 노리는 최고의 투수는 누구일까?”라는 분석을 하며 류현진과 마틴 페레즈를 언급했다. 해당 매체는 “마틴 페레즈의 2023 시즌은 거의 모든 통계 부문에서 커리어-베스트 기록을 세웠던 2022 올스타 시즌에 비해 한발 떨어진 것이 사실이다. 페레즈는 33세 시즌에 접어든 베테랑 투수이며, 커리어 내내 번뜩이는 기량을 보여줬다. 즉, 2023년 그의 수치는 커리어 평균과 거의 완벽하게 일치하며, 지난 시즌이 예외적이었다는 것을 나타낸다. 그의 나이와 지난 시즌의 부진을 고려할 때 거액이나 고액의 계약을 요구하지는 않을 것이며, 가성비 좋은 계약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류현진에 대해서도 여러가지 평가를 내놓았다. 매체는 “36세의 류현진은 2023시즌에 꽤 좋은 성적을 거뒀지만, 37세 시즌에 접어든 좌완 투수에게 경기장을 지키는 것은 꽤 큰 과제다. 지난 두 시즌 동안 류현진은 단 17번의 선발 등판해 79이닝만을 던졌다. 하지만 류현진의 커리어 평균자책점과 방어율은 각각 3.27과 3.53에 불과하기 때문에 이번 오프시즌에 그를 노리는 구단이 적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상이 그의 커리어 내내 그를 괴롭혔지만, 평균자책점과 피안타율에서 메이저리그 전체 1위를 차지한 2019년의 모습에서 알 수 있듯이, 류현진이 완전한 시즌을 보낼 수 있다면 주전 선발 투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팀들은 분명 류현진에게 기회를 주려고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전히 류현진은 에이스로 여겨지기보다는 보너스로 여겨질 가능성이 높다. 많은 팀들은 류현진이 5일마다 로테이션을 꾸준히 지켜줄 가능성은 낮다고 인식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즉 미국 내에서는 많은 팀들이 류현진의 나이와 내구성에 의구심을 표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이런 상황을 모두 고려하면 류현진의 계약은 1년 혹은 2년에 연평균 800만에서 1100만 정도가 대략적인 금액의 기준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현재까지 류현진의 계약 소식은 오리무중이다. 소식이 적어도 너무 적다. 물론, 최대어인 야마모토 요시노부나 이마나가 쇼타, 블레이크 스넬 등의 계약이 끝나지 않은 탓도 있겠지만, 그렇다고 해도 지나치게 조용하다. 한화 이글스는 여전히 류현진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놓고 국내 최고 대우를 약속하며 류현진의 복귀를 기다리고 있다. 대략적인 기준이 어느정도 나와있는 상태에서 미국 구단들의 조건이 류현진을 만족시킬 수 있을지 여부가 가장 중요하다. 특히, 2년이 아닌 1년 계약이라면 류현진 입장에서는 고민이 될 수밖에 없다. 류현진은 공을 잘 던질 수 있을때 한화에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류현진의 결단이 가장 중요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3-12-20 09:0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