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로직은 밀리의서재와 협업해 선보인 쇼펜하우어 페르소나 챗봇이 새로운 독서 경험을 제공하며 현재까지 누적 메시지 수 약 13만개를 돌파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쇼펜하우어 챗봇은 지난 9월 국내 최대 독서 플랫폼 밀리의서재가 독자에게 색다른 차원의 독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도입한 인공지능(AI) 챗봇이다. 마인드로직의 페르소나 챗봇 기술을 바탕으로 쇼펜하우어의 소품집 '남에게 보여주려고 인생을 낭비하지 마라'의 내용은 물론 쇼펜하우어의 인격과 지식을 학습해 사용자와의 깊이 있는 교감을 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챗봇 출시 2주 만에 누적 사용자 5000여명을 돌파했으며, 특히 해당 기간 중 추석 연휴 3일 동안에만 1500명 이상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쇼펜하우어 챗봇은 책 내용을 기반으로 상황에 맞는 조언을 함으로써 독서 경험의 깊이를 더한다. 단순한 대화를 넘어 독서에 대한 흥미를 유도한다는 점에서 여타 챗봇과의 차별점을 갖는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쇼펜하우어 챗봇에 고민을 털어놓으면 챗봇은 상담 과정에서 “그대는 내 책의 목차 중 ‘권고와 격언’을 읽어보면 좋을 것 같군”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책에 대한 호기심을 자연스럽게 자극한다. 이는 책을 읽지 않은 사용자에게는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이미 책을 접해본 사용자에게는 내용을 되새기며 독서의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마인드로직은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쇼펜하우어 페르소나 챗봇에 ‘페르소나 엔그램’ 기술을 적용해 AI가 사용자와의 대화를 장기적으로 기억하고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대화를 이어갈 수 있도록 설계했다. 실제로 밀리의서재 플랫폼 내에서 쇼펜하우어 챗봇과 사용자가 나눈 평균 메시지 수는 26개에 달했으며 한 사용자의 경우 누적 1500건 이상의 채팅을 통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눈 것으로 확인됐다. 마인드로직 페르소나 챗봇은 장기 기억 기술로 정서적인 유대감을 형성할 뿐 아니라 이용자 보호를 위한 정보 보안에도 철저히 힘쓴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의 정보 및 대화 내용이 대형언어모델(LLM)에 노출되거나 AI 학습에 사용되지 않도록 보호하는 기술을 적용하여 보안을 강화했다. 또한 잘못된 답변을 생성하는 할루시네이션(환각 현상) 억제 기능이 탑재 정보의 신뢰도를 높였으며 윤리적인 AI 대화가 가능하게 했다. 밀리의서재 관계자는 “최근 젊은 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쇼펜하우어가 독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마인드로직과 협력해 페르소나 챗봇을 제작하게 됐다”며 “책을 읽었거나 읽지 않은 유저 모두에게 색다른 독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플랫폼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마인드로직 김진욱·김용우 공동대표는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여느 때보다 읽을거리에 대한 주목도가 높은 지금 AI 챗봇이 국내 최대 독서 플랫폼 밀리의서재 이용자들의 관심을 끌며 긍정적인 시너지와 성과를 만들어냈다”며 “앞으로도 챗봇 기술의 활용 범위를 넓혀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더 많은 사용자들에게 차별화된 AI 챗봇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11-12 08:57:46밀리의서재는 '모녀의 세계' 저자 김지윤 작가의 페르소나 챗봇을 독서 플랫폼 최초로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관계 심리 전문가인 김지윤 작가의 교양심리서 '모녀의 세계'는 부부 관계 만큼이나 복잡 미묘한 엄마와 딸의 관계를 다룬 책이다. 작가는 중년의 위기로 겪은 극심한 불면증의 원인을 찾던 중 예기치 못하게 돌아가신 엄마와 마주하게 되는 사연을 담담히 그려냈으며 한국 정서와 문화 속에서 모녀 갈등이 어떤 특성으로 드러나는지 통찰력 있게 분석했다. 밀리의서재는 책에서만 해소하기 어려운 엄마와 딸의 관계 고민을 해결하고 싶은 ‘K-도터’들을 위해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마인드로직과 함께 김지윤 작가 페르소나 챗봇을 선보인다. 페르소나 챗봇이란 AI 챗봇에게 가상의 인격을 부여하고 지식을 학습시켜 직접 채팅을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최근 국내외에서 페르소나 챗봇 개발이 속속 진행되고 있으며 밀리의서재 역시 AI서비스본부를 신설한 뒤 업계 최초로 이번 서비스를 준비했다. 김지윤 작가의 페르소나 챗봇은 도서 내용부터 김지윤 작가의 강연 내용, 목소리까지 학습해 작가의 페르소나를 완벽하게 구현한다. 완성된 김지윤 작가 페르소나 챗봇은 밀리의서재에 탑재돼 구독자들과 소통한다. 챗봇은 구독자들에게 작가와 직접 대화하고 상담받는 것 같은 생동감을 선사하고 개인적인 모녀 관계에 대한 고민에 아낌없는 위로와 맞춤형 해법을 제시한다. 방은혜 밀리의서재 AI서비스본부장은 “업계 최초로 공개하는 페르소나 챗봇은 기존 챗봇의 활용 범위를 독서 콘텐츠로 넓혔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밀리의서재는 챗봇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성공적으로 대화형 독서 콘텐츠로 선보였다”고 말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5-30 16:03:51밀리의서재가 '모녀의 세계' 저자 김지윤 작가의 페르소나 챗봇을 독서 플랫폼 최초로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관계 심리 전문가 김지윤 작가의 교양 심리서 '모녀의 세계'는 부부 관계만큼이나 복잡 미묘한 엄마와 딸의 관계를 다룬 책이다. 작가는 중년의 위기로 겪은 극심한 불면증의 원인을 찾던 중 예기치 못하게 돌아가신 엄마와 마주하게 되는 사연을 담담히 그려냈으며 한국 정서와 문화 속에서 모녀 갈등이 어떤 특성으로 드러나는지 통찰력 있게 분석했다. 독자들은 이 책을 두고 "'K-도터'들의 감정 독립 수업 교본이자 모녀 관계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건강한 관계를 알려주는 지침서”라고 호평했다. 밀리의서재는 책에서만 해소하기 어려운 엄마와 딸의 관계 고민을 해결하고 싶은 ‘K-도터’들을 위해 인공지능 스타트업 마인드로직과 함께 김지윤 작가 페르소나 챗봇을 선보인다. 페르소나 챗봇이란 인공지능(AI) 챗봇에게 가상의 인격을 부여하고 지식을 학습시켜 직접 채팅을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최근 국내외에서 페르소나 챗봇 개발이 속속 진행되고 있으며 밀리의서재 역시 AI 서비스 본부를 신설한 뒤 업계 흐름에 발맞춰 독서 경험 혁신에 나서기 위해 업계 최초로 이번 서비스를 준비했다. 김지윤 작가의 페르소나 챗봇은 도서 내용부터 김지윤 작가의 강연 내용, 목소리까지 학습하여 작가의 페르소나를 완벽하게 구현한다. 완성된 김지윤 작가 페르소나 챗봇은 밀리의서재에 탑재돼 구독자들과 소통한다. 챗봇은 구독자들에게 작가와 직접 대화하고 상담받는 것 같은 생동감을 선사하고 개인적인 모녀 관계에 대한 고민에 아낌없는 위로와 맞춤형 해법을 제시한다. 방은혜 밀리의서재 AI 서비스 본부 본부장은 “업계 최초로 공개하는 페르소나 챗봇은 기존 챗봇의 활용 범위를 독서 콘텐츠로 넓혔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밀리의서재는 챗봇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성공적으로 대화형 독서 콘텐츠로 선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독서 콘텐츠와 AI 기술 연계를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독서를 즐길 수 있는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구독자들이 책을 읽는데 그치지 않고 색다른 차원의 독서를 경험하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5-30 09:27:40인공지능(AI) 기업 페르소나에이아이(페르소나AI, 대표 유승재)는 네이버클라우드(대표 김유원)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7일 밝혔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페르소나AI는 2021년 국내 최초의 구독형 인공지능 컨택센터(AICC)를 개발한 기업이다. AICC란 콜센터 등의 고객 접점에 챗봇, 콜봇, 주소봇 등 AI 기술을 적용한 것이다. 산업군이나 규모와 구애받지 않고 대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든 기업에 적용 가능해 성장성이 크다. 시장조사업체 얼라이드마켓리서치에 따르면 2030년 한국의 AICC 시장 규모는 3억5천만 달러(약 4,650억 원)로 예측된다. AICC 시장에 일찌감치 뛰어든 페르소나AI는 금융권에서 다수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원천기술을 고도화했다. 단시간 내 10만 개 이상의 AI 학습 데이터를 자동 생성하는 자연어 생성(NLG) 기술과 한국어 인식률 100%를 달성한 자연어 처리(NLP) 기술이 핵심이다. 현재 공개된 누적 투자액만 약 200억 원에 달한다. 네이버클라우드 역시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AICC 시장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페르소나AI의 잠재력과 성장성을 높이 평가해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초거대 AI '하이퍼클로바X'를 공개한 네이버클라우드는 검색, 광고 등 핵심 서비스에 AI를 적용하는 한편, 다양한 산업군과 협업하며 AI 리더십을 구축하고 있다. 페르소나AI와 협력해 AI 역량을 강화하고 국내 AI 생태계 확장에도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페르소나AI는 AICC 전문성을 높이고 시장 지배력 강화에 나선다. 금융권뿐만 아니라 쇼핑, 의료, 렌탈 등 고객 응대를 디지털 전환하고자 하는 다양한 업계를 대상으로 AICC 사업을 적극 전개할 계획이다. 앞서 페르소나AI는 지난해 6월과 8월, 효성벤처스와 SK텔레콤으로부터 연달아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와도 애저 오픈AI 서비스(Azure OpenAI Service)를 활용한 AI 서비스 및 사업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유승재 페르소나AI 대표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이번 투자는 페르소나AI의 AICC 사업 성과와 가능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AICC 시장의 발전을 선도하며 누구나 편리하게 접하고 이용할 수 있는 AI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페르소나AI는 2023년 미국에서 개최된 '생성형 AI 솔루션 컴피티션(GenAI Solution Competition 2023)'에서 미국, 싱가포르 등 글로벌 AI 기업 100여개 사의 솔루션을 제치고 최종 1위인 '테크 어워드'를 수상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2024-03-07 11:42:46페르소나에이아이(페르소나AI, 대표 유승재)는 인공지능(AI) 디지털 교육 플랫폼 'AI MENTOR(아이멘토)'를 정식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아이멘토는 페르소나AI가 자체 개발한 sLLM(소형화한 거대언어모델)과 생성형 AI를 적용한 교육 플랫폼이다. 2025년 AI 디지털 교과서 도입을 앞두고 AI 교육에 대한 친숙도와 적응도를 높이고자 하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학생, 학부모, 선생님, 교육 기관 모두가 사용 가능하며, 학생 개개인의 역량을 고려해 수준별∙맞춤형 교육과정과 활동을 통합했다. 아이멘토는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양질의 콘텐츠와 AI 기술을 접목했다. 우선 교과 연계, 창의적 활동, 학급 운영 등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교육부의 학습 성취 기준을 반영해 신뢰성을 높였다. 여기에 자사 AI 기술들을 적용해 콘텐츠 활용도를 배가한다. 생성형 AI는 학생의 대답에 따라 맞춤형 자료를 개별로 보여줄 수 있다. 텍스트 외에도 이미지, 표, 그래프 등의 자료를 만들어내며 능동적인 학습을 유도한다. 높은 한국어 이해도를 자랑하는 ‘KGPT’ 기술은 정확한 문답의 원천이 된다. 또한, 원활한 수업과 소통을 위한 학습관리시스템(LMS)을 구축했다. 선생님이 원하는 교육 콘텐츠를 담기만 하면 전용 수업 리스트가 만들어진다. 전체 학생에게는 물론 개별, 그룹별로도 수업 할당이 가능하며, 출결 및 학습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1:1 코멘트 기능도 지원된다. 수업 종료 후 학생의 답변과 학습 내용을 확인하고 개별 첨삭과 소통이 가능하다. 페르소나AI는 지난 1월 17일부터 사흘간 개최된 '대한민국 교육박람회 2024'에서 아이멘토를 선보이고 공개 시연에 나섰다. 현장에서 아이멘토를 사용해 본 행사 참가자들은 AI를 접목한 교육에 큰 호응을 보냈다. 설치나 다운로드 없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고, 엄격한 금칙어 설정으로 유해 단어를 필터링하고 안전한 학습을 지원한다는 점 역시 좋은 반응을 얻었다. 다양한 교육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한 페르소나AI는 아이멘토를 고도화하며 교육 AI의 기반 강화에 나선다. 주요 과목별 심화 서비스를 확충함으로써 통합 AI 교육 플랫폼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그 첫걸음으로 맞춤형 영문법 학습 서비스 'AI 영문법'을 운영 중이며, 상반기 중 선생님을 위한 'AI 영어 문제 생성' 서비스를 추가한다. 교과서, EBS 교재, 수능, 공무원 시험의 각종 기출문제를 AI가 수집하고 분석한 후 다양한 유형의 영어 문제를 무제한 생성∙제공하는 서비스다. 유승재 페르소나AI 대표는 "아이멘토를 통해 AI 디지털 교과서 시대를 맞는 교육 현장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고자 한다"며 "직접 개발한 sLLM과 생성형 AI 기술을 통해 교육은 물론 다양한 산업의 AI 도입을 적극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최초의 구독형 클라우드 AICC(AI컨택센터)로 잘 알려진 페르소나AI는 챗봇, 콜봇 등의 상담용 AI는 물론 한국형 GPT, 가상 인간, AI 반도체 분야까지 AI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GPT 사업 및 연구 개발 MOU를 체결하고 SK텔레콤과 효성벤처스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2024-01-31 14:05:05페르소나에이아이(페르소나AI, 대표 유승재)는 간편하게 체험할 수 있는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 4종을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페르소나AI가 선보이는 생성형 AI 모델에는 자체 개발한 sLLM(소형화한 거대언어모델) 기술이 적용됐다. sLLM은 매개 변수 규모가 LLM(초거대언어모델)에 비해 작은 대신, 합리적인 비용으로 단시간 내 데이터 학습이 가능하다. 특정 영역에 맞게 성능 및 비용 등을 최적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각광받고 있다. 사용성 측면에서는 쉽게 접근하고 경험할 수 있는 생성형 AI에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구현하고, 한 페이지 안에서 ▲비디오 생성 ▲이미지 생성 ▲대화 ▲이미지 설명 등 다양한 AI 모델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사용자는 프롬프트만 입력하면 이미지와 동영상을 생성하거나 AI와 대화를 이어갈 수 있다. 예를 들어 ‘강아지가 서핑하는 이미지를 만들어줘’라고 입력하면 강아지가 서프보드를 타고 있는 이미지가 생성된다. 또한, AI와의 자유로운 대화는 물론 문서 요약, 번역 등의 보조 업무도 맡길 수 있어 편리하다. 이미지 설명 모델은 AI 기술을 기반으로 이미지에 대한 설명을 텍스트로 생성한다. 일반적으로 떠올리는 생성형 AI 모델이 텍스트를 이미지로 바꾸는 '텍스트 투 이미지(Text-to-image)' 방식이라면, 페르소나AI의 이미지 설명 모델은 그 반대다. 사용자가 파일을 업로드하면 이미지의 요소와 특징을 분석해 텍스트로 보여주는 '이미지 투 텍스트(Image-to-text)' 방식으로, AI의 이미지 인식 기술을 실감할 수 있다. 페르소나AI에 따르면 '봇톡스(BOTtalks)'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시 누구나 생성형 AI 모델을 사용해 볼 수 있다. 국내 최초 클라우드형 AICC(인공지능 컨택센터)인 봇톡스는 간단한 정보만 입력하면 콜봇과 챗봇을 제작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코딩 없이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봇톡스처럼, 생성형 AI 모델 역시 모두가 편리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유승재 페르소나AI 대표는 "AI는 어렵고 복잡하다는 기존의 생각을 바꾸고 싶어 친숙하게 접하고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생성형 AI 모델을 공개하게 됐다"며 "AI 핵심 기술을 자체 개발하고 보유한 기업으로서 AI의 대중화를 위한 연구개발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페르소나AI는 지난해 12월 미국에서 개최된 글로벌 AI 대회 '생성형 AI 솔루션 컴피티션 2023(GenAI Solution Competition 2023)'에서 1위를 차지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2024-01-23 11:21:12[파이낸셜뉴스] 넷마블이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와 업스테이지가 '페르소나 인공지능(AI) 공동 개발'을 위한 전략적 협업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양사가 개발하는 페르소나AI는 아티스트의 캐릭터와 정체성을 학습, 실제로 팬과 아티스트가 소통하는 것과 같은 팬 경험을 제공하는 AI 기술이다. 이번 협업으로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한 버추얼 아이돌 그룹 '메이브(MAVE:)'는 페르소나AI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 1:1 소통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향후 메이브는 팬들의 질문에 기계적인 답변이 아닌 과거의 대화 내용을 기억하고 각 멤버의 정체성, 말투로 글로벌 팬들과 1:1 맞춤형 대화를 할 예정이다. 한국어·영어를 우선 서비스하며 소통 가능한 언어는 추가돼 현지 언어로 현지 팬들과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서우원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이번 협업으로 메이브 각 멤버는 자신들의 정체성, 스토리를 각국 팬들에게 들려주고, 친밀하게 소통할 수 있을 것”이라며 “페르소나 AI는 버추얼 아티스트가 언어장벽을 넘어 팬과 개별적으로 대화하고 친해지는 경험을 선사하는 새로운 모델이 될 거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버추얼 아이돌 그룹 메이브와 대화할 수 있는 페르소나 AI를 업계 최초로 구현하게 돼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 업스테이지는 세계 최고 거대언어모델(LLM) 솔라를 기반으로 엔터테인먼트, 게임 등 콘텐츠 영역에서도 생성형 AI 혁신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3-09-21 16:34:35SK텔레콤이 인공지능(AI)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빠르게 성장 중인 AI컨택센터(AICC) 분야에 투자를 단행하고 사업 제휴를 추진한다. SKT는 국내 최고 수준의 AICC 개발사 페르소나에이아이에 주요 전략적투자자(SI)로 참여해 3대 주주에 올라섰다고 21일 밝혔다. AICC는 AI 기반 고객센터로, 음성엔진, 음성인식, 문장분석 등 각종 AI 기술을 적용해 상담원 연결을 위한 대기시간 없이 AI 챗봇, 콜봇을 통해 24시간 상담이 가능하다. AI가 상담사에게 답변 관련 정보를 추천해 빠른 업무 처리가 가능하는 등 서비스 만족도와 업무 효율이 높아 다수 기업이 채택을 검토하고 있다. 페르소나AI는 자연어처리 엔진을 자체 개발하고 구독형 AICC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도입한 기술력과 상품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AICC 분야 국내 최고 수준의 경쟁력으로 업계에서 주목 받고 있다. AICC 사업에 필요한 챗봇, 콜봇 등 자체 개발한 AI 솔루션으로 2021년부터 국내외 기업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KB금융그룹, 한화손해보험 등 금융권에서 AICC 사업을 다수 수행하고 있다. 특히 제한된 데이터로도 최적의 성능을 구현하는 경량화된 자연어처리 엔진 기반의 최적화 기술을 적극 활용해 기업고객 맞춤형 AICC 솔루션과 구독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공공기관 및 기업들이 챗GPT를 보안 우려없이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보안성을 강화한 솔루션(KGPT)도 타사 대비 차별화된 강점으로 꼽힌다. 양사는 SKT의 누구(NUGU)로 알려진 우수한 음성인식(STT, Speech To Text)·합성(TTS, Text To Speech) 기술과 페르소나AI의 자연어 처리 및 생성기술을 결합한 콜봇·챗봇 상품개발 및 AICC 공동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국내 최초로 구독형(SaaS) AICC서비스를 출시한 페르소나AI의 챗봇/콜봇 상품에 SKT의 상담이력 시스템, 상담원 콜분배 시스템 등을 결합해 AI고객센터 기능을 도입 즉시 이용할 수 있는 CCaaS(Contact Center as a Service)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SKT는 이번 협력을 통해 AICC 솔루션을 판매하는 수준을 넘어 컨설팅, 인프라 구축, 유지보수 서비스 및 아웃소싱(BPO)까지 전 과정을 제공하는 종합 AICC 사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양사는 앞으로 컨택센터 영역에 그치지 않고 음성AI를 활용해 음성인식 키오스크, 음성인식 로봇 등 양사의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영역의 신규 서비스를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SKT는 국내 대기업 AICC 시장을 주요 타겟으로 점유율을 높이고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시장은 페르소나AI와 함께 공동 상품을 만들어 공략할 예정이다. 이규식 SKT AI Contact사업담당은 “AICC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페르소나AI와 같은 우수한 파트너와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었다”며 “앞으로 페르소나AI와 공동 상품 출시, 선제적 기술 개발을 통해 AICC 시장을 주도하고 컨택센터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음성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08-21 08:53:25[파이낸셜뉴스] 최근 국내 증시에서 인공지능(AI) 챗봇 '챗GPT'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한국형 챗GPT 수요도 커지고 있다. 국내 AI 기업 페르소나AI가 관련 기술과 특허를 취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 회사와 협력한 회사에 투자한 TS인베스트먼트에 장중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7일 오후 1시 36분 현재 TS인베스트먼트는 전 거래일 대비 3.68% 오른 19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관련 업계에 따르면 페르소나AI는 자체 AI 엔진(아리엘)을 통해 대화로 데이터를 생성하고, 약 10만건 이상의 학습 데이터를 5분 안에 즉시 만들어내고 있다. 이 기술력은 금융권의 기술 및 보안성 검증을 이미 통과해 국내 주요 은행, 보험, 카드, 증권사 등을 대상으로 디지털 업무 전환에 기여하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미국 뉴욕에서 열린 '한미 스타트업 서밋'에서 한국 기업 중 유일하게 톱3 안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 가운데 온다가 페르소나AI와 손잡고 디지털 전환에 나선 사실이 부각되고 있다. 온다는 앞서 대화형 AI 솔루션 기업 페르소나AI와 호텔 및 숙박시설에 특화된 챗봇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온다는 지난해 12월 말 TS인베스트먼트를 비롯해 나우IB캐피탈, 기업은행, 스퀘어벤처스, 케이브릿지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12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3-02-07 13:36:25'부캐전성시대' 페르소나별 영웅들의 이야기가 웹영화로 재탄생한다. 오는 27일 밤 10시 30분 방송하는 TV CHOSUN '부캐전성시대'에선 1~10화 이야기를 축약해 만든 웹영화가 전파를 탄다. 그동안 '부캐전성시대'에서 선보인 메타버스 콘텐츠와 32인의 에피소드가 90분에 담긴다. '부캐전성시대' 웹영화는 다섯 분파원들의 첫 등장과 최정예 요원 선발 과정의 핵심만 다룬다. 또한 획기적인 3D모델링과 모션캡처 그리고 확장현실(XR) 효과로 화제를 모았던 버추얼 아바타들의 오디션 현장도 한눈에 볼 수 있어 기대감이 고조된다. 이와 함께 '부캐전성시대' 최후의 1인 마미손이 기억을 잃은 상태로 등장한다는 후문이다. 특히 마미손과 마의손 사이에서 있었던 비밀스러운 이야기가 공개될 예정으로 관심이 집중된다. 마의손의 갑작스러운 배신 그리고 다섯 분파원들의 죽음으로 결말을 맞았던 '부캐전성시대'. 특히 '부캐전성시대'는 웹영화로 재탄생하는 등 방송의 한계를 뛰어넘는 행보로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웹영화에선 어떤 재미를 선사할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한편, '부캐전성시대'는 메타버스 아바타기업 갤럭시코퍼레이션과 페르소나스페이스가 공동제작한 세계 최초 메타버스 아바타쇼다. 지구에 정체불명의 '블루 바이러스'가 퍼진 가운데, 페르소나별의 다섯 분파가 백신인 '행복'을 전하기 위해 출동하는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갤럭시코퍼레이션, 페르소나스페이스
2022-02-25 10:4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