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P이 16일 'SOOP 어드벤처'의 시작을 알리는 본편 영상을 공개하고 약 두 달 간의 브랜드 광고 캠페인에 본격 돌입했다. SOOP과 라이브 스트리밍 전속 계약을 체결한 T1이 함께하는 브랜드 광고 캠페인 ‘SOOP 어드벤처’의 본편 영상에는 T1 ‘페이커’ 이상혁이 출연한다. 본편 영상에서 전달되는 ‘라이브 스트리밍을 넘어 라이프 스트리밍이 되다’는 슬로건은 스트리머가 일상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유저가 이를 함께 즐기며 소통하는 모습을 표현한 문구다. 이어지는 “인생의 하이라이트도, 망설여지는 순간도 편집하지 않아. 그게 진짜 나니까”라는 내레이션은 편집 없이 전해지는 꾸미지 않은 순간들을 통해 유저와 소통하는 SOOP의 라이브 스트리밍이 지닌 의미를 보여준다. SOOP에는 게임, 음악, 스포츠, 예능 등 다양한 분야의 스트리머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스트리머와 유저는 각자의 방식으로 이러한 콘텐츠 속에서 ‘라이프 스트리밍’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브랜드 광고 캠페인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대규모 통합 방식으로 전개되며 7월 18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다. 브랜드 광고 캠페인은 SOOP 공식 사이트와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강남역, 코엑스, 강남대로, 롯데시네마 등 서울 도심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전광판, 버스, 지하철, 영화관 스크린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서도 공개될 예정이다. 유저와 스트리머가 함께 플랫폼을 체험하고 소통할 수 있는 미션형 캠페인도 함께 시작된다. 유저는 회원가입, LCK 시청 및 함께 보기 참여, 일반 콘텐츠 시청, 퀴즈 응답 등 일상적인 활동을 통해 e숲탬프를 적립할 수 있으며,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2025’ 결승전 입장권, 항공권, 숙박권이 포함된 ‘로드 투 밴쿠버 티켓’을 비롯해 고사양 게이밍 데스크톱과 노트북, 플레이스테이션5(PS5) 등 다양한 경품에 응모할 수 있다. SOOP에서 새롭게 방송을 시작하거나 복귀하는 스트리머를 위한 ‘숲트리머 어드벤처’도 함께 운영된다. 스트리머는 주어진 모험형 로드맵을 따라 방송 활동을 수행하며 일정 조건을 달성하면 방송 장비, 콘텐츠 노출, 홍보 기회 등 다양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유저는 해당 스트리머 콘텐츠를 시청하고 일일 미션을 달성하면 룰렛형 이벤트에 참여해 별도 경품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SOOP은 이번 브랜드 광고 캠페인과 함께 2025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공식 스폰서십을 기반으로, LCK 팬들과의 접점 확대도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LCK 2라운드부터는 LCK 구단 선수들도 스트리머처럼 팬들과 함께 LCK 경기를 시청하며 실시간으로 반응을 주고받는 ‘함께 보기’ 참여가 가능해져 SOOP과 전속 스트리밍 계약을 맺은 구단의 선수들도 이를 통해 팬들과의 실시간 교류를 펼쳐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SOOP은 다음달 13~15일 부산에서 열리는 ‘LCK Road to MSI’ 행사 기간 중 현장 부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5-16 09:57:14[파이낸셜뉴스] e스포츠 기업 T1은 6일 “페이커(Faker) 선수는 어떠한 정치적 입장, 정당, 혹은 정치 캠페인과 무관함을 밝힌다”고 밝혔다. T1은 이날 오후 “최근 일부 정치 관련 콘텐츠에 페이커 선수의 이미지 및 선수를 상징하는 문구가 사용된 사례가 확인되어, 이에 대한 당사의 입장을 안내드린다”며 이같이 알렸다. 이어 “페이커 선수의 이미지 또는 관련 표현이 특정 정치적 의미로 해석되거나 오해를 불러일으키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와 관련해 게시글 삭제 등의 조치를 취하기 위해 노력 중이며, 선수에게 어떠한 피해도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앞서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선거 후보는 유세 과정에서 쓸 공식 프로필을 촬영했다. 김 후보 캠프는 지난 5일 “이번 촬영은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는 리그오브레전드(LoL) 게임의 전설이자 세계 1위 e스포츠 선수로 손꼽히는 ‘페이커’가 과거 촬영했던 국내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고 전했다. 해당 사진 속 김 후보는 검지를 입에 대는 페이커의 ‘쉿(shhh) 세리머니’와 똑같은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 후보 캠프는 “이 포즈는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 유행하는 ‘마무리 선언’ 밈(meme)을 차용한 것”이라며 “대선에 임하는 후보의 결연한 의지와 자신감을 드러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현재 김 후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도 이 같은 포즈로 촬영한 김 후보의 사진과 함께 “내가 책임질게. 끝나! 끝나!”라는 문구가 올라와 있다. 해당 문구 역시 과거 페이커의 발언이다. T1 입장 발표 전후 김 후보 SNS에는 “페이커 선수가 선거 유세에 사용되는 걸 원치 않는다”, “엄한 사람 이용하지 마라. 불쾌하다”는 등 해당 게시물을 내려달라는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5-05-07 06:17:01디스틸러데어㈜가 국내 최초로 기능성 원료 '가바(GABA)'를 함유한 제로 프루프(알코올 0.0%) 위스키 ‘더 페이커®’와 ‘데어 제로®’를 출시하며 국내 무알콜 주류 시장에 새로운 카테고리를 제시했다. 무알콜 맥주 중심이었던 국내 논알콜 음료 시장에 제로 프루프 위스키라는 새로운 장르가 등장했다. 위스키 전문 기업 디스틸러데어㈜(대표 조영민)는 기능성 원료인 가바(GABA)를 함유한 ‘더 페이커®’와 고품질 무알콜 위스키 원액만을 사용한 ‘데어 제로®’를 4월 1일 출시하고,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비롯한 온·오프라인 주류 매장에서 본격 판매에 들어갔다. 이번 신제품은 정통 위스키의 풍미는 유지하면서도 알코올 섭취를 피하고자 하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탄생한 제품이다. 미국 버지니아 증류소에서 생산한 제로 프루프 위스키 원액을 사용해 블루 릿지 마운틴의 청정수와 Ex-Bourbon 캐스크 숙성을 통해 실제 싱글몰트 위스키에 버금가는 깊은 맛과 향을 구현했다. 특히 ‘더 페이커®’는 스트레스 완화와 인지 기능 향상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신경전달물질 ‘가바’를 한 병당 600mg 함유해 음용 시 기능성도 함께 챙길 수 있는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유산균 발효 공법으로 생산된 고순도 가바를 사용해 안전성도 확보했다. 함께 출시된 ‘데어 제로®’는 ‘가바’를 첨가하지 않고 오직 제로 프루프 위스키 본연의 맛에 집중한 제품이다. 앞서 ‘데어 위스키 컬렉션’을 통해 저도 위스키 트렌드를 이끈 디스틸러데어는 이번 신제품을 통해 무알콜 음료 시장에서도 프리미엄 위스키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확장하고 있다. 디스틸러데어 조영민 대표는 “알코올 없이도 위스키의 깊은 풍미를 즐길 수 있는 ‘더 페이커®’, ‘데어 제로®’는 새로운 소비자 경험을 제시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향후 미국, 일본, 중국 등 글로벌 시장 진출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디스틸러데어는 홈페이지를 통해 음용법 및 유명 바텐더의 레시피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며, 이번 신제품이 국내 무알콜 주류 시장에 어떤 변화를 이끌지 귀추가 주목된다.
2025-04-03 15:22:14[파이낸셜뉴스] 리그오브레전드(LoL) e스포츠 게임단 T1아 소속 프로게이머 '페이커' 이상혁이 영남 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5000만원을 기부했다고 1일 밝혔다. 성금은 울산·경북·경남 등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긴급구호 생필품 제공과 임시 대피소 운영, 복구와 일상 회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페이커는 "이번 산불로 피해를 본 이재민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하루빨리 안정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싶었다"며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고 빠른 복구가 이뤄지길 기원하겠다"고 전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5-04-01 13:46:53"T1 페이커 선수 등이 홍보모델인 게이밍 무선 이어버드 ‘아크티스 게임버즈’는 지난해 10월 말 국내 출시 후 1차 물량이 완판됐고, 12월 한 달간 네이버 공식스토어에서 품절이 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습니다. 올해는 콘솔 게이밍 기어 분야에 중점을 두고 게이밍 헤드셋, 이어버즈 등 오디오 제품군을 더 강화할 계획입니다" 스틸시리즈 코리아 이혜경 지사장은 24일 본지와 인터뷰에서 ‘페이커’ 이상혁 등이 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 팀 T1과 공식 파트너십을 맺은 효과를 묻는 질문에 “스틸시리즈 신제품 출시를 기념하는 T1 e스포츠팀 온라인 론칭 프로모션이나 T1의 2024 롤드컵 우승 축하 기념 한정판 ‘T1 기프트 박스’ 앵콜 이벤트도 큰 인기를 누렸다”며 이 같이 말했다. 스틸시리즈는 지난 2021년 한국 시장에 진출한 뒤 다양한 헤드셋, 키보드, 마우스 등 게이밍 기어를 선보이고 있는 기업이다. T1과 5년째 공식 스폰서를 이어가는 것은 물론 각종 게임 대회, 이벤트 등에 참여하면서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 지사장은 올해 사업 계획으로 △오디오 제품군 강화 △채널 및 소비자 체험 기회 확대 △e스포츠에 지속 투자 △고객 서비스 강화를 꼽았다. - T1과 인연이 5년째인데 그동안 효과가 어땠는지? 지난해 한 해 동안 스틸시리즈는 T1 e스포츠팀과 파트너십을 통해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며 보다 많은 e스포츠 팬분들과 소통할 수 있었다. 스틸시리즈 신제품 출시를 기념하는 T1 e스포츠팀 온라인 론칭 프로모션이나 T1의 2024 LoL 국제대회 우승을 축하하기 위해 한정판 T1 기프트 박스 앵콜 이벤트에도 큰 성원을 보내줬다. T1 페이커 선수 등이 모델인 ‘아크티스 게임버즈’는 작년 10월 말 국내 출시된 뒤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1차 물량이 완판되고 12월 한 달간 네이버 공식스토어에서 품절이 되는 등 판매 호조였다. 또 T1 기프트 박스 앵콜 이벤트 역시 많은 분들이 참여해줘 총 1000명에게 T1 선수단의 포토카드와 아크릴 스탠드가 포함된 기프트 박스를 증정하기도 했다. 또한 작년 12월 8일 홍대 T1 베이스 캠프에서 150여명의 T1 팬분들을 모시고 ‘스틸시리즈와 함께하는 T1 팬미팅’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가장 최근에 있었던 활동이자 많은 관심을 받은 팬미팅 행사는 T1 소속 '도란' 최현준, '오너' 문현준, '페이커' 이상혁, '구마유시' 이민형까지 4명의 선수가 참석해 토크쇼, 미니게임, 포토타임 등 팬분들과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유쾌한 자리를 가졌다. - 스틸시리즈만의 강점이나 차별화된 부분은 무엇인지? 스틸시리즈는 2001년 덴마크에서 설립된 세계 최초의 게이밍 기어 브랜드로 25년째 이어져온 역사, 그동안 쌓아온 최초의 기록들, 끊임없는 혁신으로 오랜 기간 사랑 받는 브랜드가 될 수 있었다. 실제로 게이밍 기어 기술이 하루 아침에 완성되기란 어렵다. 기술력도 갖춰야 하지만, 수년간 게이머들을 연구해 그들의 수요를 파악하고 제품에 반영하기 위해서는 게이밍에 대한 경험이나 노하우가 중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20년이 넘는 역사와 노하우가 바로 스틸시리즈의 존재 가치이자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사무용이나 여러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는 다른 벤더와 달리 스틸시리즈는 오로지 ‘게임’ 산업에만 집중해 게이밍 기어의 혁신을 꾀해왔고 게이머와 e스포츠를 위한 사업을 기획해 왔다. 이러한 노력 역시 차별화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T1 공식 스폰서십으로 e스포츠 팬들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FC 온라인 eK리그 챔피언십 시즌 2’나 '2024 자낳대: 발로란트' 등의 게임 대회에 스폰서로 참여하거나 ‘스틸시리즈와 함께하는 12월의 발로란트’ 등의 이벤트를 기획해왔다. - 이 지사장 합류 후 스틸시리즈 코리아가 대폭 성장했다고 들었다. 현재까지 성과는 어땠으며 올해 성장 목표는 무엇인지? 저는 지난 2021년 6월 스틸시리즈 코리아에 합류해 내부 인프라나 프로세스를 다각도로 재정비해 다소 부진했던 국내 사업에 박차를 가했다. 스틸시리즈 합류 전에는 레노버, 에실로 등 글로벌 기업에서 마케팅·채널 업무를 총괄했으며, 그간 쌓아온 노하우를 스틸시리즈에 쏟아부은 결과 스틸시리즈 코리아는 다양한 국내 사업에서 성과를 낼 수 있었다. 올해는 우선 ‘선도적인 글로벌 게이밍 기어 스틸시리즈’라는 명성에 걸맞는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다양한 게이밍 기어와 관련 사업을 선보이고자 한다. 특히 올해는 콘솔 게이밍 기어 분야에 중점을 두고 스틸시리즈의 게이밍 헤드셋, 이어버즈 등 오디오 제품군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크티스 시리즈 외에도 키보드, 마우스, 마우스패드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둘째, 채널 확장 및 소비자 체험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스틸시리즈는 다양한 마켓플레이스에서 사용자분들이 제품을 쉽게 접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체험공간 및 채널을 다양화하고자 한다. 셋째, e스포츠에 꾸준히 투자하겠다. 스틸시리즈는 국내 e스포츠 팬들에게 친숙한 '페이커'가 소속된 T1과 오랜 기간 파트너십을 맺고 있으며 다양한 e스포츠 대회와 ‘지스타’ 등 게임 전시회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도 이러한 e스포츠 및 관련 사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 다양한 게이머 및 e스포츠 팬들과 소통하고자 한다. 넷째, 고객 서비스 강화다. 사후지원(A/S) 측면에서 외산 브랜드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우려를 잘 아는 만큼 우리는 고객 서비스를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해왔다. 공식수입사인 엠앤웍스를 통해 고객서비스 인력 강화 및 서비스 폭을 확대 운영한 결과 게임 커뮤니티 등에서 소비자 만족도가 크게 증가한 것을 확인했다. 올해도 게임 커뮤니티 등 소비자와의 소통 창구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고객 서비스에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울이겠다. - 스틸시리즈 제품들의 주요 이용자 층은? 한국 소비자만의 특성이 있다면? 스틸시리즈 국내 주요 이용자 층은 ‘취미인 게임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 2030’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난해 스틸시리즈 공식 네이버스토어 통계에 따르면 20대 후반 남성이 24.1%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고, 그 뒤로 30대 초반 남성(23.5%), 20대 후반 여성(19.7%), 30대 초반 여성(18.9%) 순이었다. 한국의 게이밍 기어 소비자 역시 게임 산업 관여도가 높으며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발간한 ‘2023 대한민국 게임백서’에 따르면 2023년 한국 게임 시장 규모는 19.7조 원으로 코로나 이후로 수요가 감소했지만, 여전히 미국, 중국, 일본에 이어 4위를 차지하며 전체 게임 이용률은 62.9%에 달한다. 롤드컵 흥행 등 e스포츠에 대한 열기나 지스타 같은 행사 규모에서도 여실히 드러난다고 생각한다. - 대학로 스틸시리즈 PC방 운영하는 취지와 운영 기간, 확대 계획은? 대학로 스틸시리즈 PC방은 보다 많은 게이머들이 스틸시리즈 제품을 체험해보면서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한 사업이다. 현재 스틸시리즈 PC방은 대학로점을 포함해 여러 지역에 있으며 프리미엄 PC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공간을 통해 래피드 트리거 키보드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히기 위해 발로란트 존에 에이펙스 프로 Gen3 시리즈 등을 집중적으로 배치하는 등 앞으로도 스틸시리즈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오프라인 공간을 확대할 계획이다. - 작년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였는데 국내에서 가장 반응이 좋거나 추천하고 싶은 제품이 있다면? 글로벌 및 국내 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틸시리즈 제품은 게이밍 헤드셋인 ‘아크티스 라인’이다. 특히 국내에서는 지난해 출시한 ‘아크티스 노바 5’ 라인이 뜨거운 성원을 얻어 다나와 게이밍 헤드셋 카테고리에서 1위에 선정되는 등 베스트셀러를 차지했다. 무선 게이밍 이어폰인 ‘아크티스 게임버즈’는 론칭 후 1차 물량 완판부터 12월 한 달 간 네이버 공식스토어에서 품절이 될 정도로 반응이 좋았다. 또 게이밍 키보드 ‘에이펙스 프로 Gen 3’ 라인을 들 수 있다. 이제 게이밍 키보드라면 래피드 트리거 기능이 필수인 추세가 됐는데, 스틸시리즈 ‘에이펙스 프로’ 시리즈는 2023년부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이 기능을 지원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실제 지난해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4 WDG 발로란트 챌린저스 코리아’에 출전한 프로 선수 중 52%와 오버워치 2 토너먼트 ‘OWCS 코리아 스테이지 2’에 출전한 프로 선수 중 60%가 스틸시리즈의 게이밍 키보드 ‘에이펙스 프로’ 제품군을 사용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 이번 인터뷰에서 강조하고 싶거나 하고 싶은 메시지는? 스틸시리즈가 창사 이래 꾸준히 추구해 온 핵심 가치는 ‘영광을 위해(FOR GLORY)’다. 그렇기에 승부를 겨루는 게임에서 스틸시리즈의 제품을 선택한 소비자 모두가 ‘승리의 영광’을 만끽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다. 이에 게이머들이 스틸시리즈 제품을 통해 보다 탁월한 게이밍 퍼포먼스와 장시간 편안한 게이밍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 아울러 많은 분들이 '스틸시리즈와 함께 승리!'라고 생각할 수 있도록 향후에도 게이머를 위한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하고 그 기반이 되는 게임 산업에 대한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1-23 23:32:00[파이낸셜뉴스] 프로게이머 페이커(본명 이상혁)가 20일 외교부 주최 행사의 기조연설자로서 본인이 성공하기까지 가졌던 마음가짐을 전하며 청년들을 독려했다. 페이커는 e스포츠 종목 ‘리그 오브 레전드(LoL)’ 프로게이머이다. 최근 페이커 소속팀 T1이 LoL 세계 챔피언십(롤드컵) 우승을 차지했고, 페이커가 최우수 선수로 뽑혀 이목을 끌었다. 페이커는 이날 외교부 주최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4년 글로벌 혁신을 위한 미래대화’ 기조연설에 나서 성장하려면 겸손이 중요하다며 “요즘 혐오와 차별을 봤을 때 안타깝다고 생각하는 게 본인의 가치관이 시대적으로 항상 옳을 수 없는 건데 어떻게 맞는다고 단언하는지 안타깝다”며 “본인이 가진 게 항상 옳지 않고 정답은 아니라는 마음을 가지는 게 중요한 거 같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항상 이겨야 하고 1등이 돼야 하는 게 프로의 세계”라면서도 “(다만) 생각해보면 실패로부터 성장할 수 있었고 더 잘하게 된 것 같다”고 짚었다. 페이커는 2013년과 2015~2016년 내리 롤드컵 우승을 했지만, 이후 7년 동안 고배를 마셨다. 그러다 지난해 다시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고 올해에도 왕좌를 지키며 5회 우승 기록을 세웠다. 그는 우승을 놓쳤던 7년을 두고 “많은 실패를 겪었고 그 과정에서 많은 걸 배웠다. 실패한다는 게 꼭 나쁜 건 아니라고 느꼈다”며 “실패 하나하나 모여 절 만들었다고 생각하고 실패가 작은 성공이라고 생각한다. 그게 가장 큰 배움이었던 거 같고 더 큰 동기가 된 거 같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제가 가진 열정이 이 자리까지 올 수 있게 해줬던 거 같고, 그 열정은 자신이 진정으로 즐기고 두려워하지 않는 것에서 시작된다”며 “내가 항상 간직할 수 있는 가치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오늘보다 나은 내일이 됐으면 성공이고 준비 열심히 했으면 성공이라고 생각한다”고 청년들을 격려했다. 이어 “본인이 좋아하는 거 하시고 열정을 갖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남들을 존중하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페이커가 기조연설에 나선 행사는 지난 2020년부터 매년 주제별 국내외 주요 인사와 전문가, 학계, 국제기구, 활동가 등을 초청해 논의하는 자리다. 올해 행사에는 페이커가 초청된 것이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
2024-11-20 14:49:56[파이낸셜뉴스] 프로게이머 ‘페이커(본명 이상혁)’가 외교부 주최 청년대화 행사에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18일 외교부에 따르면, 오는 20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보다 나은 내일을 위한 글로벌 청년 대화’ 주제 2024년 글로벌 혁신을 위한 미래대화가 개최된다. 해당 행사는 지난 2020년부터 매년 주제별 국내외 주요 인사와 전문가, 학계, 국제기구, 활동가 등을 초청해 논의하는 자리다. 이에 올해 행사에는 페이커를 초청한 것이다. 페이커는 e스포츠 종목 ‘리그 오브 레전드(LoL)’ 프로게이머이다. 최근 페이커 소속팀 T1이 LoL 세계 챔피언십(롤드컵) 우승을 차지했고, 페이커가 최우수 선수로 뽑혀 이목을 끌었다. 외교부는 “게임이라는 새로운 분야에서의 도전과 활약으로 청년세대 문화의 대표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프로게이머 페이커가 기조연설자로 나선다”고 설명했다. 페이커 외에 유엔(UN·국제연합) 사무총장 청년특사이자 현재 유엔 여성기구 선임 정책 고문인 자야트마 위크라마나야케도 영상 연설에 나선다. 행사는 첫 세션으로 ‘청년세대의 문화적 특징과 잠재성’을 주제로 조성은 한국보건 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이 좌장을 맡아 토론회를 벌인다. 토론에는 로리 멀비 펜실베니아 주립대 사회학과 교수와 ‘90년생이 온다’의 저자 임홍택 작가, 청년 스타작가로 떠오른 이슬아 헤엄 출판사 대표, 이훤 사진작가 겸 시인, 민요한 도시 곳간 대표가 참여한다. 두 번째 세션은 ‘글로벌 도전과제에 대응하는 청년세대 문화’라는 주제로 기후변화, 반전·평화, 차별·혐오, 문화 간 대화 등 4개 소주제별로 청년 대표들이 발제한다. EU 기후행동 친선대사로 활동 중인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 이수연 국방대 국제평화활동센터 대외협력장교, 국내 최초 청각장애 아이돌 빅오션 멤버의 현진, 제주 청년 공동체 ‘프로젝트 그룹 짓다’의 김지수 이사가 나선다. 마지막 세션은 ‘미래를 위한 청년세대의 제언’ 주제로 장성규 아나운서의 진행 하에 청중들이 자유롭게 토론한다. 행사는 20일 오전 10시에 시작되며, 외교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
2024-11-18 18:23:26[파이낸셜뉴스] 최근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서 소속팀인 T1을 이끌면서 세계 최초 5회 우승을 달성하고 MVP까지 거머쥔 '롤의 전설' 페이커(이상혁)의 MVP급 재테크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6일 알스퀘어 및 업계에 따르면 페이커는 지난 2020년 7월 법인 명의로 서울 강서구 화곡동 '페이커타워'를 113억원에 매입했다. 3.3㎡ 당 6100만원 가량이다. 매입 당시 85억원 가량 대출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1997년 준공된 이 빌딩은 제3종일반주거지역임에도 용적률 396%로 법정 한도 용적률(250%)을 초과 이득을 본 것으 분석된다. 여기에 비슷한 위치의 건물이 2019년 7월 3.3㎡당 6600만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저렴하게 매입한 것으로 보인다. 해당 건물보다 페이커타워가 화곡역에 더 가깝고 용적률 이득도 더 많이 봤다는 것이다. 지하2층~지상9층의 이 건물은 5호선 화곡역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어 유동인구가 풍부해 우수한 상권으로 꼽힌다. 알스퀘어는 "매입 1년전의 거래사례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금액에 매입했으며 위치와 조건을 고려해도 상대적으로 매우 우수한 조건으로 매입한 성공적 투자"라고 설명했다. 페이커가 과거 살았던 집도 화제다. 현재 페이커는 아버지가 직접 설계한 주택에서 살고 있는데, 직전에 서울 강서구 강서힐스테이트에 살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2014년 준공된 강서힐스테이트는 총 세대수 2603세대의 대단지 아파트로 59~152M2까지 다양한 평형으로 구성돼 있다. 가장 작은 평형도 10억원 이상에 매매가를 형성하고 있다. 한편 페이커가 소속된 T1은 지난 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O2 아레나에서 열린 2024 롤드컵 결승전에서 중국의 빌리빌리게이밍(BLG)을 세트 스코어 3:2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T1과 페이커는 이로써 LoL e스포츠 역사상 최초로 롤드컵 통산 5회 우승을 달성했다. 페이커는 지난 2016년에 이어 8년 만에 결승전 MVP에 선정됐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11-05 16:13:16최태원 SK 회장이 3일 T1 선수단에 축전을 보내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일명 롤드컵)' 통산 5회 우승을 축하했다. e스포츠 구단 T1은 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O2 아레나에서 열린 '2024 롤드컵' 결승전에서 중국 빌리빌리 게이밍에 3-2 극적인 승리를 거두고 2연패를 달성했다. 이로써 T1은 통산 롤드컵 5회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이 같은 성과에 최 회장은 "여러분이 보여준 패기와 팀워크가 저를 포함한 전 세계 팬들에게 큰 감동과 자부심을 줬다"며 "어려운 순간마다 서로를 믿고 헌신하며 만들어낸 성과이기에 가치가 더 크다. 이번 우승이 대한민국 e스포츠의 새로운 역사와 함께 여러분의 큰 도전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SK텔레콤은 그간 다방면의 지원을 통해 T1와 한국 e스포츠 성장에 기여했다. T1에 국내 최초 유망주 시스템을 도입하며 e스포츠 저변을 확대했다. 실제 제우스 최우제, 오너 문현준, 구마유시 이민형 선수는 모두 유망주 그룹인 'T1 루키즈' 출신이다. SK텔레콤은 구단 운영 외에도 2005년부터 8년 간 한국 e스포츠협회 회장사를 맡고 각종 대회를 주최하며 국내 e스포츠 발전에 힘썼다. 페이커 이상혁 선수도 지난 2013년 T1에 합류한 뒤 10년 넘게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사랑받고 있다. T1은 2019년 미국 글로벌 미디어·엔터테인먼트그룹 컴캐스트가 공동주주로 경영에 참여해 e스포츠 전문 기업으로 거듭났다. 이어 2021년 11월에는 SK텔레콤 인적분할을 거쳐 SK스퀘어 산하 포트폴리오로 편입됐다. SK스퀘어는 T1의 밸류업을 위해 2022년 컴캐스트와 함께 135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하고 페이커 선수와 재계약도 성사시켰다. T1의 롤드컵 우승 가능성을 높이는 한편 글로벌 e스포츠 업계에서 입지전적인 페이커 선수의 브랜드 가치를 기반으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SK스퀘어의 밸류업 노력은 시간이 흘러 성과로 나타났다. T1은 2022년 시즌부터 구축한 주전 라인업 '제오페구케(제우스·오너·페이커·구마유시·케리아)'를 앞세워 지난해 롤드컵에서 우승하며 7년 만에 왕좌를 되찾았다. T1은 올 들어서도 7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e스포츠 월드컵(EWC) LoL 종목에 참가해 '초대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어 이번 롤드컵 우승까지 석권하며 명실상부한 e스포츠 명가임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SK텔레콤과 SK스퀘어는 "올해로 창단 20주년을 맞은 T1의 대회 우승을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T1이 글로벌 e스포츠 리딩 플레이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T1우승 #롤드컵 #SK텔레콤 #e스포츠 #페이커 #최태원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11-03 11:54:51[파이낸셜뉴스]T1의 주장이자 리그 오브 레전드(LoL) 게임의 살아있는 전설 '페이커' 이상혁이 중국 빌리빌리 게이밍(BLG)을 맞아 다섯번째 롤드컵 왕좌 도전에 나선다. 페이커는 1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24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결승전 기자 간담회에서 "BLG도 우리처럼 대회 초반 부진한 모습이 있었지만 비슷하게 (결승까지) 올라왔다"며 "재미있는, 좋은 경기가 될 거라 본다"고 말했다. 페이커는 2013년 처음 프로로 데뷔한 이래 11년째 T1의 미드 라이너로 활약하고 있다. 데뷔 첫 해 국제대회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우승을 시작으로 총 4회 롤드컵을 왕관을 들었다. 페이커는 100억원대 연봉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영국 매체 더 타임스는 지난해 페이커를 스포츠계 10대 파워로 꼽기도 했다. 10대 파워에는 축구스타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미국프로야구(MLB)의 간판 오타니 쇼헤이(일본) 등이 함께 포함됐다. 페이커는 간담회에서 "예전에는 업적을 위해 우승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지금은 그것보단 재밌는 경기를 하면서 팬들께 즐거움을 드리는 게 더 중요한 의미"라며 "그런 만큼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T과 결승에서 맞서는 중국 리그 LPL의 BLG은 창단 이래 첫 우승에 도전한다. BLG의 탑 라이너 '빈' 천쩌빈은 "T1의 불패 신화를 깨뜨리겠다"며 "예상 스코어는 3:0"이라고 우승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하지만 T1은 중국 리그 LPL 팀을 상대로 롤드컵 다전제(5판3선승제) 경기에서 단 한 차례도 패배하지 않은 바 있다. T1과 페이커는 한국 시간 2일 오후 11시부터 런던 O2 아레나에서 BLG를 상대로 롤드컵 사상 첫 통산 5회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향해 도전한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11-02 10:2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