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문구 브랜드 오롬(OROM)과 대한민국 대표 서점 영풍문고가 협업해 맞춤형 노트 브랜드 ‘페이퍼테일러(PAPER TAILOR)’를 새롭게 선보인다. 론칭 장소는 서울 도심의 중심부이자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 영풍문고 종각 종로본점이며, 공개일은 5월 30일이다. 페이퍼테일러는 종이(Paper)와 재단사(Tailor)를 결합한 이름으로, 사용자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노트를 직접 제작할 수 있는 프리미엄 커스텀 브랜드다. 단순한 문구류 소비를 넘어, 고객이 모든 제작 과정에 참여하는 ‘오픈 키친’ 방식으로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표지 선택부터 내지 구성, 제본 방식, 악세서리 부착, 각인까지 전 과정이 소비자의 손끝에서 결정된다. 영풍문고는 이번 협업을 통해 개성 있는 소비를 중시하는 MZ세대를 포함한 전 세대에게 ‘기록하는 삶’의 새로운 가치를 제시하고자 한다. 특히 일상의 기록을 중시하는 흐름과 함께, 프리미엄 문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맞춤형 노트는 감성적 소비의 대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브랜드를 함께 론칭한 오롬은 프리미엄 문구 시장에서 감각적인 디자인과 우수한 품질로 입지를 다져온 브랜드로, 실용성과 미학이 결합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왔다. 이번 협업 역시 ‘기록을 통해 나를 표현하는 경험’이라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하고 있으며, 고객에게는 제품 이상의 만족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페이퍼테일러는 영풍문고 종각 종로본점에서 상설 운영되며, 브랜드 출범을 기념해 현장 방문 고객을 위한 사은품 증정 및 체험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한편, 영풍문고 종로본점은 최근 문화와 상업 기능이 융합된 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하고 있다. 지하 2층에는 독서·문화·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 '와이페이지(YPAGE)' △편집숍 '애프터글로우(Afterglow)' △K-POP 체험공간 ‘K-POP The Stage’, △버거 브랜드 '롯데리아', △카페 '파스쿠찌' 등이 입점하며 도심 속 일상문화 거점으로 자리잡고 있다.
2025-05-30 13:12:45[파이낸셜뉴스] 영풍그룹의 계열사 영풍문고는 종로 종각 본점 지하 2층을 전면 리뉴얼해 '와이페이지(YPAGE)'라는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을 선보였다고 9일 밝혔다. 1년에 걸친 이번 공간 개편은 전시·문구·다이어리·K-POP 등 다양한 콘텐츠를 아우르며, 기존 서점의 정적이고 폐쇄적인 이미지를 벗어나 방문객이 머무르고 체험하며 교류할 수 있는 열린 문화 플랫폼으로 탈바꿈했다. 새롭게 조성된 공간은 △복합문화공간 '와이페이지(YPAGE)' △문구 편집숍 '애프터글로우(Afterglow)' △다이어리 커스터마이징 공간 '페이퍼 테일러(Paper Tailor)' △K-POP 복합 공간 '더스테이지(The Stage)' 등으로 구성됐다. 가장 큰 변화는 지하 2층 전체를 차지하는 와이페이지다. 'YP(영풍)+Youth(젊음)+Yours(개인의 이야기)'를 뜻하는 이 공간은 디자인 브랜드 MMCM.D와 협업해 책은 물론 예술 전시, 리빙 소품, 키치한 굿즈 등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애프터글로우는 감성과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문구 제품을 큐레이션한 공간이다. 단순한 필기구를 넘어 디자인·기능성·희소성을 기준으로 엄선된 제품들을 전시 형태로 소개해, 마치 문구 전시회를 방문한 듯한 경험을 제공한다. 국내 최초의 다이어리 커스터마이징 공방을 표방한 페이퍼 테일러도 주목된다. 고객이 직접 커버·내지·소품을 고르면 현장에서 15분 만에 맞춤형 노트를 제작해주는 체험형 콘텐츠로, 지난 5월 30일 정식 오픈 후 2030세대 사이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K-POP 복합 공간 더스테이지는 팬층을 겨냥한 콘텐츠로 구성됐다. △대형 몰입형 스크린 △팬미팅 콘셉트의 라운지 △포토카드·음반·굿즈 판매존 △인생네컷 부스 △럭키드로우 이벤트 등 다양한 요소가 마련돼 있으며, 영풍문고에 따르면 오픈 직후 음반 판매량은 기존 대비 20배 이상 급증했다. 이 외에도 본점에는 강연·북토크·전시 등이 열리는 '책향' 공간, 인디 출판물과 희귀 도서를 큐레이션한 전시존, 팝업스토어, 생일책(나와 같은 날 태어난 작가의 책)·알보책(알려주고 싶은 보물 같은 책) 소개 코너 등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가 자리하고 있다. 이밖에도 본점에는 △강연·북토크·전시 등이 열리는 ‘책향’ 공간 △인디 출판물과 희귀 도서를 큐레이션한 특별 전시존 △팝업스토어 △생일책(나와 같은 날 태어난 작가의 책)·알보책(알려주고 싶은 보물 같은 책) 소개 등 다양한 문화 요소들이 자리하고 있다. 영풍문고 관계자는 "이번 리뉴얼은 단순한 공간 미화가 아닌, 콘텐츠 중심의 새로운 문화 실험"이라며 "서점의 경계를 넘어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5-06-09 09:22:22▲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FN스타 백융희 기자] 그룹 블랙핑크 ‘킬 디스 러브’가 글로벌 음악 전문지 ‘트랙리스트’가 꼽은 2019년 세계 최고 뮤직비디오 1위로 선정됐다. 26일(현지 시간) 글로벌 최고 권위의 음악 전문지 ‘트랙리스트(Tracklist)’는 2019년 세계 최고의 뮤직비디오 영광의 1위로 블랙핑크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를 꼽았다. 빌리 아일리시, 테일러 스위프트, 아리아나 그란데 등 세계적인 팝스타들과 함께 랭크된 10 곡 중 K팝 아티스트로는 블랙핑크가 유일하다. ‘트랙리스트’는 ‘킬 디스 러브’ 뮤직비디오 속 로제의 운전신, 웅장한 트럼펫 소리와 어우러지는 안무신 등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다양한 장면들을 언급하며 완벽한 뮤직비디오로 치켜세웠다. 더불어 ‘트랙리스트’는 올해 세계 음악계에 큰 영향을 끼친 음악 이벤트로 블랙핑크의 ‘코첼라 밸리 뮤직 & 아츠 페스티벌’ 무대를 그 중 하나로 선정하며, 블랙핑크의 놀라운 글로벌 파급력을 인정했다. 블랙핑크는 지난 4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 아츠 페스티벌’에서 K팝 걸그룹 최초로 무대에 오르며 존재감을 떨쳤다. ‘킬 디스 러브’는 최근 세계 유력 음악 평론지 피치포크가 꼽은 ‘올해의 뮤직비디오’로 꼽히는가 하면, ‘E! People's Choice Awards’ 3관왕, 빌보드 기자들이 뽑은 올해의 노래 톱100’(66위), 미국 문화 예술계 유력지 페이퍼(PAPER) 매거진이 꼽은 올해의 곡 1위로 선정됐다. 한편 블랙핑크는 2020년 초 컴백을 목표로 새 앨범 작업 중이다. /byh_star@fnnews.com fn스타 백융희
2019-12-26 12:0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