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프랑스 명품 브랜드 크리스챤 디올을 시작으로 올 하반기 해외 명품 브랜드들의 줄인상이 시작된 가운데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펜디도 가격 인상을 단행한다. 4일 명품업계와 뉴스1에 따르면 펜디는 오는 12일 피카부와 바게트 백 등 주요 가방 제품 가격을 약 10% 상향 조정한다. 펜디는 지난해 10월 8개월 만에 제품 가격을 6% 기습 인상한 이후 올해 처음으로 가격 인상에 나서는 것이다. 펜디의 대표 제품인 피카부 미니 셀러리아 백은 현재 625만원으로 이 제품은 배우 송혜교가 착용해 인기를 끌었다. 이 밖에 피카부 아이씨유 스몰 제품은 636만원, 미디엄 제품은 673만원이지만 가격이 인상되면 일부 제품은 700만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실비아 벤투리니 펜디가 1997년 처음 선보인 바게트 백은 현재 445만원이며, 바게트 백 미니는 318만원이다. 이번 가격 인상으로 바게트 백은 40만원가량 오를 것으로 보인다. 한편 1925년 설립된 펜디는 지난 2001년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그룹에 인수됐다. LVMH는 펜디뿐만 아니라 루이비통, 크리스챤 디올, 프라다 등 다수의 명품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앞서 7월 하반기 명품 브랜드 가격 인상의 신호탄을 쏜 디올은 주요 제품의 가격을 최대 15% 인상했다. 이번 인상으로 디올의 대표 제품인 레이디백의 경우 라지 사이즈 기준 1000만원에 육박하게 됐다. 프라다는 지난 3월 제품 가격을 5~10% 인상한 데 이어 8월 올해 두 번째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일각에서는 루이비통의 추가 인상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다. 지난해 2월과 10월 두 차례 가격을 올린 루이비통은 지난 6월 한차례 가격을 올렸지만 하반기 또 가격 인상을 단행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3-10-06 10:06:03[파이낸셜뉴스] 아이브 안유진이 글로벌 패션 하우스 펜디(FENDI)의 SS24 여성 패션쇼 참석차 18일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밀라노로 출국했다. 펜디의 앰버서더인 안유진은 이날 캐주얼하면서도 트렌디한 무드의 숏 셔츠 데님 드레스에 시크한 바이커 부츠를 매치한 올 펜디 룩으로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펜디의 아이코닉한 FF버클 디테일이 돋보이는 멀티 포켓 바게트 백을 더해 매력적인 공항 패션을 완성했다. 한편, 펜디는 한국시간으로 오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SS24 시즌 여성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3-09-18 14:17:05[파이낸셜뉴스] BTS의 지민과 슈가, 아이브의 안유진이 각각 디올, 발렌티노, 펜디의 글로벌 엠베서더로 활약하고 있다. 한국인의 명품 구매 비용이 세계에서 가장 높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3일 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인의 명품(luxury goods) 총지출액은 전년 대비 24% 증가한 168억달러(약 20조8000억원)에 달한다. 한국인은 1인당 약 325달러(약 40만원)를 명품 지출에 썻다. 중국(55달러)과 미국(280달러)과 비교할 때 앞도적인 1위다. 일반적으로 명품 시장의 ‘큰 손’으로 알려진 중국이지만 인구수가 상대적으로 적은 한국의 1인당 평균 구매액은 한국인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디올, 루이비통 등은 신상품 출시를 앞두고 한국에 먼저 선보이기도 한다. 한국을 신제품의 성공 여부를 시험적으로 판단해 보는 '테스트 베드' 시장으로 활용한다. 모건스탠리는 한국에서 명품 수요가 높은 이유로 △소득 증가에 따른 구매력 증가 △과시욕 △명품 브랜드를 홍보하는 한국 유명인 등을 꼽았다. 명품 브랜드들은 한국 소비자를 겨냥해 한국인 유명 아티스트를 발탁하고 있다. 최근 디올은 BTS 지민을 글로벌 앰버서더로 선정했다. 이민호(펜디), 지드래곤·제니(샤넬), 아이유(구찌) 등도 명품 브랜드의 앰배서더로 활동하고 있다. BTS 지민은 프랑스 파리 패션위크에서 압도적인 인기를 끌었다. 외신에 따르면 지난 20일 '디올 남성 FW 2023-2024 쇼'가 열린 현장에는 스타들의 모습을 찰나라도 포착하기 위해 수천명의 팬이 몰렸다. 데이비드 베컴과 나오미 캠벨 등이 모습을 드러냈고 '왕좌의 게임' 배우 그웬돌린 크리스티와 '트와일라잇' 배우 로버트 패틴슨의 퍼포먼스 영상이 쇼의 포문을 열었다. 외신은 "기자들은 BTS 지민이 도착하자마자 디올쇼와 '왕좌의 게임' 스타 크리스티마저 버렸다"면서 "지민은 마치 연어가 상류로 헤엄치듯 군중 사이를 가로지르는 경호를 받으며 행사장으로 안내를 받았다"고 전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3-01-23 15:49:33[파이낸셜뉴스] 4일 서울시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본점 1층에 오픈한 '펜디의 팝업스토어'에서 모델들이 펜디 상품을 홍보하고 있다. 이번 팝업 스토어는 펜디 2020 가을/겨울 여성 컬렉션의 런웨이 쇼장을 그대로 재현한 듯 파우더리 핑크 톤의 볼륨감 있는 쇼케이스 툴과 럭셔리한 카펫으로 꾸며졌다. 특별히 이번 시즌 새로운 디자인의 피카부ISeeU백과 펜디의 패키징에서 영감을 받은 펜디 팩백, 골드와 핑크가 어우러진 이브닝 스타일의 로마 홀리데이 컬렉션 룩들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0-12-06 15:13:58롯데백화점이 명동 본점 지하1층 광장에 ‘펜디 스페셜 임시매장 스테이지’를 새롭게 구성하고, 국내 최초로 펜디 남녀 통합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이 가을·겨울 시즌을 맞아 지난 17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운영하는 LVMH 그룹의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펜디의 임시 매장은 명동 본점 지하1층의 메인 광장(정식명 : 코스모노지 광장)을 특별한 공간으로 재탄생 시켰다. 펜디의 이번 특별한 임시 매장은 올 해 가을겨울 컬렉션의 메인 색상인 브라운과 옐로우를 활용한 ‘시스루 월’로 디자인됐으며 LED패널을 활용한 패션쇼 영상과 함께 좌우로 남성과 여성 컬렉션을 선보여 입구에 들어서는 고객으로 하여금 펜디만의 세련됨과 고급스러운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1965년부터 올해까지 54년간 펜디의 여성복 수석 디자이너를 역임해 온 세계적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칼 라거펠트’의 유작 컬렉션도 함께 선보인다. 특히 칼 라거펠트가 1981년 직접 디자인한 ‘칼리그래라피 FF로고’를 버클로사용한 미니사이즈의 ‘칼리그래라피 백’과 함께 그의 작업실에서 영감을 받은 칼 콜라쥬 모티브의 액세서리를 주목할 만 하다. 롯데백화점과 펜디는 이번 임시매장을 통해 밀레니얼 세대에게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가을 신제품 백과 액세서리를 선보인다. 1997년 ‘실비아 벤추투리니 펜디’가 탄생시킨 펜디의 아이코닉한 ‘바게트 백’이 2019년 트렌드에 맞추어 돌아왔으며, 강북 상권 최초로 남성 컬렉션을 정식으로 선보여 후드티와 티셔츠, FF로고 자카드 의류를 비롯한 남성용 바게트 백도 새롭게 만나볼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펜디를 시작으로 올 하반기에는 본점 지하1층의 메인 광장에 ‘더 웨이브’ 임시 매장을 오픈해 새로운 유통 트렌드를 제안하고 밀레니얼 세대를 집객 할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19-08-22 09:04:47롯데백화점이 명품 명가로 거듭난다.롯데백화점 본점은 LVMH그룹의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펜디가 2019년의 새로운 컬렉션인 로마 아모르컬렉션을 전 세계 최초로 롯데백화점에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3월 지방시 키즈를 국내 최초로 들여왔으며 부산본점에 루이 비통 남성전문관을 지방 최초로 선보였다. 펜디의 로마 아모르 컬렉션은 8일부터 21일까지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본점 1층 펜디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로마 아모르 컬렉션은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한 컬렉션으로, 네온(형광색) 컬러와 스트리트룩의 느낌을 더해 기존의 펜디 컬렉션과는 확연히 다른 한층 젊고 생동감있는 스타일이다. 세계적인 그래피티 작가 프렙이 참여해 펜디의 로고를 활용한 그래픽을 만들어 그 그래픽을 토대로 완성한 컬렉션이기도 하다.펜디가 어떤 컬렉션을 한국에서 처음 선보이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며 이는 성장한 한국 명품 시장의 수준을 보여주는 것이다. 특히 이번 컬렉션이 밀레니얼 세대를 타겟으로 한 컬렉션인 만큼 최근 명품에 큰 구매력을 보이고 있는 한국의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를 겨냥한 것으로 판단된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19-05-07 16:59:14롯데백화점이 명품 명가로 거듭난다. 롯데백화점 본점은 LVMH그룹의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펜디가 2019년의 새로운 컬렉션인 ‘로마 아모르’컬렉션을 전 세계 최초로 롯데백화점에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3월 지방시 키즈를 국내 최초로 들여왔으며 부산본점에 루이 비통 남성전문관을 지방 최초로 선보였다. 펜디의 ‘로마 아모르’ 컬렉션은 8일부터 21일까지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본점 1층 펜디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로마 아모르 컬렉션은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한 컬렉션으로, 네온(형광색) 컬러와 스트리트룩의 느낌을 더해 기존의 펜디 컬렉션과는 확연히 다른 한층 젊고 생동감있는 스타일이다. 세계적인 그래피티 작가 ‘프렙’이 참여해 펜디의 로고를 활용한 그래픽을 만들어 그 그래픽을 토대로 완성한 컬렉션이기도 하다. 펜디가 어떤 컬렉션을 한국에서 처음 선보이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며 이는 성장한 한국 명품 시장의 수준을 보여주는 것이다. 특히 이번 컬렉션이 밀레니얼 세대를 타겟으로 한 컬렉션인 만큼 최근 명품에 큰 구매력을 보이고 있는 한국의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를 겨냥한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국내 명품 매출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실제 롯데백화점의 지난해 전체 매출 신장률은 2.9%에 불과하지만 명품 매출은 18.5%나 늘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19-05-07 11:00:18국내외 유명 브랜드 시계 공식 판매처인 '샤론워치'는 가을맞이 할인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샤론워치 매장 및 쇼핑몰에서 이달말까지 다니엘 웰링턴, 버버리, 펜디, 게스, 페라리, BLB 시계를 포함한 해외 유명 브랜드 시계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1924년 탄생한 스위스 메이드 시계 ‘그로바나’(GROVANA) 구매 시 블루투스 스피커 증정등 다양한 사은품 혜택도 제공된다. 정품 시계 공식 판매처인 '샤론워치'는 스와치그룹코리아의 해밀턴, 티쏘, 파슬코리아의 토리버치, 버버리, 마크제이콥스, 우림FMG의 로즈몽,시티즌 등 유명 브랜드 시계의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파슬코리아의 스마트워치,스마트밴드,미스핏(샤인2, 레이)이 샤론워치에 입점된 후 소비자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 제공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16-09-11 10:22:39펜디가 오는 11월 한국서 진행될 '코리아 피카부 프로젝트'를 기념해 '피카부 백'(사진)을 출시한다. 지난 2009년에 출시된 피카부 백은 대조적인 소재와 텍스처로 양면성과 장인정신이 담긴 시대를 초월한 스타일 아이콘이 됐다. 코리아 한정판 피카부 백 3종은 마젠타 컬러의 카프 헤어로 독특한 백 벅스 컨셉이 담긴 '블랙 실크 카프 레더 피카부 백', 카프 헤어로 레오파드 패턴이 디자인된 '블랙 피카부 백', 모노톤 레오파트 패턴 인테리어가 된 '플랙시 바 피카부 백'로 구성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에 런칭하는 코리아 리미티드 에디션 피카부 백은 오는 10월 중 펜디 부티크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가격은 미정. gloriakim@fnnews.com 김문희 기자
2015-09-24 15:41:36신세계사이먼은 쇼핑 축제인 '수퍼 새터데이'를 여주·파주·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다음달 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세계사이먼의 미국 합작사인 프로퍼티그룹이 운영하는 '미드나잇 매드니스'를 1년여의 준비기간을 거쳐 한국시장에 맞게 변형한 것이다. 미드나잇 매드니스를 실시하는 하루 동안 뉴욕 최고의 관광명소로 꼽히는 우드버리 커먼 프리미엄 아웃렛에는 국내외 방문객 20만명이 찾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쇼핑'과 '문화'를 결합한 행사로 3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지점별로 최대 규모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중앙광장에서 펜디 여성시계, 페라가모 남성시계 등 총 16개 럭셔리 브랜드 상품을 대상으로 1000원부터 경매행사를 진행한다. 낙찰 최고 상한가도 아울렛 가격에서 30% 추가할인된 금액으로 책정했다. 또 모든 센터에서 아르마니, 막스마라 등 명품 브랜드를 추가 할인해준다. 여주, 파주,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센터마다 플리마켓(벼룩시장)도 열린다. 신진 디자이너들의 수공예 작품 등 각종 공예품을 판매한다. 지점별로 다양한 공연도 진행된다. 강명구 신세계사이먼 대표는 "수퍼 새터데이는 쇼핑을 넘어 고객 모두와 함께 즐기는 축제"라며 "미국에서 30년 이상 획득한 경험과 노하우를 한국시장에 접목한 차별화된 행사"라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14-10-30 09:4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