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쓰리디메디비젼은 ‘미국수의사협회(AVMA) 컨벤션 2022’에 참가해 펜실베니아 대학 등 미국 수의대학들과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AVMA 컨벤션 2022’는 10만명 수의사 회원으로 구성된 미국수의사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업계 전문가, 수의대학을 비롯해 글로벌 반려동물 관련 기업 등 7000명 이상이 참석했다. 특히 글로벌 1위 동물의약품 기업 조에티스는 물론 베링거, 머크, 힐스, 아이덱스 등 다양한 기업들이 300개 부스를 마련했다. 한국기업으로 유일하게 참석한 쓰리디메디비젼은 미국 수의과대학에 필요한 3D 수의 의료교육 영상플랫폼 베터플릭스(Veterflix) 기반 Vet-TV를 소개해 주목받았다. 지난해 국내 최초로 베터플릭스 글로벌 버전이 미국수의학이사회(AAVSV)의 연수교육 승인(RACE)를 획득한 만큼 펜실베니아 대학 등 다수의 미국 수의대학으로부터 파트너링 미팅 요청을 받았다. 향후 베터플릭스 기반 Vet-TV 공급을 위한 후속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RACE는 미국 수의사 자격갱신을 위한 의무 교육 과정으로 약 133가지에 달하는 CE-CREDIT 승인을 위한 필수 코스다. 현재 쓰리디메디비젼은 글로벌 베터플릭스의 모든 콘텐츠에 대한 CE-CREDIT 제공 자격 승인 절차를 진행 중이다. 더불어 온라인 CE교육 기업들과도 수의 의료교육 콘텐츠 프로그램 제공 등을 위한 파트너링 논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다수의 미국 수의대학의 수의학 교육 플랫폼에 대한 실질적인 수요를 확인하고 파트너링 논의를 진행했다”며 “후속 미팅 등을 통해 글로벌 베터플릭스의 해외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시아 최대 규모이자 국내 최초 수의 교육 트레이닝 센터 VGTC를 바탕으로 양질의 3D 콘텐츠를 제작하며 국내 매출이 증가하는 만큼 올 하반기 해외 매출이 기대되고 있다”며 “더불어 코스닥 상장 준비에도 속도를 낼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2-08-11 10:44:41[파이낸셜뉴스]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펜실베니아를 잡기 위해 올인하고 있다. 바이든과 트럼프가 펜실베니아에 올인 하고 있는 것은 이 곳이 미시간과 위스콘신과 함께 북부 3개 경합주이기 때문이다. 이 3곳에서 승리한다면 바이든의 경우 대선에서 승기를 잡게 된다. 2일(현지시간) 미국 주요 언론에 따르면 바이든은 대선(현지시간 3일)을 하루 앞둔 2일(현지시간)에도 펜실베니아를 찾았다. 전날(현지시간 1일)에 이어 이틀 연속이다. 트럼프도 펜실베이니아 표심 잡기에 나섰다. 바이든과 트럼프가 펜실베이니아에 올인하고 있는 까닭은 있다. 펜실베니아의 선거인단은 20명으로 플로리다주(29명) 다음으로 많다. 펜실베이니아는 전통적으로 민주당 텃밭으로 분류되는 지역이다. 또 바이든 후보의 고향이 위치한 주다. 때문에 펜실베니아에서 바이든은 트럼프에 앞서고 있다.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이날 발표된 몬머스대 여론조사를 인용해 펜실베이니아의 유권자 과반(50%)가 바이든을 지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유권자의 45%가 트럼프를 지지하는 것보다 5%포인트 앞선 것이다. 몬머스대의 여론조사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부터 이달 1일(현지시간)까지 펜실베이니아주 등록 유권자 50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4.4%포인트다. 하지만 안심은 이르다. 지난 2016년에도 트럼프는 대선 3주 전 여론조사에서 당시 민주당 후보였던 힐러리 클린턴에 6.8%포인트나 뒤졌다. 하지만 선거결과 0.7%포인트 차로 힐러리를 따돌렸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0-11-03 07:13:51JW중외제약이 Wnt 신호전달 경로를 활용한 신개념 탈모치료제를 개발한다. JW중외제약은 미국 펜실베니아 의과대학 피부과 연구팀과 탈모치료제 'CWL080061(코드명)'에 대한 공동연구계약을 체결하고 전임상시험에 착수한다고 30일 밝혔다. JW중외제약 한성권 대표는 "기존의 탈모치료제는 남성호르몬 억제에 따른 부작용과 함께 이미 진척된 탈모에는 큰 효과가 없고 약 사용을 중단하면 탈모가 다시 진행되는 문제점이 있어 새로운 치료법이 요구되어 왔다"며 "이번 연구가 탈모를 완치시킬 수 있는 신개념 치료제로 개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WL080061'은 탈모 진행 과정에서 감소하는 Wnt 신호전달경로를 활성화시켜 모낭 줄기세포와 모발 형성에 관여하는 세포를 분화 및 증진시키는 혁신신약 후보물질이다. 이 후보물질은 JW중외제약이 보유하고 있는 Wnt 신호전달 분야에 특화된 화합물 라이브러리의 결과물이다. JW중외제약은 지난 2000년대 초반부터 세포의 증식과 재생을 조절하는 Wnt 분야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수 만여 종류의 화합물 라이브러리인 '쥬어리(JWELRY)'와 Wnt 신호전달 경로의 활성 및 저해를 구별할 수 있는 독창적인 스크리닝 시스템(화합물 유효성 예측)을 원천기술로 보유하고 있다. JW중외제약은 현재 보유중인 Wnt 신호전달경로를 억제하는 표적항암제 파이프라인 외에도 Wnt를 활성화시키는 연구를 통해 탈모치료제뿐만 아니라 치매, 골다공증, 피부재생 분야로 신약개발 영역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JW중외제약은 펜실베니아 의과대학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오는 2019년까지 'CWL080061'에 대한 전임상 시험을 완료하고 2020년경 임상시험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CWL080061'의 작용기전을 활용한 기능성 화장품(탈모방지)에 대한 인체시험도 2018년에 착수하는 등 상업화를 앞당겨 나갈 계획이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2017-10-30 09:21:49김중수 전(前)한국은행 총재(사진)가 올해 가을학기부터 미국 펜실베니아대학교(University of Pennsylvania) 경제학과에서 방문교수로 활동한다. 한국은행은 김 전 총재가 펜실베니아대에 연구실을 두고 1년 동안 강의 및 연구를 하기로 결정, 오는 8월 출국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김 전 총재는 이 학교에서 경제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김 전 총재는 동아시아 언어 및 문명학부에 처음 개설된 '한국 경제와 정책' 과목을 학부 및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강의할 예정이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2014-06-17 16:15:37삼정KPMG그룹 윤영각 회장이 9일 펜실베니아대 한국총동창회의 신임 회장으로 선임됐다. 윤 회장은 1977년 펜실베니아대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에는 학부졸업생 등 800여명의 동문이 각계각층에서 활약하고 있다. /ch21@fnnews.com이창환기자
2009-12-10 14:59:53[파이낸셜뉴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한 고등학교 근처에서 총격으로 학생 4명이 부상해 병원으로 후송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미 NBC 뉴스는 24일(현지시간) 필라델피아 북서쪽 옥스퍼드 스트리트에 있는 미용실 바로 앞에서 전날 오전 총격 사건이 벌어져 추수감사절 연휴를 맞아 이른 하교를 하던 학생 4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사건 장소는 오버브룩 고등학교 인근으로, 피해자는 15세 여학생 2명과 16세 남학생 2명이라고 경찰은 전했다. 총격을 가한 가해자는 은색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타고 가면서 모여 있던 이들을 향해 총을 쐈다. 학교 근처에 있던 경찰이 총성에 즉각 사건 현장으로 달려갔지만, 범인은 이미 달아났다. 경찰은 "숨진 사람은 없고 미용실에서 다친 사람은 없다"면서 병원에 후송된 학생들은 모두 안정적인 상태로 생명에 지장이 없다고 설명했다. 총격 사건 직후 오버브룩 고교는 약 1시간 폐쇄됐다. 필라델피아 교육청은 성명을 내고 "무분별한 총기 폭력이 계속 우리 도시를 고통스럽게 해 충격적"이라면서 "지속되는 폭력은 등하교 시간대에 모든 이 안전 의식을 지워버리고 있다"고 우려했다. 짐 케니 필라델피아 시장도 트위터에서 "학생들에 대한 폭력에 가슴이 무너진다"며 "가해자를 찾아내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지난 22일에는 버지니아주 체서피크 월마트에서 매장 매니저가 직원 휴게실에 총기를 난사해 직원 6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범인도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19일엔 콜로라도주의 한 성소수자 클럽에서 총격으로 사상자 22명이 발생했고, 지난 13일엔 버지니아대 캠퍼스에서의 총격으로 이 대학 미식축구팀 선수 3명이 숨지는 등 미국 내 총기참사는 올해도 끊이지 않고 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2-11-25 07:51:00[파이낸셜뉴스] 미국 연방대법원이 펜실베이니아주 선거관리위원회에 대통령 선거일이 지나 도착한 우편투표를 분리해 따로 집계하라고 명령했다. 6일(현지시간) AP통신 등 미국 언론들은 연방대법원의 새뮤얼 앨리토 대법관이 대선일인 11월 3일을 넘겨 도착한 펜실베이니아주 우편투표의 집계를 중단시켜 달라는 공화당의 요구 중 일부를 수용했다고 보도했다. 선거일 이후 도착한 우편투표의 집계는 계속하되 이를 따로 분리해 집계할 것을 주 선관위에 명령했다는 것이다. 보수 성향의 앨리토 대법관이 대선일을 넘겨 도착한 펜실베이니아주의 우편투표를 최종 표 집계에서 제외할 수도 있는 길을 열어둔 것으로 풀이된다. 정치전문매체 더힐은 연방대법원의 이번 명령에 영향을 받는 펜실베이니아의 우편투표는 3000∼4000표 가량이라고 전했다. 민주당 지지자들이 우편투표에 대거 참여, 우편 투표를 개표하면 할 수록 조 바이든 후보가 더 유리하다는 게 대체적 시각이다. 펜실베이니아주는 개표가 96% 이뤄진 현시점(미 동부표준시 21시 32분)에 바이든 후보가 49.5%를 득표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49.2%)을 2만1705표(0.3%포인트) 차이로 앞서고 있다. 때문에 대법원의 조치로 늦게 도착한 우편투표를 최종 집계에 포함하지 않더라도, 바이든 후보가 우세한 현 상황을 뒤집기는 어려워 보인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2020-11-07 12:48:14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2018-04-24 16:43:51이 연구는 대량인출 사태의 금융기관 간 위험 전이 가능성에 대해 실증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2008년 미국 투자은행 리먼브러더스의 부도 사태 이후 미국 머니마켓펀드 투자자의 일일 인출 패턴과 미국 재무부의 임시보증프로그램의 영향을 분석했다. 지난 2008년 9월 15일 발생한 리먼의 부도사태 직후 은행 예금과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국 머니마켓펀드에서는 3일 동안 3000억달러(약 330조원)에 달하는 자금이 투자자들에 의해 인출됐다. 이후 미국 재무부가 은행의 예금보험과 비슷한 성격의 임시보증프로그램을 제공했을 때 대량인출 사태는 빠르게 진정이 됐다. 그러나 재미있는 사실은 아직 임시보증프로그램에 가입하지 않은 펀드의 인출사태도 멈추었다는 것이다. 이는 투자자들이 자금인출 시 본인이 가입한 펀드의 안정성뿐만 아니라 시장의 다른 펀드의 안정성에 대해서도 깊이 고려하는 것을 반영한다. 즉, 투자자는 투자자금의 회수 여부를 결정할 때 다른 부실 금융기관에서의 위험이 본인의 금융기관에 전이되는 것에 대해서도 우려한다는 것이다. 본 연구결과는 금융감독기관은 금융기관의 위험에 대해 시스템 전체의 차원에서 감시하고 대응해야 함을 제안하는 실증적인 결과다. nol317@fnnews.com 김유진 기자
2012-10-21 18:05:41"인체용 프로테아제(단백질분해효소) 억제제의 활용과 개발이 제약업계의 미래 화두가 될 것입니다." 펜실베이니아 신약개발연구소의 브루스 마리아노프 교수(화학생물학)가 16일 서울 역삼동 리츠칼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서울국제신약포럼(SINDF)에서 던진 메시지다. 그는 사람의 염증성 장애를 억제할 수 있는 프로테아제 억제제로 트롬빈억제제, 혈액응고인자Xa 억제제, 트립타제 억제제, 카텝신G 억제제, 키마아제 억제제 등 5가지 물질을 꼽았다. 마리아노프 교수는 "사람의 염증성 장애에 프로테아제 억제제의 5가지 물질이 효과적이라는 확신이 들었다"며 "동물 중 알레르기반응이 인간과 가장 흡사한 양을 이용해 동물실험을 한 결과 치료효과를 증명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동물실험에서 혈청 내 반감기를 늘려 효과와 지속시간을 늘릴 수 있었다"며 "다음 연구과제는 이 약품을 경구투여가 가능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리아노프 교수는 최근 부각되고 있는 프로테아제 억제제 활용에 대해 몇 가지 미래 치료에 사용되는 방법을 제시하기도 했다. 그는 "5가지 프로테아제 억제제 물질은 류머티즘성 관절염이나 천식 등 현재 주로 스테로이드 계열 약물로 치료하는 질환의 대체약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위해 연구개발을 지속할 수 있는 '용기 있는' 기업들의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마리아노프 교수는 스크립스연구소와 함께 이 물질들의 선택적 치료 및 증상 완화 활용법에 대한 협력연구를 진행 중이며 수년 내 새로운 후보물질들이 등장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특별취재팀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허현아 예병정 김태호 박지영 성초롱기자 /문의 : 파이낸셜뉴스 사업국 www.fnnews.biz ■브루스 마리아노프 펜실베이니아 신약개발硏 교수 약력 △드렉셀대 유기화학박사 △존슨&존슨제약연구개발(J&JPRD) 수석연구원 △미국 스크립스연구소 연구원 /파이낸셜뉴스 fncast ☞ 동영상 바로가기
2011-07-02 18:5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