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 펜싱 여자 사브르 대표팀이 ‘세계랭킹 1위’ 프랑스를 상대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윤지수, 전하영(이상 서울특별시청), 최세빈(전남도청), 전은혜(인천광역시 중구청)로 구성된 한국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3일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열린 ‘펜싱 여자 사브르 단체 준결승’에서 개최국이자 팀 랭킹 1위인 프랑스를 45-36으로 제압했다. 현재 팀 세계랭킹 4위인 한국이 올림픽 펜싱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결승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은 지난 2021년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 김지연, 윤지수, 서지연, 최수연이 출전해 여자 사브르 단체전 사상 첫 입상(동메달)을 합작한 바 있다. 한편 한국 펜싱은 이번 올림픽에서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오상욱(대전광역시청)이 우승을 차지하고, 남자 사브르 단체전까지 석권하며 금메달 2개를 땄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8-03 23:08:09[파이낸셜뉴스] 대충격이다. 이곳은 프랑스다. 그리고 프랑스에는 여자 사브르 금메달과 은메달 선수가 속해있다. 사라 발저(세계랭킹 1위 및 은메달)와 마농 아피티 브뤼네(금메달)가 그들이다. 여기에 그랑 팔레 경기장은 프랑스의 홈 관중 응원이 열성적이기로 유명하다. 그리고 프랑스는 펜싱의 종주국이다. 실제로 한국은 윤지수, 최세빈이 모두 프랑스 선수에게 패했다. 한국 선수 2명을 꺾은 프랑스 선수는 그대로 여세를 몰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무도 한국이 이길 것이라고는 아무도 생각하지 않았다. 한국 펜싱 여자 사브르 대표팀이 올림픽 단체전에서 사상 첫 결승 진출을 이뤄냈다. 윤지수, 전하영(이상 서울특별시청), 최세빈(전남도청), 전은혜(인천광역시 중구청)로 구성된 한국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3일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단체전 준결승에서 개최국이자 팀 랭킹 1위인 프랑스를 45-36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현재 팀 세계랭킹 4위인 한국이 올림픽 펜싱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결승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전까진 2021년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것이 최고 성적이다. 은메달을 확보한 한국은 한국시간으로 4일 오전 3시 결승전에서 우크라이나와 금메달을 놓고 격돌한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8-03 23:05:21[파이낸셜뉴스]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유럽 강팀 프랑스를 접전 끝에 꺾고 파리 올림픽 결승에 진출, 은메달을 확보했다. 단체전 3연패까지 단 1승 만을 남겨둬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오상욱(27·대전광역시청), 구본길(35·국민체육진흥공단), 박상원(23·대전광역시청), 도경동(24·국군체육부대)으로 구성된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31일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단체전 준결승에서 프랑스를 45-39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한국은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지난 2012년 런던, 2021년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서 2연패(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는 종목 로테이션으로 제외)를 이룬 디펜딩 챔피언으로,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하면 3연패를 달성한다. 이번 대회 개인전 우승자인 오상욱은 2관왕을 노린다. 오상욱이 단체전까지 제패할 경우 이번 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전체 첫 2관왕이자, 한국 펜싱 사상 첫 올림픽 2관왕이 된다. 이날 한국은 오상욱이 출격한 2라운드에서 역전에 성공한 데 이어 경기를 주도했다. 특히, 구본길, 박상원 모두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며 점수 차를 벌렸다. 그러나 박상원이 8라운드에서 레드 카드를 연이어 받아 주춤하며 위기를 맞이하기도 했다. 마지막 라운드에 출격한 오상욱은 되레 프랑스의 세바스티앵 파트리스에게 9점이나 내줘 결승행에 빨간불이 켜지기도 했다. 다행히 앞선 라운드에서 점수 차를 벌린 덕분에 먼저 45점에 도달해 승리하게 됐다. 한국은 우리나라 시간으로 8월 1일 오전 3시 30분 예정된 결승전에서 헝가리-이란 준결승의 승자와 금메달을 놓고 격돌한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7-31 23:49:43최세빈(전남도청)이 2024 파리 올림픽 펜싱 여자 사브르 개인 동메달 결정전에서 패했다. 최세빈은 3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여자 사브르 개인전 준결승에서 올하 하를란(우크라이나)에게 14-15로 져 동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최세빈은 개인 세계랭킹 24위로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여자 사브르 단체전 동메달 획득에 기여한 선수다. 지난해 튀니스 그랑프리에서도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최세빈은 김지연의 금메달 이후 12년 만에 개인전 입상을 노렸지만 불발됐다. 최세빈은 이날 첫 경기인 32강전에서 타티아나 나즐리모프(미국)를 15-14로 꺾고 16강전에서 현재 세계랭킹 1위, 2022·2023년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전 우승자인 에무라 미사키(일본)를 15-7로 격파하며 주목받았다. 대표팀 동료 전하영(서울특별시청)과 치른 8강전에서는 1-8까지 끌려다니다가 대역전극을 펼쳐 4강에 올랐다. 하지만 준결승전에서 세계랭킹 5위이자 2021년 도쿄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마농 아피티-브뤼네(프랑스)의 초반 공격에 고전하며 12-15로 졌다. 동메달 결정전에서는 2012년 런던과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3위를 기록한 베테랑 하를란과 만나 초반 8-3까지 앞섰다. 하지만 이후 11-12로 역전을 허용했고 다시 뒤집지 못했다. 한국 펜싱은 30일 여자 에페를 시작으로 추가 메달 사냥에 나선다. 앞서 남자 사브르 오상욱(대전광역시청)이 펜싱에서 처음으로 개인전 금메달을 땄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4-07-30 09:31:21[파이낸셜뉴스] 최세빈(전남도청)이 30일(한국시간) 올림픽 여자 사브르 개인전 준결승에서 패했다. 그러나 동메달은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최세빈은 이날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펜싱 여자 사브르 개인전 준결승에서 프랑스의 벽을 넘지 못했다. 그는 프랑스의 마농 아피티-브뤼네에게 12-15로 패하며 동메달 결정전을 남겨뒀다. 최세빈은 2000년생으로 개인 세계 랭킹 24위이며 이번이 첫 올림픽 출전이다. 16강전에서 세계 랭킹 1위 에무라 미사키(일본)를 제압하면서 돌풍을 일으켰고, 8강전에서는 같은 대표팀 전하영(서울특별시청)에 역전승을 거뒀다. 그러나 세계 1위를 잡은 최세빈은 세계 5위 아피티-브뤼네의 벽은 넘지 못했다. 아피티-브뤼네는 2021년 도쿄올림픽 개인전 동메달리스트이기도 하다. 한편 최세빈의 동메달 결정전은 이날 오전 3시 50분에 열린다. 세계 6위 올하 하를란(우크라이나)과 맞붙는다. 최세빈이 하를란을 물리치고 동메달을 따면 오상욱(대전광역시청)의 남자 사브르 개인전 금메달에 이어 한국 펜싱의 이번 대회 두 번째 메달이 된다. 한국 올림픽 여자 펜싱팀은 2012년 런던 대회에서 김지연이 금메달을 딴 바 있다. 최세빈이 동메달을 획득하면 한국 올림픽 여자 펜싱팀의 개인전 두 번째 메달이 된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4-07-30 03:00:39[파이낸셜뉴스] 세계 랭킹 4위 오상욱(대전광역시청)이 2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 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 준결승전에서 루이지 사멜레(이탈리아)를 15-5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이로써 오상욱은 생애 두 번째로 나선 올림픽에서 첫 개인전 메달을 목에 걸게 됐다. 오상욱은 한국 남자 사브르 선수 최초로 올림픽 개인전 결승에 오르는 기록도 세웠다. 오상욱은 세계 1위 자이드 엘시시(이집트)를 꺾고 결승에 오른 파레스 페르자니(튀니지·14위)와 결승전에서 맞붙는다. 이날 오상욱은 32강전에서 에반 지로(니제르)를 15-8, 16강전에서 알리 파크다만(이란)을 15-10으로 제압했고, 8강전에선 파레스 아르파(캐나다)를 15-13으로 이겼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4-07-28 03:42:46[파이낸셜뉴스] 한국 펜싱의 초반 행보가 좋지 못하다. 한국 여자 펜싱의 '에이스' 송세라(부산광역시청)가 2024 파리 올림픽 개인전에선 16강 탈락의 쓴맛을 봤다. 송세라는 27일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펜싱 여자 에페 개인전 16강에서 에스테르 무허리(헝가리)에게 6-15로 크게 져 탈락했다. 현재 세계랭킹 7위인 송세라는 2022년 세계선수권대회 개인·단체전을 석권하는 등 국제 무대에서 정상급 기량을 뽐내며 이번 올림픽에서도 개인전 메달 후보로 꼽혔으나 아쉽게 두 번째 경기만에 도전을 멈췄다. 그는 2021년 열린 도쿄 대회에 이어 올림픽 개인전에서 2회 연속 16강 탈락했다. 1985년생 여자 에페 대표팀의 맏언니 강영미(광주광역시 서구청)는 32강전에서 넬리 디페르트(에스토니아)와 연장 접전 끝에 13-14로 졌다. 이혜인(강원도청)은 올해 아시아선수권대회 개인전 우승자인 중국의 위쓰한에게 13-15로 덜미를 잡히며 16강에 오르지 못했다. 여자 에페는 개인전에서 모두 탈락하면서 단체전만이 남게 되었다. 여자 에페 대표팀은 30일 열리는 단체전에서 설욕을 노린다. 한국은 도쿄 올림픽 때 여자 에페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한국 펜싱의 초반 출발한 불안하다. 남자 사브르의 오상욱이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히기는 하지만, 8강전에서 대회 3연패를 노리는 사리지를 만나야 하기 때문에 대회 초반 노메달로 출발할 수도 있겠다는 불안감이 드리우고 있는 파리의 첫 날이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7-27 22:09:19[파이낸셜뉴스] 한국 펜싱의 간판 오상욱(대전광역시청)이 2024 파리 올림픽 첫 경기에서 완승을 거뒀다. 오상욱은 27일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 32강에서 에반 지로(니제르)를 15-8로 물리치고 16강에 올랐다. 2019년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전 우승자이며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2관왕에 오른 오상욱은 현재 세계랭킹 4위다. 3년 전 처음으로 출전한 도쿄 올림픽 때 세계랭킹 1위였음에도 개인전 8강에서 탈락했던 그는 이번 대회 개인전 메달을 향해 상쾌하게 출발했다. 지로와의 32강전 초반부터 특유의 길이를 활용한 공격을 앞세워 5-0으로 앞서나간 오상욱은 1피리어드를 마쳤을 때 8-2로 앞섰을 정도로 압도적인 경기를 펼친 끝에 무난하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오상욱은 알리 파크다만(이란)과 16강에서 만난다. 박상원(대전광역시청)은 생애 첫 올림픽 경기인 32강전에서 미국의 18세 신성 콜린 히스콕을 15-10으로 제압하고 16강에 안착했다. 2012년 런던부터 4번째 올림픽에 출전한 베테랑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은 32강전에서 파레스 페르자니(튀니지)에게 8-15로 져 이번에도 개인전 메달 꿈을 이루지 못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7-27 20:50:33[파이낸셜뉴스] 남자 펜싱 사브르의 '에이스' 오상욱(대전광역시청)이 험로를 겪게 되었다. 8강에서 최강의 상대를 만나게 되어서다. 3회 연속 금메달에 빛나는 아론 실라지(헝가리)와 8강에서 맞붙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현재 세계랭킹 4위인 오상욱은 이번 대회 개인전 메달 후보로 꼽힌다. 세계랭킹 1위를 달리는 가운데 출전했던 2021년 도쿄 올림픽 때 8강에서 돌아섰던 오상욱은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선 개인·단체전을 석권했다. 현재 대진표를 보면 오상욱은 27일 오후 7시 30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에반 지로(니제르)와 첫 경기인 32강전을 치른다. 32강전에서 승리하면 16강전에선 요시다 겐토(일본)-알리 파크다만(이란)의 승자와 대결한다. 여기에서 승리하면 실라지와 만날 가능성이 충분하다. 1990년생으로 오상욱보다 6살 많은 실라지는 2012 런던, 2016 리우데자네이루, 2020 도쿄까지 3회 연속 올림픽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건 선수다. 현재 세계랭킹은 5위다. 국제펜싱연맹(FIE) 대회 맞대결 전적으로는 11전 7승 4패로 오상욱이 다소 앞서며, 최근 대결인 지난해 4월 서울 그랑프리 준결승 때도 오상욱이 이겼다. 실라지만 넘으면 남자 사브르에서 충분히 금메달을 기대해볼만하다. 파리 올림픽 펜싱은 27일 남자 사브르와 여자 에페를 시작으로 29일까지 개인전이 펼쳐지며, 30일부터 8월 4일까지 종목별 단체전이 이어진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7-27 09:06:24[파이낸셜뉴스] 한국 펜싱 여자 사브르 대표팀이 아시안게임 단체전 준결승에서 패해 동메달에 그쳤다. 여자 사브르 한국 대표팀은 29일 중국 항저우 전자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 준결승에서 일본에 패해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윤지수·홍하은(서울특별시청), 전은혜(인천광역시 중구청), 최세빈(전남도청)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일본에 42-45로 졌다. 아시안게임 펜싱 규칙상 준결승전 패자는 공동 3위로 동메달을 수여받는다. 한국은 앞서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2연패했으며 이번에 최초 3연패를 노렸으나 금빛 승전보를 울리지 못했다. 이날 한국은 초반에는 지지부진한 행보를 보였다. 1라운드에서 전은혜가 2득점을 하는 동안 에무라 미사키가 5득점으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경기 중반에 이르러 전세가 역전돼 막판까지 우세를 점하기도 했다. 4라운드에서 전은혜가 후쿠시마 시호미를 상대로 9점을 얻고, 5라운드에서 최세빈이 에무라를 7-1로 누르며 25-21로 한국이 앞섰다. 이어 8라운드까지 한국이 40-31로 치고 나갔으나 마지막 9라운드에서 윤지수가 에무라에게서 2점을 얻는 사이 상대는 14점이나 뽑아내면서 그대로 결승으로 가는 길을 내줬다. 일본은 여자 사브르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을 꺾고 진출한 우즈베키스탄과 만난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3-09-29 13:2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