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배우 한소희가 52억원대의 고급 펜트하우스로 이사했다. 20일 헤럴드경제와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한소희는 지난 8월 21일 경기도 구리시 아천동 아치울마을에 위치한 '아르카디아 시그니처' 전용면적 203㎡ 듀플렉스 펜트하우스를 52억4000만원에 분양받았다. 지난 9월 30일 잔금을 치렀고, 근저당권 설정으로 보아 약 10억원을 빌려 분양받은 것으로 보인다. 아르카디아 시그니처는 지난해 5월 준공된 전원주택형 고급빌라다.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로 일반 6가구, 펜트하우스 2가구로 구성됐다. 분양가가 타입에 따라 40억 후반대~50억 중반대로 형성돼 있다. 한소희가 분양받은 펜트하우스는 8가구 중 가장 면적이 넓은 복층형 구조다. 침실 4개와 욕실 3개, 다락, 루프탑 테라스 등으로 구성됐다. 아차산, 용마산뿐 아니라 한강 조망을 자랑한다. 한소희는 2021년 아치울마을 내에 있는 또 다른 고급 빌라인 빌라드그리움더블유(전용면적 155.67㎡, 약 47.09평)를 19억5000만원에 전액 현금으로 매입해 거주해왔다. 아치울마을은 현빈, 손예진 부부가 거주하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전원생활을 누리면서도 준서울 입지를 갖춰 배우 오연서, 가수 박진영 등 유명 인사들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10-21 09:06:07[파이낸셜뉴스] 영화감독 겸 개그맨 박성광이 서울 광진구 자양동 오피스텔을 분양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5일 텐아시아 보도 등에 따르면 박성광은 2019년 3월 자양동 더 라움 펜트하우스 전용 74.48㎡(22평)를 15억1000만원에 매입했다. 더 라움 펜트하우스는 2022년 5월 완공돼 입주를 시작했으며, 박성광은 2022년 6월29일 잔금을 완납하면서 소유권을 넘겨 받았다. 박성광은 이 오피스텔에 채권최고액 10억5840만원을 설정했다. 보통 대출액의 120% 수준에서 채권최고액이 설정되는 것을 감안하면 그는 매입가의 60%인 8억8200만원을 대출받은 것으로 보인다. 박성광은 오피스텔에 바로 입주하지 않고 세를 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자신의 영화사 사무실이 있는 강남 인근 아파트에서 월세로 거주하다 최근 이 오피스텔로 이사를 결정했다. 더 라움 펜트하우스는 천장 높이가 일반 아파트(2.3m)보다 높은 4.5m로 설계돼 풍부한 개방감과 일조량을 자랑한다. 거실창 전체가 통유리로 돼 있어 남산과 한강 조망이 동시에 가능하다. 여기에 복층형 구조와 아치형 계단, 대리석 마감재 등 인테리어를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커뮤니티 시설도 장점으로 꼽힌다. 지상 4층엔 인피니티 풀과 라운지, 사우나, 피트니스 등이 마련돼 있다. 조식과 하우스 키핑, 발렛파킹 등 컨시어지 서비스도 제공된다. 더 라움 펜트하우스는 스타시티, 롯데백화점, 이마트, 건국대병원 등과 인접해 있으며, 지하철 2·7호선 건대입구역과 도보 2분 거리로 초역세권에 속한다. 더 라움 펜트하우스 전용 74.48㎡는 이날 기준 15억원에 매물로 나와 있다. rainbow@fnnews.com 김주리 기자
2024-09-06 09:57:56테라스 및 펜트하우스를 갖춘 아파트가 분양시장에서 ‘스테디셀러’로 인정받고 있다. 이는 고급 아파트라는 인식 때무으로 풀이된다. 고급 호텔이나 리조트 등에서 볼 법한 요소들이 적용되는 것으로도 눈길을 끈다. 공간 활용 면에서도 장점이 있다. 테라스 및 펜트하우스 세대는 통상 기존 평면에서 특화설계가 적용돼 공간활용도가 우수하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최상층에 배치되는 펜트하우스는 탁 트인 조망권과 넓은 주거공간을 갖춘 데다, 적은 세대수로 인해 희소성도 높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인천 송도에 위치한 ‘송도자이하버뷰 2단지’ 전용 273㎡ 펜트하우스 타입은 올 5월 35억5000만원에 신고가 거래됐다. 해당 타입은 총 4세대로 거래량이 많지 않지만, 2015년에 거래된 직전 신고가(24억원) 대비 11억5000만원 상승한 것이다. 이런 가운데, 현대건설은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일원에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5차’를 분양 중에 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6층 12개 동 총 722가구로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84~215㎡로 구성되며 송도국제도시에서 수요가 높은 중·대형 면적으로 이뤄져 있다. 상품성에도 공을 들였다. 테라스 평면특화 설계가 적용(일부타입 제외)되고, 전용 120㎡ 타입 이상에는 테라스 특화 혁신 평면 설계가 적용될 예정이다. 타입별 특·장점으로는 전용 84㎡ 타입은 알파룸 및 수납공간을 극대화했고, 전용 99㎡ 타입이상(테라스동 제외)은 모두 이면개방형 평면 설계를 적용한다. 수납공간도 챙겼다. 알파룸, 팬트리, 대형 현관창고, 드레스룸(일부평면 제외) 등을 도입해 수납공간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타워타입 천장고 2.5m, 테라스동 천장고 2.7m 설계로 개방감도 우수하다. 단지는 3연동 현관중문(수동), 고급주방가구(유리도어), 현관 와이드스토리지, 국산 원목마루 등의 풍부한 무상 옵션이 적용된다. 공용·부부욕실에는 반신욕 욕조가 설치될 예정이고, 트랜스포밍 월&퍼니처 Ⅲ(전동 무빙 수납장, 폴딩 데스크/침대, 슬라이딩도어) 옵션도 예정돼 있다. 이 밖에도 단지는 독일 명품 주방가구 Nobilia(유상옵션) 등이 계획돼 있다.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5차는 송도 랜드마크시티 내 최대 규모의 힐스테이트 브랜드타운 중 5번째 단지인 데다, 일부 세대는 워터프론트 호수, 서해바다, 시티뷰 영구 조망이 가능한 입지를 갖췄으며, 워터프론트 인접 단지 중 테라스 세대가 가장 많이 설계된 혁신 설계 적용 단지라는 설명이다.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5차의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오는 17일에 추첨 이벤트를 통해 안마의자, 전기자전거, 공기청정기 등의 경품을 방문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18일까지 방문 가능하다. 한편,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5차의 청약 일정은 오는 8월 19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화) 1순위, 21일(수) 2순위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8월 27일(화)이며, 정당 계약은 9월 9일(월)~11일(수) 3일간 이뤄진다.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일원에 마련돼 있다.
2024-08-14 08:52:53[파이낸셜뉴스]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31·토트넘 홋스퍼)이 서울 강남구 초고가 주택인 ‘에테르노 압구정’을 분양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매일경제와 업계 등에 따르면 손흥민은 에테르노 청담의 후속 모델인 에테르노 압구정의 그랜드 디럭스 펜트하우스를 최근 분양받아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분양가는 약 400억 원으로 알려졌다. ‘에테르노 압구정’은 옛 효성빌라 용지 일대에 조성되는 단지로 총 29가구 규모다. 건축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스페인출신 건축가 라파엘 모네오가 설계를 맡았다. 시공사는 현대건설이며 준공 예정년도는 2028년이다. 해당 주택은 최소 분양가가 200억 원부터 시작하는 초고가 주택이다. 에테르노 압구정중 가장 비싼 주택(슈퍼 펜트하우스)의 분양가는 700억 원으로 알려졌다. 에테르노 압구정은 슈퍼 펜트하우스와 일반 테라스 맨션 등 몇 가구를 제외하고는 펜트하우스 타입이 전부 분양됐다. 이와 관련해 손흥민은 두 번째로 높은 주택형인 그랜드 디럭스 펜트하우스를 분양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6-27 20:47:29[파이낸셜뉴스] 가수 장윤정, 방송인 도경완 부부가 한강뷰 펜트하우스를 매입했다. 21일 텐아시아에 따르면 장윤정, 도경완 부부는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 소재 아페르한강 펜트하우스 세대를 전액 현금으로 사들였다. 해당 세대는 복층 구조로 전용면적 273.98㎡이며 분양가는 약 120억원이다. 이들은 지난 4월 소유권 이전을 마무리지었다. 지하 6층~지상 9층 규모로인 아페르한강은 전용 176~265㎡ 단 24가구만으로 구성됐다. 입주민들에게는 리무진 서비스, 하우스 클리닝 서비스, 컨시어지 서비스 등 프라이빗 서비스와 프리미엄 커뮤니티가 제공된다. 특히 펜트하우스 타입의 경우 남산타워 조망도 가능하다. 공유, 김고은, 한효주, 수애도 이곳을 샀다. 공유는 전용면적 240.70㎡, 김고은, 한효주는 241.32㎡ 세대를 매입했다. 장윤정, 도경완 부부는 지난달 서울 용산구 나인원한남 아파트(전용면적 244㎡)를 약 120억원에 매도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약 70억 원의 시세 차익을 남겼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2013년 6월 결혼했다.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06-21 14:29:07[파이낸셜뉴스] 전국에서 공시가격이 가장 비싼 아파트는 4년 연속 서울 강남구 청담동 '더펜트하우스 청담'인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에 따르면 더펜트하우스 청담 전용면적 407.71㎡의 올해 공시가격은 164억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지난해 공시가격보다 1억6000만원 올랐다. 청담동 호텔 엘루이 부지에 지어진 더펜트하우스 청담은 1개 동 29가구 규모로 2020년 입주했다. 2021년 처음 163억2000만원으로 공시가격이 산정되면서 곧바로 '가장 비싼 공동주택'에 이름을 올렸다. 전 가구가 한강 조망이 가능한 최고급 아파트로 배우 장동건·고소영 부부가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위는 올해 초 입주를 시작한 청담동 한강변 아파트 에테르노 청담으로, 전용면적 464.11㎡ 공시가격이 128억6000만원이다. 공시가격이 산정되자마자 바로 2위에 올랐다. 이 아파트는 프리츠커상 수상자인 스페인 건축가 라파엘 모네오가 설계했으며, 더펜트하우스 청담처럼 1개 동 29가구 규모다. 서울 투기과열지구 민간 택지에 짓는 30가구 미만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지 않고, 공개 청약 규제도 피할 수 있었기에 초고급 아파트들 사이에선 '29가구 룰'이 생겼다. 지난해 2위였던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은 전용면적 244.72㎡가 106억7000만원으로, 3위로 내려왔다. 공시가격은 작년보다 9억6600만원 올랐다. 4위는 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 244.75㎡로 98억9200만원이었다. 역시 작년보다 9억9500만원 상승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아크로서울포레스트 273.93㎡는 90억8700만원으로 5위를 유지했다. 이어 성동구 성수동 성수동1가 '갤러리아포레' 전용 271.83㎡(77억6900만원), 서초구 서초동 '트라움하우스' 5차 전용 273.64㎡(77억1100만원),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234.8㎡(74억9800만원),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 전용 269.41㎡(71억5100만원) 등이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4-03-19 09:21:03펜트하우스가 국내 하이엔드 주택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이들은 차별화된 상품성과 희소성을 바탕으로 시장 상황에 관계없이 최고가 거래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에서 최고가로 거래된 3곳 중 2곳이 펜트하우스 타입인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10월 110억원에 새 주인을 찾은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의 전용면적 234㎡은 104동 최상층에 단일 세대로 배치된 펜트하우스였다. 지난해 3월 110억원에 거래된 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 전용면적 240㎡ 역시 마당과 3곳의 테라스를 갖춘 펜트하우스로 전체 600세대 가운데 단 6세대만 조성됐다. 전체 단지 내에서도 손에 꼽을 정도의 소수만이 공급되는 펜트하우스는 높은 희소성과 독보적인 상품성을 갖춰 자산가들 사이에서도 소유가치가 높은 상품이다. 건물 최상층에 위치해 조망권이 우수하고, 프라이버시 확보도 용이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다른 타입에 비해 넓은 발코니와 테라스 설계 등이 적용되다 보니, 다양한 형태로 공간 활용이 가능한 점도 인기의 이유다. 업계 전문가는 “펜트하우스는 자산가들 사이에서도 선망의 대상이며, 소수만 누릴 수 있다는 주거특권이 자산가들의 소유가치를 자극하고 있다”면서, “남들과는 차별화된 라이프스타일을 누릴 수 있는 데다 매물이나 분양물량 자체도 잘 나오지 않는 만큼, 실거주는 물론 투자가치를 모두 만족시키는 독보적인 상품이다”라고 전했다. 이달에도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펜트하우스를 포함한 하이엔드 주거 단지가 공급돼 관심이 쏠린다. 루시아홀딩스가 선보이는 ‘루시아 청담 514 더 테라스’로 지하 6층~지상 20층, 공동주택 25세대(계약면적 257~452㎡)와 오피스텔 20실(계약면적 179~223㎡)을 합쳐 총 45세대로 지어진다. 특히, 단지 19층과 20층에는 계약면적 452㎡의 펜트 타입이 배치된다. 펜트 타입은 건물 내에서도 가장 높은 층에 들어서는 만큼 탁 트인 한강과 강남 도심을 모두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으며, 테라스 면적이 타 공동주택 타입 대비 2배 이상으로 다양한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단지 최상층에 조성되는 루프탑 공간을 가장 빠르게 이용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이다. 루프탑 공간에는 한강의 수평선과 맞닿아 끝없이 연장된 듯한 경관을 연출하는 인피니티풀과 풀카바나를 비롯해 라운지바, 포켓가든, 다이닝존 등 다양한 휴식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루시아 청담 514 더 테라스’ 입주민에게는 프리이빗 어메니티와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도 제공된다. 단지 내 골프 파티룸, 멀티 피트니스, 웰컴라운지 등 다양한 맞춤형 커뮤니티 시설이 계획되며, 아트 큐레이팅을 비롯해 플랜테리어, 조식서비스, 하우스키핑, 발렛파킹 등의 컨시어지 서비스도 누릴 수 있다.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루시아 갤러리 내에 ‘루시아 청담 514 더 테라스’의 유니트를 건립 중이며, 이달 중 예약제로 만나볼 수 있다.
2024-01-16 14:26:04[파이낸셜뉴스]포스코이앤씨가 포스코 특수강건재를 활용한 '리모델링 전용 수직증축 구조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 기존 '리모델링 수직증축'은 하부 구조물의 내력벽을 그대로 수직 연장하다보니 벽체의 좁은 간격 때문에 상부의 수직증축한 구조물의 평면 구성이 제한적이었다. 하지만 신규 개발한 '리모델링 전용 수직증축 구조시스템'은 기존 아파트 옥상에 포스코 특수강건재로 제작된 합성보와 테두리보로 결합된 전이층을 설치해 상부의 하중을 분산시킬 수 있다. 펜트하우스 등 다양한 평면을 구현할 수 있는 신기술이다. 신기술 적용 시 대지가 협소해 수평·별동 증축이 제한적이었던 경우에도 일반분양 등 추가 세대 수 확보가 가능해져 조합원들의 분담금 부담도 개선, 사업성 증진까지 기대할 수 있다. 이번 개발한 공법은 특허출원까지 완료한 상태다. 앞서 2020년 포스코이앤씨는 업계 최초로 리모델링 슬래브 신구 접합부 연결 기술도 개발했다. 포스코이앤씨는 2014년 리모델링 전담부서를 신설한 이후 현재까지 총 38개 현장, 3만9585가구 누계수주 실적을 올렸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리모델링 사업은 신축이나 재건축과 달리 설계, 인허가, 시공에 이르기까지 고도의 기술과 경험이 필요하다"며 "이번에 개발된 시스템을 활용해 리모델링에서 선도적 지위를 확고히 하는 한편, 지속적인 기술개발로 공간을 향한 도전으로 세상에 가치를 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3-11-02 10:32:00[파이낸셜뉴스] 가수 임영웅이 지난해 서울 마포구 메세나폴리스 최고가 거래의 주인공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부동산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임영웅은 지난해 9월 30일 메세나폴리스 펜트하우스를 매입했다. 기존 최고가보다 17억 오른 가격에 구입 등기부등본상 거래가액은 51억원이며 기존 최고가액인 33억8000만원(2019년 1월)보다 17억2000만원 오른 가격으로, 지난해 서울에서 집값이 가장 많이 상승한 아파트로 꼽힌다. 별도의 근저당권이 설정돼 있지 않은 점으로 미뤄 전액 현금 매수한 것으로 추정된다. 가수 하하가 최근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임영웅 우리 아파트 산다"라며 "제가 임영웅이랑 같이 산다. 같은 아파트 같은 동. 임영웅이 마포구의 자랑 아닙니까"라고 언급하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마포구 합정동에 10년 된 주상복합 한편 지난 2012년 8월 준공된 메세나폴리스는 지하 7층~지상 최고 39층, 3개동, 전용면적 122~244㎡로 이뤄진 주상복합 아파트다. 최근 매매 실거래가는 전용 142㎡ 기준 지난 4월 20억3000만원에 계약서를 썼다. 이는 전고점 대비 18.8% 감소한 수치다. 전세의 경우 지난 2월 14억6000만원에 임차거래를 맺어 전세가율은 63~65% 수준이다. 메세나폴리스는 지하철 2호선과 6호선 환승역인 합정역에 인접해 대중교통이 편리하다. 집안일 서비스와 택배 배송 서비스, 게스트하우스 등 다양한 입주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외부 침입을 판단하는 감지기가 주차장에서 집안까지 작동한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3-05-28 19:01:21[파이낸셜뉴스] 지난해 개인 간 아파트 거래 역대 최고가 130억원을 기록한 초고층 펜트하우스 매수자가 배우 전지현인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성동구 아크로서울포레스트 등기부등본을 확인한 결과 지난해 9월 30일 130억원에 거래된 47층 펜트하우스를 전지현과 그의 남편이 매수했다. 매수 지분은 전지현이 13분의 12, 남편이 13분의 1이다. 매매대금을 각각 120억원, 10억원씩 감당한 셈이다. 대출이 없는 점을 미뤄 전액 현금으로 구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아크로서울포레스트는 최고 47층, 2개동, 280가구로 구성되어 있으며 펜트하우스는 꼭대기층이다. 전지현이 매수한 47층 264㎡(약 80평)는 아크로서울포레스트에 총 4가구 있다. 매물 원 소유자는 중견 A건설업체 B회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B회장은 지난 2017년 분양 당시 60억5650만원에 주택을 매입했는데, 130억원에 매도하며 5년만에 69억4350만원의 차익을 거뒀다. 전지현은 다양한 부동산을 보유 중이다.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 175㎡를 비롯해 용산구 이촌동 2층 건물과 강남구 삼성동 2층 건물, 강서구 등촌동 3층 건물 등을 보유하고 있다. 삼성동 아이파크는 지난해 3월 60억원에 거래됐다. 이촌동 건물과 삼성동 건물, 등촌동 건물은 각각 58억원, 325억원, 505억원에 매입했다. 전지현이 보유한 부동한 현 시세는 총 1400억~1500억원으로 추정된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3-05-10 10:2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