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관광공사는 다음달 18∼20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마이팀페어스와 공동으로 반려동물 동반여행 활성화를 위한 '2025 펫가족 여행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한 관광지, 숙박, 교통, 여행 서비스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인천 홍보관에서는 송도, 영종, 월미도 등 반려동물 동반 여행 코스인‘인천 댕댕로드’를 소개하고, '인천e지’ 스탬프투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번 박람회와 함께 개최되는 ‘마이펫페어 2025 송도’에서는 다양한 펫 용품과 푸드, 펫케어 서비스를 체험하고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반려동물 동반여행 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마이펫살롱’, 반려동물을 위한 테마파크 ‘마이펫랜드’ 등 반려동물과 교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정재균 인천관광공사 전시사업팀장은 “이번 박람회로 새로운 관광문화인 반려동물 동반관광을 활성화하고 지역경제에 기여하는 전시회로 발전 시키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3-11 08:15:5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반려동물 동반여행 활성화를 위한 '2024 펫가족여행박람회'가 오는 12∼14일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반려동물과 함께 입장이 가능한 여행지와 숙박, 여행 용품, 서비스 관련 35개 기업이 참여해 반려동물 동반 여행 관련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전시회 기간 중 반려동물과의 교감과 이해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동시 개최된다. 반려동물 동반여행 준비를 위한 세미나인 ‘마이펫 살롱’에서는 펫티켓 바로알기, 동반여행 전 체크사항 및 선행 교육 등의 세미나가 진행된다. 반려동물이 함께 하는‘마이펫 플레이존’에서는 펫 미로탈출, 펫 심리탐구 게임 등 반려동물 동반 참여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이번 전시회 기간에 반려동물 용품 전시회인 ‘마이펫페어 2024 송도’가 동시 개최된다. 반려동물 푸드, 의류, 미용, 훈련용품 등 185개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한자리에서 만나보고 체험해 볼 수 있다.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 시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 정재균 인천관광공사 전시사업팀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새로운 여행 문화를 조성하는 전시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4-11 13:52:47[파이낸셜뉴스] 매년 3월 23일은 '국제 강아지의 날'이다. 2006년 미국 반려동물학자 콜린 페이지 제안으로 만들어졌으며, 전 세계 모든 강아지들을 사랑하며 보호하는 것은 물론 유기견 입양 문화를 정착시키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또한 반려견에 대한 관심과 인식 개선을 촉구하는 의미를 갖고 있는 날이기도 하다. 지난해 남미 콜롬비아에서는 강아지를 딸로 인정하는 판결이 나왔으며 국내에서도 최근 '개 식용 금지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시범사업으로 '반려동물 동반 출입 음식점'을 허용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인식이 점차 자리 잡으면서 국내 반려동물 시장의 양적 성장과 더불어 질적 향상도 눈에 띈다. 반려가구 양육 관련 최대 관심사는 ‘건강관리’... 펫푸드⋅헬스케어 시장도 덩달아 성장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 '2023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반려가구의 반려동물 양육 관련 최대 관심사는 건강관리(55%)였다. 이에 가장 기본적인 '먹는 것'과 관련한 펫 헬스케어와 펫푸드 시장이 주목할 만하다. 펫 헬스케어 시장은 국내 5대 제약사들이 적극적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동아제약의 반려동물 영양제 브랜드 '벳플'은 스트레스 완화와 분리불안 감소 등 반려동물의 정신건강까지 케어하는 맞춤 영양제 '카밍츄'를 선보였다. 회사에 따르면 카밍츄는 각국의 프리미엄 기능성 원료를 엄선하여 만들어졌으며, 야외활동이 줄어드는 겨울철 반려견의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 완화에 도움을 준다. 유한양행은 지엔티파마와 반려견 인지기능장애증후군 치료제인 '제다큐어'를 출시해 1년 반 만에 누적 매출 100억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반려동물의 건강과 생애주기 특성을 고려한 기능성 제품도 주목받고 있다. 대상펫라이프의 반려동물 식품 브랜드 '닥터뉴토'는 7세 이상의 노령 반려동물을 위한 기능성 펫푸드를 선보였다. 지난해 출시한 ‘뉴트리케어’는 반려견 전용 탄단지 균형을 챙긴 제품으로 노령견과 수술 후 케어가 필요한 회복견 등 맞춤 케어에 적합한 제품으로 눈길을 끌었다. 건강한 재료로 균형 잡힌 식단을 제공하는 자연식 사료도 인기다. 자연식은 이미 해외에서는 활성화된 시장으로, 놈놈나우는 1조3000억원에 인수되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포옹이 '믿고 먹는 포옹'이라는 슬로건 아래 프리미엄 자연식 PB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영양학 수의사, 반려동물 전문 영양사로 이뤄진 포옹 연구진이 100% 자체 개발했으며, 스타트업임에도 불구하고 포옹은 자체 생산 시설을 갖추며 철저한 품질 관리와 완벽한 영양 설계로 반려인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포옹 고규련 수의사는 "실제로 반려 동물에 대한 꾸준한 인식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은 매우 고무적이며 반갑다"면서 "앞으로 먹는 것을 포함해 반려동물의 관점에서 설계한 제품과 서비스가 더욱 필요하며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사료⋅영양제 이외 ‘반려동물 케어’ 시장 전반에서 약진 돋보여 항공업계는 반려동물과 함께 동반 여행을 즐기는 고객들을 고려해 반려동물 특화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국내 항공사 중 유일하게 운송 가능 무게를 9kg까지 허용하고 있으며, 반려동물 전용 탑승권과 여권을 발급해 주는 '티펫(t’pet)'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티펫을 통해 수송한 반려동물은 3만3000여마리에 이른다. 이 밖에도 반려동물 보험과 장례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DB손해보험은 자동차 사고로 반려동물이 사망할 경우 최대 100만원까지 보상하는 '반려동물 교통사고 위로금 특약'을 출시, 업계 최초로 기존 자동차보험에서 어려웠던 반려동물 피해까지도 보상받을 수 있도록 했다. 상조업체들은 반려동물 전용 장례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보람상조가 출시한 '스카이펫'은 반려동물이 사망한 후 고객의 요청에 따라 운구를 위한 출동 서비스를 제공하고, 보람상조 전문 장례지도사가 직접 염습 및 장례 절차를 진행한다. 이를 위해 보람상조는 펫장례식장 전국망을 구축하여 원활한 운영을 지원한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3-21 10:53:22[파이낸셜뉴스] "까사미아의 '몽스'는 '반려동물이 함께 하는 일상에서 온가족이 행복한 우리집은 어떤 모습일까'라는 고민에서 시작됐다." 까사미아 펫가구 '몽스' 개발한 신세계까사 조한용 가구1팀장( 사진)은 7일 "반려동물은 생각보다 우리 삶의 모습을 많이 바꿔 놓는다"며 "특히 주거 공간에 대한 제약이 생긴다"고 설명했다. 신세계까사는 지난해 반려동물 전용 가구로 '까사미아 캄포 펫 소파'를 출시하면서 펫가구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확신했다. 이에 지난달에는 반려동물 친화 가구 브랜드 '몽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조 팀장은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에서 목조형가구학을 전공하고 지난 2008년부터 약 16년 간 가구업에 종사하고 있는 베테랑이다. 지난 2021년 하반기부터 신세계까사에 합류해 가구1팀에서 소파를 비롯한 프리미엄 리빙 가구와 다이닝 가구를 디자인 및 개발하고 있다. 조 팀장은 "반려견을 키웠더니 강아지 발톱이 끼어 다칠 수 있는 카펫, 소변 실수에 부식될 수 있는 철제 가구, 발톱에 긁혀 손상될 수 있는 가죽 소파 같은 가구는 생각도 못하게 됐다"며 "펫 쿠션, 간식 박스, 의류나 하네스를 보관하는 정리함 등 강아지를 위한 소가구만 여러 개 늘어났다"고 경험을 전했다. 몽스 출시 전 펫가구 개발 기간은 약 1년 정도 걸렸다. 조 팀장은 가구 개발 전부터 꾸준히 해외 여러 사례들을 리서치하고 스터디하며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에 걸맞은 펫가구를 고민했다. 조 팀장은 "'몽스'는 공간의 미학적 측면과 반려동물과의 라이프스타일을 모두 다 고려한 펫 가구로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특히 고양이와 강아지 등 사람과 주거생활을 함께하는 반려동물의 행동 패턴을 다양하게 연구를 중점으로 뒀다"고 말했다. 반려동물이 편안함을 느끼는 구조와 소재는 물론 사람이 관리하는데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부분까지 고민해 지금의 몽스가 탄생했다는 것이다. 특히 '몽스 소파'는 반려동물이 편안하게 휴식하는 공간이자,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사람의 생활공간에 두는 가구이므로 천연소재를 사용했다. 반려견이나 반려묘가 오르내리며 다칠 위험을 줄이기 위해 저상형으로 설계했다. 이외에도 반려동물이 편안하게 엎드려 있을 수 있도록 등받이와 팔걸이는 넓게 디자인했다. 몽스의 펫가구 소재는 이갈이하는 호기심 많은 강아지, 발톱을 가는 스크래칭으로 스트레스를 푸는 고양이의 습성을 고려해 발수·방오·향균·소취력과 스크래치에 강한 소재를 활용했다. 향후 실내 공간을 많이 차지해 인테리어를 해치는 캣타워를 대신할 수 있는 '몽스 캣가구 5종도 선보일 예정이다. 조 팀장은 "반려인들에게 반려동물은 단순히 동물이 아니라, 자녀이고 동생인 셈"이라며 "가족에게 좋은 것만 해 주고 싶은 마음을 담아 까사미아 가구와 어우러지는 프리미엄 디자인의 펫 전용 가구들도 추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3-09-06 22:06:23[파이낸셜뉴스] DB손해보험이 올해 부산시와 손 잡고 유기동물을 입양한 가족에게 펫보험을 지원한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DB손보는 올해 첫 시행되는 ‘2023년 부산시 유기동물 펫보험 지원사업’에 최종 사업자로 선정돼 해당 사업을 수행한다. 이 사업은 부산시에서 발생한 유기견을 입양받은 시민 대상으로 펫보험을 지원하는 것으로,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와 펫보험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시행된다. 유기견 입양가족에게 제공되는 DB손해보험의 ‘프로미 반려동물보험’은 유기견의 질병 또는 상해로 인한 치료비와 수술비를 보장한다. 입양한 유기견이 타인의 신체에 피해를 입히거나 타인의 반려동물에 손해를 입혀 부담하는 배상책임도 보장 범위에 포함된다. 보험기간은 가입 신청일로부터 1년이다. 입양 가족이 관내 동물보호∙입양센터에서 유기견을 입양하면서 가입을 신청하면 부산시가 ‘프로미 반려동물보험’ 1년치 보험료를 지원한다. 보험 가입 신청은 올해 12월 31일까지 가능하나 본 사업에 대한 예산이 조기 소진될 경우 가입이 안 될 수 있다. DB손해보험은 2021년부터 서울시를 시작으로 지자체와 협력해 유기동물 안심보험 지원 사업에 참여하고 펫보험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DB손해보험 측은 “이번 정책을 통해 부산시가 반려동물 친화도시로 한걸음 더 나아가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3-05-09 10:15:11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여기는 반려인들이 늘어나면서 휴가 때 함께 여행을 가는 게 '뉴노멀'이 됐다.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4월 진행한 조사결과 반려견 동반 여행이 일상화되면서 최근 1년 내 반려견과 함께 숙박여행을 한 반려인이 53%이며, 추후 반려견 동반여행 의향이 있는 반려인은 74.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려견 동반 여행시 주요 고려사항도 ‘관광지 내 반려견을 위한 편의시설’, ‘반려견을 위한 놀거리’ 등 구체화됐으며 ‘스포츠 레저’ 및 ‘스파 마사지’ 등 반려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활동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와 같은 반려인들의 니즈를 반영해 호텔 및 리조트 업계에서는 반려인과 반려견이 함께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즐길거리, 볼거리, 체험거리 등을 구비해 반려인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연말연시 반려동물과 온가족이 함께하는 호캉스를 준비하는 반려인을 위해 특색있는 4곳의 펫캉스 성지를 소개한다. ■전직원이 자격증 보유, 힐리언스 선마을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힐리언스 선마을이 반려견 행동 교정 프로그램을 포함한 ‘반려견 힐링캠프’ 패키지를 선보인다. 휴대폰 통신이 불가능한 '디지털 디톡스공간'인 힐리언스 선마을은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헬시플레저 리조트’다. 단순한 휴양을 넘어 지속 가능하고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는 선마을은 반려동물과도 자연 속에서 온전한 쉼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설을 마련했다. 이번 패키지에는 반려견 동반 객실인 힐리펫룸 1박과 자연청춘밥상 2식, 댕댕이 선물이 포함된다. 힐리펫룸에는 반려동물이 뛰어놀 수 있는 테라스 공간은 물론 전용 침대, 계단 등이 구비돼 있다. 패키지 이용시 ‘원포인트 레슨’ 예약을 통해 반려견 행동 교정 전문가와 1대 1로 30분간 심층적인 상담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애견 동반 카페, 야외 놀이터 ‘힐리펫 그라운드’ 등 반려견 친화적인 시설이 준비돼 있다. 또 힐리언스 선마을 전 직원은 반려동물 관리자 자격증을 보유해 견주는 더 안심하고 지낼 수 있다. ■댕댕이 올인원 서비스, 소노펫클럽앤리조트 강원도 홍천과 경기도 고양에 위치한 소노펫클럽앤리조트는 이름부터 ‘펫’과 연관된 리조트임을 여실히 보여준다. 소노펫은 반려견 친화적인 다양한 비품과 시설이 구비된 펫 동반 객실을 비롯해 200여평에 달하는 야외공간 '소노펫 플레이그라운드'로 투숙객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반려동물 전문 셰프가 펫 전용 메뉴를 선보이는 다이닝 공간 ‘띵킹 독(Thinking Dog)’도 반려인들의 시선을 끈다. 또 대명소노그룹이 운영하는 홍천 비발디파크에는 반려견 행동 상담 센터, 소노캄 고양에는 반려동물 전문 놀이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는 ‘소노펫 스쿨’과 반려동물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노펫 동물병원’이 마련돼 있어 반려견 올인원(All-in-one)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강아지와 함께 스파, 강릉 세인트존스호텔 강원도 강릉에 위치한 세인트존스 호텔은 반려견이 이용할 수 있는 전용 볼풀장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몇 안되는 호텔이다. 추가 요금을 내면 반려견과 프라이빗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카바나·자쿠지 이용이 가능하다. 오는 30일까지 이용할 수 있는 ‘독독 반려견 패키지’를 활용해 예약할 경우 펫룸 1박 숙박권, 조식 도시락 2인, 개모차 또는 히노끼탕 무료 대여, 반려견 간식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이외에도 반려견을 위한 다양한 음료 메뉴를 판매하는 카페 ‘앙빵’, 푹신한 인조 잔디가 깔린 야외 운동장 ‘도그 파크’도 있어 모든 순간을 반려견과 함께할 수 있다. ‘펫 더블룸’ 또는 ‘펫 트윈룸’ 단독 예약시 배변 패드와 반려견 전용 샴푸 등이 포함된 어메니티를 증정한다. ■부총지배견 ‘케니’가 있는 ‘켄싱턴리조트충주' 켄싱턴리조트 충주는 총 7개 종류, 무려 81실의 반려동물 동반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일반 객실을 포함해 고층의 파노라마 뷰를 자랑하는 플러스 펫룸, 바비큐와 야외 펫 파크 전용 시설을 갖춘 프라이빗 펫룸을 자랑한다. 야외 공간에 조성된 펫 파크, 펫 수영장, 펫 카페 등 반려동물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다. 입사 4개월 만에 부총지배견(犬)으로 승진한 호텔리어 보더콜리 ‘케니’도 인기 만점이다. 케니는 붙임성과 체력이 좋아 혼자 온 반려견의 친구가 되기도 하고, 예비 견주들에겐 미리 반려견을 경험할 수 있게 한다. 케니와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는 ‘펫 프랜들리 케어 서비스’를 예약하면 된다. 켄싱턴 리조트 근처에는 반려동물과 함께 유람선 탑승이 가능한 충주호와 반려동물과 산책하기 좋은 비내섬 등이 있어 더욱 풍족한 여행이 가능하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2-11-29 09:43:00[파이낸셜뉴스] 도시 반려가족 대상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소셜벤처 펫시민이 광진구와 국내 첫 반려가족 초청 환경 웨비나 ‘P.E.T’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배달서비스 이용이 보편화되고 아이스팩, 폐플라스틱 등 일회용품 배출이 사회문제로 자리잡으면서 전국 1천 5백만에 달하는 반려인구도 생활 속 발생하는 일회성 반려용품을 줄이기 위한 고민이 깊어졌다. 웨비나 ‘P.E.T’는 ‘Pet-friendly, Eco-friendly, Trash-free!’ 약자로, 반려동물과 함께하고 환경을 생각하는 반려가족을 대상으로 국내에서 처음 개최되는 환경 주제 교육이다. 2일부터 총 3회로 진행되는 웨비나는 ‘쓰레기 박사’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 홍수열 소장 강의로 ‘올바른 반려용품 소비와 분리배출법’에 대해 알아보고, 광진구 재활용팀이 ‘정확한 반려용품 분리배출 규정’에 대해 직접 알리고 소통할 계획이다. 또한, 소셜벤처 트래쉬버스터즈 곽재원 대표가 ‘폐플라스틱의 리사이클링 공정’을 라이브로 보여주며 자원순환 과정을 흥미롭게 전달할 예정이다. 펫시민 오수진 대표는 “최근 동물과 환경문제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반려용품의 친환경적 소비와 분리배출에 관한 정보 수요가 증가했다”며, “도시 환경을 생각하는 의식있는 반려가족과 지역사회가 함께 지속가능한 반려생활을 고민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펫시민은 도시의 반려가족이 겪는 이동권 제약과 삶의 질 저하 문제를 해소하고, 급증하는 반려인구로 인한 사회 갈등을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반려가족에게 필요한 정보와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소셜벤처다. 반려동물의 도심 산책문제 해결을 돕는 ‘펫시민워크’ 등 반려가족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P.E.T웨비나’는 12월 2일을 시작으로 8일과 10일 총 3회 진행된다. 매회 선착순 100명까지 참여 가능하며, 펫시민 웹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0-12-02 16:05:43[파이낸셜뉴스] 하나은행은 반려동물 가족 고객을 겨냥한 금융상품인 ‘펫사랑 적금’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펫사랑 적금은 1년짜리 상품이다. 반려인 본인의 목돈마련은 물론 반려동물을 양육하면서 예상치 못한 지출비에 대비하기 위해 월 50만원(최소 가입금액 10만원)까지 가입할 수 있다. 금리는 기본금리 연 1.0%이다. 펫사랑 서약 등의 우대조건를 충족하면 최대 연 0.5%까지 추가금리를 얹어준다. 반려동물 치료비 지출을 이유로 적금이 만기되지 전에 해지하면 기본금리를 제공(특별중도해지)한다. 펫사랑 적금에 가입하면 부가서비스로 ‘반려동물 배상책임 보험서비스’에도 동시 가입된다. 반려동물이 타인이나 다른 반려동물에 피해를 입혔을 경우를 대비해 사고당 최대 500만원(자기부담금 3만원)의 보상한도로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하나은행 리테일상품부 관계자는 “펫사랑 적금은 목돈마련은 물론 반려동물을 양육하며 생기는 경제적 부담을 대비할 수 있는 1석 2조의 상품”이라고 소개했다. kschoi@fnnews.com 최경식 기자
2020-10-28 14:37:53[파이낸셜뉴스] BNK부산은행은 반려동물 양육가구를 위한 맞춤형 금융상품인 ‘펫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펫 패키지는 펫적금, 펫카드, 마이펫신탁, 펫 산업을 영위중인 자영업자를 위한 소호프리미엄 대출로 구성됐다. 펫적금은 월 최대 50만원까지 불입이 가능한 상품으로 가입기간은 6개월, 12개월 중 선택할 수 있다. 모바일뱅킹을 통해 펫 다이어리를 작성하면 최대 0.5%p의 우대금리를 준다. 펫카드 이용실적 및 동물등록증 제출 우대 금리 등 연 최대 연 2.0%의 금리를 제공한다. 펫카드는 반려동물 양육 가구를 위한 다양한 할인 서비스를 담았다. 동물병원, 애완동물샵 등을 이용시 10%를 할인해주며, 소셜커머스, 대형마트, 편의점을 이용할 경우 5% 할인서비스를 제공한다. 전국 모든 주유소(LPG포함) 이용시 리터당 60원을 할인해주는 혜택도 담았다. 마이펫신탁은 반려동물의 주인(위탁자)이 생전에 미리 부산은행(수탁자)과 신탁계약을 맺고 본인 유고 시 반려동물을 보살필 사후 수익자를 지정하는 가족배려신탁상품이다. 가입 대상은 만 19세 이상 개인이다. 최소 100만원에서 최대 1000만원 이내로 가입이 가능하다. 펫 산업을 영위중인 자영업자를 위한 소호프리미엄 대출은 펫산업을 영위 중인 소규모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특화상품이다. 대출한도는 업력이 1년 이상인 경우 최대 1억원, 1년 미만인 경우 최대 7000만원이다. 대출 금리는 최고 1.7%p 우대해 최저 연 3.06%(11일 기준)의 금리를 제공한다. 상품 가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은행 모바일뱅킹 또는 부산은행 영업점, 고객센터 등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0-05-11 14:42:48도시 반려문화를 선도하는 소셜벤처 펫시민이 강동구와 함께 ‘펫티켓 아카데미 - 지금 반려가족에게 필요한 101가지 이야기’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펫시민은 도시 반려인구 급증으로 인한 사회갈등 해결을 목표로 반려가족 대상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소셜벤처다. 펫시민은 올해 강동구 민관협치 일환으로 ‘펫티켓 향상 주민갈등 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상반기 ‘찾아가는 펫티켓 산책교육’에 이어 하반기 ‘펫티켓 아카데미’를 개최해 폭넓은 반려인구를 대상으로 교육을 전개하고 있다. ‘펫티켓 아카데미 - 지금 반려가족에게 필요한 101가지 이야기’는 도시를 살아가는 반려가족들이 알아야 할 펫티켓과 반려동물 관련 상식을 ‘반려견 건강’, ‘생활법률’, ‘도심산책과 훈련’, ‘유기견 신고와 입양’, ‘펫로스’, ‘반려동물 재난대비’의 테마로 나누어 각 테마별 전문멘토 6인과 함께하는 스몰토크 형식으로 진행된다. 아카데미는 강동구 내 반려가족 및 예비반려가족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7월 16일부터 매주 1회씩총 6주간 강동 소셜타운과 성내어울터에서 진행된다. 모든 강의는 무료로 진행되며 선착순 모집한다. 펫시민 오수진 대표는 “최근 반려견 사고가 늘면서 사회적으로 반려인에 대한 펫티켓 준수 요구가 높아지고 있어 강동구와 함께 이번 아카데미를 준비하게 됐다”며 “교육을 통해 반려가족들이 도시를 살아가는데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얻고 보다 나은 반려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펫시민은 강동구와 지난 상반기 ‘펫티켓 산책교육’ 진행으로 많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하반기에는 ‘펫티켓 아카데미’를 시작으로 ‘여름철 층견소음 대비 실내교육’ 및 ‘가을철 펫티켓 산책교육’을 계속해서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반려동물전문기자
2019-07-16 09:4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