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DB손해보험은 지난 4월 22일 출시한 '개물림사고 벌금 보장'에 대해 6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는 DB손해보험이 최초 개발한 개물림사고 시 발생하는 벌금형을 실손 보장하는 새로운 위험담보에 대해 독창성 및 유용성 등을 높게 평가해 6개월의 배타적사용권을 부여했다. 반려동물이 개물림사고를 일으켜 △형법 제266조(과실치상) △형법 제267조(과실치사) △동물보호법 벌칙 제1항 제3호 △동물보호법 벌칙 제2항 제4호로 벌금형을 받게 된 경우 보장이 가능하다. 현재 업계 펫보험에서는 반려인에 대한 책임보장이 배상책임에 한해 보장되었으나 신담보로 형사적 처벌로 인한 벌금형까지 보장 영역이 확대됐다. 또 이미 '과실치사상 벌금' 담보를 가입한 고객의 경우 보장공백이 발생하는 부분만 보장하는 기가입자용 '개물림사고 벌금(동물보호법)' 업셀링 담보도 운영해 신규 가입자뿐만 아니라 기존 가입자까지 모든 소비자가 개물림사고 벌금형에 대해 보장받을 수 있다. 다만 맹견의 경우 개물림사고가 발생해 '동물보호법' 벌칙 제1항 제4호, 벌칙 제2항 제5호에 따른 맹견의 관리 위반으로 벌금에 처할 시, 해당 처벌 조항으로는 보장이 되지 않으므로 맹견의 경우 가입 시 유의가 필요하다. 올해 5월 펫보험은 금융감독원의 지도에 따라 의료비 담보에 대해기존 3,5년 단위로 갱신되던 구조가 1년마다 재가입하는 구조로 표준화됐다. 그동안 50~100% 내에서 선택할 수 있던 보장비율이 70% 이하로 제한되고, 최소 자기부담금도 3만원으로 정해졌다. 한편 DB손해보험은 올해 펫보험에서만 3번째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5-06-10 10:13:54[파이낸셜뉴스] 캐롯손해보험은 펫커머스 기업 '어바웃펫'과 손잡고, 반려묘 전용 펫보험 상품 '실비클럽 캣(CAT)'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상품은 지난해 반려견 대상 '실비클럽 오렌지'에 이어 약 1년 만에 선보이는 두 번째 실비클럽 시리즈다. '실비클럽 CAT'은 반려묘의 질병 또는 상해로 인한 병원 방문 시, 연간 50만원 한도 내에서 자기부담금 1만원을 제외한 병원비 전액을 보장하는 멤버십형 보험 상품이다. 월 9900원의 부담 없는 구독료로 반려묘의 건강을 실속 있게 챙길 수 있다는 것과, 1일 보상한도 제한이 없어 병원 방문이 드문 경우에도 필요할 때 최대한의 보장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핵심적인 차별점이다. 또 반려묘에게 자주 발생하는 비뇨기계 및 신장 질환까지 폭넓게 보장하며, 유실묘 찾기 지원금 특약도 마련돼 실종 시 정서적·경제적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단순한 치료비 보장을 넘어, 보호자와 반려묘의 일상을 실질적으로 지켜주는 실용적인 보험 상품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5-06-02 10:09:01[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유기견 입양 가족을 대상으로 1년간 펫보험을 무료로 지원하는 '유기동물 펫보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입양 유기견의 질병·상해·안전사고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유기동물 입양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줌으로써 유기동물 입양을 활성화하는 게 목적이다. 유기동물 펫보험은 입양 유기견이 상해나 질병으로 인한 수술비 또는 입원·통원 치료비의 70%를 연간 1000만원 한도 내에서 보장한다. 또 입양 유기견이 타인의 신체에 피해를 주거나 타인의 반려동물에 손해를 입혀 부담하는 손해배상책임도 1000만원 한도 내에서 함께 보장된다. 지원 대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 구·군 위탁동물보호센터 또는 유기동물입양센터에서 유기견을 입양하고, 내장형 동물등록을 완료한 시민이다. 가입 신청은 유기동물을 입양한 시역내 구·군 위탁동물보호센터 또는 유기동물입양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홍보물에 게재된 큐알(QR)코드 또는 펫보험 전담 콜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예산 소진 시 접수는 마감된다. 보험기간은 가입일로부터 1년간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5-26 10:09:20펫보험 상품의 재가입 주기가 1년으로 단축되고, 자기부담률도 30%까지 올라간다. 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사들은 이날부터 이 같은 내용으로 바뀐 펫보험 상품을 판매한다. 기존에 판매되던 펫보험은 최장 20년까지 보장되고, 3년 또는 5년 단위로 재가입할 수 있었다. 진료비용에 따른 보장비율은 50∼100%까지 선택할 수 있어 자기부담금이 없는 상품도 있었고, 보험금 수령에 따른 보험료 할인·할증제도 역시 따로 없었다. 앞으로는 재가입 주기가 1년으로 축소되고, 자기부담률도 30%로 올라간다. 최소 자기부담금도 3만원으로 정해졌다. 당장 보험료가 오르는 것은 아니지만 소비자가 해마다 재가입해야 하므로 치료 이력이 있으면 다음해에는 가입이 거절되거나 보험료가 크게 인상될 가능성이 있다. 다만 기존 가입자는 갱신주기가 돌아오더라도 기존에 든 보험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을 전망이다. 펫보험의 이렇게 바뀌는 것은 금융당국의 감독 행정에 따라서다. 금융당국은 동물 관련 진료비 표준화가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펫보험을 종전처럼 운영할 경우 손해율이 걷잡을 수 없이 증가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 보험업계는 이번 조치로 펫보험 시장이 당분간 위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5-05-01 18:57:20[파이낸셜뉴스] 펫보험 상품의 재가입 주기가 1년으로 단축되고, 자기부담률도 30%까지 올라간다. 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사들은 이날부터 이 같은 내용으로 바뀐 펫보험 상품을 판매한다. 기존에 판매되던 펫보험은 최장 20년까지 보장되고, 3년 또는 5년 단위로 재가입할 수 있었다. 진료비용에 따른 보장비율은 50∼100%까지 선택할 수 있어 자기부담금이 없는 상품도 있었고, 보험금 수령에 따른 보험료 할인·할증제도 역시 따로 없었다. 앞으로는 재가입 주기가 1년으로 축소되고, 자기부담률도 30%로 올라간다. 최소 자기부담금도 3만원으로 정해졌다. 당장 보험료가 오르는 것은 아니지만 소비자가 해마다 재가입해야 하므로 치료 이력이 있으면 다음해에는 가입이 거절되거나 보험료가 크게 인상될 가능성이 있다. 다만 기존 가입자는 갱신주기가 돌아오더라도 기존에 든 보험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을 전망이다. 펫보험의 이렇게 바뀌는 것은 금융당국의 감독 행정에 따라서다. 금융당국은 동물 관련 진료비 표준화가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펫보험을 종전처럼 운영할 경우 손해율이 걷잡을 수 없이 증가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 보험업계는 이번 조치로 펫보험 시장이 당분간 위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5-05-01 14:08:48[파이낸셜뉴스] DB손해보험은 지난달 인공지능(AI) 기반 반려동물 홈케어 솔루션 '라이펫'을 운영하는 십일리터와 '라이펫 펫보험' 상품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신규 상품은 강아지 5가지 플랜(시니어 플랜 포함)과 고양이 5가지 플랜(시니어 플랜 포함)등 총 10가지 플랜으로 구성됐다. 가입 가능 연령은 0세부터 12세까지다. 또 입원·통원·수술 총 보상한도를 공유하며 사고당 자기부담금 3만원만 공제 후 동일한 사고 내에서 추가적인 공제금액이 없다. 보험료는 플랜에 따라 강아지 2만3000원~7만5700원, 고양이 1만7800원~6만5300원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5-04-28 10:42:27[파이낸셜뉴스] KB손해보험은 25일 서울 강남구 KB손해보험 본사에서 반려동물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인 코코스퀘어와 펫보험 상품 및 서비스 연계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KB손해보험 이용무 디지털사업부문장과 코코스퀘어 하성동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반려 인구 증가에 따라 다양해지는 고객의 니즈에 대응하고, 양사가 보유한 역량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반려 가족 중심의 보험 및 케어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KB손해보험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다이렉트 펫보험 상품을 코코스퀘어에 제공하고, 코코스퀘어는 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반려인의 상해나 질병으로 인한 입원 기간 동안 반려동물 위탁비용 보장을 부가 혜택 형태로 제공할 예정이다. 양사는 향후 △디지털 기반의 서비스 공동 기획 △고객 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보험 상품 개발 △반려동물 입양 인식 제고 캠페인 등 다양한 영역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5-04-25 16:14:23[파이낸셜뉴스] DB손해보험은 지난 27일 강남구 DB금융센터에서 온힐과 동물병원 협력 기반 펫보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온힐은 수의사가 만든 반려동물 전용 헬스케어 플랫폼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동물병원 협력 기반 펫보험 활성화 및 시장 확대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동물병원 연계 부가서비스 개발을 위한 상호 협력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DB손해보험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펫보험 산업과 동물병원 간 연계를 강화하고 시장 활성화 및 신규 서비스 창출의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봤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5-03-28 12:29:25[파이낸셜뉴스] KB손해보험이 자사 공식 유튜브 채널에 펫보험 연계 콘텐츠 ‘견생2막’을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콘텐츠는 주인을 만나 삶이 완전히 달라진 강아지들의 이야기를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담아낸 콘텐츠로, 반려견의 시선에서 직접 견생(犬生)을 논하는 콘셉트다. 첫 번째 에피소드의 주인공은 동물보호시민단체를 통해서 입양된 구조견 ‘칸초’다. 한때 방치된 채 지냈기 때문에 사람에 대한 신뢰가 전혀 없고 다른 강아지들과도 어울리기 어려웠지만 새 주인을 만나면서 새로운 견생을 살게 됐다. 첫 회에서는 불안과 두려움이 가득했던 칸초가 ‘펫셔니스타’로 달라진 일상이 공개된다. 배우 공효진과 함께 광고를 촬영하고, 자신의 얼굴이 그려진 티셔츠를 출시하는 등 반려견 인플루언서인 ‘댕플루언서’가 된 칸초의 인터뷰를 만나볼 수 있다. ‘견생2막’은 총 4회로 제작됐으며, 격주 목요일마다 새로운 에피소드가 공개될 예정이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건강한 반려문화 형성과 펫 케어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이번 펫보험 연계 콘텐츠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 공개될 후속 에피소드에서도 각기 다른 반려견들이 어떤 특별한 ‘견생2막’을 맞이하게 될지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KB손해보험은 지난해 10월 반려동물 의료비 보장 한도를 업계 최고 수준으로 확대하고 업계 최초로 반려동물 장례비용 지원비를 신설하는 등 상품 경쟁력을 대폭 강화한 ‘KB금쪽같은 펫보험’을 개정 출시했다. 이 상품은 합리적인 가격과 탄탄한 보장, 반려인의 공감을 이끄는 세심함으로 입소문을 탔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5-03-27 16:09:54[파이낸셜뉴스] DB손해보험이 지난 2일 출시한 ‘반려인 입원 후 상급종합병원 통원 시 반려동물 위탁비용 보장’과 ‘반려동물 무게별 보장한도 차등화 급부방식’에 대해 각각 6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DB손해보험은 올해 손보업계에서 첫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한 보험사가 됐다.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가 DB손해보험이 최초 개발한 반려인 입원 후 상급종합병원 통원 시 위탁비용을 실손 보장하는 새로운 위험담보와 반려인이 입통원해 발생하는 반려동물 위탁비용을 무게구분에 따라 보장한도를 차등화하는 새로운 급부 방식에 대해 독창성 및 유용성 등을 높게 평가해 2개 항목에 대해 각각 6개월의 배타적사용권을 부여했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다른 보험사는 향후 6개월간 이와 유사 특약의 개발 및 판매가 제한된다. 이번 신담보로 향후 반려인이 입원 후 상급종합병원을 통원하게 된 경우에도 위탁비용 보장이 가능하게 되었다. 현재 업계 반려동물 위탁비용이 입원에 한해 보장한다는 점에서, 입원 후 지속적인 관리를 위한 통원 치료까지 보장 영역이 확대됐다. 또 위탁업체의 위탁비용이 무게가 무거울수록 비용이 추가되는 특징을 반영하여 소형견, 중형견, 대형견으로 무게에 따라 견종을 구분했다. 무게가 가벼울수록 저렴한 보험료를 납입할 수 있게 하고, 대형견의 경우 무게에 따른 추가비용을 고려하여 가입금액을 7만원까지 확대했다. DB손보 관계자는 “업계 최초로 반려인 입원 후 통원 시 위탁비용 보장영역을 확대하여 반려동물 양육문화 발전에 기여하고자 신담보를 개발했으며, 실제 반려동물 위탁업체 비용 형태에 맞추어 펫보험 상품 최초로 반려견 무게별 보장한도를 차등화해 합리적인 보장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DB손해보험은 지난달 14일 ‘개물림 보상 보험’을 출시하는 등 대한수의사회 공식 협력사로서 반려동물 문화 개선을 위한 공익적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5-02-04 10:4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