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노인터내셔널이 운영하는 펫 프리미엄 복합문화공간 소노펫클럽앤리조트는 장기 위탁 서비스인 '소노펫 힐링케어' 상품을 신규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반려동물의 세심한 부분까지 케어하는 '소노펫 힐링케어'에는 소노펫 비발디파크에서 선보이는 상품으로 △반려동물 보딩(호텔링) △자연 공간 산책 △펫 특별 클래스 및 특식 △목욕·스파 △기념품·제공 등이 모두 포함된다. 펫 특별 클래스는 어질리티와 피트니스, 미술 활동, 비발디파크 산책 코스 탐방 등으로 구성됐다. 또 매일 제공되는 특식은 반려동물 전문 셰프가 만든 소고기·닭가슴살·연어 레이어드, 펫 크루아상, 멍푸치노 등으로 준비했다. 케어 기간 펫 전문 트레이너가 상주해 24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가격은 주간(7박) 66만원, 월간(30박) 250만원이며, 반려동물의 크기별로 요금이 상이하다. 9월 예약 고객에 한해 서비스 비용을 20% 할인해준다. 소노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사랑하는 반려동물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서비스로 구성한 위탁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전문 트레이너들과 함께 최고의 인프라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원 홍천에 위치한 소노펫 비발디파크는 총 157실의 소노펫 객실을 운영하고 있다. 천연 잔디로 조성된 4959㎡ 규모 플레이그라운드와 반려동물 동반 레스토랑 '띵킹독' 등 펫 친화 시설을 갖추고 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9-13 13:07:15[파이낸셜뉴스] KB국민카드가 생활 부가서비스를 제공하는 ‘헥토이노베이션’과 함께 반려동물을 위한 펫보험, 비대면 건강관리, 쇼핑 할인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구독 서비스‘펫케어’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기존 펫보험이나 펫서비스와 달리 월 1만원 미만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견주배상책임보험, 온오프라인 쇼핑쿠폰, 반려동물을 위한 비대면 건강관리, 반려동물 사료∙간식 성분 분석 등 다양한 서비스를 종합해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펫케어 라이트는 매월 3300원을 결제하면 △견주배상책임보험(1회 최대 100만원) △반려동물 건강관리(슬개골 탈구 분석, 비대면 문진) △사료기호성 검사 키트 30% 할인쿠폰 △사료∙간식 맞춤 분석 △5000원 쇼핑 할인쿠폰(롯데마트∙이마트∙홈플러스,핏펫몰∙G마켓 중 1개) 등이 제공된다. 펫케어 플러스는 매월 9900원을 결제하면 △오프라인 마트 5000원 쇼핑 할인쿠폰(롯데마트∙이마트∙홈플러스 중 1개) △온라인 쇼핑몰 5000원 쇼핑 할인쿠폰 2장(핏펫몰∙G마켓 중 1개) 총 1만 5000원 상당의 할인쿠폰이 제공되며, 기타 제공되는 혜택은 펫케어 라이트와 동일하다.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고객은‘KB Pay’앱 접속 후 더보기 > 전체메뉴 > 생활편의 > 알림∙안심서비스 > 안심서비스에서‘펫케어’서비스를 가입하면 된다. 가입 완료 후 ‘펫케어’서비스 가입화면에서 ‘서비스 이용하기’버튼을 누르면 바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올해말까지‘펫케어’상품(라이트, 플러스)을 처음으로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펫케어’서비스를 최초 가입일 기준 한 달간 1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첫 달 100원’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4-09-10 10:23:31[파이낸셜뉴스] 펫 헬스케어 스타트업 펫팜이 자사 B2B 몰에 동물약국으로 등록된 회원약국이 누적 5000개를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동물약국이란 동물용 의약품 판매 허가를 받은 일반 약국을 지칭한다. 2020년 서비스를 출시한 펫팜은 1년 만에 회원약국 1000개를 돌파한 후 지난해 회원약국 3000개를 기록했다. 올해부터는 달마다 회원약국이 250개씩 늘어나고 있으며, 이달 20일 기준으로 회원약국이 5000개를 돌파했다. 연말 안에는 6000개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펫팜은 자사 B2B 몰에 등록된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성장 배경으로 꼽았다. 현재 펫팜에는 광동제약의 견옥고, 종근당바이오의 라비벳 등 제약회사의 펫 건강기능식품과 페스룸, 펫생각, 브리지테일과 같은 펫 용품이 등록돼 있다. 올해 펫팜은 이글벳, 경보제약과 독점 계약을 체결하면서 반려동물 의약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펫팜 윤성한 대표는 “영업 인력을 증원해 전국의 동물약국을 펫팜의 회원약국으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현재 펫팜의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40억원에 달한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8-26 09:11:55[파이낸셜뉴스] 1인 가구 확산 속에서 혼자 동물을 키우는 ‘나 홀로’ 반려인이 늘면서 반려동물 산업계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반려동물을 기르는 1인가구가 늘어나면서 펫업계에서 동물의 건강관리, 외출, 동반 여행 등 반려동물 양육 시 보호자가 어려움을 겪는 부분을 해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최근 발표한 ‘2024 반려동물 양육 경험 및 펫팸(Pet+family)족 관련 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반려동물 양육의 애로사항으로 외출이나 여행을 떠나기 힘들고(55.8%, 중복응답), 관리가 번거롭다(40.0%)는 점을 들었다. 또 현재 반려동물을 양육 중인 응답자를 중3심으로 건강에 이상이 생겼을 경우 대처가 힘들다(현재 양육 중 31.8%, 과거 양육함 26.7%)는 응답이 두드러졌다. 이에 반려동물이 혼자 있는 시간을 돕는 용품은 물론이고 반려동물과 보호자의 편의를 높이는 헬스케어 서비스와 기내 반려동물 동반 탑승 서비스 등이 각광받고 있다. 집에 남겨진 반려동물을 위한 자동 급식기, 스마트 화장실은 혼자 사는 반려인에게 인기가 높은 품목이다. 쿠쿠전자의 펫 브랜드 넬로가 올 4월 선보인 '스마트 홈 카메라 펫 급식기'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자동 급여를 진행할 수 있어 보호자가 외출 중인 상황에서도 언제 어디서나 반려동물의 식사를 놓치지 않고 챙길 수 있다. 급여 데이터 관리 기능을 이용하면 사료 급식 기록을 시간, 일, 주, 월 단위로 상세하게 확인할 수 있어 반려동물의 식습관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스마트 홈 카메라 펫 급식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반려동물의 상태도 확인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추가 장비를 구매하지 않아도 제품에 탑재된 카메라로 반려동물의 행동을 관찰할 수 있다. 마이크와 스피커가 내장돼 실시간 소통도 가능하다. 페스룸은 최근 국내 최초로 오픈형 고양이 자동 화장실 ‘루푸 자동 화장실’을 출시했다. 언제든 도망갈 수 있는 환경을 선호하는 고양이의 습성을 반영한 오픈 구조로 배변 스트레스를 낮출 수 있다. 또 자동 청소 및 AI 원격 제어 기능을 탑재해 위생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애플리케이션을 연동하면 체중, 배변 횟수 등 누적된 데이터를 통해 수의사가 분석한 고양이 건강 상태 리포트를 매달 확인할 수 있다. 에이아이포펫은 올 3월 반려동물 건강관리 앱 ‘티티케어’에서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반려동물의 건강 체크와 연동되는 수의사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론칭해 정기적으로 병원 방문이 어려운 1인 반려가구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서비스는 티티케어 앱을 통해 사전 촬영한 사진·영상으로 수의사가 진료 전 반려동물의 상태를 미리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장기 집중 모니터링이 필요하지만 물리적·시간적 사유로 병원 방문이 어려운 경우 주치의 판단하에 내원하지 않고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며 건강 상태를 체크할 수 있다. 현재, 수의사가 직접 초진한 재진 반려동물의 안과 질환에 우선적으로 적용 되며, 향후, 진료 지원 범위를 확대한 계획이다. 한편, 반려동물을 동반한 여행 수요가 갈수록 높아지면서 항공업계에선 반려동물 특화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반려동물을 동반할 수 있는 노선 확대와 더불어 반려동물 동반 고객을 위한 각종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제주항공은 지난 4월 LG유플러스, 한국관광공사와 손잡고 반려동물을 비행기 내에 동반할 수 있는 여행 상품 '포동 전세기'를 선보였다. 수화물 칸에 반려견을 실어야 하는 일반 항공기와 달리 기내에서 비반려인의 눈치를 보지 않고 반려견을 바로 옆자리에 앉힐 수 있어 주목받았다. 지난 1~2차 운항상품은 각각 7일, 5일 만에 완판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 같은 호응에 힘입어 LG유플러스는 반려견 동반 전세기 항공 상품 정규화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1인가구가 증가하면서 정서적으로 의지할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면서 “이 같은 추세에 맞춰 1인가구의 반려생활을 돕는 케어 서비스도 더욱 다양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8-23 09:42:58[파이낸셜뉴스] 일동후디스의 프리미엄 펫 영양제 브랜드 '후디스펫'이 반려묘의 활력을 위한 신제품 '후디스펫 활력케어'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후디스펫 활력케어'는 일동후디스의 노하우로 완성한 반려묘 활력케어 특화 핵심 영양 설계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최근 고령화 반려동물의 건강을 위해 가장 먹이고 싶어하는 성분으로 꼽히는 오메가 3는 고양이의 신경, 피부, 심혈관, 신장, 관절 등 전반적인 건강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후디스펫 활력케어는 1포당 오메가3 50mg를 함유하고 있으며 피부의 표피, 장벽 기능 조절 등의 역할을 하는 콜라겐과 심혈관계 건강에 도움을 주는 코엔자임 Q10을 배합했다. 여기에 장 건강과 면역 등에 중요한 프로바이오틱스 물론, 스트레스 개선에 도움을 주는 테아닌, 항산화 비타민C와 비타민E까 균형 설계했다. 또 연어와 치킨 등 고양이가 좋아하는 건강한 원료로 맛과 영양을 높였으며 짜먹는 형태로 제조돼 단독 또는 사료와 함께 급여할 수 있다. 일동후디스 관계자는 "반려묘의 활력을 증진하기 위해 오메가3, 콜라겐 등 활력케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을 함유한 프리미엄 펫 영양제를 선보이게 됐다"며 "특화 핵심 영양 설계와 엄격한 품질 관리시스템으로 생산한 후디스펫 활력케어를 통해 소중한 반려묘의 건강을 챙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8-06 08:09:03[파이낸셜뉴스] 최근 반려동물 라이프스타일에 몸과 마음의 건강을 추구하는 ‘펫 토털 웰니스케어(Total Wellness Care)’ 트렌드가 번지고 있다. 반려동물을 가족 일원으로 여기는 반려문화가 확산되면서 반려동물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인간에게 적용되는 웰니스 개념을 반려견∙반려묘에게도 적용하려는 경향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반려동물의 전반적인 삶의 질 향상에 신경 쓰는 보호자가 늘면서 펫업체들이 일반적인 건강관리와 더불어 정서관리 등 반려동물의 건강하고 행복한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하기 위한 펫 토털 웰니스케어 서비스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반려동물의 공포·불안·스트레스 줄이자 반려동물 산업에서 토털 웰니스케어는 단순히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것을 넘어 신체적, 정서적, 사회적 건강이 조화를 이루도록 다양한 측면에서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정기적인 건강검진, 행동학 교육, 영양관리, 다른 동물들과의 사회적 상호작용 기회 제공 등이 이에 해당한다. 그중 반려동물 정서관리는 펫 토털 웰니스케어의 중요한 부분 중 하나로 꼽힌다. 정서관리를 통해 스트레스를 줄이면 신체 건강에 긍정적 영향을 주고 나아가 반려동물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려동물 건강관리 앱 ‘티티케어’ 개발사 에이아이포펫은 최근 미국의 동물 행동학 교육 전문 단체 피어프리(Fear Free)와 공식 제휴를 맺고 반려동물 행동학 교육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 피어프리는 2016년 미국 수의사 마티 베커에 의해 설립된 단체로, 미국 동물 행동의학 전문의들을 포함한 수백 명의 동물 행동 전문가들이 함께 개발한 행동학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 단체는 반려동물이 동물병원, 미용실, 훈련소, 유치원, 펫시터 등 낯선 환경에서 겪을 수 있는 공포, 불안, 스트레스를 이해하고 이를 예방 및 경감하기 위해 소통하는 방법을 공유한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 관련 업계 종사자와 반려인이 반려동물과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반려동물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국과 미국에서 피어프리 공식 제휴사가 된 에이아이포펫은 한국 내에서 피어프리의 교육사업을 독점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먼저 영어로만 제공됐던 피어프리 교육프로그램에 한국어 자막을 제공해 반려동물 산업 관계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피어프리 교육 및 인증절차를 밟도록 할 예정이다. 또 일반 보호자에게도 반려동물의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각종 교육 자료를 한국어로 번역해 제공할 예정이다. 에이아이포펫은 국내 반려동물 토털 웰니스케어 산업에 기여할 수 있는 전문 행사도 마련해 눈길을 끈다. 오는 8월 31일과 9월 1일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국내 반려동물 산업 전문가 및 수의학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포럼을 개최해 피어프리 설립 배경 및 철학 등을 공유할 계획이다. 에이아이포펫 관계자는 “피어프리 프로그램은 궁극적으로 반려동물이 신체적 건강과 정서적 안정 속에서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점에서 토털 웰니스케어 트렌드와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며 “반려동물을 하나의 인격체로 대하는 ‘펫 휴머니제이션(Pet Humanization)’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반려견·반려묘의 정서적 안정까지 관리하는 ‘펫 토털 웰니스케어’에 대한 수요는 계속해서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반려동물 음성으로 감정 상태 파악 반려동물의 음성으로 감정 상태를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도 눈길을 끈다. 너울정보가 선보인 ‘펫펄스’는 반려동물의 음성을 통해 감정을 인식하고 상태를 측정, 교감을 나눌 수 있는 인공지능 융합기술(AloT) 기반 웨어러블 기기다. 총 110여 종의 반려견 음성을 AI로 분석해 90% 이상의 정확도로 행복, 슬픔, 불안, 분노, 안정 등 5가지 상태의 감정을 인식하는 기술로 CES 2021 혁신상을 받았다. 동아제약의 ‘벳플’은 동아제약 수의사들과 반려동물 전문가가 직접 개발에 참여한 반려동물 맞춤 영양제로 반려동물의 몸 건강뿐만 아니라 마음건강까지 케어하는 '마인드풀 펫 헬스케어(Mindful pet health care)'를 담은 것이 특징이다. 벳플의 전 제품에는 반려동물 면역증진을 위해 개발된 특허출원 원료 '이뮤노힐'과 스트레스 감소에 도움되는 L-테아닌이 함유됐다. 에이아이포펫의 기능성 영양 간식 ‘미펫 찢어먹는 지니어스틱’은 노화로 인한 인지능력 감소와 건강 변화를 겪은 반려견에게 적절한 영양 성분을 공급해 노령견의 토털 웰니스케어를 돕는다. 인지 능력 개선에 도움을 주는 주요 성분인 포스파티딜세린과 오메가3 등이 함유됐으며 구강, 관절, 면역, 항산화 등에 도움이 되는 원료를 포함해 모든 생애주기의 반려견에게 적합하다. 기호성 좋은 향과 말랑한 제형으로 찢고 잘라서 간식으로 또는 교육, 노즈워크 등 다양한 방식으로 급여가 가능하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7-30 17:13:41[파이낸셜뉴스] 반려동물 헬스케어 전문기업 에이아이포펫은 AI 기술을 활용한 반려동물 건강관리 앱 ‘티티케어’의 대대적인 업데이트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반려동물의 체계적인 건강 기록 기능 강화와 편리한 쇼핑 기능 신규 오픈을 주요 골자로 한다. 건강 관리부터 분석, 제품 추천까지 원스톱 솔루션을 기반으로 반려동물 건강관리 종합 플랫폼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반려동물 건강 기록 기능이 강화돼 △급여량 △음수량 △영양제 섭취 △소변 △대변 △몸무게 △구토 △호흡수 등 반려동물의 건강과 연관된 상세 항목들을 앱에서 한 번에 기록 및 관리할 수 있게 됐다. 반려동물 행동 관찰 및 지속적인 건강 데이터 기록을 통해 반려동물의 건강 이상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용자가 티티케어로 관리한 반려동물 건강 기록은 PDF 또는 엑셀 파일로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이는 동물병원 내원 시 수의사 참고용으로 활용돼 더욱 섬세한 진료를 도울 뿐 아니라, 가족 구성원에게 공유해 반려동물의 건강상태를 함께 확인하고 관리하게 하는 등 보다 편리하고 유용하게 건강 기록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티티케어 앱 내에는 반려동물 전문 쇼핑몰도 오픈하며 반려견 전용 필름형 영양제 ‘미펫 낼름(NeLm)’부터 깐깐하게 엄선된 타 브랜드사의 제품까지 티티케어만의 혜택을 통해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에이아이포펫은 향후 티티케어에 등록된 반려동물의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 상품을 제안하는 큐레이션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허은아 에이아이포펫 대표는 “이번 티티케어의 대대적인 업데이트는 반려동물 건강관리 종합 플랫폼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터닝 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티티케어를 이용하는 많은 반려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반려가족 생활 전반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티티케어는 반려동물의 눈이나 피부, 치아, 걷는 모습 등을 휴대폰으로 촬영하면 이를 AI가 분석해 건강 이상 징후 등을 분석해 주는 앱이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4-23 08:58:45[파이낸셜뉴스] 롯데카드가 반려동물 건강관리를 돕는 정기결제 서비스 ‘펫케어’ 신규 가입 고객을 위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펫케어는 매월 9900원을 정기결제하면 △오프라인 마트(롯데마트·이마트·홈플러스) 및 G마켓 총 1만원 할인쿠폰 △반려동물용품 쇼핑몰(핏펫·어바웃펫·펫프렌즈) 5000원 할인쿠폰 △사료 기호성 검사 키트 30% 할인쿠폰 △견주배상책임보험 및 장례비보장보험 가입 △반려동물 건강분석 △반려동물 매거진 등을 제공한다. 오는 6월 30일까지 펫케어에 가입한 고객에게는 배달의 민족 3000포인트 및 동물병원 업종 5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3개월 무이자 할부, 반려동물용품 쇼핑몰 5000원 추가 할인쿠폰도 준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펫펨족'이 증가하면서, 반려동물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과 관련 소비도 늘었다”며 “펫케어는 저렴한 비용으로 다양한 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의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4-22 10:04:21우리나라의 경우 펫보험 가입률이 아직 1%대에 그치고 있으나 이웃나라인 일본은 펫보험 가입률이 두자릿 수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일본은 보험사가 펫보험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사업을 전개·확대하고 있어 펫보험 걸음마 단계인 우리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일본의 펫보험 가입률은 약 16%에 달한다. 2011년부터 2021년까지 10년간 일본 펫보험 시장은 연평균 19.2% 성장했으며 시장규모는 2021년 결산 기준 약 1000억엔(1조원)에 육박한다. 손해보험사 6개사, 소액단기보험사 11개사가 펫보험을 판매·운영 중이며 애니콤(Anicom)사와 아이펫(ipet)사가 전체 시장규모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日 펫보험 가입률 16%…시장 활성화 손해보험협회 일반보험팀 엄준식 팀장은 "한국 펫보험은 상품의 보장 내용 등 일본 상품과 유사성이 높게 보이고 있다. 일본의 경우 펫보험 가입경로가 펫숍, 동물병원 등 소비자 생활환경에 맞춰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고, 특히 다수 반려동물에 맞춘 특장점 있는 상품도 꾸준히 출시되는 등 펫보험 시장이 상당히 활성화 돼 있다"며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최근 신규 위험을 개발하기 위한 제도 개선이 지속되고 있고, 소비자 및 보험회사 관심도 높아 앞으로 펫보험 시장이 지속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일본 펫보험 출현은 1995년으로 '펫 공제제도'로 시작했으며 이후 2005년 일본 보험업법 개정을 통해 규모에 따라 손해보험사 혹은 소액단기보험사로 전환, 운영 중이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국 펫보험의 경우 상품의 보장 내용 등 전체적인 설계를 일본에서 벤치마킹 했기 때문에 일본 시장과 유사성이 높다. 시니어(고령견) 보험상품 운영, 동물개체 확인용 등록카드 발급, 펫보험 가입경로(온라인, 펫숍, 동물병원 등) 등도 비교적 유사하다. 애니콤사와 아이펫사의 경우 펫 기반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 펫보험 운영 안정성 강화, 반려동물 건강 증진 및 질병 예방 등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어 이같은 새로운 사업모델은 우리도 참고해볼만 하다는 지적이다. 애니콤사는 펫 헬스케어, 푸드, 부동산, 의료, 브리딩, ESG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사업을 전개·확대하고 있다. 특히 전국 6789개 동물병원과 제휴해 라인 메신저를 통해 보험금 간편 정산·청구 지원하고 150명에 달하는 자사의 수의사, 펫트레이너 등 동물 전문가에게 동물의 행태나 질병에 대해 메시지, 사진, 동영상 등으로도 상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배변키트를 활용해 펫의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동물건활 프로그램도 무료로 시행 중이다. 질병의 조기발견을 가능하도록 해 예방형 보험을 실현하고 손해율 절감에도 기여할 수 있다. 같은 맥락에서 유전자 검사 사업도 실시해 품종, 성격과 취약질병도 확인하고 있는데 누적 약 30만건의 검사 데이터를 확보했다. ■日 펫보험 비즈니스모델 '주목' 또한, 의료·보험·부동산 등 타 분야의 회사와 전략적 업무·자본 제휴를 통해 펫 관련 사업의 전문성, 효율성을 제고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펫 공생 주택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재생의료 촉진 위해 동물재생의료기술연구조합도 설립했다. 특히 애니콤사는 새, 토끼, 패럿 등 다양한 반려동물에 대한 보험상품을 제공하고 있다는 면에서 타사와 차별성을 띤다. 아이펫사는 펫츠 올 롸잇(PET'S ALL RIGHT)이라는 자회사를 통해 월 요금 1580엔을 받고 펫 보호자가 펫의 질병, 건강 점검, 푸드, 훈련 등을 24시간 앱을 통해 상담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또 이 회사는 고령기 반려동물에 대해서도 보험료를 인상하지 않고 정액으로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경쟁력으로 꼽힌다. 다만 2022년 10월 노무라종합연구소 보고서는 펫보험 일부 회사의 손해율은 상승 추세에 있어 보험상품 디자인, 보험금 지급평가 고도화 및 반려동물의 건강 증진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한 바 있다. 애니콤사의 경우 2022년 손해율 58.9%를 기록했는데 손해율 상승을 통원 빈도 증가 및 진료비 단가의 상승에 기인했다는 분석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일본 펫보험사의 높은 손해율은 시장 초기인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펫보험이 보험업계의 신성장동력으로 각광받으면서 경쟁이 심해지고 있는데 펫보험이 제2의 실손보험처럼 되지 않으려면 일본의 사례를 좀더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4-03-04 18:10:23[파이낸셜뉴스] 대웅펫이 올해를 ‘글로벌 진출의 해’로 선포하고, 국내 펫 헬스케어 시장을 넘어 글로벌 일류기업으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한다. 반려동물 헬스케어 전문기업 대웅펫은 최근 전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올해 첫 타운홀 미팅을 개최하고 2023년에 거둔 성공적인 발자취와 2024년 핵심 목표를 공유했다고 2일 밝혔다. 대웅펫 이효준 대표는 타운홀 미팅에서 2023년은 대웅펫이 업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펫 헬스케어 기업’으로 자리매김한 한 해라고 언급하며 펫 제품의 기록적인 매출 성장세를 강조했다. 2023년 대웅펫의 매출은 전년 대비 4배 성장했다. 프리미엄 영양제 ‘임팩타민 펫’은 론칭 1년만에 국내 1위 이커머스 플랫폼 ‘쿠팡’의 반려동물 영양제 카테고리에서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특히 매 분기당 평균 150% 성장이라는 견조한 모습을 보이며 전년 대비 12배나 오른 실적을 기록했다. 또 대웅펫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속방형 판크레아틴 췌장효소보조제 ‘에피클’이 론칭 6개월 만에 누적 판매 1만개를 돌파했으며, 이러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국내뿐 아니라 태국과 일본 등 해외 시장도 적극 공략하고 있다. 대웅펫은 반려동물과의 건강한 동행을 추구하는 반려동물 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써, 사람의 건강기능식품 기준으로 제조하는 ‘휴먼 스탠다드’ 원칙 아래 프리미엄 영양제를 생산하며 국내 펫 영양제 제조 안정성의 기준을 한 단계 끌어 올렸음을 자부했다. 임상시험수탁기관(CRO) 부분에서도 전년 대비 3배가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 대웅펫은 업계 최고 수준의 동물용 의약품 임상 CRO로써, 글로벌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임상 프로젝트도 2023년에만 3개를 추가 확보해 총 6개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효준 대표는 2024년을 ‘글로벌 진출의 해’로 선포하고, 시장 내 가장 가치 있는 △펫 영양제 △동물 의약품 △헬스케어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펫 헬스케어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 대표는 “2023년은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펫 헬스케어 기업으로 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냈다면, 2024년은 글로벌 펫 헬스케어 시장 진출로 대도약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 “회사의 성장과 함께 모든 구성원들이 보람과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기업 문화를 만드는 것에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2-02 09:3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