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교육부가 주관한 2024년 부패방지 시책 평가에서 97.67점을 얻어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반부패·청렴 정책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기관장 및 고위직의 솔선수범 청렴 리더십 강화, 전 직원 참여형 청렴 시책 발굴 및 추진, 취약분야 청렴·공정 업무 절차 확립, 부패대응 모의훈련 확대 시행, 자체 청렴도 조사 실시, 환류체계 구축 등 전방위적인 노력을 통해 청렴·윤리경영을 체계화하고 조직 내 청렴 문화를 확산해왔다. 심한식 원장 직무대행은 "이번 평가 결과는 전 직원이 청렴문화 확산과 부패방지를 위해 함께 노력한 결실로 앞으로도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서 투명하고 공정한 조직문화를 정착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평가는 교육부 산하 기타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반부패 추진계획 수립 △부패 취약분야 집중개선 △기관장의 관심과 노력도 △반부패·청렴교육 실효성 제고 등 7개 주요 영역에서 기관의 반부패 추진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이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5-05-12 15:01:06【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시민 누구나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지난해까지 저소득층과 장애인에게만 지원했던 평생교육이용권을 올해부터 노인과 디지털 소외계층까지 확대해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 평생교육이용권 지원 사업은 사회·경제적 여건에 따른 평생교육 참여 격차 완화와 평생교육 기회 확대를 위한 것으로, 그동안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해 운영했지만, 올해부터는 17개 시·도가 직접 운영하는 지역 주도형 사업으로 바뀌었다. 광주시는 이번 사업의 전담 기관으로 (재)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을 지정해 함께 추진한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평생교육이용권 대상자를 확대했다. 지난해의 경우 저소득층(일반이용권)과 장애인(장애인이용권)을 대상으로 지원했지만, 올해는 노인(노인이용권), 디지털 소외계층(디지털이용권)까지 지원 대상을 넓혔다. 광주시는 1차, 2차로 나눠 이용자 모집을 실시해 일반이용권 2067명, 장애인이용권 280명, 노인이용권 196명, 디지털이용권 245명 등 총 2788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1차는 오는 5월 14일까지 광주시에 주소를 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19세 이상)을 대상으로 '일반이용권' 이용자와 등록장애인(19세 이상)을 대상으로 '장애인이용권' 이용자를 모집한다. '장애인이용권'은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등록장애인 중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우선 선정한다. 신청은 '일반이용권'의 경우 광주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에서, '장애인이용권'은 보조금24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장애인이용권'은 신청자 편의를 고려해 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을 방문해 접수해도 된다. 2차는 오는 6월 중 광주시에 주소를 둔 노인(65세 이상)을 대상으로 '노인이용권' 이용자를, 디지털 역량 강화를 희망하는 성인(30세 이상)을 대상으로 '디지털이용권' 이용자를 모집한다. 1차에서 '일반이용권' 이용자가 미달되면 2차에서 지역특화 전형(50세~64세)으로 추가 모집한다. 다만 한국장학재단 국가장학금 수혜자는 중복 수혜로 이용권을 이용할 수 없다. 이용자로 선정되면 1인당 연간 35만원을 지원받는다. 지원금은 NH농협(채움)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해야 한다. 평생교육이용권 사용기관으로 등록된 교육기관에서 수강료와 교재비로 사용할 수 있다. 김기숙 광주시 교육청년국장은 "국가와 지자체 협력을 통한 평생교육이용권 운영으로 전 생애에 걸친 평생교육 기회 확대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춘문 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은 "진흥원은 바우처 전담 기관으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평생교육이용권 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4-25 14:14:59【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인재원은 도내 저소득층과 등록장애인 2719명을 대상으로 연 35만원 상당의 평생교육이용권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 평생교육이용권 사업 신청 기간은 이날부터 5월14일까지다. 평생교육이용권은 취약계층 성인의 평생학습 기회 격차를 해소하고 자기계발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수강료 및 교재비 등을 지원하는 제도로 2018년부터 교육부가 추진해왔으며 올해부터는 강원도가 직접 주관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지원 인원은 도내 19세 이상 성인 중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2302명, 등록 장애인 417명 등 총 2719명이다. 신청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강원평생교육이용권 홈페이지에서 등록장애인은 보조금24를 통해 가능하며 오프라인 신청을 희망할 경우 주소지 관할 시군청 평생교육 담당 부서에서 방문 신청할 수 있다. 대상자 선정 방식은 추첨으로 진행되며 선정 결과는 5월 말 개별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지원 내용은 NH농협 채움카드로 35만원의 평생교육이용권 포인트를 제공하며 평생교육강좌 수강료와 해당 강좌 수강에 필요한 교재비로 결제할 수 있다. 이희열 강원특별자치도 기획조정실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서 전 생애에 걸친 평생교육의 필요성은 더욱 증대하고 있다”며 “평생교육이용권 사업으로 평생학습 기회의 격차를 줄이고, 도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사업을 잘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5-04-24 10:02:5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저소득층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평생학습 참여를 지원하고 생애전환기 중장년층의 역량 강화를 위한 평생교육이용권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그동안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해 운영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전국 17개 시도가 주관하는 지역 주도형 사업으로 전환된다. 인천시 역시 자체 예산을 추가로 투입해 보다 촘촘하고 실효성 있는 평생학습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평생교육이용권(이하 이용권)은 NH농협(채움)카드에 연 1회, 1인당 35만원이 포인트 형태로 충전되는 방식이다. 이용자는 본인의 학습 수요에 맞춰 원하는 평생학습 강좌를 자유롭게 선택해 수강할 수 있다.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에 등록된 전국 3000여 개 교육기관(인천 163개 포함)에서 수강료와 교재비 결제에 사용할 수 있다. 단 이용권 금액(35만원)을 초과하는 비용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일반 이용권과 장애인 이용권으로 나뉜다. 일반 이용권은 인천시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성인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장애인수당·장애연금 수급자, 한부모가족지원법 대상자 포함)을 대상으로 한다. 장애인 이용권은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등록된 19세 이상 장애인이면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단, 한 명이 두 종류 이상의 이용권을 동시에 지원받을 수는 없다. 이용권 신청은 일반 이용권의 경우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에서, 장애인 이용권의 경우 보조금24에서 각각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일정과 세부 지원 대상 등 자세한 사항은 (재)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24일부터 신청 접수를 시작해 대상자를 선정하고 지원금을 교부할 예정이며 총 5092명(일반 4472명, 장애인 620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학습자는 이용권을 활용해 직업능력개발 훈련시설, 평생교육시설, 평생직업교육학원 등에서 자격증 취득, 창업, 어학, 인문학, 인공지능(AI)·디지털 분야 등 다양한 강좌를 수강할 수 있다. 이용권 사용 가능 기관은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인천시는 다양한 홍보 채널과 상담센터를 운영해 시민 누구나 평생교육 정보를 쉽게 접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신승열 시 기획조정실장은 “지역 주민들이 평생교육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4-24 09:51:01교육부가 올해 362억여원을 투입해 소외계층 11만5000명이 다양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2025년 평생교육이용권' 사업을 진행한다. 평생교육이용권은 사회·경제적 여건에 따른 평생교육 참여 격차를 완화하고 평생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교육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학습자는 이용권으로 직업능력개발 훈련시설, 평생교육시설, 평생직업교육학원 등에서 자격증 취득, 창업, 어학, 인문학, 인공지능(AI)·디지털 분야 등 다양한 강좌를 수강할 수 있다. 23일 교육부에 따르면, 광역자치단체에서 24일부터 5월 14일까지 저소득층 및 장애인 대상으로 1차 신청을 받는다. 지원대상은 19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성인과 19세 이상 장애인이며, 올해 65세 이상 노인과 30세 이상의 디지털 관련 평생교육 수강 희망자를 추가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5-04-23 18:14:33【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가 교육 사각지대 해소와 시민 평생학습권 보장을 위해 올해부터 평생교육 이용권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3일 울산시에 따르면 평생학습 이용권 지원사업은 지난해 시범 운영에 이어 올해부터 발급 주체가 중앙정부에서 광역자치단체장으로 개편돼 지역 여건과 특성을 반영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19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저소득층 성인 및 19세 이상 등록장애인뿐만 아니라 65세 이상 노인, 30세 이상 디지털 관련 평생교육 수강 희망자 등 다양한 계층으로 사업을 확대해 더 많은 시민이 학습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우선, 1차 신청으로 울산시에 주소를 둔 19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과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신청접수는 이달 24일~ 5월 14일 평생교육 이용권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대상자는 오는 5월 중 확정되며 이용권은 5월 말~12월 사용할 수 있다. 이용권 발급 대상자로 선정된 학습자에게는 학습자 본인 명의의 NH농협카드로 평생교육 강좌 수강료와 교재비로 사용할 수 있는 지원금 35만원이 제공된다. 학습자는 이용권으로 직업능력개발 훈련시설, 평생교육시설, 평생직업교육학원 등에서 자격증 취득, 창업, 어학, 인문학, 인공지능(AI)·디지털 분야 등 다양한 강좌를 수강할 수 있다. 울산시는 1차 일반 이용권 사업에 이어 지역 특화, 노인, 디지털 관련 이용권 지원도 오는 6월부터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삶 전반에 걸쳐 학습 기회를 보장하고, 사회적 배려 계층의 교육권을 실질적으로 확대하겠다”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언제나, 어디서나 배우는 평생학습도시 울산 실현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5-04-23 14:07:02[파이낸셜뉴스] 교육부가 올해 362억여원을 투입해 소외계층 11만5000명이 다양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2025년 평생교육이용권' 사업을 진행한다. 평생교육이용권은 사회·경제적 여건에 따른 평생교육 참여 격차를 완화하고 평생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교육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학습자는 이용권으로 직업능력개발 훈련시설, 평생교육시설, 평생직업교육학원 등에서 자격증 취득, 창업, 어학, 인문학, 인공지능(AI)·디지털 분야 등 다양한 강좌를 수강할 수 있다. 평생교육이용권 사용기관으로 등록된 기관 내에서 지역 구분 없이 수강이 가능하다. 23일 교육부에 따르면, 광역자치단체에서 24일부터 5월 14일까지 저소득층 및 장애인 대상으로 1차 신청을 받는다. 지원대상은 19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성인과 19세 이상 장애인이며, 올해 65세 이상 노인과 30세 이상의 디지털 관련 평생교육 수강 희망자를 추가했다. 올해부터는 지역 여건과 특성을 반영해 지역별 맞춤형 평생교육을 지원할 수 있도록 이용권 발급 주체가 중앙정부에서 광역자치단체장으로 개편됐다. 지원규모는 지난해보다 3만6000명 늘어 약 11만5000명을 대상으로 연간 35만원, 최대 70만원씩 총 362억원을 지원한다. 이번 신청접수는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세종, 경기, 강원, 충남, 전남, 경남 등 13개 광역자치단체에서 저소득층 성인과 등록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나머지 충북, 전북, 경북, 제주 등 4개 자치단체와 노인 및 디지털 이용권 신청접수 일정은 6월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용권 신청은 '평생교육이용권'과 '보조금24'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선정된 학습자에게는 본인 명의의 NH농협카드로 평생교육 강좌 수강료와 교재비로 사용할 수 있는 지원금이 제공된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사회 환경과 기술이 급격하게 변화함에 따라 성인의 지속적인 역량 개발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국민 누구나 평생학습을 통해 더 발전할 수 있고 풍요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5-04-23 10:15:32부산시는 교육부 주관의 '2025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컨소시엄 1개와 기초지자체 2개 구가 선정돼 국비 1억여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주민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평생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평생학습 체제 구축을 지원한다. 시는 평생학습 집중진흥지구 유형에 11개 구·군, 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이 컨소시엄 형태로 선정돼 국비 5000만원을 확보했다. 올해 처음 추진되는 평생학습 집중진흥지구 사업에선 지·산·학 연계 교육과정 운영(학습하라), 통합 네트워크 활성화(연계하라), 시민의 성장 지원(활동하라) 등 세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지역 특화 프로그램'(평생학습도시) 유형에는 남구와 연제구 등 2개 구가 선정돼 국비 5700만원을 확보했다. 남구는 누구나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하고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학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AI 러닝 코치양성과정'을 포함한 5개 사업을 추진한다. 평생학습관, 평생학습센터에서 '디지털 문해력 아카데미'를 운영해 지역주민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생성형 AI, 온라인 수업을 보조할 디지털 문해 봉사단 활동 지원을 통해 디지털 평생학습 운영 체계를 마련한다. 연제구는 1000명과 함께하는 디지털 평생학습 생태계 구축을 위해 '일상의 정보기술(IT), 디지털전환(DX), 학습도시 연제' 사업으로 총 9개 분야 24개 사업을 추진한다. 오는 6월부터 AI와 디지털 자문단을 양성해 배치할 예정이며, 모든 세대가 함께 참여하는 디지털 챌린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지역별 특화 프로그램 운영으로 시민의 실질적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시민의 학습 참여와 성과가 취·창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평생학습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권병석 기자
2025-04-16 19:17:43[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교육부 주관의 '2025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컨소시엄 1개와 기초지자체 2개 구가 선정돼 국비 1억여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주민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평생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평생학습 체제 구축을 지원한다. 시는 평생학습 집중진흥지구 유형에 11개 구·군, 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이 컨소시엄 형태로 선정돼 국비 5000만원을 확보했다. 올해 처음 추진되는 평생학습 집중진흥지구 사업에선 지·산·학 연계 교육과정 운영(학습하라), 통합 네트워크 활성화(연계하라), 시민의 성장 지원(활동하라) 등 세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지역 특화 프로그램'(평생학습도시) 유형에는 남구와 연제구 등 2개 구가 선정돼 국비 5700만원을 확보했다. 남구는 누구나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하고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학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AI 러닝 코치양성과정’을 포함한 5개 사업을 추진한다. 평생학습관, 평생학습센터에서 ‘디지털 문해력 아카데미’를 운영해 지역주민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생성형 AI, 온라인 수업을 보조할 디지털 문해 봉사단 활동 지원을 통해 디지털 평생학습 운영 체계를 마련한다. 연제구는 1000명과 함께하는 디지털 평생학습 생태계 구축을 위해 '일상의 정보기술(IT), 디지털전환(DX), 학습도시 연제' 사업으로 총 9개 분야 24개 사업을 추진한다. 오는 6월부터 AI와 디지털 자문단을 양성해 배치할 예정이며, 모든 세대가 함께 참여하는 디지털 챌린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지역별 특화 프로그램 운영으로 시민의 실질적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시민의 학습 참여와 성과가 취·창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평생학습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4-16 09:25:36[파이낸셜뉴스] 정부가 지난 3년간 '고등평생교육지원특별회계'로 대학이 안정적 재정 기반으로 지속 성장해 대학 변화와 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를통해 지난해 12월 '고등교육 재정지원 기본계획' 수립으로 중장기 재정지원 전략을 실행하기 위해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고, 대학·지자체·유관기관 등과 협력해 고등교육재정 확충을 위한 전략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교육부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한국교육재정경제학회와 함께 11일 중앙대학교에서 '제3차 고등교육재정 혁신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고등평생교육지원특별회계의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한국교육재정경제학회장인 남수경 강원대 교수가 '고등평생교육지원특별회계 도입의 성과와 향후 과제'를 발표한다. 이어서 대학의 변화와 혁신 사례에 대해 경북대 황길태 교수, 한양대 에리카 박태준 교수, 전주대 권수태 교수가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우선, 남수경 교수는 고등평생교육지원특별회계의 도입 의의와 도입 후 세출 규모의 변화, 고등교육 재정정지원사업 재구조화 성과에 대해 소개한다. 특히 고특회계 도입 이후 재정 지원 패러다임 전환이 이뤄져 국가 중심에서 지역과 지방대학 중심으로 재정 지원이 확대됐으며, 정부 주도에서 대학 자율 기반의 교육혁신을 촉진하는 고등교육 생태계의 변화가 이뤄졌음을 고특회계 성과 중 하나로 제시할 예정이다. 또, 고특회계 도입 후 고등교육 재정지원 수혜 대학의 여건 변화 및 교육성과에 대한 분석 결과를 제시하고, 향후 고특회계 성과관리를 위한 제도화 방안, 고특회계 운영기간의 연장과 세입원의 확대 등을 향후 과제로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서 황길태 교수는 국립대학의 혁신 사례로 '수요 기반의 유연한 교육과정, 성과 중심의 전략적 운영'에 대해 발표하고 'RISE 체계, 글로컬대학의 안착을 통한 4세대 대학으로 진화'를 향후 과제로 제시한다. 박태준 교수는 수도권 사립대의 혁신 사례로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에 기반한 지능형로봇분야 혁신융합 교육모델 구축', 권수태 교수는 비수도권 사립대의 사례로 '지방대학 지원 확대를 통한 생애주기 맞춤형 학생 성공 플랫폼 구축'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이후 토론은 성산효대학원대 송기창 총장이 좌장으로, 국회 교육위원회 천우정 수석전문위원, 국회 입법조사처 조인식 입법조사관, 경기대 김한수 교수, 공주대 김훈호 교수가 참여해 '고등평생교육지원특별회계의 성과와 과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고등평생교육지원특별회계 도입을 통해 고등교육에 대한 안정적인 재정지원 기반이 최초로 마련됐다"며, "지난 3년간 교육부 고등교육 예산이 약 3조6000억원 증가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날 논의하는 고특회계 도입 성과를 확산해 우리나라 고등교육의 질적 성장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국가차원의 전략적 재정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5-04-10 13:4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