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평택=장충식 기자】 경기도 평택시는 '오래도록 살고 싶은 행복한 평택시'를 만들기 위한 '2024 시민협치대회 내가 시장이라면' 참가팀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내가 시장이라면'은 정책개발 과정에 시민이 직접 참여해 행정과 함께 해결 방안을 도출해 보는 민관협치모델개발 사업이다. 시민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지역사회 문제나 공공서비스의 개선에 대해 행정과 함께 정책으로 개발하는 과정에 참여하고 싶은 평택시민(평택시 소재 직장인 및 학생, 공무원 등)이라면 누구나 3인 이상의 팀을 이루어 신청할 수 있다. 시민들의 사업 참여와 이해를 돕기 위해 오는 19일 평택시청 대회의실에서 '내가 시장이라면' 사업설명회를 개최하며, 작은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참가팀(최대 7팀)은 정책개발 워크숍, 현장조사, 전문가 멘토링을 거쳐 도출된 결과물을 11월 발표대회를 통해 공유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 누리집(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자치행정협치과 시정협치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7-05 11:05:47【파이낸셜뉴스 평택=장충식 기자】 정장선 경기 평택시장이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의 미국 출장을 통해 1330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또 미국 국방부와 한국전쟁 참전 주한미군 추모비 건립을 위한 의견도 교환했다. 21일 평택시에 따르면 정 시장은 평택에 관심이 있는 반도체 분야 기업을 방문해 평택시의 투자 장점을 설명하고, 기업대표로부터 투자 계획을 청취하기 위해 이번 출장에 나섰다. 현지에서 정 시장은 평택의 반도체·수소 등 첨단산업 육성 전략을 소개하고 관련 인허가 시의 행정지원을 약속했다. 이를 통해 총 1330억원을 투자 유치를 이끌어 냈으며, 해당 기업은 평택 외국인투자산업단지 내 총 4만2916㎡ 부지에서 반도체 관련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이들 기업의 투자를 통해 지역에서 2차전지 및 신소재 등 첨단산업이 강화되고, 약 100명의 고용 효과가 나타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분석했다. 정 시장은 또 워싱턴 국방부(펜타곤)를 방문해 '한국전쟁 참전 주한미군 추모비 건립 사업'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벌러슨 전 미8군 사령관과 미국 국방부 차관보, 한국 담당 과장 등이 참석했으며, 추모비 사업과 관련해 평택시와 주한미군 간의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평택시는 향후 추모비 건립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도 미군과 상호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정장선 시장은 "이번 미국 방문을 통해 외국 우량기업의 투자를 이끌어내는 성과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평택시는 우량 외국기업이 투자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5-21 11:17:40【파이낸셜뉴스 평택=장충식 기자】 경기도 평택시는 오는 18일 팽성국제교류재단 문화예술동 공연장에서 미국 조달시장 진출에 관심 있는 관내 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조달시장 진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한미군 411계약지원여단과 평택시가 공동 주최하며, 주한미군 411계약지원여단 계약 담당자 및 주한미대사관에서 직접 참여해 미국 조달청 등록 방법, 미연방 기관과의 계약 필수 서류, 미국 정부 구매 카드 등 국내 기업이 알기 힘든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담당하는 주한미군 411계약지원여단 매튜 킨디그 소령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평택시와 관내 기업들과 관계를 맺을 수 있어 기쁘다"며 "많은 관내 기업이 참여해 계약 관련 좋은 정보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설명회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주한미군 411계약지원여단 조달 사업 설명회' 초청장에 있는 QR코드를 이용해 사전 등록할 수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4-09 11:26:46[파이낸셜뉴스] 2022년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된 정장선 경기 평택시장이 대법원에서 당선무효를 면했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정 시장에게 벌금 80만원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지난달 29일 확정했다. 정 시장은 지방선거를 앞둔 2022년 4월 아주대학교병원 건립 이행 협약서 체결과 평택역 아케이드 상가 건물 철거 공사 착공 등 업적홍보 내용이 담긴 문자메시지를 불특정 선거구민 7000명에게 보낸 혐의로 법정에 서게 됐다. 또 이미 2021년 12월 시작한 평택역 아케이드 상가 건물 철거 공사에 대한 착공 행사를 지방선거를 57일 전에 개최한 혐의도 받았다. 공직선거법은 재해·재난 복구 목적 등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선거를 60일 앞둔 때부터는 각종 행사의 개최를 원칙적으로 금지한다. 또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이나 금고형 이상의 징역형이 확정될 경우 당선직위를 박탈하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다. 1심은 모든 혐의를 무죄로 판단한 반면 2심은 업적홍보 메시지를 보낸 점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법성을 인정하면서 벌금 80만원을 선고했다. 대법원 역시 “원심판결에 공직선거법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며 상고를 전부 기각했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2024-03-27 13:29:08[파이낸셜뉴스] 공재광 전 평택시장이 오는 4월 10일 열릴 22대 총선을 위해 국민의힘에 공천 서류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공 전 시장은 30일 국민의힘 여의도 당사를 방문해 공천 서류를 접수했다. 평택을 지역구 출마 의사를 밝힌 공 전 시장은 "예비후보 등록 후 현장에서 지역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데 귀를 기울이고 있다"며 "지난 두 번의 시련을 반면교사 삼아 평택시민 여러분의 응원과 지지에 자만하거나 안주하지 않고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강조했다. 공 전 시장은 평택시장과 대통령비서실 등의 경험을 강조하며 "지역과 국가 현안 사업을 잘 해결할 일 해본 일꾼이자 준비된 일꾼"이라고 전했다. 공 전 시장은 △평택항 확장 △38번 국도 확장 △삼성반도체 건설 △신도시 개발 및 정주여건 개선 등의 공약을 언급하며 "국가 현안산업을 속도감 있는 추진력으로 평택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성과를 두배로 보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2024-01-30 17:54:27[파이낸셜뉴스] 공재광 전 평택시장이 경기 평택을 지역 출마를 공식화했다. 공 전 시장은 지난 12일 평택시 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내년도 총선 에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공 전 시장은 지난 민선6기 평택시장을 역임한 인물로, 경기도청과 행정안전부, 국무총리실과 청와대 행정관 등을 거치며 경력을 쌓았다. 아울러 공 전 시장은 평택의 재도약을 위해 평택을 발전시키겠다고 공언했다. 공 전 시장은 "현재 평택은 삼성반도체, 평택항 등의 요인으로 급격한 인구 유입과 각종 인프라 구축 등 재도약의 기회가 찾아왔다"며 "지난 4년 동안 평택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평택시장으로 일해 본 경험을 살려 그동안 준비했던 비전들을 가지고 평택을 지역구민들과 함께 평택의 대도약을 완성하기 위한 출사표를 올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 전 시장은 "현재 국회는 여소야대 형국으로 윤석열 정부의 국정 운영이 원활하지 못한 것이 현실"이라며 "입법권을 무기로 민생을 포기한 민주당을 심판하는데 앞장서겠다는 각오로 뛰겠다"고 강조했다. 공 전 시장은 "평택을 지역은 젊은 층이 가장 빠르게 유입되고 있는 수도권 지역의 하나로 향후 평택항 확장, 반도체를 중심으로 역동적인 발전이 예상되는 곳"이라며 향후 평택 발전에 전력투구하겠다고 전했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2023-12-14 17:31:04【파이낸셜뉴스 평택=장충식 기자】 정장선 경기 평택시장이 지난 9월 21일부터 시작된 읍면동 '시민과의 대화'가 마무리 됐다. 29일 평택시에 따르면 정 시장은 비전1동을 시작으로 지난 28일 송탄동을 마지막으로 총 25개 읍면동에서 3000여명의 시민과 함께한 '시민과의 대화'를 완료했다. 다양한 직능단체를 대상으로 추진했던 상반기 '시민과 함께하는 미래발전 공감토크'와는 달리 평소 시정 참여의 사각지대에 있는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며 의미있는 소통을 진행했다. 주민이 '시민과의 대화'에서 건의한 내용은 현장에서 즉답이 진행됐으며, 소관부서에서 직접 현장에 방문해 고충을 처리하는 등 적극적인 사후관리가 동반되고 있다. 정장선 시장은 "항상 평택시와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는 각 읍면동의 원로, 단체장 및 주민들께 감사드리며, 애로사항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각 부서에서 신속하게 주민들의 고충을 처리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평택시는 25개 읍면동에서 건의된 내용을 종합해 오는 12월 28일, 건의사항 추진계획 및 진행 상황에 대한 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11-29 11:27:29【파이낸셜뉴스 평택=장충식 기자】 정장선 경기 평택시장의 민선8기 공약사업 정상 추진율이 79.7%에 달하며 순항하고 있다. 22일 평택시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민선8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9대 분야 222개 공약사업을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공약사업 추진 실·국·소장과 사업 담당 과장 등 30여명이 참석해 민선8기 공약사업의 추진 성과와 향후 추진계획 및 부진 사업에 대한 방안을 논의했다. 9대 분야 222개 전체 공약사업 중에 2023년 11월 기준 40건(18.0%)의 공약이 이행 완료되거나 이행 완료 후 추가 목표를 세워 추진 중이며, 올해 연말까지 추가로 12건을 완료할 예정이다. 완료된 공약은 △청년업무를 전담으로 할 청년정책과 신설 △시민안전보험 보장범위 확대 △영유아 보육시설 안전체계 구축 △평택항 문화관광 클러스터 구성 △농민기본소득 복지 강화 등 총 40건이다. 또 △평택항 탄소 중립 수소복합지구 조성 △대중교통 노선 전면적 개편, 편리한 교통 구축 △아주대학교 평택병원 조기 완공 추진 등을 포함한 177건의 사업이 정상 추진되고 있다. 보고회에 참석한 최원용 부시장은 "현재 추진 중인 공약사업에 대해 시기, 예산, 법적 절차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 재검토해서 임기 내 시민과의 약속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정장선 시장은 "시민은 시정의 주체이며, 평택의 성장과 발전을 이끌 동반자"라며 "시민과의 소중한 약속인 공약사업을 이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시는 연말 시민공약평가단 운영을 통해 공약 이행 현황을 시민이 직접 점검 평가해 투명하고 신뢰받는 행정 모델을 정착해 나갈 계획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11-22 14:43:46【파이낸셜뉴스 평택=장충식 기자】 정장선 경기 평택시장은 16일 중앙정부, 공군, 주한미군에 등에 "고도 제한에 고통받는 시민들이 조금이라도 위로받을 수 있도록 큰 결단을 내려주길 부탁한다"고 호소하고 나섰다. 정 시장은 이날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미군기지 주변 고도 제한을 완화해 줄 것을 요청하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이번 호소문 발표는 오랜 기간 고도 제한으로 재산상 손해를 입고 있는 시민들이 정당한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돕고, 나아가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택시에 따르면 캠프 험프리스(K-6)와 평택오산공군기지(K-55) 등 지역 내 전술항공작전기지로 인해 시 전체 면적 487.8㎢ 중 약 38%가 비행안전구역으로 지정돼 있다. 비행안전구역에서는 건축물 높이가 제한돼 개발이 사실상 어려워 민간 영역의 재산 피해와 도시 주거환경 악화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신장동과 팽성 안정리 일원의 경우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할 정도로 도심의 노후화가 진행 중이지만, 고도 제한으로 인한 사업성 문제로 개발이 이루어지지 못해 지역 쇠퇴 및 지역 간 불균형 문제가 야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평택시는 지난해 6월부터 관련 연구용역을 추진했으며, 고도 제한을 일부 완화할 수 있다는 결론을 도출한 바 있다. 시는 해당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 심의위원회 심의'를 지난 15일 공군에 신청했다. 군보심의는 공군과 미군기지 부대장과 협의해 결과를 도출하고, 그 결과에 따라 평택 미군기지 인근에서의 건축 가능 높이가 상향될 수 있다. 정 시장은 "미군기지로 인해 평택은 대한민국의 안보 도시로 자리매김했고, 미군과 관련한 여러 지원책으로 우리 지역이 크게 도약하고 있다"면서도 "미군기지 인근 구도심의 경우 평택이 발전하는 동안 최소한의 변화 없이 피해만 떠안은 채 살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군보심의 결과는 올해 말 나올 것으로 예상되며, 평택시는 이번 심의에서 긍정적 결과를 얻으면 향후 각종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11-16 12:27:32【파이낸셜뉴스 평택=장충식 기자】 경기도 평택시가 함박산 중앙공원 개장과 더불어 '숲과 정원의 도시, 평택' 비전을 선포했다. 1일 평택시에 따르면 정장선 시장은 '일상을 정원속으로'라는 슬로건을 발표하고, "정원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정원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시민 여러분의 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전날인 지난 10월 31일 진행된 비전선포식에는 정장선 시장을 비롯해 이한준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 홍기원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관계단체, 정원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함박산 중앙공원은 평택고덕지구의 중심공원으로 67만1498㎡의 대지면적에 산림과 수체계의 생태적 연계를 통해 백로의 서식 환경을 보전, 강화하는 친환경 자연을 바탕으로 도시의 다양한 활동을 수용하는 지속가능한 생태형 복합문화공원이다. 글로벌존, 오감힐링존, 에코체험존, 예술테마존, 수변여가의 5개의 공간으로 구성돼 있으며, 주요시설로는 오차드가든, 음악분수, 실개천, 에코스쿨, 야외무대, 스포츠필드, 식생체류지 등이 있다. 시는 특히 △자연 △물결 △거점 △일상 등 정원도시 4대 전략과 24개 중점과제 비전 발표를 통해 '숲과 정원이 도시, 평택' 조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자연(ECO)'은 숲과 관련된 개념으로 평택시 백운산, 부락산, 마안산 등 8대 주요 산의 시민 욕구 충족 및 숲길 고유기능 개선을 위해 숲길의 체계적인 정비 방안을 마련하고, 도입 가능 시설을 검토해 대규모 수목원, 공원 등을 만들어 주제가 있는 숲길을 조성한다. 이어 '물결(WATER)'은 평택강, 진위천의 풍부한 수자원을 활용한 '물결이 빛나는 생태정원도시'로, '거점(CENTRAL)'은 함박산 중앙공원, 모산공원 오색테마 정원, 은실공원, 지제역세권 공원, 청북지구 레포츠공원, 평택역 복합문화광장 조성 등 ‘급격한 도시화에 따른 인구 급증을 포용할 수 있는 도심지역의 거점정원을 말한다. 마지막으로 '일상(LIFE)'은 마을 내 자투리땅, 빈터, 골목 입구 등 시민의 생활에서 가장 가까운 시민의 손으로 공동체 정원을 조성하는 행복정원 1000개소, 시민정원사 교육, 경기정원문화 박람회, 도시숲 더하기 생활밀착형 정원, 마을정원, 숲정원 등 '시민참여형 정원도시'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담았다. 정 시장은 "시민과 함께 정원도시를 꿈꾸겠다"며 "자연, 물결, 거점, 일상'으로 변화하는 도시,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11-01 13:4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