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평택=장충식 기자】 경기도 평택시는 18일 오전 10시 40분께 통복동 6통, 7통 주민들에게 재난문자를 보내 "통복천 범람위험으로 저지대 주민들은 즉시 기계공고산학협력관으로 대피하기 바란다"고 알렸다. 평택에는 이날 오전 6시 30분을 기해 호우경보가 발효 중이며, 시간당 최대 88.5㎜의 폭우가 쏟아졌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7-18 11:15:17각종 개발로 크게 변화하고 있는 지하철 1호선 평택역 인근에서 평택을 상징할 랜드마크 단지가 분양 중이다. 쌍용건설은 통복 2지구에서 평택 최고인 49층 높이의 '더 플래티넘 스카이 헤론'을 분양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이 단지는 전용 84㎡~134㎡(펜트형 포함) 784가구와 오피스텔 전용 113~118㎡ 50실, 총 4개 동 규모로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거주 지역, 청약 통장, 주택 소유와 관계없이 계약할 수 있다. 평택 최초로 입주민을 위한 비서 서비스, 가정식 배달, 방문세차, 라이프 케어, 팻케어, 택배예약 등 호텔급 컨시어지 서비스가 도입된다. 평택역이 도보거리인 역세권 단지로 1정거장 거리의 평택지제역에서 1호선과 SRT, 수원발 KTX(2025년 개통 예정)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GTX-A와 GTX-C 노선이 연장되면 서울 강남까지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고 단지 앞 버스 정류장에는 40여 개 노선 시내버스가 정차하는 등 대중교통이 편리하다. 단지 앞에는 통복시장과 평택역 주변 중심상업지구, AK플라자, CGV 등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통복천 수변공원과 노을생태문화공원(예정) 등 자연 녹지공간도 풍부하다. 단지 내 입점이 확정된 종로엠스쿨을 통해 입주민 자녀 1년 무상교육 및 추가 1년 5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전민경 기자
2025-05-29 18:17:10쌍용건설이 평택역 도보권 입지를 갖춘 ‘평택 더 플래티넘 스카이 헤론’을 분양 중이다. 특히, GTX-A(2028년 개통 예정)와 수원발 KTX(2025년 개통 예정) 등 광역 교통망이 확충되면서 서울 및 수도권 접근성이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평택역과 평택지제역은 GTX-A와 GTX-C(추진 중), SRT, KTX, 지하철 1호선 등을 통해 수도권 전역으로 연결되는 교통 요충지다. GTX-A가 개통되면 평택지제역에서 삼성역까지 약 30분대 도착이 가능해 서울 출퇴근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 플래티넘 스카이 헤론 관계자는 “평택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단지는 극소수”라며 “버스나 차량을 이용해야 하는 타 아파트 대비 이동시간과 비용 절감 측면에서 큰 장점을 갖는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서울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은 GTX 개통 시 교통 편의성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올해 2월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13억 원을 넘어섰으며, 부동산R114는 서울 신규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를 6,941만 원으로 발표했다. 이에 반해 ‘더 플래티넘 스카이 헤론’은 서울 외곽보다 낮은 가격대로 새 아파트를 마련할 수 있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더 플래티넘 스카이 헤론’은 평택에서 최고 49층 높이로 조성되는 랜드마크 단지다. 전용면적 84~134㎡(펜트하우스 포함) 아파트 784세대와 전용 113~118㎡ 오피스텔 50실로 구성되며, 청약통장 없이도 누구나 계약할 수 있다. 특히, 평택 최초로 호텔급 컨시어지 서비스가 도입돼 조식 배달, 방문 세차, 비서 서비스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전 타입에 알파룸과 4베이, 3면 개방 설계가 적용돼 실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단지 인근에는 AK플라자, CGV, 이마트, 통복시장, 로데오거리 등이 위치해 있으며, 통복천 수변공원, 안성천, 노을생태문화공원(예정) 등 녹지공간도 풍부하다. 단지 앞 버스 정류장에는 40여 개 노선이 지나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또한, 교육 특화 혜택도 제공된다. 단지 내 입점이 확정된 종로엠스쿨을 통해 입주민 자녀에게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어서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다. 서울 및 수도권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나고, 주거·교육·생활 인프라까지 갖춘 ‘더 플래티넘 스카이 헤론’은 실수요자에게 주목받고 있다.
2025-03-14 10:28:09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27일 평택시와 '평택시 통복공공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 민간투자사업'(조감도)의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실시협약을 통해 한화 건설부문을 대표사로 하는 평택엔바이로(가칭)가 평택시 통복동 일대 하수처리장을 평택시 신대동 690-36번지 일원으로 통합 이전한다. 또 총 사업비 2081억원을 투입해 하수처리시설을 지하화 및 현대화해 악취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지상에는 친환경 공원과 체육시설을 비롯한 자전거 이용자의 휴게 및 전망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통합 이전할 시설은 하수처리 하루 10만t, 차집관로 2.1㎞, 재이용관로 1.76㎞ 규모다. 2024년 착공해 2027년 준공 목표다. 이번 사업은 평택시 통복동 일대의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통복천과 안성천의 방류수질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현재 한화 건설부문은 환경부신기술 인증을 받은 초고도하수처리기술(PRO-MBR공법)을 비롯한 환경분야 특허 52건, 환경신기술 8건, 녹색기술 5건을 보유하고 있다. 한화 건설부문 김승모 대표이사는 "수처리분야 민간투자사업에서 축적된 노하우와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번 사업이 노후 하수처리장 현대화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지안 기자
2023-12-28 19:24:40[파이낸셜뉴스]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27일 평택시와 ‘평택시 통복공공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 민간투자사업’의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실시협약을 통해 한화 건설부문을 대표사로 하는 평택엔바이로(가칭)가 평택시 통복동 일대 하수처리장을 평택시 신대동 690-36번지 일원으로 통합 이전한다. 또 총 사업비 2081억원을 투입해 하수처리시설을 지하화 및 현대화해 악취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지상에는 친환경 공원과 체육시설을 비롯한 자전거 이용자의 휴게 및 전망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통합 이전할 시설은 하수처리 하루 10만t, 차집관로 2.1㎞, 재이용관로 1.76㎞ 규모다. 2024년 착공해 2027년 준공 목표다. 이번 사업은 평택시 통복동 일대의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통복천과 안성천의 방류수질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한화 건설부문은 환경부신기술 인증을 받은 초고도하수처리기술(PRO-MBR공법)을 비롯한 환경분야 특허 52건, 환경신기술 8건, 녹색기술 5건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파주와 화성 등 국내 10여 개소의 민간하수처리장을 준공해 운영하고 있다. 한화 건설부문 김승모 대표이사는 “수처리분야 민간투자사업에서 축적된 노하우와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번 사업이 노후 하수처리장 현대화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3-12-28 13:59:45통계청 연령별 인구현황에 따르면 지난 2020년 말 기준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의 20~30대 인구는 745만8516명, 60~70대 인구는 479만1661명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듬해인 2021년에는 2030 인구는 735만3414명, 6070 인구는 500만3268명으로 20~30대 인구는 30만 명 감소, 60~70대 인구는 53만 명 늘어난 셈이다. 이에 그간 중대형 선호도가 높았던 트렌드와는 달리 1인~2인 가구에 초점을 맞춘 중소형 평형들이나 오피스텔 등이 대체 주거자원으로 부각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1~2인 가구의 증가로 주거 트렌드 역시 자연스레 변화하기 시작하면서 상품성 좋은 중소형 오피스텔의 인기도 높아지고 있지만, 이들을 수용할 소형 주택의 공급은 부족한 실정이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수도권에서 공급된 전용 59㎡ 이하의 소형 아파트는 단 5489가구에 불과했다. 이에 따라, 신규 공급되는 오피스텔 등 대안 주거상품이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 급증하는 1인 가구를 겨냥한 상품 구성은 물론 교통, 교육 등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진 핵심 입지에 조성되고 있어서다. 이러한 가운데 ‘지제역 삼부르네상스’가 경기도 평택시에 분양 중이다. 전 호실이 2룸 구조에 하이엔드급 복층으로 설계돼 입주민들의 품격있는 고급 주거 생활을 도모할 전망이다. 또한, 거실 천장고를 약 4M까지 높여 복층의 활용도를 극대화하고, 탁 트인 개방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세교동 일원에 들어서는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0층, 전용면적 47~59㎡, 총 180실 규모로 건립된다. 특히, 단지가 들어서는 평택세교지구는 주변으로 지제세교지구, 영신지구, 모산영신지구 등 다수의 도시개발사업이 예정돼 있어 평택을 대표하는 신흥 주거지로 부상할 전망이다. ‘지제역 삼부르네상스’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까지 차량으로 10분 대로 이동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평택일반산업단지, 평택칠괴일반산업단지, 평택송탄일반산업단지 등 다양한 산업단지와도 가까워 이들이 직주근접을 누릴 배후 주거지가 될 전망이다. 주변으로 통복천 수변길과 사군자근린공원이 자리하고 있으며, 2024년을 목표로 조성 중인 모산근린공원(예정)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모산근린공원은 주민들이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수변문화, 자연체험, 레포츠, 테마정원 등 다양한 테마 공간과 과수원길, 유아 숲 체험장, 반려견 쉼터 등을 갖춘 평택 대표 핵심공원으로 변모할 예정이다. 또 인근에는 평택 최초의 종합의료시설인 아주대병원도 들어설 예정이어서, 우수한 의료환경도 갖춰질 전망이다. 단지는 편리한 교통환경도 강점으로 특히 SRT와 1호선이 지나가는 지제역이 인접해 광역교통망이 뛰어나다. 평택지제역은 수원발 KTX 정차, 미래형 환승센터 시범사업 선정 등의 호재와 함께 GTX-A, C노선 연장도 추진되고 있어 교통여건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제역 삼부르네상스’는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아 향후 아파트 청약 시 무주택 요건을 유지할 수 있다. 중도금 무이자 혜택도 제공하고 있어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도 적다.
2023-09-26 08:01:27【파이낸셜뉴스 평택=장충식 기자】 경기도 평택시가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불법 건축물, 불법 광고물, 쓰레기 무단투기, 불법 낚시 등 불법행위에 대해 강경 대응 입장을 밝혔다. 13일 정장선 평택시장은 브리핑을 열고 "관행적·고질적으로 지속되던 불법행위가 더 이상 평택시에서는 통하지 않는다"며 "도시미관 개선과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대대적인 정비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시는 우선 불법 건축물 분야에서는 건축조례 개정을 통하여 불법행위에 따른 행정조치를 대폭 강화한다. 방 쪼개기 및 임대 등 영리 목적 위반사항에 대한 이행강제금 가중 부과율을 현행 이행강제금 30%에서 100%로 상향하고, 이행강제금 부과 횟수를 연 1회에서 연 2회로 늘려 위반건축물을 지속적으로 정비한다. 또 형사고발 대상을 확대해 기존 대상 건축주뿐만 아니라 위반행위자인 시공자를 같이 고발하고, 방 쪼개기 등 위반행위가 용이하도록 설계·감리한 건축사에 대해서도 행정처분 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불법 광고물 없는 평택 거리를 만들기 위해 소사벌, 서재지구, 평택역 등 주요 상업지구를 중심으로 주·야간, 주말 불법 광고물 특별 정비반을 구성, 빈틈없는 정비체계를 이어간다. 특히 무단투기 등 쓰레기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단속도 강화해 쓰레기 불법 배출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여 엄중 대처하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낚시 금지 지역에서의 낚시·야영·취사 등 불법행위에 대한 행정조치를 강화한다. 앞서 시는 지난 2020년 6월 통복천 7.5㎞를 낚시 금지 지역으로 지정한데 이어 2021년 3월, 진위·안성천 47.7㎞를 낚시 금지 지역으로 지정했으며, 상습적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사법당국 고발 등 강력히 처벌할 계획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03-13 13:02:02【파이낸셜뉴스 평택=장충식 기자】 경기도 평택시는 개발행위제한구역으로 묶여 있던 지제역세권과 원평동 일원에 대해 공공개발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평택시 김덕형 도시주택국장은 언론브리핑을 열고,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도시개발에 대한 개발방향을 제시했다. 우선 지제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의 개발은 사업의 시급성 등을 감안해 환승센터 부지 10만7000㎡(약 3만평)와 257만9000㎡(약 78만평)을 포함해 공공개발로 추진할 예정임을 밝혔다. 지제역세권의 개발방향으로는 지제역과 연계한 교통 및 토지이용계획 수립으로 △BRT노선구상과 복합환승센터 연계도로망 구축 △지제역세권 스마트도시 구축 및 대중교통 편리성 증대 △역세권에 상업, 업무, 쇼핑·문화시설 등 복합시설을 추진해 시민들의 편의를 한층 높일 수 있도록 도시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어 복합시설(문화·쇼핑 등)과 친수공간을 연계한 그린웨이 구축으로 △도일천을 활용한 활동형 친수시설 및 수변 상업과 연계한 수변보행로 및 오픈스페이스로 환경 친화적 도시공간 제공 △하천, 공원 등과 연계한 그린웨이로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등이 추진된다. 또 맞춤형 주거공간 구축을 통해 △지제역, 삼성전자, 첨단복합산단 등을 고려한 일반·임대주택이 융합된 맞춤형 주거단지를 배치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룰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 조성 및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도시공간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원평동 일원 도시개발사업은 55만6607㎡(약 17만평) 규모로 추진될 예정이며, 도심문화 중심축을 통한 숲길 및 문화·행사 공간 등이 조성돼 평택역과 통복천에서 노을생태문화공원 간 연결하는 ‘걷고 싶은 거리’를 구축한다. 이어 국도45호선 확장과 연계해 군문교를 4차선에서 6차선으로 확장하고 포토존, 야간조명 등 시설물을 구축하여 노을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며, 자연하천과 조화되는 도시 조성을 위해 자연하천 특성과 어우러지는 유럽형 특화지구로 지정을 추진한다. 김 국장은 "평택시는 빠르게 변화하는 도시환경에 발맞춰 도시의 양적성장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추구하는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신도시와 구도심간의 불균형을 해소해 상호 보완적인 도시체계 구축을 통해 보다 나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2-11-23 13:09:28【파이낸셜뉴스 의정부=강근주 기자】 경기도는 평택시 통복천 도시바람길숲-수원시 수원산업단지 미세먼지 차단숲이 올해 산림청 주관 ‘2022 녹색도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산림청은 2007년부터 생태적 건강성과 기능을 잘 발휘할 수 있도록 조성-관리된 도시숲과 미세먼지 차단숲 등을 ‘녹색도시 우수사례’로 선정해왔다. 올해는 도시숲 부문 3곳, 미세먼지 차단숲 부문 3곳 등 6곳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 중 ‘평택시 통복천 도시바람길숲’이 도시숲 부문 최우수 사례로, ‘수원시 수원산업단지 미세먼지 차단숲’이 미세먼지 차단숲 부문 우수사례로 각각 선정됐다. 통복천 바람숲길은 평택시가 2021년 시내를 가로지르는 하천인 통복천 주변에 조성한 도시숲이다. 도심 주거지 하천에 구간별로 주제를 갖춘 도시숲을 조성해 기능과 경관을 모두 잘 살렸다는 점, 지역주민 등 다양한 주체가 숲 조성에 함께 참여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특히 통복천 바람숲길은 올해 산림청의 전국 ‘모범 도시숲’ 인증사례 6곳 중 하나로 뽑히기도 했다. 미세먼지 차단숲은 수원시가 산업단지 주변 미세먼지 농도를 낮추고자 올해부터 권선구 소재 수원 산단 일원에 조성하고 있는 숲이다. 산단을 둘러싸는 형태의 숲을 조성, 미세먼지 저감을 도모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드는데 이바지했다는 점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민순기 경기도 공원녹지과장은 “도시숲은 기후변화, 미세먼지 저감, 탄소중립 실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미세먼지 차단숲 등 도시숲을 확충하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라며 “이를 통해 국민 삶의 질을 높이고 기후위기에 잘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도시숲은 그동안 경관과 기능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산림청으로부터 ‘녹색도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2013년에는 안성시 금석천 도시숲과 중앙로 가로수길, 2014년 안산시 고잔 도시숲과 대부북동 가로수길, 2017년 수원시 이목동 도시숲과 광교산로 가로수길, 2020년 평택시 포승산업단지 미세먼지 차단숲과 군포시 초막골근린공원이 선정된 바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11-07 09:54:29[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산림청은 3일 올해 '녹색도시 우수사례'와 '모범 도시숲' 각 6곳을 발표했다. 녹색도시 우수사례는 도시숲 부문에서 ‘경기 평택시 통복천 바람길숲’이 최우수를, ‘전북 익산 인화 도시숲’이 우수를 각각 차지했다. 가로수 부문에서는 ‘완주군 삼례로 가로수’가 최우수, ‘서귀포시516로 가로수’가 우수로 선정됐으며, 미세먼지 차단숲 부문에서는 ‘전남 광양폐철도 미세먼지 차단숲’이 최우수, ‘수원산업단지 미세먼지 차단숲’이 우수를 각각 차지했다. ‘평택 통복천 바람길숲’은 도시화가 급격한 평택시의 주거지 주변에 주제(테마)별 도시숲을 조성해 기능과 경관이 잘 어우러진 곳이며, ‘완주 삼례로 가로수길’은 우석대와 삼례 모델 도시숲을 연계하는 구간에 여러 층으로 나무를 심어 조성했다. 전남 ‘폐철도 미세먼지 차단숲’은 경전선 폐철도를 8개 시·군이 협력해 도시숲으로 조성, 단절된 녹지축을 연결했다. 모범 도시숲 인증 사례로는 도시숲 부문에서 ‘평택시 통복천 바람길숲’(경기 평택시청)과 ‘포항 철길숲’(경북 포항시청)이 선정됐다. 가로수 부문에서는 ‘교대로 그린 등굣길’(부산 연제구청), ‘도초 팽나무 10리길’(전남 신안군청), ‘완도 호랑가시나무길(전남 완도군청), ‘화개 십리벚꽃길’(경남 하동군청) 등이 뽑혔다. 올해 모범 도시숲 인증심사는 인증기관인 ㈔생명의 숲에서 위탁 심사했으며, 도시숲 등 분야별 전문가인 모범도시숲인증위원회와 도시숲 분야 관련 일반인으로 구성된 모범 도시숲 현장평가단20명이 심사를 맡았다. 김주열 산림청 도시숲경관과장은 “앞으로도 도시숲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해 도시숲 서비스의 질을 높여갈 것"이라면서 "도시숲으로 국민 삶의 질을 높이고 도시 기후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2-11-03 10:5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