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제=서정욱 기자】 인제군 숙원사업인 동서녹색평화도로 군도 3호선 서흥지구의 도로 개설공사가 오는 2023년 준공될 예정이다. 18일 인제군에 따르면 현재 동서녹색평화도로는 공정률 40%를 보이며 순항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인제군은 해당 구간에 오는 2023년까지 국비 179억원 등 총 사업비 257억원이 투입하여 터널을 포함한 연장 5.1㎞의 2차선 도로를 확장 및 개설한다는 계획이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서흥리에서 용대리까지 이동거리가 12.6㎞ 단축되고, 차량기준 운행 시간도 약 10분 정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동서녹색평화도로는 경기 강화에서 파주~연천~철원~화천~양구~인제~고성접경지역을 잇는 총연장 211.5㎞의 도로를 개설하는 사업으로, 인제군은 서화면 서흥리에서 북면 용대리 구간이 포함된다. 인제군 관계자는 “인제군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면적이 넓은 지역인 만큼, 군민이 불편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사통팔달 교통망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21-08-18 09:53:4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강화에서 경기 북부를 경유해 강원도 속초까지 한반도의 동서를 횡단하는 (가칭)동서평화도로 건립이 본격 추진된다. 21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시와 경기도, 강원도는 공동으로 동서평화도로 건설사업 타당성 확보를 위한 용역을 실시키로 하고 이달 중 3개 시·도가 업무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3개 시·도는 수도권과 강원동·서부를 잇는 광역 교통체계를 구축해 물류·관광 기반을 확보하고 접경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동서평화도로는 인천공항을 시작으로 인천국제공항∼옹진(신도)~강화~김포∼파주∼포천∼화천∼속초에 이르는 356.5㎞ 구간에 건설된다. 전체 구간 길이는 356.5㎞이지만 기존 도로(273.7㎞)를 활용하고 일부 도로(28.3㎞)를 선형개량 하면 실제로 신규 개설할 구간은 54.5㎞에 불과하다. 총사업비도 1조3003억원이면 가능하다. 특히 인천시가 담당해야 할 인천구간은 인천국제공항~옹진(신도)~강화~김포 경계선까지 66.7㎞이지만 영종~옹진(신도)까지 서해남북평화도로와 강화 해안순환도로 등 기존 도로 28.8㎞를 활용할 수 있고 19.2㎞를 선형개량 하면 신규 개설할 도로는 18.7㎞이다. 사업비는 5057억원이 소요된다. 3개 시·도는 지난 4월 행정안전부에 사업계획을 공동 건의했으며 5월에는 행안부와 함께 신규 사업 발굴회의 실시, 6월에는 타당성확보 용역 관련 실무협의를 진행했다. 3개 시·도는 이달 중 한국교통연구원에 사업 타당성 용역을 의뢰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키로 하고 현재 협의를 진행 중이다. 인천시는 용역 결과가 나오면 내년 말 수립되는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 변경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할 방침이다. 한편 이 사업은 2011년 ‘제3차 도로정비기본계획’ 반영돼 민자사업으로 처음 추진됐으나 낮은 경제성 등으로 제대로 추진되지 못했다. 그러다 2019년 동서평화도로의 시점부인 강화해안순환도로 2공구가 2011년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 반영된 지 9년 만에 개통되면서 재논의가 시작됐다. 시 관계자는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맞지만 3개 시·도와 행안부가 공동 추진하는 사업으로 구체적인 사항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7-21 15:23:2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영종국제도시에서 강화∼해주∼개성을 잇는 서해남북평화도로의 1단계 사업인 영종∼신도 구간이 착공됐다. 인천시는 27일 옹진군 북도면 신도항 선착장에서 영종도와 신도를 연결하는 ‘영종∼신도 평화도로 건설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 영종∼신도 평화도로는 인천중구 운서동(영종도)과 옹진군 북도면 신도리를 연결하는 총 연장 4.05㎞의 왕복 2차선 도로로 총 사업비 1245억원이 투입돼 오는 2025년 말 완공될 예정이다. 총 연장 4.05㎞ 중 2.5㎞는 해상교량이고 자전거 도로를 겸한 보행로도 만들어 자동차 없이도 두 섬을 오갈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서해남북평화도로는 영종국제도시에서 신도, 강화도, 교동도를 거쳐 북한 해주와 개성까지 연결하는 환황해권 경제블록 구축의 기반이 되는 도로로 인천시가 건설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영종∼신도 평화도로는 서해남북평화도로의 1단계 사업으로 2019년도 정부의 국가균형발전프로젝트 계획에 따라 예타면제 대상사업으로 선정됐고, 행정안전부의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에 반영돼 민자사업에서 국비지원 재정사업으로 변경됐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전해철 행정안전부장관과 박남춘 인천시장, 국민의힘 배준영 국회의원, 홍인성 중구청장, 장정민 옹진군수,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박남춘 시장은 “영종~신도 평화도로는 영종~강화~개성·해주를 잇는 남북평화도로 1단계 선도사업”이라며 “이번 사업으로 옹진군 북도면 주민들의 염원이 해결돼 앞으로 삶의 질이 향상 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1-27 14:37:59한화건설은 21일 서해남북평화도로의 1단계 구간이자 인천 영종도와 신도를 잇는 '영종~신도 평화도로'(조감도)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가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으로 발주한 영종~신도 평화도로 건설공사는 인천시 중구 운서동(영종도)에서 옹진군 북도면 신도리(신도)까지 해상 교량과 접속도로 등 총 연장 4.05㎞ 구간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총 공사금액은 1123억원이다. 이 사업은 약 2.52㎞에 달하는 해상 교량이 포함되어 있어 높은 기술력을 요구하는 공사로, 설계점수 대 가격점수 비중이 70대 30인 만큼 설계 기술력이 무엇보다 중요했다. 한화건설은 시화대교, 인천대교 등 다양한 해상 교량 시공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설계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서해남북평화도로 건설사업은 인천 영종도에서 신도, 강화도를 거쳐 북한의 개성공단과 해주까지 약 80.44㎞ 구간을 잇는 대규모 사업으로 이번 영종~신도 평화도로는 그 첫 시발점이다. 서혜진 기자
2020-12-21 17:20:13[파이낸셜뉴스] 한화건설은 21일 서해남북평화도로의 1단계 구간이자 인천 영종도와 신도를 잇는 '영종~신도 평화도로'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가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으로 발주한 영종~신도 평화도로 건설공사는 인천시 중구 운서동(영종도)에서 옹진군 북도면 신도리(신도)까지 해상 교량과 접속도로 등 총 연장 4.05㎞ 구간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총 공사금액은 1123억원이다. 이 사업은 약 2.52㎞에 달하는 해상 교량이 포함되어 있어 높은 기술력을 요구하는 공사로, 설계점수 대 가격점수 비중이 70대 30인 만큼 설계 기술력이 무엇보다 중요했다. 한화건설은 시화대교, 인천대교 등 다양한 해상 교량 시공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설계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장래 4차선 확장에 대응할 수 있도록 교량 설계를 특화했고,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경관성이 뛰어난 교량 디자인과 특화 시설물 설치 등을 제안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화건설은 이번 영종~신도 평화도로 건설공사를 통해 향후 남북을 연결하는 통로가 될 서해남북평화도로의 초석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서해남북평화도로 건설사업은 인천 영종도에서 신도, 강화도를 거쳐 북한의 개성공단과 해주까지 약 80.44㎞ 구간을 잇는 대규모 사업으로 이번 영종~신도 평화도로는 그 첫 시발점이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0-12-21 14:44:5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영종~강화~개성·해주를 잇는 서해남북평화도로 1단계 구간인 영종~신도 구간 건설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인천시는 서해남북평화도로 1단계 구간인 영종~신도 구간 건설공사의 입찰공고를 29일 낸다고 27일 밝혔다. 영종~신도 평화도로는 길이 3.82㎞, 왕복 2차로로 건설된다. 총공사비는 1245억원이고 이중 764억원이 국비로 지원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설계·시공 일괄방식의 턴키방식으로 진행해 오는 12월까지 시공사 선정 및 연내 착공을 시작으로 공사기간을 최대 1년 단축할 계획이다. 공사 완공은 오는 2025년 12월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턴키발주 예정 공사비는 1123억원(토목분야 1108억원, 전기분야 15억원)이고, 낙찰자 결정방식은 가중치 기준 방식으로 설계점수(70%)와 가격점수(30%)를 합산한 종합점수가 가장 높은 업체가 낙찰자로 선정된다. 한편 이번 사업은 지난해 1월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에 처음 반영됐으며 국가균형발전프로젝트 계획에 따라 예비타당성면제 대상사업으로 선정되면서 본격화됐다. 최태안 시 도시재생건설국장은 “1단계 영종~신도 평화도로 선도사업을 시작으로 2단계 신도~강화 구간도 국토교통부 ‘제2차 국가도로망종합계획’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20-04-27 14:52:33【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영종도∼강화∼개성·해주를 잇는 평화도로 중 우선 영종도∼신도 구간 건설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시는 영종도∼신도 평화도로 건설사업의 착수를 위해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등 관계 부처와 소요되는 총사업비 규모를 협의하고 4월중 입찰공고를 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행정안전부의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의 서해 남북평화 연도교 구축 1단계 구간인 영종~신도 평화도로는 지난해 1월 국비지원 재정사업으로 변경됐고, 국가균형발전프로젝트 계획에 따라 예비타당성 면제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그 동안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지난 2월 28일 국비 정액 지원사업 추진을 최종 협의 완료했으며, 총사업비 1249억원(국비 764억원, 시비 485억원)으로 확정했다. 시는 영종~신도 평화도로를 길이 3.82㎞, 왕복 2차로 설계ㆍ시공 일괄방식으로 시행해 최대 약 1년의 공기를 단축키로 했다. 올해 하반기까지(11~12월) 시공사를 선정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착공하고, 2025년 12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2단계 신도~강화 11.1㎞ 구간도 국토교통부 국가도로망계획에 반영해 국가사업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협의할 방침이다. 최태안 시 도시재생건설국장은 “영종~신도 평화도로는 영종~강화~개성·해주를 잇는 남북평화도로 1단계 선도사업”이라며 “장기적으로는 인천과 북한간 물류 이동의 시작점이 되고, 옹진군 북도면 주민들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 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20-03-03 10:45:41[파주=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파주시는 평화누리길 자전거도로 자장리~두지리 구간을 착공한지 근 2년 만에 22일 개통했다. 이번에 개통한 구간은 장파사거리에서 연천군 경계인 장남교까지 연결하는 자전거도로 중 자장리마을회관에서 신장남교까지 3.5km이며 2017년 8월 착공에 들어갔다. 라이더는 이번 개통으로 차량통행이 많은 국도37호선 차도를 이용하지 않고도 안전하고 쾌적하게 연천군 경계까지 통행할 수 있게 됐다. 접경권 평화누리길 자전거도로는 김포에서 고양-파주를 거쳐 연천까지 연결되는 자전거도로이며, 파주시 구간은 총 73.3km 중 56.25km가 개통됐다. 성동IC~임진각 2구간 6.65km와 문산 임월교~반구정 2.8km, 장파리~자장리 4.1km 구간은 현재 추진 중이다. 김광회 파주시 건설과장은 28일 “올해까지 남은 구간이 마무리되면 출판단지와 통일동산, 임진각을 거쳐 적성 두지리를 잇는 자전거 노선이 구축돼 자전거 이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9-07-28 12:09:02[제주=좌승훈 기자] 제주국제공항과 평화로(지방도1135호선)를 잇는 도시 우회도로 개설사업이 지난해 말 국토교통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제주도는 22일 제주시 애월읍 광령리와 도평동 간 평화로 우회도로 4.7km 구간 개설사업이 내년 국비 지원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에비타당성 조사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평화로 우회도로 개설 사업에는 총 730억원(공사비, 384억원, 보상비 346억원)이 투입된다. 평화로 우회도로가 국비 지원사업으로 선정돼 추진되면, 광령리-월광로-제주민속오일장-제주국제공항과 연계돼 공항 유·출입 교통량을 우회 처리할 수 있게 돼 공항 이용객 통행시간 단축과 제주시 서부권 도시교통 체증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19-01-22 11:12:35【인제=서정욱 기자】 31일 최상기 인제군수는 지난 30일 박수현 국회의장 비서실장을 만나 금강산 접근 광역교통망이 제5차 국토종합계획 국토간선도로망 계획에 반영 될 수 있도록 지원을 건의했다 고 밝혔다. 인제군에 따르면 군은 한반도 평화를 정착하고 남북교류사업 선정을 위한 포석으로 평화지역 도로망 구축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에 금강산으로 가는 최단거리인 인제 IC~북면 원통리~서화면 가전리~북한 금강군까지 접근 광역교통망 확충 구축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한 서화면과 금강군을 잇는 도로 개설을 국가정책에 반영함으로써 향후 교류는 물론 금강산으로의 접근성 향상과 금강군 산림복원에 기여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민선7기 핵심 현안사업으로 추진 중인 평화도로 구축사업이 원활하게 추진 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 등을 수시방문하며 현안사업이 해결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18-10-31 16:5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