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가 UN 승인 비정부기구인 국제평화도시의 회원이 됐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11일 내항 1·8부두 개항광장에서 열린 제74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식에서 인천시의 국제평화도시 가입을 선언했다. 국제평화도시는 UN 승인 비정부기구로 지역사회에 평화 문화를 정착시키고 회원국 간 상호 협력을 통해 평화 정책과 문화를 발전시키는 역할을 한다. 시는 이번 인천의 국제평화도시 가입이 국제사회와 연계해 인천상륙작전 가치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진정한 의미의 세계평화도시로 도약하는 여정에 튼튼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참전용사들이 지켜낸 평화와 자유, 인류애 정신에 바탕을 둔 번영이라는 가치 실현을 위해 세계 도시들과 연대해 평화와 도시 공동체 성장을 이끄는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9-11 13:41:3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의회는 안보 일번지 인천을 넘어 세계평화 도시 인천으로 도약할 것을 결의했다. 인천시의회는 제291회 제2차 정례회 개회 날이 6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본회의 종료 후 허식 의장 등 시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안보 결의대회를 열고 안보 태세 강화에 앞장서기로 했다. 그동안 연평도 포격과 천안함 사건으로 인한 상흔이 채 아물지 않은 인천은 최근 연이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무인기까지 동원한 영공 도발 행위에 안전을 위협받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시의회는 북한과 최접경 지역인 인천에서 300만 시민을 대표해 결의문을 채택하고 안보 태세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전체 시의원들은 세계평화와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위협하는 북한의 핵무기 개발과 미사일 발사 행위 등 북한의 도발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다시는 서해5도에 연평도 포격, 천안함 사건 등이 재발하지 않도록 정부의 강력한 국가 방어체계 구축 등을 촉구했다. 아울러 이들은 300만 인천시민을 대표해 다시는 6·25전쟁과 같은 민족적 비극의 역사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굳건한 안보 환경 조성에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허식 의장은 “과거 민족 비극의 전쟁 상흔을 극복하고 평화와 번영을 이룬 인천이 이제는 더욱 굳건한 안보 환경을 조성해 세계평화도시로의 제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한마음으로 인천시의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11-06 13:41:4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한반도 평화 및 평화도시 인천 조성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평화와 통일을 주제로 한 다양하고 특색 있는 사업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평화도시조성사업을 공모한다고 24일 밝혔다. 공모 분야는 △찾아가는 평화 통일 톡(Talk) 쇼(Show), 영화나 드라마로 배우는 ‘북한 바로 알기’ 등 시민강좌 분야 3개 사업 △평화를 다큐로 만들다, 남북교류 기념일 연계행사 등 시민 참여행사 분야 3개 사업 △평화 통일 블로거의 남북 이음 탐방, 국제기구 종사자들과 함께 하는 ‘평화의 섬 체험’, 청년들의 ‘슬기로운 섬 생활’ 등 체험 및 탐방 분야 4개 사업 등 3개 분야 10개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사업은 1개 사업에 최저 1000만원~최고 4000만원의 사업비(자부담: 보조금 지원 금액의 5% 이상)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인천시 소재 기관.단체.대학.학회.기업 등이면 누구든지 참가가 가능하고 평화와 통일을 주제로 한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해 2월 3∼18일 ‘문서 24’ 사이트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시는 2019년부터 공모에서 선정된 평화창작가요제, 한강하구 평화의 배 띄우기, 서해평화상징물 제작.설치, 평화통일 강연 및 북한 체험 등 평화도시조성사업을 추진했다. 류태선 시 남북교류협력담당관은 “코로나19, 남북관계 경색 등 어려운 상황이지만 평화와 통일을 테마로 한 다양한 정책을 적극 발굴.지원해 시민과 함께 한반도 평화 및 평화도시 인천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1-25 11:18:5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도시공사(iH)는 강화군 서도면 볼음도 은행나무 주변에 제1호 평화정원을 조성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평화정원은 생태문화자원을 활용해 평화공간을 조성, 남북교류 환경을 개선하려는 사업이다. 공사는 인천이 가지고 있는 역사문화자산의 보존, 남북간 화해와 상생, 평화와 공존이라는 의미를 담아 천연기념물 제304호이자 볼음도를 오랫동안 지키고 있는 한 은행나무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 강화군 서도면 볼음도리에 첫 평화정원을 조성했다. 볼음도 은행나무는 800여 년 전 황해남도 연안군에 있는 부부나무 중 하나(수나무)로 홍수에 떠내려 와 볼음도에 심겨졌고 남북분단 전까지 양쪽 주민들이 서로 연락해 음력 정월 그믐에 맞춰 각각 제를 지내오다가 분단 이후 중단됐다는 이야기가 전해온다. 공사는 내년에 인천시교육청과 교동도 인천난정평화교육원 부지 내 제2호 평화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승우 인천도시공사 사장은 “평화정원이 인천시민의 평화인식 제고 및 평화문화 확산의 기틀이 되어 앞으로 남북 평화교류 협력의 원동력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11-10 15:57:38인천시가 한반도 평화·미래 관광 사업에 집중 투자해 평화·미래 관광 1번지로 육성된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2일 송도국제도시 경원재에서 열린 대통령 주재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한반도 평화·미래 관광의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국제공항과 항만, 크루즈 전용 터미널 등 뛰어난 관광 여건과 함께 영종에서 시작해 강화를 지나 북한의 개성·해주를 잇는 핵심 관광 콘텐츠와 교통 인프라를 갖춰 ‘한반도 평화·미래 관광벨트’를 조성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박 시장은 영종도에서 시작해 북한의 개성·해주를 잇는 서해남북평화도로 건설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또 영종~강화 평화도로 확장(4차로) 및 올해 예타면제 사업으로 선정된 1단계 구간(영종~신도)에 이어 신도에서 강화를 잇는 2단계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정부에 적극 건의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평화도로로 강화와 영종이 10분대로 연결되면 해외관광객은 물론 환승관광객들도 편리하게 인천을 방문할 수 있고, 앞으로 남북평화 사업이 본격화 될 경우 이 평화도로가 남북 교류의 핵심 동맥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박 시장은 경제자유구역을 중심으로 세계적인 MICE 도시로 도약중인 인천의 발전상과 강화와 도서지역 등 인천이 가진 다양한 관광 자원을 설명했다. 박 시장은 “인천은 세계최고의 공항과, 항만, 크루즈 터미널과 원도심 재개발을 통한 관광자원, 지붕 없는 박물관 강화, 168개의 섬을 아우르는 ‘글로벌 융복합 관광도시’의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이어 “강화 역사.문화 관광 인프라 확충, 원도심 항만시설을 재생하고 백령공항 신설을 통해 서해 천혜자연과 섬을 해양관광 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덧붙였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9-04-02 16:03:56【인천=한갑수 기자】인천이 한반도 평화경제 중심도시, 원도심·신도시가 어우러지는 재창조 도시, 신성장미래산업 육성 도시로 육성된다. 6·13 지방선거에서 민선7기 인천시장에 당선된 박남춘 더불어민주당 당선자는 앞으로 이 같은 사업을 적극 추진해 인천시민의 자긍심을 지키고, 희망 가득한 인천특별시대를 열어가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박 당선인은 선거 1호 공약으로 한반도 평화경제 중심도시를 약속했다. 인천∼개성∼해주를 잇는 서해평화협력경제특구를 조성해 인천을 평화경제의 중심도시로 도약시킨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서해평화협력청 설치, UN평화사무국 인천송도 유치, 인천∼개성∼해주를 연결하는 남북 공동경제자유구역 조성, 한강하구∼해주∼대동만∼백령도∼강화도 구역에 한반도 해양평화공원 조성, 남북공동어로구역 및 해상파시 등을 추진한다. 또 명실상부한 동북아 시대 대외 진출의 전략적 국제관문으로써 역할을 하기 위해 ‘땅길, 바닷길, 하늘길’을 연다. 백령도∼중국간 항로 개설, 백령공항 건설, 를 잇는 서해남북평화도로(영종∼신도∼강화∼개성∼해주) 건설, 국비 2조원 투입해 인천항을 동북아 물류거점항만으로 육성, 인천내항 재개발·골든하버 조속 추진한다. 인천∼평양 항공 직항로 및 동남아·인도 항로 추가 개설 등을 통해 인천국제공항을 동북아 초일류 공항으로 육성, 인천공항 내 항공정비 특화단지를 조성한다. 또 원도심과 신도시가 어우러진 재창조 도시 조성을 위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버금가는 원도심 전담 부시장제 도입, 도시재생 총괄 전담기구 설립, 시장 직속 시민 중심 도시재생위원회 설치, 인천내항 재개발 등을 추진한다. 또 사통팔달 철도와 도로망을 구축하기 위해 서울지하철 2호선 환승 없는 직접 연결(청라∼가정∼계양∼작전∼화곡∼신도림·홍대입구), 제2경인선 광역철도(인천역∼청학∼신연수∼남동공단∼논현∼도림∼장수서창∼광명) 신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B 노선 조기 착공, 공항철도와 서울지하철 9호선 직접 연결, 제3연륙교 조기 건설 등을 추진한다. 이 밖에 시장 직속 일자리위원회 신설, 구직청년에 6개월간 월 50만원 지원, 노인 공공근로 급여 현실화, 청년 창업가들을 위한 예비창업 마을 ‘드림촌’ 조성, 인천 제2의료원, 시립 공공요양원, 공공 산후조리원 설립, 경인아라뱃길∼계양산∼부평 역사·문화 관광벨트 조성 등을 추진한다. 박남춘 당선자는 “인천의 눈부신 도약과 번영을 위해 새롭게 시작하겠다”며 “조만간 인수위원회를 구성해 사업추진 우선순위를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18-06-14 13:40:45【 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는 연평대전과 천안함 피격 등 남북 무력충돌과 긴장으로 점철된 남북 관계를 화해 평화무드로 전환하고 인천을 평화도시로 만들어 가기 위한 도서 '평화도시 인천, 삶과 도전 그리고 미래(사진)'를 펴냈다. 이 책은 '평화도시'로 한 발자국씩 내딛고 있는 인천의 이야기를 담았다. 또 전쟁의 상처를 딛고 평화도시로 부상한 유럽 도시들의 경험과 평화도시 인천의 가능성을 이야기한다. 남북 간의 화해협력이 인천의 발전에 얼마나 중요한 의미를 갖는지와 한반도 평화정착이 평화도시 도약의 전제 조건이라는 점에 대해 이야기한다. 인천시 관계자는 "평화라고 하면 다소 어렵고 추상적으로 느껴질 수도 있으나 이 책을 통해 평화가 왜 필요하고 인천이 평화를 이야기 하는 지를 이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14-06-17 10:13:39【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인천을 평화도시로 만드는 '평화도시 인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인천시는 시민사회단체 실무자 중심의 '평화도시 민관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평화도시 인천 실현을 위한 다양한 역할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평화도시 인천 사업은 시민 주도로 지난 2011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는 사업으로 천안함, 연평도 사태 등으로 인천이 전쟁터라는 이미지에서 평화도시로 변모시키는 사업이다. 인천시는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서 남북공동응원단 구성 등 범시민적 참여 분위기를 조성해 남북이 함께 하는 평화축전의 장으로 만들고 인도적 지원, 경제, 사회문화 등 남북교류협력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을 통해 인천을 통일 주역의 도시로 변모시킬 계획이다. 인천시는 우선 오는 28일 평화도시 민관 실무협의회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인천시민평화교육 등 평화도시 인천 실현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평화도시 인천 실현을 위해 올해 평화창작 가요제, 6·15 남북공동선언 14주년 및 10·4 남북정상선언 7주년 기념행사(학술회의 등), 남북경협 인천아카데미, 평화의식 함양 시민평화교육, 개성공단 국제화 추진 분위기 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인천시는 오는 24∼26일 시민평화교육 사업 공모신청서를 접수해 사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kapsoo@fnnews.com
2014-02-19 17:21:42【 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는 인천을 평화도시로 만드는 '평화도시 인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인천시는 시민사회단체 실무자 중심의 '평화도시 민관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평화도시 인천 실현을 위한 다양한 역할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평화도시 인천 사업은 시민 주도로 지난 2011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는 사업으로 천안함, 연평도 사태 등으로 인천이 전쟁터라는 이미지에서 평화도시로 변모시키는 사업이다. 인천시는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서 남북공동응원단 구성 등 범시민적 참여 분위기를 조성해 남북이 함께 하는 평화축전의 장으로 만들고 인도적 지원, 경제, 사회문화 등 남북교류협력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을 통해 인천이 통일의 주역 도시로 변모시킬 계획이다. 인천시는 우선 오는 28일 평화도시 민관 실무협의회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인천시민평화교육 등 평화도시 인천 실현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평화도시 인천 실현을 위해 올해 평화창작 가요제, 6.15 남북공동선언 14주년 및 10.4 남북정상선언 7주년 기념행사(학술회의 등), 남북경협 인천아카데미, 평화의식 함양 시민평화교육, 개성공단 국제화 추진 분위기 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평화창작 가요제는 국민 애창곡이 될 수 있는 평화의 노래를 발굴·전파해 평화도시 인천의 이미지를 제고하게 된다. 6.15 남북공동선언 및 10.4 남북정상선언 기념행사는 지난 2011년부터 계속 진행해 오고 있는 사업으로 학술회의와 전시 및 시민참여 문화행사 등으로 진행된다. 남북경협 인천아카데미는 남북경협을 비롯 남북교류협력사업을 희망하는 인천 중소상공인과 시민, 공무원, NGO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남북경협 과정과 절차 및 전망을 강의한다. 남북경협 인천아카데미는 상·하반기 2회, 매회당 10주간 진행된다. 시민평화교육 사업은 평화도시 인천 탐구하기, 서해 평화의 섬 탐방 등을 통해 시민에게 평화의식을 함양하게 된다. 인천시는 24∼26일까지 시민평화교육 사업 공모신청서를 접수 받아 사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개성공단 국제화 추진 분위기 조성 사업은 개성공단 생산품 전시·판매전, 남북경협 한마당, 남북교류협력사업 홍보 등을 진행한다. kapsoo@fnnews.com
2014-02-19 10:53:01【 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는 통일미래세대인 청소년들에게 인천의 역사와 서해평화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만화로 보는 평화도시 인천이야기(사진)'를 제작해 배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책은 지정학적 위치로 인해 겪어야했던 인천의 전쟁과 분단의 역사, 전쟁을 경험한 할아버지의 사연, 개성공단에서 근무하고 있는 아버지를 통해 바라본 개성공단의 의미, 남북평화교류협력의 중요성과 서해 5도 평화의 섬 구상 등을 예쁜 손글씨체와 해학적인 만화로 표현해 청소년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 책은 황해도 해주 실향민인 할아버지와 개성공단에서 일하는 아버지, 책의 화자인 초등학생 현수 등 3대가 함께 사는 가족 내의 갈등을 화해와 용서로 해결해 가는 이야기 전개를 통해 남남·남북갈등을 넘어 새로운 서해평화의 시대를 위한 평화도시 인천을 만들어 가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각 장 끝부분에 주요한 역사적 사건들을 요악·정리해 본문 내용의 이해를 돕도록 했다. 인천시는 지역내 초?중?고교 및 도서관, 주민센터 등에 책을 배포했다. kapsoo@fnnews.com
2014-01-24 09:5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