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티아라’ 효민이 멤버들과 공포영화 촬영을 위해 폐가 체험을 한 사실을 고백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이하 세바퀴)’에 출연한 효민은 최근 열연을 펼친 공포영화 ‘기생령’ 촬영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효민은 공포영화 촬영을 앞두고 어떻게 연습했냐는 질문에 “실전 체험을 많이 했다”고 과거 사연을 털어났다. 이에 함께 출연한 타이라 지연이 “장난으로 폐가 가보자고 했다가 진짜 간적이 있었다”고 대답했고 효민은 “먼저 가자고 해놓고 나를 거기에 두고 도망갔다”고 폭로해 출연진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이날 ‘세바퀴’에 출연한 박경림은 결혼 2년만에 둘째 아이를 임신했다고 밝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iyoon225@starnnews.com유지윤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관련기사 ▶ 공효진 독고진앓이, "자꾸 보고싶다...유부남인데" 깜짝고백 ▶ 박경림 임신 4개월, "둘째는 내 뱃속에!" ▶ 토니안 술버릇 폭로, 양세형 "토니안 손에다 상추 싸 먹어" ▶ 숀리, 풍선뱃살 2주만에 실종 “아직 미완성 완벽몸매 기대해”
2011-07-17 14:50:40티아라 효민이 공포영화 촬영에 앞서 폐가 체험을 한 사연을 공개했다. 효민은 14일 오전 서울 종로 롯데시네마 피카디리에서 열린 영화 ‘기생령’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영화 촬영을 하면서 있었던 다양한 에피소드를 밝혔다. 이날 효민은 “영화 촬영 전 멤버들과 함께 폐가에 갔다”고 운을 뗀 후 “영화 촬영을 하면서 폐가를 갔다온 느낌을 살려 연기를 했더니 훨씬 도움이 됐다”고 공포영화 촬영을 위해 따로 노력한 일들을 전했다. 이번 폐가 체험은 티아라 멤버들의 권유로 이뤄졌다고. ‘기생령’ 촬영 전 은정과 지연이 겁이 많은 효민을 위해 폐가에 가자고 권해 다녀왔다고 한다. 그러나 당시 멤버들은 효민을 폐가에 혼자 놔두고 모두 가버렸고 그 경험이 촬영할 때 많은 도움이 됐던 것. 한편 ‘기생령’은 억울하게 죽은 한 아이의 영혼이 다른 이의 몸속에 들어가 끔찍한 살인 사건을 벌이는 공포 영화다. 내달 4일 개봉.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iwon04@starnnews.com양지원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관련기사 ▶ [리뷰] '마당을 나온 암탉' 살아 숨쉬는 캐릭터들의 향연 ▶ '해리포터와 죽음의성물2' 예매율 1위 "시리즈 중 최고" ▶ 오성윤 감독 "유승호 더빙 연기 처음에 만족 못했다" ▶ 유승호 폭풍성장, '마당을 나온 암탉' 초록의 성장통 공감!
2011-07-14 20:21:09[스타엔 송재원 기자] 티아라의 공포영화 주인공 지연, 은정, 효민이 주말 폐가에서 공포체험을 했다. 공포체험을 한 폐가는 경기도 파주에 위치, 귀신이 자주 출몰하는 폐가로 모 케이블방송에서 5일전 다큐멘터리를 위해 촬영했던 곳. 이날 효민은 “누군가 여기서 자기를 꺼내달라는 소리를 들었다”고 밝히며, 체험 15분만에 두려움에 도망쳐나와 반실신 상태가 되어 공포체험을 철수했다고 고백했다. 티아라의 지연, 은정, 효민이 공포체험을 하게 된 이유는 공포영화를 찍은 선배 연기자 지연이 “공포 영화 촬영전 공포체험을 하면 촬영하면서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이야기를 건냈고, 개봉을 앞 둔 영화 ‘화이트’ 은정과, 촬영을 앞둔 영화 ‘기생령’의 효민에게 공포체험을 제안해 폐가로 떠나게 된 것이다. 한편 공포영화 ‘화이트’는 오는 6월 9일, ‘기생령’은 오는 8월 개봉예정이다. 관련기사 ▶ 송지선 심경 고백, "태훈이와는 친한 누나 동생" 루머 일축 ▶ 조인성, 제대와 동시 광고모델 발탁 "역시 톱스타" ▶ 서인영 셀카, 잡티 실종된 '무결점 피부' "동갑 맞아?" ▶ 정준호 문자 공개, "우릴 시샘 하나봐요" 파경설 일축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starn@gmail.com ※저작권자 ⓒ 스타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1-05-09 11:24:50롯데월드 가을 시즌 축제인 '다크 문 월드'가 입소문을 타면서 입장객 수가 전년동기 대비 20% 이상 증가했다고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21일 밝혔다. '다크 문 월드'는 하이브 소속 보이그룹 엔하이픈(ENHYPEN)과 협업한 어드벤처 호러 콘텐츠로, 특별한 능력을 가진 일곱 뱀파이어 소년들의 모험을 소재로 하고 있다. 관람객들로부터 가장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콘텐츠는 신규 호러 공연 '스트리트 호러쇼: 더 마리오네트'다. 매일 오후 8시20분 시작하는 ‘스트리트 호러 쇼'는 '인형의 집’ 콘셉트의 공연으로 극강의 공포 체험과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는 평가다. SNS에서의 반응도 뜨겁다. 주인공 3인방을 생동감 있게 소개한 포스터를 비롯해 공연 하이라이트 등 공연 관련 영상 조회수가 이미 200만 뷰를 넘어섰다는 게 롯데월드 측의 설명이다. 롯데월드 곳곳에 마련된 공포 포토존도 인기다. 저녁이 되면 어드벤처 1층 가든스테이지 뒤편은 호러존 '통제구역A'로 모습이 바뀌고, 주변 화단 등에 놓인 의문의 박스에선 삐에로 인형이 불쑥 튀어나오기도 한다. 야외 공간인 매직아일랜드에서도 호러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워크스루형 호러 메이즈 '귀담(鬼談): 폐가의 비밀'은 지난해 첫 오픈 후 올해도 재개장해 롯데월드를 찾은 관람객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한편,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내달 3일까지 ‘인형의 집’ 콘텐츠 리뷰 이벤트도 진행한다. 참여자 중 베스트 리뷰를 작성한 10명에게는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종합이용권 2매를, 추첨을 통해 40명에게는 롯데모바일상품권 5000원권 등을 증정한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4-10-21 14:34:52[파이낸셜뉴스] 흉가 답사 콘텐츠를 촬영하던 유튜버가 방문한 폐가에서 시신이 발견돼 논란이다. 인터넷 방송인(BJ) ‘도사우치’는 지난 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영상을 올렸다. 그는 영상에서 친구와 함께 사람이 살지 않는 듯 보이는 빌라를 둘러보다 건물 뒤편에 주차된 흰색 차량 한 대를 발견했다. 부러진 나무로 인해 차량 진입이 어려운 해당 빌라 뒤편 외진 곳에 차량이 주차된 것을 이상하게 여긴 그는 차량으로 다가갔다. 영상에서는 선팅과 습기 등으로 식별이 어려웠지만 이들이 더 가까이 다가서자 차량 내부에서 사람의 형체가 확인됐다. 도사우치와 그의 친구는 차량의 창문을 두드리거나 차 문이 열리는 지 확인하는 등 차량 탑승자가 정확히 어떤 상태인지 확인하고자 했지만 차량 내부에선 아무런 움직임도 없었다. 결국 그들은 라이브 방송으로 증거를 남긴 뒤 112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차량을 살폈고 탑승자가 아무런 반응이 없자 뒤이어 도착한 소방관들과 함께 차 문을 강제로 열었다. 그 결과 해당 차량 내부의 탑승자는 이미 사망한 시신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유튜버는 “답사를 조금이라도 더 빨리 왔다면, 살아계셨을 때 발견했더라면 하는 안타까운 마음과 아쉬움이 가시질 않는다”고 전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의도하진 않았지만 좋은 일 하셨다”, “긴 시간 더 외롭게 계시기 전에 발견해서 그나마 다행”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유튜버들이 폐가 체험 중 시신을 발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20년 12월께 원주서 폐가 체험 콘텐츠를 촬영하던 유튜버 A씨는 폐가 안에서 시신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또 같은 해 2월에는 유튜버 B씨는 영상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충북 증평군의 한 폐가에 찾았다가 시신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백골 상태였던 시신 주변에는 불에 탄 번개탄과 유서가 있었다. 2019년 4월 유튜버 C씨도 폐가 체험 관련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울산 울주군에 있는 폐쇄된 온천숙박업소건물 3층에 방문했다가 50대로 추정되는 시신 1구를 발견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8-02 16:05:07[파이낸셜뉴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시골집은 버려진 공간이 아니라 재생되고 활용되는 자원"이라며 "지자체가 일하는 자율규제혁신지구에서는 상당한 규제·세제 관련 특례를 엮어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송 장관은 지난 25일 충남 예산군 간양길 카페에서 기자단과 함께 농촌공간을 성공적으로 활용하는 지자체·민간기업·자영업자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간담회가 열린 '간양길' 카페는 서울에서 귀촌한 부부가 1940년대 지어진 빈집을 리모델링해 재탄생 시킨 공간이다. 2020년 4월 카페를 열었을 때만 해도 기존에 부부가 가진 프리랜서 업무에 더해진 부업이었지만, 지금은 예산 주민 뿐 아니라 외지인도 찾는 명소가 됐다. 부부가 운영하는 점포 하나로 볼 수도 있지만 예산 현지에서는 주민 5명을 고용하는 당당한 '공간 활용'의 성공사례다. 문화생활이 부족한 농촌에서 공예 체험, 음악회, 소품 바자회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도 제공하고 있다. 카페를 둘러본 송 장관은 "빈집은 힙(hip)한 공간이 되고 새로운 비즈니스가 될 수 있다"며 "청년이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업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부가 파악하는 전국 농촌의 빈집은 6만5000여채에 이른다. 이 가운데 절반이 넘는 56%는 '철거' 수준의 정비가 필요한 폐가다. 정부는 나머지 44%를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구축하는 동시에 '정비대상' 빈집은 지자체가 나서 강제로 철거를 집행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송 장관은 "재정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고 빈집 정비, 활용 촉진에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라며 "소유가 불분명하거나 미관을 해치고, 공간 활용을 저해할 경우 지자체가 경고 이후 철거조치를 시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정비'와 '활용'의 대상을 나눠 병행하겠다는 계획이다. '활용' 대상으로 분류된 빈집의 거래도 활성화할 계획이다. 송 장관은 "빈집 거래 활성화를 위해 네이버 등 민간 플랫폼을 통해 빈집 정보를 공개하는 시범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며 "민간 플랫폼 등에 정부가 거래 가능한 수준의 정보를 얹어 누구나 검색해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 장관은 "정책이 농산물 수급에만 초점을 맞추기보다 농업농촌 구조개혁을 통해 현안을 해결해야 한다"며 "올해 3월부터 시행된 농촌구조 재구조화법을 플랫폼으로 해서 농촌지역에 필요한 다양한 농촌특화 지구를 지정해 살고, 일하고, 쉬는 공간을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한 농지 이용 합리화 방안과 규제 특례 등 인센티브의 구체적인 내용은 연내 발표를 앞두고 있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2024-07-26 09:00:11[파이낸셜뉴스]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여름방학 및 휴가 시즌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 올여름은 긴 장마가 이어지고 있어 쾌적한 실내에서 활동 가능한 액티비티가 주목을 모으고 있어서다. 먼저, 롯데월드 어드벤처 지하 3층에 위치한 '아이스가든'은 실내 시설인 만큼 한여름에도 시원하게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어 어른은 물론 아이들에게도 인기 만점이다. 이름처럼 얼음 정원 콘셉트로 조성돼 있어 마치 신비한 숲으로 나들이를 온 듯한 느낌을 준다. 형형색색 빛나는 LED 스케이트화도 빌릴 수 있어 더 특별한 경험을 해볼 수 있다. 아이스가든에서는 2005~2016년생 학생을 대상으로 24일부터 내달 18일까지 여름방학 특강도 진행한다. 피겨스케이팅과 스피드스케이팅 중 원하는 종목을 직접 선택할 수 있고, 국가대표 빙상 스타와 함께 스케이팅도 해볼 수 있다. 롯데월드 민속박물관 놀이마당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연극 ‘용궁에 간 토끼’를 진행한다. ‘용궁에 간 토끼’는 토끼의 해인 ‘계묘년(癸卯年)’을 맞아 용왕을 살리려는 자라와 지혜로운 꾀돌이 토끼의 한 판 승부를 다룬 연극이다. 연기자들이 어린이 관객들과 직접 대화하는 것은 물론 극 참여까지 유도하는 생동감 넘치는 구성을 통해 재미를 극대화했다.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호러 콘텐츠도 준비돼 있다. 롯데월드 매직아일랜드에 위치한 ‘귀담(鬼談): 폐가의 비밀’은 고스트헌터가 돼 원혼을 해방하는 미션을 수행하고 탈출하는 워크스루형 호러메이즈다. 지난 21일부터는 롯데월드 민속박물관에서도 납량특집 박물관 야간 투어 '심야 괴담소'를 운영하고 있다. 체험형 전시 투어 '심야 괴담소'는 민속박물관 전역에서 체험할 수 있는 초대형 공포체험이다. 신발을 훔쳐가는 전통 귀신 '야광귀'에 의해 롯데월드를 방문한 사람들의 신발이 없어진다는 미스터리한 스토리와 함께 시작된다. 정열의 삼바 페스티벌이 한창인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는 지난 10일부터 ‘삼바 스탭 스쿨’을 새롭게 운영 중이다. 브라질 삼바 연기자들에게 직접 삼바 스탭과 동작을 배우고 전통 삼바 음악에 맞춰 함께 춤을 추다 보면 누구나 삼바 댄서로 거듭난다. 삼바 스탭 스쿨은 내달 27일까지 매주 화요일을 제외하고 주중 매일 선보이는 공연으로, 오후 3시30분 어드벤처 1층 만남의광장에서 열린다. 한편, 혼자 여름 바캉스를 계획하는 ‘혼캉스족’을 위한 즐길 거리도 마련됐다. 어트랙션에 빈자리가 발생한 경우 1인 손님의 탑승을 돕는 ‘싱글라이더’ 제도를 인기 어트랙션 2종(후렌치 레볼루션, 파라오의 분노)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혼자서 인기 어트랙션을 보다 빠르게 탑승하고 싶었다면 ‘싱글라이더’를 적극 활용하면 된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3-07-24 08:53:36롯데월드 어드벤처가 오는 16일부터 이국적인 '시티 바캉스 & 삼바' 축제를 펼친다고 11일 밝혔다. 롯데월드의 대표적인 여름 축제인 '시티 바캉스 & 삼바' 페스티벌이 열리는 것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3년만이다. 롯데월드 전역 정글 휴양지로 변신 이번 축제 개최에 따라 롯데월드 어드벤처 전역은 화려한 삼바 페스티벌이 열리는 정글 휴양지로 변신한다. 어드벤처 1층 만남의 광장에는 5.4m 높이의 거대한 미디어 폭포가 설치돼 보기만 해도 시원한 여름 휴양지로 여행을 온 듯한 느낌을 준다. 삼바 페스티벌의 꽃은 누가 뭐래도 '삼바 카니발 퍼레이드'다. 브라질에서 온 연기자를 포함해 약 100여명의 연기자들이 정열의 삼바 춤을 선보이는 ‘삼바 카니발 퍼레이드’가 매일 오후 2시와 8시 두 차례 열린다. 태양의 여신과 정열의 삼바 댄서들이 전설 속 신비의 새가 존재하는 아마존에서 신나는 퍼레이드를 펼친다는 콘셉트로 진행되는 이번 퍼레이드는 ‘태양의 여신’을 비롯해 ‘인디오’, ‘아마존’ 등 3개의 퍼레이드 유닛과 총 8대의 퍼레이드 차량이 출격해 웅장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수만 개의 천연 깃털로 장식한 2m 이상의 각양각색 삼바 의상과 장식, 파워풀한 퍼포먼스, 심장을 울리는 음향효과 등이 관람객들을 열정의 세계로 초대한다. 롯데월드 가든스테이지에서 만날 수 있는 대형 공연 ‘삼바 투게더’도 눈길을 끝다. 한여름 무더위에 지친 일상을 화려한 춤과 음악을 통해 날려버릴 수 있는 이번 공연은 매일 오후 3시30분과 6시30분 두 차례 열린다. 이 무대에서는 삼바를 비롯해 브라질 전통무예를 응용한 카포에라 댄스, 남미 특유의 열정이 녹아 든 람바다, 다이나믹한 스텝이 인상적인 살사 등 다양한 장르의 댄스를 만날 수 있다. 신규 호러 콘텐츠 '귀담' 등골이 오싹 흥겨운 공연을 즐겼다면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체험해보자. 먼저 여름하면 빠질 수 없는 신규 호러 콘텐츠 ‘귀담(鬼談): 폐가의 비밀’이 입장객을 반긴다. 매직아일랜드에 새롭게 오픈한 '귀담’은 고스트 헌터가 돼 원혼의 한을 풀어주는 미션을 수행하고 탈출하는 워크스루형 미로로 극강의 공포를 선사한다. 한편, 인기 셀프 포토 스튜디오인 ‘그럴싸진관’은 ‘슬릭 스튜디오’로 새롭게 단장했다. AI 기술을 포함한 뉴미디어 기술을 접목해 보다 진화한 형태의 스튜디오로, 5개 메인존 내 구성한 인터랙티브 미디어들을 통해 나만의 숏폼 영상 및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여름 시즌을 겨냥한 신규 상품과 식음도 여름 축제의 재미를 더한다. 휴가를 떠나 선탠을 즐기고 휴식을 취하는 로티·로리 콘셉트로 휴양지의 경쾌함을 담은 헤어밴드를 비롯해 삼바 부채, 우산 등 28종의 굿즈를 새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무더위를 단번에 날려줄 제주바다아이스크림, 피나콜라다, 소금빵과 젤라또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짤즈빵 젤라또’ 등 새로운 시즌 메뉴도 기대를 모은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3-06-11 16:27:08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하는 MBN 신개념 리얼 예능 프로그램 '아!나 프리해'(연출 문경태, 이하 '아나프리해')는 4대 보험 되는 안정적인 회사를 박차고 나온 지상파 방송 3사 출신 간판 아나운서들이 '프리 협회'를 결성해 일상을 공유하고, 예능 정글에서 살아남기 위한 고군분투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프리 선언 이후 각자의 자리에서 활동하던 황수경, 강수정, 최현정, 김주희, 김지원, 김수민이 '아나프리해'를 통해 예능 복귀에 나섰다. 이에 앞서 프리 아나운서 6인이 시청자들과 더욱 가까워지기 위해 첫 방송 소감, 앞으로의 관전 포인트 등을 담은 일문일답을 준비했다. 지난주 MC 김성주, 이은지와 황수경에 이어 이번에는 강수정, 최현정, 김주희의 속마음을 공개한다. 이하 강수정, 최현정, 김주희 일문일답. Q. '아나프리해' 출연을 결심하게 된 계기. 강수정: 여자 아나운서 선후배 여러 명과 방송을 같이 한 적이 없어서 궁금했고, 하면 재미있을 것 같아 출연하게 됐다. 최현정: 빠르게 달라지는 방송계의 흐름을 따라잡지 못하고 프로그램에 폐가 될까 봐 걱정과 두려움이 앞섰다. 하지만 흔치 않은 기회라는 생각에 망설일 수는 없었다. 김주희: 프리 선언 후 회사 선후배들과의 시간에 대한 그리움이 있었다. 프리 아나운서 연합회를 만들어 촬영해보자는 제안에 머뭇할 이유가 없었다. Q. 방송 전후로 지인 혹은 가족들의 반응은 어땠는지? 강수정: 아이는 '엄마가 바쁜 것은 싫지만 그래도 엄마를 위한 일도 필요하니 응원한다'라고 하더라. 남편은 제가 방송할 때 제일 반짝반짝 빛난다며 적극 찬성했고, 모니터도 아주 열심히 해주고 있다. 최현정: 아이들은 제가 방송 일에 종사했던 걸 잘 모른다. 처음엔 믿지 않더니 첫 회를 보고 신기해하며 좋아했다. 아이들이 '엄마, 왜 울었어?'라고 묻는데 부끄럽더라. 응원해준 남편은 프로그램 녹화가 늦게 끝나는 날에 아이들을 전적으로 책임지며 저를 안심시켜준다. 김주희: 미스코리아 출신 아나운서에게 갖는 고정관념들을 예능에서 한 차례 깬 적이 있어 그런지, 주변에서 '힘주희 답다', '싱글라이프 부럽다'는 응원을 보내줬다. Q. '아나프리해'를 통해 보여주고 싶은 나의 모습 또는 얻고자 하는 것이 있다면? 강수정: 시청자분들이 보시기에 편하고 자연스러운 웃음을 주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최현정: 제가 몸개그에 재능이 있더라. 앞으로 방송을 통해 지켜봐 달라. 김주희: 유재석 오라버니가 '주희 너는 예능의 보석 같은 존재다'라고 칭찬해주신 게 생각난다. 저의 재밌는 모습이 많이 담겨서 시청자들의 스트레스를 날려드리고 싶다. 또 '아나프리해'를 통해 시청자분들과 더 친해지고 가까워져 어느 프로그램에서도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김주희가 되겠다. Q. 앞으로 '아나프리해' 출연진들과 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강수정: 함께 홍콩 여행을 가서 제가 좋아하는 곳을 보여주고 싶다. 최현정: 아이를 낳고 육아를 하는 동안 엄마가 아닌 개인으로 여행을 떠나 본 적이 없다. 한 번쯤은 홀가분하게 나만 생각하는 여행을 떠나고 싶다. 김주희: '무한도전'의 여름 페스티벌이나 댄스 경연. 또 'K컬처'가 붐인 만큼 다양한 한국 전통 게임을 하며 영화 '오징어 게임' 패 러디를 해보고 싶다. Q. 내가 생각하는 '아나프리해' 주요 관전 포인트. 강수정: 의도치 않지만 큰 웃음 주시는 맏언니 황수경 선배, 우아한 몸개그 전문 최현정, 화려한 오버쟁이 김주희, 글로 예능을 공부해서 더 웃긴 김지원, MZ세대 아닌 것 같은 어른쟁이 김수민. 우리 매력쟁이 멤버들 잘 지켜봐 달라. 최현정: 방송 20여 년 차 황수경마저도 당황하는 모습을 보실 수 있다. 아나운서라는 틀에서 벗어나 딱딱한 껍데기를 조금씩 깨뜨리고 나오는, 순수한 자연인으로서의 한 명 한 명의 매력을 발견하는 재미가 있을 것. 김주희: '아나즈' 6인의 성격과 매력이 뚜렷하게 다르지만 놀라울 정도로 조화롭다. 곱게 포장된 이미지들이 한 꺼풀씩 벗겨지고 인간 황수경, 강수정, 옆집 언니 같은 최현정, 김주희, 주변에 꼭 있는 막내 김지원, 김수민을 만나보실 수 있다. Q. 마지막으로 시청자들에게 한 마디. 강수정: 항상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 편안한 마음으로 지켜봐 달라. 최현정: 새로운 도전이란 두렵고도 설레는 일이라는 걸 새삼 느끼고 있다. 저희의 도전에 보내주시는 따뜻한 응원 감사드린다. 더욱 열정을 다해 재미있어지겠다. 김주희: 대본도 없고 프롬프터도 없는, 예상치 못한 변수만이 가득한 프리 아나운서의 리얼 생존 버라이어티 '아나프리해'. 예상치도 못하게 재미있다. 프레임에 갇혀 단정하게 살아온 아나운서 6인은 각자의 캐릭터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갈 준비를 마쳤다. 빅재미로 무장했으니 매주 금요일 밤 11시 MBN 채널 꼭 기억해주시고 함께 해달라♥ 한편 3일(오늘) 밤 11시 방송하는 MBN '아나프리해'에서 문지애, 개그맨 윤택과 함께한 '아나즈'의 자연인 체험이 공개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MBN '아나프리해'
2022-06-03 14:09:09[파이낸셜뉴스] 행정안전부는 2022년 지역자산화 지원사업 예비대상지 15곳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지역자산화 지원은 지역 내 방치된 유휴공간 등을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에게 공간 매입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행안부는 올해 공모에 지원한 총 41곳의 민간단체에 대해 서류·대면 심사로 예비대상지 15곳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내용을 보면, 서울시 동작구 꿈꾸는 도토리 협동조합은 오래된 주택을 리모델링해 도서관을 조성한다. 조합의 조합원이 총사업비의 20%를 출자하고 지역내 다양한 단체들이 참여한다. 도서관 외에 공유사무실, 공유서가 등 지역주민이 함께할 교육문화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세종시 청년희망팩토리 사회적협동조합은 빈 건물을 청년 육성(인큐베이팅)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한다. 지난 3년간 공실이었던 지상 4층 건물을 소공연장, 로컬편집숍, 공유 업무 공간(공유오피스) 등으로 조성해 지역 청년을 위한 인큐베이팅 공간으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경상남도 거창의 양지 영농조합법인은 마을의 오래된 폐교를 마을주민 모두가 참여해 지역활성화 공간으로 만든다. 마을주민이 조합원으로 출자한다. 지역자산화 지원사업을 통해 폐교를 로컬직매장, 체험장, 캠핑장, 공유부엌으로 조성해 마을을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제주도 서귀포시의 제주폐가살리기 사회적협동조합은 빈 창고를 주민이 함께하는 공동작업장으로 만든다. 마을의 비어있던 창고를 제주의 지역특산물인 마늘을 주제로 상품개발, 판매가 가능한 공동작업장과 지역문화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019년 행안부는 농협은행, 신용보증기금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 사업을 시작했다. 지난 2020년 12곳, 2021년 13곳에서 지역자산화 지원사업을 시행했다. 올해 예비대상지는 신보의 보증심사, 농협의 대출심사를 거쳐 건당 최대 10억원의 융자 및 융자금리 일부(1~2.5%)에 대한 지자체 이차보전(6월)을 받는다. 이어 맞춤형 자문(8~12월), 성과공유 네트워크 참여(12월)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정선용 행안부 지역혁신정책관은 "주민 스스로 유휴공간을 마을에 필요한 공간으로 새단장해 지역이 활성화되는 반가운 변화가 시작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2022-03-01 12:1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