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포스코이앤씨가 오는 9일 한화 건설부문과 함께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에서 '고양 더샵포레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7개동, 전용면적 39~84㎡ 총 2601가구 규모로 구성되며, 이 가운데 전용면적 39~74㎡ 636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 수는 △39㎡ 52가구 △46㎡ 108가구 △59㎡A 389가구 △59㎡B 86가구 △74㎡B 1가구다. 전 세대가 남향 위주로 배치돼 있고, 일부 세대는 3Bay 판상형 구조로 설계돼 맞통풍이 가능하며 수납기능을 특화해 사용성도 확보했다. 올해 초 재개통된 교외선 원릉역을 통해 대곡역(GTX-A, 경의중앙선, 수도권지하철 3호선, 서해선)까지 한 정거장에 이동할 수 있어 서울 출퇴근 환경이 우수하다. 여기에 인근에 고양시청역(고양은평선)까지 예정돼 있다. 단지 바로 옆에는 원당초가 위치해 있고, 성사중·성사고도 도보 거리이며, 인근의 화정·행신 학원가와도 가깝다. 청약 일정은 오는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 1순위 청약, 14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0일이며 정당계약은 6월 8일~10일 3일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동산동 일대에 마련된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5-08 10:20:05라씨 매매비서 (주식AI앱) 매일 장전부터 장마감까지 시간별로 업데이트되는 오늘의 이슈 오전 이슈 : 우크라 재건 이슈 버블 차트 02/26 09:32 기준 버블 차트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다운이 안될 경우, 구글플레이 또는 앱스토어에서 라씨 매매비서를 검색하세요. 지금 핫이슈 : 우크라 재건 우크라 재건 연관 종목 : 대동기어, 전진건설로봇, 대동, 포스코DX, 현대에버다임 연관종목 등락률 AI매매신호상태 #대동기어 15.3% [관망중] #전진건설로봇 6.43% [보유중] #대동 5.05% [관망중] #포스코DX 4.67% [관망중] #현대에버다임 3.93% [관망중] ▶ 종목별 AI매매신호 매매내역 자세히 보기 ▶ 오전 핫 이슈 및 오늘의 이슈 전체 보기 차트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우크라 재건 이슈 내용 요약 : "美·우크라 광물협정 이르면 28일 서명"... 핵심 내용: 미국과 우크라이나, 광물협상 합의점 도달 28일 젤렌스키 대통령 방미 후 협정 서명 가능성 협정 초안에 우크라이나 안보 관련 일반적 조항 포함 미국이 요구한 ‘5000억 달러 규모 광물 제공’ 조항 제외 양국, 희토류 등 광물 자원 공동 개발 및 수익 공동 기금화 합의 트럼프 대통령 신속한 타결 요구, 젤렌스키는 세부사항 조율 요약 내용: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희토류 등 광물 협상에서 합의점을 찾아 28일 협정 서명이 예상된다. 협정 초안에는 우크라이나 안보 보장에 대한 일반적 조항이 포함됐으며, 미국이 요구한 5000억 달러 규모 광물 제공 조건은 제외됐다. 양국은 광물 자원을 공동 개발하고 수익을 공동 기금화하는 데 합의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신속한 협상 타결을 요구해왔다. ▶ 이슈 내용 자세히 보기 ※ [우크라 재건] 이슈 관련 종목 : 대동기어, 전진건설로봇, 대동, 포스코DX, 현대에버다임 ※ AI 관심 종목 : 갤럭시아에스엠, 이수스페셜티케미컬, 풀무원, 범양건영, 포스코인터내셔널 [▶ AI 관심 종목 매매내역 자세히 보기 ] 안녕하세요? 주식AI 라씨 매매비서 입니다.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인해 주식투자자들의 피해가 많았던 주식리딩방, 유튜브, 증권방송에 대해 규제가 강화 되었다. 때문에 요즘 주식투자의 트렌드로 주식AI매매 이용이 주식 투자자들에게 필수앱으로 올라섰다. 여의도 증권가에서는 주식AI앱인 라씨매매비서를 투자 정보로 적극 활용 하고 있다. 라씨매매비서는 ETF까지 코스피, 코스닥은 물론 ETF까지 전 종목에 대해 AI매매신호를 실시간 발생한다. 라씨매매비서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한번에 최대 500종목까지 발생 신호를 실시간으로 받아 볼 수 있다. 또한 개별 종목에서 나의 보유 매수가를 입력하면, 나만의 매도신호도 개별적으로 받을 수 있다. 라씨매매비서는 무료로 AI매매신호 내역을 1초 회원가입으로 암호화된 아이디외 다른 정보를 수집하지도 않아, 내 개인정보도 지킬 수 있다. 로그인 후에는 매일 5종목에 대해서 무료로 AI매매내역을 100% 볼 수 있으니, 종목 정보 활용도가 매우 좋다. 라씨매매비서는 SBS방송 출연을 SBS 세기의대결 주식투자 AI VS 인간 대결에 출연한 바로 그 AI가 탑재 되어 있다. 현재는 더욱 학습되어 고도화된 AI매매신호를 발생하고 있어, 이용자들의 호응이 아주 크다. QR코드를 카메라로 찍으면 앱을 쉽게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라씨매매비서앱은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됩니다. 프리미엄 서비스 22% 할인 행사중!! ( 최대 500종목 AI매매신호 실시간 받기 가능 ) 이미지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fnRASSI@fnnews.com fnRASSI
2025-02-26 09:54:50[파이낸셜뉴스] 포스코이앤씨와 두산건설이 성남 은행주공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두 회사는 각각 차별화된 사업 조건을 내세우며 조합원들의 재정 부담을 줄이고 지역 랜드마크로서의 가치를 강조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성남 은행주공아파트 재건축 사업에 대해 평당 공사비 698만원을 제시하며, 기존 해지된 시공사의 공사비 715만원보다 낮은 금액으로 조합원들의 재정 부담을 덜겠다고 26일 밝혔다. 조합 사업비 한도를 8900억원으로 설정하고, 이 중 2400억원을 무이자로 지원해 재정 부담을 줄이는 방안을 제시했다. 포스코이앤씨는 '더샵 마스터뷰'라는 단지명 하에 설계를 제안했다. 단지 내 단차 부분을 유유히 거닐 수 있는 완만한 경사로인 '그랜드슬롭'으로 구현할 계획이다. 아울러 세라믹 주방상판, 수입산 고급 마감재 등을 사용해 단지의 가치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두산건설은 성남 은행주공아파트 재건축 사업에 3.3㎡(1평)당 635만원대의 파격적인 공사비를 제시하며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인 '더제니스'(The Zenith)를 적용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브랜드는 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 대구 두산위브더제니스 등에서 각 지역의 대표 단지로 자리 잡은 바 있다. 두산건설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성남 은행주공도 수도권 랜드마크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두산건설은 공사비 고정을 위해 계약일로부터 2년간 물가 상승률을 반영하지 않겠다고 밝혔으며 공사 기간은 51개월로 제시했다. 성남 은행주공아파트는 단지 내 최대 57m의 단차와 500t 이상의 스카이 브릿지가 예정돼있어 일반적인 공사 기간보다 길어질 수 있지만 두산은 이를 최대한 단축시켜 입주 시기를 앞당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성남 은행주공아파트 재건축 사업은 총 3198가구 규모로 계획돼있으며, 조합은 내달 16일 임시총회를 통해 최종 시공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2025-01-26 13:03:54[파이낸셜뉴스] 에스지이(SG)가 인도 라자스탄 주의 사회간접자본(SOC) 확충에 나선다. SG는 포스코인터내셔널, 인도 라자스탄주와 함께 라자스탄 주의 도로 건설 프로젝트를 위한 삼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라자스탄 주가 계획 중인 9개 고속도로의 총연장 1만6000km는 우리나라가 1970년 경부고속도로 416km를 개발하기 시작한 이후로 지난 54년 간 국내 전체에 건설된 대한민국 51개 고속도로, 총 길이 5200km의 3배에 달하는 고속도로 공사다. 이번 협약은 SG가 지난 9월 한국 롯데호텔에서 바잔 랄 샤르마 라자스탄 주총리, 포스코인터내셔널과 만나 논의한 사업을 구체화한 결과다. SG는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포스코인터내셔널과 인도를 방문해 현지에서 바잔 랄샤르마 라자스탄 주총리, 프라빈 굽타 라자스탄주 공공사업부최고책임자 등과 협력 사업에 대해 세부적으로 협의했으며, 24일 한국과 인도에서 온라인으로 최종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SG는 아스콘 생산과 공급 및 신기술 제공을 담당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아스콘 플랜트 건설을 위한 인도 정부와의 협상을 포함, 도로 건설 프로젝트 전반을 관리하고 인도 내 아스콘의 주요 원자재를 조달한다. 라자스탄 주는 인프라 구축 및 산업 지역을 개발 및 관리하는 관리자로서 주요 건설 구역 내 아스팔트 콘크리트 공장 설립을 위한 부지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주가 계획 중인 9개 고속도로와 일반 도로를 포함한 도로 건설 입찰 기회 제공과 함께 아스팔트 생산과 관련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라자스탄 주는 인도 서북서에 위치한 면적 34만2239㎢(한국 면적의 3.4배)의 대규모 지역으로, 풍부한 광물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지역 내 인프라 개발을 통한 경제 성장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주는 이번 MOU 체결로 지역 주민들의 도로 이용 환경 개선과 지역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G는 라자스탄 주에 아스콘 제조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SG 관계자는 "현지에서 직접 아스콘을 생산함으로써 비용 절감과 시공 속도를 높여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SG의 우수한 아스콘 제조 기술을 기반으로 라자스탄 주의 도로 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4-12-26 08:54:23[파이낸셜뉴스] 포스코가 18일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 한국건설순환자원학회, 현대제철과 철강부산물 활용 고속도로 건설 및 순환경제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제강슬래그를 고속도로 아스팔트 콘크리트 포장에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4자간 협동연구와 기술교류를 통해 제강슬래그 골재의 품질 기준 제정 등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스코와 현대제철은 아스팔트 콘크리트용 제강슬래그의 품질 확보 방안과 개선점을 도출하고, 도로교통연구원은 도로포장 기준 개정 협조를, 한국건설순환자원학회는 제강슬래그 활용에 대한 환경부의 제도 개선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제강슬래그는 쇳물에 포함된 불순물을 제거하고 성분을 미세하게 조정하는 제강 공정에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철강부산물로, 천연자갈, 모래 등과 같은 천연골재 대비 높은 강도를 가지는 유용한 대체자원이나 그동안 도로 건설공사 시 성토용 등 기초 골재로만 활용돼 왔다. 한편,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고속도로의 아스팔트 포장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나 고품질의 고속도로 포장을 위해 필요한 1등급 천연골재는 부족한 실정이다. 이러한 천연골재의 고갈 현상, 대형차량 통행량 증가 및 이상기온으로 더욱 빈번해지는 도로 파손문제 해결을 위해, 도로 수명을 증가시키고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방안으로 내구성이 높은 제강슬래그를 활용한 아스팔트 도로포장이 주목받고 있다. 포스코는 올해 처음 제강슬래그의 아스팔트 도로포장 적용을 시작으로, 아스팔트 콘크리트용 골재로 제강슬래그 활용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한 이번 협력을 기반으로 제강슬래그 골재의 안정적인 품질확보 및 생산을 통해 향후 신규 고속도로 건설과 도로포장 유지보수에 제강슬래그 활용을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남민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장은 "이제 환경을 고려한 고속도로 건설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경을 생각하는 고속도로 건설기술 개발을 위해 학회 및 민간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조경석 포스코 환경에너지기획실장은 "포스코는 철강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의 자원화 목표를 설정하는 등 순환경제 사회 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하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제강 슬래그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부가가치를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앞으로도 부산물의 활용처 발굴, 재활용 기술 개발 등을 통해 자원화율을 높이고, 순환경제 사회 구현에 기여할 계획이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4-12-18 09:29:54포스코이앤씨가 노르웨이 국영 종합에너지기업인 에퀴노르의 100% 출자 자회사인 반딧불이에너지와 '울산 반딧불이' 해상풍력 독점공급합의서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울산 반딧불이 해상풍력사업은 울산항에서 70km 떨어진 해상에 발전용량 750메가와트(MW)의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소를 건설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연간 약 44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에퀴노르는 2030년 상업운전을 목표로 설계·제작·시공 등의 절차를 통해 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사는 지난 20일 포스코이앤씨 인천 송도사옥에서 이같은 내용의 독점공급합의서에 서명했다. 이를 통해 포스코이앤씨는 기본설계를 수행하고 이후 해상에서 생산된 전력을 육상으로 송전하는 케이블의 양육점과 지중선로, 육상변전소를 건설하게 된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2023년 8월 에퀴노르와 울산 반딧불이 해상풍력과 추자도 인근 해상풍력의 개발, 건설, 운송 등의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 합의서를 체결한 바 있다. 양사는 정기 협의체를 운영하며 국내 해상풍력 사업전략과 협력 방안 확대를 꾸준히 모색해 왔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4-11-24 18:47:27[파이낸셜뉴스] 포스코이앤씨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건설지식 사내 데이터베이스(DB) 서비스인 '퀄리티 AI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포스코이앤씨는 일반적인 챗GPT가 현장에서 사용하는 수많은 건설용어와 최신 개정 법규 키워드 검색에 취약한 점을 보완하고자 이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이 시스템은 일반인이 쉬지 않고 1년 반 동안 읽어야 하는 분량의 건설 전문지식을 보유하고 있다. 시스템을 통해 직원들은 건설 현장의 문제에 대한 개선 조치 방안, 관련 법규와 표준시방서, 사내 품질기준 등을 즉시 추천받을 수 있으며, 추천 지식은 출처와 링크가 제공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AI 답변뿐만 아니라 사내 전문가들과 연결해 AI와 사람이 협업할 수 있는 플랫폼도 제공한다. 포스코이앤씨 연구개발(R&D)센터 관계자는 "업무 효율성, 시공품질 향상 등을 확보할 수 있는 AI 활용 기술을 지속 개발함으로써 스마트 건설 관리를 선도해 '더샵'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08-16 13:20:11포스코이앤씨는 지난달 30일 인천 송도 글로벌R&D센터에서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의 '스마트안전' 기술교류회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행사에는 국토교통부, 국토안전관리원, 한국토지주택공사(LH), 건설사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는 지난해 7월 국토부 주관으로 스마트건설 확산방안과 주요 이슈들을 논의하기 위해 산·학·연·관이 참여하여 출범한 협의체다. 300여개의 민간기업이 논의를 주도하고 학계·연구원 및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실효적인 결과가 도출되도록 구성됐다. 포스코이앤씨는 '스마트안전' 부문의 위원장 회사로서 제도·정책 제안, 스마트안전 장비 기술 개발·적용을 위한 표준화, 우수 사례 현장 견학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기술교류회에서는 스마트 안전 장비의 수요처와 공급사가 기술 도입을 위한 협의 및 건설 현장에 시범적용해 사업화할 수 있는 내용들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최용준 기자
2024-06-02 18:40:55[파이낸셜뉴스]포스코이앤씨가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공 품질 경쟁력을 높이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6일 포스코이앤씨는 드론을 활용한 인공지능(AI)균열관리 솔루션 ‘포스-비전’으로 아파트 외벽 품질을 관리한다고 밝혔다. 포스-비전은 고화질 영상장비를 장착한 드론으로 아파트 외벽을 촬영해 균열 인식·저화질 이미지의 고화질로의 변화·오탐지 요소 제거 등 균열 폭, 길이, 위치에 관한 상세정보를 확인하고 관리하는 AI기술 활용 플랫폼이다. 특히, 균열 폭 0.3㎜ 작은 균열도 탐지할 수 있어 공동주택 하자판정기준에서 하자로 판정하는 폭 0.3㎜ 이상 균열을 탐지하고 적기에 보수할 수 있다. 또 축적된 영상자료를 기반으로 창호 코킹 불량, 콘크리트 파손 등 외벽 품질 하자 전체를 관리할 수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포스-비전을 7개 건축 현장 39개동 외벽, 1개 인프라 현장 교량 슬라브, 1개 플랜트 현장의 석탄 저장고 등 총 9개 현장 41개 콘크리트 구조물에 적용했다. 또한 2만 4641장의 이미지를 촬영해 기존에 찾기 어려웠던 영역의 균열을 탐지해 공사 품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가 업계 최초로 레미콘사·차량 관제사와 함께 개발한 ‘레미콘 운송정보 관리시스템’은 전 현장에 도입했다. 콘크리트 타설 과정에서 해당 공사 특성 및 설계에 따라 레미콘 배합비율이 달라지기 때문에 정확히 배합된 레미콘이 공급돼야하기 때문이다. 해당 시스템은 레미콘 차량 위치 정보와 배합정보를 실시간 제공해 설계 기준에 따라 정확히 배합됐는지 확인이 가능하다. 레미콘 도착시간에 맞춰 타설 속도화 잔여 물량에 따른 배차 간격을 조정해 불필요한 추가 레미콘으로 인한 원가 손실을 방지할 수 있다. 아울러 모바일을 통해 건설 현장·사무실 어디서나 확인 가능하고, 수작업으로 관리하던 각 차량의 레미콘 규격과 물량을 자동화했다. 건설업계에서도 포스코이앤씨가 개발한 기술에 주목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특허출원도 마친 기술을 건설업계가 보다 안전하고 좋은 품질의 건설을 할 수 있도록 ‘레미콘 운송정보 관리시스템’도입을 희망하는 공공·민간사에게 관련 기술과 노하우를 교류했다. 지난 2022년에는 국토부가 주최하는 ‘스마트건설 챌린지’에서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하면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4-03-26 09:14:18[파이낸셜뉴스]서울 여의도 1호 재건축 단지인 한양아파트 시공사 선정이 다가오면서 건설사들의 수주전이 본격화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현대건설 대비 낮은 공사비를 제시한 반면 현대건설은 대표이사가 직접 현장을 방문하는 등 막바지 홍보전에 열을 올리고 있다. 정비업계는 여의도 수주전의 배경으로 지역 1호 프리미엄브랜드 및 랜드마크 수주가 걸려 있기 때문으로 봤다. 18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KB부동산신탁은 오는 23일 여의도 하나증권빌딩에서 ‘여의도한양아파트 재건축사업 시공사 선정을 겸한 토지등소유자 전체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 KB부동산신탁은 여의도한양아파트의 사업시행자로, 신탁사가 시행하는 정비사업의 경우 전체회의를 통해 시공사 선정을 결정한다. 조합원 투표를 더 많은 받은 시공사가 선정되는 방식이다. 시공사 입찰에는 현대건설과 포스코이앤씨가 참여해 대결을 벌이고 있다. 여의도한양 재건축은 1975년 준공한 기존 588가구를 허물고 최고 56층, 5개동, 아파트 992가구 및 오피스텔 210실 규모의 국제금융 중심지 기능 지원 단지로 재건축하는 프로젝트다. 지난해 1월 신속통합기획안이 확정되면서 여의도 재건축 사업 단지 중 속도가 빠른 편이다. 포스코이앤씨는 낮은 공사비를 조합원에게 제시했다. 현대건설 보다 720억원이 낮은 금액인 총 공사비 7020억원을 제시했다. 3.3㎡당 공사비 798만원으로 현대건설 3.3㎡당 824만원 보다 더 낮다. 금융비용을 낮추기 위한 제안도 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일반분양 수입 발생 시 소유주 환급금 지급과 사업비 대출을 선상환한 이후 공사비를 받는 파격적인 조건을 제안했다”며 “공사 기간이 약 57개월인 점을 고려해 사업비 대출 선상환도 제안했다. 막대한 이자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소유주 이익 극대화’ 전략을 밀고 있다. 여의도 하이퍼엔드 오피스텔을 만들어 분양수입을 극대화하는 방식으로 소유자에게 100% 환급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 13일에는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이사가 직접 현장 방문을 했다. 2020년 12월 취임 이후 수주 사업장 방문은 처음이다. 윤 대표는 “여의도 한양을 반드시 수주해 명실상부 여의도 최고의 랜드마크로 건설할 것”이라며 원가를 초과하더라도 최고의 품질과 소유주에게 제시한 개발이익을 극대화한 사업 제안을 반드시 지키라고 당부했다. 정비업계는 수주전이 격화되는 이유로 여의도라는 입지와 일대 재건축을 선점할 기회라는 점을 꼽았다. 정비업계 관계자는 “프리미엄 브랜드인 포스코이앤씨 ‘오티에르’와 현대건설 ‘디에이치’를 내걸고 있을 만큼 수주에 진심이다”며 “여의도한양은 여의도 재건축 1호 재건축 준공 단지가 될 가능성이 높다. 장기적으로 압구정 등 강남 한강 조망권 단지 수주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경쟁이 치열하다”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4-03-18 10:3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