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풍동지구 일원에 고급 주거 상품 ‘더샵 일산엘로이 펜트하우스’를 공급하며 일산 지역에 새로운 고급 주거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강남권에서나 접할 수 있었던 하이퍼엔드 펜트하우스가 비수도권에서 최초로 공급되는 만큼 지역 내 상징성과 희소성이 높다는 평가다. ‘더샵 일산엘로이 펜트하우스’는 1,976실 규모 ‘더샵 일산엘로이’ 단지 내 13단지 각 동의 최상층(3642층)에 자리하며, 전용면적 157㎡와 248㎡의 두 가지 타입으로 총 24실만 한정 공급된다. 최상층 특유의 조망권과 상품성을 바탕으로 희소가치가 극대화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전용 157㎡는 클래식하고 귀족적인 무드를 담은 ‘투 알드 주이(Toile de Jouy)’ 콘셉트로 설계되며, 3~4인 가구에 적합한 4룸, 2.5욕실 구성이다. 자녀 중심 공간으로 활용 가능한 스터디룸과 파티룸, 스포츠룸 등 다양한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전용 248㎡는 ‘더 헤리티지 핸드웍(The Heritage & Handiwork)’ 콘셉트를 적용, 나무와 가죽 소재를 활용해 절제된 고급스러움을 표현했다. 최대 6개의 방과 3개의 욕실로 설계돼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구조다. 우수한 입지 여건도 강점이다. 서해선과 경의중앙선이 지나는 백마역 더블역세권 입지에 위치하며, 인근 대곡역에서는 GTX-A 노선을 통해 서울역까지 약 12분, 2028년 개통 예정인 삼성역까지의 접근성도 확보할 수 있다. 여기에 서울문산고속도로와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고양IC도 인접해 자차 교통 편의성도 높다. 주변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반경 1km 내 초·중·고교가 밀집해 있고, 백마학원가, 고양국제고, 동국대 바이오메디캠퍼스 등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췄다. 더불어 애니골 카페거리, 킨텍스, 대형 쇼핑몰과 의료시설이 인접해 주거 쾌적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단지 내에는 명품 조경과 고급 커뮤니티 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스퀘어 라운지’, ‘스팟 라운지’, ‘커뮤니티 가든’ 등 특화 조경시설과 함께 피트니스센터, 스크린골프장, 키즈카페, 필라테스룸, 북카페, 게스트하우스 등 다채로운 편의공간이 마련돼 고급 주거단지의 면모를 갖췄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더샵 일산엘로이 펜트하우스는 단지 내 전체 물량의 1%만 공급되는 초고급 주거 상품으로, 희소성과 상징성 모두를 갖춘 프리미엄 주거지”라며 “GTX-A와 백마역 더블 역세권 등 뛰어난 입지에 차별화된 설계까지 더해져 향후 가치 상승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견본주택은 고양시 대화동 일대에 마련되며, 100%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2025-05-30 14:53:58[파이낸셜뉴스] 포스코이앤씨가 용산 정비창전면 제1구역을 하이엔드 주거 단지 ‘오티에르 용산’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설계, 구조, 인테리어, 조명 등 각 분야별 국내외 11인의 마스터와 협업한다고 30일 밝혔다. ‘오티에르 용산’의 세대 외부와 내부에 11인 마스터의 손길을 담아내 조합원들의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먼저 차별화된 단지 외관을 위해 글로벌 설계사이자 서울총괄건축가 파트너스 소속인 ‘유엔스튜디오(UNStudio)’의 ‘벤 반 베르켈’과 함께 한강 물결의 곡선미를 모티브로 자연과 도시적인 느낌의 외관을 디자인했다. 특히 외관 패널과 문주에는 포스코의 프리미엄 철강재인 ‘포스맥(PosMAC)’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세계적 구조해석 기업인 ‘김선규 대표’의 ‘마이다스(MIDAS)’와는 지진, 바람 등 각종 하중에 따라 건물이 받는 영향을 정확히 해석하여 내진 1등급을 넘어선 특등급 수준의 구조설계를 ‘오티에르 용산’에 적용했다. 인공지능(AI) 조망 분석 전문기업인 ‘이호영 대표’의 ‘텐일레븐’과는 1만2000번 이상의 조망 배치 시뮬레이션 결과를 분석 및 검토해 조합원 세대 100%가 한강 조망이 가능하도록 최적의 세대 배치를 구현해냈다. 도시계획 전문기업 ‘강중구 소장’의 ‘더힘이앤씨’와는 용산 국제업무지구와 용산게이트웨이를 연결하는 지하 통로 ‘포스코 빅링크’를 설계함으로써 ‘오티에르 용산’의 입지 경쟁력을 한층 높였다. 특히 더힘이앤씨는 인근 아모레퍼시픽 본사와 신용산역을 연결하는 지하통로 사업을 수행한 바 있어 조합원들에게 높은 신뢰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티에르 용산’의 조경 디자인은 국내 최초 세계 3대 가든쇼에 출전해 능력을 인정받은 ‘김영준 작가’가 참여해 정원이 가진 아름다움을 단지 내 공간에 담아냈다. ‘국가도서관위원회 고재민 위원’과는 ‘오티에르 용산’에 걸맞도록 지식과 감성을 채우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포스코 도서관을 설계했으며, 한국실내건축가협회 회장을 역임한 ‘모정현 대표’의‘예인건축연구소’와는 소리숲 라운지의 천장을 탁 트인 하늘 통창으로 설계해 조합원들이 자연을 조망하며 예술 활동과 소규모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을 마련했다. 세대 내부 인테리어는 한국의 전통과 유산을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재해석하는 것으로 유명한 ‘양태오’ 디자이너와 협업한다. 펜디, 샤넬 컬쳐펀드 등 글로벌 브랜드와 전시 협업을 진행한 바 있는 양태오 작가는 한국인 최초로 업계의 권위있는 글로벌 매거진인 아키텍쳐럴 다이제스트와 파이돈으로부터 각각 ‘세계 100인의 디자이너’로 선정됐다. 포스코이앤씨는 ‘오티에르 용산’에 양태오 작가의 철학을 반영한 하이엔드 인테리어 상품을 적용함으로써 단지의 품격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또 기능성과 예술성을 결합한 조명으로 널리 알려진 글로벌 명품 조명 브랜드 ‘베르너 팬톤’의‘베르판’은 세대 내부를 북유럽 감성의 분위기로 만들어 조합원에게 고급스럽고 품격있는 주거공간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에 더해 ‘김재원 대표’의‘씬디자인’과 ‘김민정 대표’의‘현우디자인’은 세대 내부의 세부적인 홈스타일링 등을 도맡음으로써 조합원의 취향을 고려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안할 계획이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외관, 조경, 인테리어, 커뮤니티 등 국내외 11인 마스터의 철학이 집약된 ‘오티에르 용산’은 하이엔드 주거 단지의 정수로, 대한민국 하이엔드 주거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5-30 14:02:17포스코이앤씨는 노르웨이 국영 에너지 기업 에퀴노르와 '울산 반딧불이 해상풍력사업'의 기본설계(FEED)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11월 양사가 체결한 '울산 반딧불이 해상풍력사업' 육상부 공사에 대한 독점공급합의(PSA)에 따라 체결됐다. 향후 육상부 설계·조달·시공(EPC) 본계약 체결을 위한 교두보다. 기본설계는 사업의 기술적·경제적 타당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EPC 단계로 원활히 전환하기 위한 필수 절차로 고도의 전문성과 경험이 요구된다. 포스코이앤씨는 이번 계약을 통해 해안접속부, 지중 케이블 터널, 송전케이블, 육상 변전소 등 주요 인프라에 대한 설계를 수행할 계획이다. 울산 반딧불이 해상풍력사업은 울산항에서 동쪽으로 약 70km 떨어진 해역에 750MW 규모의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소를 건설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이는 울산광역시 전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국내 해상풍력 산업의 상용화와 기술 자립화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퀴노르는 세계 최대 규모의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인 노르웨이 하이윈드 탐펜 등 다수의 해상풍력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온 글로벌 에너지 기업이다. 이번 계약 체결은 에퀴노르가 포스코이앤씨의 기술력과 사업 역량을 높이 평가했음을 보여준 것이라는 평가다. 이를 통해 포스코이앤씨는 국내 건설사 중 에퀴노르의 주요 파트너로서 국내 부유식 해상풍력 시장에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5-29 18:17:12[파이낸셜뉴스] 포스코이앤씨는 노르웨이 국영 에너지 기업 에퀴노르와 '울산 반딧불이 해상풍력사업'의 기본설계(FEED)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11월 양사가 체결한 '울산 반딧불이 해상풍력사업' 육상부 공사에 대한 독점공급합의(PSA)에 따라 체결됐다. 향후 육상부 설계·조달·시공(EPC) 본계약 체결을 위한 교두보다. 기본설계는 사업의 기술적·경제적 타당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EPC 단계로 원활히 전환하기 위한 필수 절차로 고도의 전문성과 경험이 요구된다. 포스코이앤씨는 이번 계약을 통해 해안접속부, 지중 케이블 터널, 송전케이블, 육상 변전소 등 주요 인프라에 대한 설계를 수행할 계획이다. 울산 반딧불이 해상풍력사업은 울산항에서 동쪽으로 약 70km 떨어진 해역에 750MW 규모의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소를 건설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이는 울산광역시 전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국내 해상풍력 산업의 상용화와 기술 자립화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퀴노르는 세계 최대 규모의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인 노르웨이 하이윈드 탐펜 등 다수의 해상풍력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온 글로벌 에너지 기업이다. 이번 계약 체결은 에퀴노르가 포스코이앤씨의 기술력과 사업 역량을 높이 평가했음을 보여준 것이라는 평가다. 이를 통해 포스코이앤씨는 국내 건설사 중 에퀴노르의 주요 파트너로서 국내 부유식 해상풍력 시장에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5-29 10:35:41최근 서울과 수도권에서는 최상위 주거 문화를 선도하는 하이엔드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대표적으로 강남의 '래미안 원베일리'는 최상위 주거 기준을 새롭게 정립하며 높은 가치를 인정받았다. 지방광역시에서도 부산의 '엘시티 더샵'이 럭셔리 주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그러나 대구는 이러한 변화에서 다소 뒤처져 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기존 고급 아파트로 꼽히던 '두산위브더제니스', '수성SK뷰' 이후 이렇다 할 고급 대형아파트의 공급이 사실상 전무했기 때문이다. ■ 대구 MBC 부지 '어나드 범어', 전 가구 대형 평형 등 상징성·희소성에 이목 쏠려 대구에서도 새로운 하이엔드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대구 최상위 주거 문화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어나드 범어'가 6월 공급을 앞둬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어나드 범어는 부산 해운대 엘시티, 서울 강남구 논현동 브라이튼 N40 등 고급 주거시설을 성공적으로 건설한 포스코이앤씨가 시공을 맡아 구 대구MBC 부지에 선보이는 복합단지다. 범어동 1번지에 지하 6층~ 지상 33층, 총 5개동 규모로 아파트와 주거형 오피스텔, 판매시설이 함께 구성되며, 이중 아파트는 4개동 전용면적 136~244㎡P 604가구 규모다. 실제 어나드 범어는 대구 최상위 주거 기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요소를 다수 갖추고 있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먼저, 대구의 강남으로 불리는 수성구 범어동에서도 1번지에 위치한다는 점에서 상징적 가치를 갖추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한 전 가구가 대구에서는 희소성이 높은 대형 평형의 고급 신축 아파트라는 점도 차별화를 높이는 요소다. 한 업계관계자는 "어나드 범어는 최상위 주거의 핵심 가치인 상징성과 희소성이 확보되어 있다는 점부터 시장의 관심이 상당하게 이어지고 있다"며 "여기에 단지는 하이엔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다양한 특화설계도 곳곳에 적용될 예정으로 이에 따른 기대감도 크다"고 전했다. ■ 대구 최초로 단지 내 영화관 및 컨시어지 서비스 도입… 하이엔드 주거 문화 선도 기대 실제 어나드 범어는 고급 설계와 마감재 등이 곳곳에 도입된다. 먼저 대구 최초의 단지 내 영화관을 비롯해, 입주민 전용 스카이라운지, 스카이 피트니스 등 고급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대구에서는 처음으로 컨시어지 서비스를 도입해 지역에서는 접하지 못했던 하이엔드 주거 문화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단지는 내부 마감재도 고급 사양을 적용했다. 주요 마감재로는 세계적인 프리미엄 브랜드인 이탈리아 주방가구 '다다(Dada)', 독일 욕실 브랜드 '그로헤(GROHE)', 이탈리아 명품 타일 '아틀라스콩코드(Atlas Concorde)' 등이 사용될 예정이다. 대구시 수성구 A부동산 관계자는 "오랜 기간 동안 정체되어 있던 대구 고급아파트의 기준을 새롭게 제시할 수 있는 상품이라 판단된다"며 "특히 대구는 지역 자산가들을 중심으로 신축 대형 하이엔드 아파트에 대한 니즈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만큼, 분양에도 많은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어나드 범어의 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황금동 일대에서 6월 중 오픈 예정이다.
2025-05-28 09:49:44서울 최대인 2조원 규모 동작구 사당동 이수 극동·우성 2·3단지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시공사로 포스코이앤씨가 선정됐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24일 열린 조합 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수주로 포스코이앤씨는 리모델링 사업 총 누적 수주액 13조3000억원을 달성했다. 이번 사업은 서울 최대 규모의 리모델링 프로젝트로 인근에 위치한 이수 극동(1550세대), 우성2단지(1080세대), 우성3단지(855세대) 3곳을 통합해 리모델링하게 된다. 기존 지하 2층~지상 20층 26개동, 3485세대인 단지는 수평 · 수직증축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지하 6층~지상 27층 26개동, 3987세대 규모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증가하는 502세대는 일반공급될 예정이다. 단지명은 '완전함(PLENO)'을 의미하는 스페인어를 활용해 '더샵 이수역 엘플레노(ELPLENO)'를 제안했다. 단지에는 포스코 프리미엄 철강재 포스맥을 적용한 커튼월 외벽과 문주 디자인을 적용해 더샵만의 외관 특화가 적용될 계획이다. 또 '단지 내 12개 테마의 조경을 구성해 산책 시 조경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도록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기존의 지상 주차장을 전면 지하화하고 총 주차대수는 기존2233대(세대당 0.64대)에서5584대(세대당 1.4대)로 약 2.5배 확대한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서울, 분당 등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쌓은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수 극동·우성 2·3단지를 명품 단지로 변모시켜 조합원분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최가영 기자
2025-05-25 18:26:59포스코이앤씨가 강제상환옵션을 내걸고 1400억원 규모 사모채를 발행했다. 주택공급 시장 악화에도 기존보다 낮은 금리 조달에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23일 2년 만기 사모채 1400억원어치를 발행했다. 표면이율은 연 3.470%에 결정됐다. 이번 발행물량은 오는 30일 회사채 만기 물량에 대한 선제 대응 차원으로 해석된다. 이달 만기를 맞는 2년물 표면이자율이 연 5.26% 수준인 것을 고려하면 이자비용이 줄게 된다. 회사가 지난 2023년 발행한 사모채 만기일이 오는 30일과 11월 24일에 각각 1300억원, 1000억원 규모로 돌아온다. 또 이번 사모채에는 강제상환옵션이 붙었다. 악화한 건설채에 대한 투자심리를 붙들기 위해 내건 고육지책으로 풀이된다. 강제상환옵션은 '신용등급이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질 경우 조기에 원금을 상환한다'는 일종의 특약이다. 통상 강제상환옵션은 신용등급이 2단계 내지 3단계 이상 떨어질 경우에 발동된다. 김현정 기자
2025-05-25 18:09:02[파이낸셜뉴스] 포스코이앤씨가 강제상환옵션을 내걸고 1400억원 규모 사모채를 발행했다. 주택공급 시장 악화에도 기존보다 낮은 금리 조달에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23일 2년 만기 사모채 1400억원어치를 발행했다. 표면이율은 연 3.470%에 결정됐다. 이번 발행물량은 오는 30일 회사채 만기 물량에 대한 선제 대응 차원으로 해석된다. 이달 만기를 맞는 2년물 표면이자율이 연 5.26% 수준인 것을 고려하면 이자비용이 줄게 된다. 회사가 지난 2023년 발행한 사모채 만기일이 오는 30일과 11월 24일에 각각 1300억원, 1000억원 규모로 돌아온다. 또 이번 사모채에는 강제상환옵션이 붙었다. 악화한 건설채에 대한 투자심리를 붙들기 위해 내건 고육지책으로 풀이된다. 강제상환옵션은 '신용등급이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질 경우 조기에 원금을 상환한다'는 일종의 특약이다. 통상 강제상환옵션은 신용등급이 2단계 내지 3단계 이상 떨어질 경우에 발동된다. 투자심리를 끌어모으기 위한 '당근책'이지만 기업들의 존립을 위협하는 리스크가 되기도 한다. 포스코이앤씨의 신용등급은 A+ 수준이다. 한편 포스코는 1982년 설립된 시공능력 순위 7위에 해당하는 포스코 계열의 종합건설회사이다. 최대주주는 포스코홀딩스로 지분율은 52.8%에 달한다. 2대 주주는 사우디 국부펀드가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이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5-05-25 14:32:40[파이낸셜뉴스] 포스코이앤씨가 용산 정비창전면 제1구역을 서울 대표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특화 설계를 제안했다. 23일 포스코이앤씨에 따르면 입찰제안서에 단지 주변의 풍요로운 자연에서 영감을 받아, 주변 경관과 조화로우면서 독창적인 외관 디자인을 선보였다. 때로는 굽이치고, 때로는 잔잔한 물결을 일으키는 한강의 웨이브 디자인을 건물 외관과 오피스텔 발코니 등에 적용해 리드미컬하면서도 도시적인 느낌을 줬다. 두 쌍의 랜드마크 타워를 한강 조망과 남산 조망이 가능한 각각의 스카이 브릿지로 연결하는 입체적인 설계도 제안했다. 최근 지자체에서 단지 외부 도로를 가로지르는 형태의 스카이 브릿지에 대해 엄격한 인허가 기준을 적용하고 있어, 포스코이앤씨는 스카이 브릿지를 단지 내부에 배치했다. 입주민들은 유기적으로 연결된 스카이 브릿지를 거닐며 용산의 자연 경관을 만끽할 수 있다. 고급스러운 외관 구현을 위해 외벽에 돌출된 연통을 설치해야 하는 개별난방 방식 대신 지역난방 시스템을 설계에 반영했다. 실내 공간을 넓게 활용할 수 있고 화재 위험 요소를 줄이며 관리비 절감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어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를 높였다. 아울러 단지 외벽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포스코 고유 철강 기술로 완성된 프리미엄 철강재 '포스맥'을 외벽 마감재로 적용했다. 포스맥은 일반 강판 대비 최대 10배 이상의 내식성을 갖춘 반영구적 마감재로, 지속 가능한 건축물로서의 가능성을 확보했다. 설계의 중심에는 글로벌 건축 설계 회사인 유엔스튜디오의 대표이자 서울총괄건축가 파트너스에 소속된 벤 반 베르켈이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벤 반 베르켈과 함께 서울시 인허가 기준을 모두 고려해 완성도 있는 디자인에 신속한 사업 추진이 가능한 설계를 구현해 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세계적 전문가와 심도 있는 검토 끝에 용산 정비창전면 제1구역만을 위한 특화 설계를 완성했다"며 "'오티에르 용산'이야말로 조합원 분들께서 삶의 품격을 완성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2025-05-23 09:46:11포스코이앤씨가 신안산선 터널 공사 현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거듭 사과의 뜻을 밝혔다. 20일 포스코이앤씨는 신안산선 공사 현장 사고 대책 촉구 기자회견과 관련해 입장문을 내고 "신안산선 제5-2공구 지하터널 공사 중에 발생한 사고로 인해 심려와 피해를 끼쳐드린 점에서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회사는 이번 사고의 심각성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으며 피해 주민분들의 안전과 일상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신속하고 책임 있는 보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또 "대피 비용, 영업 피해 보상을 일부 선지급하고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차량을 운영하는 등 지원 방안을 피해 주민들과 지속해서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사고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 수립을 위해 사고조사위원회에 적극적인 협조하고 있으며 신안산선 전체 노선에 대한 안전 점검 역시 시행하고 있다"며 "이번 사고로 인해 불편과 고통을 겪고 있는 피해자들에 다시 한번 깊이 사과한다"고 덧붙였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5-20 18:0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