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SK증권이 제주항공 연중 최대 항공권 할인 행사 찜 특가 기간을 맞이해, 제주항공과 ‘포인트 및 항공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벤트는 SK증권 비대면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7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제주항공 홈페이지 또는 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신규 계좌에 100만원 이상 입금 시 제주항공 J포인트 2만5000P를 즉시 지급하며 추첨을 통해 성수기에도 이용 가능한 국내선 편도 항공권을 제공한다. 또한 1천만원 이상 순입고 또는 순입금 후 자산유지 조건을 충족하면 현금 최대 40만원을 지급하고, 이 중 5천만원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성수기에도 이용 가능한 괌 왕복 항공권을 제공한다. SK증권 홈페이지와 ‘주파수3.0’ 앱을 통해 제주항공 신규회원 가입 시 제주항공 J포인트 1,000P와 국제선 7% 할인 쿠폰, 국내선 5%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SK증권과 제주항공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2025-06-23 16:35:28【양산(경남)=전상일 기자】 옥태훈(27·금강주택)이 엄청난 '몰아치기'를 선보이며 KPGA 131번째 대회 만에 첫 승을 거머쥐었다. 옥태훈은 22일 경남 양산 에이원CC(파71·7142야드)에서 열린 제68회 KPGA 선수권대회(총상금 16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무려 9타를 줄이며 4일 합계 20언더파 264타를 적어내며 우승했다. 우승 상금 3억2000만원을 수령한 옥태훈은 제네시스 포인트(3940.90P)와 상금랭킹(약 6억1900만원)에서 선두로 뛰어올랐다. 이날 에이원CC는 선수들이 플레이하기에 최고의 컨디션을 보였다. 날씨가 상대적으로 덥지 않았고, 바람이 불지 않았다. 또 '프리퍼드 라이'가 적용돼 선수들이 플레이하기 한층 수월했다. 프리퍼드 라이는 폭우 등으로 인해 공이 놓인 자리에서 경기할 수 없는 비정상적인 코스 상황일 때 적용하는 규칙이다. 볼을 닦아서 옮겨놓고 칠 수 있다. 거기에 날씨가 좋아 많은 갤러리가 운집해 분위기를 띄웠다. 최종 라운드에서 선두로 출발한 것은 캐나다 교포 신용구였다. 하지만 소위 '그분이 오신' 옥태훈이 모든 것을 뒤집었다. 승부는 3번홀(파5)부터 요동치기 시작했다. 3번홀은 상대적으로 쉬운 앞 핀이 꽂혀있어 반드시 버디를 잡고 가야 하는 홀이다. 선수들은 적극적으로 투온 공략에 나섰고, 옥태훈의 세컨샷은 챔피언조에서 유일하게 페어웨이에 자리를 잡았다. 핀까지 66m 남긴 상황에서 옥태훈의 웨지샷은 백스핀을 먹으며 그대로 홀컵에 빨려 들어갔다. 갤러리들의 환호를 이끌어낸 그림 같은 이글 샷이었고, 옥태훈은 두 손을 번쩍 치켜들었다. 이때부터 옥태훈이 폭발하기 시작했다. 6번 홀에서 또다시 '칩인 버디'를 기록하며 공동 선두에 등극했다. 7번 홀에서 1.9m 버디퍼팅을 성공시키며 단독 선두에 등극했다. 6~9번홀까지 4연속 버디를 기록했다. 공이 벙커에 들어가도, 이를 핀 옆에 붙이고 까다로운 라인의 퍼팅도 모두 성공시켰다. 전반 9개 홀 동안 옥태훈이 기록한 퍼트수는 단 9개였다. 티샷도 정확했다. 옥태훈의 티샷은 18번홀까지 단 한 번을 제외하고 모두 페어웨이를 지켰다. 옥태훈은 69.917개로 최저타수 2위를 기록하고 있는 선수다. 그런 선수가 티샷과 퍼트까지 정교해지니 당해낼 재간이 없었다. 신용구가 주춤하는 사이 DP투어에서 뛰고 있는 김민규도 힘을 내기 시작했다. 김민규는 까다로운 파3홀에서 2개의 버디를 추가하는 등 5번홀까지 4개의 버디를 추가했다. 그리고 13번홀에서 10.7m의 긴 롱 이글퍼팅을 성공시키며 단번에 2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옥태훈은 지난 2013년부터 2014년까지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활동했다. 2015년 KGA 회장배 주니어 대회 고등부 정상에 오르는 등 상당한 기대주로서 주목을 받았다. 2021년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에서는 연장전에서 강경남에게 패해 아쉽게 준우승에 머무르는 아픔을 겪기도 했다. 옥태훈의 골프는 전형적인 몰아치는 스타일로 통한다. KPGA 투어 '9홀 최저타수'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것도 옥태훈이다. 2024년 골프존-도레이 오픈에서 세운 9언더파 27타가 그것이다. 또 2025년 펼쳐진 KPGA 대회에서 옥태훈 외 20언더파를 기록한 선수는 없다. 옥태훈은 올해 9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1회 포함 TOP5 6회를 기록하며 새로운 대세로 떠올랐다. 한편, 이날 8언더파를 기록한 김민규가 2위(17언더파), 신용구가 3위(16언더파)를 기록했다. 전재한이 4위(15언더파)로 뒤를 이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5-06-22 16:08:48[파이낸셜뉴스] 불법 도박 사이트를 이용해 수백 명의 피해자에게서 약 40억원을 가로챈 이른바 '먹튀' 사기 조직이 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혔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은 18일 불법 도박사이트를 개설·운영하며 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사기 등)로 조직 총책 A씨(40대) 등 19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10명은 구속 송치했고, 해외 도피 중인 1명은 인터폴 적색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19년 12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약 5년간 ‘먹튀’ 도박 사이트 250여 개를 개설해 피해자 334명으로부터 총 40억여 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서울·광주 등지에 거점을 두고 활동하며, 사이트 운영 기간을 2~3주로 짧게 설정한 뒤 도메인과 명칭을 바꾸는 방식으로 수사망을 피해왔다. 조직은 불특정다수의 피해자에게 “도박 포인트 소멸 예정” 등의 허위 문자 메시지를 발송해 이용자 접속을 유도했다. 문자에는 도메인 주소,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포함돼 있어 실제 이용자처럼 위장된 접근이 가능했다. 피해자들이 사이버머니를 충전하고 환전을 시도하면 ‘코딩 오류’, ‘계좌 인증 실패’ 등을 핑계로 출금을 지연하거나 추가 입금을 유도했다. 특히 고액 피해자에게는 “대금이 커서 금융감독원에 적발될 수 있다”며 소득세를 선납하라고 요구했고, 일부는 인증 코드를 잘못 입력했다며 추가 비용을 요구하기도 했다. 환전을 요구하는 피해자에게는 ‘현금 지급을 위해 복잡한 인증 절차가 필요하다’며 점차 입금 금액을 늘려갔다. 이 과정에서 충전금을 소액이라고 환급받은 사례는 없었다. 지난해 3월 첩보를 입수한 경찰은 같은 해 9월 국내 사무실을 급습해 A씨 등 핵심 인물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당시 경찰은 전국 각지에서 수사 중단된 사건 105건을 병합하고, 자진 신고하지 않은 피해자들도 계좌 내역 등을 통해 역추적해 확인했다. 이 과정에서 파악된 피해자는 334명이며, 도박 사이트 이용 경험이 없는 여성과 미성년자도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조직원은 대부분 20대에서 40대로 A씨의 사회 친구나 고향 지인 등으로 구성됐다. 범행 초기 필리핀에서 사이트를 운영한 이들은 장기간 범행이 지속되자 국내로 옮겨 사무실을 마련했다. 범죄 은폐와 조직관리를 위해 이들은 조직생활을 하며, 휴대전화와 이름을 수시로 바꾸기도 했다. 검거 과정에서 경찰은 현금 11억7000만원을 현장 압수했으며, 이후 계좌·주식·가상화폐 등 금융자산을 포함해 총 24억5000만원 상당의 범죄 수익을 압수·보전 조치했다. 압수물에는 고급 시계, 차량, 귀금속 등도 포함됐다. 이번 사건의 피해자들은 도박사이트를 이용하도록 유인돼 금전을 편취당한 사기 범죄의 피해자로, 사이트 이용 사실만으로는 도박 혐의로 처벌되지 않는다. 경찰 관계자는 “불경기가 되면 불법 도박사이트 범죄가 늘어난다”며 “불법 도박과 사기가 복합된 이 같은 범죄에 대해 앞으로도 끝까지 추적해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5-06-19 11:53:39[파이낸셜뉴스] 행정안전부는 공공기관 누리집·앱에서만 이용할 수 있었던 공공서비스 6종을 19일부터 국민이 자주 사용하는 은행이나 홈쇼핑 등 민간 앱으로도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민간앱으로 제공하는 공공서비스 6종은 ▲ 환경부의 탄소중립포인트 ▲ 농림축산검역본부의 반려동물 정보관리 ▲ 소비자원의 소비생활안전신고 및 참가격 조회 ▲ 국세청의 세금포인트 조회 ▲ 경기도의 경기공유서비스다. ‘탄소중립포인트’는 일상에서 전자영수증, 텀블러·다회용기 사용 등 탄소중립 녹색생활을 실천하면 1년에 최대 7만 원까지 돌려받는 서비스다. 월별 활동 실적에 따라 포인트를 현금이나 민간 앱 포인트로 환급해 준다. ‘반려동물 정보관리서비스’는 반려동물 등록을 위한 동물등록 신청서 사전 작성, 소유주 정보 변경, 사망·분실 등을 편리하게 신고할 수 있는 서비스다. ‘소비생활 안전신고’는 소비자가 일상생활에서 필요로 하는 안전 관련 정보를 조회하고, 위험한 제품 등을 발견하면 신고하는 서비스다. ‘참가격 조회’는 전국 단위 유통업체(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백화점,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600여 종의 생필품 가격정보를 제공한다. ‘경기공유서비스’는 경기도 내 풋살장, 테니스장 등 공공체육시설, 회의실 등을 무료나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서비스다. ‘세금포인트’는 개인(소득세) 또는 법인(법인세)이 자진 납부한 세금에 부여되는 포인트를 연계된 할인쇼핑몰, 국립중앙박물관, 국립자연휴양림, 영화관 등 다양한 곳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는 본인이 평소 사용하는 은행 앱, 홈쇼핑 앱 등 다양한 민간 앱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각 민간 앱은 저마다 특징을 살려 이용자에게 편리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용석 행안부 디지털정부혁신실장은 "공공서비스를 국민이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민간 개방을 확대하는 동시에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 분야와 연계해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2025-06-18 13:26:35[파이낸셜뉴스] 중소기업 우수 제품을 세금포인트로 할인 구매할 수 있는 ‘세금포인트 할인쇼핑몰’이 본격적인 여름맞이 프로모션에 돌입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은 세금포인트 할인쇼핑몰에서 ‘여름 테마 기획전’을 비롯한 다양한 여름 전용 상품 기획전을 운영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세금포인트 할인쇼핑몰은 국세청과 한유원이 공동 운영하는 공공 쇼핑몰이다. 성실 납세자에게 세금포인트 혜택을 제공하면서 동시에 중소기업 판로를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홈택스에 세금포인트가 적립된 국민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상시 5%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번 기획전은 여름 시즌에 적합한 상품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대표적으로는 △체중 관리 수요를 겨냥한 ‘다이어트 식품 기획전’ △기력 회복을 위한 ‘여름 보양식 기획전’ △여름휴가를 대비한 ‘숙박 제품 기획전’이 마련돼 있다. 이 외에도 △여름 침구 기획전 △여름 가전 기획전 등 다양한 카테고리별 할인전이 함께 열리고 있다. 특히 에어컨 본격 가동 전 수요가 높은 에어컨 청소 서비스도 할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실속 있는 여름 준비가 가능하다. 이태식 한유원 대표는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을 모아 온 국민이 슬기롭게 여름을 보내는 동시에, 중소기업의 매출 상승에도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이번 기획전을 마련했다”며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5-06-17 09:36:37[파이낸셜뉴스] SK에너지가 차량에 기름을 넣거나 충전을 할 때 지급하는 포인트를 OK캐쉬백으로 일원화해 고객이 받는 혜택을 한층 늘려 나가기로 했다. SK에너지는 그동안 운영해 온 ‘머핀’ 포인트 기반 서비스를 오는 7월 31일 종료하고, OK캐쉬백 포인트가 적립되는 ‘엔크린보너스카드’ 서비스로 변경한다고 16일 밝혔다. OK캐쉬백 포인트는 전국 9만 3000여개 가맹점에서 쓸 수 있어 고객들이 필요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이 크게 늘어난다. 기존에 적립한 머핀 포인트는 별도의 전환 절차 없이 SK주유소 및 충전소, OK캐쉬백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 개편으로 고객들은 SK주유소 뿐만 아니라 다양한 OK캐쉬백 제휴사에서 제공하는 할인∙적립 혜택과 각종 경품 이벤트에도 폭넓게 참여할 수 있다. 기존 머핀 멤버십 대비 포인트 활용처가 크게 늘어나, 멤버십 서비스의 실질적인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SK에너지는 OK캐쉬백 플랫폼과 서비스 연계도 강화한다. 앞으로 SK에너지 고객들은 OK캐쉬백 앱과 웹사이트를 통해 주유 실적과 포인트는 물론 주유소 및 충전소 위치, 각종 이벤트 정보 등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 SK에너지는 서비스 개편을 기념해 8월 전국 SK주유소 및 충전소에서 ‘더(THE)왕대박’ 이벤트를 실시한다. 머핀 포인트나 OK캐쉬백 포인트를 활용해 다양한 사은품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다. SK에너지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개편은 고객 만족과 가치 증대를 고려해 이뤄졌다”며 “앞으로도 OK캐쉬백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와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5-06-16 08:27:03[파이낸셜뉴스]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는 라이프스타일 멤버십 CJ ONE이 우리은행과 함께 'CJ PAY 우리통장'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CJ PAY 우리통장은 지난해 9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금융규제 샌드박스)로 지정된 바 있으며, 이번에 정식 출시돼 10만 5000좌를 한정 판매한다. CJ PAY 우리통장을 통해 CJ ONE 회원들은 선불충전금에 대한 예금자 보호는 물론 이자 혜택과 포인트 적립까지 누릴 수 있다. CJ ONE 앱에서만 ‘CJ PAY 우리통장’ 개설이 가능하며, 가입 시 선불충전금이 자동으로 통장에 보관되고 일반 입출금통장처럼 예치 금액에 대해서는 이자도 지급한다. 또 뚜레쥬르, 빕스, 제일제면소 등에서 CJ PAY로 결제 시에는 해당 계좌에서 자동으로 금액이 충전되어 지불할 수 있다. 주요 혜택으로는 △선불충전금 200만원까지 최대 3% 이자 제공 (기본금리 0.1%, 우대금리 최고2.9%p) △CJ PAY 충전금으로 결제 시 최대 적립 2% △이체 및 인출 수수료 무제한 면제 등이 있다. CJ PAY 우리통장 출시를 기념해 통장을 개설하는 모든 가입자에게 CJ ONE 2000P를 즉시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 외에도 CJ ONE은 이번 CJ PAY 우리통장과 함께 'CJ ONE 우리카드 체크'도 출시한다. 올리브영, CGV, 뚜레쥬르, 빕스, CJ온스타일에서 건 당 2만 원 이상 체크카드로 결제 시 CJ ONE 포인트 2000P 혜택을 제공하며, 전월 실적에 따라 최대 2만P포인트까지 지급받을 수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 관계자는 "CJ ONE은 멤버십 서비스에서 더 나아가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디지털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 회원들에게 일상 속 혜택을 제공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우리은행과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IT와 금융의 융합을 통한 혁신적인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5-06-12 10:01:07네이버페이(Npay)가 기업 복지포인트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기업간거래(B2B) 서비스 영역을 강화하고 있다. Npay는 기아의 복지포인트 운영사로 공식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Npay는 기아와 함께 '확장형 복지포인트'를 국내 최초로 구축했다. 임직원들이 별도의 포인트 전환 절차 없이 Npay 간편결제 사용처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기업 방침에 따라 특정 사용처를 제한하거나 유효기간을 설정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임직원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춰 향후 임직원들에게 지급된 복지포인트를 건강검진 예약이나 다른 포인트로 전환할 수 있는 등 제휴처를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Npay는 기업의 복지 운영과 사용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임직원 전용 기업 복지 페이지와 전용 문의채널뿐만 아니라 기업 담당자가 포인트를 직접 지급 및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 '포인트 파트너센터(PPC)'도 함께 문을 연다. 임직원은 복지 페이지에서 포인트 지급 및 사용 내역을 쉽게 확인할 수 있고, 전용 문의채널을 통해 신속한 응대를 받을 수 있다. 기업은 PPC를 통해 △임직원 포인트 지급·회수 이력 관리 △정산 및 통계 리포트 제공 등 복지 운영의 전반적인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Npay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는 '개방형 복지 포인트'를 도입한 기업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에 이어 올해 1월부터는 동서식품도 해당 서비스를 도입했다. 지난 2022년 Npay가 복지포인트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도입 기업 수는 약 12배 늘었다. 지급된 복지포인트 규모도 서비스 시작 이후 지난달 기준으로 약 2900% 증가했다. '복지대장' '베네피아' 'e제너두' 등 복지서비스에서 제공하는 복지포인트의 Npay 포인트 전환율도 같은 기간 183% 증가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5-06-09 18:36:41[파이낸셜뉴스] 네이버페이(Npay)가 기업 복지포인트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기업간거래(B2B) 서비스 영역을 강화하고 있다. Npay는 기아의 복지포인트 운영사로 공식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Npay는 기아와 함께 '확장형 복지포인트'를 국내 최초로 구축했다. 임직원들이 별도의 포인트 전환 절차 없이 Npay 간편결제 사용처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기업 방침에 따라 특정 사용처를 제한하거나 유효기간을 설정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임직원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춰 향후 임직원들에게 지급된 복지포인트를 건강검진 예약이나 다른 포인트로 전환할 수 있는 등 제휴처를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Npay는 기업의 복지 운영과 사용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임직원 전용 기업 복지 페이지와 전용 문의채널뿐만 아니라 기업 담당자가 포인트를 직접 지급 및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 '포인트 파트너센터(PPC)'도 함께 문을 연다. 임직원은 복지 페이지에서 포인트 지급 및 사용 내역을 쉽게 확인할 수 있고, 전용 문의채널을 통해 신속한 응대를 받을 수 있다. 기업은 PPC를 통해 △임직원 포인트 지급·회수 이력 관리 △정산 및 통계 리포트 제공 등 복지 운영의 전반적인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Npay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는 '개방형 복지 포인트'를 도입한 기업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에 이어 올해 1월부터는 동서식품도 해당 서비스를 도입했다. 지난 2022년 Npay가 복지포인트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도입 기업 수는 약 12배 늘었다. 지급된 복지포인트 규모도 서비스 시작 이후 지난달 기준으로 약 2900% 증가했다. '복지대장' '베네피아' 'e제너두' 등 복지서비스에서 제공하는 복지포인트의 Npay 포인트 전환율도 같은 기간 183% 증가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5-06-09 09:52:07[파이낸셜뉴스] 행정안전부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이해 함부로 버리면 생태계에 큰 악영향을 끼치는 폐의약품의 안전하고 편리한 처리 방법을 소개하고, 일상 속 탄소배출 감축 실천에 참여하면 현금과 같은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탄소중립포인트제’를 이달의 추천 공공서비스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정부 서비스 중 이슈·시기별로 국민이 더욱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정책을 ‘추천 공공서비스’로 선정해 매월 소개하고 있다. 먼저 ‘폐의약품 회수 서비스(우정사업본부, 지방자치단체 주관)’는 유통기한이 지났거나 변질·부패 등으로 사용할 수 없는 폐의약품을 밀봉해 우체통에 배출하면 집배원이 수거해 지자체가 지정한 장소로 배달하면, 지자체가 안전하게 처리하도록 하는 서비스다. 폐의약품은 무분별하게 버려질 경우, 토양·수질오염은 물론 생태계 교란까지 일으킬 수 있어 ‘생활계 유해 폐기물’에 속하지만, 정확한 폐기방법을 알지 못하거나, 전용 수거함(주민센터, 보건소, 약국 등)에 배출하는 방식이 번거로워 대부분 일반쓰레기로 배출하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한 환경오염이 날로 심각해지자 우정사업본부는 국민이 쉽고, 안전하게 폐의약품을 처리할 수 있도록 지난 2023년부터 지방자치단체와 협업해 우편제도를 활용한 수거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탄소중립포인트(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주관)’는 국민이 일상생활에서 다양한 ‘지구 지키기’ 활동을 할 때마다 혜택(현금, 포인트 등)을 제공하는 참여형 서비스다. 탄소중립포인트는 현재 3가지 분야(녹색생활 실천, 에너지, 자동차)로 나눠 운영되고 있으며, 모든 분야에 참여해 목표치를 달성할 시에는 연간 최대 27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이달의 추천 공공서비스’에 관한 상세 콘텐츠는 정부혁신 누리집(혁신24) 및 SNS 채널(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용석 디지털정부혁신실장은 “정부는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 환경을 지킬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마련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혁신적 공공서비스를 제공해, 국민의 작은 실천이 더 큰 변화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2025-06-04 11:39: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