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날이 국내 국내 6개 저가항공사 통합 포인트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여러 카드의 저가항공사 포인트를 통합해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유니온페이는 국내 최초로 6개 저가항공사에서 모두 사용가능한 통합포인트카드인 ‘유니마일(UniMile)’ 카드를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유니마일 카드는 여러 카드에 적립된 포인트를 하나로 통합해 6개 항공사에서 사용 가능한 카드로, 유니온페이가 국내 최초로 카드사간 항공 통합 플랫폼을 개발해 국내 카드 업계에서 획기적인 혁신을 이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제휴에서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날은 결제 시스템에 대한 노하우를 활용해 유니마일 카드를 위한 항공 포인트 플랫폼을 구축했다. 유니마일 카드는 6개 항공사에서 언제든 사용 할 수 있고, 여러 카드에 적립된 포인트를 합산해 사용할 수 있다. 또 현금과 동일한 가치를 가지는 포인트로 항공권 구매부터 기타 유료 서비스 결제에도 사용할 수 있다는 점 등 3가지가 차별화 포인트로 꼽힌다. 항공과 카드업계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유니마일 카드는 올해 IBK 기업은행, NH농협카드, BC카드, 우리카드, 우체국 등에서 출시될 계획이다. 차이지앤뽀 CEO는 "유니온페이와 발급사의 제휴 관계를 기반으로 항공사와 업종을 넘어선 협력을 통해 카드 회원들에게 더 매력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새로운 상품 출시로 한국 유니온페이 또한 상품 포트폴리오가 더욱 풍성해졌을 뿐 아니라 세분화된 고객에 대한 서비스 역량이 크게 향상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유니온페이는 한국 내 여행, 유통, 교통, 호텔 및 기타 다양한 업계의 파트너와 협력해 상호 이익과 시너지라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19-05-09 08:36:48[파이낸셜뉴스] 야놀자, 서울공항리무진, 딜카 등 여행·여가 산업을 하나로 묶는 블록체인 기반 포인트 통합 프로젝트 밀크가 자체 토큰을 일반 투자자에게 처음으로 선보인다. 암호화폐 거래소 상장에 앞서 적정 시장가를 가늠하기 위한 가격 조사에 착수한 것이다. ■밀크, 역경매로 시장가 확인 밀크는 19일 저녁 9시부터 업비트 인도네시아에서 밀크 토큰 역경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역경매는 20일 오전 9시까지 총 12시간 동안 진행되며, 전체 토큰 물량이 모두 소진될 경우 자동 종료된다. 역경매는 가장 높은 가격에서 시작해 낙찰될때마다 가격이 낮아지는 방식이다. 참여자는 토큰 가격이 자신이 원하는 가격에 도달할 경우 수량을 결정해 주문할 수 있다. 2명 이상의 참여자가 동일한 가격대의 물량을 주문할 경우 선착순으로 낙찰자가 결정된다. 1인당 주문할 수 있는 토큰 수량은 최대 2만개까지다. 이번 역경매는 비트코인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참여자는 사전에 업비트 인도네시아 거래소 지갑에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역경매 시작가는 0.00003 BTC로 최근 비트코인 시세에 비춰볼때 약 356원 가량이다. 앞서 밀크 프로젝트가 기업 및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프라이빗 세일에서는 밀크 토큰이 개당 98~148원대에 판매됐다. 일반적으로 기관 투자자의 초기 구매 가격이 개인 투자자 구매 가격보다 저렴하기 때문에 밀크 토큰 시장가는 200~300원대 선에서 형성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된다. 밀크 프로젝트는 밀크 토큰이 상장되고 일주일 후 역경매 참여자를 대상으로 역경매 종가 기준으로 자신이 주문한 물량의 20%를 더 구매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단, 이번 역경매는 한국을 포함해 중국, 일본, 미국 등 총 12개 국가 사용자는 참여가 제한된다. 하지만 업비트 사용자 중 기업 회원은 국가에 상관없이 참여할 수 있다. ■"거래소 상장 후 서비스 출시 예정" 한편 밀크 프로젝트가 자체 포인트 통합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실제 쓰이게될 밀크 토큰을 본격적으로 일반 투자자에게 공개하기 시작하면서 밀크 실서비스가 곧 출시되는 것 아니냐는 기대도 확산되고 있다. 밀크 토큰은 밀크 앱에서 야놀자, 딜카 등 밀크 파트너사의 포인트를 구매할 때 사용하거나, 각 파트너사의 포인트를 밀크 토큰으로 변환해 거래소에서 현금화하는 수단으로 사용되는 등 밀크 경제 생태계의 중심축을 담당할 전망이다. 밀크 측은 "밀크 매커니즘 상에서 볼때, 실제 각 기업들의 포인트가 거래되려면 포인트 거래수단인 밀크 토큰의 가격이 나와야 환율을 계산할 수 있다"며 "따라서 거래소에 밀크 토큰을 상장하고 해당 시세를 가져와 앱에서 포인트를 살 수 있도록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 밝혔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2020-02-19 13:57:22블록체인 포인트 통합 프로젝트 밀크(MIL.K)가 밀크 앱의 밀크코인 전송 기능을 일시 중지한다고 7일 밝혔다./ 사진=밀크 홈페이지 야놀자, 서울공항리무진, 딜카 등 여행 및 여가 관련 기업들이 공동 참여하고 있는 블록체인 포인트 통합 프로젝트 밀크가 밀크코인 전송 기능을 일시 중지한다. 현재 각종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밀크코인을 거래하려는 시도가 계속해서 이어지면서 이에 따라 발생가능한 사기 및 허위 거래들을 사전에 방지하려는 것으로 분석된다. 7일 밀크(MiL.k) 측은 “밀크코인이 암호화폐 거래소에 상장되기 전까지 밀크 애플리케이션의 암호화폐 전송 기능을 제한 한다”며 “이미 각 사용자가 가입 보상으로 지급받은 밀크코인은 소멸되지 않으며, 거래소 상장 시점에 맞춰 ‘보내기’ 기능을 다시 활성화 시킬 것”이라 밝혔다. 지난달 30일 밀크가 밀크 앱을 출시한 직후, 암호화폐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밀크코인을 매매한다는 개인 투자자들이 빠르게 등장했다. 밀크코인이 거래소 상장 후 가격이 오를 것을 대비해 미리 물량을 확보해 두려는 것이다. 특히 상장 전에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밀크코인을 판매하지 않는다는 밀크 측의 자체 규정도 투자자들의 매수 심리를 자극했다. 하지만 검증되지 않은 경로로 밀크코인을 거래함으로써 발생 가능한 허위거래 문제와 함께 실제 사기거래 피해 사례도 나타나면서 밀크 측에서 사전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인다. 밀크는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시장에서 의도치 않게 소수 몇 명이 가입보상으로 지급받은 밀크코인에 대해 장외거래하고 있다는 제보를 받았고, 이로 인해 부작용이 발생하는 것은 팀의 취지나 목적에 맞지 않기 때문에 이런 가능성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상장 전까지 보내기 기능을 제한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밀크 관계자는 “단순히 암호화폐 시세 차익을 노리는 투기용이 아닌, 블록체인 기술을 실생활에 접목해 장기적인 실서비스 사례를 만드는게 목표”라며 “실사용 독려를 위해 고안한 에어드랍이 원래 목적에 맞게 사용되도록 해당 조치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밀크 앱에선 현재 밀크코인 지갑 기능만 제공되고 있다. 실제 각 파트너 기업별 포인트 통합 서비스는 올 상반기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2020-01-07 16:42:16[파이낸셜뉴스] 추석 연휴에 극장을 찾은 관객이 지난해보다 50% 급증한 가운데, 류승완 감독의 신작 ‘베테랑2'와 국내 애니메이션 영화 중 12년 만에 관객 수 100만명을 넘어선 영화 ‘사랑의 하츄핑’ 등이 연이어 인기몰이를 하며 극장가를 찾는 관객의 발걸음이 더 분주해질 전망이다. 이에 영화관에서 할인 또는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는 '알짜 카드'들에 대한 관심도가 올라가고 있다. 20일 신용카드 플랫폼 카드고릴라에 따르면 '삼성카드 taptap O'는 CGV, 롯데시네마에서 1만원 이상 결제시 5000원 할인이 가능하다. 일 1회, 월 2회로 연간 12회까지 할인 가능하며 특히 사회초년생의 주요 지출인 △쇼핑 △카페 △대중교통 △통신 △영화 영역에서 혜택을 제공한다. 라이프스타일 패키지를 선택해 스타벅스 50% 할인까지 받을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D4카드의정석Ⅱ'는 영화관이라면 어디든 9900원 이상 결제시 5500원 할인이 가능하다. 통합 월 할인 한도 5500원으로 연간 12회 이용이 가능한데, 예매대행 사이트에서의 결제는 할인 대상에서 제외되지만 △카페 △교통 △편의점 △영화 4가지 분야에 혜택을 집중해 큰 폭으로 할인이 가능하며, 4가지 영역에서 모두 할인받을 경우, 월 최대 3만6300원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노리2 체크카드(KB Pay)'는 CGV에서 1만원 이상 결제시 4000원 할인을 제공한다. 월 2회로 한 달에 최대 800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구조다. 게다가 KB Pay를 사용한다면 2% 추가 할인이 되는데, 이에 일상 혜택과 중복 적용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이 카드는 영화 외에도 커피, 게임, 공연·전시, 드럭스토어, 편의점까지 고정비와 변동비로 쓰이는 항목에 혜택을 제공해 신용카드 못지않은 체크카드로 인기를 끌고 있다. '신한카드 Hey Young 체크'는 CGV에서 2만원 이상 결제시 5000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생활 캐시백 혜택과 간편결제 캐시백 혜택을 중복으로 이용할 경우 생활 캐시백이 적용된다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이 카드는 2030세대가 주로 이용하는 영역 위주로 혜택을 담았다는 점, 그리고 전월실적 구간이 넓어 월 소비 금액이 들쑥날쑥해도 카드 혜택을 챙기기 편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물가가 오르면서 영화 티켓 가격도 많이 올랐는데, 몇 %가 됐든 할인 또는 캐시백, 포인트 적립을 제공하는 카드나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영화관을 찾는 고객들에게 유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9-20 17:22:25[파이낸셜뉴스] 신한카드는 고립·은둔 청년을 위한 원스톱(one-stop) 통합전문센터인 서울청년기지개센터 개관과 함께 신한카드의 546번째 ‘아름인 도서관’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개관식은 오세훈 서울시장,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 청년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종로구 동숭동 소재 서울청년기지개센터에서 12일 오후 진행됐다. 서울청년기지개센터는 고립·은둔 청년을 돕기 위해 마련된 서울시 전담기관이다. 서울시는 청년들의 사회 복귀 위한 역량 강화, 사회심리적 자립, 안정적 사회 진입 등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신한카드는 이번에 개관한 서울청년기지개센터에 아름인 도서관을 구축해 청년들에게 안심하고 머물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자 했으며, 청년 맞춤형 도서와 디지털 기기를 제공해 청년들이 건강하게 마음을 돌보고 사회와 활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신한카드 아름인 도서관은 교육 양극화라는 사회적 문제 해결 및 미래 인재 육성을 목표로 2010년부터 지속해 온 신한카드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이다. 지금까지 총 545개(국내 538개, 해외 7개)의 도서관을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관, 새활용센터, 군부대, 어린이 병원 등에 개관했으며 이 사업을 통해 총 150억원을 지원했다. 그동안 도서관 지원 및 참여 대상을 확대 운영해오며 아동, 청소년, 지역주민을 포함한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금융 지식을 전달하고 디지털 이해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한편, 신한카드는 지난 8월 서울시와 함께 청년 세대의 생활비 안정과 성장을 지원하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관점의 ‘청년 함께·행복’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청년 세대 전담 조직 간 협업을 토대로 공동 도출한 ‘청년 생활비 안정’, ‘청년 창업 및 취업 지원’, ‘청년 금융교육 및 사회공헌사업 지원’ 등 과제를 진행 중이다. 예를 들어, 오는 30일까지 서울에 거주 중이며 신한 신용 및 체크카드를 소지한 청년은 오전 6시에서 9시 사이 전국 편의점에서 신한 SOL페이로 1만 원 이상 오프라인 결제 시 2000원을 캐시백 받을 수 있다. 이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신한카드 홈페이지 또는 신한 SOL페이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향후 신한카드는 카드업계 1위 사업자로서 보유한 고객 규모, 가맹점 네트워크를 비롯한 신한카드의 대표 종합생활금융플랫폼 ‘신한 SOL페이’ 등 플랫폼 역량을 활용해 서울시 청년 정책 사업 활성화를 지속 지원할 방침이다. 이에 더해 신한카드는 지난 6월 사회초년생 특화 신용카드인 ‘신한카드 처음’을 출시한 바 있다. 매일 이용하는 생활 가맹점 5% 적립, 정기결제 최대 20% 적립 등 청년 고객의 생활 패턴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계획소비 및 즉시결제에 대해 포인트 추가 적립 혜택을 제공해 청년 세대의 건전한 소비 습관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서울청년기지개센터 내 아름인 도서관 공간에서 청년들이 마음의 안정을 되찾고 다시 건강하게 사회로 나갈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한카드는 상생의 가치를 제고하는 기업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적극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9-13 09:21:55[파이낸셜뉴스] 현대백화점이 청각장애 인식 개선을 위해 숏무비 콘텐츠 제작을 후원했다.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와 함께 제작한 숏무비 '온오프'는 귀의 날인 오는 9일 사랑의달팽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 8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온오프'는 청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우연한 만남을 통해 이어지는 설렘 가득한 스토리로, 고요한 여자 정아와 고치는 남자의 준철의 시점 2편이 제작됐다. 남녀 주인공으로 출연한 배우 소주연과 서지훈씨 모두 제작 취지에 공감해 노개런티로 출연했다. 온오프는 지난해 현대백화점그룹 통합멤버십인 H포인트 앱에서 상시 운영 중인 '포인트 기부'에 참여한 1만5638명의 고객들의 참여로 제작됐다. 포인트 기부는 최소 100포인트부터 참여할 수 있고, 모아진 포인트는 청각장애인 후원을 비롯해 취약계층·유기견·친환경 등 다양한 후원 활동에 활용된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2012년부터 사랑의달팽이와 함께 청각장애아동 인공와우 수술을 비롯해 언어 치료, 인식개선 지원 사업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현재까지 13년간 총 208명에게 인공와우 수술비 19억4000만원을 전달했다. 양명성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청각장애 아동들이 우리 사회에 소중한 자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과 함께 지역사회에 어려움을 고민하고 선한 가치를 만들어가는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9-08 12:37:31[파이낸셜뉴스] 신한카드는 오는 11일부터 27일까지 한 장의 패스로 5개의 스키장 슬로프를 이용할 수 있는 통합 스키시즌권 ‘X5+ 시즌패스(이하 X5+)’를 신한카드 올댓에서 단독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특히 신한카드 올댓은 신한카드가 직접 운영하는 안심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카드사 중 유일하게 회원과 결제 수단을 오픈한 개방형으로 운영해 타사 카드 및 실시간 계좌이체로도 X5+를 구매 할 수 있다. X5+는 단 한 장의 시즌권으로 모나용평, 하이원, 웰리힐리파크, 엘리시안 강촌, 오투 5개의 스키장 슬로프를 24/25 시즌 동안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일본 호시노 토마무 스키 리조트와 중국 완룽 스키 리조트 이용시 슬로프 무료 이용 등의 플러스 혜택도 제공돼 스키 및 보드를 즐기는 마니아들에게 가성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또한 성인권 구매시, 19세 이하 자녀 1명에 대해 발급비 5만원만 부담하면 시즌패스 1매를 무료 제공한다. 심야 스키 운영 리조트에서는 심야 스키도 이용 가능하며, 5개 리조트 객실 및 부대시설 할인 등도 제공된다. 신한카드가 단독 진행하는 1차 판매는 오는 11일부터 27일까지 17일간이며 성인권 판매가는 46만9000원, 청소년권은 36만9000원이다. 1차 판매기간 구매 고객에게는 각 리조트별 1매씩 총 5매의 워터파크 또는 눈썰매장 이용권(리조트별 상이)도 제공된다. 1차 판매 종료 후 X5+의 판매가는 51만9000원으로 인상된다. 신한카드가 준비한 이벤트를 이용하면 더욱 저렴하게 X5+를 장만할 수 있다. 우선 1차 판매기간에 한해 성인권 2만원, 청소년권 1만원의 특별할인 쿠폰이 제공되며 신한카드 결제시에는 마이신한포인트 0.5% 적립 및 무이자할부 2~5개월을 제공한다. 또한 ‘나도 홍보왕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555명에게 1만원 캐시백도 주어진다. 직전 6개월간 신한카드(신용) 이용실적이 없는 고객이 이벤트 응모 후 ‘신한카드 포인트 플랜(Point Plan)’ 이용시에는 최대 12만원까지 캐시백도 받을 수 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4-09-06 09:36:07[파이낸셜뉴스]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가 파리올림픽 중계로 방영이 3주나 중단됐는데도 컴백과 동시에 시청률과 화제성 두마리 토끼를 다 잡으며 화제몰이 중이다. ‘굿파트너’(극본 최유나, 연출 김가람, 기획·제작 스튜디오S·스튜디오앤뉴) 7회 시청률은 자체 최고인 전국 17.7%, 수도권 18.7%, 순간 최고 21.5%(닐슨코리아 기준)를 돌파하며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 타깃 2049 시청률에서도 자체 최고인 6.1%로 압도적 1위의 위엄을 과시했다. 특히 단 7회 만에 2024년 SBS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달성하며 고공행진 중이다. 화제성 차트에서도 존재감을 뽐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공식 플랫폼인 펀덱스(FUNdex)에서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8월 3주 차 TV 드라마 부문 1위, OTT를 포함한 통합 차트에서도 1위를 휩쓸었다. 여기에 OTT 통합검색 및 콘텐츠 추천 플랫폼 '키노라이츠'가 20일 공개한 오늘의 콘텐츠 통합 랭킹 1위, 웨이브와 넷플릭스 랭킹 각 전체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굿파트너’는 7회를 기점으로 큰 터닝포인트를 맞았다. 딸 김재희(유나 분)의 양육권을 둔 차은경(장나라 분)과 김지상(지승현 분)의 첨예한 대립, 예상치 못한 최사라(한재이 분)의 임신은 새 국면을 예고했다. ‘굿파트너’는 현실적인 에피소드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극하면서도 유쾌한 웃음과 따스한 감동을 놓치지 않는 전개로 호평받고 있다. 다음회를 궁금하게 만드는 엔딩도 화제 다음회를 궁금하게 만드는 엔딩 장면도 매회 화제다. 1회에서는 신입변호사 한유리(남지현 분)가 상사인 스타 이혼변호사 차은경 남편의 외도를 목격하는 엔딩으로 충격을 안겼다. 상대는 차은경의 10년 차 비서실장 최사라였다. 무엇보다 예기치 못한 순간 두 사람의 애정행각을 목격한 한유리의 모습은 첫 회부터 충격적인 반전을 선사했다. 2회에서 남편 외도를 알고도 눈감은 차은경의 선택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다 3회 엔딩은 일명 "사이다"를 안겼다. 이혼 생각이 없다던 차은경이 한유리에게 “네 알량한 사명감, 같잖은 정의감 나 그거 좋아. 한변이 내 사건 맡아”라고 제안한 것. 남편의 배신을 적나라하게 목격한 차은경이 이혼을 결심하고 한유리와 ‘원팀’을 결성하는 엔딩은 그야말로 짜릿했다는 반응을 이끌어냈다. 6회에서 꿈에 그리던 수석실장으로 승진한 최사라. 그렇게 행복을 만끽하는 최사라를 향해 “최사라 수석실장, 당신 해고야”라고 통보를 날리는 차은경의 엔딩 역시 통쾌함을 안겼다. 그리고 지난 17일 7회에서는 김지상과 최사라 사이에 균열이 일기 시작했다. 로펌에서도 쫓겨나고, 양육권을 사수하기에 여념이 없는 김지상에 질투와 서운함을 느낀 최사라는 불안으로 흔들렸다. 이혼하더라도 재혼할 생각이 없다는 김지상의 말은 최사라를 더욱 혼란스럽게 했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반전이 찾아왔다. 임신 테스트기의 두 줄을 확인하고 웃음 짓는 최사라의 모습은 휘몰아칠 폭풍을 예고했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 8회는 오는 23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8-20 13:52:29LG유플러스의 통합 스포츠 플랫폼인 ‘스포키’가 올해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선보인 시뮬레이션 서비스인 ‘내맘대로 프로야구’의 월간 이용자가 프로야구 개막 초인 지난 4월 대비 150%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스포키의 ‘내맘대로 프로야구(이하 내프야)’는 고객이 직접 가상의 팀을 만들고 경기 결과에 따라 점수를 받는 시뮬레이션 서비스다. 올해 KBO에 등록된 선수들 중 내가 원하는 선수들로 가상의 나만의 팀을 구성하면 선수들이 실제 경기에서 보여준 기록에 따라 자동으로 포인트를 부여 받아 다른 고객과 순위 경쟁하는 방식이다. 지난 3월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서비스를 시작한 ‘내프야’의 월별 이용 고객은 △4월 3만2000여명 △5월 4만7000여명 △6월 5만9000여명 △7월 8만2000여명으로 지속적인 증가세다. 내프야 이용자 증가의 배경으로는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이 꼽힌다. 스포키는 야구를 가볍게 즐기는 고객도 내프야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난이도를 낮춘 ‘무제한 리그’를 추가했다. 기존 정규 리그는 한정된 코인을 적절히 배분해 나만의 팀을 구성해야했지만, 무제한 리그는 코인 제한 없이 자신이 원하는 선수들로 팀을 구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초보자도 쉽게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친구나 동호회만 모여 내프야를 즐길 수 있는 ‘유저리그’도 신설했다. 유저리그는 이용자가 직접 리그를 생성한 뒤 지인이나 모르는 사람들과 자유롭게 내프야를 즐기는 방식이다. 지난 6월 오픈된 유저리그는 스포츠 커뮤니티나 사회인 야구팀에서 각자 리그를 운영하는 등 야구 매니아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내프야 이용자 증가에 힘입어 올 상반기 스포키 전체 이용 고객은 약 1600만명(누적)으로,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5% 늘었다. 프로야구가 개막한 3월부터 7월까지 스포키에서 내프야를 포함해 편파중계·뉴스 일정 기록실 등 프로야구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은 매월 평균 약 208만명으로 집계됐다. 향후 스포키는 이용자 편의 향상과 신규 이용자 확보를 위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갈 예정이다. 올 하반기에는 내프야 이용자들이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미니 게임을 추가하고, 나아가 야구 외 다른 스포츠 종목으로 내프야와 유사한 시뮬레이션 서비스를 선보이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고광호 스포츠플랫폼 담당은 “내프야를 즐기는 고객들이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것은 물론이고 한 번 참여한 고객들의 이탈율이 낮다는 점은 서비스의 매력도가 증명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고객들이 내프야를 통해 차별화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8-19 08:57:49[파이낸셜뉴스] 이혼전문변호사가 직접 집필한 이혼 소재 드라마 '굿파트너'((극본 최유나, 연출 김가람, 기획·제작 스튜디오S·스튜디오앤뉴)가 방송 5회만에 시청률(수도권 가구 기준) 최고 16.8%를 돌파하며 화제다. 이 드라마는 현직 변호사가 집필한 만큼 공감력 높은 현실적인 에피소드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완성된 현실보다 더 현실 같은 에피소드, 유쾌한 웃음 속 진한 여운을 안기는 메시지, 현실에 발붙인 캐릭터들의 사연은 시청자들을 끌어당긴 원동력이 됐다. 화제성 순위도 올킬이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공식 플랫폼인 펀덱스에서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7월 4주 차 TV 드라마 부문 1위, OTT를 포함한 통합 차트에서도 1위를 휩쓸었다. 이혼전문변호사가 직접 집필 "5년 넘게 준비, 처음 느껴보는 종류의 행복" ‘굿파트너’를 집필한 최유나 이혼전문변호사는 30일 제작사를 통해 드라마에 대한 뜨거운 반응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그는 “처음 느껴보는 종류의 행복이다. 5년이 넘는 긴 기간에 걸쳐 준비했기 때문에 행복과 안도감이 함께 드는 것 같다”라며 감회를 밝혔다. 이어 “아무래도 현실과 동떨어지지 않은 이야기에 시청자분들이 많이 공감해 주시는 것 같다”라면서 호평의 비결을 전했다. 인상 깊었던 시청자 반응이 있었냐는 질문에 “작가로서는 ‘맛있게 맵다’, ‘몰입감이 높다’ 등의 리뷰가 기뻤고, 변호사로서는 ‘현실적인 에피소드로 생각과 편견을 깨줘서 고맙다’, ‘현직 변호사님 영업비밀 들켰네’ 등의 반응이 인상 깊었다”라고 밝혔다. 처음 드라마를 집필하는 작업도 쉽지는 않았을 터. 이에 최유나 변호사는 “변호사 시험을 한 번 더 본 것 같았다. 그만큼 공부할 게 많았고, 지난 5년간 변호사 업무시간 외의 모든 시간을 집필에 매진했다. 처음이라 더 소중한 작품”이라며 “극 중 유리처럼, 20대에 변호사가 되어 사건을 다루며 혼란과 내적 갈등을 많이 느꼈다. 성장해 나가면서 제가 느낀 것들을 많은 분과 공유하고 싶다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김가람 감독과의 호흡에 대해서는 “제가 작가로서는 처음이라 많이 배려해 주시는 것을 매 순간 느꼈다. 감독님은 감성이 풍부하고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곱고 바른 분인 것 같다. 감독님의 연출이 드라마를 아우르는 관계와 사랑에 대한 메시지를 더 깊이 있게 만들어주셨다. 절을 하고 싶은 마음”이라며 강한 신뢰를 내비쳤다. ‘굿파트너’를 집필함에 있어 ‘현실적인 딜레마’를 보여주는 데 신경을 썼다는 최유나 변호사. 그는 “시청자분들이 드라마를 통해 간접적으로 이혼변호사라는 직업을 체험하고, 누군가가 이혼에 이르게 되는 과정을 보게 되길 바랐다”라면서 “그렇게 된다면 제가 조금이나마 ‘이별을 예방하는 데에 기여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또 “모두가 저마다의 사정이 있기에, 다른 사람의 삶에 대해 함부로 말해선 안 된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그리고 극 중 주인공들이 서로를 화나게 하기도 하지만 깨달음을 주는 것처럼, 다르다는 것이 서로에게 큰 성장을 가져다줄 수 있다는 것도 전하고 싶었다”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지점이 차은경과 한유리의 캐릭터를 ‘상극변호사’로 설정한 주요 이유였다고. 최유나 변호사는 장나라, 남지현 배우의 싱크로율에 대해 “100%에 두 배우의 해석과 매력이 덧붙여져 200%”라며 극찬했다. 이어 “장나라 배우의 연기는 감탄이 절로 나온다. 은경을 자칫 ‘센캐’로만 표현할 수도 있는데, 상황에 따라 때로는 차갑고 무심하게, 때로는 코믹하게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잘 표현해 주셔서 드라마가 훨씬 더 재밌어졌다”라고 설명했다. ‘한유리’를 연기한 남지현 배우에 대해서도 “열혈 한유리 그 자체다. 눈빛에서 신입의 열정이 뿜어져 나오고, 다양한 표정으로 유리를 대본보다 더 매력적으로 표현해 주셨다”라면서 “두 분의 케미스트리는 제가 말하지 않아도 시청자분들이 더 잘 느끼실 것”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굿파트너’의 관전포인트 중 하나는 각기 다른 여운을 남기는 에피소드다. 이는 시청자들로 하여금 과몰입 그 이상의 다채로운 해석의 여지를 남긴다. ‘싸움 자체를 즐기는 사람은 심판이 사라지는 순간 열정도 식는 법이야’라는 2회 대사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는 최유나 작가는 “13년 차 이혼변호사로서 서로 어떤 실익도 없이하는 소송, 그저 싸움을 위한 싸움은 멈추었으면 하는 생각이 표현된 대사라 더 기억에 남는다”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극을 쓰며 가장 애착이 갔던 에피소드는 ‘8회’를 꼽았다. “제가 엄마라서 부모와 자식 관련된 사건을 볼 때 가장 마음이 쓰이는데, 그런 의미에서 8부 에피소드를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17년차 이혼변호사도 자기 이혼 소송엔 이성적일 수 없어" 지난 방송에서는 차은경의 남편 김지상(지승현 분)과 최사라(한재이 분)의 반격에 맞서 전면전을 선포한 차은경, 한유리의 워맨스가 눈길을 끌었다. 최유나 변호사는 “수천 건의 이혼 사건을 다룬 17년 차 이혼변호사도 자기 일에 있어서는 마냥 이성적일 수만은 없다. 은경이 변호사로서의 이성적인 모습과 배우자에게 상처받은 사람으로서 폭발하는 감정적인 모습 중 무엇을 우선으로 택할지 지켜봐 주시면 좋을 것”이라고 6회 이후 관전포인트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최유나 변호사는 “우리 드라마는 결국 서로에게 좋은 파트너가 되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대정’ 변호사들의 파트너십, 의뢰인과 변호사 간의 파트너십, 부모와 자식 간의 관계 등 계속해서 등장할 에피소드 속 다양한 관계성에 주목해 주시면 좋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 6회는 ‘2024 파리 올림픽’ 중계로 휴방, 오는 8월 16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7-30 15:4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