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포천=노진균 기자】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을 즐기는 새로운 관광 트렌드가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흐름에 발맞춰 경기 포천시가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1500만 반려인 시대에 포천시는 반려동물과 함께 찾고 싶은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5일 포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3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7년까지 4년간 국비 10억원을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시는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반려동물 동반 관광객의 평균 소비 의향 금액은 비반려인 대비 최대 3.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반려동물 동반 여행의 높은 경제적 파급효과를 시사한다. 시의 반려동물 친화관광 프로그램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한탄강 도그지오투어링'이다. 이 프로그램은 반려견과 함께 버스를 타고 포천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그동안 반려동물 출입이 금지되었던 비둘기낭 폭포도 이제는 함께 방문할 수 있게 되어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포천시는 '댕댕이 사과따기 체험'과 같은 원데이 클래스를 운영하며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 외에도 펫티켓 클래스를 통해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 형성에 기여하고 있으며, 반려동물 동반 여행에 필요한 트래블 키트를 제공하는 등 세심한 서비스로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시는 이러한 노력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새로운 여행 문화를 선도하며, 지역 관광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영현 시장은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포천을 방문하는 모든 이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또한 "반려동물 동반 여행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와 관광산업 성장을 이끌겠다"고 덧붙였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11-05 12:57:15【파이낸셜뉴스 포천=노진균 기자】 백영현 경기 포천시장은 지난 8일 본격적인 2024년 관광 시즌을 대비해 포천 아트밸리와 포천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을 찾아 종합 정비사업 점검에 나섰다. 현장 점검과 함께 지역 주민대표들과 간담회를 열고 지역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등 관광 명소로 거듭나기 위한 행보를 이어갔다. 9일 포천시에 따르면 폐채석장을 친환경 문화예술의 공간으로 조성한 포천 아트밸리는 지난 2009년 개장한 이래 15년간 경기북부 최고의 관광 명소로 자리잡았다. 시는 종합적인 문화관광 명소로 재도약하기 위해 아트밸리 권역 확대, 진입광장 정비, 야간경관 조성, 故(고) 김광우 교수 미술관 건립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현장에는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해 아트밸리 상인회 대표, 포천도시공사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백영현 시장은 이 자리에서 "포천 아트밸리가 관광객의 수요에 부합하는 매력적인 관광지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며, “아트밸리 재도약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후 백 시장은 포천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을 방문해 영북면장, 관인면장을 비롯해 한탄강 인근 마을 대표들과 함께 포천 한탄강 종합발전 사업의 추진 현황을 보고 받은 뒤 역점 추진 사업과 지역활성화 방안에 대해 지역주민들과 의견을 나눴다. 영북면 대회산리 마을 대표는 "한탄강 관광의 최대 문제점은 관광객이 머무는 시간이 짧아 관광 효과를 누리기 어렵다"며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계획을 수립해 달라"고 건의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 한탄강의 지역적 특징을 살린 특화된 관광 시설 도입을 주문하며, 한탄강과 지류 하천을 활용한 친수공간을 조성하고 체류형 관광이 가능한 친환경 숙박시설 조성 계획을 수립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이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의 세계지질공원 재검증 통과가 예상됨에 따라 한탄강 종합 발전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위해 포천시는 약 2백만㎡에 달하는 관인면 중리 권역 대개발을 위해 ‘한탄강 생태경관단지 리뉴얼’ 공사와 ‘세계 평화정원 조성’, ‘대규모 공연캠핑문화레저단지’, ‘중리 수변공원’ 조성사업 등의 기본 및 실시설계 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또한, 올해 9월 개장을 준비 중인 국내 최장 ‘Y형 보도 현수교’와 비둘기낭 폭포의 관광명소를 권역화하는 ‘한탄강 관광단지 내부순환도로’ 조성사업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특히, 시는 오는 9월 초 'Y형 보도 현수교' 개장에 맞춰 한탄강 생태경관단지를 친환경 미로정원으로 새롭게 개장할 예정이며, 통합 주차시스템 도입과 친환경 모빌리티 운영 등을 통해 약 20억원의 시설 사용 수입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수익의 50%인 약 10억 원은 지역사랑 상품권으로 환원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4-09 16:32:39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24년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로 경기 포천시와 전남 순천시 2곳을 새롭게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들 지역은 지난해 선정된 울산광역시, 충남 태안군 등과 함께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 가고 싶은 도시로서 특색 있는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는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하면서 해당 지역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숙박, 체험, 쇼핑 등 관광 활동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지역을 뜻한다. 선정된 지자체는 오는 2027년까지 최대 4년 동안 연간 2억5000만원을 지원받아 △반려동물 친화 관광지 및 동반 여행상품 개발 △수용태세 개선 등 지역 특화사업을 추진한다. 포천시는 ‘세상 모든 반려동물이 행복해지는 여행지’라는 표어 아래 포천아트밸리를 주요 거점으로 반려동물 웰컴센터를 조성하고, 비둘기낭폭포·멍우리협곡 등 한탄강 일원을 한시적으로 개방하는 ‘한탄강 도그지오(DoGEO) 투어링’을 운영한다. 또 △반려동물 동반 음악축제 ‘비둘기낭 힐링 페스타’ △인근 야영장과 연계한 ‘포천 반려동물 캠핑 페스타’ 등 축제도 선보일 계획이다. 순천시는 ‘순천에 펫 낙원을 더하다’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지난해 문을 연 ‘반려동물문화센터’를 중심으로 반려동물 문화를 확산하고, 순천만국가정원·순천만습지 등 지역 대표 관광자원을 활용한 반려동물 특화 콘텐츠를 개발한다.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진행하는 체험형 캠핑 ‘펫 캠핑 인더 플라워월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체험형 마라톤 ‘댕댕 런투어 인 순천’ 등 관광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한편,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반려동물 동반 여행을 활성화하기 위한 신규 브랜드 이미지인 ‘여행다녀올개’를 공개했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행의 설렘을 담은 이미지로, 반려동물 특화 콘텐츠 홍보 및 마케팅에 쓰일 예정이다. 박종택 문체부 관광정책국장은 "특색 있는 관광콘텐츠 발굴과 관련 인식 개선 캠페인,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을 통해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가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 행복하고 편안한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3-05 07:19:14【파이낸셜뉴스 포천=노진균 기자】 경기 포천시는 반려견과 함께하는 문화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반려견 테마파크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2026년 완공될 예정인 반려견 테마파크가 백운계곡, 이동갈비촌, 산정호수 등 풍부한 관광자원과 연계한 관광거점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천시에 따르면 시는 이달 13일 건축기획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사업의 방향과 내용을 확정했다. 시는 사업을 통해 이동면 도평리 소재 약 8000평 부지의 노후화된 건물 3개 동을 리모델링해 반려견주와 반려견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테마파크 내에는 △반려견 수영장, 반려견 놀이터, 반려견 훈련장, 반려견 카페 등의 휴양시설 △자연주의 정원에 기반한 산책로 △반려견 캐릭터 판매점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테마파크를 주제로 한 지역 주민과의 상생 방안 마련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대책도 마련 중이다. 백영현 시장은 "국내 반려동물 시장규모는 오는 2027년 6조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국내 반려동물 양육인구는 1300만여 명으로 반려동물을 위한 공간에 대한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업으로 조성된 반려견 테마파크는 포천시민뿐만 아니라 수도권 내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에게도 매력적인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포천시는 오는 2024년 3월 설계공모를 시작으로 2026년 하반기에 반려견 테마파크를 완공할 예정이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2-14 14:06:26【파이낸셜뉴스 경기=노진균 기자】 경기 포천시가 포천의 매력을 담은 세계적인 관광 명소를 조성하고, 연 관광객 1500만 달성을 목표로 관광 정책 계획을 수립하고 관광콘텐츠 개발에 나선다. 22일 포천시에 따르면 유네스코가 인증한 한탄강 세계지질공원과 국립수목원 내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인 광릉숲이 어우러진 수도권 최고의 관광 도시다. 여기에 폐채석장을 탈바꿈해 관광 명소로 재탄생시킨 아트밸리, 썰매축제가 한창인 산정호수, 열흘 만에 누적 관광객 1만 5천명을 돌파한 동장군 축제 개최지 백운계곡 등 천혜의 자연 관광지를 보유하고 있어, 관광 산업의 최적지로 꼽힌다. 한국관광 데이터랩은 2023년 포천의 관광 활성화 지수는 62.5로, 전국 평균인 46.6에 비해 약 16이나 높은 것으로 평가했다. 관광활성화지수는 관광 빅데이터(신용카드, 이동통신, 네비게이션 등)을 활용해 방문객의 관광 관련 활동을 통해 관광사업이 얼마나 원활하게 유지되는지 보여주는 지수다. 시는 포천의 관광자원과 객관적인 통계를 토대로 현재 관광 추세를 파악하고, 미래관광 발전전략을 도출하기 위해 2024년 포천시 관광정책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시는 지난해 관광분야에서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 소위원회 심의 통과 △차별화된 관광 인프라 구축(명성산 억새군락지 재생사업/한탄강 주상절리길 개통완료 L=53km/한탄강 디지털체험관 개관) △계절별 축제 추진(포천아트밸리 내셔널 클래식 페스티벌/한탄강 지오페스티벌/산정호수명성산억새꽃축제/백운계곡 동장군축제·산정호수 썰매축제) △한탄강 생태경관단지 꽃정원 운영(봄·가을/친환경 전기자전거 운영) 등의 성과를 거뒀다. 올해 시는 관광정책으로 △체류형 관광도시 기반 구축 △관광 인프라 구축 △유네스코 브랜드 체험 기회 확충 △관광 접점 안내 홍보 강화 등 네 가지 주요 계획을 추진할 예정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관광산업은 무한한 가능성을 품은 지역발전의 핵심이다. 포천시는 관광을 미래지역발전의 한 축으로 삼고, 자연과 문화, 역사, 음식 등 포천만의 풍부한 관광자원을 성장동력으로 삼아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1-22 11:04:15[파이낸셜뉴스 포천=노진균 기자] 경기 포천시가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대표 축제 콘텐츠인 한탄강 지오페스티벌 개최 지원을 한국관광공사에 건의했다. 26일 백영현 경기 포천시장은 포천 관광 활성화를 위해 서울 중구를 찾아 김장실 한국관광공사 사장, 권신일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와 만나 지역 관광 활성화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백영현 포천시장은 한국관광공사 주관 사업 중 포천시 관광 활성화 사업과 부합하는 3가지 사업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 첫 번째는 K-POP 콘서트 개최 지원 건으로,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대표 축제 콘텐츠인 한탄강 지오페스티벌 개최 지원을 건의했다. 또 한탄강 스마트 그린 관광벨트 조성사업 지원 건으로, 국제적 수준의 관광 인프라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ECO, REST, IT를 접목한 스마트 관광 도입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마지막으로 2025 한국관광 100선 선정 지원 건이다. 이는 국내 대표 관광지 선정 및 홍보를 통한 관광 활성화가 주 목적으로, 시는 2013~2014년 포천 국립수목원 및 산정호수, 2015~2016년 포천 허브아일랜드, 2017~2018년 포천 국립수목원, 2019~2022년 포천아트밸리가 선정된 바 있다. 시는 지난해 한국관광공사 주관 ‘2022년 빅데이터와 함께하는 똑똑한 컨설팅 공모사업’에 포천아트밸리가 선정되어 사업을 추진했으며, 앞으로도 한국관광공사 주관 사업에 적극 공모 및 협조할 계획이다. 김장실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문화예술관광 콘텐츠가 풍부한 포천은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로서 충분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 앞으로 적극적으로 함께 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백영현 시장은 "민선8기 포천시는 포천천 블루웨이 조성 사업을 비롯해 한탄강 대규모 공연.캠핑 문화레저단지 조성 사업 등 다양한 관광 활성화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꼭 가보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도시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 바란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04-26 17:53:44【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관광테마골목 ‘파주 돌다리문화마을’과 ‘포천 관인문화마을’에서 관광 활성화를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조성하고 시범 투어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우선 파주 돌다리 문화마을은 가야4리(해바라기 꽃밭), 대능4리(달빛공방), 대능5리(벽화마을) 등 각기 다른 주제로 이뤄진 3개 마을을 ‘해바라기’를 중심으로 통합해 마을 브랜드를 구축했다. 해바라기 꽃밭을 활용한 포토존 제작 및 설치, 해바라기 소원등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 개발·운영, 벽화마을 해바라기 포토존을 제작·설치했다. 이번 시범 투어에 참여하면 대능5리 벽화마을의 역사와 벽화를 즐겨보고, 대능4리 달빛공방에서 소원등을 만들고 체험할 수 있다. 더불어 가야4리 해바라기 꽃밭을 바라보며 마을카페에서 커피 한 잔과 함께 주민이 들려주는 마을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포천 관인문화마을은 ‘아트간판 뮤지엄’으로 마을 전체를 아트 간판 중심의 갤러리 공간으로 재설계했다. 마을 디자이너를 활용해 아트간판과 점포별 역사와 이야기를 담은 명판을 제작하고 벽면에 추가 설치하면서 아트간판을 해설할 수 있도록 마을주민 해설사를 집중 육성했다. 투어 참여자들은 마을주민이 직접 들려주는 옛 간판 해설을 통해 마을 곳곳 옛 간판에 녹여진 마을의 숨겨진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다. 또 마을의 점포를 활용해 옛날 다방 커피, 옛날 이발체험, 오도민 음식 등 즐길거리, 먹거리 체험도 가능하다. 시범 투어는 사전 예약으로 진행되며 여행플랫폼 ‘여기어때’ 경기도 기획전 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예약할 수 있다. 최용훈 경기도 관광과장은 “옛 지역과 마을이 재생되고 발전하려면 마을의 인적, 물적 자원들이 중요하다”며 “마을 해설사 양성을 통해 인적자원을 육성하고, 마을 콘텐츠를 만들어 물적 자원을 개발하며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 진행 장소인 2곳은 올 상반기 골목의 역사, 문화, 체험, 맛집, 생태, 레저, 산업관광 등과 연계할 수 있는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역의 관광상품 판매와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2022년 관광테마골목’ 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 전문가 컨설팅과 지역주민과의 사업내용 조정 결과를 바탕으로 △골목의 이야기 개발 △체험프로그램 등 신규 관광상품 개발 △벽화, 간판 개선 및 포토존 구성 △주민참여 역량 강화(마을해설사 육성 교육 등)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2-10-07 09:46:29【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관광공사는 도내 시·군 관광현안을 발굴하고 사업화를 지원하는 ‘2022년 경기도 연계 협력형 관광정책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관광 현안 해결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관광공사는 도내 6개 시·군 8개 사업이 참여한 공모를 통해 지난 10일 선정위원회를 거쳐 포천, 안산, 여주, 연천 등 4개 시·군의 4개 정책과제를 최종 선정했다. 시·군 연계와 협력이 중심이었던 지난해에 이어 2회를 맞이한 이번 공모에는 민선 8기 출범에 따라 지역 관광현안 해결에 초점을 둔 과제가 주로 접수됐다. 공모분야는 ‘기획과제형’, ‘자율과제형’, ‘위탁사업형’ 3가지다. 선정된 주요 과제는 자율과제형인 포천 도리돌 생태체험장 운영 활성화, 안산 김홍도 상설 풍속촌 조성, 연천 시티투어 운영사업과 위탁사업형인 여주 강천섬 명소화 사업이다. 포천 ‘도리돌 생태체험장 운영 활성화’는 노후 농촌마을 개발사업 시설물을 재생하고 도리돌 생태체험장의 관광콘텐츠를 개발해 정부 공모사업 응모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안산 ‘김홍도 상설 풍속촌 조성’은 안산시가 조성 예정인 김홍도 상설 풍속촌에 적합한 관광 콘텐츠와 주변 관광지 연계 상품 개발 사업이다. 연천 ‘시티투어 운영’은 2023년 상반기 지하철 1호선 연장 개통 예정으로 운영 재개를 계획하는 시티투어의 최적화된 노선과 타 시·군과의 연계방안을 찾기 위함이다. ‘여주 강천섬 명소화’는 오는 10월 준공 예정인 강천섬 힐링센터의 운영방식과 섬 수변공간 활용을 통한 문화관광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정책과제는 앞으로 약 3개월 동안 각 과제별 전문가가 전담하는 방식으로 시·군과 직접 소통과 현장방문을 통해 맞춤형 컨설팅 결과를 도출할 계획이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선정된 시·군이 체감할 수 있는 컨설팅 결과를 이끌어내고, 지역 관광경쟁력을 실질적으로 키우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경기도-시·군-공사 간 견고한 협업관계를 구축 해 시너지를 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공사는 이번 선정과제와 별도로 주요 권역별 시군간의 관광정책 간담회를 정례적으로 개최 해 시·군 상호 간 소통을 통해 현안 해결 사례공유, 정부 공모사업 공동 대응 및 연계 협력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2-08-16 11:26:20【파이낸셜뉴스 포천=강근주 기자】 포천시의회 의장직무대리 송상국 부의장은 “1500만명으로 추산되는 등산인구를 고려해 포천시의원이 지역 관광자원을 대외에 널리 홍보해 관광효과를 극대화하고자 한다”며 포천시의원이 소개하는 포천시 명산(소) 촬영’ 계획을 27일 밝혔다. 이번 촬영은 의회홍보팀 자체 제작(비예산)으로 진행되며 9월29일 연제창 의원이 소개하는 명성산 편을 시작으로 10월1일 송상국 의원 운악산 편, 10월5일 조용춘 의원 산정호수 둘레길 편, 10월6일 손세화 의원 국망봉 편 등 4편 촬영이 계획돼 있다. 포천시의회 홍보팀 관계자는 “포천시의원이 직접 소개하는 명산(소) 소개로 대외 신뢰성 및 효율성이 담보된 포천 관광자원 홍보가 될 것”이라며 “지역 언론과 집행부 직원이 동행해 소통체계 구축과 자연스러운 언론홍보 효과를 의도했다”고 말했다. 송상국 부의장은 “관광홍보정책에 대한 관망적 자세에서 벗어나 의원들이 관광자원 직접 홍보로 포천시의회 이미지 제고에도 긍정적 영향을 기대한다”며“무엇보다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에 처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의회 관계자는 “이번 쵤영은 브이로그(VLOG) 형식으로 만들어져 포천시의회(검색) 유튜브에 게시될 예정이며, SNS 홍보 병행으로 홍보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라며 “대외 홍보효과 여부에 따라 후속 촬영계획도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1-09-28 09:22:26【파이낸셜뉴스 포천=강근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관광두레’에 선정된 포천시 주민사업체가 11일 포천관광두레협의회를 창립했다. 포천관광두레협의회는 지역관광 활성화 모델을 구축하고 회원 간 네트워킹 사업을 추진해주민공동체 기반의 지속가능한 관광사업을 도모할 예정이다. 관광두레는 지역관광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다. 포천시는 작년 4월 관광두레 지역으로 선정돼, 향후 3년간 사업계획 수립과 역량강화(교육-견학-멘토링), 파일럿사업(신상품개발, 상품개선, 홍보마케팅) 등 최대 1억1000만원의 예산을 각각 지원받게 된다. 포천관광두레는 비둘기낭마을(트레킹도시락), 포천피크닉(목장아이스크림), 포천로컬푸드마켓(밀키트), 힐데루시자연치유(오감테라피체험) 등 4개 주민사업체 구성원 20여명이 로컬여행상품 창업을 준비하고 있다. 윤숭재 관광산업과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인데도 지난 1년간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준 포천관광두레 관계자께 감사하다”며 “숲과 물의 도시 포천에서 협력과 상생을 통해 주민이 주도하는 로컬여행 방향을 함께 이끌어가자”고 응원했다. 한편 2021년 관광두레는 4개 신규 주민사업체가 1차 선정돼 관광두레 아카데미를 진행 중이며, 최종 선정은 9월 중에 발표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1-08-15 19:4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