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경기=김경수 기자】 경기도는 작년 12월 포천시 관인면 작은도서관에 개소한 ‘AI 사랑방’이 어르신 건강 증진과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AI 사랑방은 경기도와 포천시, KB국민은행이 협력해 노인 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에 설치했다. AI 사랑방은 지역 주민 누구나 방문해 디지털 기기를 체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담 인력이 상주해 어르신을 위한 키오스크, 스마트폰, 스마트 테이블, 증강현실(AR) 스포츠 기기 등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5월 기준 방문 인원은 1660명이다. 교육과 프로그램 이용하는 어르신은 이날 기준 380명을 넘었다. ‘찾아가는 AI 사랑방’ 체험도 260명의 어르신이 참여했다. 이은숙 경기도청 노인복지과장은 “AI 사랑방이 어르신들의 디지털 격차 해소와 건강 증진,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는 디지털 돌봄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며 “AI를 활용한 노인돌봄사업을 발전시키고, AI 사랑방과 같은 지역 맞춤형 공간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6-11 08:36:33【파이낸셜뉴스 포천=김경수 기자】 경기 포천시가 '청소년의 달'을 맞아 청소년 보호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민관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포천경찰서, 포천교육지원청,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유해 환경감시단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포천 소흘읍 일대 유해 업소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점검을 진행했다. 청소년 고용 및 출입 금지 의무를 안내하고, 술, 담배 판매 업소에는 청소년 대상 술 및 담배 판매 금지 안내 표시 부착 여부 등을 확인했다. 안내 스티커도 배부하면서 현장 계도에 적극 나섰다. 포천시 관계자는 “청소년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유해 환경 개선과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5-23 08:53:34【파이낸셜뉴스 포천=김경수 기자】 경기 포천시가 호주 시드니 한인 모국방문단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하루 전 포천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강흥원 전 호주 시드니한인회 회장, 관계자 등 16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청년 해외 연수 프로그램, 포천시 농산물 및 공산품 호주 수출, 포천시 관광 홍보 등 국제적 협력에 대한 방안을 논의했다. 호주 시드니 방문단은 “지난 2018년 방문했을 때보다 눈부시게 발전한 포천시의 변화가 놀랍다"며 "앞으로도 포천시와 지속적으로 교류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시는 약 8100개에 달하는 건실한 기업들이 위치한 도시”라며 “이번 간담회가 호주 시드니와의 새로운 수출 판로를 개척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호주 시드니 한인 모국방문단이 양 도시 간 가교가 돼 주시길 바란다”고 답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5-22 14:59:36【파이낸셜뉴스 포천=김경수 기자】 경기 포천시가 제2기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청소년 탐사대’ 참가자를 모집한다. 19일 포천시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지역 청소년이 소중한 자연 유산인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을 깊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시는 지난해 운영한 '1기'의 성과를 바탕으로 탐사대 규모를 더욱 확대해 추진한다.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에 대한 실내 교육과 야외 탐방을 시작으로 일본 이토이가와 지질공원과의 온라인 교류, 5박6일 간 일본 현지 탐방 등에 나선다. 모집은 28일까지다. 참가 대상은 포천에 거주 중인 중학생 또는 동일 연령대 청소년으로 10명 선발한다. 신청은 전자우편으로 가능하며, 1차 서류 심사, 2차 면접을 거쳐 최종 참가자를 선정한다. 포천시 관계자는 “포천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는데 1기 탐사대가 큰 역할을 했다”며 “올해 2기 탐사대 프로그램이 청소년에게 지질 자원의 소중함을 알리고, 청소년 글로벌 역량 함양을 돕는 값진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5-19 09:56:25【파이낸셜뉴스 포천=김경수 기자】 경기 포천시는 7월까지 ‘2025 향교·서원 국가 유산 활용사업’ 일환인 ‘We are the 포천 선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6일 포천시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시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가 주관하며, 국가유산청이 후원한다. 용연서원, 화산서원, 포천향교, 백사 이항복 유적지 등에서 역사 교육 체험과 공연, 강연을 진행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오성 이항복과 한음 이덕형을 비롯한 위인들의 국난(임진왜란) 극복 이야기로 구성한 ‘임진왜란 슈퍼히어로즈(24일·6월 6일·7월 5일)' △조선시대 청백리 인물 콘텐츠를 활용한 체험과 공연이 어우러진 축제형 프로그램 ‘청백리 마실 올레(6월 21일)" 등이다. 문의는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포천시 관계자는 “‘We are the 포천 선비’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지역의 국가 유산을 역사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고자 했다”며 “우리 고장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새롭게 느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5-16 14:21:50[파이낸셜뉴스] 한국국토정보공사(LX공사)와 포천시가 9일 시민 편익과 지방재정의 건전화 실현을 위해 '지적행정 및 공유재산 관리 분야 등의 상호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LX공사와 포천시는 △공유재산의 체계적인 관리 및 효율적 활용을 위한 협력 △지방재정 건전화 및 수입 증대를 위한 용도폐지 지원 사업 협력 △공유재산 실태조사 및 유휴지 발굴·활용 방안 지원 △지적측량 및 토지·물건조서 작성 등 보상업무 수행 지원 등을 위한 협력을 하게 된다. 앞서 LX공사는 포천시와의 2024년 전국 최초 공유(일반) 재산 위탁관리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를 통해 포천시는 대부료 부과 및 징수, 공유재산 실태조사, 무단 점유 변상금 부과 등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로 재정적 효율성을 높여왔다. LX공사 어명소 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자체 공유재산의 위탁관리를 통해 정확한 실태조사, 유휴지 발굴 등으로 재산의 가치를 높이는 등 공유재산 관리 서비스를 적극 제공해 나갈 것"이라며 "공유재산의 효율적 관리·활용으로 지자체, 교육청 등에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2025-05-09 16:26:08【파이낸셜뉴스 포천=김경수 기자】 경기 포천시는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제' 계도 기간(5월31일)이 곧 종료됨에 따라 시민들을 대상으로 기간 내 신고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7일 포천시에 따르면 6월1일부터 주택 임대차 계약 미신고 또는 허위 신고 등 신고 의무 위반 계약 건에 대해 과태료가 부과된다. 신고제는 임대차 시장의 투명성을 높이고, 임차인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시행됐다. 대상은 2021년 6월1일 이후 체결된 보증금 6000만원 초과 또는 월세 30만원 초과 주택 및 준주택 임대차 계약이다. 임대차 계약이 체결되면 30일 이내에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방법은 주택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부동산 거래 관리 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다. 포천시 관계자는 “계도 기간 종료 전까지 신고하지 않을 경우 최대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계약 후 30일 이내 꼭 신고를 완료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4-07 12:06:38【파이낸셜뉴스 포천=김경수 기자】 경기 포천시가 아동 학대 예방을 위해 유관 기관과 합동으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하루 전 대경중학교에서 진행된 캠페인에는 포천시교육지원청, 경찰서, 아동보호전문기관, 대경중학교 교직원 등이 함께 했다. 이들은 현수막을 설치하고, 아동 학대 예방을 위한 홍보물과 물품을 학생들에게 직접 배부하며 아동 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알렸다. 포천시 관계자는 "지역 유관 기관과 꾸준히 협력해 아동 학대 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일 것"이라며 "포천 모든 아동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4-04 10:41:50【파이낸셜뉴스 경기=김경수 기자】 경기도는 포천시와 함께 산업통상자원부, 지방시대위원회를 방문, 전투기 오폭 사고로 피해 입은 포천시의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재차 요청했다. 3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달 12일과 20일 두 차례 산자부와 위원회에 각각 포천시 기회발전특구를 촉구하는 공문을 보냈지만 회신이 없자 직접 방문했다. 경기북부 전체 면적의 42.3%가 군사보호구역이다. 접경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온갖 규제에 묶여 경제적, 주거 피해가 심각한 상태다. 도는 이번 전투기 오폭 피해 복구 뿐 아니라 지역 경제를 살리는 중장기적 대책이 필요하다고 봤다. 그 중 하나가 포천시 기회발전특구 지정이다. 실제로 지방분권균형발전법 제23조를 보면 수도권 접경지역과 인구감소 지역 10개 시·군(경기·인천) 중에서 지방시대위원회가 결정하는 지역은 신청이 가능하다. 그럼에도 위원회는 법 제정 후 2년간 수도권에 대한 지침을 마련하지 않아 현재까지 신청조차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도는 위원회의 신속한 수도권 기회발전특구 신청 지침 마련과 산자부의 경기북부 접경지역에 대한 기회발전특구 신청 절차 진행을 다시 한 번 강력 촉구했다. 성인재 경기도청 균형발전담당관은 "오폭 사고가 발생한 포천이 단기적인 피해 복구를 넘어 일상 회복과 공동체 회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 있는 자세로 지원하겠다"며 "장기적인 지역 회복과 발전을 위한 정부 차원의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며 그 중 하나가 기회발전특구 지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자부가 국정 과제로 추진하는 기회발전특구는 지역 투자유치를 위해 기업에 세제 등 혜택을 부여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제도다. 지정 시 각종 세제 및 규제 특례 혜택이 있어 지역 발전의 획기적인 기회가 될 수 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4-03 17:03:47【파이낸셜뉴스 포천=김경수 기자】 경기 포천시가 ‘2024년 농촌진흥사업평가’ 지도정책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31일 포천시에 따르면 시는 경기도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진행한 평가에서 청년 농업인 및 차세대 농업 리더 육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선보여 성과를 인정받았다. 시는 청년 농업인 양성을 위해 청년 농업인 리더 양성, 역량 강화, 성장 지원, 차세대 예비 농업인 확보 등의 정책을 추진했다. 또 미래 농업 리더 4-H회 육성 강화를 비롯해 청년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 학교 4-H 육성 및 4-H 경진대회 개최 등의 사업도 진행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수상은 포천시가 청년 농업인 육성과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 구축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라며 “미래 농업을 이끌 차세대 농업인을 적극 지원하고, 경쟁력을 갖춘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3-31 10:2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