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가 진행중인 (주)여울이 네 번째 새주인 찾기에 도전한다. 이번이 사실상 마지막 새주인 찾기 도전이다. 여울은 경기도 명소인 '포천 평강랜드'를 운영중이다. 1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여울의 매각주간사인 삼일회계법인은 오는 13일까지 원매자들을 대상으로 인수 의향서(LOI) 접수를 받고 있다. 앞서 여울은 2021년까지 새주인 찾기에 돌입했으나 당시 코로나 상황 등 지난해까지 세 차례에 걸친 매각 작업이 번번이 실패에 그쳤다. 농업회사법인 여울은 2016년 7월에 설립되어 약 18만평 규모의 식물원 운영, 영농 자재 생산 공급 및 농축산물 생산 유통업 등을 주요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본사는 경기도 포천시이다. 여울이 회생신청을 하게 된 배경엔 여울의 모기업격인 이노에이엠씨대부가 2021년 3000억 규모의 불법 유사수신행위로 검찰 조사를 받으면서 이에 따른 몰수보전 조치로 다른 관계회사도 정상적인 영업을 할수 없게 됐기 때문이다. 한편 여울이 지난 2016년 8월에 인수한 평강랜드는 2006년 5월 평강식물원으로 개원해 다양한 체험 전시시설과 카페 등 편의시설 및 리조트 위탁운영 등의 사업을 영위 중이다. IB업계에선 여울이 소유하고 있는 평강랜드는 경기도 북부권 유명 관광지인 산정호수 등의 인근에 소재해 관련 수혜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봤다. 업계 관계자는 “향후 산정호수 및 주변 관광지의 관광객 증가에 따른 산정호수 연간 방문객 에 따른 매출 동반 상승 효과가 기대된다”라며 “실제 여울은 관계사를 통한 평강랜드 인근의 펜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위탁운영중인 펜션과도 연계를 강화하여 상당한 매출 및 이익증대가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또한 관광재개로 코로나19 이전 과거 입장객 수 증가 추세가 회복되어 약 60여만명의 입장객이 달성되고, 몇 년 후에는 약 100만명에 가까운 입장객 증가도 가능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라며 “여기에 수도권 유일의 수국축제 등 다양한 이벤트와 관광콘텐츠를 보유해 매출 극대화 및 종합 테마파크로서 발전 가능성도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9-10 14:10:03[파이낸셜뉴스]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가 진행중인 (주)여울이 스토킹호스 방식으로 세번째 주인 찾기에 도전한다. 여울은 경기도 명소인 '포천 평강랜드'를 운영중이다. 1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여울의 매각 주간사인 삼일 회계법인은 제3자 배정 유증의 스토킹 호스(사전 예비인수자) 방식으로 현재 새주인 찾기 물색중이다. 앞서 여울은 2021년부터 매각 작업에 나섰으나 당시 코로나 상황 등으로 새주인 찾기가 여의치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이 사실상 세 번째 매각 도전인 셈이다. 농업회사법인 여울은 2016년 7월에 설립되어 약 18만평 규모의 식물원 운영, 영농 자재 생산 공급 및 농축산물 생산 유통업 등을 주요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본사는 경기도 포천시이다. 여울이 회생신청을 하게 된 배경엔 여울의 모기업격인 이노에이엠씨대부가 2021년 3000억 규모의 불법 유사수신행위로 검찰 조사를 받으면서 이에 따른 몰수보전 조치로 다른 관계회사도 정상적인 영업을 할수 없게 됐기 때문이다. 현재 여울의 주요 사업은 △희귀멸종위기 식물관리 △자연전시 및 체험장 운영 △편의시설 운영△리조트 운영 등이다. 이 회사가 2016년 8월 인수한 평강랜드는 2006년 5월 평강식물원으로 개원해 다양한 체험 전시시설과 카페 등 편의시설 및 리조트 위탁운영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IB업계에선 여울의 투자 매력과 관련 코로나19의 거리두기 완화에 따른 관광재개로 가족단위 등 국내외 관광객 유치 및 매출의 회복 및 상승이 전망된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회사가 보유한 평강랜드 부지 내 온천공 개발 확정으로 인해 향후 온천을 활용한 관광사업화의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봤다. 투자은행(IB)업계 관계자는 “평강랜드의 인근지역 동종산업인 아침고요수목원을 벤치마크로 추정시 영업정상화 이후 영업 CF로 차입이자 충당 가능성이 높다”라며 “또한 평강랜드 주변에 경기도 북부권 유명 관광지인 산정호수 등의 인근에 소재하여, 향후 산정호수 및 주변 관광지의 관광객 증가(2024년 케이블카 운행예정에 따른 산정호수 연간 방문객 225만명 예상)에 따른 매출 동반 상승 효과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농업회사법인 여울은 관계사를 통한 평강랜드 인근의 펜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위탁 운영중인 펜션과도 연계를 강화하여 상당한 매출 및 이익증대가 가능하다”라며 “또한, 관광재개로 코로나19 이전 과거 입장객 수 증가 추세가 회복되어 약 60여 만명의 입장객이 달성되고, 몇 년 후에는 약 100만명에 가까운 입장객 증가도 가능할 것으로 추정중”이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3-15 20:25:15[파이낸셜뉴스] 올 초 매각을 한 차례 추진했으나 불발 된 평강랜드의 운영법인인 (주)여울이 스토킹호스 방식(사전예비자인수)으로 재매각에 도전한다. 현재 (주)여울은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가 진행 중이다. 1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평강랜드의 매각 주간사인 삼일회계법인은 최근 평강랜드 매각 관련 잠재 원매자들에게 티저레터를 보내고 마케팅 작업에 나섰다. 이번 딜은 인가전 M&A 및 제3자 배정 유상증자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평강랜드는 지난 5월 공개매각으로 매각이 진행됐으나 원매자와 매도자 측의 가격 난항으로 인해 결국 딜이 최종 성사 되진 못했다. 이번 매각 대상은 2021년 8월 회생절차 개시결정 된 경기도 포천시 소재 ‘평강랜드’ 를 운영하고 있는 농업회사법인 (주)여울이다. IB업계에선 평강랜드가 경기도 북부권 유명 관광지인 산정호수 등의 인근에 위치해 지리적으로 입지가 우수하다고 봤다. 향후 산정호수 및 주변 관광지의 관광객 증가에 따른 매출 동반상승 효과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수도권 유일의 수국축제 등 다양한 이벤트와 관광콘텐츠를 보유해 매출 극대화 및 종합 테마파크로서 발전 가능성도 기대된다고 봤다. 투자은행(IB) 업계 관계자는 “회사는 관계사를 통한 평강랜드 인근의 펜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숙박시설과의 연계를 통한 매출액 및 이익 극대화도 가능하다”라며 “매각 주간사가 향후 관계사가 보유한 펜션도 매각 대상으로 포함시켜 인수자에 일체 매각할 예정인 것으로 안다”라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9-13 14:10:30[파이낸셜뉴스] 최근 스토킹호스(사전예비인수자) 딜을 추진했던 (주)여울이 공개매각으로 전환해 새 주인을 물색한다. 여울은 드라마 촬영지와 CF명소 등으로 유명한 포천 평강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 거리두기 완화에 따른 관람객 증가로 리오프닝 수혜가 기대되는 만큼 흥행 성공에 관심이 쏠린다. 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여울의 매각 주간사인 삼일회계법인은 공개 매각 공고를 통해 오는 27일까지 원매자들을 대상으로 인수의향서(LOI)를 접수 받는다. 주간사측은 오는 6월 말까지 실사와 본입찰 등을 마무리 하고 우선협상자를 선정 할 계획이다. 앞서 여울은 지난해 8월 서울회생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하고 현재 인가전 M&A를 추진 중이다. 투자은행(IB)업계 관계자는 “애초 주간사측이 공개 매각 전에 스토킹호스로 지난달 말까지 원매자를 물색했고, 여러 곳에서 매수제안을 받았으나 가격 조건 등이 맞지 않아 스토킹호스 딜은 불발됐다”며 “공개매각 경쟁 딜로 선회 된 것으로 안다. 코로나로 인한 거리두기 완화 등으로 다양한 축제와 테마 전시관, 여기에 주변 사업부지에 온천공원 개발확정으로 이와 관련한 관광상품 개발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실제 여울이 2016년 8월에 인수한 평강랜드는 수도권 유일의 수국축제 등 다양한 이벤트와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어, 향후 관람객 증가 및 종합 테마파크로 발전 가능성이 높다는 진단이다. 또한 평강랜드가 경기도 북부권 유명 관광지인 산정호수 등의 인근에 소재한 점도 호재로 꼽았다. 오는 2024년 케이블카가 운행되면 산정호수의 연간 방문객이 225만명에 달해 매출 동반 수혜가 기대된다는 평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5-04 14:40:04[파이낸셜뉴스]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가 진행중인 (주)여울의 새주인 찾기가 본격화된다. 여울은 드라마 촬영지 등으로 유명한 포천 평강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1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여울의 매각주간사인 삼일회계법인은 내달 매각 공고를 내기 직전 사전 예비 인수자 물색에 나섰다. 이번 매각은 사전 매수자가 존재할 경우 스토킹호스로 진행 될 예정이다. 만약 이 달 말까지 사전 매수자가 없을경우 내달 초 제 3자 배정 방식의 유상증자 및 영업양수도 등을 병행하는 공개경쟁 입찰로 진행된다. 업계에서 거론하는 인수금액은 250억원에서 300억원 규모다. 농업회사법인 여울은 2016년 7월에 설립되어 약 18만평 규모의 식물원 운영, 영농 자재 생산 공급 및 농축산물 생산 유통업 등을 주요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본사는 경기도 포천시이다. 여울이 회생신청을 하게 된 배경엔 여울의 모기업격인 이노에이엠씨대부가 지난해 3000억 규모의 불법 유사수신행위로 검찰 조사를 받으면서 이에 따른 몰수보전 조치로 다른 관계회사도 정상적인 영업을 할수 없게 됐기 때문이다. 여울은 지난해 8월 서울 회생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하고 법원은 인가전 M&A를 추진키 위해 삼일회계법인을 매각 주간사로 선정했다. 애초 여울의 매각작업은 지난해 말 이뤄 질 계획이었으나 코로나로 인한 거리두기 완화가 본격화 된 올 4월부터 주간사가 마케팅 작업에 돌입한 것으로 보인다. 여울의 주요 사업은 △희귀멸종위기 식물관리 △자연전시 및 체험장 운영 △편의시설 운영△리조트 운영 등이다. 이 회사가 2016년 8월 인수한 평강랜드는 2006년 5월 평강식물원으로 개원해 다양한 체험 전시시설과 카페 등 편의시설 및 리조트 위탁운영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투자은행(IB)업계에선 평강랜드가 경기도 북부권 유명 관광지인 산정호수 등의 인근에 소재하기 때문에, 향후 산정호수 및 주변 관광지의 관광객 증가에 따른 매출 동반 상승 효과를 기대했다. 투자은행(IB)업계 관계자는 “오는 2024년 케이블카 운행예정에 따라 산정호수 연간 방문객이 225만 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또한 평강랜드가 관계사를 통해 인근의 펜션을 보유하고 있어 숙박시설과의 연계를 통한 매출액 및 이익 극대화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주간사가 향후 관계사가 보유한 펜션도 매각대상으로 포함시켜 인수자에 일체 매각을 검토 중”이라며 “회사의 사업부지 내 온천공원 개발확정으로 향후 온천을 활용한 새로운 관광상품도 개발 가능해 관련업을 키울 원매자가 관심 기울일 만 하다”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4-12 09:55:45[파이낸셜뉴스]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가 진행중인 (주)여울이 매물로 나왔다. 여울은 드라마 촬영지는 물론 수도권 유일의 수국 축제 등 다양한 이벤트, 콘텐츠를 보유한 포천 평강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1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은 최근 여울의 매각 주간사로 삼일회계법인을 선정했다. 삼일회계법인은 이 달 말까지 잠재 원매자들을 대상으로 티저레터를 배포하고 스토킹호스방식(사전예비인수자)으로 여울의 새주인을 찾고 있다. 현재 몸 값 300억~500억원대에서 원매자들의 입질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농업회사법인인 여울은 지난 2016년 7월에 설립된 약 18만평 규모의 식물원인 평강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영농 자재 생산 공급 및 농축산물 생산 유통업 등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며 본사는 경기도 포천이다. 이와 더불어 폐목재 업사이클링을 활용한 유명작가의 전시 등 자연전시 및 체험장과 카페, 온실쉼터, 허브샵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 이노수피아리조트의 운용 및 관리도 담당 중이다. 특히 평강랜드는 수도권 유일의 수국 축제와 핑크뮬리 명소로 드라마, 예능 각종 CF에 출연하며 경기도를 대표하는 테마파크로 자리잡고 있다. 실제 평강랜드는 18만평의 부지에 15개의 테마파크를 갖추고 있다. 평강랜드는 2016년 개장 이후 코로나 이전인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입장객 수는 연평균 약 53.5%의 증가 추세를 보였다. 코로나 19 거리두기 완화이후 관광이 재개됨에 따라 과거와 같은 입장객 증가율 추세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평강랜드가 회생절차를 개시한 배경엔 여울의 모기업격인 이노에이엠씨 대부가 최근 3000억 규모의 불법 유사수신행위로 검찰 조사를 받는 등 이에 따른 몰수보전 조치로 다른 관계회사도 정상적인 영업을 할 수 없게 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지난 8월 서울회생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하고 인가전 M&A를 진행하게 됐다. 한편 투자은행(IB)업계에선 여울이 관계사를 통해 평강랜드 인근의 펜션을 보유한 점도 주목했다. 투자은행(IB) 업계 관계자는 "농업회사법인 여울은 관계사를 통한 평강랜드 인근의 펜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위탁운영중인 펜션과도 연계를 강화하여 상당한 매출 및 이익증대가 가능하다“며 ”또한 관광재개로 코로나19 이전 과거 입장객 수 증가 추세가 회복되어 약 40여만명의 입장객이 달성된다면, 몇 년후엔 약 100만명에 가까운 입장객 증가도 가능할 것으로 추정중“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회사가 보유한 평강랜드 부지 내 온천수를 함유한 토지의 존재로 향후 온천 개발을 통한 관광사업화의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1-11-18 15:14:00[포천=강근주 기자] 포천이 분주하다. 다양한 겨울축제를 찾아온 관광객이 북적여서다. 관광객은 낮에 ‘포천 백운계곡 동장군축제’, ‘산정호수 썰매축제’, ‘평강랜드 윈터원더 축제’ 등 다양한 겨울 레포츠를 즐기고, 야간에는 화려한 야경을 즐기며 이동갈비 맛에 흠뻑 젖어든다. 수도권 유일의 중탄산나트륨 온천인 신북리조트 워터폴에서 힐링 하는 건 덤이다. 특히 올해는 관광객이라면 누구나 최대 50%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신나는 겨울놀이터 포천 여행’을 진행한다. 내년 1월27일까지 한화콘도, 베어스타운, 평강랜드, 산사원, 어메이징파크, 포천아트밸리, 신북리조트를 이용할 경우 축제 관련 영수증 및 이용권을 제시하면 이용금액을 할인해준다. 다만 중복할인은 불가능하다. ◇ 백운계곡 동장군축제 감성겨울 자극 포천시 이동면 백운계곡에서 이달 29일부터 내년 1월27일까지 열리는 동장군축제는 올해 15회째로 ‘감성겨울’이란 주제로 운영된다. 행사장인 도리돌마을 일원에는 직접 보고 즐길 수 있는 ICE BIG TREE, 얼음조각전시회를 비롯해 계곡 눈썰매, 얼음송어낚시 등 다양한 전시관람 프로그램과 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아기동물 먹이주기, 얼음판 팽이체험, 모닥불 간식체험, 장작패기 등 전통적인 겨울 프로그램을 강화해 축제 콘텐츠의 차별화를 두고 있다. 특히 올해는 미니컬링, 실내빙어낚시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시설물 개선을 통해 이용객 만족도를 높이고자 힘썼다. 다양한 즐길거리, 볼거리뿐만 아니라 마을주민의 정성이 가득 담긴 가마솥국밥과 직접 잡은 송어를 맛보는 재미도 솔솔하다. ◇ 산정호수 썰매축제 주민 기획-운영 포천시 영북면에서 열리는 산정호수 썰매축제는 포천 대표관광지 산정호수 주민이 지역 특성을 살려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축제다. 축제 현장에는 꽁꽁 언 호수 위에서 얼음썰매와 스케이트를 맘껏 즐기고, 눈 덮인 호수 주변의 자연경관과 산책로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썰매축제의 마스코트 ‘오리타요’와 가족 단위 체험객을 위한 빙상자전거, 아이를 위한 미니 바이크, 얼음썰매, 얼음바이크 등 다채로운 겨울놀이가 마련돼 있다. 또한 추위를 녹여줄 다양한 지역 먹거리 체험도 운영돼 하루 종일 겨울을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 윈터원더 평강랜드 로맨틱 겨울 복귀 올해 가을 3000여평의 핑그뮬리 분홍빛 물결을 선보이며 낭만 여행지로 급부상한 평강랜드가 이번에는 한겨울 즐거움과 추억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로맨틱 겨울 축제로 돌아왔다. 스노우파크에서 겨울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으로 눈썰매, 눈트래킹, 눈싸움을 즐길 수 있고, 라이트파크에선 겨울밤 오색 불빛 정원을 선사해 야간까지 빛의 향연이 펼쳐진다. 플레이파크은 신비로운 모험이 펼쳐지는 미로 세계로 초대한다. 소복히 눈 싸인 나무사이로 평강랜드의 겨울을 느끼며, 가족과 연인, 친구와 함께 또 한번의 낭만적인 추억을 쌓아 보자 ◇ 신북리조트 심신 스트레스 싸~아악 바야흐로 겨울은 온천의 계절이다. 수도권 유일의 중탄산나트륨 온천인 신북리조트 중앙의 워터폴을 중심으로 목의 근육을 풀어주는 넥샤워, 기포욕 등을 바데풀 곳곳에서 즐길 수 있다. 30~40도의 적정한 수온으로 근육을 풀어줄 뿐만 아니라 풀에 몸을 담그고 가벼운 운동을 하며 심신의 스트레스를 없애는데 그만이기 때문에 관광객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 참나무 숯불구이 이동갈비 이동갈비 명성이 시작된 고장 이동면 장암리 이동파출소 일대, 갈비 굽는 냄새가 구수하게 풍기는 골목에는 40여곳의 갈비집이 들어서 있다. 전국 곳곳에 이동갈비 간판을 단 식당이 즐비하지만, 한겨울 보양음식으로 손색이 없는 이동갈비 본연의 맛을 즐기기 위해 외지인는 굳이 이동면 갈비 골목을 찾는다. 갈비의 기름기를 제거한 후 천연 조미료를 사용하고 참나무 숯불에 노릇하게 구워 입맛을 돋우는 이동갈비와 어우러지는 다양한 밑반찬이 깔끔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8-12-30 11: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