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티웨이항공은 지난달 29일 김포공항에서 탑승객들을 대상으로 포켓몬 굿즈 증정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포켓몬 관련 아이템(△의류 △모자 △신발 △가방 등)을 착용하고 김포공항 발권카운터를 방문한 승객이 대상이다. 선착순 50명에게 경품을 증정했다. 경품은 포켓몬 굿즈 세트와 인천-오사카 왕복 항공권으로 구성됐다. 포켓몬 굿즈 세트는 현장에서 즉시 지급됐다. 항공권 당첨자는 오는 29일 티웨이항공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오는 5일 어린이날을 맞이해 ‘2차 포켓몬 굿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은 2022년 국내 항공사 최초로 ‘주식회사 포켓몬(The Pokémon Company)’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하늘 나는 피카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포켓몬스터 래핑 항공기 ‘피카츄제트TW’를 선보인 바있다. 이 항공기에 탑승한 승객들은 포켓몬 테마로 꾸며진 기내 장식과 다양한 기내 용품을 통해 특별한 여행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다. 보딩패스, 수하물 태그, 종이컵, 면세 쇼핑백, 기내 헤드레스트 커버 등 곳곳에 포켓몬 디자인이 적용됐다. 티웨이항공은 스페셜 에디션 굿즈 상품으로 △피카츄제트TW 모형 항공기(B737) △파우치형 담요 △메탈 키링 △젤펜 3종 세트 등을 출시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의 동심까지 불러일으킬 수 있는 포켓몬 이벤트를 준비하였다”며 “앞으로도 최우선 가치인 안전운항을 바탕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고객분들의 성원에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5-02 08:45:56[파이낸셜뉴스] 롯데백화점은 다음 달 19일까지 잠실 타운에서 포켓몬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 광장에서는 '메타몽의 타임캡슐' 테마의 전시가 결합한 이색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약 3m 높이의 초대형 '메타몽' 에어벌룬을 설치해 방문 고객의 눈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팝업에서는 포켓몬 시리즈를 포함해 200여종의 신상품을 선보인다. 올해는 잠실점 본관으로 행사 범위를 넓혔다. 본관 지하 1층 트레비 광장에선 다음 달 18일까지 포켓몬 카드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약 80여종의 포켓몬 카드를 만날 수 있는 최초의 단독 팝업이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서울 잠실과 수원, 부산 등 전국 곳곳에서 네 번의 포켓몬 팝업스토어를 열어 30만명을 끌어모은 바 있다. 올해도 팝업 첫날인 지난 25일 개장 전부터 1500여명의 대기 고객이 몰리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고 롯데백화점은 전했다. 전유나 롯데백화점 키즈팀 수석바이어는 "올해로 3년째인 포켓몬 팝업스토어는 해마다 많은 방문객이 몰려 인기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며 "올해는 규모를 한층 확대한 데다 황금연휴까지 있어 많은 나들이객의 방문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4-27 13:22:39[파이낸셜뉴스] 롯데면세점은 다음 달 19일까지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와 몰에서 개최되는 '포켓몬 타운 2025 위드 롯데' 행사에 참여한다고 27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다음 달 18일까지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 내에 '메타몽과 함께하는 여행' 부스를 운영한다. 부스에서는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행사 기간 월드타워점 9층에서는 포켓몬 팝업스토어(임시매장)도 연다. 포켓몬 캐릭터의 목쿠션, 수면안대, 키링(열쇠고리) 등 다양한 상품을 만날 수 있다. 남궁표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은 "포켓몬 타운은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도 즐겨 찾는 인기 행사"라며 "내외국인들이 롯데면세점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많은 혜택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4-27 12:56:53[파이낸셜뉴스] 롯데GRS는 ‘포켓몬 타운 2025 위드 롯데’에 참여하며 콘텐츠 비즈니스의 일환으로 포켓몬을 활용한 신제품 출시, 포켓몬 캡슐토이존 내 홍보 부스 및 특화 매장 운영 등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강화한다고 25일 밝혔다. 롯데GRS는 잠실 롯데월드파크 잔디광장 ‘메타몽 대량발생몽’에서 브랜드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다양한 포켓몬 에디션 MD를 전시하고 누구나 참여 가능한 미니 게임을 진행한다. 또 매일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부스를 방문하는 고객 대상으로 크리스피크림 도넛과 엔제리너스 아메리카노를 선착순 증정한다. 이와 함께 잠실 롯데월드몰 내 엔제리너스와 크리스피크림 도넛 매장을 귀여운 포켓몬으로 랩핑 매장해 운영한다. 엔제리너스 잠실롯데월드몰B1점은 메타몽 컨셉 카페로 메타몽 윈도우 랩핑과 매장 내부에는 메타몽 소품들을 배치해 귀여움을 한층 더했다.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내달 18일까지 포켓몬과 함께하는 즐거운 경험을 제공한다. ‘포켓폰 캡쳐 챌린지’로 움직이는 포켓몬을 캡쳐해 인증하는 이벤트다. 핸드폰 화면 안에서 움직이는 포켓몬 제자리에 위치시킨 후 캡쳐 이미지를 개인 인스타그램 스토리 혹은 피드에 업로드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엔제리너스와 크리스피크림 도넛은 포켓몬을 활용한 신메뉴도 출시해 맛있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엔제리너스는 포켓몬의 비주얼을 음료와 케이크로 연출한 스노우 2종, 케이크 1종을 출시한다. 피카츄, 이브이, 메타몽 등 캐릭터를 메뉴와 결합해 선보인다. 크리스피크림 도넛도 초코, 딸기 등 인기 플레이버를 바탕으로 포켓몬을 도넛 위에 구현했다. 롯데GRS 관계자는 “폭넓은 연령층에게 인지도 높고 친근한 포켓몬을 다양하게 활용해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드리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5-04-25 09:56:51글로벌 토이 브랜드들과 디즈니, 원피스, 오징어게임 등 인기 콘텐츠 지식재산권(IP) 간 협업이 확대되고 있다. 강력한 팬덤을 기반으로 제품의 세계관을 확장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소비자층을 공략하기 위한 전략이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팝마트는 주요 IP인 '히로노'가 스누피와 협업한 제품을 선보였다. 히로노는 소년의 여러 감정을 담은 캐릭터로, 스누피의 풍선을 쥐고 있는 모습을 표현했다. 지난 달에는 인기 IP '디무'와 도날드덕, 구피 등 디즈니 인기 캐릭터들이 어우러진 제품을 출시해 일부 상품이 품절을 기록했다. 또 다른 자체 IP '라부부'와 '메가 스페이스 몰리'는 각각 원피스, 오징어게임과 협업을 진행해 출시 직후 완판되는 성과를 거뒀다. 레고그룹은 최근 원피스, 포켓몬과 손잡고 이를 제품화 한다고 밝혔다. 아시아권 애니매이션을 소재로 제품을 출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원피스의 경우 넷플릭스 및 투모로우 스튜디오와 손잡고 넷플릭스 시리즈 '원피스 테마 레고 세트'를 올해 하반기 내 출시할 예정이다. 포켓몬 컴퍼니와도 레고 웹 사이트를 통해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협업을 공식화했다. '레고 포켓몬 세트'는 내년 선보일 계획이다. 핫토이는 한국의 대표 IP 오징어게임 주인공 성기훈을 모델로 한 피규어를 론칭한다. 해당 피규어는 30cm 높이에 30개 이상 가동 포인트를 갖췄으며, 배우 이정재의 초상을 반영해 사실적으로 제작됐다. 아울러 의상과 소품 파츠를 비롯해 시리즈 속 게임인 제기, 공기, 딱지 등과 OX 투표 기계도 소품으로 포함됐다. 이 같은 IP 간 협력 확대는 아트토이 및 키덜트(키즈+어덜트) 산업의 성장과 맞물린 결과다. 희소한 완구를 선호하거나, 과거 아이들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장난감이 소비력을 갖춘 '어른이'들에게도 취미 생활이자 콘텐츠로 자리 잡으면서 관련 시장 규모도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는 추세다. 실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콘텐츠 산업전망보고서'에 따르면 키덜트 시장 규모는 2014년 5000억원에서 2020년 1조6000억원을 넘어섰으며, 향후 11조원까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베리파이드 마켓리서치는 세계 아트토이 시장 규모가 오는 2030년까지 연평균 성장률(CAGR) 15%를 기록, 1조달러(약 1420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다만 내수 시장에서 글로벌 브랜드가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고 있다는 점은 국내 완구 기업들에게 위기로 작용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토이 브랜드와 기존 인기 IP 협업은 팬덤을 기반으로 한 소비층 확대와 지속적인 확장 가능성을 통해 차별화를 꾀할 수 있다"며 "수집 욕구를 불러 일으켜 브랜드 경험 및 입지를 강화할 수 있는 만큼 향후 파트너십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5-04-21 18:22:39[파이낸셜뉴스] 지난해 400만명이 방문하며 오픈런 열풍을 빚었던 '포켓몬타운'이 올해도 열린다. 이번에는 계열사 참여를 더 확대하고 송파구청과 함께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롯데는 25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서울시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와 롯데월드몰, 석촌호수 등 잠실 일대에서 ‘포켓몬타운 2025 위드 롯데’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포켓몬타운은 지난해부터 그룹 전사적으로 진행하는 콘텐츠 비즈니스 프로젝트다. 올해는 롯데월드, 롯데GRS, 롯데백화점, 롯데자이언츠 등 12개 계열사가 참여한다. 지난해 10개 계열사와 함께 진행했던 ‘포켓몬타운 2024’에는 행사 기간(4월26일~5월19일) 400만명이 방문했다. 이는 전년 동일 대비 20% 이상 신장한 수치로 유통·식품·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계열사가 참여해 창출해낸 시너지의 결과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규모를 확대하고 행사 테마는 차별화했다. 올해 행사 참여 계열사는 지난해 10개에서 12개로 증가했고, 메인 행사장도 기존보다 400평 넓은 1000평 크기의 월드파크 잔디광장으로 변경했다. 행사 테마의 주인공은 모든 포켓몬으로 변신할 수 있는 메타몽이다. 이전의 포켓몬 행사는 다양한 포켓몬을 전시했다면 이번에는 메타몽과 메타몽이 변신한 각기 다른 모습의 포켓몬들이 전시된다. 행사 기간 잠실 일대는 포켓몬 콘텐츠 테마파크로 변신한다. 대표 전시물은 석촌호수 동호에 띄워진 16m 크기의 라프라스와 피카츄 대형 벌룬이다. 메인 행사장인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 잔디광장에서는 포켓몬 관련 다양한 체험과 전시를 즐길 수 있다. 행사장에는 메타몽 100마리와 메타몽 세계관 체험 부스, 대형 포토존 등이 마련된다. 롯데월드몰과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도 포켓몬 카드 전시, 포켓몬과 포토타임, 경품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면세점과 유니클로, 롯데자이언츠, 코리아세븐 등 참여 계열사는 포켓몬 IP를 활용한 다양한 신규 상품을 출시하고, 롯데GRS는 롯데월드몰 내 엔제리너스 매장을 포켓몬 콘셉트로 연출한다. 행사 기간 많은 관람객이 잠실 일대를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송파구청과 함께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나선다. 주말과 공휴일에 석촌호수 인근 식당 및 카페에서 발행한 영수증을 지참해 송파관광정보센터 앞 이벤트부스를 방문하면 피카츄 풍선, 롯데월드 어드벤처 종합이용권, 롯데시네마 티켓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롯데 관계자는 “지난해 처음으로 그룹이 콘텐츠 비즈니스 프로젝트를 주관하며 인기 IP 결합한 독점 창작물 확보, 대형 오프라인 이벤트 유치 등의 성과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IP와 협업해 롯데만이 할 수 있는 콘텐츠 비즈니스 모델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5-04-21 10:37:55롯데월드가 지난달 2일부터 운영 중인 봄시즌 축제 ‘포켓몬 월드 어드벤처: 스프링 캠프’가 본격적인 봄 나들이철과 맞물리면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힘입어 지난 3월 한 달간 롯데월드 어드벤처 전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증가했다고 롯데월드가 8일 밝혔다. 또 온라인 상에서의 반응도 뜨거워 축제를 예고하는 공식 유튜브 채널 및 SNS 전 채널의 티저 영상 조회수도 155만 건을 기록했다. 롯데월드에서만 찾을 수 있는 재미있는 기록도 나타났다. 시즌 축제 스토리에 맞춰 몬스터볼 콘셉트를 적용해 운영 중인 어트랙션 ‘풍선비행’에도 고객의 발길이 이어져 축제 오픈 이후 4주간 풍선비행 탑승객 수치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25% 이상 늘었다. 이밖에도 포켓몬 테마 구역을 더욱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 ‘스프링캠프 미션 투어’ 참여를 위해 필요한 ‘탐험수첩’도 매주 주말마다 준비된 수량이 빠르게 소진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고 롯데월드 측은 덧붙였다. 한편, 롯데월드는 고객들의 이런 호응에 부응하기 위해 봄시즌 퍼레이드 공연 ‘렛츠고! 포켓몬 스프링 캠프’를 이번 주부터 추가 운영한다. 당초 매주 주말 및 공휴일에만 하루 2회 운영되던 공연을 하루 3회 공연(11시30분, 오후 3시, 오후 5시30분)으로 확대 편성할 예정이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5-04-08 11:01:38이달 초 개막한 봄시즌 축제 '포켓몬 월드 어드벤처: 스프링캠프'가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축제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콘텐츠 라인업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롯데월드가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롯데월드는 신규 체험형 프로그램 ‘스프링캠프 미션투어’와 신규 상품샵 ‘포켓몬 어드벤처 스토어’를 새롭게 오픈했다. 스프링캠프 미션투어는 고객이 직접 포켓몬 트레이너가 되어 파크 곳곳을 탐험하며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어드벤처 1층 ‘로티스 엠포리움’ 기념품샵에서 탐험수첩을 구매한 뒤 어드벤처와 매직아일랜드 전역을 돌며 총 7개의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모든 미션을 완수한 고객에게는 오직 롯데월드에서만 제공받을 수 있는 한정판 포켓몬 아크릴 키링(5종 중 랜덤 1종)이 선물로 주어진다. 특히, 이번 미션투어 장소에는 새롭게 공개된 매직캐슬이 일부 포함돼 더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 어드벤처 4층 ‘풍선비행’ 어트랙션 인근에는 ‘포켓몬 어드벤처 스토어’가 새롭게 문을 열었다. 피카츄와 볼들을 테마로 꾸며진 상품샵에선 다양한 품목을 아우르는 포켓몬 상품이 판매되는데, 여기에는 풍선비행 랜덤 마그넷과 뱃지, 피카츄 아코디언 의자, 피크닉 스티커 등 롯데월드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콜라보 한정판이 포함돼 기대를 모은다. 한편, 오픈 1주만에 롯데월드 공식 유튜브 및 SNS 누적조회수 300만건을 돌파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봄시즌 콜라보 축제 ‘포켓몬 월드 어드벤처: 스프링캠프’는 오는 5월 25일까지 계속된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5-03-12 17:54:49[파이낸셜뉴스]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한 대형 매장에 설치된 자판기 앞에서 두 남성이 난투극을 벌였다. 서로 자판기를 차지하려는 듯 서로를 밀어내거나 주먹을 휘두르기도 했다. 결국 경찰이 출동한 뒤에야 싸움은 멈췄다. 두 남성이 차지하려던 건 포켓몬 카드 자판기였다. 이날 오전 10시 자판기엔 신규 카드가 재입고됐다. 게임 정보사이트인 코타쿠는 7일(현지시간) 음악가 요크나인의 틱톡 공식 계정(Yoc9Official)에 올라온 '포켓몬 자판기 앞 난투극' 영상을 소개했다. 이 영상은 현장에 있던 사람이 촬영해 요크나인에 공유했다. 영상을 보면 검은색 후드티, 야구 모자, 흰색 바지를 입은 남자가 포켓몬 자판기 앞에 서 있던 남성에게 다가가더니 밀어냈다. 이후 몸싸움이 벌어지기 시작했다. 요크나인은 영상 뒷 이야기도 전해준다. 그는 "결국 경찰이 나타나 폭력을 휘두른 남성을 체포하려고 했지만, 상대방 남성이 원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해당 영상이 공개된 뒤 사람들은 어린이를 위해 만든 카드를 두고 어른이 싸우는 모습에 독설을 쏟아냈다. 한 네티즌은 "(저도) 집 앞에서 친구들과 포켓몬 카드를 꺼내 거래하던 세대지만 이런 통제불능의 행동은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코타쿠에 따르면 최근 미국에서 포켓몬 카드는 인기가 치솟으면서 가치까지 급상승했다. 특히 희귀 카드 가격은 온라인에서 폭등했다. 카드 공급이 부족해지면서 신규 카드가 나올 때면 사람들이 서로 차지하려고 싸우거나 카드를 훔치기 위해 매장을 침범하는 경우도 발생했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2025-03-07 23:24:51롯데월드가 메가 히트 IP ‘포켓몬’과 손잡고 전례 없는 초대형 콜라보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장장 8개월간 진행될 이번 콜라보 프로젝트는 봄·여름·가을·겨울 등 각 시즌별로 진행되던 축제를 넘어, 봄부터 가을까지 3개 시즌에 걸쳐 장기간 펼쳐질 예정이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곳곳은 포켓몬 IP를 적용한 거대한 ‘포켓몬 월드’ 콘셉트로 구현되며, 시즌별로 이어지는 스토리와 계절마다 새롭게 변하는 콘텐츠를 통해 더욱 확장된 축제를 펼친다. '역대급 콜라보'의 시작은 내달 2일 개막하는 봄 시즌 축제 ‘포켓몬 월드 어드벤처: 스프링 캠프’가 알린다. 롯데월드 어드벤처와 매직아일랜드 곳곳에 ‘피카츄’를 비롯한 다양한 포켓몬 포토존이 설치되고, 포켓몬 IP를 접목한 어트랙션과 한정판 굿즈를 판매하는 ‘포켓몬 어드벤처 스토어’ 등이 선보인다. 권오상 롯데월드 대표이사는 “롯데월드는 그동안 다양한 외부 IP와 협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즐거움과 경험을 선사해왔다”며 “롯데월드 어드벤처 고유 IP와 포켓몬이라는 메가 히트 IP의 만남을 통해 시너지를 더욱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5-02-11 10:37: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