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서울 곳곳의 아름다움을 담은 특별한 포켓스톱이 '포켓몬 고'에 세워진다. 나이언틱은 서울시의 151개 버스 정류장과 8개 스마트 버스 정류장이 리얼 월드 게임 '포켓몬 고'에서 포켓스톱과 체육관이 된다고 13일 밝혔다. 버스정류장 포켓스톱과 체육관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운영되며, 포토디스크를 돌리면 아름다운 서울의 모습을 담은 인게임 엽서를 얻을 수 있다. 이 중 서울시 스마트 버스 정류장 8곳은 △수상한 동굴(홍대입구역 (상행) △미혹의 천공(홍대입구역 (하행) △얼어붙은 호수(합정역 (상행) △운석의 계곡(합정역 (하행) △불꽃의 아레나(숭례문) △독의 둥지(마곡역 강서세무서(상행) △ 환상의 숲(마곡역 강서세무서(하행) △피카츄 언덕(건대입구역사거리, 건대병원) 등 각각의 포켓몬 서식지가 된다. 각 서식지에는 서로 다른 관동지방 포켓몬들이 등장하며, 운이 좋다면 색이 다른 포켓몬으로 만날 수도 있다. 같은 기간 동안 서울에 방문한 트레이너들은 ‘동네방네 GO GO GO!’ 시간제한 리서치를 받아 완료하고 5000 XP, 이브이의 사탕 25개를 포함해 라프라스, 이브이, 미뇽 등의 포켓몬과 만날 수 있다. 특히 한국 전역에서 ‘한국에서 관동지방 포켓몬을 찾아라!’ 시간제한 리서치를 진행, 그간 한국에서 쉽게 만날 수 없었던 캥카, 켄타로스, 마임맨을 비롯해 프리져, 썬더, 파이어 등 전설의 포켓몬도 만날 수 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11-13 09:10:05[파이낸셜뉴스] 리서치알음은 11일 나이언틱의 증강현실 게임 '피크민 블룸'이 구글플레이 스토어 인기게임 1위를 차지해 관련주에 주목할 만 한다고 진단했다. 이에 관련주로는 대원미디어, 아셈스, SAMG엔터 등을 추천했다. 최성환 연구원은 “나이언틱의 증강현실 게임 ‘피크민 블룸’이 구글 플레이 스토어 인기 게임 1위를 차지했다. 피크민 블룸은 닌텐도의 ‘피크민’ IP 출시 2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게임으로 ‘포켓몬고’에 이어 나이언틱과 닌텐도가 두번째로 협업한 사례”라며 “출시된 지 3년이나 지난 AR 게임이 역주행한 것은 이례적”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산책하기 좋은 날씨와 러닝크루의 증가, 젊은층의 무해력(작고 귀엽고 해롭지 않은 것에 주목) 트렌드에 따른 것으로 파악된다”라며 “특히 10-30대 여성에게 인기가 많아 피크민의 흥행은 오래 지속될 전망이기 때문에 관련주에 주목할 만 하다”라고 부연했다. 나이언틱은 2010년 존행키가 구글의 사내 스타트업으로 설립한 미국의 SW 개발사다. 닌텐도 IP를 활용한 포켓몬고, 피크민 블룸을 출시했다. 리서치알음은 과거 포켓몬고가 출시되었을 당시 국내 증강현실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한 바 있기 때문에 피크민 블룸 수혜 종목에 주목해야 한다고 봤다. 포켓몬고가 어린이 중심의 ‘가족 게임’이었다면, 피크민블룸은 10~30대 여성을 주 타깃으로 하는 ‘산책하며 즐기는 동물의 숲 게임’이다. 최 연구원은 “피크민 블룸은 현재 국내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MZ 중심의 게임이라는 점에서 차별화 중인데다, 네이버 검색 트렌드에서도 ‘피크민’ 검색이 급증 중”이라며 “10~30대 여성을 주 타깃으로 한 ‘피크민 블룸’ 게임이 흥행중인만큼 이와 관련한 투자 유망 기업 3선을 추천했다”라고 부연했다. 우선 대원미디어는 국내 닌텐도 게임 유통사업과 관련해 50% 이상 물량을 담당하고 있는 사실상 독점 기업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당부했다. 리서치알음에 따르면 온오프라인 대원샵에 방문자가 급증하면서 현재 피크민 주요 캐릭터 제품 대부분 품절이며 캐릭터 상품 판매량이 통상 대비 2.5배 이상 확대중이다. 2003년 설립된 친환경 접착필름 전문 기업인 아셈스는 러닝화 판매 증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는 판단이다. 동사의 친환경 접착 필름은 주로 신발 ODM, OEM 회사를 거쳐 최종 수요자인 메이져 신발 브랜드사(나이키, 아디다스, 뉴발란스등)에 제공되고 있다. 최 연구원은 “여기에 SAMG엔터는 국내 1세대 애니메이션 제작사로 남아용 타깃의 ‘미니특공대’와 여아 선호도 1위인 ‘캐치티니핑’ IP를 보유 중”이라며 “하츄핑 캐릭터가 국내외에서 성공을 거두고 있는 만큼, 피크민 블룸처럼 전세대를 아우르는 강력한 브랜드로 성장 가능성 높아 주목할 만 하다”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11-11 09:02:37[파이낸셜뉴스] 삼립이 빅사이즈 포켓몬빵 2탄으로 ‘거대해진 고오스 초코케익’을 출시하고 해피앱과 연계한 스탬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삼립은 지난 3일 선보인 ‘거대해진 로켓단 초코롤’의 후속 제품인 ‘거대해진 고오스 초코케익’을 추가 출시했다. 기존 ‘고오스 초코케익’보다 중량 기준으로 5배 큰 제품이다. 패키지 속 빵칼을 동봉해 큰 사이즈의 제품을 편리하게 먹을 수 있도록 했다. 신제품에는 기존 띠부씰보다 사이즈도 커진 ‘메가진화 띠부씰’ 53종을 무작위로 넣어 구매 재미를 더했다. 전국 편의점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권장소비자가격 7900원이다. 삼립은 제품 출시를 기념해 해피앱과 연계해 총 10개의 스탬프를 획득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오는 6월 30일까지 진행한다. 해피앱 내 해피마켓에서 단독 판매되는 거대해진 포켓몬빵 특별 패키지(거대해진 포켓몬빵 1봉, 일반 포켓몬빵 5봉으로 구성) 속에 동봉된 난수번호 및 현재 판매중인 일반 사이즈 포켓몬빵 13종에 포함된 띠부씰에 기재된 난수번호를 해피앱 이벤트 페이지에 입력하면 스탬프가 적립된다. 일반 사이즈 포켓몬빵 난수번호는 6월 3일 이후 판매되는 제품 중 ‘해피앱 이벤트 앰블럼’이 있는 제품에 한해서만 확인할 수 있다. 스탬프를 모두 획득하면 추첨을 통해 닌텐도 스위치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삼립 브랜드 담당자는 “이번 신제품은 거대해진 포켓몬빵 두 번째 시리즈로 구매 재미를 더하는 프로모션도 함께 선보였다”라며 “앞으로도 포켓몬빵과 관련해 소비자들에게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5-17 10:26:21"지금은 증강현실(AR) 게임을 개발하기에 적절한 타이밍이다. 해당 기술은 게임 산업의 새로운 성장 포인트가 될 수 있다." 존 행키 나이언틱 대표(사진)는 13일 서울 중구 정동1928 아트센터에서 진행된 첫 방한 그룹 인터뷰에서 "기존 AR 게임을 플레이하려면 스마트폰만 쳐다보고 있어야 한다는 단점이 있었는데, AR 글라스 등 하드웨어를 착용하게 되면 여기 의존하지 않고 주변과 상호작용하며 게임을 즐길 수 있다"며 이 같이 설명했다. 나이언틱은 미국의 AR 게임·서비스 개발사로 지난 2016년 닌텐도의 '포켓몬스터' 지식재산권(IP)를 활용해 AR 게임 '포켓몬 고(GO)'를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포켓몬 고는 AR 기술을 이용해서 현실에서 나타나는 포켓몬을 잡는 콘셉트의 게임이다. 나이언틱은 지난해 '몬스터 헌터' IP를 활용한 AR 게임 신작 '몬스터 헌터 나우'를 출시하는 등 AR 게임 시장에서 이미 선두 주자로 올라섰다. 행키 대표는 최근 발전하는 확장현실(XR) 기기가 AR 게임 시장의 큰 기회라고 내다봤다. XR은 가상현실(VR)과 AR, 혼합현실(MR) 기술을 포함하는 포괄적인 개념이다. 행키 대표는 "애플의 비전 프로나 메타 퀘스트3와 같은 새로운 플랫폼을 통해 MR 경험이 만들어지고 있고, 이런 새로운 시도들이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나이언틱도 같은 게임이라도 XR 및 AR 디바이스를 활용해서 플레이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를 구상 중"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AR 게임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하는 시도도 중요해질 전망이다. 실제 나이언틱은 육성 게임 '페리도트' 내 가상의 펫에 거대언어모델(LLM)을 접목했다. 이를 통해 가상의 펫의 인텔리전스(지능)가 개선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행키 대표는 "AI와 AR의 융합을 위해 많은 실험을 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게임의) 현실성이 더 개선되고 복합성도 올라갈 수 있었다. AI로 게임 산업이 변화하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한편 행키 대표는 한국 게임 시장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거듭 강조했다. 포켓몬 고는 국내에서도 큰 열풍을 이끌었다. 국내 시장의 관심이 이어지며 나이언틱은 지난해 10월 서울에서 대규모 오프라인 이벤트 '사파리 존' 행사를 열었다. 또 3월 10일까지 삼성전자와 협업을 통해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행키 대표는 "한국 시장의 중요도나 이용자 지표는 점점 커지고 있다. 다양한 종류의 게임들이 큰 인기를 얻고 있고 다양한 혁신이 일어나고 있는 곳이기 때문"며 "한국에서는 BTS가 포켓몬 고를 하거나 포켓몬 빵이 큰 인기를 끌고 있어 관련 트렌드에 대해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XR 기기에 대해 국내 기업과 협업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대해 행키 대표는 "(협업을 논의하는) 회사명을 구체적으로 언급하긴 어렵다"면서도 "한국 기업 중 삼성전자는 나이언틱 투자자이기도 하고, 좋은 관계를 지속해 나가고 있다. 올해는 AR 글라스의 해가 될 것이고, 한국의 전자 기업들도 여기서 중요한 역할을 할 거라 본다"고 덧붙였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3-13 18:24:00[파이낸셜뉴스] "지금은 증강현실(AR) 게임을 개발하기에 적절한 타이밍이다. 해당 기술은 게임 산업의 새로운 성장 포인트가 될 수 있다." 존 행키 나이언틱 대표( 사진)는 13일 서울 중구 정동1928 아트센터에서 진행된 첫 방한 그룹 인터뷰에서 "기존 AR 게임을 플레이하려면 스마트폰만 쳐다보고 있어야 한다는 단점이 있었는데, AR 글라스 등 하드웨어를 착용하게 되면 여기 의존하지 않고 주변과 상호작용하며 게임을 즐길 수 있다"며 이 같이 설명했다. 나이언틱은 미국의 AR 게임·서비스 개발사로 지난 2016년 닌텐도의 '포켓몬스터' 지식재산권(IP)를 활용해 AR 게임 '포켓몬 고(GO)'를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포켓몬 고는 AR 기술을 이용해서 현실에서 나타나는 포켓몬을 잡는 콘셉트의 게임이다. 나이언틱은 지난해 ‘몬스터 헌터’ IP를 활용한 AR 게임 신작 ‘몬스터 헌터 나우’를 출시하는 등 AR 게임 시장에서 이미 선두 주자로 올라섰다. 행키 대표는 최근 발전하는 확장현실(XR) 기기가 AR 게임 시장의 큰 기회라고 내다봤다. XR은 가상현실(VR)과 AR, 혼합현실(MR) 기술을 포함하는 포괄적인 개념이다. 행키 대표는 "애플의 비전 프로나 메타 퀘스트3와 같은 새로운 플랫폼을 통해 MR 경험이 만들어지고 있고, 이런 새로운 시도들이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나이언틱도 같은 게임이라도 XR 및 AR 디바이스를 활용해서 플레이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를 구상 중"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AR 게임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하는 시도도 중요해질 전망이다. 실제 나이언틱은 육성 게임 '페리도트' 내 가상의 펫에 거대언어모델(LLM)을 접목했다. 이를 통해 가상의 펫의 인텔리전스(지능)가 개선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행키 대표는 "AI와 AR의 융합을 위해 많은 실험을 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게임의) 현실성이 더 개선되고 복합성도 올라갈 수 있었다. AI로 게임 산업이 변화하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한편 행키 대표는 한국 게임 시장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거듭 강조했다. 포켓몬 고는 국내에서도 큰 열풍을 이끌었다. 국내 시장의 관심이 이어지며 나이언틱은 지난해 10월 서울에서 대규모 오프라인 이벤트 '사파리 존' 행사를 열었다. 또 3월 10일까지 삼성전자와 협업을 통해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행키 대표는 "한국 시장의 중요도나 이용자 지표는 점점 커지고 있다. 다양한 종류의 게임들이 큰 인기를 얻고 있고 다양한 혁신이 일어나고 있는 곳이기 때문"며 "한국에서는 BTS가 포켓몬 고를 하거나 포켓몬 빵이 큰 인기를 끌고 있어 관련 트렌드에 대해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XR 기기에 대해 국내 기업과 협업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대해 행키 대표는 "(협업을 논의하는) 회사명을 구체적으로 언급하긴 어렵다"면서도 "한국 기업 중 삼성전자는 나이언틱 투자자이기도 하고, 좋은 관계를 지속해 나가고 있다. 올해는 AR 글라스의 해가 될 것이고, 한국의 전자 기업들도 여기서 중요한 역할을 할 거라 본다"고 덧붙였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3-13 14:19:21[ 파이낸셜뉴스] 편의점 세븐일레븐과 한국관광공사가 우리나라 주요 관광명소를 알리고 활성화하는데 손을 맞잡았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24일 본사에서 최경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 신상용 한국관광공사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국내 관광지&가맹점 연계 홍보 및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국 주요 관광지 및 문화유적지를 소개하고, 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를 목적으로 한다. 세븐일레븐은 글로벌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고'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하는 지역명소 홍보 도우미로 나선다. 포켓몬고는 AR과 위치기반 기술의 모바일 게임으로 지난해 국내 유저 1인당 평균 9.4㎞를 걷는 등 다수의 유저를 보유한 글로벌 인기 게임이다. 세븐일레븐은 내달 1일부터 전국 1만1000여 가맹점과 함께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주요 관광지 1000곳을 포켓몬고의 포켓스탑과 체육관으로 지정해 유저들의 관심과 발길을 유도한다. 한국관광공사와의 전략적 제휴 마케팅도 펼친다.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에 주요 관광지 소재와 함께 인근 세븐일레븐 위치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2-02-25 13:50:57대한민국을 뒤흔들었던 '포켓몬고'에 이어 '해리포터' 증강현실(AR) 게임이 열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21일(현지시간) AR 게임 개발사 나이언틱은 '해리포터: 마법사 연합'(사진)을 출시한다. 지난 18일 나이언틱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 게임의 런치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미국과 영국에 먼저 출시되며 다른 지역에서도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게임 정식 출시에 앞서 지난달 2일 호주·뉴질랜드에서 베타 버전을 선보인 바 있다. WB게임즈 샌프란시스코와 나이언틱이 공동 제작하고 개발한 '해리포터: 마법사 연합'은 유저 중심의 새로운 마법 세계와 모바일, 비디오 게임 경험을 만드는 게임 레이블 'Portkey Games'의 일부를 활용해 완성도를 극대화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게임을 통해 전 세계의 마녀와 마법사들은 주문을 외워 마법에 걸린 유물이나 생물, 사람, 기억 등을 '머글'의 눈에 들키지 않도록 적절한 장소로 돌려보내는 신비한 모험을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트레일러 영상에서는 사람들의 행복과 영혼을 빨아들이는 '디멘터', 동전 훔치기를 좋아하는 '니플러' 같은 생물들이 등장한다. 또 게임의 배경은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이후이며 유저는 마법사가 돼 머글 세계에서 벌어지는 무질서한 마법 활동을 수습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해리포터: 마법사 연합'은 '포켓몬 고'와 마찬가지로 GPS데이터를 이용해 플레이하는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자신의 위치 주변의 디멘터나 다양한 마법 생물과 전투를 벌일 수 있으며 AR 포트키를 열어 그 안의 마법 세계로 이동할 수도 있다. 또 플레이어의 위치 주변에 나타나는 재료를 모아 물약을 만들 수도 있으며, 스킬 트리 등 RPG의 요소를 일부 포함하고 있다.한국에서도 곧 만나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나이언틱과 WB게임즈는 오는 28일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해리포터: 마법사 연합'을 국내에 처음으로 공개한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19-06-21 17:32:41대한민국을 뒤흔들었던 '포켓몬고'에 이어 '해리포터' 증강현실(AR) 게임이 열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21일(현지시간) AR 게임 개발사 나이언틱은 '해리포터: 마법사 연합'을 출시한다. 지난 18일 나이언틱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 게임의 런치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미국과 영국에 먼저 출시되며 다른 지역에서도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게임 정식 출시에 앞서 지난달 2일 호주·뉴질랜드에서 베타 버전을 선보인 바 있다. WB게임즈 샌프란시스코와 나이언틱이 공동 제작하고 개발한 ‘해리포터: 마법사 연합’은 유저 중심의 새로운 마법 세계와 모바일, 비디오 게임 경험을 만드는 게임 레이블 ‘Portkey Games’의 일부를 활용해 완성도를 극대화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게임을 통해 전 세계의 마녀와 마법사들은 주문을 외워 마법에 걸린 유물이나 생물, 사람, 기억 등을 '머글'의 눈에 들키지 않도록 적절한 장소로 돌려보내는 신비한 모험을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트레일러 영상에서는 사람들의 행복과 영혼을 빨아들이는 '디멘터', 동전 훔치기를 좋아하는 '니플러' 같은 생물들이 등장한다. 또 게임의 배경은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이후이며 유저는 마법사가 돼 머글 세계에서 벌어지는 무질서한 마법 활동을 수습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해리포터: 마법사 연합'은 '포켓몬 고'와 마찬가지로 GPS데이터를 이용해 플레이하는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자신의 위치 주변의 디멘터나 다양한 마법 생물과 전투를 벌일 수 있으며 AR 포트키를 열어 그 안의 마법 세계로 이동할 수도 있다. 또 플레이어의 위치 주변에 나타나는 재료를 모아 물약을 만들 수도 있으며, 스킬 트리 등 RPG의 요소를 일부 포함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곧 만나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나이언틱과 WB게임즈는 오는 28일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해리포터: 마법사 연합’을 국내에 처음으로 공개한다. 한국에서 열리는 기자간담회에는 나이언틱과 WB게임즈 관계자가 참석해 ‘해리포터: 마법사 연합’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소개한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19-06-21 14:06:03지난 2017년 한국을 강타했던 모바일게임 '포켓몬고'와 같은 증강현실(AR) 기반 게임들이 블록체인 기술을 만나 더 안전하고 흥미롭게 진화하고 있다. '포켓몬고'가 지정된 장소로 이동해 포켓몬을 사냥하는 단순한 수집형 게임이었다면,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AR 게임은 수집의 재미를 넘어 실제로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암호화폐를 보상으로 주면서 이용자들의 흥미를 높이고 있다.■모스랜드, 네오플라이 등 속속 블록체인 게임 신작 내놔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용자가 실제 건물이나 주요 장소로 직접 이동하면서 게임을 즐기는 블록체인 기반 보상형 AR게임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대표적인 게임은 블록체인 기반 게임을 개발중인 '모스랜드'가 선보인 '더 헌터스'다. 모스랜드는 지난해 가상세계 유명 건물들을 암호화폐 경매로 판매하는 '모스랜드 더 옥션'을 선보인 바 있다. 그 모스랜드가 이번에는 '더 헌터스'는 '더 옥션'에서 판매한 가상건물을 이용해 이용자들이 암호화폐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게임이다.이용자가 직접 골드가 숨겨진 지도 속 위치를 찾아가 골드를 발굴한다. '더 옥션'에서 건물을 구입한 건물주들이 이 발굴한 골드를 암호화폐 '모스코인'으로 교환해준다. 교환한 '모스코인'을 활용해 이용자들은 편의점 상품 교환권이나 커피 교환권을 받을 수 있다. 이 교환권으로 편의점에서 상품을 구매하거나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것이다.게임기업 네오위즈의 블록체인 관계사인 네오플라이가 운영하는 엔블록스 헌트도 이와 비슷한 게임을 개발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게임은 증강현실과 위치기반 기술을 접목해 이용자가 실제 장소를 직접 돌아다니며 블록체인 토큰을 탐색하고 획득하는 서비스다.이 서비스는 실제 오프라인 매장이나 행사와 연계해 토큰 혹은 쿠폰 등을 제공하는 마케팅 플랫폼으로 활용될 수 있으며, 향후 아이템, 이모티콘 같은 디지털 자산까지 수집할 수 있게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엔블록스 헌트는 오는 27일에 공개되는 카카오의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을 통해 게임을 출시할 계획이다. ■IBM은 AR에 블록체인 접목하는 특허 신청글로벌 기업인 IBM도 증강현실 기술과 블록체인 기술의 결합을 주목하고 있다. IBM은 지난해 11월 미국 특허청에 게임을 실행 중인 모바일기기와 그 주변 위치 정보간의 상호작용을 다루는 블록체인 기반 시스템에 대한 특허를 신청했다.모바일 기기와 주변 위치 정보를 투명하게 기록해, 이용자가 위험지역에 침입하는 것을 예방하는 기술이다. 이용자가 위험한 장소에 접근하면 알림 메시지를 발송 등을 통해 위험을 예방한다.또 포켓몬고 출시 당시 일부 게이머들이 자신의 위치를 조작, 특정 지역에 반드시 가야만 얻을 수 있는 희귀 포켓몬을 마음껏 획득했던 행위를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하면 원천 차단할 수 있다는 것이 IBM 측의 설명이다. IBM 관계자는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위치 기반 증강현실 게임과 실제 위치가 같다는 신뢰를 보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2019-06-03 18:19:40지난 2017년 한국을 강타했던 모바일게임 ‘포켓몬고’와 같은 증강현실(AR) 기반 게임들이 블록체인 기술을 만나 더 안전하고 흥미롭게 진화하고 있다. ‘포켓몬고’가 지정된 장소로 이동해 포켓몬을 사냥하는 단순한 수집형 게임이었다면,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AR 게임은 수집의 재미를 넘어 실제로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암호화폐를 보상으로 주면서 이용자들의 흥미를 높이고 있다. ■모스랜드, 네오플라이 등 속속 블록체인 게임 신작 내놔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용자가 실제 건물이나 주요 장소로 직접 이동하면서 게임을 즐기는 블록체인 기반 보상형 AR게임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대표적인 게임은 블록체인 기반 게임을 개발중인 ‘모스랜드’가 선보인 ‘더 헌터스’다. 모스랜드는 지난해 가상세계 유명 건물들을 암호화폐 경매로 판매하는 ‘모스랜드 더 옥션’을 선보인 바 있다. 그 모스랜드가 이번에는 ‘더 헌터스’는 ‘더 옥션’에서 판매한 가상건물을 이용해 이용자들이 암호화폐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게임이다. 이용자가 직접 골드가 숨겨진 지도 속 위치를 찾아가 골드를 발굴한다. ‘더 옥션’에서 건물을 구입한 건물주들이 이 발굴한 골드를 암호화폐 ‘모스코인’으로 교환해준다. 교환한 ‘모스코인’을 활용해 이용자들은 편의점 상품 교환권이나 커피 교환권을 받을 수 있다. 이 교환권으로 편의점에서 상품을 구매하거나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것이다. 게임기업 네오위즈의 블록체인 관계사인 네오플라이가 운영하는 엔블록스 헌트도 이와 비슷한 게임을 개발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게임은 증강현실과 위치기반 기술을 접목해 이용자가 실제 장소를 직접 돌아다니며 블록체인 토큰을 탐색하고 획득하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실제 오프라인 매장이나 행사와 연계해 토큰 혹은 쿠폰 등을 제공하는 마케팅 플랫폼으로 활용될 수 있으며, 향후 아이템, 이모티콘 같은 디지털 자산까지 수집할 수 있게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엔블록스 헌트는 오는 27일에 공개되는 카카오의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을 통해 게임을 출시할 계획이다. ■IBM은 AR에 블록체인 접목하는 특허 신청 글로벌 기업인 IBM도 증강현실 기술과 블록체인 기술의 결합을 주목하고 있다. IBM은 지난해 11월 미국 특허청에 게임을 실행 중인 모바일기기와 그 주변 위치 정보간의 상호작용을 다루는 블록체인 기반 시스템에 대한 특허를 신청했다. 모바일 기기와 주변 위치 정보를 투명하게 기록해, 이용자가 위험지역에 침입하는 것을 예방하는 기술이다. 이용자가 위험한 장소에 접근하면 알림 메시지를 발송 등을 통해 위험을 예방한다. 또 포켓몬고 출시 당시 일부 게이머들이 자신의 위치를 조작, 특정 지역에 반드시 가야만 얻을 수 있는 희귀 포켓몬을 마음껏 획득했던 행위를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하면 원천 차단할 수 있다는 것이 IBM 측의 설명이다. IBM 관계자는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위치 기반 증강현실 게임과 실제 위치가 같다는 신뢰를 보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2019-06-02 10:4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