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관광, 교통, 숙박, 테마여행 등 인천 섬에 대한 모든 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인천 섬 포털 사이트’를 정식 개설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분산돼 있던 섬 관련 정보를 하나로 통합해 누구나 쉽게 섬 여행 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이번에 섬 포털 사이트를 구축했다. 섬 포털 사이트는 섬 여행안내와 섬 정보, 테마여행, 관광지 등의 메뉴로 구성돼 있으며 인천 섬 소식, 인천섬 관광안내, 대표 관광지 정보, 섬에 살아보기, 섬 먹캉스, 섬별 숙박·식당·카페 정보 등을 제공한다. 현재 섬 포털 사이트는 테마여행 코너에서 강화군의 주문도와 볼음도, 옹진군의 백령도, 소야도, 굴업도 등 인천의 21개 섬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체험할 수 있는 ‘인천 섬 도도(島島)하게 살아보기’ 이용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 사업은 섬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인천 섬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김을수 시 해양항공국장은 “인천 섬 매력을 전달하고 여행 동기를 부여할 수 있도록 웹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사용자 편의 기능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9-13 10:32:29취업포털 운영사들이 인수합병(M&A) 시장에 뛰어 들고 있다. 꾸준히 늘어나는 국내외 구인·구직 시장에서 지배력을 높여 경쟁 우위에 서기 위함이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원티드랩은 일본에서 정보기술(IT) 인재 매칭 서비스를 운영하는 라프라스에 지분을 투자했다. 원티드랩은 지난해 라프라스와 일본 채용 시장에 인공지능(AI) 매칭 모델을 적용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후 지분 투자까지 이어지면서 양사간 협력이 보다 구체화될 전망이다. 실제로 원티드랩은 라프라스가 보유한 일본 현지 채용 데이터에 AI 매칭 채용 서비스 '원티드' 핵심 기술을 결합해 AI 이력서 코칭, 면접코칭 등 다양한 AI 서비스를 제공한다. 실제로 지난 2월 원티드 채용 당 과금 사업 모델과 운영 노하우를 적용한 '라프라스 잡 보드 플랜'을 일본 현지에 선보이기도 했다. 앞서 원티드랩은 실시간 알바 매칭 플랫폼 '급구'를 운영하는 니더에 지분을 투자했다. 니더가 운영하는 급구는 맞춤형 알바 정보를 구직자와 구인자에 실시간 제공한다. 특히 구직자 이력서를 바탕으로 구인자에 적합한 인재를 추천해 빠른 채용을 돕는다. 근무 제안부터 면접, 근로계약서 작성까지 채팅으로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다. 잡코리아는 채용관리 솔루션 운영업체 나인하이어를 인수한 뒤 경영권을 확보했다. 나인하이어는 채용 공고 게시부터 합격 통보에 이르는 채용 전 과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원스톱 인력관리(HR) 솔루션을 운영한다. 이와 관련 △채용 사이트 제작 △채용 공고 및 지원서 취합 △지원자 통합 관리 △지원자 다면 평가 △채용 데이터 분석 등을 제공한다. 잡코리아는 나인하이어를 인수한 뒤 채용 공고 연동 서비스를 출시했다. 나인하이어 기업회원이 채용 공고를 게시하면, 클릭 한 번으로 잡코리아에도 공고가 등록되는 방식이다. 잡코리아에 자동 등록된 공고를 통해 나인하이어 기업회원은 더 많은 지원자를 확보할 수 잇으며, 한 번의 공고 등록을 통해 반복되는 채용 과정을 단축하는 등 양사간 시너지 효과가 가능하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나인하이어 인수를 계기로 기업이 가장 필요로 하는 채용 솔루션 영역을 강화하고 기술 기반 경영 혁신을 선도하는 종합 커리어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람인은 알바 매칭 플랫폼 '동네알바' 운영사 라라잡을 인수했다. 총 96억원을 들여 라라잡 지분 87.85%를 확보했다. 동네알바는 알바 구직자와 구인자가 거주 또는 활동하는 지역을 기반으로 일자리를 추천해주는 매칭 플랫폼이다. 사람인은 라라잡 인수를 통해 채용 사업에 있어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고 종합 커리어 플랫폼으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와 관련 △전일제(풀타임) 일자리를 중심으로 하는 '사람인' △프리랜서 일자리를 연결하는 '사람인 긱' △알바 매칭 플랫폼 '동네알바'까지 갖췄다. 사람인은 앞서 베트남 채용정보업체 앱랜서를 인수하기도 했다. 앱랜서는 베트남 2위 취업포털 '탑데브'를 운영 중이다. 사람인은 이미 국내에서 검증한 취업포털 모델을 앱렌서에 적용해 베트남 취업포털 시장에서 지배력을 강화하는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취업포털 업계는 사람인과 잡코리아, 인크루트에 이어 원티드랩, 진학사 캐치 등이 등장하면서 치열한 경쟁이 이뤄지는 분야"라며 "이들 업체는 M&A와 전략적 협력 전략을 통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는 한편, 해외 시장 진출을 모색 중"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9-11 18:25:35[파이낸셜뉴스] 취업포털 운영사들이 인수합병(M&A) 시장에 뛰어 들고 있다. 꾸준히 늘어나는 국내외 구인·구직 시장에서 지배력을 높여 경쟁 우위에 서기 위함이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원티드랩은 일본에서 정보기술(IT) 인재 매칭 서비스를 운영하는 라프라스에 지분을 투자했다. 원티드랩은 지난해 라프라스와 일본 채용 시장에 인공지능(AI) 매칭 모델을 적용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후 지분 투자까지 이어지면서 양사간 협력이 보다 구체화될 전망이다. 실제로 원티드랩은 라프라스가 보유한 일본 현지 채용 데이터에 AI 매칭 채용 서비스 '원티드' 핵심 기술을 결합해 AI 이력서 코칭, 면접코칭 등 다양한 AI 서비스를 제공한다. 실제로 지난 2월 원티드 채용 당 과금 사업 모델과 운영 노하우를 적용한 '라프라스 잡 보드 플랜'을 일본 현지에 선보이기도 했다. 앞서 원티드랩은 실시간 알바 매칭 플랫폼 '급구'를 운영하는 니더에 지분을 투자했다. 니더가 운영하는 급구는 맞춤형 알바 정보를 구직자와 구인자에 실시간 제공한다. 특히 구직자 이력서를 바탕으로 구인자에 적합한 인재를 추천해 빠른 채용을 돕는다. 근무 제안부터 면접, 근로계약서 작성까지 채팅으로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다. 잡코리아는 채용관리 솔루션 운영업체 나인하이어를 인수한 뒤 경영권을 확보했다. 나인하이어는 채용 공고 게시부터 합격 통보에 이르는 채용 전 과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원스톱 인력관리(HR) 솔루션을 운영한다. 이와 관련 △채용 사이트 제작 △채용 공고 및 지원서 취합 △지원자 통합 관리 △지원자 다면 평가 △채용 데이터 분석 등을 제공한다. 잡코리아는 나인하이어를 인수한 뒤 채용 공고 연동 서비스를 출시했다. 나인하이어 기업회원이 채용 공고를 게시하면, 클릭 한 번으로 잡코리아에도 공고가 등록되는 방식이다. 잡코리아에 자동 등록된 공고를 통해 나인하이어 기업회원은 더 많은 지원자를 확보할 수 잇으며, 한 번의 공고 등록을 통해 반복되는 채용 과정을 단축하는 등 양사간 시너지 효과가 가능하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나인하이어 인수를 계기로 기업이 가장 필요로 하는 채용 솔루션 영역을 강화하고 기술 기반 경영 혁신을 선도하는 종합 커리어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람인은 알바 매칭 플랫폼 '동네알바' 운영사 라라잡을 인수했다. 총 96억원을 들여 라라잡 지분 87.85%를 확보했다. 동네알바는 알바 구직자와 구인자가 거주 또는 활동하는 지역을 기반으로 일자리를 추천해주는 매칭 플랫폼이다. 사람인은 라라잡 인수를 통해 채용 사업에 있어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고 종합 커리어 플랫폼으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와 관련 △전일제(풀타임) 일자리를 중심으로 하는 '사람인' △프리랜서 일자리를 연결하는 '사람인 긱' △알바 매칭 플랫폼 '동네알바'까지 갖췄다. 사람인은 앞서 베트남 채용정보업체 앱랜서를 인수하기도 했다. 앱랜서는 베트남 2위 취업포털 '탑데브'를 운영 중이다. 사람인은 이미 국내에서 검증한 취업포털 모델을 앱렌서에 적용해 베트남 취업포털 시장에서 지배력을 강화하는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취업포털 업계는 사람인과 잡코리아, 인크루트에 이어 원티드랩, 진학사 캐치 등이 등장하면서 치열한 경쟁이 이뤄지는 분야"라며 "이들 업체는 M&A와 전략적 협력 전략을 통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는 한편, 해외 시장 진출을 모색 중"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9-11 07:29:16[파이낸셜뉴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내년 산업재해 예방 지원 시스템 50여종을 통합한 산재예방 종합포털을 구축한다고 9일 밝혔다. 안전보건공단이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을 위해 추진 중인 산재예방 종합포털은 그동안 서로 다른 플랫폼 또는 오프라인을 통해 제공되던 산재 예방 관련 여러 지원 서비스를 한곳에 모은 것이다. 플라스틱 카드로 발급되던 건설업 기초안전보건교육 이수증을 모바일로 발급하는 것을 비롯해 위험성평가 지원, 클린사업장 조성 지원 등 12개 시스템이 1차로 내년 구축된다. 이어 2026년까지 총 52종의 지원 시스템을 통합할 예정이다. 안전보건공단은 이 밖에도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고위험 사업장 예측과 분석, 플랫폼 종사자 대상 지역별 기상정보 등 맞춤형 제공, 사물인터넷 기술에 의한 고위험 사업장 화학물질 노출 수준 실시간 모니터링 등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을 위한 24개 세부과제를 추진한다. 안종주 공단 이사장은 "이를 통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과 과학적 산재예방 사업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하는 편리한 산재예방 서비스 제공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9-09 13:18:31부산시는 19일부터 시 감염병 누리집 '감염병 포털'을 개설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포털은 시민이 최신 감염병 정보를 쉽고 빠르게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감염병을 자발적으로 예방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누리집 메인 화면에는 주요 감염병 정보를 배치하고, 시각적으로 강조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상단 메뉴는 감염병 통계, 감염병 정보, 예방접종, 감염병 소식, 자주묻는 질문 등 총 5개 분야로 구성했다. 감염병 통계에선 시 감염병 신고현황, 표본감시감염병, 주간 감염병 소식을, 감염병정보에선 법정감염병, 해외감염, 감염병 지침을 각각 알아볼 수 있다. 예방접종에선 국가필수예방접종, 기타예방접종, 예방접종 주의사항을 확인할 수 있고, 감염병소식에는 공지사항, 보도자료, 홍보자료, 교육자료가 게시돼 있다. 시는 이번 감염병 포털을 통해 시민을 위한 감염병 정보와 정책을 효과적으로 알리고 지속적으로 최신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권병석 기자
2024-08-19 18:29:16[파이낸셜뉴스] 정치권에서 네이버와 카카오 등 포털의 뉴스 플랫폼 편향성에 대한 문제 제기가 거세진 가운데, 의원들이 직접 네이버 사옥을 찾아 주요 경영진들을 만났다. 네이버는 의원들의 지적에 대해 "책임감을 가지겠다"고 화답했다. 국민의힘 '포털 불공정 개혁 태스크포스(TF)'는 19일 경기 성남 네이버 1784 사옥을 방문해 임원진을 만나 포털 개혁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에는 TF 위원장인 강민국 의원과 고동진, 강명구, 김장겸 의원 등이 참여했다. 네이버에서는 최수연 대표와 채선주 대외·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정책 대표, 유봉석 정책·RM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의원들은 포털 뉴스 서비스 공정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플랫폼을 통해 가짜뉴스가 무분별하게 유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TF 위원장인 강 의원은 "(네이버가) 편향된 뉴스 유통의 중심지가 되는 게 아닌지 비판 쏟아지고 있다"며 "창업자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이 직접 설명해야 할지, 오늘 주요 대표들로부터 충분한 답변을 들을 수 있을지 많은 소통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동진 의원은 "네이버가 인공지능(AI), 플랫폼 시대에 토종기업으로서 우리 데이터 주권을 지킬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해준 점은 고맙다"면서도 "네이버가 플랫폼을 운영함에 있어서 가장 시장 지배적이고, 절대적인 우위를 차지하는 부분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러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네이버를 통해 10명 중 8명이 뉴스를 보고 있음에도 편향적이란 여론이 많다. 기업은 정치적으로 편향돼 있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안 된다"며 "소프트웨어 알고리즘을 함께 살펴볼 수 있는 자리를 만들자고도 제안한 바 있는데, 이런 부분에 대한 답을 가지고 있으리라 본다"고 덧붙였다. 강명구 의원은 가짜뉴스 이슈에 대해 "네이버의 방관이 문제"라고 꼬집었고, 김장겸 의원은 "국민들이나 여론이 요구하는 공적 책임의식 가질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의원들의 지적에 대해 유봉석 정책·RM 대표는 "국민들에게 많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본의 아니게 사업을 하는 과정에서 불편이나 우려를 드리고 있다는 점을 잘 안다"며 "이런 부분들을 등한시하고 있지 않지만, 부족함이 아직 있는 것 같다. 의원들이 말한 포인트에 대해 책무를 가지고 (해결을 위해) 적극 임하겠다"고 말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8-19 11:55:14[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19일부터 시 감염병 누리집 '감염병 포털'을 개설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포털은 시민들이 최신 감염병 정보를 쉽고 빠르게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감염병을 자발적으로 예방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누리집 메인 화면에는 주요 감염병 정보를 배치하고, 시각적으로 강조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상단 메뉴는 감염병 통계, 감염병 정보, 예방접종, 감염병 소식, 자주묻는 질문 등 총 5개 분야로 구성했다. 감염병 통계에선 시 감염병 신고현황, 표본감시감염병, 주간 감염병 소식을, 감염병정보에선 법정감염병, 해외감염, 감염병 지침을 각각 알아볼 수 있다. 예방접종에선 국가필수예방접종, 기타예방접종, 예방접종 주의사항을 확인할 수 있고, 감염병소식에는 공지사항, 보도자료, 홍보자료, 교육자료가 게시돼 있다. 자주묻는 질문에선 감염병에 대한 188개의 질문과 답변을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이번 감염병 포털을 통해 시민을 위한 감염병 정보와 정책을 효과적으로 알리고 지속적으로 최신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8-19 10:07:53[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이 12일 거대 포털의 불공정 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포털 불공정 개혁 TF 임명장 수여식 및 1차 회의를 개최한다. TF 위원장은 정무위 간사인 강민국 의원이 맡는다. 위원으로는 정무위 강명구, 과방위 최형두·김장겸·이상휘, 문체위 박정하, 산자 고동진 의원이 활동한다. 원외 인사에는 이상근 서강대 교수, 김시관 미디어특위 대변인이 포함됐다. 국민의힘은 "TF를 통해 거대 포털의 독점적 지위를 남용한 불공정 행위 등을 뿌리 뽑고, 보다 강도 높은 개혁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TF는 포털 뉴스 제휴시스템의 불공정 이슈 점검을 시작으로 포털의 개인정보·위치정보 등의 무분별한 수집 문제, 기타 포털의 불공정 행위로 인한 소상공인 피해 구제 등 거대 포털의 영향력 확대가 우리 사회에 미치는 각종 문제점을 짚어보고 정책적 대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TF는 오는 14일 '독과점적 온라인 플랫폼의 책임성 강화방안'을 주제로 포털의 불공정성과 관련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후 네이버 본사 현장방문 등을 통해 건강한 포털 생태계 조성을 위한 문제 제기와 함께 대응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4-08-12 09:35:30사람인과 잡코리아, 원티드랩 등 취업포털 업체들이 꾸준히 늘어나는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채용 서비스 확대하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사람인은 외국인에 한국 비자 서비스를 제공하는 케이비자와 최근 '외국인 근로자 채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업들이 외국인 채용 시 겪는 고충을 해결하는 한편, 외국인 구직을 돕기 위해 이뤄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외국인 근로자 채용 절차 상 어려움을 발굴한 뒤 개선하고 효율성을 높이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사람인 기업회원이 외국인 채용 시 비자발급 케어 서비스 연동, 외국인 채용 패키지 공동 개발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양사는 외국인 채용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에서 협업할 방침이다. 케이비자는 외국인을 위한 비자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취업비자를 포함해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에 필요한 맞춤형 비자 서비스를 제공한다. 누적 5000건 이상 외국인 비자 업무를 처리했으며, 비자 허가 확률은 95%에 달한다. 사람인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에서 외국인 근로자가 꾸준히 늘어나고 외국인 채용 시장 역시 계속 성장할 것"이라며 "외국인 채용 시장에서 기업과 외국인 구직자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고 관련 시장을 확대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잡코리아는 외국인 구인·구직 전용 서비스 '클릭(KLiK)'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클릭은 'Kick start Life In Korea' 약자로 외국인 구직을 위한 안내자로서 한국에서의 첫걸음을 함께 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잡코리아 클릭은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 등 총 28개 언어 번역 기능을 제공, 외국인을 채용하는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언어장벽을 낮췄다. 채용 및 기업정보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구성했고 △근무 지역 △언어 활용 능력 △보유 비자 등 세부항목 설정이 가능해 구직자들이 효율적으로 공고를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클릭은 다양한 외국인 근로자들과 소통하고 취업 고민을 청취한 뒤 더 쉽고 편리하게 취업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을 담아 기획한 서비스"라며 "외국인 구직자의 안정적인 국내 정착을 돕기 위한 취업비자 컨설팅 서비스와 함께 인공지능(AI) 매칭, 인재 검색 등 다양한 연계 서비스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원티드랩은 외국인 전용 채용 서비스 '원티드 글로벌' 베타 버전을 최근 선보였다. 사업과 개발, 디자인, 마케팅 등 디지털 직군 취업을 목표로 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다.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채용공고를 모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직군·직무 △직급 △리모트 워크 가능 여부 △근무 형태별로 원하는 공고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취업포털 업체들이 외국인 근로자 채용 서비스 강화에 나선 것은 국내에서 외국인 근로자가 꾸준히 늘어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외국인 근로자 수는 지난 2022년 84만3000명에서 지난해 92만3000명으로 크게 늘어났다. 이는 국내 전체 노동자 2841만6000명 중 3.24%에 해당한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처음 90만명을 넘어선 외국인 근로자 수는 앞으로도 국내 인구 감소 등 영향으로 꾸준히 늘어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취업포털 업체들이 외국인 근로자 채용 수요 증가에 따른 대응에 분주하다"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8-05 18:12:45[파이낸셜뉴스] 사람인과 잡코리아, 원티드랩 등 취업포털 업체들이 꾸준히 늘어나는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채용 서비스 확대하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사람인은 외국인에 한국 비자 서비스를 제공하는 케이비자와 최근 '외국인 근로자 채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업들이 외국인 채용 시 겪는 고충을 해결하는 한편, 외국인 구직을 돕기 위해 이뤄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외국인 근로자 채용 절차 상 어려움을 발굴한 뒤 개선하고 효율성을 높이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사람인 기업회원이 외국인 채용 시 비자발급 케어 서비스 연동, 외국인 채용 패키지 공동 개발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양사는 외국인 채용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에서 협업할 방침이다. 케이비자는 외국인을 위한 비자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취업비자를 포함해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에 필요한 맞춤형 비자 서비스를 제공한다. 누적 5000건 이상 외국인 비자 업무를 처리했으며, 비자 허가 확률은 95%에 달한다. 사람인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에서 외국인 근로자가 꾸준히 늘어나고 외국인 채용 시장 역시 계속 성장할 것"이라며 "외국인 채용 시장에서 기업과 외국인 구직자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고 관련 시장을 확대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잡코리아는 외국인 구인·구직 전용 서비스 '클릭(KLiK)'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클릭은 'Kick start Life In Korea' 약자로 외국인 구직을 위한 안내자로서 한국에서의 첫걸음을 함께 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잡코리아 클릭은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 등 총 28개 언어 번역 기능을 제공, 외국인을 채용하는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언어장벽을 낮췄다. 채용 및 기업정보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구성했고 △근무 지역 △언어 활용 능력 △보유 비자 등 세부항목 설정이 가능해 구직자들이 효율적으로 공고를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클릭은 다양한 외국인 근로자들과 소통하고 취업 고민을 청취한 뒤 더 쉽고 편리하게 취업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을 담아 기획한 서비스"라며 "외국인 구직자의 안정적인 국내 정착을 돕기 위한 취업비자 컨설팅 서비스와 함께 인공지능(AI) 매칭, 인재 검색 등 다양한 연계 서비스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원티드랩은 외국인 전용 채용 서비스 '원티드 글로벌' 베타 버전을 최근 선보였다. 사업과 개발, 디자인, 마케팅 등 디지털 직군 취업을 목표로 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다.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채용공고를 모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직군·직무 △직급 △리모트 워크 가능 여부 △근무 형태별로 원하는 공고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취업포털 업체들이 외국인 근로자 채용 서비스 강화에 나선 것은 국내에서 외국인 근로자가 꾸준히 늘어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외국인 근로자 수는 지난 2022년 84만3000명에서 지난해 92만3000명으로 크게 늘어났다. 이는 국내 전체 노동자 2841만6000명 중 3.24%에 해당한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처음 90만명을 넘어선 외국인 근로자 수는 앞으로도 국내 인구 감소 등 영향으로 꾸준히 늘어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취업포털 업체들이 외국인 근로자 채용 수요 증가에 따른 대응에 분주하다"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8-02 09: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