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어도비가 포토샵 및 일러스트레이터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어도비에 따르면 이번 업데이트는 최신 포토샵 및 일러스트레이터는 사진, 그래픽 디자인, 일러스트레이션, 패션 디자인, 애니메이션, 인테리어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전문가들의 업무 흐름을 개선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크리에이티브 전문가들은 디지털 아트와 애니메이션, 인쇄물, 디지털 배너, 스토리보드, 마케팅 자료 등 여러 유형 콘텐츠에서 2D 및 3D 에셋 색상과 질감, 조명, 스타일로 디지털 이미지를 매끄럽게 편집하고 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포토샵 업데이트를 보면 제거 도구는 새로운 스마트 기술인 ‘방해 요소 제거’가 추가돼 사람, 전선, 케이블 등 원치 않는 개체를 빠르고 쉽게 제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어도비 파이어플라이 구동 ‘생성형 작업 공간’을 통해 디자이너는 아이디어 구상과 브레인스토밍, 반복적인 콘셉트 시도 등을 동시에 진행하며 직관적으로 비전을 실현하고 뛰어난 비주얼을 제작할 수 있다. 또 파이어플라이 이미지 3 모델 구동의 ‘생성형 채우기’, ‘생성형 확장’, ‘비슷하게 생성’, ‘배경 생성’ 등의 정식 출시를 통해 아이디어 구상과 제작에 대한 새로운 방식을 제공한다. 일러스트레이터의 경우 프로젝트 네오’ 웹 앱(베타)을 통해 디자이너는 색상, 모양, 조명, 원근감을 포함한 3D 디자인을 원활하게 제작 및 편집하고 일러스트레이터로 가져와 일상 디자인 워크플로우에 활용할 수 있다. 새로워진 ‘패스상의 오브젝트’로 사용자는 아트보드 모든 패스를 따라 개체를 빠르고 정밀하게 첨부, 정렬 및 이동할 수 있다.디자인 업무 흐름 전반에서 그래픽을 벡터로 변환해 추가 편집과 맞춤화 할 수 있는 ‘향상된 이미지 추적’도 추가됐다. 애슐리 스틸 어도비 디지털 미디어 부문 수석 부사장은 “어도비 주요 디자인 앱을 아우르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크리에이티브 커뮤니티에 가장 강력한 크리에이티브 툴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4-10-28 15:18:55[파이낸셜뉴스] ‘포토샵’으로 유명한 어도비 주가가 간밤 미국 나스닥시장에서 14.5% 급등한 가운데 인공지능(AI) 기반 수익창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15일 한국투자증권 이동연 연구원은 “AI로 인한 수익창출이 아직 초기 단계지만 AI 서비스에 대한 시장과의 소통이 늘어난 점은 분명 고무적인 시그널”이라며 “올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최근 5거래일 연속 오르고 있는 나스닥지수는 14일(현지시간) 전 거래일보다 21.32p(0.12%) 오른 1만7688.88에 거래됐다. 이 가운데 어도비는 14.51% 오르며 525 달러에 장을 마쳤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MS), 엔비디아, 구글 등에 이어 어도비도 ‘AI 상승랠리’에 올라탔다는 분석이다. 앞서 어도비는 전날 실적발표 후에도 시간외 거래에서 약 15% 급등한 상황이다. 어도비는 올해 2·4분기(3∼5월) 동안 매출 53억 달러를 달성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0% 성장한 규모다. 주당 순이익도 4.48달러(+15%)로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올 3분기(6∼8월) 매출 가이던스는 53억3000만~53억8000만 달러다. 주당 순이익도 4.5~4.55달러에 이를 것으로 어도비는 추산했다. 하나증권 김재임 연구원은 “어도비의 3가지 사업인 CC(콘텐츠 제작 툴), DC(전자문서), DX(마케팅·분석) 모두 예상보다 긍정적인 실적을 달성했다”며 “올 하반기에도 전자문서(Acrobat) 생성형 AI 서비스 등 주력 서비스 모바일 버전 효과가 본격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4-06-15 09:54:39【실리콘밸리=홍창기 특파원】 포토샵의 어도비는 20일(현지시간) PDF 문서를 요약하고 질문에 답변하는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선보였다. 베타(시험) 버전으로 출시된 어도비의 AI 서비스는 어도비의 PDF 편집기인 아크로뱃(Acrobat)과 리더(Reader) 앱에서 이용자가 긴 PDF 문서의 내용을 간략하게 요약하고 정보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AI 서비스는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통해 문서 정보에 대한 질문에 답하고 이용자가 물어볼 수 있는 질문을 제안할 수도 있다. AI는 답변 출처를 이용자가 확인할 수 있는 인용문도 생성할 수 있다. 이메일이나 프레젠테이션, 보고서 등 다양한 형식의 텍스트도 제작할 수 있다. 오픈AI의 챗GPT 등 다른 AI 모델들도 장문의 문서를 빠르게 분석하는 PDF 리더기를 제공해 왔다. 어도비의 AI 서비스는 PDF를 올려야 하는 다른 AI와 달리 어도비의 앱에 내장돼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샨타누 나라옌 어도비 최고경영자(CEO)는 "우리의 AI 서비스는 수많은 PDF를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는 우리의 목표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100페이지 문서를 열었다고 가정하면 이를 요약하고 이해하고 다른 문서와도 연계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어도비의 이 AI 서비스는 현재 아크로뱃에서 시험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어도비는 베타 버전이 출시된 후 구독 플랜을 출시할 예정이다. theveryfirst@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4-02-21 13:03:55[파이낸셜뉴스] 미국 최고 명문대로 꼽히는 하버드대 의대 교수들의 논문이 실험 데이터 조작 의혹으로 무더기 철회된다. 최근 클로딘 게이 전 총장이 논문 표절 의혹으로 사퇴한 데 이어 교수들의 논문마저 논란에 휩싸이자 하버드대는 교수들의 논문 검증을 본격화하는 분위기다. 22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하버드 의대의 암 연구 분야의 고위 연구자 4명이 발표한 논문 6편에 대한 철회 요청과 논문 31편에 대한 수정 요청이 학술지에 접수될 예정이다. 실험 데이터 조작 의혹이 제기된 논문을 작성한 교수들은 데이나 파버 암연구소 최고경영자(CEO)인 로리 글림처 교수와 암연구소의 최고운영책임자(COO)인 윌리엄 한 교수다. 이들은 암 연구의 권위자들로 알려졌다. 임상연구 책임자인 아이린 거브리얼 교수와 다발성골수종 연구책임자인 케니스 앤더슨 교수의 논문도 실험 데이터 조작 등의 의혹을 받고 있다. 이달 초 분자생물학자 숄도 데이비드가 자신의 블로그에 하버드 의대 교수들의 논문에 게재된 실험 사진에서 이미지 편집 프로그램인 포토샵 복사 흔적이 나타났다고 주장하며 이들의 논문에 대한 의혹이 공론화됐다. 데이비드는 "각각 별도의 샘플을 찍은 사진에서 픽셀 단위까지 동일한 부분이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논란이 확산하자 데이나 파버 암연구소는 조사에 나섰다. 연구소 측은 "의혹이 제기된 논문 외 다른 논문들에 대한 검증 작업도 이뤄지고 있다"며 "데이비드의 블로그에서 공론화되기 전부터 일부 논문에 대한 문제 제기를 인지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1-24 07:40:03【파이낸셜뉴스 안양=강근주 기자】 안양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가 취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실무 디자인 포토샵 클래스’를 오는 17일부터 진행한다. 실무 디자인 포토샵 클래스는 포토샵 자격증 취득뿐만 아니라 실무에 필요한 포토샵 교육을 결합한 과정이다. 이번 교육은 GTQ 포토샵 1급 취득과 포토샵 실무에 대한 교육을 온라인 ZOOM 방식으로 진행한다. 튿리 학생 집중도와 상호작용을 위해 35명 이내로 인원을 제한 운영되며 재학생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은 포토샵 프로그램을 학생이 직접 구동해보고 과제물을 수행하는 실습 형태로 진행되고, 주요 과제물은 SNS 게시물 및 카드뉴스, 디자인 편집기술 등이 제시되며 취업에 필요한 포트폴리오 제작과 연계 또한 가능하다. 김현태 대학일자리센터 팀장은 “포토샵은 디자인뿐만 아니라 마케팅, 홍보, 기획 등 다양한 분야에서 널리 사용되는 프로그램으로 참여 학생의 직무역량 강화는 물론 사회 진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양대는 작년 대학일자리센터를 개소하고, 폭넓은 진로탐색 지원, 맞춤형 진로선택 지원, 구직활동 지원, 취업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재학생은 물론 안양지역 청년 진로와 취-창업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1-08-15 03:23:36[파이낸셜뉴스] 미국 플로리다의 한 고등학교가 여학생 80여명의 졸업사진에 '노출된 가슴골이 야하다'는 이유로 편집해 논란이 일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미국 현지 언론은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 존스 카운티에 있는 바트람 트레일 고교가 최근 학생과 학부모의 동의 없이 졸업앨범 사진을 편집했다고 보도했다. 졸업 사진 속 여학생들의 사진에는 포토샵으로 만들어진 천이 일제히 가슴골을 가리고 있다. 실제로 해당 학교가 소속된 존스 카운티 지역 교육 정책 내 복장 규정에 따르면 여학생들은 '노출이 되거나 주의를 산만하게 하는' 셔츠를 입을 수 없다. 논란이 거세지자 학교 측은 "학칙상 행동 강령을 위반했다고 판단되는 학생의 사진은 졸업앨범에 포함하지 않게 돼 있기 때문에 포토샵은 모든 학생을 졸업앨범에 넣기 위한 해결책이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학부모 아드리안 바트렛은 "학교가 여학생들의 사진을 완전히 바꿔놨다"며 "딸이 졸업 사진 촬영일에 입은 옷이 학교의 복장 규정을 위반했다는 말을 들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학교가 딸의 사진을 편집한 것을 두고 온라인과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다른 아이들의 놀림과 조롱의 대상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일과 관련해 재학생 라일리 오키프는 "교내 수영팀의 남학생들이 몸에 딱 달라붙는 수영복을 입고 찍은 졸업 사진은 그대로 뒀다"며 "복장 규정에서 남녀에 이중 잣대를 적용했다"고 비판했다. 현지 언론의 취재가 이어지고 학생과 학부모들의 사과 요구가 계속되자 학교 측은 "앨범을 반환할 경우 (앨범 촬영)비용을 환불해주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1-05-24 08:34:34[파이낸셜뉴스] 어도비가 포토샵과 라이트룸 이미징 기술을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매니저 에셋에 통합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와 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간 강력한 연결이 구축됐다.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매니저 에셋은 세계 최고 기업과 브랜드가 수억개의 에셋을 관리하고 저장하는 데 사용하는 디지털 에셋 관리 플랫폼이다. 이번 통합으로 크리에이터와 마케터는 배경 제거, 고급 개체 대체뿐 아니라 포토샵 액션의 스크립팅과 같은 복잡한 작업을 클릭 한 번만으로 수천개의 파일에 적용하는 등 대규모의 이미지 편집을 자동으로 처리할 수 있다. 또 각기 다른 대상이나 작업물 별 여러 워크플로우를 관리할 필요 없이 익스피리언스 매니저 에셋 내에서 필요한 파일 형식, 해상도, 디멘션을 반영한 에셋을 생성할 수 있다. 이번 통합은 다른 제품에서도 기능을 구동할 수 있는 강력한 포토샵과 라이트룸 API를 활용한다. 가령, 어도비 스파크의 배경 제거 도구는 최근 공개된 포토샵의 피사체 선택 기능과 동일하게 세계적인 수준의 AI기술인 어도비 센세이를 기반으로 한다. 포토샵 API는 어도비 스파크의 이미지 컷아웃 워크플로우를 지원해 머리카락이나 미세한 디테일 등 까다로운 피사체도 클릭 한 번만으로 포토샵에서와 동일한 결과물을 생성할 수 있다. 포토샵 API는 최첨단 웹 경험뿐 아니라,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앱과 같은 모바일 앱 내 빠른 실행 메뉴 추가를 통해서도 경험할 수 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1-05-10 14:12:46[파이낸셜뉴스] 어도비가 23일 아이패드용 포토샵의 한국어 버전을 출시했다. 아이패드용 포토샵은 초보 크리에이터가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진입장벽을 낮췄다. 또한 전문 크리에이터는 원활하게 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필수 합성과 리터칭 워크 플로우에 초점을 둔 아이패드용 포토샵은 PSD 상호 운용성, 터치 기반 환경에 최적화된 UI, 클라우드 문서 액세스 등을 제공한다. 또 언제 어디서나 데스크톱에서와 같이 수많은 레이어로 구성된 작업을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어도비는 크리에이터가 언제 어디서나 데스크톱에서부터 모바일 기기로 매끄러운 작업을 진행하고 원활하게 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한국어 버전으로 출시 된 아이패드용 포토샵 외에도 아이폰과 태블릿에서 사용할 수 있는 페인팅 및 드로잉 앱 프레스코, 데스크톱용과 아이패드용으로 출시된 일러스트레이터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일러스트레이터는 포토샵과의 호환성으로 작업 내용을 가져와 빠르게 처리할 수도 있다. 아이패드용 포토샵은 모바일 기기에서도 동일한 PSD 파일을 기반으로 어디서나 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이패드용 포토샵에서 만든 모든 작업은 자동으로 클라우드 문서에 저장돼, 데스크톱에서도 아이패드에서 만든 작업을 쉽게 이어갈 수 있다. 클라우드 문서는 언제 어디서나 모든 레이어가 최고의 품질로 자동 업데이트 및 저장되기 때문에 안정성, 이동성, 품질 및 모든 작업에 액세스할 수 있는 이점을 제공한다. 한편 클라우드 문서 기능을 사용해 최대 60일까지 클라우드 문서에 저장된 작업을 탐색하고 되돌릴 수 있다. 또한 파일을 열고 나중에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작업할 수 있고, 인터넷에 연결되면 자동으로 동기화된다. 아이패드에서 프레스코를 사용해 그림을 그리고 데스크톱이나 아이패드용 포토샵에서 동일한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 아이패드의 포토샵 또는 프레스코에서 작업한 내용은 모두 클라우드 문서로 자동 저장된다. 또한 사용자가 PSD파일을 클라우드 문서로 저장하고 편집 초대 기능을 사용하면, 초대 받은 사용자는 데스크톱, 아이패드, 아이폰(프레스코) 등 어느 기기에서나 바로 공동 작업을 할 수 있다. 공유된 클라우드 문서는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데스크톱 앱에서 바로 접근할 수 있다. 한편 2019년에 출시된 아이패드용 포토샵은 현재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포르투갈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이탈리아어, 일본어를 지원한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1-04-23 09:21:27[파이낸셜뉴스] 어도비는 애플 M1칩을 탑재한 맥(Mac) OS에서 기본 구동되는 포토샵의 첫 번째 버전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새로운 포토샵은 사용자들이 M1칩 기반의 최신 맥에서 평균적으로 1.5배 이상 빠른 사진 작업을 할 수 있다. 이번에 공개된 포토샵의 초기 테스트 결과 파일 열기 및 저장, 필터 실행부터 개체 선택 또는 내용 인식 채우기와 같이 복잡한 연산을 수행해야 하는 작업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기능 전반에서 향상된 성능을 보였다. 어도비는 아이패드용 포토샵에 클라우드 문서 작업을 지원하는 기능과 어도비 카메라 로우 플러그인에 초고해상도 기능도 새롭게 출시했다. 먼저 아이패드용 포토샵의 클라우드 문서 버전 기록과 오프라인에서 클라우드 문서 작업을 지원하는 기능도 새롭게 선보인다. 앞으로 아이패드용 포토샵 사용자도 클라우드 문서의 버전 기록을 통해 최대 60일까지 클라우드 문서에 자동 저장된 작업들을 탐색하고 되돌릴 수 있다. 또한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클라우드 문서에 대한 접근, 관리, 사본 저장이 가능해졌다. 해당 기능은 홈 화면에서 클라우드 문서로 이동하면 사용할 수 있고, 아이패드의 저장 공간을 확보를 위해서는 '온라인 전용'을 선택해 로컬 캐시에서 문서를 제거할 수도 있다. 또한 어도비 카메라 로우 플러그인에 '초고해상도 기능'도 추가됐다. 고도화된 머신 러닝 기술 기반의 초고해상도 기능은 이미지의 경계를 깔끔하게 유지하고 중요한 세부 사항을 보존해, 흐릿해지는 현상 없이 지능적으로 사진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어도비 카메라 로우 플러그인의 초고해상도 기능은 추후 라이트룸과 라이트룸 클래식에서도 제공될 예정이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1-03-11 10:10:25[파이낸셜뉴스] 포토샵 구매자가 다른 이를 초대하면 언제 어디서든 공동작업이 가능해진다. 또 맥과 윈도우 기반의 컴퓨터 모두에서 프리셋 동기화도 가능하다. 어도비는 가속화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크리에이터의 빠른 협업을 지원하는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프레스코의 주요 업데이트를 15일 공개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이제 사용자는 기기의 종류에 상관없이 언제 어디서나 원활한 공동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 어도비는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프레스코에 편집 초대 기능을 추가했다. 사용자는 .PSD파일 또는 .AI 파일을 클라우드 문서로 저장하고 초대 기능을 사용하면, 초대 받은 사용자는 데스크톱, 아이패드, 아이폰(프레스코) 등 어느 기기에서나 바로 공동 작업을 할 수 있다. 공유된 클라우드 문서는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데스크톱 앱에서 한 번에 액세스할 수 있다. 또 맥(Mac)과 윈도우(Windows) 기반의 데스크톱용 포토샵에서 브러시, 색상 견본, 그라데이션, 패턴, 스타일, 모양 등 프리셋 동기화 기능을 업데이트 했다. 사용자는 프리셋 동기화를 설정하거나 해제할 수 있으며, 폴더 구조 또는 그룹화, 프리셋 순서와 같은 환경설정도 동기화할 수 있다. 한편, 프리셋 동기화 기능은 추후 아이패드용 포토샵 버전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도 어도비는 이달 10일부터 아이패드용 일러스트레이터를 한국어로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어도비 MAX를 통해 첫 선을 보인 아이패드용 일러스트레이터는 동시에 1만8000개의 폰트와 방사형, 격자, 대칭 반복 등 핵심 디자인 툴킷을 활용할 수 있다. 데스크톱 앱과의 매끄러운 연동으로 로고부터 티셔츠 도안에 이르는 다양한 그래픽 작업 시 뛰어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1-02-15 11:5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