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기아가 포티투닷, 지오탭과 함께 '목적기반차량(PBV) 차량관제 시스템(FMS)'을 개발하기 위해 협력한다. 기아는 최근 캐나다에 위치한 지오탭 본사에서 PBV 차량관제 시스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포티투닷은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소프트웨어 센터로, 그룹사 차량의 핵심 소프트웨어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지오탭은 세계적인 커넥티드 차량 기술 제공 기업으로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 160개국에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PBV 이용 고객에게 최적화된 PBV 솔루션을 제공하는 차량관제 시스템 개발에 3사가 뜻을 모아 이뤄졌다. 차량관제 시스템은 주로 렌터카, 물류 사업자 등 비즈니스 목적으로 다수의 차량을 운영하는 기업들이 활용하고 있지만 차량 정보데이터 수집을 위해서는 별도의 기기가 필요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별도의 기기 없이 클라우드 서버를 기반으로 차량데이터를 활용해 실시간 관제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개발한 뒤 내년 양산 예정인 기아 최초의 전용 PBV 'PV5'에 첫 적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차량 정보데이터를 분석·활용해 최적의 운행 경로 및 안전 운전 등을 제안하는 운전자용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해 기아 PBV 디스플레이에 기본 적용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한다. 김상대 기아 PBV사업부장(전무)은 "포티투닷, 지오탭과의 협업이 기아 PBV 사업의 전략적 성장을 이끄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내년 FMS를 적용한 전용 PBV 모델 출시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협업하며 ‘맞춤형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루이스 더 용 지오탭 최고매출책임자(CRO)는 "지오탭의 데이터 및 인공지능(AI) 역량, 기아의 완성차 기술력, 포티투닷의 데이터 전문성을 결합해 고객에게 수준 높은 데이터 인사이트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협업은 글로벌 모빌리티 산업 전반을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4-09-13 10:19:29현대자동차그룹 3사가 물류사업 고도화 및 자율주행 물류 운송사업을 위한 협력 틀을 구축했다. 현대글로비스, 포티투닷, 현대커머셜 3사는 지난 23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 현대글로비스 본사에서 '미래 상용 모빌리티 업무 제휴 협약'을 맺고 자체 물류 솔루션을 구축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3사는 공동으로 물류 솔루션을 개발, 보관부터 배송 등 운반 전반에 있어 협력을 추진한다. 향후엔 자율주행 물류 운송 사업까지 추진하다는 게 이번 협력의 핵심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종합 물류 기업으로서 공급망(SCM) 관리를 담당한다. 포티투닷은 물류 솔루션 프로그램을, 현대커머셜은 물류 관련 금융 혜택을 제공하는 구조다. 포티투닷은 운송 수요와 물량, 거리, 연비 등을 감안한 적정 가격 책정, 실시간 차량위치 파악 및 배차 등 물류 처리 속도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을 추진한다. 송창현 포티투닷 대표는 "물류 운송 서비스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완전 자동화를 통해 차주, 운송·주선사, 화주 등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소프트웨어센터인 포티투닷은 그룹사의 물류 사업 성장에 속도를 내고 고객 경험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2024-01-24 18:18:55[파이낸셜뉴스] 현대차그룹 포티투닷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 참가해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비전을 공개한다고 22일 밝혔다. 포티투닷이 CES에 참가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 부스 내에서 사용자 중심의 최적화된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SDV 방향성과 내재화 개발 중인 실증 기술을 공개하며 미래 모빌리티 분야 게임 체인저로 첫발을 내디딘다. 지난 2019년 네이버 최고기술책임자(CTO)이자 네이버랩스 대표 출신인 송창현 대표가 설립한 포티투닷은 지난해 8월 현대차그룹에 인수되면서 현재 그룹의 SDV 대전환의 주축이 되는 글로벌 소프트웨어센터를 맡고 있다. 포티투닷의 이번 전시를 관통하는 주제는 'AI 머신'(스스로 배우고 개선하는 기계)이다. 우선, 자동차를 더 이상 하드웨어가 아닌 끊임없이 배우고, 학습할수록 계속 좋아지는 데이터 머신으로 재정의한다. 자동차가 단순히 바퀴 달린 기계에 머물지 않고, 충전부터 주행, 주차까지 사용자 상황이나 모든 이동 과정 전반을 인지하고 이해해 필요한 액션을 스스로 취하는 SDV로 진화한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더욱 안전하면서도 사용자가 요구하지 않아도 알아서 적재적소에 기능을 제공하는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포티투닷은 부스에서 컴퓨팅 유닛을 줄이고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분리, 각자 빠르게 개발해 연구 개발 속도를 극대화하고 이들을 조율하는 SDV 운영체제(OS) 솔루션을 선보인다. 포티투닷은 이렇게 구축된 SDV에서 발생하는 데이터와 AI 기술을 활용해 차량 기능과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고도화하는 것으로 현대차 SDV의 지향점을 구체화한다는 계획이다. 송창현 포티투닷 대표는 "포티투닷은 현대차그룹의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더 많은 사람에게 이동의 자유를 제공하고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허물어 더 가치 있는 일에 몰입할 수 있게 하고자 한다"면서 "이를 위해 데이터와 AI 기술을 고도화해 SDV는 물론, 사용자 경험이 계속 좋아지는 차를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3-12-22 09:19:07현대차그룹의 글로벌소프트웨어센터 포티투닷(42dot)이 차량 사이버보안 관리 시스템이 국제 표준 인증을 획득했다. 포티투닷은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전환의 모든 과정에 국제적 수준의 보안 요구 사항을 적용해 사이버 위협에 선제 대응하고, 이를 토대로 미래차 경쟁력을 높인다는 목표다. 포티투닷은 22일 자동차 사이버보안 엔지니어링 국제 표준인 ISO 21434 기반의 사이버보안 관리체계(CSMS·Cyber security management system) 인증을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유엘 솔루션즈(UL Solution)로부터 획득했다고 밝혔다.ISO 21434는 전세계 160여개 국가 표준 기관이 모여 만든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차량 설계와 개발, 테스트, 양산, 이후 단계까지 사이버보안 프로세스 및 요구 사항을 정의하는 표준이다. 포티투닷의 이번 인증은 국제 기준을 만족하는 사이버보안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공정하고 엄격한 검증에 필요한 모든 사항을 충족했다는 것을 입증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3-08-22 17:56:24[파이낸셜뉴스] 현대차그룹의 글로벌소프트웨어센터 포티투닷(42dot)이 차량 사이버보안 관리 시스템이 국제 표준 인증을 획득했다. 포티투닷은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전환의 모든 과정에 국제적 수준의 보안 요구 사항을 적용해 사이버 위협에 선제 대응하고, 이를 토대로 미래차 경쟁력을 높인다는 목표다. 포티투닷은 22일 자동차 사이버보안 엔지니어링 국제 표준인 ISO 21434 기반의 사이버보안 관리체계(CSMS·Cyber security management system) 인증을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유엘 솔루션즈(UL Solution)로부터 획득했다고 밝혔다. ISO 21434는 전세계 160여개 국가 표준 기관이 모여 만든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차량 설계와 개발, 테스트, 양산, 이후 단계까지 사이버보안 프로세스 및 요구 사항을 정의하는 표준이다. 포티투닷의 이번 인증은 국제 기준을 만족하는 사이버보안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공정하고 엄격한 검증에 필요한 모든 사항을 충족했다는 것을 입증했다. 최근 차량 연결성과 자동화에 따라 사이버 위협 또한 증가하고 있다. 자동차 자체가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진화하면서 차량 내 탑재되는 소스 코드 라인 수도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유엔 유럽경제위원회(UNECE)는 자동차의 사이버 공격에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을 자동차에 탑재하는 것을 의무화했다. 자동차 제조·공급업체는 사이버보안 관리체계를 구축해야 하는데 내년 7월부터 모든 차량이 적용 대상이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3-08-22 09:46:46[파이낸셜뉴스] 현대차그룹의 글로벌소프트웨어센터 포티투닷(42dot)이 삼성화재와 손잡고 자율주행 셔틀을 운영한다. 포티투닷은 경기 용인에 위치한 삼성화재 모빌리티뮤지엄(옛 교통박물관)에서 방문객에게 이동 편의와 미래 모빌리티 체험을 위해 자율주행 셔틀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포티투닷 측은 "자율주행 셔틀이 새로운 대중교통 한 축으로 거듭나고 있고, 급변하는 자동차 산업의 변화를 담아 모빌리티뮤지엄으로 새롭게 도약하려는 삼성화재의 의지가 맞닿았다"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서울 상암, 청계천 일대에서 시민 대상 서비스에 주력해 온 포티투닷은 이번 협업을 계기로 기업간거래(B2B) 시장으로 영역을 확장하게 됐다. 모빌리티뮤지엄 자율주행 셔틀은 포티투닷의 자율주행 통합 플랫폼 'TAP!(탭)'으로 호출해 탑승하면 된다. 지난달 기준 탭 플랫폼을 통한 누적 탑승객은 3만명에 달한다. 8인승 차량으로 안전 요원을 제외한 최대 7명이 탈 수 있다. 모빌리티뮤지엄 야외공원 내 자율주행 셔틀 탑승장에서 출발하며 트랙 순환 형태로 약 5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차량에 탑재된 카메라 12대와 레이더 6대가 실시간으로 주변으로 인식하며 스스로 달린다. 포티투닷은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향후 임직원 출퇴근을 비롯한 사업장 내 이동 시장에 진출하는 등 차별화된 모빌리티 서비스를 지속 개발할 방침이다. 아울러 자율주행 차량뿐만 아니라 기술과 플랫폼, 플릿 운영과 관제까지 패키지 형태의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 송창현 포티투닷 대표는 "이번 B2B 시장 진출을 계기로 일반 시민 대상 서비스에 이어 기업이 필요로 하는 목적 기반 차량과 우리만의 자율주행 기술 및 서비스로 승객 접점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3-08-01 09:48:43[파이낸셜뉴스] 현대자동차그룹의 계열사이자 글로벌 소프트웨어센터인 포티투닷은 국내 차량 관제 시스템(FMS) 기업인 유비퍼스트대원을 인수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현대차그룹에 인수된 포티투닷의 첫 인수합병(M&A)행보다. 인수 시점은 지난달 말이며, 인수 가액은 비공개다. 유비퍼스트대원이 보유한 FMS는 자율주행 필수 기술이다. 차량에 설치된 전용 단말기를 통해 차량 위치와 상태, 운전 습관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안전하게 운영·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유비퍼스트대원은 지난 10년여간 자체 개발한 텔레매틱스 기기와 물류, 렌터카, 버스 운수 등 시장별 특화 솔루션을 기반으로 수만 대 차량을 운영, 국내 FMS 시장을 주도해 왔다. 포티투닷은 이번 인수에 대해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구현의 시작이자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포티투닷 송창현 대표는 "FMS는 이동 및 차량의 데이터화를 통한 SDV 전환의 첫 단추"라며 "FMS 기술을 고도화해 모빌리티에서 생성되는 다양한 데이터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관리·분석하면서 스스로 운영되는 도시 교통 운영체제 구축이라는 포티투닷의 비전을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2023-07-03 16:16:35[파이낸셜뉴스]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 소프트웨어(SW) 센터인 포티투닷(42dot)이 올 연말 경기 판교의 통합사옥으로 이전한다. 서울, 판교, 용인 등지에서 근무했던 인력들이 한 공간으로 합쳐지면서 차량용 소프트웨어, 자율주행차 등 미래차 기술을 위한 사내 소통과 역량 결집이 보다 원활해질 것으로 보인다. 19일 포티투닷은 경기 성남시 제2판교테크노밸리에 올해 12월 이전·통합을 목표로 단독 사옥이 마련될 예정이며, 약 1500명 이상이 상주할 수 있는 규모라고 밝혔다. 현재는 서울 강남구 양재동, 경기 용인시, 판교 등지로 분산돼 있다. 판교 통합 사옥의 핵심은 전기자동차(EV)와 모빌리티 R&D를 위한 시험 공간인 '차량 워크숍'이다. 그간 분산된 사옥들에서는 낮은 천장 등 건물 구조로 인해 각종 테스트를 할만한 넓은 공간 확보에 제약이 있었다. 이로 인해 사옥 설계 과정부터 테스트 공간 확보에 주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밖에 외부에서도 포티투닷의 차량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홍보 공간, 직원들의 소통과 휴식공간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포티투닷 관계자는 "직원들이 업무에 몰입해 최고의 결과물을 이끌어낼 수 있는 공간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IT·모빌리티 기업이 밀집한 판교에서 우수 소프트웨어 인재 영입도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포티투닷 임직원의 70%는 개발자다. 현대차그룹은 총 1조5057억원을 포티투닷에 투자, 차량용 소프트웨어 개발의 전진기지로 삼고 있다. 현재 LG, 네이버, SK텔레콤, 쿠팡은 물론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콘티넨탈, ASML 등 글로벌 기업 출신의 인재들이 상시 채용을 통해 합류하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200여 명 수준이던 임직원 수는 올 3월 350명을 넘겼다. 현재 인공지능(AI)·클라우드·블록체인 등 140여개 직군에 대한 세 자릿수 채용 공고가 올라와 있다. 송창현 대표는 지난 6일 소셜미디어(SNS)에 채용 공고들을 공유하며 "세상을 바꿀 수 있는 한 번뿐인 기회"라고 소개했는데 최근 "인력은 지금의 2배 수준은 돼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현대차는 2025년까지 모든 차종을 SDV로 바꿀 계획이다. 자동차의 핵심 기능들이 스마트폰처럼 전자화됨을 의미한다. 지난 12일 현대차·기아는 R&D 조직을 연합체방식(ATO)으로 개편하기로 했다. 포티투닷은 현대차·기아 본사 SDV 본부와 협조 체계를 갖춰 현대차그룹의 SDV 전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2023-06-19 16:05:18[파이낸셜뉴스] 현대차그룹이 지난해 8월 인수한 포티투닷이 최진희 기술 그룹 리드를 신임 부대표로 임명했다. 이를 토대로 소프트웨어 역량 강화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제품 개발과 조직 문화를 이끌어 갈 총 책임자 역할을 맡게 되는 최 부대표는 약 13년간 삼성전자 책임 및 수석 엔지니어를 거쳐 2021년 포티투닷에 합류했다. 그는 소프트웨어 아키텍처(구조), 소프트웨어 플랫폼, 운영체제(OS), 컴퓨터 네트워크, 로봇 자율주행, 클라우드 로보틱스 플랫폼 등 정보기술(IT) 최전선에서 다양한 경험을 두루 쌓은 엔지니어다. 포티투닷은 자율주행·모빌리티 스타트업으로 출발했고, 작년 8월 현대차그룹에 인수됐다. 포티투닷은 급변하는 모빌리티 시장에서 개발 조직을 이끄는 책임자를 최 부대표로 선임해 경쟁력 있는 소프트웨어 전략을 수립하고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전환에 본격 시동을 건다는 방침이다. 송창현 포티투닷 대표는 "최 부대표는 기술 고도화로 성장 속도를 높이고 회사의 소프트웨어 전략에 발맞춰 조직을 이끄는 책임자로서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3-02-22 10:00:33[파이낸셜뉴스] 현대차그룹이 지난 8월 인수한 포티투닷이 서울 상암동에 이어 청계천에서도 자율주행 셔틀 운행을 시작한다. 24일 포티투닷에 따르면 오는 25일부터 시민 대상으로 자율주행 셔틀 운행을 시작할 방침이다. 운행 구간은 청계광장에서 세운상가까지로 한번 순환에 약 20분이 소요된다. 운행 구간은 내년 상반기 내 청계 5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요금은 무료이며, 유상운송 시점은 추후 서울시와 협의해 결정할 방침이다. 송창현 포티투닷 대표는 "청계천처럼 개성 있는 서울 도시에서 더욱 많은 시민들에게 자율주행을 기술을 경험하게 할 수 있어 기쁘다"서 "운행 지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동시에 인공지능(AI) 모빌리티 기업으로서 글로벌 소프트웨어 센터의 역량을 결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티투닷의 aDRT는 카메라와 레이더 센서를 혼합해 실시간으로 주변을 인식하며 달린다. 카메라 12대, 레이더 6대가 탑재된 8인승 차량으로 안전 요원을 제외한 최대 7명이 탈 수 있다. 탑승을 원하는 승객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차량을 호출하면 탈 수 있다. 운행 시간은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다. 일요일과 공휴일은 청계천 일대에 대한 서울시의 차 없는 거리 지정에 따라 운행하지 않기로 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2-11-24 15:5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