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백승보 조달청 차장(오른쪽 두번째)이 8일 전북 김제시 '국립새만금수목원 조성사업' 건설 현장에서 작업자들의 온열질환 예방 대처 현황을 긴급 점검하고 태풍 대비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조달청은 맞춤형서비스로 공사관리 중인 37개 현장을 대상으로 이달 중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 및 태풍 대비 점검을 지속적으로 어어갈 예정이다. 백 차장은 "새만금수목원이 고온다습한 해안가에 조성되는 만큼 근로자의 안전을 위해선 여름철 폭염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만일의 비상사태 발생시 신속한 응급조치 및 환자를 병원에 긴급히 이송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갖추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8-08 17:13:57[파이낸셜뉴스]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8일 경기 안성시에 있는 육묘장을 찾아 폭염 대비 현장 근로자 안전대책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폭염이 지속되면서 야외에서 작업 중 사망하는 사례가 잇따르자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은 고령 농업인, 외국인 근로자 등에 대한 보호대책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본부장은 폭염 특보시 근로시간 조정과 작업 중지, 규칙적 휴식 등 선제적인 조치를 당부했다. 또 최근 일손 부족으로 많은 외국인 근로자가 농촌지역에서 일하고 있는 만큼 이들이 안전 사각지대에 머무르지 않도록 안전교육을 철저히 해줄 것을 주문했다. 그는 안성 미양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일선 공무원, 이장, 자율방재단 등 최일선 현장의 대응 인력을 만나 격려했다. 이 본부장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언어 소통의 어려움 등으로 폭염 피해를 보지 않도록 이들에 대한 안전교육과 홍보를 강화해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2024-08-08 10:31:08[파이낸셜뉴스] SPC그룹은 폭염 대비 근로자 안전관리를 위해 계열사 및 공장의 특별점검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SPC그룹은 폭염이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고용노동부의 ‘3대 중점사항(물, 그늘, 휴식)’이 현장에서 잘 이행되고 있는지 특별 점검하고, 폭염 대비 근로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활동을 전사적으로 실시 중이다. SPC삼립은 공장장과 보건관리자가 근로자 건강상태를 직접 체크하고 이온 음료 또는 아이스크림을 제공하며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활동에 나섰다. 샤니는 화채를 만들어 제공했다. SPC GFS는 일부 지게차에 에어컨을 설치해 근로자가 더위에 지치지 않도록 하고 있다. 파리크라상은 포도당 비치, 쿨링조끼, 넥쿨러를 나눠주고 있다. SPL은 안전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온열질환 예방은 물론 안전한 근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사 임직원에게 사내 메신저를 통해 폭염에 따른 건강 수칙을 안내하는 등 전사적으로 근로자 안전을 위한 활동에 나섰다. 또 △적절한 냉방 온도 유지 △무더위 쉼터 운영 △폭염경보 발령시 특별 휴식 △폭염경보 발령시 옥외작업 최소화 등 실시하고 있다. 폭염 대비 안전사고 예방과 함께 최근 전기∙화재사고가 급증함에 따라 화재예방을 위한 점검도 함께 실시한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8-07 13:44:10[파이낸셜뉴스]HJ중공업 건설부문이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건설현장 안전보건관리에 고삐를 죄고 있다. 6일 HJ중공업은 지난달까지 김완석 대표와 본사 전 임원들이 ‘폭염 대비 건설현장 일제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임원진은 현장들을 방문해 고용노동부의 폭염 및 호우대비 안전관리 가이드 특별대응지침 이행 상황을 점검했다. HJ중공업은 ‘온열질환예방 3대 기본 수칙(물·그늘·휴식)’을 철저히 이행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휴식알림 신호등’ 캠페인을 올 여름에 실시 중이다. 당일 체감온도를 실시간으로 체크해 온도에 따른 현 단계를 나타내주고 행동요령을 색깔별로 구분해 현장 근로자들이 시각적으로 인지하기 쉽게 하는 제도이다. 이를 통해 주의(노랑)·경고(주황)·위험(빨강) 각 단계별로 매시간 10~15분 휴식을 의무화하 있다. 김완석 HJ중공업 대표는 “철저한 안전보건관리 활동으로 작년까지 4년 연속 중대재해 제로를 달성했다. 올해도 전임직원의 관심과 노력으로 5년 연속 중대재해 제로를 이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4-08-06 10:13:59[파이낸셜뉴스] 산림청은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산림사업장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대책’을 전파하고 작업자 인명피해를 막기위해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고 2일 밝혔다. 임상섭 산림청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산림사업 현장을 관리하는 소속기관장 등 관계관 30여 명이 영상회의로 참석, 폭염 단계별 대응요령을 공유하고 온열질환 초기증상 발생 시 응급조치 체계를 마련했다. 고용노동부가 권고하는 작업장 안전수칙에 따르면 폭염발효 때 경보단계에 따라 매시간 10~15분의 휴식시간을 제공하고 무더위 시간대인 오후 2~5시에는 옥외작업을 단축 또는 중지해야 한다. 또한 비만·당뇨·고혈압·고령자 등 온열질환 민감군 종사자를 사전에 파악해 건강 상태를 수시로 점검하고 특히 야외에서 폭염에 노출되는 작업의 경우 작업강도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특히, 산림청은 지난 5월 야외 풀베기 사업장 등 여름철 온열질환에 노출되기 쉬운 산림사업종사자들이 현장에서 보다 쾌적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안전조치를 이행한 경우 안전모 대신 벌 보호망이 부착된 작업모 착용이 가능하도록 제도를 완화한 바 있다. 아울러 오는 9월까지 산업안전보건관리비 사용가능 항목을 확대해 냉장고.제빙기 임대비용, 냉감조끼·쿨토시와 탈수방지용 식염포도당 구입 등 온열질환 예방에 필요한 물품에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산림사업은 주로 야외에서 이뤄져 온열질환 위험이 매우 높아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면서 "각 사업장에서는 휴식시간을 충분히 확보하고 응급상황에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8-02 13:03:28[파이낸셜뉴스] 여름철, 부산시·구·군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들 가운데 야외에서 활동하는 근무자들에 대한 폭염 대비책이 없어 행정당국의 관심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진보당 부산시당은 18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달 초 진행한 ‘부산시 노인일자리 야외사업 참여자 100인 심층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부산시 노인일자리 사업은 지역 거주 60세 이상 퇴직자, 무직자들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스쿨존 교통지원, 환경정화, 불법 광고물 제거 등의 업무를 최장 10개월까지 한다. 지난해 기준, 부산 60세 이상 인구의 5.52%에 해당하는 5만 7400여명이 참여하며 높은 수요를 보이고 있다. 이들 가운데 18%는 여름철, 노인일자리 작업을 하던 중 온열 질환 초기증상인 ‘현기증’ ‘두통’ ‘메스꺼움’ 등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시당 관계자는 “야외 노인일자리 현장에서 만난 한 어르신은 ‘너무 더워 서 있기 힘들 때가 있다. 함께 일하던 동료 중 너무 힘들어 그만둔 사람도 봤다’는 응답을 들었다”고 전했다. 노정현 부산시당위원장은 “야외 노인일자리 사업 관련해 보건복지부와 시의 대책은 대부분 수행기관의 재량에 맡겨두거나 ‘권고’에 그치고 있다”며 “시와 구·군이 여름철 안전대책의 컨트롤타워가 돼 구체적인 대책이 마련되도록 그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야외근무 중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필요한 것’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들은 △생수·부채·쿨토시·모자·작은선풍기 등 폭염 대비물품(59%) △식염포도당·쿨패치·응급아이스팩 등 응급질환 대비물품(20%) △혹서기 기간 중 실내교육 대체활동 확대(11%) △폭염 피할 문화·여가활동 추가지원(6%) 등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7-18 10:53:55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사진)이 수해·폭염 대비 전통시장 현장점검에 나섰다. 15일 오 장관은 대전 문창시장을 방문, 수해·폭염 피해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오 장관은 "최근 국지성 호우로 대전 지역 하천변과 저지대가 침수되거나 통제됐으며 올여름 폭염이 예상된다"며 "시장은 물론 개별 점포도 미리 점검하는 등 수해·폭염 대비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강재웅 기자
2024-07-15 18:04:19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사진)이 수해·폭염 대비 전통시장 현장점검에 나섰다. 15일 오 장관은 대전 문창시장을 방문, 수해·폭염 피해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번 점검은 8월 폭염이 예고되는 대전 지역에 있는 전통시장을 사전에 방문, 여름철 수해와 폭염을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 장관은 “최근 국지성 호우로 대전 지역 하천변과 저지대가 침수되거나 통제됐으며 올 여름 폭염이 예상된다"며 "시장은 물론 개별 점포도 미리 점검하는 등 수해·폭염 대비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4-07-15 14:01:30[파이낸셜뉴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12일 건설현장을 찾아 장마 이후 본격적인 폭염기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물·그늘·휴식 등 기본 안전수칙를 철저히 이행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장관은 이날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과 서울 소재 공동주택 재건축 정비사업 현장을 방문해 장마철 호우·태풍 및 폭염 대비·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이 현장은 아파트 고층부(31층) 콘크리트 타설 작업과 지대가 낮은 장소에서의 토사 되메우기 작업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장마철 집중호우에 따른 구조물 붕괴, 현장 침수 등의 재해 위험이 높은 곳이다. 두 장관은 집중호우 시 침수에 대비한 지하층 양수기 설치 등 배수 조치현황과 태풍 시 타워크레인, 건설용리프트 등 대형 구조물 붕괴 예방 안전조치, 붕괴·침수 등으로 인한 급박한 위험 발생 시 작업중지, 근로자 대피 등 비상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또 장마 이후 본격적으로 찾아올 폭염 대비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 안전수칙 이행 여부도 확인했다. 이 장관은 "올해는 예년에 비해 국지성 호우가 더 자주 발생하고 있다"며 "갑작스러운 집중호우가 내리게 되면 토사 유실로 인한 굴착면·시설물 붕괴 사고와 침수로 인한 감전과 익사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평소보다 안전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장마 이후에는 본격적인 폭염이 다시 찾아올 것"이라며 "건설현장은 외부에서 이뤄지는 작업이 많고 작업강도가 높아 온열질환에 특히 취약하므로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무엇보다 사전에 미리미리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고용부는 이번 합동점검을 시작으로 중소벤처기업부, 기상청 등 관계부처와 함께 사업장의 호우·태풍 대응 상황을 지속 점검할 방침이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7-12 15:36:14[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한 인천공항의 대비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지난 9일 안전 리스크 개선회의 및 현장점검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공사 이학재 사장과 경영진은 폭염에 대비한 자회사, 4단계 건설공사, 항공사·조업사 등의 옥외작업 현황 및 열사병 3대 예방수칙(물, 그늘, 휴식) 철저 준수 여부 등 근로자 온열질환 대응방안을 점검했다. 또한 온도상승에 의한 활주로 포장면 파손 가능성을 줄이기 위한 대응방안과 고온 환경 속 공항의 안정적인 냉방·냉수 공급 계획도 논의했다. 이후 인천공항 제2활주로 재포장 공사현장을 방문해 근로자 휴게시설 등을 포함한 시설 및 온열질환 예방계획을 점검했다. 현장 근로자 100여명에게 쿨링 넥밴드, 음료수 등 격려품도 전달했다. 인천공항에서는 자회사 1400여 명, 항공사·조업사 8000여명이 옥외작업이 포함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공사는 매년 폭염에 대비해 분야별 발생 가능한 리스크를 발굴하고 대책을 마련하고 안전사고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올 여름 기록적인 폭염이 예상된다"면서 "수많은 근로자들과 공항 이용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온열질환 예방 3대 기본수칙 준수 등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07-12 10:4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