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작가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에 관련서 주문이 폭주하면서 대형 서점 사이트가 마비됐다. 11일 교보문고 관계자는 "사이트에 잘 접속되지 않고, 되더라도 래그(Lag)가 걸려 페이지가 잘 넘어가지 않는다는 불만이 접수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한강의 수상을 예상하지 못했기 때문에 현재 책이 없는 상황"이라며 "한강의 책을 출판한 창비나 문학동네 등에 급하게 연락하고 있다"고 전했다. 교보문고와 함께 서점계를 양분하고 있는 예스24 측도 "사이트를 열 때 조금 지연이 되고 있다는 불만을 들었다"며 "다만, 모바일은 지금 순조롭게 작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이트 마비 속에 한강이 선보인 작품들도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교보문고 실시간 베스트셀러를 보면 채식주의자가 1위, 소년이 온다'가 2위, '작별하지 않는다'가 3위, '희랍어 시간'이 4위, 시집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가 5위, '흰'이 6위, '채식주의자'(개정판)가 7위, '더 에센셀'이 8위, 소년이 온다(특별판)가 9위를 기록 중이다. 예스24도 상황은 비슷하다. 1위부터 10위까지가 한강 작품으로 도배됐다. 예스24 관계자는 "'채식주의자'나 '소년이 온다'는 주문 수량을 못 맞출 것 같아 예약판매로 돌렸다"며 "'소년이 온다'는 월요일에 입고가 되고 '채식주의자는 수요일에 들어올 것 같다. 지금은 정확한 판매 집계가 안 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서점계는 한강의 깜짝 노벨상 수상 소식에 반색하는 분위기다. 최근 불황을 겪고 있는 국내 서점업계에 단비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싹트고 있다. 실제 한국서점조합연합회가 발간한 '2024 한국서점편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서점 개수는 2천484개로, 2022년 2천528개 대비 1.7%가량 줄어드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교보문고 김현정 베스트셀러 담당은 "그간 서점업계가 불황에 시달렸는데, 한강의 작품으로 조금 숨통이 트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 '채식주의자'는 수상 소식과 함께 30분 만에 재고가 다 떨어졌다"며 "고객분들도 '한강이 됐다' '기분이 너무 좋다'고 말하며 기쁨을 드러냈다"고 전했다. rainbow@fnnews.com 김주리 기자
2024-10-11 08:39:27[파이낸셜뉴스] 소설가 한강이 한국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책 주문이 폭주하고 있다. 대형 서점 사이트는 한때 마비되기도 했다. 10일 교보문고와 예스24에 따르면 한때 홈페이지에 접속자가 몰리며 접속이 느려지거나 원활치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보문고 측은 "사이트에 잘 접속되지 않고, 되더라도 래그(Lag)가 걸려 페이지가 잘 넘어가지 않는다는 불만이 접수됐다"고 말했다. 이어 "한강의 수상을 예상하지 못했기 때문에 현재 책이 없는 상황"이라며 "한강의 책을 출판한 창비나 문학동네 등에 급하게 연락하고 있다"고 전했다. 예스24의 상황도 비슷하다. 예스24 측은 "사이트를 열 때 조금 지연이 되고 있다는 불만을 들었다"며 "다만 모바일은 지금 순조롭게 되고 있다"고 말했다. 사이트 마비 속에서도 한강의 서적은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서점가는 노벨문학상 특집 코너를 마련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이는 모양새다. 현재 교보문고 실시간 베스트셀러를 보면 한강의 작품들인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등이 순위권에 포함돼 있다. 예스24에서도 1위부터 10위까지가 한강 작품이다. 한편, 스웨덴 한림원은 이날 올해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한강을 선정했다. 한국인이 노벨상을 받은 것은 2000년 평화상을 탄 고 김대중 전 대통령에 이어 두 번째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10-10 22:12:19[파이낸셜뉴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6일 "더불어민주당의 국정감사 기조가 '끝장 국감'이라고 하는데, 민생현안은 단 하나도 없고 모두가 정쟁 사안이다"며 "끝장봐야 할 것은 민주당의 입법폭주와 정쟁몰이, 이재명 대표 방탄 국감이다"라고 비판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국감 및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민주당은 민생을 외면한 채 국감마저 소모적인 정쟁의 장으로 몰아가려고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추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의도는 뻔하다.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혐의와 위증교사 혐의에 대한 1심 판결이 다음달로 다가오면서 오로지 '이재명 방탄'을 위해 국정을 마비시키고 탄핵정국을 조성하겠다는 것"이라며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부당한 정치적 공세에 단호하게 맞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추 원내대표는 "그리고 충분히 시정되지 못하고 있는 문재인 정부의 부정적 유산, 국민들에게 큰 충격을 줬지만 여전히 해소되지 못한 민주당과 문재인 정부의 의혹에 대해서는 집요하게 지적해 나가겠다"고도 덧붙였다. 추 원내대표는 "야당의 입법폭주로 인한 소모적인 무한정쟁이 몇달째 반복되고 있다"며 "정쟁은 야당이 무한반복하는 탄핵 특검 청문회만으로도 차고 넘친다. 국감만큼은 의원들이 팩트와 논리로 합리적인 비판을 제기하면서 어려운 민생을 챙겨야 한다"고 지적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4-10-06 15:48:29[파이낸셜뉴스] "고객이 안심하고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성 강화 기술을 고도화하고, 배터리 시장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입니다." LG화학은 1일 최고기술책임자(CTO) 산하 기반기술연구소 연구팀이 열폭주를 억제하는 온도 반응성 ‘안전성 강화 기능층이하 열폭주 억제 소재)’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배터리공학과 이민아 교수 연구팀과 공동 연구를 통해 소재 해석을 진행했고, 안전성 검증은 LG에너지솔루션이 함께 참여했다. LG화학은 이번 연구 성과를 세계 최상위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9월호에 온라인 게재됐다. LG화학이 개발한 열폭주 억제 소재는 온도에 따라 전기 저항이 변하는 복합 물질로, 온도가 오르는 초기 단계에서 전기 흐름을 차단하는 ‘퓨즈’ 역할을 한다. 연구팀은 열폭주 억제 소재를 배터리의 양극층과 집전체(전자의 통로 역할을 하는 알루미늄 포일) 사이에 머리카락 100분의 1 수준인 1마이크로미터(um) 두께의 얇은 층 형태로 만들었다. 전지에 이상이 발생해 온도가 90~130도 수준으로 정상 범위를 벗어나면, 소재가 온도에 반응해 결합 구조가 바뀌며 전류의 흐름을 억제하는 구조다. 열폭주 억제 소재는 온도가 1도 올라갈 때마다 전기 저항이 5000옴(Ω)씩 상승해 온도에 대한 반응속도가 빠르다. 최대 저항은 정상 온도일 때보다 무려 1,000배 이상 높고, 온도가 내려가면 다시 저항이 낮아져 원래의 전기가 통하는 상태로 돌아오는 가역성까지 갖췄다. 전기차 배터리 화재의 주요 원인인 열폭주는 전지 내부의 양극과 음극이 의도치 않게 직접 접촉해 단락과 발열이 발생하며 시작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 초 만에 온도가 1000도 가까이 치솟으며 화재가 이어지는 만큼, 발열 초기에 빠르게 반응 경로를 차단하는 열폭주 억제 소재가 화재 방지에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배터리 충격 실험과 관통 실험 모두에서, 열폭주 억제 소재를 적용한 배터리는 불이 붙지 않거나, 불꽃이 발생한 뒤 곧바로 꺼져 열폭주 현상이 발생하지 않았다. 모바일용 리튬·코발트·산화물(LCO) 배터리에 못으로 구멍을 뚫는 관통 실험에서, 일반 배터리는 전체 중 16% 만이 화재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열폭주 억제 소재를 적용한 배터리는 단 한 건의 화재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차용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에 약 10kg의 무게추를 떨어뜨리는 충격 실험에서는 일반 배터리의 경우 모두 화재가 발생했다. 반면, 열폭주 억제소재를 적용한 배터리는 70% 비율로 화재가 발생하지 않았고, 30%는 불꽃이 발생했지만 수 초 내로 꺼지는데 그쳤다. 기존에도 셀 내부에 온도 변화에 반응하는 소재를 넣는 방식은 있었지만, 반응 속도가 느리거나 에너지 밀도가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다. LG화학은 소재 설계에 대한 기술력과 특허를 보유하고 있어 기존 문제를 해결하면서도 빠르게 양산 공정에 적용할 수 있는 수준의 소재 개발에 성공했다. LG화학은 모바일용 배터리에 열폭주 억제 소재 안전성 검증 테스트를 마치고, 내년까지 대용량 전기차용 배터리에도 안전성 테스트를 이어갈 계획이다. LG화학 이종구 CTO는 “양산 공정까지 빠른 시일 내 제품에 적용할 수 있는 가시적인 연구 성과”라며 “고객이 안심하고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성 강화 기술을 고도화하고, 배터리 시장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4-10-01 12:07:39부산 번화가에서 오토바이 폭주 행위를 벌인 폭주족 리더와 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청은 공동위험행위 등 도로교통법 위반과 자동차 관리법위반 혐의로 폭주족 리더 A씨(30대)를 구속 송치하고 폭주행위에 가담한 2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3월 부산 시내 서면교차로 등 도심 도로에서 교통 법규를 무시한 채 폭주행위를 벌인 혐의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3월 2일 새벽 2시께 번화가인 광안리해수욕장, 수영교차로 등을 오토바이 20대로 무리 지어 다니며 2시간 넘게 다른 차량 운전자들에게 위협을 가하는 난폭운전과 곡예운전을 일삼으며 시민들의 불안감을 조성했다. 폭주족 리더 A씨는 배달대행을 하며 알게 된 운전자들과 오픈 채팅방을 통해 연락을 주고받으며 폭주 참가자를 모집했다. A씨 일당은 오픈 채팅방 이름을 '지역 8090 육아방'으로 짓고 오토바이 번호판에는 식별이 어렵도록 청색 테이프를 붙이는 등 치밀하게 폭주 행위를 준비했다. 또 일당 중 일부는 폭주 행위 후 중고 플랫폼에 자신의 오토바이를 팔아 증거인멸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전날인 3월 1일 대구 폭주행위에도 가담하고 폭주 영상을 배포하는 등 추가 폭주 행위를 계획한 사실이 드러났다. 경찰은 수십개의 CCTV로 이들의 오토바이 번호판 일부를 식별하고 추적한 결과 운전자 전원을 순차적으로 붙잡았다. 이 과정에서 범행을 도모한 오픈 채팅방 운영자와 오토바이 동승자 역시 방조 혐의로 경찰 검거됐다. 특히 폭주에 가담한 25명 중 대부분은 10대로 이들 중 무면허 운전자와 의무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경우도 다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번호판을 가려 현장에서 폭주 행위가 잡히지 않더라도 추적에 의해 반드시 검거된다"며 "폭주행위 주도자를 포함해 단순 참여자도 끝까지 추적해 도로 위 안전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4-09-11 18:42:59[파이낸셜뉴스] 부산 번화가에서 오토바이 폭주 행위를 벌인 폭주족 리더와 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청은 공동위험행위 등 도로교통법 위반과 자동차 관리법위반 혐의로 폭주족 리더 A씨(30대)를 구속 송치하고 폭주행위에 가담한 2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3월 부산 시내 서면교차로 등 도심 도로에서 교통 법규를 무시한 채 폭주행위를 벌인 혐의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3월 2일 새벽 2시께 번화가인 광안리해수욕장, 수영교차로 등을 오토바이 20대로 무리 지어 다니며 2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다른 차량 운전자들에게 위협을 가하는 난폭운전과 곡예운전을 일삼으며 시민들의 불안감을 조성했다. 폭주족 리더 A씨는 배달대행을 하며 알게 된 운전자들과 오픈 채팅방을 통해 연락을 주고받으며 폭주 참가자를 모집했다. A씨 일당은 오픈 채팅방 이름을 '지역 8090 육아방'으로 짓고 오토바이 번호판에는 식별이 어렵도록 청색 테이프를 붙이는 등 치밀하게 폭주 행위를 준비했다. 또 일당 중 일부는 폭주 행위 후 중고 플랫폼에 자신의 오토바이를 팔아 증거인멸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전날인 3월 1일 대구 폭주행위에도 가담하고 폭주 영상을 배포하는 등 추가 폭주 행위를 계획한 사실이 드러났다. 경찰은 수십 개의 폐쇄회로(CC)TV로 이들의 오토바이 번호판 일부를 식별하고 추적한 결과 운전자 전원을 순차적으로 붙잡았다. 이 과정에서 범행을 도모한 오픈 채팅방 운영자와 오토바이 동승자 역시 방조 혐의로 경찰 검거됐다. 특히 폭주에 가담한 25명 중 대부분은 10대로 이들 중 무면허 운전자와 의무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경우도 다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번호판을 가려 현장에서 폭주 행위가 잡히지 않더라도 추적에 의해 반드시 검거된다"라며 "폭주행위 주도자를 포함해 단순 참여자도 끝까지 추적해 도로 위 안전을 지키겠다"라고 밝혔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4-09-11 11:00:52[파이낸셜뉴스] 부산 벡스코 지하 주차장에 있던 전기 자전거에서 불이 났다. 10일 부산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10시 15분께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지하 주차장에서 충전 중이던 전기 자전거 배터리에서 불이 났다. 불은 전기 배선과 자전거 배터리 일부 등을 태우고 스프링클러에 의해 12분 만에 진화됐다. 불이 난 주차장 인근에는 다른 전기 자전거와 소형 전기차 등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은 배터리 열 폭주에 의한 화재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4-09-10 09:45:49[파이낸셜뉴스] 여야가 27일 677조원 규모의 내년도 정부 예산안을 놓고 난타전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의 부자 감세, 민생 외면, 미래 포기가 드러난 예산안"이라고 날을 세운 반면 국민의힘은 마른수건 짜듯이 아낀 예산에서 사회안정망 구축을 위한 복지와 미래지향적 연구개발 예산에 선택과 집중을 했다면서 원안 통과를 촉구했다. 28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을 두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가 예산안을 통해 민생을 외면했다고 쏘아붙였다. 이들은 R&D(연구개발) 예산, 지역사랑상품권 등 민생 예산 삭감과 더불어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상속세율 인하 등 세수 결손이 발생한 점을 들어 민생에 악영향을 끼친다고 주장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가 발표한 내년도 예산안을 "초부자 감세, 민생 외면, 미래 포기 예산안"이라고 규정했다. 진성준 정책위의장과 허영 예산결산정책조정위원장도 예산안 발표 직후 입장문을 내고 "국민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민생사업 예산은 반영하지 않거나 투자를 축소했다. 적극적으로 미래에 대비하려는 의지가 있나 의문이 든다"고 비판했다. 또 이들은 윤 대통령과 정부여당이 전임 정권인 문재인 정부 탓을 계속하고 있다며 무책임하다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 와중에 윤 대통령은 또 전 정부 탓을 했다"며 "임기가 절반이나 지났는데 아직까지 남 탓하는 대통령의 무책임함에 아연실색하게 된다. 민주당은 정부의 예산안을 국회 심사 과정에서 수정하고 국민을 위한 예산안으로 바꿀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질타했다. 한편 내년도 예산안 고위당정협의회를 통해 민생예산을 확보한 국민의힘은 전임 정권인 문재인 정부의 폭정으로 생긴 국가부채를 회복하는 과정에 방점을 찍었다고 강조했다. 특히 윤 대통령이 "지난 정부는 5년 동안 400조 원 이상의 국가 채무를 늘렸다. 재정 부담이 크게 늘면서 정부가 일하기 어렵게 만들었다"고 지적한 것에 당이 기조를 맞추는 모양새다.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문재인 정부의 무대책·무개념·무책임 '3무(無)재정' 폭주로 재정여력이 급격히 저하되고 경제 체력이 고갈된 상태에서도 내년도 예산에는 약자 복지를 역대 최대로 강화함으로써 위기를 극복하고 경제 회복을 선도하는 건전재정 역할에 최대한 역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 예산안은 민생 회복을 위한 진심이 담긴 해결책이라고 평가했다. 김준호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내년도 예산안은 처음부터 끝까지 민생"이라며 "윤석열 정부의 진심을 담은 책임있는 민생해결 예산이다. 민주당은 입으로만 민생과 미래를 외칠 게 아니라 진심이 담긴 민생 예산안의 발목을 잡는 행태에서 벗어나길 촉구한다"고 지적했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2024-08-28 16:05:48라씨매매비서 (주식AI앱) 오늘의 이슈 (오후) 열폭주 버블 차트 08/23 오후 2시 44분 기준 버블 차트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다운이 안될 경우, 구글플레이 또는 앱스토어에서 라씨매매비서 를 검색하세요. 오후 핫이슈 : 열폭주 열폭주 연관 종목 연관종목 등락률 AI매매신호상태 이렘 18.73% 관망중 이닉스 18.66% 관망중 한빛레이저 11.32% 관망중 민테크 6.99% 보유중 나노팀 5.62% 관망중 ▶ 종목별 AI매매신호 매매내역 자세히 보기 ▶ 오후 핫 이슈 및 오늘의 이슈 전체 보기 차트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열폭주 이슈 내용 요약 : 테슬라 전기트럭 화재... 핵심내용 사건: 미국 고속도로에서 테슬라 전기 트럭 '세미' 화재 발생 조사: 미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가 조사 착수 발생일: 8월 19일,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화재 원인: 리튬-이온 배터리 관련 화재로 추정 사고 경과: 트럭이 도로를 벗어나 나무와 충돌 후 화재 발생, 소방관들이 배터리가 다 탈 때까지 진압 불가능 부상자: 트럭 운전사는 부상 없이 병원 이송 배경: NTSB는 2021년에도 테슬라 전기차 화재를 조사한 바 있으며, 이번 조사는 세미 트럭에 대한 첫 조사 요약내용 미국 캘리포니아 고속도로에서 테슬라 전기 트럭 '세미'가 주행 중 화재가 발생하자 미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가 조사에 나섰습니다. 이번 화재는 리튬-이온 배터리와 관련된 것으로 보이며, 사고 당시 트럭은 도로를 벗어나 나무와 충돌 후 배터리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관들은 배터리가 완전히 타기 전까지 진압할 수 없었으며,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NTSB는 이번 사고를 포함해 테슬라의 전기차 화재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이슈 내용 자세히 보기 ※ [의료AI] 이슈 관련 종목 : 이렘, 이닉스, 한빛레이저, 민테크, 나노팀 ※ AI 관심 종목 : 이엔셀, 한화갤러리아, 알티캐스트, 셀리드, 우리바이오 [▶ AI 관심 종목 매매내역 자세히 보기 ] 안녕하세요? 주식AI 라씨 매매비서 입니다.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인해 주식투자자들의 피해가 많았던 주식리딩방, 유튜브, 증권방송에 대해 규제가 강화 되었다. 때문에 요즘 주식투자의 트렌드로 주식AI매매 이용이 주식 투자자들에게 필수앱으로 올라섰다. 여의도 증권가에서는 주식AI앱인 라씨매매비서를 투자 정보로 적극 활용 하고 있다. 라씨매매비서는 ETF까지 코스피, 코스닥은 물론 ETF까지 전 종목에 대해 AI매매신호를 실시간 발생한다. 라씨매매비서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한번에 최대 500종목까지 발생 신호를 실시간으로 받아 볼 수 있다. 또한 개별 종목에서 나의 보유 매수가를 입력하면, 나만의 매도신호도 개별적으로 받을 수 있다. 라씨매매비서는 무료로 AI매매신호 내역을 1초 회원가입으로 암호화된 아이디외 다른 정보를 수집하지도 않아, 내 개인정보도 지킬 수 있다. 로그인 후에는 매일 5종목에 대해서 무료로 AI매매내역을 100% 볼 수 있으니, 종목 정보 활용도가 매우 좋다. 라씨매매비서는 SBS방송 출연을 SBS 세기의대결 주식투자 AI VS 인간 대결에 출연한 바로 그 AI가 탑재 되어 있다. 현재는 더욱 학습되어 고도화된 AI매매신호를 발생하고 있어, 이용자들의 호응이 아주 크다. QR코드를 카메라로 찍으면 앱을 쉽게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라씨매매비서앱은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됩니다. 프리미엄 서비스 22% 상시 할인 행사중!! ( 최대 500종목 AI매매신호 실시간 받기 가능 ) 이미지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fnRASSI@fnnews.com fnRASSI
2024-08-23 14:52:58"승인 이력이 없네요, 이 안개등은 불법 튜닝입니다." 해가 지면서 말복 더위가 살짝 가신 지난 14일 오후 9시55분. 서울 용산구 잠수교 북단에서는 경찰이 폭주 및 오토바이 불법 튜닝에 대한 단속에 나섰다. 난폭운전은 없었지만 불법 튜닝 오토바이들이 여러 대 적발됐다. 차주들은 "중고로 사서 튜닝 사실을 몰랐다"고 말했지만 경찰은 "추후 경찰서 출석해서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 ■ 불법 튜닝 적발 9건경찰은 오토바이를 하나하나 붙잡고 불법 튜닝 여부를 확인했다. 정품이 아닌 부품이 붙어 있는 오토바이는 전산상으로 튜닝 승인 이력이 있는지 조사했다. 이로써 이날 잠수교 북단에서만 불법튜닝 오토바이 총 9건이 단속에 걸렸다. 조향장치 튜닝 2건, 소음기 튜닝 3건, 등화장치 튜닝 4건 등이었다. 차주들은 억울하다며 언성을 높이기도 했다. 양모씨(30)는 전조등 튜닝으로 단속에 걸렸으나 중고 오토바이에 문제가 있는지 어떻게 알 수 있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중고로 샀을 때 판매자가 오히려 '이걸 다 순정으로 바꿨다'고 했다"며 "환경 검사를 받으러 갔을 때도 문제 없다고 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그냥 중고로 구매를 한 건데 애초에 전조등은 어떻게 됐는지 나는 모른다"고 강조했으나 경찰은 "소유자에게 관리에 대한 책임은 있다"고 반박했다. 양씨는 "구청 가서 사용 필증 다 내고 거기서도 튜닝한 내역이 있으면 다 나오니까 오히려 그것까지는 나라에서 관리를 해줘야 하지 않나"고 주장했다. 김모씨(20)는 안개등 튜닝으로 적발됐다. 김씨는 "중고로 오토바이를 샀을 때부터, 박스를 열어봤을 때부터 이렇게 돼 있었다"고 호소했다. 그러자 경찰은 "중고로 구매했다는 거잖나. 그 사람 말만 믿으면 안 된다"고 설명했다. 김씨는 취재진에게 "구매한 지 아직 일주일도 안 됐다"며 "중고로 구매할 때 사용해지 증명서를 받는데 튜닝 이력이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았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단속된 분에 대해 추후 경찰서 출석을 요구해서 조사할 것"이라며 "법적으로 튜닝 사실을 알면서도 운행하는 경우에는 형사 처벌 대상이 된다"고 말했다. ■ "다시 폭주족 성행"이날 난폭운전자는 없었다. 하지만 경찰은 최근까지 폭주족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전했다. 임재민 서울경찰청 교통조사계 팀장은 "2000년대 후반부터 2010년대 초반까지 폭주가 줄었지만 2020년대 초반까지 다시 폭주가 성행하고 있다"며 "특히 젊은 층을 중심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상에서 폭주 또는 난폭운전 행위를 촬영한 영상을 올려 서울청에서는 특별 단속을 수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울경찰은 이날 뚝섬 일대, 북악 스카이웨이, 남산 서울로 등 서울 곳곳의 폭주족 출몰 또는 이동 예상지 138곳을 단속했다. 서울청 및 산하 31개 경찰서에 소속된 교통경찰 396명, 유관기관 4명, 교통순찰차 및 오토바이 등 장비 201대가 동원됐다. 적발된 인원은 총 164명이다. 불법튜닝 차량이 44건이었으며, 나머지는 음주·무면허 및 기타 교통법규위반 등이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4-08-15 18:1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