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폴리텍대학 서울강서캠퍼스는 두바이 왕실과 공동 진행하는 제5회 KO-WORLD 해킹방어대회를 앞서 대회 사전 설명회를 24일 서울강서캠퍼스 학생관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캠퍼스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참여도 가능하다. 오는 7월 6일부터 이틀간 두바이 현지에서도 100여개 국가 대사 초청 대회 설명회를 개최해 본격적인 글로벌대회의 서막을 올린다. 참가자 접수는 오는 7월 4일부터 22일까지 캠퍼스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한다. 접수일 기준 고등학생, 대학생이라면 국적과 관계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대회는 7월부터 모의해킹 문제를 푸는 온라인 예선을 거쳐 고등부 3개, 대학부 3개 총 6개 팀이 진출하는 두바이 결선대회 순으로 진행된다. 결선 진출자 체제 경비는 전액 두바이 왕실 펀드에서 지원한다. 폴리텍 서울강서캠퍼스는 차세대 해킹방어 기술 습득 기회를 제공하고 맞춤형 IT 기술 인재 양성을 장려하기 위해 2018년부터 대회를 주관해오고 있다. 한편, 서울강서캠퍼스는 다양한 IT 분야 기술교육을 통해 기업 핵심 인재를 배출하고, 청년층에게 양질의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대졸자 대상 고수준 기술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정보보안과, 스마트금융과는 각각 취업률 100%, 91.9%를 기록했다.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인재를 양성하는 데이터분석과도 최근 취업률 100%를 기록해 디지털 기술인재 양성 명문으로 자리매김했다. 여상태 서울강서캠퍼스 학장은 “국제 해킹방어대회가 국내 정보보안 기술이 더욱 발전하고 대한민국 위상을 드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한국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국제협력 지속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22-06-21 11:19:38한국폴리텍대 서울강서캠퍼스는 지난 28일 교내 건축목공 실습실에서 '리더스기술클럽 2015' 회원들이 목공 기술교육을 체험했다고 29일 밝혔다. 리더스기술클럽은 각계에서 성공한 사회 리더들이 직접 기술교육을 받으며 기술과 땀의 가치를 알리는 행사다. 이날 실습에서 참가자들은 톱과 대패를 이용해 목재를 다듬고 절단하는 등 체험 교육을 했다. 목공 수업은 2회 진행된다. 이어 5월12일 열리는 2회차 수업에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 레벨 3수준의 서각 소품을 완성할 계획이다. 체험 교육 후 참가자들은 직접 NCS 자기평가서를 작성하기도 했다. NCS 자기평가서는 실제 NCS 기반의 기술교육 후 교육생이 자신의 실력을 진단하는 질문지다. CEO들은 평균 NCS 레벨 2의 초급기술자 수준으로 평가됐다. 이인배 서울강서캠퍼스 학장은 "이번 리더스기술클럽 과정은 참가자가 NCS 모듈을 기반으로 한 교육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사회 리더들에게 기술의 가치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우고 능력중심사회 만들기의 세부과제인 'NCS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15-04-29 16:40:15한국폴리텍대학 서울강서캠퍼스 이인배 학장 한국폴리텍대학 서울강서캠퍼스는 오는 13일까지 7박 8일간 필리핀 아클란주 칼리보에서 교수 및 학생 30명이 참여하는 학생기술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참여학생은 전기과, 통신전자과, 산업설비자동화과, 패션디자인과, 미디어컨텐츠과에서 기술수준 및 평소품행 등의 기준에 의해 선발돼 지난 1학기 기간동안 'ODA와 기술봉사'라는 과목을 수강했다. 대학 차원에서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강사를 초빙하는 등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해외원조 및 봉사활동 전반에 대해 지식을 쌓고, 활동에 대한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이번 봉사단 파견은 다양한 기술을 갖고 있는 학생들이 실제적인 기술활용을 통해 기술한류를 통한 지역생활수준 향상에 기여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한편 폴리텍대학 서울강서캠퍼스 이인배 학장은 오는 11일 이번 봉사활동 현장이 위치한 칼리보 소재 노스웨스턴비자야 대학과 합의각서(Memorandum of Agreement)를 체결한다. 이를 통해 두 학교는 전반적인 대학간 학문 및 기술 교류 뿐 아니라,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장기적인 기술봉사활동 협력, 적정기술개발, 새마을정신전수 등에 대해서 논의할 예정이다. win5858@fnnews.com 김성원 기자
2014-08-06 11:24:37청년취업난이 국가적인 문제로 떠오르고 있지만 이와 무색하게 2년 연속 취업률 100%를 기록하고 있는 곳이 있다. 한국폴리텍대학 서울강서캠퍼스 사이버보안과 하이테크과정이 그 주인공이다. 이곳은 청년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현장형 고급 훈련을 실시하면서 취업시장의 강자로 거듭나고 있다. 높은 취업률로 입소문이 나면서 새롭게 진로를 설계하기 원하는 청년들이 더욱 많이 모여들고 있다. ■현장중심 실습…기업이 원하는 인재10일 찾은 서울 강서구 우장산로 폴리텍 강서캠퍼스 사이버보안과 실습장은 늦은 오후 피곤한 시간임에도 일제히 교수님의 설명을 듣고 필기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하이테크과정은 만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을 위한 10개월, 1200시간의 집중 교육과정으로 사이버보안, 반도체, 바이오, 스마트금융 등 신산업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짧은 시간에 집중적으로 교육하는 만큼 학습 강도가 높지만 '취업'이라는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입학한 만큼 모두가 전력을 다해 과정에 임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강의실에서 만난 조수빈 씨는 올해 3월 입학해 하루 9시간 넘게 실습과 과제를 소화하며 정보보안 전문가의 길을 걷고 있다. 조 씨는 앞으로 사이버보안의 중요성이 높아질 것이라는 확신에 전공과 무관한 분야로 진로를 과감히 틀었다. 그는 "국문과 전공인데 처음엔 케이블 종류도 몰랐다. 그런데 지금은 보안 엔지니어를 꿈꾸고 있다"면서 "처음에는 너무 힘들었지만 교수님들이 기초부터 차근차근 가르쳐주시고, 실습 위주 수업이라 학부 시절보다 훨씬 유익하고 재미도 있다"고 전했다. 사이버보안과 실습실에서는 방화벽 설정, 가상사설망(VPN) 구축, 보안 취약점 분석 등을 수행한다. 이론보다 '손에 익히는 실력'을 중시하는 하이테크과정은 실제 산업 현장에서 바로 쓰일 수 있는 기술 중심 교육을 가르친다. 실습 중심 커리큘럼이 현장 적응력을 높이는 비결이다. 폴리텍대학 사이버보안과 이송희 학과장은 "폴리텍 학생들은 4년제보다 이론은 부족할 수 있어도 장비를 직접 다뤄본 실습 경험 덕분에 기업에서 더 빠르게 적응한다"면서 "협력 기업에서는 '폴리텍 출신이 6개월은 빠르다'는 얘기도 들린다"고 전했다. ■취업률 100%...자격증 취득에 힘써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사이버보안과는 취업률 100%를 기록했으며, 지난해 모집 경쟁률은 252%에 달한다. 졸업생들은 SK쉴더스 같은 대기업뿐 아니라 보안 SI·컨설팅 기업으로도 진출이 활발하다. 비전공자 비율이 높은 만큼, 자격증 취득은 중요한 경쟁력이다. 이 학과장은 "기술 등급 책정이나 연봉 협상에서도 자격증이 기준으로 작용한다"며 "학생들 스스로 소그룹을 이뤄 밤 10시까지 자율 학습하며 자격증을 준비하는 문화가 정착돼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강서캠퍼스의 또 다른 하이테크과정인 스마트금융과는 인공지능(AI)·클라우드·프론트엔드 개발·블록체인 등을 실습 위주로 익히며, 핀테크 기반의 소프트웨어 개발자와 데이터 분석가를 양성하고 있다. 스마트금융과 역시 지난해 취업률 85%, 경쟁률 220%를 기록하며 승승장구 중이다. 2023년에는 100%의 취업률을 나타냈으나 연구개발(R&D) 예산 삭감 등의 영향으로 업황이 부진한 영향을 받아 소폭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스마트금융과에도 다양한 인재들이 몰려들고 있다. 폴리텍대학 스마트금융과 황원용 학과장은 "독일에서 수학교사를 하다가 폴리텍에 입학해 재취업하거나, 군인 출신 등 다양한 경력자들이 새로운 출발에 성공하고 있다"면서 "이 분야는 성과 측정이 명확한 분야이기 때문에 이런 점을 선호하는 경우 더욱 잘 성장할 수 있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5-06-10 19:00:26[파이낸셜뉴스] 한국폴리텍대학의 단기 기술교육에 참여한 절반 가량은 50대 이상 '신중년'인 것으로 나타났다. 폴리텍대학은 19일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 실무담당자들이 서울 강서구 폴리텍대학 서울강서캠퍼스를 방문해 꿈드림공작소 신중년 직업 체험 현장을 참관했다고 밝혔다. 꿈드림공작소는 국민 직업능력개발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폴리텍대학 35개 캠퍼스가 보유한 시설과 장비를 개방하고 단기 기술교육과 체험학습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 상반기 기준 꿈드림공작소 이용자 1만5741명 중 5060 신중년 이용자는 45.3%(7128명)를 차지했다. 폴리텍대학은 현재 전직지원 서비스를 이용하는 신중년에게 다양한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해 전직 방향을 설정하고 적성과 흥미에 맞는 직종을 선택해 '신중년특화과정' 맞춤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날 직업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한 참가자들은 장비와 공구 사용법을 익히고 가공·연마 과정 등을 거쳐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소품을 제작하며 목공 기술을 익혔다. 이철수 폴리텍대학 이사장은 "충분한 준비 없이 퇴직을 맞는 신중년에게 직업체험은 제2의 진로 선택을 위해 매우 중요한 경험"이라며 "신중년이 더 나은 재취업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산업·기술 변화와 지역 인력 수요를 반영한 특화 훈련을 충분히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7-19 12:27:03[파이낸셜뉴스] 한국폴리텍대학은 다문화가족 청년들의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전국 10개 캠퍼스에서 맞춤형 기술교육을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운영되는 과정은 귀금속 가공(서울강서·이하 캠퍼스명), 영상편집(인천), 지게차(홍성), 특수용접(전남), 패션디자인(영남융합기술) 등이다. 다문화가족지원법에 따른 국내출생 자녀, 중도입국 자녀 또는 결혼이민자 중 취업을 희망하는 18∼34세 청년이 대상이다. 올해 200명을 대상으로 4월1일부터 6개월간 교육이 진행된다. 산업안전 교육을 포함한 핵심 기술 교육뿐만 아니라 현장 견학, 전문가 초청 특강 등도 진행된다. 컴퓨터 활용, 기술 분야 한국어 교육도 함께 받을 수 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2-26 12:36:17[파이낸셜뉴스] 한국폴리텍대학(폴리텍) 졸업생 취업률이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폴리텍이 발표한 '2022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 조사'에 따르면 폴리텍이 학위 과정을 운영하는 28개 캠퍼스의 전체 취업률은 80.6%로 2021년(78.1%) 대비 2.5%p 상승했다. 졸업생 취업률은 2018년 81.1%를 기록한 이후 소폭 하락했는데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반등했다. 폴리텍은 "이는 일반대학(66.3%)은 물론 전문대학(72.9%) 취업률을 웃도는 수치"라고 말했다. 캠퍼스별로 보면 남인천(100%), 영남융합기술(92.2%), 바이오(89.5%) 캠퍼스를 포함해 서울강서, 춘천, 원주, 강릉, 청주 등 17개 캠퍼스가 80% 이상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특히 최근 폴리텍이 주력하는 반도체 분야는 높은 취업 성과를 보였다. 반도체융합캠퍼스의 반도체설계과(89.1%), 반도체장비설계과(87.9%) 등 9개 학과 평균 취업률은 82.5%에 달했다. 기업이 체감하는 졸업생 인성과 역량도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폴리텍이 전문 기관에 의뢰해 실시한 '졸업생 취업처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만족도는 2021년 81.7점에서 2022년 83.5점으로 올랐다. 업무수행능력, 근무태도, 기본소양, 대인관계능력 등 9개 항목이 모두 전년 대비 향상됐다. 임춘건 폴리텍 이사장 직무대리는 "일자리를 원하는 청년과 인재를 원하는 기업 모두 만족할 만한 고품질 교육 서비스를 통해 취업의 양질의 모두 잡겠다"고 말했다. 폴리텍은 이날부터 오는 16일까지 2년제 학위과정 정시 모집에 나선다. 자세한 내용은 폴리텍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에 발표한 데이터는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공공 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해 2021년 8월 졸업자와 2022년 2월 졸업자의 2022년 12월말 기준 취업 현황을 조사한 결과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1-03 15:16:18[파이낸셜뉴스] 드라마 '호텔 델루나' 등에 출연한 현직 배우가 한국폴리텍대학에 입학해 그 배경에 눈길이 쏠린다. 기술로 세계 제패 포부를 품은 청년도, 코로나19로 무대에 오르지 못한 연극배우도 폴리텍대학에서 새 도전에 나선다. 폴리텍은 6일 올해 입학한 신입생의 다양한 사연을 공개했다. 현직 배우 이동현씨(19)는 서울강서캠퍼스 패션디자인과에서 어린 시절부터 관심 있던 패션 공부를 시작했다. 앞서 같은 과를 졸업한 누나의 권유가 있었기 때문이다.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영화 '브로커' 등에 출연한 이씨는 "체계적으로 패션을 공부하고 배우로서 탄탄히 필모그래피를 쌓은 다음 내 정체성을 담은 브랜드를 출시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연극무대에 서던 홍재웅씨(26)는 스마트팩토리 기술자로 인생 새 막을 열기 위해 폴리텍에 입학했다. 고교 2학년 때 극단 생활을 시작한 홍씨는 예술대학에 진학해 연극 외길을 걸었지만 공연계가 코로나19에 잠식되면서 떠밀리듯 새 일을 찾아야 했다. 이후 전자부품 제조업체 생산직으로 17개월간 계약직 근무를 하다가 함께 일하던 반장의 권유로 구미캠퍼스 AI전자과에 입학했다. 그는 10개월간 스마트팩토리 운영 관리 실무를 집중적으로 배울 예정이다. 인천캠퍼스 산업디자인과 김채환씨(19)와 전우진씨(19)는 고교 동창이자 기능계 라이벌이다. 두 친구는 구미전자고 3학년이던 지난해 전국기능경기대회 그래픽디자인 직종에 출전해 나란히 금메달과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들은 5월에 있을 국제기능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 준비와 학업 병행에 바쁘다. 김씨는 "폴리텍은 기술 숙련에 최적화된 환경"이라며 "어렸을 적부터 키워온 세계대회 제패와 기술 명장이라는 꿈에 한 발짝 더 다가선 기분"이라고 했다. 2D 그래픽디자인 중심이던 고교 과정과 비교해 전공 교과 선택 폭이 넓고,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교수님의 세밀한 지도에도 만족하고 있다. 천문학도 정주호씨(30)는 디지털 신기술을 배워 '새로운 우주' 메타버스를 내 손으로 구현해 보겠다고 마음먹었다. 정씨는 4년제 대학을 졸업한 뒤 천문대에서 4년4개월 일하고, 폴리텍 광명융합기술교육원 증강현실시스템과에 입학했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천문교육을 하다가 메타버스 활용 가능성에 주목해서다. 정씨는 "증강·가상현실(AR·VR) 기술이 적용되는 산업 분야가 넓어지는 걸 보면서 관련 기술을 익혀 기존 전공과 융합하면 효과적인 교육 콘텐츠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며 "아이디어를 구조화하고 프로그래밍해 콘텐츠 완성도를 높여갈수록 성취감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임춘건 폴리텍 이사장 직무대리는 "폴리텍은 국민을 위한 평생 직업능력개발 기관답게 누구나 도전과 성장의 기회를 찾을 수 있는 곳"이라며 "저마다 시작점은 달라도 능력과 적성을 살려 사회로 진출하는 데 꼭 필요한 경로가 되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3-04-06 15:59:44[파이낸셜뉴스] 가상자산 거래소 캐셔레스트를 운영하는 뉴링크는 고용노동부 산하 공공 직업교육훈련기관인 한국폴리텍대학 서울강서캠퍼스와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캐셔레스트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폴리텍대학 서울강서캠퍼스가 추진하는 정보기술(IT)·개발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에서 블록체인 핵심 개발 기술과 실무 역량을 겸비한 우수 학생에게 해당 직무 경험 지원 및 경력 형성 기회 등을 제공하게 된다. 양사는 인력 발굴과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여상태 한국폴리텍대학 서울강서캠퍼스 학장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블록체인 기반 자체 개발 기술력을 보유하고 최상의 개발 환경을 구축한 캐셔레스트와의 탄탄한 협력을 기반으로 블록체인 시장을 선도하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겠다”며 “다양한 개발 분야에서 기초가 되는 직무 과정부터 전문 과정까지 현장실무 중심의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개발·운영할 계획이며 양질의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박원준 뉴링크 대표는 “블록체인 인재 발굴 및 육성에 앞장서는 한국폴리텍대학 서울강서캠퍼스와 적극적인 산학협력을 바탕으로 우수 인재를 선제적으로 확보하는 동시에 고객 중심의 고도화된 서비스 개발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며 “이번 업무협력을 계기로 이용자 편의를 위한 서비스 제공과 핵심 개발 기술 체계 수립은 물론 나아가 다양한 분야의 우수 인재 발굴에도 집중해 기업 경쟁력을 공고히 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캐셔레스트는 현재 채용공고 사이트를 통해 IT/개발, 사업기획, 정보보호, 준법감시, 자금세탁방지, 운영 등 각 부문별 신규·경력직원을 상시 채용하고 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2-04-06 14:08:40[파이낸셜뉴스] 한국폴리텍대학은 9일 전국 34개 캠퍼스에서 학위수여(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졸업생은 총 1만1063명으로 △학위과정 7080명 △전문기술과정 2891명 △하이테크과정 914명 △기능장과정 178명 등이다. 행사는 코로나19 오미크론 확산 방지를 위해 일부 캠퍼스는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진행했다. 조재희 폴리텍 이사장은 "대한민국은 기술, 산업의 혁신적 발전으로 새로운 가치들이 빠르게 창출되는 대전환의 흐름 속에 있다"며 "변화의 파고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기술의 가치를 지켜낸 여러분이 대한민국 제2 고도성장기를 이끄는 새로운 원동력이 되어 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졸업생들을 격려했다. 폴리텍은 취업난 속 굳건한 취업률을 자랑한다. 지난해 12월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발표한 ‘2020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에서 폴리텍은 취업률 79.0%로 일반대학(61.0%), 전문대학(68.7%) 대비 높은 취업률을 보였고, 유지취업률은 91.0%를 기록했다. 폴리텍은 최근 3년간 평균 취업률 80.1%로 일반대학, 전문대학과 매년 10% 안팎의 격차를 두고 있다. 특히 대졸자 대상 고급 기술교육과정인 하이테크과정은 2021년 2월 수료생 기준 취업률 78.9%를 기록했다. 코로나가 극심했던 최근 2년 평균 취업률 집계 결과, 광명융합기술교육원 데이터분석과 94.4%, 서울강서캠퍼스 스마트금융과 91.9%, 화성캠퍼스 스마트자동차과 90.7%, 분당융합기술교육원 데이터융합SW과 89.3% 순으로 디지털·저탄소 분야 학과를 중심으로 평균보다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다. 폴리텍은 28일까지 2022학년도 2년제 학위과정, 비학위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 모집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캠퍼스를 방문하거나 입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22-02-09 10:3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