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 남동소래아트홀은 영국의 쇼 프로그램 ‘브리튼즈 갓 탤런트’에서 우승하며 세계적인 성악가가 된 폴포츠가 펼치는 인천공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취소했다고 7일 밝혔다. 폴포츠 인천공연은 당초 오는 15일 소래아트홀 소래극장에서 개최 될 예정이었다. 이번 공연 예매자는 인터파크와 엔티켓 등 각 예매처에서 환불을 받을 수 있다. 남동소래아트홀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 확산에 대비해 공연장 및 전시장 내 방역을 강화하고, 안내 및 대응체계를 점검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0-02-07 12:52:09[파이낸셜뉴스] 영국의 쇼 프로그램 ‘브리튼즈 갓 탤랜트’에서 우승하며 일약 세계적인 성악가로 떠오른 폴포츠가 오는 2월 15일 오후 7시 인천 남동소래아트홀 대공연장에서 내한공연을 갖는다. 폴포츠는 역경을 이겨낸 성공 스토리로 기적의 사나이로 불린다. 넉넉지 못한 집에서 태어나 특유의 외모와 어눌한 말투로 어린 시절부터 괴롭힘을 당했으나 그럴 때마다 그는 노래를 부름으로써 괴로움을 달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휴대폰 판매원으로 일하던 그는 우연히 ‘브리튼즈 갓 탤랜트’의 지원서를 보고 꿈을 위해 도전해 세계적인 팝페라 테너로 자리 잡았다. 인간 승리의 진정한 모습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이번 인천 공연은 여성소프라노와 현악 5중주단이 폴포츠와 함께 무대를 꾸민다. 오디션 당시 화제를 일으켜 누적 조회수 1억건을 넘긴 푸치니 오페라 투란도트의 ‘Nesson dorma(공주는 잠 못 이루고)’를 비롯해 ‘You raise me up’, ‘Granada’, ‘그리운 금강산’을 들려준다. 폴포츠는 경기 파주를 시작으로 광주, 양산, 부천, 대구 등을 돌아 인천 남동소래아트홀에서 그 대장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0-01-23 17:59:46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국제공항 개항 15주년을 기념해 진행한 봄 정기 공연 '문화와 하늘을 잇다, 스프링 시즌 콘서트(SPRING SEASON CONCERT)'가 많은 관심을 받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4일 밝혔다. 지난 3월 25일부터 29일까지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1층 밀레니엄 홀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의 축사로 시작을 연 봄 정기 공연은 무료로 진행된 좌석 신청이 조기에 마감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세계적인 팝페라 가수 '폴포츠'가 영화 '대부'의 주제곡을 비롯해 김범수의 '보고싶다'를 영어 버전으로 열창해 여행객들의 환호를 받았고 피아니스트 '신지호'와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영화 OST와 사람들에게 친근한 팝 메들리를 선보였다. 또 국립국악원 민속악단과 무용단, 창작악단은 심청가 속 '화초타령'과 풍류를 즐기는 한량의 춤인 '한량무' 등 흥겨운 전통 공연을 펼쳐 우리 음악의 위상을 높였고 처음 내한한 독일 뮌헨소년합창단은 클래식뿐만 아니라 한국의 아리랑을 합창하여 다채로운 장르를 넘나드는 곡으로 사랑스러운 봄의 감성을 자극해 관객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인천국제공항은 오는 5월 1일부터 5일까지는 국내에서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기가 높은 정상급 뮤지션들과 함께 K-POP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kkskim@fnnews.com 김기석 기자
2016-04-04 10:06:07세계 최고의 공항으로 손꼽히는 인천국제공항에는 특별한 것이 있다. 바로 1년 365일 상시 열리는 문화 공연이 있다는 사실. 공항을 단순히 입출국 수속하는 공간으로만 여겼다면 다양한 서비스에 대해 알아보고 여유롭고 즐거운 여행의 시작을 계획해 보자. 2011년부터 시작돼 6년 째 문화 예술 공연을 선사하며 문화 공항으로 발돋움한 인천국제공항이 올해는 더욱 다채로운 장르와 아티스트들로 구성된 한 층 더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문화와 하늘을 잇다'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인천국제공항의 문화예술 공연은 연간 총 4회의 정기 공연과 매일 열리는 상시 공연으로 진행된다. 세계 각국의 대표 곡과 각 나라 거장들의 협업 무대, 한류를 선도하는 K-POP 스타들의 무대 등 세계적인 문화 공연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내달 25일부터 29일까지 개항 15주년을 기념해 정기공연 '수퍼 시즌(SUPER SEASON)'이 열린다. 세계적인 테너 폴포츠의 무대를 비롯해 인기 드라마 '치즈 인 더 트랩'에서 천재 피아니스트 장여진 역으로 강렬한 연주를 선보이고 있는 신지호와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협연, 국립국악원의 전통 공연, 독일 최고의 합창단 '뮌헨 소년 합창단'의 무대가 이어진다. 가정의 달 5월에는 국내에서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기가 높은 정상급 K-아티스트들이 총 출동하는 'K-어트랙션(K-ATTRACTION)]'이 펼쳐진다.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K-POP의 매력을 전하는 아리랑TV의 '심플리 K-팝(Simply K-POP)' 공개방송과 스타와 관람객이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에프터 스쿨 클럽(After School Club)'의 공개방송이 진행된다. 또 국내 일류 디자이너를 통해 한류의 멋을 살펴볼 수 있는 '한류 패션쇼'까지 다양한 퍼포먼스를 감상할 수 있다. 아울러 여행 성수기로 꼽히는 8월과 12월에도 열정적이면서 낭만적인 공연들이 예정되어있어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공항을 방문하는 이들이라면 언제든지 즐길 수 있는 상시 공연도 놓치기 아깝다. 외줄타기 공연과 피아노노 듀오 공연, 전통 음악이 어우러지는 태권도 퍼포먼스 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레퍼토리의 공연이 열린다. 인천국제공항의 문화 예술 공연은 인천국제공항 내 여객터미널 1층 밀레니엄홀 특설무대, 여객터미널 면세지역 3층 중앙에서 열린다. dalee@fnnews.com 이다해 기자
2016-02-25 15:53:12역경을 이긴 두 스타 폴 포츠-케빈 컨의 내한무대+사진 문화화상(10일자) 내달 5일,경희대 평화의 전당 역경을 딛고 세계적인 스타가 된 두 아티스트가 국내 무대에 나란히 선다. 휴대전화 판매원에서 일약 스타 성악가가 된 폴 포츠,시각장애를 극복하고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로 주목받는 케빈 컨 두사람의 무대다. 이들은 다음달 5일 서울(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 공연을 시작으로 부산,인천,대구 등 8개 도시에서 국내 첫 전국투어를 가진다. 2007년 영국의 오디션 리얼리티 TV 프로그램 ‘브리튼스 갓 탤런트’ 를 통해 ‘인생 역전’에 성공한 폴 포츠의 1집 앨범은 전세계서 500만장 이상이 팔렸다. 케빈 컨은 국내 각종 드라마 테마 음악과 CF 배경음악으로 친숙한 피아니스트이다. 내한 공연에서 폴 포츠는 오페라 ‘투란도트’의 ‘공주는 잠 못 이루고’와 영화 ‘미션’의 ‘넬라 판타지아’를, 케빈 컨은 드라마 ‘가을동화’의 메인 테마 등을 모스틀리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들려준다./jins@fnnews.com최진숙기자
2011-04-11 09:5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