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버랜드는 레저업계 최초로 유튜브 채널 구독자수가 250만명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에버랜드는 공식 유튜브 채널인 '위드에버랜드'와 '말하는 동물원 뿌빠TV', '티타남' 등 저마다 특색 있는 3개 채널을 운영 중이며, 이날 기준 구독자수가 140만명, 77만명, 33만명을 각각 기록하며 누적 250만명을 넘어섰다. 3개 채널 동영상수는 총 4300여개로 누적 조회수만 12억6000만뷰에 달한다. 위드에버랜드는 동물, 식물, 어트랙션, 캐스트를 비롯해 파크 소식 및 이용 정보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종합 채널이다. 지난해 7월 구독자수 100만을 돌파하며 업계 최초로 골드버튼을 획득했다. 뿌빠TV는 강철원 사육사와 푸바오의 교감을 다룬 '전지적 할부지 시점'처럼 호랑이, 기린 등 동물 생태를 담는 특화 채널이다. 티타남 채널에는 직원들이 크리에이터로 직접 출연한다. 지난 2022년 '소울리스좌' 열풍을 일으킨 채널로, 요즘에는 다양한 셀럽 콜라보, 이색 쇼츠 영상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에버랜드는 자사 유튜브 채널 인기 비결로 다양한 동물과 교감하는 사육사들의 모습이 전해주는 공감과 힐링을 가장 먼저 꼽았다. 현재 판다 가족과 사육사의 모습을 담은 '전지적 할부지 시점', '판다와쏭'을 비롯해 레서판다를 다룬 '오구그레서', 기린 사육사의 '마쿠마쿠' 등은 다양한 연령대와 계층에서 팬덤을 형성하고 있다. 특히 위드에버랜드, 뿌빠TV에 연재하는 쌍둥이 아기 판다 루이바오, 후이바오의 성장 영상들은 지난해 7월 첫 영상이 공개된 이후 10개월만에 누적조회수 2억뷰를 돌파하며 푸바오 때보다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기업 유튜브 채널의 한계를 넘어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점도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에버랜드 유튜브는 아르바이트 업무를 담당하는 캐스트 인터뷰 영상을 비롯해 계절마다 색다른 드론 풍경, 인기 어트랙션 탑승기 등 주목도 높은 콘텐츠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아울러 각 영상 콘텐츠에 담긴 유익한 정보도 구독자수 증가에 긍정적 효과를 끼쳤다는 분석이다. 한편, 유튜브 채널 인기에 힘입어 에버랜드는 신규 코너를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최근 연재를 시작한 '사랑이 육아일기', '러부지는 LOVE지', '오와둥둥' 등 판다 영상을 통해 육아맘, K-아버지 및 이모들의 공감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모든 연령대에서 식물과 정원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는 여가 트렌드를 반영해 에버랜드가 가진 테마 정원들을 소개하고 식물이 가진 스토리를 재미있게 풀어내는 '꽃바람 이박사 시즌2'를 6월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파크의 다양한 모습을 고객들의 일상 속 언제 어디서나 체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이 노력하고 있다"면서 "전 세계 수많은 에버랜드 팬들이 공감하고 힐링하며 위로받는 채널이 되도록 꾸준히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5-23 12:59:14[파이낸셜뉴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버랜드는 레저업계 최초로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가 250만명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에버랜드는 공식 채널인 '위드에버랜드'와 '말하는 동물원 뿌빠TV(이하 뿌빠TV)', '티타남' 등 유튜브 채널 3개를 운영 중이다. 이날 기준 각각 140만명, 77만명, 33만명의 구독자를 확보하며 누적으로 250만명을 넘어섰다. '위드에버랜드'는 동물, 식물, 어트랙션, 캐스트를 비롯해 파크 소식 및 이용 정보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종합 소통 채널이다. 지난해 7월 구독자 100만명을 넘어서며 업계 최초로 골드버튼을 획득했다. '뿌빠TV'는 강철원 사육사와 푸바오의 교감을 다룬 동물 생태 특화 채널이고, '티타남'은 직원들이 크리에이터로 직접 출연해 2022년 소울리스좌 열풍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들 3개 채널 동영상은 총 4300여개로, 조회수는 12억6000만뷰에 달한다. 에버랜드는 유튜브 채널 인기 비결로, 동물과의 교감이 주는 공감과 힐링을 가장 먼저 꼽았다. 판다 가족과 사육사가 서로 교감하는 모습을 담은 '전지적 할부지 시점'은 전국민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최근 뿌빠TV에 연재 중인 쌍둥이 아기 판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의 성장 영상은 첫 영상 공개 10개월 만에 누적 조회수 2억뷰를 돌파하며 푸바오보다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 외에도 아르바이트 업무를 담당하는 캐스트 인터뷰 영상부터 계절마다 색다른 드론 풍경, 인기 어트랙션 탑승기 등은 기업 유튜브 채널의 한계를 넘어 볼거리가 풍부한 채널로 성장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파크의 다양한 모습을 일상 속 언제 어디서나 체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고객들이 더욱 공감하고 힐링하며 위로받을 수 있는 채널이 되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에버랜드는 팬층을 더욱 두텁게 확보해 나가고자 유튜브 신규 코너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최근 연재를 시작한 '사랑이 육아일기', '러부지는 LOVE지', '오와둥둥' 등 판다 영상을 통해 육아맘, K-아버지, 이모들의 공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05-23 08:53:59에버랜드는 약 5개월간의 리뉴얼 기간을 거쳐 새롭게 탄생한 티익스프레스가 지난 주말부터 가동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티익스프레스는 약 1.6㎞ 구간 트랙을 따라 3분간 최고 시속 104㎞, 최고 높이 56m, 낙하각도 77도 등으로 최강의 스릴을 선사한다. 지난 2008년 3월 오픈한 이래 에버랜드 내 최고 인기 어트랙션으로 자리매김했다. 각종 예능 방송과 유튜브 채널 영상에서도 담력 테스트용 소재로 꾸준히 등장해왔다. 이번 티익스프레스 변신의 테마는 '철의 재탄생'(the Iron Rebirth)이다. 리뉴얼 기간 에버랜드는 해외 어트랙션 전문업체와 함께 전체 트랙 중 가장 스릴 강도가 높은 최초 낙하부터 약 380m 고속 구간에 나무 대신 스틸 트랙을 새롭게 접목시켰다. 이를 통해 티익스프레스는 투박하고 클래식한 우든코스터와 부드럽고 안정적인 스틸코스터의 승차감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롤러코스터로 재탄생했다. 또한 리뉴얼 테마에 맞춰 메인 사이니지, 컬러, 인테리어 등도 새롭게 연출했다. 특히 티익스프레스 오픈 이후 가장 길었던 지난 5개월간의 동계 운휴 기간 대대적인 시설 점검 및 종합 정비를 진행해 안전성을 높였다. 한편, 에버랜드가 지난 4일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에 게시한 티익스프레스 인형 탑승 영상은 누적조회수 150만뷰를 돌파하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2분짜리 영상에는 리뉴얼을 마친 티익스프레스에 푸바오, 마이멜로디, 나무늘보 등 빅사이즈 인형을 탑승시켜 시운전을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영상을 본 시청자들은 댓글을 통해 "푸바오 인형 털 날리는 거 보니 티익스프레스 느낌이 실감나게 전해짐", "푸바오 비행기 타고 중국 간 줄 알았더니 티익스프레스 타고 가는 거였니"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4-08 08:30:40에버랜드에서 국내 최초 자연 번식으로 태어난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3일 한국을 떠나 중국 쓰찬성에 위치한 워룽 선수핑 기지에 안착했다. 지난 2월 용인특례시로부터 명예시민증을 받은 '용인 푸씨' 푸바오가 부모의 고향인 중국에서 '판생 2막'을 시작한 셈이다. 판다월드 출발부터 전세기 탑승, 판다 기지 도착까지 모든 과정에는 강철원 사육사가 동행해 세심히 살폈다. 중국 측에서도 판다 전문 수의사를 일주일 전 에버랜드로 파견해 이송 준비에 함께 참여했다. 예비 비행기를 마련해 비상 상황에 대비하고 전세기에는 강 사육사와 중국 수의사가 함께 탑승해 20∼30분 단위로 푸바오의 건강을 체크했다. 기내 온도는 판다가 좋아하는 18도를 유지하고, 기압은 여객기와 동일한 수준으로 맞췄다. 대나무, 당근, 물, 사과 등 푸바오가 비행 중 먹을 충분한 음식과 비상응급약품도 준비했다. 푸바오는 코로나19가 한창이던 지난 2020년 7월 20일, 엄마 아이바오와 아빠 러바오 사이에서 태어났다. '행복을 주는 보물'이라는 이름답게 특유의 귀여운 매력을 발산하며 지난 1354일간 국민들에게 행복과 즐거움,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오전 10시40분 에버랜드에서 진행된 환송 행사에는 봄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6000여명의 팬들이 몰려들었다. 환송 깃발과 포토 현수막으로 푸바오를 기다린 팬들은 "기쁜 마음으로 보내겠다고 다짐했지만 계속 눈물이 나는 건 어쩔 수가 없다", "자식을 떠나보내는 것 같아 가슴이 아프다"고 토로하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날 푸바오는 반도체 수송에 이용되는 특수 무진동 차량에 탑승했다. 이어 판다월드를 출발한 버스는 20분간 천천히 에버랜드 퍼레이드 동선을 지나 장미원 분수대 앞에서 팬들과 마지막 만남을 가졌다. 차량에 있는 푸바오의 모습을 볼 수는 없었지만 강철원, 송영관 사육사가 푸바오를 대신해 그 동안 보내준 팬들의 사랑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강 사육사는 2일 갑작스러운 모친상을 당했음에도 푸바오와 나눈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예정된 일정을 소화했다. 푸바오 환송 행사를 위해 에버랜드는 SNS로 사전 모집한 고객들의 응원 메시지를 유채꽃 모양의 디자인에 담아 푸바오를 위한 꽃길을 마련했다. 아울러 120만송이 봄꽃 가득한 포시즌스가든에 위치한 대형 LED 스크린에 푸바오 사진과 특별 영상을 게시해 팬들과 추억을 나눴다. 에버랜드는 지난해 말 중국 CCTV와 맺은 협약을 토대로 푸바오의 중국 생활 모습을 팬들에게 지속적으로 전할 계획이다. 한편, 푸바오가 대중에 첫 공개된 2021년 1월부터 올해 3월 3일까지 1155일간 판다월드 방문객 수는 550만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해 판다월드 입장객 수는 215만명으로 푸바오 등장 이전인 2020년(107만명) 대비 2배가량 늘었다. 푸바오 관련 콘텐츠도 연신 화제였다. 330만개 판매 기록을 세운 굿즈 400여종과 서적 5종, 예능 및 다큐 방송 프로그램이 대중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4-03 18:10:34에버랜드에서 국내 최초 자연 번식으로 태어난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3일 한국을 떠나 중국 쓰찬성에 위치한 워룽 선수핑 기지에 안착했다. 지난 2월 용인특례시로부터 명예시민증을 받은 ‘용인 푸씨’ 푸바오가 부모의 고향인 중국에서 '판생 2막'을 시작한 셈이다. 판다월드 출발부터 전세기 탑승, 판다 기지 도착까지 모든 과정에는 강철원 사육사가 동행해 세심히 살폈다. 중국 측에서도 판다 전문 수의사를 일주일 전 에버랜드로 파견해 이송 준비에 함께 참여했다. 예비 비행기를 마련해 비상 상황에 대비하고 전세기에는 강 사육사와 중국 수의사가 함께 탑승해 20∼30분 단위로 푸바오의 건강을 체크했다. 기내 온도는 판다가 좋아하는 18도를 유지하고, 기압은 여객기와 동일한 수준으로 맞췄다. 대나무, 당근, 물, 사과 등 푸바오가 비행 중 먹을 충분한 음식과 비상응급약품도 준비했다. 푸바오는 코로나19가 한창이던 지난 2020년 7월 20일, 엄마 아이바오와 아빠 러바오 사이에서 태어났다. '행복을 주는 보물'이라는 이름답게 특유의 귀여운 매력을 발산하며 지난 1354일간 국민들에게 행복과 즐거움,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오전 10시40분 에버랜드에서 진행된 환송 행사에는 봄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6000여명의 팬들이 몰려들었다. 환송 깃발과 포토 현수막으로 푸바오를 기다린 팬들은 "기쁜 마음으로 보내겠다고 다짐했지만 계속 눈물이 나는 건 어쩔 수가 없다", "자식을 떠나보내는 것 같아 가슴이 아프다"고 토로하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날 푸바오는 반도체 수송에 이용되는 특수 무진동 차량에 탑승했다. 이어 판다월드를 출발한 버스는 20분간 천천히 에버랜드 퍼레이드 동선을 지나 장미원 분수대 앞에서 팬들과 마지막 만남을 가졌다. 차량에 있는 푸바오의 모습을 볼 수는 없었지만 강철원, 송영관 사육사가 푸바오를 대신해 그 동안 보내준 팬들의 사랑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강 사육사는 2일 갑작스러운 모친상을 당했음에도 푸바오와 나눈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예정된 일정을 소화했다. 푸바오 환송 행사를 위해 에버랜드는 SNS로 사전 모집한 고객들의 응원 메시지를 유채꽃 모양의 디자인에 담아 푸바오를 위한 꽃길을 마련했다. 아울러 120만송이 봄꽃 가득한 포시즌스가든에 위치한 대형 LED 스크린에 푸바오 사진과 특별 영상을 게시해 팬들과 추억을 나눴다. 에버랜드는 지난해 말 중국 CCTV와 맺은 협약을 토대로 푸바오의 중국 생활 모습을 팬들에게 지속적으로 전할 계획이다. 한편, 푸바오가 대중에 첫 공개된 2021년 1월부터 올해 3월 3일까지 1155일간 판다월드 방문객 수는 550만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해 판다월드 입장객 수는 215만명으로 푸바오 등장 이전인 2020년(107만명) 대비 2배가량 늘었다. 푸바오 관련 콘텐츠도 연신 화제였다. 330만개 판매 기록을 세운 굿즈 400여종과 서적 5종, 예능 및 다큐 방송 프로그램이 대중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4-03 11:51:29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국내 최초 자연 번식으로 태어난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福寶)가 3일 오전 중국 쓰찬성에 위치한 워룽 선수핑 기지로 출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가 한창이던 지난 2020년 7월 20일 엄마 아이바오와 아빠 러바오 사이에서 태어난 푸바오는 '행복을 주는 보물'이라는 이름처럼 지난 1354일 동안 국민들에게 행복과 즐거움, 추억과 감동을 선사했다. 출국을 앞두고 한중 양국 규정 및 조건에 따라 한달간 검역 절차를 완료한 푸바오는 이날 오전 10시40분 반도체 수송에 이용되는 특수 무진동 차량에 탑승했다. 이어 판다월드를 출발한 푸바오는 에버랜드 퍼레이드 동선을 지나 장미원 분수대 앞에서 팬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푸바오 배웅 현장에는 평일 오전 시간임에도 수많은 팬들이 몰려들었다. 팬들은 "기쁜 마음으로 보내겠다고 다짐했지만 계속 눈물이 나는 건 어쩔 수가 없다", "자식을 떠나 보내는 것 같아 가슴이 아프다" 등 깊은 아쉬움을 쏟아내면서도 환송 깃발을 흔들며 푸바오의 앞날을 응원했다. 차량에 탑승한 푸바오의 모습을 볼 수는 없었지만 '판다 할아버지'로 유명한 강철원, 송영관 사육사가 푸바오를 대신해 그 동안 보내준 팬들의 사랑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강철원 사육사는 "새로운 판생을 찾아 여행을 떠나는 푸바오를 지금까지 사랑해주셔서 감사하고, 푸바오를 영원히 기억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어 송영관 사육사는 "팬들의 사랑 덕분에 푸바오가 잘 성장했다"며 "푸바오와의 행복하고 아름다운 이야기에 1354일간 함께해 주셔서 고맙다"고 전했다. 푸바오 환송 행사를 위해 에버랜드는 SNS로 사전 모집한 고객들의 응원 메시지를 유채꽃 모양의 디자인에 담아 푸바오를 위한 꽃길을 마련했다. 또 120만 송이 봄꽃 가득한 포시즌스가든에 위치한 대형 LED 스크린에 푸바오 사진과 특별 영상을 게시해 팬들과 추억을 나눴다. 이날 에버랜드를 떠난 푸바오는 인천공항에서 출국 수속을 밟은 후 전세기를 타고 중국으로 향한다. 판다월드 출발부터 중국 선수핑 기지 도착까지 모든 과정에 강철원 사육사가 동행해 푸바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도울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말 중국 CCTV와 맺은 협약을 토대로 푸바오의 중국 생활 모습을 팬들에게 지속적으로 전할 계획이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4-03 09:01:37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자사 공식 유튜브 채널 '에버랜드'가 테마파크 업계 최초로 누적 조회수 5억뷰를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에버랜드 유튜브 채널은 2023년 5월 3억뷰를 달성한 지 불과 9개월 만에 2억뷰가 늘어날 만큼 가파르게 증가했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에버랜드 채널의 인기 비결에 대해 △판다 푸바오를 비롯한 동물과의 교감이 주는 공감과 힐링 △재미있는 볼거리 △유익한 정보성 등을 꼽았다. 최근에는 쌍둥이 아기 판다 루이바오, 후이바오 성장 이야기와 엄마 아이바오, 아빠 러바오 시점의 영상들이 여러 연령대와 계층에서 팬덤을 형성하며 관심을 끌고 있다. 에버랜드 유튜브 채널은 재미있는 볼거리도 제공하고 있다. 동물뿐 아니라 △아르바이트 업무를 담당하는 캐스트들의 브이로그 캐바캐(캐스트 바이 캐스트) △트렌디한 숏폼 △계절마다 색다른 드론 풍경 △인기 어트랙션 탑승기 등을 통해 '재미없다'고 여겨지던 기업 유튜브 채널의 한계를 극복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02-15 18:10:01[파이낸셜뉴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자사 공식 유튜브 채널 '에버랜드'가 테마파크 업계 최초로 누적 조회수 5억뷰를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에버랜드 유튜브 채널은 2023년 5월 3억뷰를 달성한 지 불과 9개월 만에 2억뷰가 늘어날 만큼 가파르게 증가했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에버랜드 채널의 인기 비결에 대해 △판다 푸바오를 비롯한 동물과의 교감이 주는 공감과 힐링 △재미있는 볼거리 △유익한 정보성 등을 꼽았다. 지난 2020년 7월 국내 최초 자연번식으로 탄생한 판다 '푸바오'는 유튜브 스타로 거듭났다. 사육사들과 끈끈한 케미와 성장 과정이 꾸준히 공개되면서, 코로나19로 인해 바깥 나들이가 어려웠던 시기 랜선 이모, 삼촌들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전 국민적인 푸바오 열풍으로 이어졌다. 특히 강철원 사육사와의 팔짱 데이트는 2200만회, 강 사육사 다리에 매달려 놀아달라고 조르는 듯한 영상은 1600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국내외에서 판다 인기를 견인했다. 최근에는 쌍둥이 아기 판다 루이바오, 후이바오 성장 이야기와 엄마 아이바오, 아빠 러바오 시점의 영상들이 여러 연령대와 계층에서 팬덤을 형성하며 관심을 끌고 있다. 에버랜드 유튜브 채널은 재미있는 볼거리도 제공하고 있다. 동물뿐 아니라 △아르바이트 업무를 담당하는 캐스트들의 브이로그 캐바캐(캐스트 바이 캐스트) △트렌디한 숏폼 △계절마다 색다른 드론 풍경 △인기 어트랙션 탑승기 등을 통해 '재미없다'고 여겨지던 기업 유튜브 채널의 한계를 극복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02-15 10:28:27[파이낸셜뉴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연말 스페셜 위크를 이달 27일부터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12월 말까지 진행되는 '에브리 모멘트 위드 에버랜드 2023' 특별 주간에는 '푸바오 사육사 토크 콘서트'를 포함해 판다 가족과 함께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토크 콘서트에는 '푸바오 할아버지'로 잘 알려진 강철원·송영관 사육사가 출연해 판다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또 인기 판다 영상 관람, 사육사 즉석 질의응답, 사진 촬영 이벤트 등도 실시된다. 포시즌스 가든에서는 판다 가족의 사계절 모습을 담은 바오패밀리 특별 영상이 대형 스크린을 통해 매일 저녁 상영된다. 특별 영상 상영 후에는 올해 에버랜드에서의 행복했던 순간들을 되돌아보는 스페셜 멀티미디어 불꽃쇼가 펼쳐진다. 연말 특별 주간에는 카니발 판타지 퍼레이드, 슈팅 워터펀, 해피 땡스기빙 파티 등 에버랜드 인기 공연들의 하이라이트 모습과 직원들의 새해 인사를 담은 영상이 상영된다. 또 스페셜 멀티미디어쇼가 10여분간 진행된다. 이와함께 푸바오를 모티브로 만든 약 12미터 높이의 초대형 판다 조형물 '자이언트 바오'와 산타 버스, 트리 등 다양한 포토존이 마련됐다. 글로벌페어 지역에는 매일 6종, 약 5000마리의 나비를 한겨울에 만나며 봄을 미리 경험할 수 있는 '라이브 나비체험관'도 운영 중이다. 눈썰매장 '스노우 버스터'는 현재 가족들을 위한 패밀리 코스와 친구들과 경주를 펼칠 수 있는 레이싱 코스가 가동 중이다. 4인승 눈썰매에 탑승해 200미터 슬로프를 질주하는 익스프레스 코스는 오는 30일 오픈한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3-12-26 09:57:50[파이낸셜뉴스] 물 맞는 재미 가득한 워터 콘텐츠를 통해 고객들에게 시원한 여름을 선사해온 에버랜드는 테마파크에서 물놀이까지 함께 즐길 수 있어 이색 피서지를 찾는 사람들에게 여름 나들이 명소로 유명하다. 이에 에버랜드가 8월 28일까지 여름축제 '썸머워터펀'을 개최한다. 스파클링썸머를 콘셉트로 펼쳐지는 올해 여름축제에서는 시원하게 터져 나오는 탄산수처럼 고객들이 즐겁게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여름 콘텐츠를 선보인다. 먼저 물을 테마로 한 워터 콘텐츠들이 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 버린다. 카니발 광장에서는 초대형 워터쇼 '슈팅워터펀'이 축제 기간 매일 2회씩 펼쳐진다. '밤밤맨이 나가신다 길을 비켜라'라는 중독성 있는 노래 가사로 유명한 슈팅워터펀 공연은 약 30분의 공연 시간 내내 사방에서 시원하게 물이 쏟아진다. 공연 직후 모든 연기자들과 객석에 있던 관객들이 광장으로 나와 시원한 물을 맞으며 락, EDM 등 신나는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밤밤클럽'도 빼놓을 수 없는 즐길 거리다. 장미원 중앙에는 워터포토존, 워터스프레이 등 물놀이 시설과 미스트파라솔, 비치체어 등 휴게 시설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워터플레이야드'가 새롭게 마련됐다. 바로 옆 장미성에서는 신나는 음악에 맞춰 분수, 워터캐논 등에서 약 10분간 시원하게 물이 쏟아지는 '뮤직 워터밤'이 낮 1시부터 저녁 7시까지 매시 정각에 진행돼 워터플레이야드와 함께 이용하기에 좋다. 글로벌 완구 브랜드 해즈브로와 협업한 '너프 워터배틀존'에서는 물총으로 즐기는 카니발 게임장이 마련돼 있어 직접 물총을 가져오거나 현장에서 무료로 빌려주는 수퍼소커를 이용해 축구, 볼레이싱, 사격 등 다양한 게임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너프건으로 전자 타겟을 맞히는 게임을 통해 해즈브로 기념품도 고객들에게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언제 어디서나 일상 속에서 에버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콘텐츠도 여름축제를 맞아 다채롭게 선보인다. 먼저 에버랜드의 주요 놀이기구와 콘텐츠들을 가상 체험할 수 있는 '에버랜드 메타버스'가 지난 6월 17일 오픈했다. 로블록스 기반 '플레이댑 랜드'에 맵 형태로 조성된 에버랜드 메타버스에서는 티익스프레스, 슈팅워터펀, 장미원 등 실제 에버랜드 콘텐츠를 가상 공간에서 체험해보며 색다른 스릴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오픈 기념 이벤트도 메타버스에서 다채롭게 진행돼 방문자들에게 아마존익스프레스 무대의상 아이템을 선물하고, 밤밤맨과의 물총대결 고득점자들에게 로블록스에서 사용 가능한 화폐인 로벅스를 증정한다. 삼성카드, KB카드와의 콜라보 이벤트도 메타버스에서 진행돼 에버랜드 이용권, 놀이기구 우선탑승권, 기프트카드, 로블록스 아이템 등을 선물한다. 공룡 테마존인 '랩터레인저'에서는 온·오프라인이 연계된 야외 방탈출 게임이 여름축제 기간 특별 진행된다. 에버랜드 홈페이지나 현장에 설치된 QR코드를 통해 모바일 게임에 접속하면 방탈출이 시작되는데, 랩터레인저 현장 곳곳에 숨겨진 단서를 바탕으로 추리 미션을 해결해가며 방탈출 게임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이번 방탈출 게임은 언제 어디서나 온라인에서 미리 참여할 수 있는 프롤로그와 에버랜드 랩터레인저 현장에서 온·오프라인을 연계해 참여할 수 있는 메인 게임 등 2단계로 구성돼 있다. 에버랜드는 모든 방탈출 미션을 완료한 고객 전원에게 랩터 핀배지를 현장에서 바로 선물하며, 추첨을 통해 아마존익스프레스 우선탑승권, 굿즈 할인권, 푸바오음료컵세트 할인권 등을 추가 증정한다. 에버랜드 대표 정원인 약 1만㎡ 규모의 포시즌스가든은 여름축제 기간 동안 '트로피컬가든'으로 변신한다. 트로피컬가든에는 바나나, 알로카시아, 에크메아 등 해외 휴양지에서 봤었던 거대한 잎을 가진 열대식물들이 가득하고, 여름을 상징하는 비치 테마의 포토스팟을 다양하게 마련해 시원하고 청량한 경관을 연출한다. 길이 24m, 높이 11m의 LED 대형 스크린에는 여름을 주제로 제작한 감각적인 미디어아트 영상이 수시로 펼쳐진다. 에버랜드는 반딧불이 체험, DJ클럽파티, 피치(피자+치킨) 나이트 등 한낮 무더위를 피해 밤 나들이에 나선 고객들을 위한 야간 특별 콘텐츠도 7월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여 나갈 예정이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2-07-04 09:2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