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인 최초의 국제축구연맹(FIFA) 푸스카스상을 수상한 토트넘 손흥민이 주말 '토트넘 통산 100호골'에 도전한다. 토트넘은 20일 오후 11시15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레스터시티를 상대로 2020-2021시즌 EPL 14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시즌 개막전에서 에버턴에 0-1로 패한 뒤 이후 11경기에서 7승4무로 승승장구하다 지난 라운드 리버풀에 패하면서 상승세가 한 풀 꺾인 토트넘은 이번 홈 경기를 반드시 잡아내 선두권을 유지해야한다. 레스터도 앞선 라운드에서 에버턴에 0-2로 패했기 때문에 더 흥미진진한 대결이 예상된다. 역시 시선은 손흥민에게 향한다. 토트넘은 13라운드까지 7승4무2패 승점 25점으로 리버풀(8승4무1패 승점 28)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맞대결 전까지는 승점 동률, 다득점에서 앞서 선두를 달렸으나 밀렸다. 하지만 리버풀만 생각할 때가 아니다. 바로 밑에서 사우샘프턴(7승3무3패)과 레스터시티(8승5패)가 나란히 24점으로 토트넘의 뒤를 쫓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11일 아스널과의 11라운드에서 1골1도움을 기록했으며 리버풀전에서도 동점골을 터뜨렸다. 정규리그에서만 어느덧 11골이고 시즌 전체 득점은 14골이다. 다가오는 레스터와의 경기에서 또 한 번 득점포를 가동한다면 여러 가지 기록을 세울 수 있다. 만약 손흥민이 골을 터뜨린다면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100호골'이라는 이정표를 세우게 된다. 지난 2015년 여름 독일에서 축구 종가로 건너온 손흥민은 리버풀전 득점과 함께 토트넘 통산 99골을 기록 중이다. 한편 손흥민은 지난 18일 스위스 취리히에 위치한 FIFA 본부에서 개최된 '2020 FIFA 더 베스트 어워즈'에서 푸스카스상의 주인공이 됐다. 한국의 축구선수가 그해 작성된 골 중 가장 아름다운 골에 수여되는 푸스카스상을 받은 것은 손흥민이 최초이고 아시아 선수로는 2016년 모하메드 파이즈 수브리(말레이시아)에 이어 두 번째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20-12-19 09:31:15[파이낸셜뉴스] 손흥민(28·토트넘)이 푸스카스상의 주인공이 됐다. 이 상은 한 해 가장 환상적인 골을 넣은 선수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18일(한국시간) 진행한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2020’에서 손흥민의 번리전 원더골이 푸스카스상의 영예를 안았다. 손흥민은 지난해 12월 번리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서 약 70m를 질주해 상대 선수 6명을 따돌린 뒤 페널티 지역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손흥민은 팬(50%)과 축구전문가 패널(50%) 투표에서 총점 24점으로 조지안 데 아라스케타(22점·플라멩구)와 루이수 수아레스(20점·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당시 바르셀로나)를 제치고 최종 왕좌에 앉았다. 이로써 손흥민은 한국 선수 최초로 푸스카스상 수상자가 됐다. 아시아 선수로 따져도 2016년 모하메드 파이즈 수브리(말레이시아)에 이어 역대 두 번째다. 앞서 손흥민의 원더골은 지난해 EPL 12월의 골을 시작으로 영국 공영방송 BBC와 영국 스포츠매체 디애슬레틱 올해의 골, 그리고 EPL 사무국이 선정하는 2019-2020시즌 올해의 골로 선정되기도 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인턴기자
2020-12-18 06:44:14[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손흥민의 한글 이름을 새긴 한정판 축구화를 출시했다. 아디다스가 아시아 선수를 위해 한정판 축구화를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8일 아디다스는 지난 2008년부터 15년간 손흥민이 성장하고 빛났던 순간들을 담아 팬들에게 전달하고자 특별 한정판 축구화 '손흥민 팩(HMS PACK)'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앞서 아디다스는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데이비드 베컴(잉글랜드), 지네딘 지단, 폴 포그바(이상 프랑스) 등 세계적인 선수들의 한정판 축구화를 선보였으나 아시아 선수를 위한 한정판 축구화는 손흥민이 최초다. '손흥민 팩(HMS PACK)'은 압도적인 스피드를 상징하는 축구화 'X 크레이지패스트(X CRAZYFAST)'를 재해석해 제작됐다. 'X크레이지패스트'는 현대 축구의 핵심요소인 스피드를 극대화한 축구화로 손흥민을 비롯해 메시, 벤제마 등 세계 최고 축구 선수들이 착용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손흥민 팩(HMS PACK)'은 활력 넘치는 서울의 야경에서 영감을 받아 강렬한 형광 노랑, 분홍, 보라 네온컬러가 전면에 적용됐고, 측면에는 손흥민의 이름이 한글로 새겨졌다. 아디다스는 한정판 축구화 출시를 기념해 손흥민과 함께한 순간들을 담은 애니메이션 영상도 선보인다. 영상에는 지난 2010년 함부르크(독일)에서 터트린 손흥민의 데뷔골부터 2020년 푸스카스상을 수상한 번리전의 원더골, 지난해 골든부츠상 수상,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벗어 던진 마스크 투혼 등의 순간을 담았다. 애니메이션 영상은 18일부터 아디다스 코리아 공식 소셜 채널 및 오버더피치의 소셜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디다스 관계자는 "브랜드와 손흥민 선수가 오랜 기간 함께해 온 만큼 서로의 공통된 발자취를 기념하고 느껴질 만한 순간들과 서울 밤의 화려한 네온사인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을 담아냈다"며 "최근 많은 한국 선수들이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만큼 이번 손흥민 팩을 시작으로 한국 선수들을 위한 한정판 축구화가 더 많이 출시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손흥민 팩(HMS PACK)'은 성인 남성용 레이스리스 FG와 성인 남성용 TF, 성인 여성과 유소년을 위한 TF J 3종으로 출시되며 18일부터 아디다스 공식 온라인스토어와 아디다스 브랜드 플래그십 서울(명동), 강남 브랜드 센터, 홍대 브랜드 센터 및 키카, 카포, 피파스포츠 등 축구 전문 매장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3-07-18 08:48:09[파이낸셜뉴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EPL)가 2022 카타르 월드컵 당시 손흥민의 폭풍 드리블 장면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해 화제다. 영상에서 손흥민은 다가오는 상대 수비수들을 제친 뒤 동료에게 스루패스를 건넸고, 이를 받은 선수가 골을 넣는 장면이 연출됐다. 이는 지난 3일(한국시간) 00시 치러진 포르투갈전의 후반 추가시간 극적 결승골 장면이 담긴 것이다. 4일 토트넘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한국의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3차전 포르투갈과의 경기 한 장면을 업로드했다. 포르투갈전의 한 장면으로 후반 추가시간 손흥민은 한국 진영에서 포르투갈 문전까지 드리블을 한 뒤 왼쪽으로 쇄도한 황희찬(울버햄튼)에게 패스를 건넨 후 결승골을 도왔다. 이때 손흥민은 약 70m 거리를 단독 드리블했으며, 수비진 6명을 따돌렸다. 토트넘은 해당 영상과 함께 "언제나 믿는다"는 짧은 코멘트로 그를 지지한다는 뜻을 담았다. 현재 게시물에는 5일 오전 7시 기준 21만개가 넘는 좋아요가 담겼다. 이번 손흥민의 어시스트는 푸스카스상을 수상했던 EPL 2019-2020시즌 번리와의 경기를 떠올리게 했다. 당시에도 손흥민은 약 70m를 혼자서 드리블을 했다. 이후 멋진 골을 탄생시켰다. 하지만 손흥민은 앞서 1차 우루과이전과 2차 가나전에서 부진해 많은 이들의 아쉬움을 낳았다. 3차 포르투갈전도 마찬가지로 이렇다할 활약을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후반 추가시간 손흥민은 한국팀 진영에서 공을 캐치해 포르투갈 진영으로 내달렸고, 자신을 둘러싼 포르투갈 선수들을 제치고 황희찬에게 패스를 건네며 극적 역전골을 만들어냈다. 그야말로 잠자던 한국의 맹호가 다시 눈을 뜬 순간이었다. 토트넘 역시 손흥민의 부활에 크게 요동친 듯 애니메이션을 만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토트넘은 월드컵에서 한국 경기가 열릴 때마다 손흥민의 사진과 짧은 코멘트를 인스타그램에 올리고 있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2-12-05 07:50:09[파이낸셜뉴스] 대한민국의 16강을 이끈 바로 그 패스를 세계가 인정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포르투갈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승부를 뒤집은 손흥민의 역전골 어시스트가 미국 언론이 꼽은 ‘베스트 어시스트’로 꼽혔다. 미국 폭스스포츠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 예선 베스트 어시스트로 한국과 포르투갈전에서 나온 손흥민의 패스가 선정됐다고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폭스스포츠는 “ 항상 가장 예쁜 어시스트는 하프라인 바로 뒤에서 페널티박스 안으로 보내는 낮고 빠른 패스”라면서도 “ 황희찬에게 보내는 손흥민의 교활한(Sneaky) 패스는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이 패스가 한국에게 어떤 의미였는지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손흥민은 지난 3일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단독드리블로 우리 골문에서 포르투갈 골문까지 홀로 치고 들어갔다. 과거 푸스카스상을 받았던 바로 그 장면을 재현하나 싶을 정도였다. 하지만 수비수 3명에게 둘러쌓이자 그 중 한 명의 다리 사이를 정확하게 꿰뚫었고, 그 패스는 황희찬에게 이어졌다. 황의찬은 그 공을 강력한 슈팅으로 이어가며 대한민국의 역전골을 뽑았다. 이 골로 대한민국은 우루과이를 다득점에서 제치고 조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한편, 베스트 골에는 세르비아와의 경기에서 나온 브라질 히샬리송의 하프 발리슛이 선정됐다. 최고의 팀으로도 브라질이 꼽혔다. 폭스스포츠는 “네이마르 없이도 브라질은 이번 대회에서 가장 조직력이 있는 팀으로 보였다”고 언급했다. 베스트 플레이어로는 프랑스의 음바페가 이름을 올렸다. 폭스스포츠는 “자신이 최고의 선수 중 한명이 될 것이란 기대와 함께 월드컵에 참가했고 그 기대에 부응했다”고 소개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2-12-05 04:58:00[파이낸셜뉴스] 금융권 스타 마케팅이 화제다. 10년 넘게 KB금융의 얼굴로 활동한 김연아, 2018년부터 하나금융과 연을 맺은 손흥민은 물론 우리금융의 새 모델 아이유까지 이른바 '대한민국이 가장 신뢰하는' 스타들이 금융권을 책임지고 있다. 하나금융 손흥민·우리금융 아이유 등 스타마케팅 활발 2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과거 금융사들은 진중하고 신뢰감을 주는 남성 중진 모델들을 기용해 왔지만 최근 스포츠 스타나 가수 등을 기용하는 등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 스타 마케팅은 스포츠·방송·영화 등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스타를 내세워 기업의 이미지를 높이는 마케팅 전략이다. 모델이 가진 이미지와 브랜드가 회사의 이미지로 이어지기 때문에 신뢰가 생명인 금융사로서는 신중할 수밖에 없다. 실제 금융사들이 기용한 스타들은 '월드클래스(월클)' 광고모델이다. KB금융지주의 김연아, 하나금융지주의 손흥민, 신한카드의 BTS는 스타들이 날개를 달 때 금융사도 같이 날아올랐다. 이들의 모델료는 연 12억~15억원을 호가하지만 금융사들은 '없어서 못 쓰는' 상황이다. 당장 벌어주는 돈보다는 이미지 제고 목적이 강해서다. 한 광고업계 관계자는 "손흥민과 김연아의 모델료는 연간 계약 기준으로 한 건당 12억원을 상회한다. 아이유도 현재 브랜드 신뢰도 최정상급 모델이라 유사한 수준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KB금융은 김연아와 2006년부터 광고모델 계약을 이어오고 있다. 김연아는 선수 시절인 2010년 밴쿠버동계올림픽 금메달,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김연아 효과'로 KB국민은행이 2014년 출시한 예금 상품은 한 달도 안돼 3000억원 한도를 전액 소진했다. KB금융 관계자는 "김연아는 선수 시절부터 KB와 후원 관계를 이어왔고, KB와의 브랜드 연상도가 높아 KB 이미지 제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했다. 당장 벌어주는 돈보다 '기업 이미지 제고' 하나금융그룹은 '손흥민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그룹의 스포츠 사업 전반을 총괄하고 있는 하나금융스포츠단은 2018년부터 손흥민을 광고 모델로 발탁했다. 손흥민은 2019년 아시아 베스트 풋볼러 선정을 시작으로 2020년 국제축구연맹 푸스카스상(올해의 골), 올해는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올랐다. 하나금융의 마케팅 효과도 따라 커졌다. 손흥민이 출연하는 하나금융지주 유튜브 영상은 공개 한 달 만에 1000만 조회 수를 돌파했다. 하나금융이 지난 6월 주선한 브라질, 칠레, 파라과이, 이집트와의 친선경기 4연전 예매를 진행한 모바일 앱 '하나원큐'의 하루 이용자 수와 설치 건수 역시 크게 늘었다. 최근엔 이미지와 수익을 동시에 제고하는 사례도 생겼다. 우리은행 얘기다. 우리은행은 아이유 모델 발탁 후 모바일뱅킹앱 '우리WON뱅킹'의 월 이용자 수(MAU)는 작년 말 564만명에서 올해 6월 말 기준 622만명으로 58만명 증가했다. 우리은행은 이를 기점으로 '플랫폼 기업으로의 도약'이라는 디지털 전환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신한금융지주는 계열사별 스타 마케팅을 장려하고 있다. 최근 신한은행은 전속 모델이었던 배우 조승우와의 계약이 끝나고 후속 모델 찾기로 분주하다. 최근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드라마 주인공 등이 물망에 오르는 걸로 알려졌으나 중장기적 효과의 관점에서 고민 중이라는 후문이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금융사 모델의 경우 안정성과 신뢰성을 둘 다 잡아야 해 선정이 어렵다"며 "페널티 조항 때문에 계약 진행 과정에서 엎어지는 경우가 꽤 많다"고 말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22-08-02 15:49:17【 대전=김원준 기자】 한국조폐공사는 5일 서울 여의도 더현대서울(현대백화점)에서 대한민국 축구계의 아이콘 '손흥민 기념메달'을 공개했다. 손흥민 기념메달은 이날부터 조폐공사 쇼핑몰 등을 통해 예약 판매된다. 세계적인 주화(동전) 제조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고품격 기념주화와 메달을 제작하고 있는 조폐공사는 세계적 수준의 기량으로 국가 브랜드를 높이고 있는 손흥민 선수를 주인공으로 기념메달을 제작했다. '손흥민 기념메달'은 원형과 지폐형에 각 금메달과 은메달 등 총 4종이다. 원형 메달 앞면은 득점 후 포효하는 손흥민 선수의 모습을, 뒷면에는 'SON' 문자와 등번호 '7'이 새겨진 유니폼의 뒷모습을 담았다. 지폐형 메달 앞면은 공격적인 드리블로 득점후 환희에 찬 손흥민 선수의 모습을, 뒷면에는 세리머니 하는 손 선수의 전신 모습을 디자인했다. 메달을 담는 케이스는 축구공을 상징하는 육각형 모양과 축구장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으로, 메달을 전시를 할 수 있는 쇼케이스를 결합해 '그라운드 위의 손흥민'을 표현했다. 판매가격(부가세 포함)은 개당 △원형 금메달(순도 99.9%, 중량 31.1g, 직경 40㎜) 352만원 △원형 은메달(순도 99.9%, 중량 31.1g, 직경 40㎜) 19만 8,000원 △지폐형 금메달(순도 99.9%, 중량 20.0g, 가로x세로 68x154㎜) 259만원 △지폐형 은메달(순도 99.9%, 중량 10.0g, 68x154㎜) 11만원이다. 손흥민 선수의 등번호 '7'을 상징, 7700개 한정 수량 제작되며, 오는 18일까지 2주간 조폐공사 온라인쇼핑몰, 현대백화점 온라인몰(더현대닷컴, Hmall), 하나은행 전국 지점, 풍산화동양행 온라인몰 등에서 예약 판매한다. 판매 수익금중 일부는 손 선수의 뜻에 따라 국내 유소년 축구 발전기금에 사용될 예정이다. 손흥민 선수는 아시아인 최초 유럽 빅 리그 100호골을 비롯, 2년(2019~2020년) 연속 피파(FIFA)-피파프로(FIFPro) 베스트 11 최종후보에 선정됐다. 또 2020년 70미터 드리블 골로 프리미어리그(EPL) 올해의 골 선정 및 FIFA 푸스카스상을 수상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1-07-05 17:49:59[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한국조폐공사는 5일 서울 여의도 더현대서울(현대백화점)에서 대한민국 축구계의 아이콘 ‘손흥민 기념메달’을 공개했다. 손흥민 기념메달은 이날부터 조폐공사 쇼핑몰 등을 통해 예약 판매된다. 세계적인 주화(동전) 제조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고품격 기념주화와 메달을 제작하고 있는 조폐공사는 세계적 수준의 기량으로 국가 브랜드를 높이고 있는 손흥민 선수를 주인공으로 기념메달을 제작했다. ‘손흥민 기념메달’은 원형과 지폐형에 각 금메달과 은메달 등 총 4종이다. 원형 메달 앞면은 득점 후 포효하는 손흥민 선수의 모습을, 뒷면에는 ‘SON’ 문자와 등번호 ‘7’이 새겨진 유니폼의 뒷모습을 담았다. 지폐형 메달 앞면은 공격적인 드리블로 득점후 환희에 찬 손흥민 선수의 모습을, 뒷면에는 세리머니 하는 손 선수의 전신 모습을 디자인했다. 메달을 담는 케이스는 축구공을 상징하는 육각형 모양과 축구장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으로, 메달을 전시를 할 수 있는 쇼케이스를 결합해 ‘그라운드 위의 손흥민’을 표현했다. 판매가격(부가세 포함)은 개당 △원형 금메달(순도 99.9%, 중량 31.1g, 직경 40㎜) 352만원 △원형 은메달(순도 99.9%, 중량 31.1g, 직경 40㎜) 19만 8,000원 △지폐형 금메달(순도 99.9%, 중량 20.0g, 가로x세로 68x154㎜) 259만원 △지폐형 은메달(순도 99.9%, 중량 10.0g, 68x154㎜) 11만원이다. 손흥민 선수의 등번호 ‘7’을 상징, 7700개 한정 수량 제작되며, 오는 18일까지 2주간 조폐공사 온라인쇼핑몰, 현대백화점 온라인몰(더현대닷컴, Hmall), 하나은행 전국 지점, 풍산화동양행 온라인몰 등에서 예약 판매한다. 판매 수익금중 일부는 손 선수의 뜻에 따라 국내 유소년 축구 발전기금에 사용될 예정이다. 손흥민 선수는 아시아인 최초 유럽 빅 리그 100호골 돌파를 비롯, 2년(2019~2020년) 연속 피파(FIFA)-피파프로(FIFPro) 베스트 11 최종후보에 선정됐다. 또 2020년 70미터 드리블 골로 프리미어리그(EPL) 올해의 골 선정 및 FIFA 푸스카스상을 수상했다. 반장식 조폐공사 사장은 “이번 기념메달이 ‘스포츠 한류’ 확산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대한민국의 멋과 문화를 담은 고품격 메달 제품을 꾸준히 선보여 국가 브랜드를 높이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1-07-05 13:10:56[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축구계의 영웅이자 스포츠 스타인 손흥민 선수를 기리기 위한 첫 공식 기념메달이 나온다. 한국조폐공사는 8일 세계 최고 축구리그인 영국 프리미어리그(EPL·English Premier League)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고 있는 손흥민 선수를 기념하는 공식 기념메달을 제작, 다음달 중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한민국 국가 브랜드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메달 사업을 벌이고 있는 조폐공사는 세계 축구계에서 국위를 선양하고 있는 손흥민 선수(토트넘 홋스퍼FC 소속)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이번 기념메달을 기획했다. ‘손흥민 선수 기념메달’은 그라운드 위 손 선수의 역동성을 담아내기 위해 코인형과 지폐형의 두가지 형태로 출시된다. 메달 디자인에는 대한민국 최고의 화폐 디자이너가 작업한 손흥민 선수의 모습과 그를 상징하는 요소들이 담긴다. 또 함께 제공되는 보증서에는 제품 일련번호가 부여돼 기념메달의 가치와 신뢰를 높이게 된다. 기념메달 판매 수익금 일부는 손 선수의 뜻에 따라 국내 유소년 축구 발전에 사용될 예정이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EPL 토트넘 홋스퍼 FC의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는 손흥민 선수는 국가대표팀 주장으로서 각종 국제대회에서 대한민국 축구를 이끌고 있다. 아시아인 최초 유럽 빅 리그 100골 돌파를 비롯, △2년(2019·2020년) 연속 피파(FIFA)-FIFPro 베스트 11 최종후보 선정 △2020년 70미터 드리블 골로 프리미어 리그 올해의 골 선정 △FIFA 푸스카스상 수상 등 최고의 실력으로 대한민국 국가 브랜드를 높이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가 뽑은 ‘프리미어 리그 올해의 팀’에 아시아 선수 최초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손 선수는 현재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예선에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며 대한민국 축구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반장식 조폐공사 사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국민들에게 손흥민 선수의 활약이 한국인으로서 자부심을 느끼게 해주고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주고 있다”며 “기념메달에 그 의미를 담아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1-06-08 10:41:20[파이낸셜뉴스] 토트넘 핫스퍼스의 손흥민이 국제축구연맹(FIFA) 푸슈카시상을 받았다. 2019-2020 시즌 번리전에서 기록한 '70m 원더골'로 수상한 것이다. 푸슈카시상 수상은 한국 선수로는 처음이고 아시아에서는 두 번째다. 손흥민은 오늘 18일 오전 스위스 취리히에 있는 FIFA 본부에서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된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2020' 시상식에서 푸슈카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루이스 수아레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히오르히안 데 아라스카에타(플라멩구)와 최종 후보에 오른 손흥민은 팬(50%)과 전문가(50%) 투표에서 두 선수를 제쳤다. 화상으로 시상식에 참여한 손흥민은 자신이 수상자로 선정되자 환하게 웃었다. 손흥민은 지난해 12월7일 번리와의 경기에서 약 70m를 단독 질주한 뒤 상대 수비수 6명을 제치고 골을 터트린 골은 손흥민에게 많은 상을 가져다줬다.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 선정 2019-2020시즌 올해의 골과 영국 BBC, 스카이스포츠, 디 애슬레틱 등으로부터 올해의 골로 선정됐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최고 영예인 푸스카스상까지 받게 됐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0-12-18 07:5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