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푸조가 전기차 가격을 최대 1400만원 낮추며 소형 전기차 경쟁에 승부수를 띄운다. 푸조는 전기차 e-208과 e-2008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국내 공식 소비자 가격을 각각 1310만원, 1400만원 인하해 판매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푸조 관계자는 "이번 가격 인하 결정은 한국 시장에서도 푸조 전기차 라인업에 대한 대중 접근성을 높이고 유럽 소형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는 우수한 기술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푸조는 오는 2025년까지 유럽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는 모빌리티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한 전동화 전략을 본격 가동하고 있다. 푸조의 소형 전기 SUV인 e-2008 SUV 알뤼르 트림은 이번 가격 조정 중 최대 폭인 1400만원을 인하, 3890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GT트림의 경우 1300만원 낮춘 4190만원에 구매 가능하고 소형 전기 해치백 e-208은 기존 5300만원에서 3990만원으로 약 25% 하향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여기에 국고 및 지자체 보조금과 현장 프로모션 혜택을 적용하면 실 구매가는 3000만원대 초중반으로 낮아진다는 게 푸조 설명이다. e-208과 e-2008 SUV 1회 충전 주행거리는 각각 최대 280㎞, 260㎞다. 푸조 관계자는 "실내에 적용된 운전자 중심 인체 공학적 ‘아이-콕핏'은 주행 정보를 직관적으로 제공해 복잡한 도심에서도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며 "동급 최고 수준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기본으로 탑재했다"고 말했다.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는 “이번 가격 조정은 우수한 경제성과 기술력을 두루 지닌 푸조 전기차의 매력을 다시 한번 소비자에게 각인시키기 위한 강력한 의지를 담은 것”이라며 “치열해진 소형 전기차 시장 속에서도 가격 경쟁력을 갖춘 두 모델이 고객 선택지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4-07-18 09:34:24[파이낸셜뉴스] 금호타이어는 전국 스텔란티스코리아 산하 브랜드 지프와 푸조 공식 서비스센터에 타이어를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지프와 푸조는 국내에 33곳의 서비스 거점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 금호타이어가 지프와 푸조 서비스 센터에 공급하는 타이어는 승용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프리미엄 전 제품이다. 금호타이어는 지프와 푸조 고객들이 타이어 교체 시기 도래 시 더욱 편리하게 프리미엄 타이어로 교체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임병석 금호타이어 한국영업담당 상무는 "스텔란티스코리아와의 타이어 거래는 금호타이어 제품의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 받은 결과로, 공급 기회를 바탕으로 국내 시장에서의 지위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4-04-08 13:44:24[파이낸셜뉴스] 스텔란티스 산하 자동차 브랜드 푸조가 앞으로 출시되는 신차에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를 탑재한다. 앞서 폭스바겐이 챗GPT 탑재를 선언했고, 메르세데스 벤츠, BMW, 현대차 등도 AI 기반 음성 비서 탑재 등을 발표하면서,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 간의 'AI 음성비서' 경쟁이 달아오르는 모양새다. 30일(현지시간) 푸조는 온라인으로 진행한 기자간담회 'E-라이언 데이 2024'에서 챗GPT 탑재 계획을 밝혔다. 챗GPT 기술은 앞으로 푸조의 모든 승용 및 상용차 라인업의 ‘아이-콕핏’에 내장되며 ‘OK 푸조 음성 어시스턴트’와 연결된다. 챗GPT 기술을 적용한 푸조 차량은 5개 시장에 시범 도입한 후 올 하반기부터 확대 출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푸조는 전기차 확대 등을 통해 2038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우선 올해 'E-408'과 'E-5008 SUV'를 추가해 순수 전기차 라인업(구성)을 확대한다. 이로써 푸조는 9종의 승용 및 3종의 경상용 등 총 12종의 전기차 라인업을 갖춘다. 린다 잭슨 푸조 최고경영자(CEO)는 “E-라이언 프로젝트는 모든 기술적 노하우와 창의력을 동원해 지속가능한 모빌리티에 대한 고객의 접근성을 높이려는 푸조의 의지를 담은 프로젝트”라며 “유럽 전기차 시장 선도 기업으로서 길을 개척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푸조가 챗GPT를 탑재한다고 발표하면서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 간 AI 비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선 폭스바겐이 오는 2·4분기부터 'IDA 음성 어시스턴트'에 챗GPT를 통합시켜 차량을 생산해 출시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는 파트너사 세렌스(Cerence)와의 협력을 통해 이뤄졌다. 구체적으로 전기차 ID.4, ID.5, ID.3와 올 뉴 티구안, 올 뉴 파사트, 신형 골프 등의 차량에 챗GPT를 넣을 방침이다. 메르세데스 벤츠도 CES 2024에서 생성형 AI 기반의 통합 MUBX 가상 어시스턴트를 선보였다. MBUX 가상 어시스턴트는 메르세데스 벤츠가 자체개발한 새로운 전용 운영 체제인 MB.OS에서 실행 가능하다. 가상 어시스턴트는 생성형 AI를 넣어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수준까지 기술 수준을 끄어 올렸다. 특히 가상 어시스턴트에는 자연스러움, 예측적, 개인적, 공감적 등 4가지 성격을 부여해 선호에 맞춰 언제든지 조정이 가능하도록 했다. BMW는 아마존의 AI 비서 알렉사를 연내 도입한다. 소니혼다모빌리티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손잡고 2026년 내놓는 전기차 아필라에 생성형 AI 기반 음성 비서를 탑재할 예정이다. 국내 완성차 중에선 현대차가 2025년부터 아마존 알렉사를 탑재할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AI 기술이 고도화되면서 빅테크와 완성차 간 동맹이 구축되는 등 글로벌 합종연횡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4-01-31 10:36:38[파이낸셜뉴스] "한국에서 선택 받는다는 것은 확실히 다른 글로벌 시장에도 '후광 효과'를 일으킨다." 린다 잭슨 푸조 최고경영자(CEO)는 24일 서울 강남에서 열린 스텔란티스 코리아의 '푸조 브랜드 데이'에 참석해 이 같이 말하며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행사는 푸조의 현재와 미래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됐다. 스텔란티스 코리아는 휘발유 엔진을 탑재한 준중형 패스트백 '뉴 푸조 408'을 출시하면서 국내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20일에는 미디어 사전 공개 행사를 열었고, 이날은 본사 CEO가 방한해 한국 시장이 중요하다는 점을 거듭 피력했다. 잭슨 CEO는 "지난 2022년 1월 푸조는 스텔란티스 코리아와의 브랜드 통합을 완료했다. 그 이후로 푸조는 한국 시장에서 브랜드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뉴 푸조 408은 아시아·태평양 시장에서는 한국에서 가장 먼저 출시하는 차종"이라고 말했다. 이어 "매력적인 제품을 추구하는 데 두려움이 없는 분들은 누굴까. 한국 시장이 그렇다고 생각한다. 뉴 푸조 408은 한국 고객에 사랑 받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제이크 아우만 스텔란티스코리아 사장도 "뉴 408 출시를 기점으로, 올해 한국 시장에서 푸조 브랜드를 알리고 정체성을 강화해 나가는 데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날 스텔란티스 코리아는 푸조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인셉션 콘셉트'를 국내 최초로 공개하고 푸조가 그리는 미래 비전과 새로운 경험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인셉션 콘셉트는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3에서 처음 공개된 콘셉트 전기차다. 100킬로와트시(kWh) 배터리를 갖춰 한 번 충전으로 최장 800㎞를 주행할 수 있다. 케이블 없이 무선 충전도 가능하며 최대출력은 680마력(500kW)에 이른다. 푸조는 신규 딜러사 유치하고 국내 투자를 늘려 2025년까지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각 18개로 확장할 예정이다. 이에 대한 일환으로 내달 대구에 신규 전시장을 개장하고, 현재의 강남 전시장 역시 6월 초 서초로 이전한다. 분당 서비스센터는 재운영을 시작했고, 서울에도 추가 서비스센터를 마련한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3-05-24 15:03:50[파이낸셜뉴스] 스텔란티스 코리아는 최신 엠블럼을 장착한 첫 신차 '뉴 푸조 308'을 6일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뉴 푸조 308는 9년 만의 완전변경 모델로 올해 푸조가 스텔란티스 코리아로 통합된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신차다. 사자 머리를 형상화한 엠블럼은 레이더 전파를 방해하지 않는 인듐을 사용해 높은 내식성과 강성을 갖췄다. 긴 보닛 라인과 뒤로 갈수록 낮아지는 루프라인 등이 특징이다. 푸조의 최신 플랫폼인 EMP2 V3를 적용해 이전 대비 60mm 늘어난 휠베이스로 편의성과 주행 시 안정성을 높였다. 전면에는 사자의 송곳니 형상을 한 주간주행등이 있고, 후면의 LED 테일램프는 사자의 발톱을 형상화했다. 낮은 루프 라인은 공기 저항과 소음을 저감시켰다. 1.5리터 블루HDi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를 조합해 최고출력 131마력과 최대토크 30.6kgm의 성능을 낸다. 변속기는 기존 6단에서 8단 자동으로 변경, 소형화를 통해 연료 소비를 절감했고 출력 및 주행감성을 개선했다. 복합연비는 리터당 17.2km다. 알뤼르와 GT 등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각각 3680만원, 4230만원이다. 제이크 아우만 스텔란티스 코리아 사장은 "뉴 푸조 308은 강렬한 첫인상과 압도적인 주행 성능, 실용적인 고급스러움 등을 고루 갖춘 영리한 해치백"이라며 “뉴 푸조 308을 통해 스텔란티스 그룹의 일원으로서 첫 발을 뗀 푸조 브랜드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2-07-06 09:58:21[파이낸셜뉴스] 푸조는 2023년 상반기 글로벌 출시를 앞둔 C-세그먼트 패스트백 '뉴 푸조 408'를 22일(현지시각) 최초로 공개했다. 뉴 408은 1480mm의 낮은 전고를 통해 효율적인 공기의 흐름을 완성해 연비를 향상시켰다. 푸조의 상징인 사자 송곳니 모양의 헤드램프와 리어 LED 램프, 사자 머리 형상의 최신 엠블럼을 적용했다. 2790mm의 길어진 휠베이스를 통해 편안하고 넓은 2열 좌석을 제공한다. 트렁크는 536리터, 뒷좌석 폴딩 시 1611리터를 제공해 높은 공간 활용성을 갖췄다. 운전석은 전투기 조종석에서 영감을 받은 푸조의 '디지털 아이-콕핏'을 장착했다. 운전자가 시선을 떼지 않고 계기판과 도로 상황을 인지할 수 있어 안전한 운전이 가능하다. 글로벌 시장에 최초 공개된 '뉴 408'의 파워트레인은 각 180마력과 225마력의 성능을 지닌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2종과 130마력의 가솔린 엔진으로 구성됐다. 모두 8단 EAT 변속기와 맞물려 있으며, 공기저항이 적은 패스트백 디자인과 경량화를 통해 효율성을 높였다. 이후 순수 전기차 버전도 선보일 예정이다. 뉴 408은 6대의 카메라와 9대의 레이더를 통해 높은 주행 보조 시스템을 제공한다. 스톱앤고 기능이 포함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장거리 사각지대 모니터링, 나이트 비전, 후방 충돌 경고 등을 갖췄다. 린다 잭슨 푸조 CEO는 "뉴 408은 우아함과 독창성을 모두 갖춘 패스트백 디자인을 통해 푸조의 철학과 창의성을 완벽하게 표현했다"며 "일상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삶을 희망하는 자동차 애호가들을 위해 설계된 뉴 408을 통해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2-06-22 14:22:39[파이낸셜뉴스]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완전변경을 거친 3세대 '뉴 푸조 308'의 사전계약을 20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뉴 308은 푸조의 최신 엠블럼을 적용한 첫 신차로 새로운 브랜드 전략과 디자인 메시지를 담았다. 뉴 308은 2013년 2세대 이후 9년 만에 출시된 완전변경 모델이다. 전면의 새로운 엠블럼과 정교한 헤드램프 디자인, 긴 보닛 라인 그리고 뒤로 갈수록 낮아지는 루프 라인을 갖췄다. 후면의 풀 LED 리어램프는 푸조의 상징인 사자의 발톱을 형상화했다. 실내는 기능적 아름다움을 위해 10인치 고해상도 중앙 스크린을 장착했다. 동급 최고 수준의 트렁크 공간을 통해 해치백다운 실용성을 살렸고 푸조의 최신 안전 및 편의 품목을 반영했다. 뉴 308은 알뤼르와 GT 등 2가지 트림으로 내달 초 공식 출시될 예정이며 판매 가격은 3000만원대 중반부터 책정될 예정이다. 제이크 아우만 스텔란티스코리아 사장은 "뉴 308은 프랑스만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외관 디자인과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인테리어, 특유의 날카로운 주행 감각을 고루 갖춘 스타일리시 해치백의 정석과도 같은 차량"이라며 "스텔란티스 브랜드 국내 통합 이후 처음 출시되는 푸조의 완전 변경 신차이자, 새 엠블럼을 얹은 첫 차인 만큼 달라진 푸조의 위상과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2-06-20 10:15:47[파이낸셜뉴스] 스텔란티스 코리아는 푸조, 시트로엥, DS 오토모빌 전 차종을 대상으로 18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약 한 달간 전국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차량 무상 점검 및 소모품 할인을 제공하는 '2022 봄 서비스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나들이 시즌을 맞아 보다 안전한 차량 운행을 돕기 위해 필수 기본 점검은 물론, 환절기 소모품 교체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할인 서비스도 제공한다. 캠페인 기간 동안 순정부품 및 액세서리는 10% 할인하며, 교체 빈도가 높은 캐빈필터, 오일필터, 트랜스미션 오일, 브레이크 오일도 1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서비스센터 방문 고객 전원에게 무료 차량 소독 서비스도 지원한다. 제이크 아우만 스텔란티스 코리아 사장은 "브랜드 통합 이후 스텔란티스 코리아가 마련한 첫 서비스 캠페인인 만큼 서비스 질과 고객 경험 향상에 중점을 뒀다"면서 "이번 캠페인 기간 동안 푸조, 시트로엥, DS 고객들이 보다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2-04-18 09:13:11[파이낸셜뉴스] 푸조가 가솔린 터보 엔진을 장착한 3008과 5008 SUV를 공식 출시한다. 4일 푸조에 따르면 3008과 5008 SUV는 한국 시장에서 처음으로 1.2 퓨어테크 가솔린 터보 엔진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3008 SUV는 1.5 블루 HDi 디젤과 1.2 퓨어테크 가솔린을, 5008 SUV는 1.5 및 2.0 블루 HDi 디젤과 1.2 퓨어테크 가솔린 등 3종의 파워트레인을 갖추게 됐다. 푸조의 3기통 1.2 퓨어테크 엔진은 지난 2015년부터 4년 연속 영국의 저명한 '엔진 테크놀로지 인터내셔널' 매체에서 주관하는 올해의 엔진상을 수상하는 등 유럽 시장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왔다. 배기량을 낮추는 대신 새로운 고효율 터보차저를 장착해 크기와 무게는 줄이고, 저마찰 소재와 연소의 최적화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연료 소비와 이산화탄소 배출을 저감하고, 운전의 즐거움과 안전성은 향상시키는 등 기술적 발전을 이뤄냈다. 뿐만 아니라 1.2 퓨어테크 엔진은 4기통 대비 고효율과 경량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디젤 엔진과 비교해서는 낮은 소음과 진동, 저렴한 유지보수비용 등이 강점으로 꼽힌다. 3008 및 5008 SUV에 장착된 1.2 퓨어테크 가솔린 엔진은 EAT 8단 자동변속기와 조합해 최고출력 131마력과 최대토크 23.5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복합효율은 각각 12.2km/ℓ, 12.1km/ℓ다. 특히 엔진회전수가 낮은 영역에서부터 높은 토크를 발휘해 도심 주행이 많은 한국 소비자에게 최적의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지원한다. 외관은 강렬하고 세련된 푸조만의 미적 코드를 따랐다. 사자의 송곳니를 형상화한 주간주행등은 멀리서도 푸조임을 알아볼 수 있는 시그니처 요소다. 후면 디자인 역시 사자의 발톱을 형상화한 3D 라이트를 적용했으며, 순차적으로 점멸하는 시퀀셜 방향지시등을 탑재했다. 내부는 비행기 조종석에서 영감을 받은 운전석과 피아노 건반 형태의 토글 스위치가 탑승자의 심미적 만족도를 충족시킨다. 소비자를 보호할 다양한 안전 품목도 갖췄다. 3008과 5008 SUV의 GT 및 GT 팩 트림에 탑재된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ADAS)은 제한 속도 인식 및 권장 속도 표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이탈 방지 시스템을 포함하며,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를 탐지할 수 있는 최신 어드밴스드 비상 제동 시스템(AEBS)을 추가했다. 이 밖에도 주행 환경과 기상 조건에 맞게 차량을 제어할 수 있는 어드밴스드 그립 컨트롤을 장착해 안정적이고 즐거운 드라이빙을 제공한다. 2열에는 12V 파워아울렛과 USB 포트 등 탑승자 편의를 위한 다양한 옵션을 마련했다. 가격은 푸조 3008 SUV 1.2 퓨어테크 알뤼르 4350만원, GT 4620만원, GT 팩 4920만원이고, 5008 SUV 1.2 퓨어테크 알뤼르 4770만원, GT 5070만원, GT 팩 5270만원이다. 한편 스텔란티스 코리아는 신차 출시를 기념해 4월 한 달간 푸조 전국 전시장에서 시승행사를 개최하고, 시승자 전원에게 전동 와인 오프너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매달 셋째 주 토요일(4월 16일)에 진행하는 푸조 카페 데이에서는 개인 취향에 맞는 프랑스 향수 제작 및 증정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들의 브랜드 경험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22-04-04 09:11:13[파이낸셜뉴스] 스텔란티스 코리아는 오는 4월 공식 출시를 앞둔 푸조 3008 SUV 및 5008 SUV 1.2 가솔린 엔진 모델(퓨어테크)의 사전 계약을 17일부터 실시한다. 푸조의 베스트셀링 SUV인 3008 SUV는 지난해 부분변경을 통해 더욱 강렬하고 고급스러워진 디자인과 자율주행 레벨2 수준으로 향상된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최상위 트림인 GT팩의 경우 미스트랄 나파 가죽 시트와 앞좌석 마사지 시트, 포칼 하이파이 사운드 시스템으로 상품성을 높였다. 5008 SUV는 합리적인 가격에 7인승의 실용성을 제공하는 푸조의 대표 플래그십 SUV이다. 지난해 부분변경을 거쳐 유려하면서도 품격 있는 스타일의 외관을 자랑하며, 실내는 시트의 다양한 활용으로 우수한 적재 공간이 장점이다. 2열 시트는 1대 1대 1로 폴딩 가능하며 3열과 2열, 조수석 시트까지 접으면 최대 3.2m의 적재물을 실을 수 있다. 스텔란티스 코리아 제이크 아우만 사장은 "한국 자동차 시장의 트렌드 및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고려하여 푸조 브랜드로서는 10여 년 만에 가솔린 모델을 다시 선보이게 됐다"면서 "향후에도 고객을 최우선 사항에 두고 항상 고객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3008 SUV의 1.2 퓨어테크는 알뤼르 4350만원, GT 4620만원, GT팩 4920만원이며 5008 SUV 1.2 퓨어테크는 알뤼르 4770만원, GT가 5070만원, GT팩은 5270만원이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22-03-17 17:1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