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코리아가 고품질 재전사 카드프린터 신제품 IX-R7000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IX-R7000은 고해상·고속 출력을 지원하는 카드프린터로, 사무실, 학교, 관공서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사원증, 학생증, 자격증, 포토카드, 명함 등을 손쉽게 제작하는 데 적합한 모델이다. 염료 승화형 재전사 인쇄 방식을 채택했으며, 여백 없이 카드 가장자리까지 인쇄할 수 있는 점이 특장점이다. 새롭게 출시한 IX-R7000은 600dpi의 높은 해상도를 지원해 작은 글자 및 다채로운 컬러 이미지를 선명하게 표현할 수 있으며, PVC, PET, PET-G, PC 등 다양한 카드 소재에 인쇄 가능해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염료가 카드에 깊이 스며들어 출력물이 긁힘, 퇴색에 강하고, 오래 유지될 뿐만 아니라 지문 방지 기능 및 방수 기능도 뛰어나다. 장당 25초의 빠른 출력 속도와 최대 250매의 대용량 카드 공급이 가능한 점도 특징이다. 자동 양면 인쇄 기능을 지원해 전체 출력 시간을 줄일 수 있으며 인쇄 중에도 카드를 보충할 수 있어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다. 전면 조작이 가능한 디자인을 적용한 한편 사용자가 직접 소모품 교환, 카드 막힘 처리, 기계 청소 등 유지보수를 손쉽게 할 수 있도록 설계해 사용자 편의성도 우수하다. 캐논코리아는 지난 29일까지 코엑스 일대에서 열린 ‘2024 강남페스티벌’에 참가해 IX-R7000을 활용한 포토 카드 출력 이벤트를 진행했다. 또 국내 최대 규모 인쇄 산업 통합 전시회 ‘케이프린트 2024(K-PRINT 2024)’와 ‘제65회 국제프로사진세미나’에 참가해 제품 전시 및 출력 이벤트를 개최한 바 있다. 박정우 캐논코리아 대표이사는 “새롭게 선보인 IX-R7000은 기존 카드프린터의 한계를 넘어서는 혁신적인 제품으로 보다 효율적이고 고품질의 인쇄를 제공하는 신제품”이라며 “높은 활용도와 사용자 편의성까지 갖춘 카드 프린터 IX-R7000을 통해 다양한 산업군에서 폭넓은 고객 만족을 이끌어 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9-30 09:27:20[파이낸셜뉴스] 중국이 이른바 '댓글부대'를 통해 전기차와 배터리, e-커머스 등 한중 양국 간 경쟁이 치열한 산업 분야 기사에 조직적으로 한국 기술을 폄하하는 댓글을 남겼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알리 품질 좋은데, 한국산 무조건 거른다" 중국산 호평 댓글 29일 김은영 가톨릭관동대 경찰행정학과 교수와 홍석훈 국립창원대 국제관계학과 교수 연구팀은 '한중 경쟁산업 분야에 대한 인지전 실태 파악'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양국 경쟁 산업 분야 기사에 "난 요즘은 원산지 보고 한국산은 무조건 거른다", "알리 서비스·품질은 좋은데, 안 좋다고 이 기사에 뜬 거 이해가 안 된다" 등 주기적이고 조직적으로 한국산을 폄하하고 중국산을 호평하는 댓글이 지속적으로 게재됐다. 연구팀은 "일부 중국인 의심 댓글러는 한중 기술·경쟁 분야에 관련된 기사에 특히 반응하고 이에 대해 집중적으로 댓글을 달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일부 다른 댓글러는 그외 이슈에 한국 비하, 사회 분열 조장 등의 댓글을 달다가 한중 경쟁 산업 주제가 이슈화될 때 이에 댓글을 다는 경향도 관찰됐다"고 밝혔다. 전기차 관련 기사 댓글 중 "중국차도 품질이 좋아졌는데 현기차(현대차·기아) 누가 사냐? 하루라도 빨리 접는 게 돈 버는 거다", "중국 거 한번 타봐야지. 흉기차(현대차·기아를 비하하는 표현) 봐라. 좀 긴장해야 된다" 등과 같은 '겁주기' 사례가 포착됐는데, 연구팀은 중국인 추정 댓글 행위자의 전체 댓글 히스토리를 분석해 이 같은 중국발 여론 선동 행태가 국민에 대한 '겁주기'(dismay), '갈라치기'(divide) 전술과 함께 중국을 비판하는 국내 매체의 영향력을 떨어뜨리려는 '버리기'(dismiss) 기법을 활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대학 연구팀, 중국인 댓글러로 의심 이와 관련해 연구팀은 "'중국 기술력의 우수함', '미국은 한국을 배신하거나 이용할 것', '한국 정부의 오판으로 현대차·기아는 중국 시장을 상실하고 결국 한국 경제는 망할 것' 등의 겁주기 내러티브로 공포를 조장, 한국이 협력 대상으로 중국을 선택하도록 종용하는 것을 의도하고 있다"고 풀이했다. 그러면서 "'현 정권은 친미·친일 정책으로 미일의 속국이 되고 있다'는 '갈라치기' 전략으로 정치 지형 갈등 등을 유발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현대차·기아를 비난하는 댓글을 단 중국인 의심 댓글러들이 중국 제품을 지지하고 한국 제품과 정책을 비난하는 댓글을 게시한 것도 다수 발견되기도 했다. 최근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쉬인(이하 알테쉬)으로 대표되는 'C-커머스'의 한국 진출과 관련해 다양한 이슈가 제기되자 이들은 "국내 업체의 가격 올리기에 지쳤다. 중국의 저가 제품을 활용해 물가를 잡아야 한다", "생활용품부터 전자제품, 자동차까지 모든 제품의 가격이 메리트가 있다면 알리, 테무 등을 적극 도입 활용해야 한다" 등의 댓글을 달았다. 또 이들은 배터리와 스마트폰, 반도체 등의 기술과 관련 내용에 대해서도 중국 기업을 옹호하고 중국 산업이 한국에 비해 압도적인 우위를 가지고 있다는 편견을 형성하기 위한 조직적인 시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여론 선동 공작, 중국 CCTV 내러티브와 유사" 연구팀은 "국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상 여론 선동 공작은 중국 관영·인터넷 매체의 유사 보도와 결합해 '팩트'로 인식되는 과정을 거치며 효과가 증폭된다"며 "특히 화웨이 제재 등 국제 이슈를 다룬 기사에서 중국인이 단 것으로 의심되는 댓글 내용이 중국 당국과 중국중앙TV(CCTV)의 내러티브와 유사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중국인 의심 계정들은 한국 내 젠더·지역·정치 등의 갈등을 부추기는 내러티브를 확산하거나 한국을 비방 또는 비하하는 키워드를 일관되게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9-29 18:35:00KT가 변화하는 AICT 기술 혁신 환경에 빠르게 대응하고 전국 네트워크 인프라 시설의 품질을 강화하기 위해 경기도 분당에 소재한 분당사옥 1층에 약 1500㎡(450평) 규모로 'kt 기술평가 랩(Lab)'을 새롭게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KT는 이날 삼성전자, 에릭슨 엘지, 노키아 등 이동통신 장비제조사와 가온그룹, 기산텔레콤, 엔더블유시, 우리넷, 유비쿼스, 이루온, 주니퍼 등 주요 협력사가 참석한 가운데 기술평가 랩 개소를 알리고 주요 시설을 안내하는 행사를 가졌다. KT는 기술평가 랩이 AICT 분야의 장비솔루션 도입을 통한 기술 개발을 촉진하고 파트너사 통신 장비의 평가 및 물품 검사를 통한 품질 확보는 물론 기술 평가의 효율성과 효과성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 기술평가 랩은 10개의 기본 평가실과 실제 네트워크 환경에 연동해 안정성을 테스트하는 ‘시스템/단말 종합연동평가실’, 해외 원천사와 실시간 연결해 시험할 수 있는 ‘원격평가실’, 전자파 차단상태에서 해당 제품의 고유한 무선 주파수 특성을 시험하기 위한 ‘차폐실’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고객에게 전달되는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최상의 통신 품질 확보를 위해 열악한 온·습도 환경에서의 신뢰성을 테스트할 수 있는 챔버 시설, 낙뢰 등 과전압 유입으로부터 피해 최소화를 위한 서지 보호 기능시험, 제품 낙하 시 내구성 여부 확인 등의 시험 장비들을 갖췄다. 장비실과 운용자 시험실을 분리하고 장비를 안정적으로 시험하는데 필요한 전원공급량을 기존 평가장 대비 2배 확충했으며, 장비를 단단하게 고정할 수 있는 표준랙을 포함해 케이블 덕트, 대형 모니터, 인터넷 연결 스위칭 장비, 평가실 바닥의 전원/랜 글로브박스 등 편의성을 제공해 쾌적한 환경에서 효율적으로 시험할 수 있도록 최첨단화를 이룬 것도 특징이다. KT는 기술평가 랩을 KT 그룹사들의 제품 평가 및 파트너사 자체 시험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해 KT 그룹이 고객에게 제공하는 모든 제품 및 서비스 품질을 크게 높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KT경영지원부문장 임현규 부사장은 “우리 고객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품질"이라며 "고객이 KT의 제품 및 서비스를 만나기 전에 파트너사와 함께 최고의 품질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9-27 11:17:01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24일 중국 자동차 전문 인터넷 매체 처즈왕에서 진행한 '2024 중국자동차품질연구성과'(AQR)에서 배터리 품질 부문 1위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해당 시상식은 처즈왕과 자동차리서치컨설팅베이징이 후원하는 행사로 지난 2019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다. 처즈왕은 중국 자동차 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연구 데이터를 공유하는 플랫폼이다. 자동차리서치컨설팅베이징은 중국 자동차 산업 발전을 위해 2017년 설립된 싱크탱크다. LG에너지솔루션이 받은 품질상은 설문 및 사용자 불만도 점수 등을 바탕으로 일정한 조건을 충족한 업체에 주는 상이다. 이번 시상식은 51개 브랜드 128개 모델에 대해 다뤘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4-09-26 18:18:45[파이낸셜뉴스] NH농협생명은 자사 콜센터인 '내맘같은 고객센터'가 지난 25일 KS-CQI 우수 콜센터 인증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KS-CQI는 한국표준협회 주관으로 콜센터 서비스 품질수준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지수다. 매년 57개 산업, 220개 기업을 조사해 그해의 우수 콜센터를 인증하고 있다. 농협생명 임순혁 부사장은 "KS-CQI 우수콜센터 대외인증과 함께 9년 연속 KSQI 인증을 달성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농협생명은 고객중심 상담을 통해 업계선도 콜센터로 더욱 나아가겠다"고 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4-09-26 17:26:20[파이낸셜뉴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24일 중국 자동차 전문 인터넷 매체 처즈왕에서 진행한 ‘2024 중국자동차품질연구성과'(AQR)에서 배터리 품질 부문 1위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해당 시상식은 처즈왕과 자동차리서치컨설팅베이징이 후원하는 행사로 지난 2019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다. 처즈왕은 중국 자동차 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연구 데이터를 공유하는 플랫폼이다. 자동차리서치컨설팅베이징은 중국 자동차 산업 발전을 위해 2017년 설립된 싱크탱크다. LG에너지솔루션이 받은 품질상은 설문 및 사용자 불만도 점수 등을 바탕으로 일정한 조건을 충족한 업체에 주는 상이다. 이번 시상식은 51개 브랜드 128개 모델에 대해 다뤘다. 최종 소비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배터리와 파워트레인, 신에너지(순수전기차, 하이브리드차, 자율주행 등) 부문별로 품질이 우수한 기업들을 선정했다. 파워트레인 부문은 중국 BYD와 화웨이 등이 수상 명단에 올랐다. 이날 베이징에서 진행된 시상식에는 중국 내 각 기업 임직원, 업계 전문가, 학계 연구진 등이 모였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중국에서 진행하는 시상식에 중국 전통 기업을 제치고 배터리 품질 부문에서 1위를 수상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며 “품질 경영과 고객을 위한 가치 탐구가 이뤄낸 결실”라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4-09-26 14:03:49LG유플러스는 한국표준협회 주관 ‘2024 콜센터품질지수(KS-CQI)’에서 ‘최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초고속인터넷·인터넷TV(IPTV) 업종 기업 중에서는 ‘우수기업’도 수상했다. ‘콜센터품질지수’는 각 사의 콜센터 서비스 품질 수준을 측정하는 지표다. 신뢰성, 친절성, 적극성, 접근 용이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하는 콜센터품질지수 조사는 올해 총 65개 업종의 273개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 중 평가 점수 최상위 10개 기업에게만 ‘최우수기업’ 상이 제공된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수상에 대해 AI 기반 상담 채널을 제공하고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의 모든 경험을 원점에서부터 재검토하고 개선한 결과로 풀이했다. 우선 LG유플러스는 AI를 활용해 고객의 이용 편의성을 개선하는 일에 집중했다. AI가 고객 응대를 도와주는 콜봇, 챗봇과 더불어 눈으로 보는 ARS 등을 상담 창구에 추가해 고객 선택지를 넓혔다. 개인 성향에 따라 상담 방식을 선택할 수 있고 경로가 다양해짐에 따라 대기 시간이 크게 줄어 고객 만족도가 향상됐다. 또한 LG유플러스는 상담 품질, 콜 관련 수치, 상담 내용 등을 분석하고 평가 기준을 고도화하는 등 기본적인 사항을 수시로 점검 및 개선했다. 실제로 전화 연결 시 막연하게 대기하는 것에 대해 불편을 느낀다는 평가가 많았다. 이에 예상 연결 대기 시간과 대기 인원 수를 사전에 제공해 체감 대기 시간을 줄이기도 했다. 상담 시 주변 소음으로 인해 불편을 겪는 고객을 위해 소음 개선 캠페인도 진행했다. 사용하는 키보드를 모두 저소음 모델로 교체했으며 사무실 공사 등을 통해 주변 환경을 개선했다. 이 밖에도 고객 응대 인사와 종료 멘트 수정, 바른 언어 표현법 제작, 친절과 정중함, 공감과 적극적인 문제해결 등 기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도 실행하고 있다. 그 결과 고객 관점의 언어를 구사하고 고객 눈높이에 맞춘 상담 제공을 통해 ‘고객 감동’을 만드는 LG유플러스만의 상담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상담사가 행복해야 고객도 행복할 수 있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상담사 케어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심리상담, 건강관리, 문화 활동,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지원해 전문성을 기르고 고객에게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또한 폭언, 성희롱 등으로부터 상담사를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도 마련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LG유플러스 임직원 3명은 개인상 부문에서도 수상했다. Best CCO(Chief Customer Officer)에는 서남희 LG유플러스 CV담당이, Best Leader에는 노규선 LG유플러스 홈고객센터 역량혁신센터장이, Best Manager에는 전현선 LG유플러스 모바일고객센터 CS품질실장이 선정됐다. 김새라 LG유플러스 CX센터장(전무)은 “LG유플러스의 통신 서비스를 이용하기 시작하는 가입부터 변경, 해지까지 고객의 모든 여정에서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고자 쏟아 부었던 노력들을 인정받게 된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 맞춤형 감동 상담과 AI 서비스를 중심으로 차별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9-26 09:40:04삼성바이오로직스가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위탁개발(CDO) 플랫폼을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에서 새롭게 공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4 바이오 프로세스 인터내셔널(BPI)'에서 '에스-에이퓨초와 '에스-옵티차지'를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플랫폼들은 각각 항체의 항암 효과를 증대시키고, 고품질의 단백질 생산을 가능하게 하는 효과가 있어 CDO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BPI는 바이오의약품 개발, 생산, 분석 등 모든 영역에 걸쳐 최신 기술을 공유하고 파트너십을 논의하는 글로벌 바이오업계 행사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CDO 사업에 진출한 2018년부터 올해까지 BPI에 7년 연속 참가해 전시장 내 단독 부스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에는 신규 위탁개발 플랫폼인 '에스-에이퓨초'와 '에스-옵티차지'를 공개됐다. '에스-에이퓨초'는 어푸코실화 세포주 플랫폼으로, 항암 효과를 나타내는 지표인 항체 의존성 세포독성(ADCC)이 강화된 항체를 생산할 수 있도록 해준다. 어푸코실화는 '푸코스(Fucose)'라는 당이 제거된 상태를 의미한다. 항체에 푸코스가 없는 상태가 되면 ADCC가 더욱 강해져 면역 반응을 증가시킨다. 어푸코실화된 항체는 암과 같은 질병 치료에 더 효과적인 항체 의약품을 만드는 데 사용될 수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세포주 개발 단계부터 항암효과와 연관성이 있는 푸코스 발현 인자인 핵심푸코실화(FUT8) 효소를 '녹아웃(특정 유전자 제거)'시켜 항체의 항암효과를 기존 세포주 대비 14배 높였다. '에스-옵티차지'는 단백질의 전하 변이를 조절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단백질 제조 공정 중 발생하는 '전하 변이'는 바이오의약품의 효능과 안정성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중요품질특성(CQA)으로 규정되는 규제 요구사항이기도 하다. 에스-옵티차지는 배지 및 첨가물 선별 검사, 산소농도·온도 등 주요 공정지표 최적화를 통해 단백질의 전하 변이를 정밀하게 조절할 수 있도록 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에스-옵티차지를 통해, 고객사가 원하는 전하를 가진 고품질의 단백질을 생산할 수 있는 역량을 더욱 강화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에스-에이퓨초, 에스-옵티차지까지 공개됨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보유한 CDO 플랫폼 및 서비스는 총 9개가 됐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4-09-25 18:22:06[파이낸셜뉴스]신한은행은 한국표준협회(KSA)에서 진행한 ‘2024 KS-CQI 콜센터 품질지수’ 조사에서 3년 연속 전체기업 중 1위 및 10년 연속 최우수기업으로 선정 됐다고 25일 밝혔다. ‘KS-CQI(Korean Standard Contact Service Quality Index)’는 국내 콜센터 산업의 발전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한국표준협회와 한국서비스경영학회가 공동으로 개발한 콜센터 상담서비스 품질 측정 조사로 올해는 65개 업종 270개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신한은행은 콜센터 이용만족도 조사에서 △접근용이성 △신뢰성 △친절성 △적극성 △물리적 환경 △본원적 서비스 △부가적 서비스 등 전체 7개 항목에서 은행권(17개 은행) 최고 점수를 달성했다. 신한은행은 이번 수상을 통해 은행권 최초로 콜센터 명예의 전당에 헌정됐을 뿐만 아니라 평가가 시작된 이후 역대 최고점수를 기록하는 등 ‘고객상담’ 분야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10년 연속 최우수기업에 선정되며 명예의 전당에 입성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고객님들께서 보내주신 성원 덕분”이라면서 “고객 접점으로 고객상담센터 중요성과 역할이 더욱 커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최고의 상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고령자, 장애인, 외국인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비대면 수어상담 서비스를 확대 시행해 카카오톡 영상통화로도 상담을 받을 수 있게 했고 키오스크, IPTV 등으로 상담채널을 확장했다. 지난 8월에는 인공지능(AI) 감정분석 시스템을 도입해 고객의 감정 상태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필요한 경우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에 상담직원을 즉시 연결하는 등 긍정적 고객 경험 향상을 위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4-09-25 14:54:54[파이낸셜뉴스] SRT 운영사 에스알은 한국표준협회에서 주관하는 2024년 콜센터 서비스 품질지수(KSCQI) 조사 결과 2024년 준시장형 공기업 부문 우수콜센터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KS-CQI는 고객만족도와 전화모니터링 조사방법을 이용해 친절성, 적극성 등 총 8개 항목을 중심으로 서비스품질을 과학적으로 조사·평가하는 모델이다. 매년 콜센터 서비스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우수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에스알은 지난해 고객센터를 고객 경험 중심으로 재설계해 단기간에 생산성을 대폭 향상시키고, 교통약자를 위한 ‘전화발권 서비스’와 국민비서 AI 챗봇을 운영하는 등 모든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특히 상담원 연결까지 신속성을 조사한 ‘접근 용이성’ 항목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종국 에스알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고객센터를 통해 더욱 편리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여 철도 서비스를 혁신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2024-09-25 14: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