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NS홈쇼핑이 추석을 앞두고 8월 한 달간 품질관리 강화를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대상품목은 추석시즌 구매가 늘어나는 육류 상품 등이다. 원료 원산지 및 선도 확인, 원육두께 검증, 제조현장 위생점검 등을 비롯해 국내산 돼지고기 원산지 검증과 한우 품종 검증, 식중독균 8종(대장균, 살모넬라, 리스테리아, 황색포도상구균 등)에 대한 안전검사가 진행됐다. NS홈쇼핑은 제조원의 생산점검을 위한 현장 방문을 통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원산지 검사키트로 즉석 원산지 판별 검사를 추가로 시행했으며, 날씨 요인으로 인한 배송 중 품질저하가 발생하지 않도록 보냉 패키지 점검도 실시했다고 전했다. 김갑종 NS홈쇼핑 고객지원본부 전무는 "추석 기간 판매 물량이 늘어나는 식품 상품에 대해 품질관리를 철저하게 실시했다"며 "NS홈쇼핑은 전문적인 식품 품질관리력으로, 앞으로도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식품을 고객에 전할 수 있도록 협력사와 협업을 통해 식품 품질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9-02 09:52:45[파이낸셜뉴스]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쿠콘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한 데이터 품질인증기관으로부터 데이터 품질인증 ‘A등급’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쿠콘의 데이터 품질과 신뢰성을 공식 인증받은 결과로, 기업의 데이터 관리와 품질 보증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데이터 품질인증(DQ인증)은 기업이 유통하고 활용하는 데이터를 대상으로 데이터의 내용, 구조, 관리 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 및 평가해 품질을 인증하는 제도다. 이 인증은 데이터의 △완전성 △유효성 △일관성 △정확성 △접근성 등 일정한 기준에 따라 A, B, C 3개 등급으로 분류되며, 현재 정부에서 공인하는 유일한 데이터 품질 인증 제도로 꼽힌다. 쿠콘은 ‘사업자정보 수집 데이터’를 통해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A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국제표준에 부합하는 데이터 품질 관리와 내부 체계 구축이 필수적이며, 99% 이상 높은 품질 점수를 달성해야 한다. 특히 데이터 거래와 유통 과정에서 품질 확인 절차가 까다롭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번 A등급 획득이 쿠콘의 데이터 신뢰성을 크게 강화하는 계기로 작용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쿠콘의 ‘사업자정보 수집 데이터’는 국내 약 860만 개인 및 법인사업자의 최신화된 등록정보를 포함하는 빅데이터 상품이다. 해당 데이터는 사업자 등록번호, 업종코드, 종목코드, 업태 등 상세한 사업자 정보를 포함하고 있다. 기업 고객은 쿠콘이 제공하는 데이터를 통해 정보 입력 절차를 간소화하고, 기업간거래(B2B) 서비스 가입 시 기업명만으로도 세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편리성을 누릴 수 있다. 현재 쿠콘의 데이터는 ‘쿠콘닷넷’ 빅데이터 상품 카테고리 내 ‘사업자 등록정보’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정부 공인 데이터 품질인증 A등급을 획득한 것은 쿠콘의 데이터 품질이 공인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데이터 품질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고객이 더욱 신뢰하고 활용할 수 있는 고품질 데이터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8-14 11:45:12[파이낸셜뉴스] 석유관리원은 7월부터 적용되는 여름철 자동차용 휘발유 품질기준 변경에 앞서 품질관리 컨설팅을 대폭 확대 시행한 결과, 품질위반 사례가 전년대비 3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품질관리 컨설팅은 계절 변화에 적정한 석유제품이 유통될 수 있도록 품질기준 변경 시기 전 주유소가 보관하고 있는 석유제품의 시험분석을 통해 품질적합 여부와 제품 치환 등 품질관리 방법을 알려주는 서비스로, 2022년부터 석유관리원이 자체적으로 진행해 왔다. 여름철 휘발유는 차량고장으로 인한 사고 위험과 대기환경오염 등의 문제로 상대적으로 낮은 수치의 증기압 기준을 적용하고 있는데, 주유소 등 관리자의 부주의로 인해 여름철 품질기준이 적용되기 전에 제품이 교체되지 않아 7월 한 달간 품질기준 위반 주유소가 해마다 110업체 안팎으로 지속해서 발생해 왔다. 석유관리원은 이러한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인력의 한계 등으로 매년 450업체에 머물 수밖에 없었던 컨설팅 대상을 올해에는 4대 정유사(SK에너지, HD현대오일뱅크, GS칼텍스, S-OIL)와의 협력을 통해 2000여 업체로 대폭 확대하여 시행했다. 이후 7월 한 달간 전국 주유소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품질검사 결과 자동차용 휘발유의 여름철 품질기준 위반으로 확인된 주유소는 총 71업체로 전년대비 약 35%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품질관리 컨설팅 확대가 품질위반 사전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분석됐다. 또 석유관리원과 석유업계가 함께 추진하고 있는 ‘함께 만들어요. 안전한 석유생활’ 캠페인의 일환으로 품질기준 변경에 대한 SNS 등 온·오프라인 홍보와 주유소 사업자들에 대한 품질관리 교육을 강화한 것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석유관리원 차동형 이사장은 “민관협력의 첫 시도가 석유업계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국민의 안전과 권익 보호를 위한 방안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품질관리 컨설팅과 같은 실효성 있는 석유 불법유통 사전 예방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4-08-13 15:28:26[파이낸셜뉴스] SK텔레콤은 여름 휴가철과 파리 올림피 기간을 앞둔 이달 22일부터 8월 31일까지를 특별 소통 대책 기간으로 지정한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기간 트래픽이 몰릴 것으로 내다보고 안정적인 네트워크 서비스 품질 제공을 위해 이동통신 품질 집중 관리에 돌입한다는 설명이다. 매년 7~8월은 휴가를 맞아 전국 주요 관광지를 찾는 피서 인파 급증과 함께 대규모 공연·행사 등으로 통신 트래픽이 집중되는 시기로 분류된다. 특히 올해는 제33회 파리 올림픽 개최로 데이터 사용량과 로밍 수요가 평년보다 많을 것이란 관측이다. 이에 SKT는 8월 말까지 SK브로드밴드, SK오앤에스, 홈앤서비스 등 관계사와 함께 특별 소통 상황실을 운영한다. SKT는 특별 소통 대책 기간에 앞서 전국적으로 이동통신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공항, 기차역, 버스터미널, 주요 관광지, 번화가, 쇼핑몰 등을 중심으로 5세대(5G) 이동통신·롱텀에볼루션(LTE) 기지국 용량을 증설했다. 휴가철 주요 공연 및 행사가 열리는 지역에서도 사전 네트워크 관리를 통해 최적의 통신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고속도로 상습 정체구간, 휴양림, 해수욕장, 리조트, 캠핑장 등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국지적 트래픽 증가에 대비한 통신 인프라 점검도 마쳤다. 웨이브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맵(TMAP) 등 네비게이션 등 플랫폼 서비스 안정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SKT는 파리 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들의 주요 경기가 열리는 8월 첫째, 둘째주를 하계 휴가철 데이터 사용이 절정에 달할 시기로 내다보고 있다. 해당 시점에 시스템 집중 모니터링을 진행한다. 로밍 수요도 해외여행객 증가에 따라 이용자 수가 6월 대비 최대 30%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SKT는 중계사업자와의 협업을 통해 트래픽 집중 예상 시기에 추가 데이터 용량을 선제적으로 확보했다. 아울러 SKT는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 등 해킹 시도 실시간 감시, 스미싱 모니터링을 비롯해 집중호우 및 폭염과 태풍 등 재난상황에도 대비하고 있다. 전국 주요 시설물에 대한 안전 및 침수·누수 점검을 완료했고, 도서지역의 고정형 비상발전기 및 비상복구물자도 점검했다. 성진수 SKT 인프라서브시CT 담당은 "휴가철 고객들의 쾌적한 휴식과 즐거운 여정을 지원하기 위해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용하고 통신품질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4-07-18 09:18:55[파이낸셜뉴스] 벨기에 프리미엄 맥주 브랜드 스텔라 아르투아(Stella Artois)가 소비자들에게 최상의 생맥주 맛을 선사하기 위해 생맥주 품질관리 교육 프로그램 '퍼펙트 서브(Perfect Serve)'를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퍼펙트 서브'는 스텔라 아르투아가 전 세계 어디서나 타협하지 않은 최고 품질과 스텔라 고유의 맛을 고객에게 제공하고자 기획한 글로벌 품질관리 프로그램이다. 글로벌 브랜드 앰버서더 데이비드 베컴과 함께 장인정신을 통해 우수한 맛과 차별화된 매력을 조명하는 '맛이 가치가 되는 순간(A Taste Worth More)'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했다. 스텔라 아르투아는 지난 3월부터 전국 500여 곳의 스텔라 생맥주 취급 업장을 대상으로 엄격한 품질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해당 업장들은 방문객들에게 최상의 스텔라 생맥주 맛을 제공하고자 브랜드 전용잔 챌리스(Chalice)에 맥주를 따르는 각도부터 거품을 걷어내는 '스키밍(Skimming)' 작업을 거쳐 고객에게 서빙 되는 순간까지의 과정에 대한 교육을 이수했다. 교육 이수를 완료한 500여 곳의 업장은 캐치테이블 앱 내 '스텔라 인증 BEST(베스트) 생맥주' 배지를 부여받게 됐다. 스텔라 아르투아는 '퍼펙트 서브' 프로그램의 연장선상으로 톱 5 업장도 선정했다. 스텔라 아르투아는 최근 500여 개의 스텔라 생맥주 판매 업장을 대상으로 미스터리 쇼퍼의 방문 평가 점수, 판매량, 매출 성장률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톱 5 업장에게는 브랜드와 공식 파트너십을 맺은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테니스대회 '윔블던 2024'에 참석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상위 점수를 얻은 톱 5 업장은 이달 중 공개된다.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한 프로모션도 운영한다. 오는 8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퍼펙트 서브'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 업장에서 인스타그램 AR 필터로 스텔라 생맥주의 맛을 평가하고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한다. 스텔라 아르투아 관계자는 "퍼펙트 서브는 타협하지 않고 최상의 품질을 지향하는 600년 양조 전통의 스텔라 아르투아의 정체성을 반영한 품질 관리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브랜드의 양조 전통과 맛의 가치를 조명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7-03 15:14:31[파이낸셜뉴스] 금융감독원이 국내 ‘빅4(삼일·삼정·한영·안진)’ 이외 회계법인들 품질관리 수준을 지적하고 나섰다. 회계업계는 이를 부정하지 않았으나, 등록요건 유지 심사 시 법인 규모 등을 고려해달라고 요청했다. 윤정숙 금감원 전문심의위원은 12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 본원에서 열린 ‘감사품질 제고를 위한 상장사 등록 감사인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감사품질을 일정 수준 이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등록 법인에만 상장사 감사를 허용했으나 최근 감리 결과를 보면 다소 아쉽다”며 “상장사 등록 감사인 규모별로 품질관리 수준에 차이가 있었다”고 강조했다. 실제 지난해 7월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2022년 품질관리 감리결과 개선권고사항’에 따르면 2022년 17개(가군 2곳, 나군 3곳, 다군 6곳, 라군 6곳) 회계법인을 상대로 벌인 품질관리 감리 결과 ‘가군’ 평균 지적건수는 2.0건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나군(10.7건), 다군(11.0건), 라군(11.7건)으로 갈수록 이 수치는 높아졌다. 지난 2019년 11월 시행된 ‘상장사 감사인 등록제’는 앞서 감사품질 개선 유도를 목적을 도입됐다. 상장사들은 자유 선임 시 현재 ‘가군’에 속하는 빅4를 비롯해 40개로 구성된 등록 회계법인만 감사인으로 선임할 수 있다. 윤 위원은 “감사품질을 성과평가에 충실히 반영하지 않거나 파악된 위험을 감사 절차에 적절히 반영하지 않은 사례들이 반복되고 있다”며 “성과급 지급 시 감사품질 관련 기여도를 제대로 감안하지 않은 경우도 확인됐다”고 짚었다. 그는 이어 “등록 요건의 핵심은 인사, 자금관리, 내부통제, 품질관리 등 경영 전반에서 통합관리체계를 갖추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신 외부감사법인 재계 등으로부터 ‘기업 비용’을 키운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데 따른 당부로 해석된다. 이 제도가 동력을 잃지 않기 위해서는 평균적인 감사품질이 상향돼야 하기 때문이다. 윤 위원은 동시에 “우수 회계법인에 대해선 감사인 지정 시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며 “상위 15% 이내에 들면 10% 가산, 15~30%에 속하면 5%가 가산된다”고 설명했다. 반대로 회계업계에선 볼멘소리가 나왔다. 권혁재 한국공인회계사회 회계감리부회장은 등록 감사인이 감사품질 제고를 위해 투자 및 노력을 해야 한다는 점에 공감하면서도 주요 애로사항을 전하고 제도 완화를 요구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12개 등록 감사인 대표들 사이에서도 △통합관리체계 구축에 참고할 구체적 사례 제시 △품질관리 평가 시 감사품질과 연관성·합리성 떨어지는 항목 조정 △등록요건 유지의무 위반에 따른 지정제외점수 부과 시 법인 규모 고려해 차등 부과 △회계법인 수시보고 항목 정비 등의 민원이 나왔다. 금감원은 이번 간담회에서 제기된 의견 중 회계법인의 불필요한 업무 부담을 경감할 수 있는 방안은 수용할 방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즉시 시행 가능한 사안은 신속히 개선하고 법규개정이 필요하다면 ‘회계품질 종합개선 태스크포스(TF)’ 등을 통해 논의할 것”이라며 “이달 등록 감사인 설명회 등을 통해서도 감독이슈를 안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6-12 10:10:31[파이낸셜뉴스]신세계건설은 최신 드론 완전자동화 기술인 DJI Dock2를 국내 건설사 최초로 현장에 적용한다고 5일 밝혔다. 신세계건설은 세계 최대 드론 플랫폼 업체 ‘드론디플로이’, 산업용 드론 서비스 기업 ‘MGIT’와 협력해 최신 드론 체계인 ‘DJI DOCK2’를 도입했다. 드론 전문업체 들과의 꾸준한 협력을 통해 도킹스테이션 기능을 최적화했다. ‘스타필드청라 1단계’ 현장에서 테스트를 완료했다. ‘DJI Dock2’는 도킹 스테이션을 사용하는 최신 자동화 드론 시스템이다. 이번 도입은 건설현장의 공정관리 업무 효율성 증대, 안전과 품질 관리 강화 측면에서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건설 현장의 측량, 부지 조사, 시공 현황 모니터링, 작업자 안전 관리, 철골 접합부 품질 점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될 예정이다. ‘DJI Dock2’는 드론 비행, 충전, 데이터 업로드 등 모든 과정을 자동화해 업무효율성 및 활용도를 크게 높일 수 있다. 신세계건설 관계자는 “드론 도킹스테이션은 향후 대형 현장 위주로 적용 현장을 확대해 나갈 예정으로, 앞으로는 드론뿐만 아니라 다양한 자동화된 스마트건설 기술을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다”며 “이러한 기술 도입은 건설 현장의 안전성을 높이고, 작업의 정밀도를 향상시키며, 전체 건설 과정의 효율성 증대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4-06-05 12:53:33▲ 방재황씨 별세· 김옥화씨 상부· 방주석(㈜경동제약 책임) 진석씨(한국신용정보원 신용데이터품질관리팀장) 부친상· 김미라 이희숙씨 시부상=12일 강원대병원, 발인 14일 오전 7시30분. (033)254-5611
2024-05-12 17:19:02[파이낸셜뉴스] 사조펫은 자사 자체 생산 공장의 품질 관리를 더욱 강화한다고 25일 밝혔다. 소비자가 안심할 수 있는 제품을 위해 생산 공장 전 라인을 집중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사조동아원의 펫푸드 전문 브랜드 사조펫은 사료와 간식 등 전 제품을 생산에서 유통까지 전 과정에 걸쳐 철저한 감독을 실시하고 있다. ‘펫휴머니제이션’ 시대로 접어들면서 반려동물에게 믿고 급여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드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펫푸드 수요가 프리미엄화된 만큼 까다로운 기준을 두고 품질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사조펫은 공급처와 검역 관리, 엄격한 안전성 검증을 거쳐 선별한 원료만을 사용한다. 이러한 고품질의 원료를 토대로 강아지와 고양이 연령대와 체중별로 최적화된 레시피에 따라 기능식, 처방식 등 컨셉별로 사료를 생산한다. 사조펫의 건사료는 충청남도 당진 공장에서 제조하고 있다. 지난 2008년 해썹(HACCP)인증을 받은 당진 공장은 우수한 생산 설비를 통해 유해 물질로 인한 오염을 미연에 방지한다. 이와 함께 공장 내 자체 실험실을 두고 엄격한 기준을 토대로 월·일 단위 정기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매월 진행하는 미생물 검사와 함께 매일 일반성분 검사를 진행하고 생산 단위인 ‘배치(Batch)’ 마다 품질 검사를 실시, 이상을 감지하면 출고하지 않는다. 이와 더불어 공인분석 인증기관인 ‘사료협회 기술연구소’에 검사를 의뢰해 주기적으로 사료와 원료의 분석을 받아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안정적인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출고 이후 유통 과정까지 완벽한 케어를 위해 ‘제품 표준샘플 관리제’를 운영한다. 원료와 완제품을 샘플로 만들어 제품명, 규격, 생산일자, 생산자 등의 세부 사항을 기록한 뒤 따로 보관해 추후 제품의 히스토리를 파악할 필요가 있을 때 활용한다. 건사료 외에 캔과 파우치 등 습식사료는 사조그룹 계열사인 사조산업 공장에서 제조하고 있다. 사조산업 고성 공장은 참치 통조림 전용 제조 공장이다. 이곳에서는 사람이 먹는 참치캔과 동일한 작업환경과 원료를 사용해 휴먼그레이드 펫푸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식품 안전과 품질 관리를 위한 규격 인증인 FSSC 22000과 함께 환경경영을 위한 ISO14001을 획득한 믿을 수 있는 시설이다. 사조펫은 탄탄한 사조그룹의 계열사 생태계에 기반해 앞으로도 연구·개발과 생산, 유통까지 연계된 시너지를 바탕으로 고품질 펫푸드를 생산,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사조펫은 대표 펫푸드 라인업 ‘벤티(VENTI)’를 통해 다양한 프리미엄 펫푸드를 선보이고 있다. 이탈리아어로 ‘20’을 의미하는 단어의 뜻처럼 반려동물을 ‘20살까지 건강하게’라는 슬로건 하에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모두 평생 건강으로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그중 ‘벤티 그레인프리’ 사료는 동물병원 방문 사유와 질병 발생률을 분석해 반려견과 반려묘의 주요 질병을 예방하는 건강기능식으로 특화 설계된 제품이다. 여기에 식품용 가수분해 연어와 자색 고구마를 사용하고, 반려동물 건강에 유해한 유전자변형식품(GMO), 항생제, 방부제 등 7가지 성분은 배제하여 더욱 안전하게 급여가 가능하다. 사조펫 마케팅 담당자는 “반려동물의 평생 건강을 목표로 강아지와 고양이 특성을 연구해 최적의 성분만 제품에 담아냈다”며 “생산과 유통 단계까지 깐깐한 품질 관리로 반려동물에게 안심하고 급여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4-25 08:54:16[파이낸셜뉴스] 최근 자신의 취향과 가치관 등에 맞춰 성분표, 제조사 등 세부 요소를 꼼꼼히 따지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하루 중 가장 많이 섭취하는 '물'이 대표적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일반적인 국내 먹는샘물은 대개 OEM 생산방식으로 한 수원지에서 2개 이상의 브랜드에 생수를 납품하거나 한 브랜드에서 여러 지역의 수원지를 사용하고 있어 취수원 관리가 어려운 경우가 있다. 반면 제주삼다수는 하나의 수원지에서 오직 한 제품만 생산하고 있다. 이에따라 더욱 엄격하게 수질과 품질 관리에 집중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제주삼다수는 한라산 국립공원 내 해발 1450m 높이에 스며든 빗물이 현무암과 천연 필터인 화산송이층을 통과하며 18년 동안 정화된 물이다. 화산암반층 사이를 흐르면서 바나듐, 실리카와 같은 미네랄 성분들이 녹아들 뿐 아니라 겹겹이 쌓인 지층구조가 오랜 시간 동안 오염물질을 걸러준다. 우수한 원수를 보다 빈틈없이 관리하기 위해 환경부에서 정한 기준보다 10배나 많은 연간 2만 회 이상의 수질검사를 진행하며, 3시간 단위로 무작위 수질분석을 실시하는 등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갖추고 있다. 또 우수한 물맛과 최고의 수질을 유지하기 위해 취수원부터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잠재적 오염원 차단을 위해 취수원 주변축구장 면적 약 100개 규모의 토지를 매입했으며, 2020년부터는 한라산 중산간에 위치한 취수원 일대를 제주특별자치도 지하수자원 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하여 환경을 보전하고 개발을 제한하고 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4-04-16 11:38: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