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삼정KPMG가 이사회를 열고 품질관리실장에 양승열 부대표, 심리실장에 허세봉 부대표를 각각 임명했다고 26일 밝혔다. 최고운영책임자(COO)에는 이호준 전무를 선임했다. 새로 선임된 양승열 품질관리실장은 법인의 품질과 위험관리를 총괄한다. 감사품질관리를 맡는 심리실장에는 허세봉 부대표가 선임됐고 오헌창 전무는 심리실로 자리를 옮겼다. 기존 품질관리실장의 경우 심리실장을 겸했지만 감사품질 제고를 위해 이번 인사에서는 분리 선출됐다. COO에는 이호준 전무가 선임됐다. 품질관리실장을 역임했던 서원정 부회장은 정년 퇴임을 맞아 파트너 자리에서는 물러나지만 삼정KPMG의 고문으로 역할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교태 삼정KPMG 회장은 "기존에는 품질관리실장이 심리실 리더를 겸했지만 감사품질관리를 제고하기 위해 심리실장을 별도로 임명하고 심리실의 인력도 보강했다"며 "삼정KPMG는 국내외 감사환경 변화에 발맞춰 법인의 핵심가치로 감사품질 제고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정KPMG는 지난해 업계에서 처음으로 감사품질의 개선, 관리 및 감독 등 총괄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감사품질위원회를 신설했으며 상시 코칭으로 감사팀을 지원하는 품질관리코칭팀도 발족했다. 이밖에도 감사품질의 기초가 되는 감사교육 강화를 위한 감사교육위원회를 구성하며 감사품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0-03-26 14:29:37[파이낸셜뉴스] PKF서현회계법인이 오철환 파트너(사진)를 신임 품질관리실 실장으로 임명했다고 6일 발표했다. 품질관리실은 법인이 수행하는 회계감사 품질을 제고하고, 회계법인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존재한다. 감사보고서 심리, 자문, 품질관리시스템 구축·운영을 통해 회계법인이 수행하는 업무상 품질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맡는다. 오 실장은 성균관대 경영학 학사·석사를 취득하고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감사본부를 거쳐 PKF서현회계법인 품질관리실에서 실무를 총괄해왔다. 회계감사 및 비감사 업무를 수행하며 현업에서 오랜 실무경험을 쌓았다. 배홍기 서현회계법인 대표이사는 “중형회계법인 중 거의 유일하게 품질·인사·조직·자금 등을 통합관리하는 원펌(One Firm)인 만큼 품질경영을 최우선하고 있고, 그 취지에 맞춰 이번 인사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8-06 11:05:41[파이낸셜뉴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30일 오전 부산시 기장군 본관동에서 동남권 방사성의약품 GMP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제조소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남권 방사성의약품 GMP 제조소는 영남 최초의 연구 및 임상용 방사성의약품을 생산·공급하는 시설로, 국책 연구 기관, 지역 대학과 병원, 기업 등과 협업 연구를 수행한다. 이곳에는 방사성의약품 합성·분배·연구용 핫셀과 자동합성장치 등을 갖춘 제조실과 방사성의약품 품질관리실, 무균·미생물한도 실험실도 구비돼 있다. 시설이 준공되면 한국원자력연구원이 동남권 방사선의·과학 산업단지에 구축 중인 수출용 신형연구로, 동위원소 연구센터와 협력해 방사선 바이오 분야에서 연구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첫 사업으로 오는 9월 부·울·경 최초로 전립선암 진단용 방사성의약품인 Ga-68 PSMA-11을 조제해 양전자컴퓨터단층촬영(PET-CT) 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Ga-68 PSMA-11는 전립선암 세포에 발현되는 전립선특이막항원(PSMA)에 선택적으로 결합하는 방사성의약품으로 이를 이용한 PET-CT 검사는 전립선암 환자의 병기 설정과 재발 진단, 치료 반응 평가에 대한 안정성과 유효성이 입증된 검사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이홍제 연구센터장은 "지역 주민들에게 부족했던 첨단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건강 수명과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하겠다"라며 "한국원자력의학원 첨단 방사성의약품 임상시험에도 참여해 실용화를 앞당기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4-07-30 14:14:52[파이낸셜뉴스] KT스카이라이프가 수장 자리에 최영범 대표를 선임했다. 신규 사외이사 선임을 비롯해 인공지능(AI) 기반의 신규 서비스 출시를 위해 정관 일부 변경을 마쳤다. KT스카이라이프는 28일 서울 마포구 디디엠씨빌딩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최영범 대표이사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 최 대표는 윤석열 정부 초대 홍보수석이다. 2022년부터 2023년까지 대통령비서실 홍보수석, 대외협력특별보좌관으로 지냈다. 이전에는 동아일보 기자, SBS 보도본부장 및 경영지원본부장, 효성그룹 커뮤니케이션실장(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사외이사 선임 안건도 통과시켰다. 사외이사 자리에는 전괄 전 삼도회계법인품질관리실 고문, 조영임 가천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교수, 김대희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초빙 연구원, 김관규 동국대 사회과학대학 교수가 오른다. 이들 중 전 이사와 김 연구원은 감사위원 역할도 병행한다. 이외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 본부장(전무)은 기타비상무이사로 재선임됐고, 임현규 KT 경영지원부문장(부사장)과 이춘호 KBS 전략기획실장은 기타비상무이사 자리에 신규 선임됐다. 한편 KT스카이라이프는 정관 내 사업목적에 '소프트웨어 개발 및 판매'를 추가했다. AI를 활용한 신규 서비스 출시를 위해서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4-03-28 14:20:50[파이낸셜뉴스] 삼정KPMG는 28일 경영위원회를 열어 새 감사부문 대표에 변영훈 부대표( 사진)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변 부대표는 연세대 경영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한 뒤 1995년 KPMG에 입사해 제조 및 건설, 제약∙바이오 등 다양한 산업의 감사 경력을 두루 거쳤다. 삼정KPMG 관계자는 “기업 고객과 자본시장으로부터 탁월한 전문성을 인정받았고, 감사품질 역량뿐만 아니라 뛰어난 리더십으로 감사부문 대표에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KPMG 미국의 뉴욕 오피스, 세인트루이스 오피스 파견 근무와 KPMG 글로벌의 IFRS 토픽팀에 참여하는 등 국제적 감각을 갖췄다는 평가다. 품질관리실에서 감사품질 개선을 위한 제도와 절차에 이르기까지 감사품질 전반에 걸친 폭 넓은 역할도 수행했다. 김교태 삼정KPMG 회장은 “앞으로도 감사환경 변화에 한 발 앞서 인공지능(AI)를 활용한 디지털 회계감사와 산업별 특화된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객의 성장과 지속가능한 가치를 제시하는 신뢰받는 조직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2-28 10:11:13【파이낸셜뉴스 광양=황태종 기자】여수광양항만공사는 박성현 사장이 고객 최우선 경영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17일 (사)한국서비스경영학회로부터 'Service Excellence Award' CEO 공공부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여수광양항만공사에 따르면 'Service Excellence Award'는 우리나라 공공기관 또는 기업 중 서비스경영에 크게 기여한 공로가 있는 경영인의 업적을 기르기 위해 (사)한국서비스경영학회에서 수여하는 상이다. 박성현 사장은 고객 및 현장의 소리를 경청하는 고객 최우선 경영을 통해 2023년 국제항만협회(IHPA)의 지속 가능 성장 어워즈에 안전 및 환경 분야 2개 부문 최우수 항만으로 선정되는 등 여수·광양항을 글로벌 복합 항만 브랜드 가치로 높인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 사장은 특히 고객 최우선 경영을 4대 경영방침 중 하나로 선포하고, 컨테이너부두 활성화 대토론회 등 항만 고객과의 주기적 소통채널 운영을 통해 △운영사 하역 장비 지원 △항만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 지원 사업 확대 △항만 근로자 건강 개선을 위한 건강관리실 운영 △항만 보유자산을 활용한 CX 창출 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 항만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 사장은 "이번 수상은 모든 업무의 중심에 고객 니즈를 우선 반영하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현장 중심의 경영을 추진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으로부터 사랑받는 여수·광양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11-17 15:53:03[파이낸셜뉴스] 제1회 서현학술상 최우수상은 양인준 서울시립대 교수에게 안겼다. 15일 서현회계법인에 따르면 서현학술재단은 전날 제1회 서현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최우수상 수상자로 양 교수를 선정해 수상했다. 양 교수는 논문 ‘상속세 및 증여세법 제45조의3의 체계적 법해석과 입법대안에 관한 소고’를 통해 일감몰아주기 과세 쟁점조항의 올바른 해석 방향과 입법 대안을 모색한 연구 결과를 인정받았다. 올해 첫 해를 맞은 서현학술상은 차세대 연구자들 활동을 지원하고 현업 연계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서현학술재단은 지난해 임직원의 자발적 출연을 통해 조직된 회계법인 최초의 학술재단으로 서현학술상을 통해 회계·조세·재무 분야 학술 진흥과 연구개발 활동을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다. 우수상은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회계학과 박사과정 라경흠 연구자에게 돌아갔다. 라 연구자는 ‘회계법인 품질관리실 인력 비중이 감사품질에 미치는 영향’ 논문으로 품질관리실 인력 비중이 감사품질 향상에 중요한 결정요인 중 하나임을 실증적으로 확인했다. 강성원 서현학술재단 이사장은 “서현학술상을 통해 신진 연구자 학술 활동을 지원하며 지식서비스 분야 사회적 책임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며 “회계·세무 업계 발전과 건강한 자본시장 형성, 국내 기업들 지속 성장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3-11-15 09:15:22한국남부발전이 한전 경영위기 극복 노력에 동참하며 경영위기 극복을 위한 강도 높은 조직·인력 효율화를 추진한다. 남부발전은 24일 제 10차 이사회에서 전사 조직·인력 효율화를 내용으로 하는 '조직개편에 따른 직제규정 개정(안)'을 의결했다. 금번 조직개편은 본사 1단, 4처실, 11개부서 축소를 통해 본사인력 30%(120명)을 감축한다. 조직개편(안)의 주요내용은 △본사 기획·관리 조직 슬림화 △본사 디지털인프라 및 신재생사업개발 기능 전문화를 위한 특수사업소로 분리 △ 저이용률 빛드림본부 조직축소 △신규 건설사업으로 인력 재배치이다. 본사 기획·관리 조직 슬림화 방안으로 △재무경영처 신설 및 투자관리실을 출자관리부로 축소, 재무경영처에서 통합·관리을 통해 재무건전성 제고를 추진하며△ESG경영기획처와 경영관리처를 '기획관리처'로 통합 △수소융합처와 기후환경품질실을 '신성장사업처'로 통합운영해 조직 효율화 및 정부정책 이행을 적극 추진한다. 특수사업소 분리 방안으로는 △회사 인프라 전반에 생성형 AI 도입을 위하여 AI혁신부 신설 및 디지털과 인프라 담당 조직을 특수사업소로 개편, △본사 신재생사업처와 세종시에 위치한 신재생권역사업실을 신재생사업처로 통합하여 유사·중복기능을 제거하고 효율적인 조직으로 개편한다. 또 조직축소 및 인력재배치 방안으로 2024년도 발전 이용률 전망에 따라 이용률 저하가 예상되는 영월과 삼척빛드림본부의 조직을 4부 축소·통합하고 신규 건설사업으로 인력을 재배치해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에 따른 대체복합 건설을 차질없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승우 사장은 "한전 경영위기 극복을 위하여 남부발전도 전사적 조직·인력 효율화를 통해 강력한 경영혁신을 적극 추진하겠다."라며 "개편된 조직을 통해 안정적 전력공급은 물론 경영위기에 적극 대응하는 기업으로 다시 태어나겠다"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3-10-24 18:06:20[파이낸셜뉴스] 한국남부발전이 한전 경영위기 극복 노력에 동참하며 경영위기 극복을 위한 강도 높은 조직·인력 효율화를 추진한다. 남부발전은 24일 제 10차 이사회에서 전사 조직·인력 효율화를 내용으로 하는 ‘조직개편에 따른 직제규정 개정(안)’을 의결했다. 금번 조직개편은 본사 1단, 4처실, 11개부서 축소를 통해 본사인력 30%(120명)을 감축한다. 조직개편(안)의 주요내용은 △본사 기획·관리 조직 슬림화 △본사 디지털인프라 및 신재생사업개발 기능 전문화를 위한 특수사업소로 분리 △ 저이용률 빛드림본부 조직축소 △신규 건설사업으로 인력 재배치이다. 본사 기획·관리 조직 슬림화 방안으로 △재무경영처 신설 및 투자관리실을 출자관리부로 축소, 재무경영처에서 통합·관리을 통해 재무건전성 제고를 추진하며△ESG경영기획처와 경영관리처를 ‘기획관리처’로 통합 △수소융합처와 기후환경품질실을 ‘신성장사업처’로 통합운영해 조직 효율화 및 정부정책 이행을 적극 추진한다. 특수사업소 분리 방안으로는 △회사 인프라 전반에 생성형 AI 도입을 위하여 AI혁신부 신설 및 디지털과 인프라 담당 조직을 특수사업소로 개편, △본사 신재생사업처와 세종시에 위치한 신재생권역사업실을 신재생사업처로 통합하여 유사·중복기능을 제거하고 효율적인 조직으로 개편한다. 또 조직축소 및 인력재배치 방안으로 2024년도 발전 이용률 전망에 따라 이용률 저하가 예상되는 영월과 삼척빛드림본부의 조직을 4부 축소·통합하고 신규 건설사업으로 인력을 재배치해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에 따른 대체복합 건설을 차질없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승우 사장은 “한전 경영위기 극복을 위하여 남부발전도 전사적 조직·인력 효율화를 통해 강력한 경영혁신을 적극 추진하겠다.”라며 “개편된 조직을 통해 안정적 전력공급은 물론 경영위기에 적극 대응하는 기업으로 다시 태어나겠다”고 말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3-10-24 14:31:44[파이낸셜뉴스] 앞으로 회계법인이 감사 대상에 외부평가 등을 요구할 경우 그 필요성을 자세히 설명하고 문서화해야 한다. 특정 평가기관을 권유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18일 금융감독원과 삼일·삼정·한영·안진 등 국내 4대 대형회계법인 감사부문 대표들이 참석한 간담회에서 이 같은 내용들이 논의됐다. 감사계약 및 감사업무 수행 과정에서 지속 제기돼온 기업들 불만을 반영해 마련된 자리다. 우선 불합리한 관행 개선이 다뤄졌다. 회계법인이 합리적 이유 없이 관계회사 보유자산에 대한 외부평가를 요구하고, 친분 있는 기관 선임을 유도한다는 일부 기업 주장이 있었다. 이에 외부평가 등 요구 시 필요한 이유를 감사 대상 기업에 알리고, 감사조서에도 문서화하도록 규정했다. 이와 함께 평기기관 선정 때는 특정 기관을 권유하지 못하도록 하고, 외부평가 재요구 또는 포렌식 요구 시 회계법인 내 품질관리실과 사전 논의하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 지정감사 등으로 기업이 부담하는 감사보수는 증가한 반면 수습회계사 투입 증가 등으로 기업 수검부담이 높아지고 있다는 문제제기도 있었다. 이에 매출, 매출원가 등 중요 계정과목엔 저연차 회계사 배정을 제한하고 수습 회계사 대상 교육을 강화한다. 특정 기업 수습회계사 쏠림도 유의한다. 감사보수 산정 투명성 강화도 논의했다. 실제 금감원이 최근 2년 간 빅4 감사계약 과정을 점검한 결과 감사보수 관련 구체적 정보 제공이 미흡하고, 기업별 시간당임률 편차도 다소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감사계약 시 참여하는 공인회계사 직급별 감사시간 및 시간당임률 정보를 제공하고 회계법인은 일관성 있는 보수 책정을 위해 내부기준을 마련·운영하도록 바뀐다. 이때 환급규정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하고 예상 투입시간과 비교해 실제 감사시간이 감소한 경우 적극 환급을 실시해야 한다. 부대비용 청구 적절성도 따져봤다. 실제 빅4가 청구한 부대비용에는 실비변상적 성격으로 보기 어려운 항목도 포함돼있었다. 이에 부대비용 청구 시 의무적으로 명세서를 제공하는 동시에 실비변상적 성격이 불명확한 경우 미청구를 원칙으로 삼도록 한다. 회계법인 내부적으로도 부대비용 기준을 명확히 하고 사용자 대상 교육을 강화하며 자체 점검 시스템도 마련하자도 합의했다. 장석일 금감원 전문심의위원은 “회계법인 외부감사는 엄정히 진행하되 외형 확대와 높아진 사회적 역할에 맞게 감사계약·업무 과정에서 기업에 보다 투명하게 정보를 제공하고 내부 프로세스를 강화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관행 개선이 기업들 외부감사 부담을 완화하고 공적업무를 수행하는 회계법인 책임의식을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3-10-18 14:0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