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머트리얼즈와 LS마린솔루션이 해상풍력 전용 설치항만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LS머트리얼즈와 LS마린솔루션은 글로벌 해상풍력 설치항만 전문기업 블루워터쉬핑(BWS)과 '국내 항만 기반의 해상풍력 공급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BWS는 유럽에서 10곳 이상의 해상풍력 항만을 운영해 온 글로벌 전문 운영사로, 이번 협약은 국내 기업이 글로벌 해상풍력 항만 운영사와 체결한 최초의 공식 협력 사례다. 이번 협력은 해상풍력 기자재의 조립과 출항이 가능한 전용 항만 거점을 구축해, 정부의 '2030년 14기가와트(GW) 해상풍력 확대' 정책에 선제 대응하고 공급망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 이는 양사가 단순 기자재 공급을 넘어, 해상풍력 설계·조달·시공(EPC) 수행에 필요한 보관, 설치, 운송, 유지보수까지 아우르는 '토탈 밸류체인' 전략을 본격화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양측은 1단계로 올해 하반기, 국내 항만 한 곳을 시범 거점으로 지정해 연간 1GW 규모의 풍력 터빈 처리 역량을 확보하고, 이후 주요 항만으로 확대해 운영 표준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5-06-18 18:13:55[파이낸셜뉴스] LS머트리얼즈와 LS마린솔루션이 해상풍력 전용 설치항만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LS머트리얼즈와 LS마린솔루션은 글로벌 해상풍력 설치항만 전문기업 블루워터쉬핑(BWS)과 ‘국내 항만 기반의 해상풍력 공급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BWS는 유럽에서 10곳 이상의 해상풍력 항만을 운영해 온 글로벌 전문 운영사로, 이번 협약은 국내 기업이 글로벌 해상풍력 항만 운영사와 체결한 최초의 공식 협력 사례다. 이번 협력은 해상풍력 기자재의 조립과 출항이 가능한 전용 항만 거점을 구축해, 정부의 ‘2030년 14기가와트(GW) 해상풍력 확대’ 정책에 선제 대응하고 공급망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 이는 양사가 단순 기자재 공급을 넘어, 해상풍력 설계·조달·시공(EPC) 수행에 필요한 보관, 설치, 운송, 유지보수까지 아우르는 ‘토탈 밸류체인’ 전략을 본격화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양측은 1단계로 올해 하반기, 국내 항만 한 곳을 시범 거점으로 지정해 연간 1GW 규모의 풍력 터빈 처리 역량을 확보하고, 이후 주요 항만으로 확대해 운영 표준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홍영호 LS머트리얼즈 대표는 “이번 협력은 해상풍력 전 주기 공급망을 통합하는 전략적 출발점”이라며, “동북아 해상풍력 시장에서 입지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5-06-18 10:29:34LS마린솔루션은 국내 최대 해상풍력 사업 '해송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해저케이블 운송 및 설치 분야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해송 해상풍력 발전단지는 전라남도 신안군 서쪽 해상에 504메가와트(MW)급 단지 2곳, 총 1기가와트(GW) 규모로 조성된다. 이는 원자력 발전소 1기 수준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LS마린솔루션은 해양조사, 해저케이블 포설 및 매설, 접속시험 등 내·외부망 구축의 전 공정을 일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신규 건조하는 국내 유일 초고압직류송전(HVDC) 전용 포설선을 활용, 심해 및 장거리 해역의 고난도 시공 역량을 입증할 계획이다. 김병옥 LS마린솔루션 대표는 "이번 선정은 전남해상풍력 1단지의 성공적 준공을 통해 기술력과 신뢰성을 입증한 결과"라며 "해송 프로젝트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개발·투자 파트너들과 협력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5-06-12 18:43:04[파이낸셜뉴스] LS마린솔루션은 국내 최대 해상풍력 사업 ‘해송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해저케이블 운송 및 설치 분야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해송 해상풍력 발전단지는 전라남도 신안군 서쪽 해상에 504메가와트(MW)급 단지 2곳, 총 1기가와트(GW) 규모로 조성된다. 이는 원자력 발전소 1기 수준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LS마린솔루션은 해양조사, 해저케이블 포설 및 매설, 접속시험 등 내·외부망 구축의 전 공정을 일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신규 건조하는 국내 유일 초고압직류송전(HVDC) 전용 포설선을 활용, 심해 및 장거리 해역의 고난도 시공 역량을 입증할 계획이다. 김병옥 LS마린솔루션 대표는 “이번 선정은 전남해상풍력 1단지의 성공적 준공을 통해 기술력과 신뢰성을 입증한 결과”라며 “해송 프로젝트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개발·투자 파트너들과 협력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해송 해상풍력 발전단지는 글로벌 그린에너지 투자개발사 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처 파트너스(CIP)가 투자와 프로젝트 전반을 총괄한다. 여기에 CIP 산하의 해상풍력 개발사 코펜하겐 오프쇼어 파트너스(COP)가 인허가, 기술 개발 등 프로젝트 개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5-06-12 08:55:10포스코이앤씨는 노르웨이 국영 에너지 기업 에퀴노르와 '울산 반딧불이 해상풍력사업'의 기본설계(FEED)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11월 양사가 체결한 '울산 반딧불이 해상풍력사업' 육상부 공사에 대한 독점공급합의(PSA)에 따라 체결됐다. 향후 육상부 설계·조달·시공(EPC) 본계약 체결을 위한 교두보다. 기본설계는 사업의 기술적·경제적 타당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EPC 단계로 원활히 전환하기 위한 필수 절차로 고도의 전문성과 경험이 요구된다. 포스코이앤씨는 이번 계약을 통해 해안접속부, 지중 케이블 터널, 송전케이블, 육상 변전소 등 주요 인프라에 대한 설계를 수행할 계획이다. 울산 반딧불이 해상풍력사업은 울산항에서 동쪽으로 약 70km 떨어진 해역에 750MW 규모의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소를 건설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이는 울산광역시 전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국내 해상풍력 산업의 상용화와 기술 자립화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퀴노르는 세계 최대 규모의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인 노르웨이 하이윈드 탐펜 등 다수의 해상풍력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온 글로벌 에너지 기업이다. 이번 계약 체결은 에퀴노르가 포스코이앤씨의 기술력과 사업 역량을 높이 평가했음을 보여준 것이라는 평가다. 이를 통해 포스코이앤씨는 국내 건설사 중 에퀴노르의 주요 파트너로서 국내 부유식 해상풍력 시장에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5-29 18:17:12[파이낸셜뉴스] 포스코이앤씨는 노르웨이 국영 에너지 기업 에퀴노르와 '울산 반딧불이 해상풍력사업'의 기본설계(FEED)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11월 양사가 체결한 '울산 반딧불이 해상풍력사업' 육상부 공사에 대한 독점공급합의(PSA)에 따라 체결됐다. 향후 육상부 설계·조달·시공(EPC) 본계약 체결을 위한 교두보다. 기본설계는 사업의 기술적·경제적 타당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EPC 단계로 원활히 전환하기 위한 필수 절차로 고도의 전문성과 경험이 요구된다. 포스코이앤씨는 이번 계약을 통해 해안접속부, 지중 케이블 터널, 송전케이블, 육상 변전소 등 주요 인프라에 대한 설계를 수행할 계획이다. 울산 반딧불이 해상풍력사업은 울산항에서 동쪽으로 약 70km 떨어진 해역에 750MW 규모의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소를 건설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이는 울산광역시 전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국내 해상풍력 산업의 상용화와 기술 자립화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퀴노르는 세계 최대 규모의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인 노르웨이 하이윈드 탐펜 등 다수의 해상풍력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온 글로벌 에너지 기업이다. 이번 계약 체결은 에퀴노르가 포스코이앤씨의 기술력과 사업 역량을 높이 평가했음을 보여준 것이라는 평가다. 이를 통해 포스코이앤씨는 국내 건설사 중 에퀴노르의 주요 파트너로서 국내 부유식 해상풍력 시장에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5-29 10:35:41【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지역 서남권 해상풍력 2.4GW 조성 사업이 본격화 된다. 전북특별자치도는 17일 고창 인근 해역 55㎢를 대상으로 200MW급 해상풍력 발전사업 사업시행자 공개 모집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은 올해 2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로 지정된 확산단지1에 해당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되는 사업자는 해당 해역에서 25년간 발전소를 건설하고 운영할 권한을 갖게 된다. 전체 사업기간은 25년으로, 인허가 및 건설(2025년 10월~2030년 9월) 5년, 상업운영(2030년 10월~2050년 9월) 20년으로 구성된다. 이번 사업은 전북도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서남권 해상풍력 2.4GW 조성계획’ 실현을 위한 첫 단계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에너지산업 기반 구축의 핵심사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참여자격은 국내외 민간기업이나 공기업 등 제한이 없고, 단독이나 컨소시엄 형태로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사업자 선정은 1단계(사업수행능력 평가), 2단계(사업제안 평가)를 거쳐 이뤄지며, 우선협상대상자와 실시협약 체결을 통해 최종 사업시행자를 확정하게 된다. 전북도는 사업자 선정에 △안정적인 발전단지 조성 능력 △국가·지역경제 기여도 △주민 수용성 확보 방안 △산업인프라 구축 전략 △기타 사업제안의 우수성 등을 중점 평가할 방침이다. 신원식 전북도 미래첨단산업국장은 “이번 공모는 청정에너지 산업의 미래를 이끌 핵심사업”이라며 “역량 있는 사업자가 선정돼 고창은 물론 부안해역 등 전북 전체 해상풍력 개발을 선도할 수 있도록 도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5-04-17 11:49:17【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오는 4월부터 해상풍력 가공전선로 설치가 가능해져 환경 보호, 사업비 절감, 공기 단축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해상풍력 송전선로 개설의 장애물이었던 '습지보전법 시행령'이 도의 건의에 따라 가공선로 설치도 가능토록 개정돼 4월 1일부터 시행된다. 기존 습지보전법 시행령에 따르면 습지보호구역에서는 해저 송전선로만 설치가 가능했다. 하지만 이번 시행령 개정을 통해 섬과 섬, 육지 사이 2㎞ 이내 가공전선로도 설치할 수 있게 됐다. 특3히 전남도가 추진 중인 집적화단지 공동 접속 설비 구축 사업 중 해저 송전선로 구축 시 건설 비용은 약 3200억원이 소요되나, 가공선로 구축 시 비용은 140억원 정도로 3000억원을 절감하고, 시공 기간도 70개월에서 32개월로 단축할 수 있다. 앞서 전남도는 환경운동연합 등 환경단체와 현장을 방문해 해저 송전선로는 공사 기간이 길고 공사비도 많이 들며, 근해지역의 짧은 거리는 오히려 매설 과정에서 갯벌 생태계 훼손이 심하다는 점을 설명해 시행령 개정 협조와 공감을 얻어냈다. 한전 해상풍력사업처, 광주전남건설지사에서도 현장 설명회 및 기술 자문에 적극적인 도움을 줬다. 또 '단거리 갯벌구간 내 가공선로 횡단 시 환경영향 검토 용역'을 통해 해저 송전선로와 가공 송전선로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 등을 세밀하게 검토한 결과 단거리 구간의 경우 해저 송전선로보다 가공선로가 유리하다는 결론을 도출했다. 전남도는 지난 2월 3.2GW 신안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사업에 공단 평가를 통과해 현재 산업통상자원부 신·재생에너지정책심의회 심의만을 남겨둔 상황이다. 집적화단지 발전사업의 송전선로 경과지인 습지보호구역의 가공선로 허용은 대규모 해상풍력 적기 보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남도는 이번 시행령 개정에 앞서 군 작전성 협의 기준을 개선하고 지방 공기업의 타 법인 출자 한도를 늘리는 두 건의 규제 전봇대를 제거하기도 했다. 해상풍력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전남도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 셈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습지보전법 시행령 개정이 이뤄지도록 협력해 준 환경단체를 포함한 해수부, 환경부, 기재부 등 관계 중앙 부처와 한전 등 관계 기관에 감사를 표한다"면서 "갯벌과 조류 등 생태계에 가해지는 환경 피해를 최소화한 송전선로 건설 사업이 추진되도록 한전, 관계 기관과 계속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3-31 10:09:47[파이낸셜뉴스] LS전선은 가온전선, LS에코에너지, LS머트리얼즈, LS마린솔루션 등 자회사들과 함께 해상풍력 관련 사업을 본격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들 4개 자회사는 이날 LS머트리얼즈를 시작으로 주주총회를 통해 '해상풍력 및 에너지 관련 사업의 투자·운영·기술개발'을 사업목적에 반영할 계획이다. LS전선은 이를 통해 해상풍력 산업의 밸류체인 전반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친환경 에너지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전략이다. 이번 사업 확대는 해상풍력특별법 공표와 '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 추진 등 시장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LS전선은 국내 유일의 HVDC 해저 송전망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해상풍력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LS전선은 해저케이블 생산부터 시공, 핵심 부품 공급, 유지보수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각 자회사들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며, 해상풍력 산업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LS머트리얼즈는 풍력발전기의 피치제어 시스템(속도 제어)에 울트라커패시터(UC·초고용량 차세대 에너지 저장장치)를 공급하고 있으며, 신재생용 그리드 시스템(전력망)공급을 추진 중이다. 가온전선과 LS에코에너지는 해저케이블 사업 및 해상풍력 관련 투자·운영을 확대한다. 두 회사는 해저케이블 생산과 관련 투자를 강화하며, 핵심 공급망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LS마린솔루션은 해상풍력 및 해양플랜트 관련 선박운영사업을 추진한다. 전용 선박과 시공 역량을 기반으로 해상풍력 확대 및 해저 전력망 구축 수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2025-03-24 14:47:26대우건설이 부유식 해상풍력 연계 수소생산 기술을 개발하고 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 등 재생에너지 시장에서 부유식 해상풍력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기술 개발을 통해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먹거리 확보에 나선다는 복안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지난해 하반기 부유식 해상풍력 연계 수소생산 기술을 개발했다. 1GW급 연계 시스템의 개념 패키지를 구성하는 내용으로, 사업 리스크를 고려한 요소기술이다. 당장 상용화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대우건설이 추진하는 신사업인 부유식 해상풍력 연계 기술의 첫발을 디뎠다는 설명이다.대우건설은 현재 부유식 해상풍력 시장을 미래 먹거리로 보고 관련 기술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부유식 해상풍력은 고정식 해상풍력과 달리 육지에서 상부구조물까지 제작한 후 운송 및 설치가 가능하다. 이와 관련 대우건설은 지난해에는 국내 최대 규모인 15MW급 해상풍력 부유체 자체모델을 개발하기도 했다. 네덜란드 해상풍력 기업인 모노베이스윈드(MBW)와 공동으로 개발한 15MW급 부유식 해상풍력 모델이 국제인증기관인 노르웨이선급(DNV)로부터 개념설계에 대한 기본승인(AiP)를 획득했다. 태풍 등 극한 환경조건에서도 부유체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 설명이다. 대우건설은 오는 2026년까지 산업통상자원부와 혁신적인 균등화발전비용(LCOE) 절감형 20MW+급 초대형 부유식 해상풍력 하부구조 설계기술 개발도 추진중이다. 대우건설은 이같은 부유식 해상풍력 기술 확보를 통해 울산에서 추진중인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울산경자청이 진행한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방안과 투자유치를 위한 간담회에는 한국해양기자재연구원, 울산테크노파크, 에퀴노르, 시아이피(CIP) 등 5개 부유식 해상풍력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하기도 했다. 간담회에 참여한 5개 기업은 2031년까지 울산항 동쪽에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5.8GW를 조성할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부유식 해상풍력 시장을 신규 시장으로 보고 적극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기회가 된다면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시장 입찰에도 참여한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5-03-23 18:4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