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는 춘천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이달부터 오는 10월말까지 춘천 풍물시장 야시장 ‘춘풍야장’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춘풍야장’은 기존 5일장 중심의 운영방식에서 벗어나 야시장 형태로 새롭게 단장된 상설장터로 지난해는 주말 위주로 운영됐으나 올해는 이달부터 10월말까지 장날인 2일과 7일, 일요일을 제외한 매일 저녁 오후 6시부터 밤 11시까지 확대 운영된다. 또한 먹거리 구역도 기존 실외공간에서 지붕이 설치된 풍물시장 내까지 확대됐으며 더욱 다채로워진 먹거리와 볼거리로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강원도는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5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중 문화관광형 시장 분야에 공모해 춘천 풍물시장을 비롯한 도내 4개 시장이 선정, 전국 최다 선정의 성과를 거뒀다. 선정된 시장은 춘천 풍물시장, 강릉 주문진종합시장, 동해 동쪽바다중앙시장, 정선 고한구공탄시장이며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은 각 시장의 문화와 관광, 역사적 특색을 기반으로 시장 관광 콘텐츠 개발, 대표상품 육성, 판로 확대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문화관광형시장 중 가장 먼저 개장한 춘천 풍물시장은 총사업비 3억8000만원을 투입해 야시장 공간을 확장하고 특화조명 설치 등 야간 환경을 개선했다. 또한 향후 김장 마켓 등 특색있는 콘텐츠도 운영할 예정이며 교통중심지라는 지리적 강점을 살려 수도권과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춘천 풍물시장이 춘풍야장 운영으로 이제는 더 자주 즐길 수 있게 됐다”며 “벌써 많은 사람들로 북적인다는 소식이 들리는데 상인 여러분도 장사로 웃음꽃 피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강원도는 춘풍야장이 야간 관광명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홍보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5-06-10 14:03:19[파이낸셜뉴스] 경의선숲길 인근 공덕역 역세권에 24층 규모 업무시설이 들어서고, 신설동 일대 풍물시장 상권이 활성화된다. 먹골역 인근 묵동일대 역세권 기능도 강화된다. 서울시는 지난 11일 개최한 제17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마포구 염리동 168-9번지 역세권 활성화사업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안)’과 '면목지구중심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또 동대문구 신설동 일대 신설 지구단위계획구역과 계획 결정안도 수정가결했다. 이에 따라 먼저 마포구 염리동 일대 공덕역 역세권에는 지하6층, 지상24층 규모의 업무시설과 문화시설, 다양한 지역필요시설이 들어선다. 업무시설로는 대기업 본사 입주를 통해 중심기능을 강화하고 일자리를 확충한다. 기업의 산업 역량을 활용한 스타트업·벤처·취업 지원, 복합문화 체험공간 운영 등을 통해 지역과 상생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별동으로 조성될 공공시설에는 지역맞춤형 공공시설인 공공임대상가, 공유주방, 서울형 키즈카페, 노인여가복지시설, 보건지소 등을 확보할 계획이다. 용도계획을 통해 저층부 가로도 활성화하고 경의선숲길과 연계한 공개공지·공공보행통로·보행자전용도로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2026년 상반기 공사에 착수해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어 동대문구 신설동 일대 역세권 기능 강화를 위해 동대문구 지역중심 경계까지 지구단위계획구역을 북측으로 1만6739㎡ 확장하고, 상업·업무 기능을 도입했다. 이번 지구단위계획 변경은 지역중심지로서 위상이 높아진 지역적 여건변화를 반영하고, 풍물시장일대 활성화를 목표로 재정비한 것이다. 해당지는 지하철 1·2호선, 우이신설 경전철이 지나는 신설동역 역세권과 왕산로, 천호대로, 서울풍물시장을 포함하는 동대문구 신설동 109-5번지 일대다. 청계천변 이면부는 제조업 전면 불허 규제를 완화하고, 주거 환경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도심산업용도는 허용해 풍물시장 주변 상권 활성화를 유도했다. 공공보행통로 조성, 건축한계선 설정 등을 통해 보행 연결성을 확보해 풍물시장으로의 접근성을 높이고 주차난 해소를 위해 부설주차장을 추가로 설치해 일반에 개방할 경우 용적률 인센티브를 부여하도록 계획했다. 역세권 주변에는 업무·교육기능을 권장용도로 계획했다. 이와 함께 면목지구중심 지구단위계획구역 대상지는 구역 확장을 통해 동일로변 균형발전을 유도하고 역세권의 지구 중심성을 강화한다. 해당지는 주요 간선도로인 동일로를 중심으로 남측으로 지하철7호선 먹골역, 북측으로는 지하철6·7호선 태릉입구역이 입지한 곳이다. 특히 특별계획가능구역 5개소을 신설해 문화시설, 복지시설 등을 공공기여토록 했다. 과거 상세계획구역에서 제척된 묵2동 간선변 일대도 이번 지구단위계획 구역에 편입해 간선 가로변의 계획적 관리로 묵1동과의 지역 격차를 해소할 예정이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12-11 20:13:11【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 화재로 인한 지산피해를 줄이기 위해 원주민속풍물시장 내 50곳에 스마트 화재알림시설이 설치됐다. 10일 원주시에 따르면 중앙동 도시재생 스마트 도시사업의 하나로 전통시장에 화재가 발생하면 무선 화재감지기가 화재 원인을 감지해 자동으로 화재경보를 방송하는 시스템을 민속풍물시장에 설치했다. 스마트 화재알림시설은 경보와 동시에 소방서와 시장 상인회 ,원주시 담당자에게 전화와 문자로 화재 정보를 알리는 역할을 한다.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전통시장에서 발생하는 화재에 초동대처를 할 수 있는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 앞서 지난달 원주시와 소방서, 상인회 관계자들이 화재알림시설 시연을 통해 작동 여부를 점검했으며 시범운영을 거쳐 이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김치호 원주시 도시정보센터 소장은 “이번 사업이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 내 상인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시장 이용객들의 안전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3-07-10 08:00:31【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춘천의 명물 풍물시장이 시장 활성화를 위해 16일부터 매주 금·토·일 야시장을 개장한다. 춘천시에 따르면 풍물시장 꼬꼬 야시장은 코로나19 이후 가라앉은 상권을 활성화하고 일자리 창출과 시장 수익 극대화를 위해 마련했다. 이날 오후 6시 시작되는 개장식에서는 개장 기념 매대 이용자 선물 증정과 함께 노래 공연과 연인, 가족과 함께 나만의 컵 만들기, 무드등 만들기 등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풍물시장 내 잔디밭 광장에서 진행되는 야시장의 운영시간은 오후 6시부터 밤 11시까지며 야시장이 열리는 날과 오일장(2·7일)이 겹치면 야시장 운영시간은 오후 8시~11시로 조정된다. 야시장에서는 12개 음식 매대에서 타코, 나초, 볶음우동, 마약 돈육전, 고기국수, 닭강정, 오코노미야끼, 소고기 꼬치 구이 등 다양한 음식이 판매된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3-06-16 10:01:56【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 전통시장서 장 보고 덤으로 풍물 순회공연도 즐기세요" 전남도가 소비심리 회복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남상인연합회와 손잡고 '전남 전통시장 장터 유랑단' 풍물 순회공연을 추진한다. 18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순회공연은 지난 12일 순천 아랫장을 시작으로 매주 토·일요일 장이 열리는 전통시장에서 광대놀이, 줄타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연간 40회 이상 이뤄질 예정이다. 순회공연 첫 날인 지난 12일 지상파 프로그램인 '6시 내고향'의 김종하 리포터가 특별출연해 전남도 스마트 전통시장 사업본부가 진행하는 유튜브 등으로 순천 아랫장의 특산물과 상인들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지역 예술단체와 전남상인연합회가 협업으로 추진하는 이번 풍물 순회공연은 전통시장 이용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현호 전남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전국 최초로 시도하는 '전남 전통시장 장터 유랑단' 풍물 순회공연이 지역 예술단체에 안정적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전통시장 이용객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는 공연문화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 "다양한 분야 협업 프로그램 발굴로 경쟁력 있고 활기찬 전통시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05-18 09:10:51거리두기 해제 후 첫 휴일인 24일 서울 동대문구 서울풍물시장에 많은 시민이 찾아 북적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진=서동일 기자 tekken4@fnnews.com 서동일 기자
2022-04-24 15:30:14【파이낸셜뉴스 강원=서정욱 기자】 강릉시 금학 풍물시장45곳이 철거, 역사 속으로사라지면서 월화거리 환경정비사업이 마무리단계가 진행중이다. 4일 강릉시에 따르면 강릉시 임당동 113-2번지 일대 금학 풍물시장이 지난 10월 30일 모든 보상 협의를 마무리하면서 이달 중 철거사업을 시행하여 월화거리 환경 정비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번 철거대상인 금학 풍물시장은 총 상가 46곳이며 월화거리 한복판에 상가가 위치하여 노숙자 및 취객들의 대낮 음주, 노상방뇨 등 주변 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주고 강릉시 도심의 중심에 있는 공원임에도 불구하고 공원의 기능을 상실하고 있었다. 이에, 그동안 시에서는 지난 1월부터 월화거리 환경정비사업을 진행, 지난 4월 말 임당시장 철거를 완료한데 이어, 잔여 구간인 금학시장의 상인들과 협의를 진행, 10월 말 상가이전 및 보상금 지급이 마무리되었다. 강릉시 관계자는“월화거리 환경정비사업을 통해 향후 월화거리의 문화적가치를 보전하고 관광 등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방안을 마련, 유익한 도심지 공원으로 기능을 확보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21-11-04 10:13:34【파이낸셜뉴스 강릉=서정욱 기자】 강릉시가 임당풍물시장 철거하고, 시민을 위한 도심지 광장 만들기에 나선다. 26일 강릉시에 따르면 이번 도심광장만들기는 강릉시 임당동 106-1번지 일대 임당 풍물시장을 철거, 월화거리를 시민을 위한 더 넓은 광장으로 조성하기 위하여 ‘풍물시장 구간 공원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에 철거되는 임당 풍물시장은 총 상가 39곳 중 그동안 공실이 3분의 1인 13곳에 이르고, 운영 중인 26곳의 상가마저도 인근 시장 상가와 업종이 중복되는 것이 많아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주변 상인들의 의견이 있었다.”고 설명하였다. 또한, “공원거리 한복판에 상가가 위치하여 거리의 노숙자 및 취객들의 대낮 음주, 노상방뇨 등 주변 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주고, 월화거리 공원의 미관에도 저해되는 실정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강릉시는 임당시장 상인들과 설명회 등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퇴거 동의 및 영업시설물 이전에 대한 협의, 그 결과 다음 달 15일까지 철거를 완료하고 부지정리 및 전기 인입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강릉시는 관계자는“이번 월화거리 환경정비사업을 통해 강릉역에서부터 월화거리를 찾아오시는 관광객들이 좀 더 쉽게 찾아올 수 있는 동선을 확보하고 관광객 및 시민에게 유익한 볼거리 제공 및 휴식을 위한 도심지 공원으로 조성시킬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21-04-26 07:21:03【파이낸셜뉴스 춘천=서정욱 기자】 강릉시는 ‘주문진좌판풍물시장(대표 이관열)’이 전통시장으로 인정됐다고 밝혔다. 24일 강릉시에 따르면 지난 주문진좌판풍물시장은 2002년 관공선 사무실 철거 후 형성되기 시작한 좌판시장은 관광객들이 주로 찾는 시장이었음에도 건축물 부재로 전통시장으로 인정되지 않아 온누리상품권 사용 등에 불편이 있었다. 그러나 지난 2019년 12월 주문진항 좌판현대화사업을 통해 150개 점포 규모1,276.32㎡의 현재 건물이 신축되었으며, 상인·토지·건축주 1/2 이상 동의를 충족해 전통시장으로 인정됐다. 한편, 주문진좌판풍물시장이 전통시장으로 인정되면서 강릉시 전통시장은 강릉중앙시장을 비롯해 8곳으로 늘었다. 강릉시 관계자는 “주문진좌판풍물시장이 깨끗한 시설과 함께 전통시장으로 인정되면서 온누리상품권 사용 및 전통시장 자생력 강화를 위한 각종 공모사업 참여가 가능해졌으며, 이로 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21-03-24 07:59:01【파이낸셜뉴스 강원=서정욱 기자】 춘천을 대표하는 5일장인 풍물시장과 샘밭장터가 휴장한다. 4일 춘천시에 따르면 이번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풍물시장은 오는 7일과 12일, 샘밭장터는 9일과 14일 휴장에 들어간다 고 밝혔다. 한편, 춘천시는 지난 3일 오전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20-12-05 08:1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