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두산에너빌리티는, 체코 자회사인 두산스코다파워가 프라하에서 열리고 있는 '프라하의 봄 국제음악제'를 공식 후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박지원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이 행사에 참석했다. '프라하의 봄'은 제2차 세계대전 종전 1주년을 기념해 1946년 시작된 유서 깊은 행사로, 유럽에서 손꼽히는 클래식 음악축제다. 올해로 80회를 맞은 이 음악제에는 그 동안 지휘자 레너드 번스타인,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피아니스트 아르투르 루빈스타인, 테너 루치아노 파바로티 등 클래식 음악계 거장들이 참여했다. 피아니스트 조성진은 쇼팽 국제피아노콩쿠르 우승 이듬해인 2016년과 2024년 두 차례 참여해 연주회를 갖기도 했다. 음악제는 매년 체코의 '국민 작곡가'로 불리는 베드르지흐 스메타나의 기일인 5월 12일에 그의 대표곡인 교향시 모음집 '나의 조국' 연주로 개막을 알린다. 올해 음악제는 오는 6월 3일까지 프라하 전역에서 열리며,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 및 재계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다. 두산에너빌리티에서는 박지원 회장을 비롯해 정연인 부회장, 김종두 원자력BG장 등이 참석해 체코 주요 인사들과 네트워크를 다질 것으로 관측된다. 체코에 유럽 법인을 두고 있는 스캇박 두산밥캣 부회장도 참석했다. 박지원 회장은 지난 12일 스메타나홀에서 열린 음악제 개막공연 전 리셉션에서 페트르 파벨 대통령을 만나 환담을 나눴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5-14 08:34:22[파이낸셜뉴스] 아시아나항공이 인천~프라하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고 1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날부터 인천~프라하 노선을 주 3회(화·목·일) 운항한다. 해당 노선 항공편은 인천공항에서 오전 9시 15분에 출발해 프라하공항에 오후 3시 15분(이하 현지시간)에 도착하고, 돌아오는 편은 프라하공항을 현지 시각 오후 4시 55분에 출발해 다음날 오전 11시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이번 운항은 지난해 한국-체코 항공회담에서 양국 간 운수권이 주 4회에서 7회로 확대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아시아나항공이 신규 취항하면서 체코 노선에서 항공편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프라하에 새롭게 취항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많은 승객들이 프라하의 매력을 경험하시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출국장에서 인천~프라하 노선 신규 취항 기념행사를 가졌다. 행사에는 박종만 아시아나항공 여객본부장, 신동익 인천국제공항공사 허브화전략처장을 비롯해 이반 얀차렉 주한체코 대사와 미샤 에마노브스키 주한체코문화원 원장이 참석했다. 신규 취항을 기념해 탑승구 앞에 포토존을 설치해 승객들이 여행 시작을 기념할 수 있도록 하고, 프라하를 상징하는 마그넷 굿즈를 증정해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또, 6일까지 왕복 항공편 기내에서 체코 대표 맥주를 제공해 승객들이 프라하의 감성을 느끼고, 여행에 대한 기대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에서 해당 노선 항공권을 구매한 승객 중 추첨을 통해 총 50명을 선정, '체코 맥주 원데이 체험 클래스'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국내 500여개 펍에서 체코 맥주 3잔 이상 주문 시 프라하 항공권 등을 제공하는 경품 이벤트도 5월 31일까지 진행된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4-01 09:14:27[파이낸셜뉴스] 아시아나항공은 체코 프라하 노선을 신규 취항하며 동유럽 항공 네트워크 확장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인천~프라하 노선은 오는 4월부터 주 3회(화·목·일) 운항되며, 인천공항에서 오전 9시 25분 출발해 오후 3시 20분(이하 현지시간) 프라하공항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오후 4시 50분 프라하공항에서 출발해 다음날 오전 11시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프라하는 체코의 수도이자 유럽의 문화와 역사를 상징하는 도시로 △프라하 성 △카를교 △구시가지 광장 등 세계문화유산과 예술적 매력을 자랑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노선을 통해 동유럽 여행 수요를 겨냥한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규 취항을 기념해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26일까지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아시아나클럽 회원 선착순 4100명에게 프라하 노선 항공권 20% 할인쿠폰을 제공하며, 전체 회원 대상 5만원 할인쿠폰과 추가요금좌석 할인 쿠폰도 증정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프라하 노선 신규 취항은 동유럽 항공 네트워크 강화의 중요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여행지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5-01-09 09:05:10[파이낸셜뉴스]대한민국 안보와 관련해 항공·우주·방산 등 광범위한 영역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수년간 수출 기업으로 체질을 바꾸기 위한 채비를 마쳤다. 2022년 11월 한화디펜스에 이어 2023년 4월 한화방산을 합병했고, 2024년 9월에는 한화비전, 한화정밀기계를 인적분할하며 방산사업의 화력을 최대한 높였다. 올해는 실적면에서 수출이 내수를 앞지르는 첫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니아, 호주, 영국, 폴란드 등 수출 대상 국가가 확대되면서 지상방산 부문의 수주잔고만 30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24년 7월 루마니아 국방부와 1조 3828억원 규모의 자주포 등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하며 K9 자주포를 전세계 10개국이 운용하는 베스트셀러의 입지를 굳건히 했다. K9과 K10 외에도 정찰·기상 관측용 차륜형 장비, 탄약 등 ‘자주포 패키지’를 포함시켜 루마니아에 방산 토탈 솔루션을 제시한 것이 최종 계약을 견인했다. 루마니아의 K9 자주포 10번째 운용국 합류로 K9(K10 포함)의 누적 수출 총액은 13조원을 돌파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 중 K9 자주포를 도입한 국가는 6개국까지 확대됐는데, K9 운용 노하우를 공유하는 유저클럽 등을 운영하며 NATO와의 접촉면을 넓히고 있다. 특히, 지난 11월에는 영국에 설립된 글로벌 안보 분야 싱크탱크인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가 주최한 '프라하 디펜스 서밋'에 한국 기업 최초로 초청을 받는 등 다각적 교류도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수출 다변화를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글로벌 베스트셀러 K9은 포탑 완전자동화, 유무인 복합 운용으로 이어지는 성능개량, 차륜형 개조 개발 등을 통해 북미, 중동 시장 개척에 나설 예정이다. 2024년 10월 미 육군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포함한 5개 업체를 자주포 현대화 사업을 위한 후보군으로 지정해 검증에 나선 상태다. 2023년 호주 국방부의 선택을 받은 자체 개발 보병전투장갑차(IFV) 레드백도 또 다른 시장 개척 기회를 찾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수출용으로 최초로 기획·개발한 무기체계인 레드백은 자주포와 장갑차 등 지상장비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과 경험으로 개발됐다. 통상 국내 군의 소요에 맞춰 개발하는 것과 달리 처음부터 해외 수출을 목표로 상대국이 요구하는 사양을 빠른 시일 내에 맞춰서 전략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수출 시스템을 만든 것이다. 현재는 유럽과 중동 지역 수출을 추진 중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안보 수요가 급증하는 사우디아라비아와 함께 중동의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하면서 현지 방위산업도 육성하기 위한 협력 관계도 구축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월드 디펜스 쇼 2024'에서 사우디 국가방위부와 방산 협력을 위한 3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2030년까지 군수품의 50%를 현지 생산하겠다는 목표로 방위산업을 육성하는 사우디아라비아 협력도 확대한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11-18 13:23:35【프라하(체코)=김학재 기자】 원전 수주 등 세일즈외교를 위해 체코를 공식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와 회담을 갖고, 한-체코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에 관한 공동성명을 발표하는 등 협력 범위를 한층 구체화시켰다. 양국간 원전 협력을 넘어 첨단산업, 에너지, 고속철도 등으로 다양한 협력을 공고히 하고, 인천-프라하 간 주4회 운항도 주7회로 확대할 수 있게 항공사 취항 지원 작업도 추진된다. 윤 대통령은 이날 피알라 총리와 단독회담을 가진 뒤 이같은 내용을 담은 양국간 MOU 서명식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의 이번 체코 순방을 계기로 체결된 양국의 정부, 기관, 기업 간의 문서는 총 56건으로, 구체적으로는 플젠 방문시 서명된 원전 관련 문서 13건과 정상회담 및 총리회담 계기로 서명된 문서 10건, 비즈니스포럼에서 체결된 문서 14건, 산업·에너지 테크 포럼에서 체결된 문서 12건, 그리고 기타 계기에 체결되는 문서 7건 등이다. 윤 대통령과 피알라 총리의 회담을 계기로 체결된 성명은 양국 외교부간 '한-체코 전략적 동반자 관계 이행을 위한 행동계획'으로, 양국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이행을 위한 6개 분야 구체 협력 방안을 명시했다. △원자력 △교역·투자 △과학, 기술·혁신 및 정보통신기술 △사이버 안보 △교통·인프라 △관광, 문화 및 스포츠 등 제반 분야에서 협력 강화 의지를 표명했다. 우리 측 산업통상자원부와 체코 산업통상부 간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도 체결하고 '공급망 에너지 대화(SCED)'도 신설키로 했다. 이번에 체결되는 TIPF는 우리가 체결한 TIPF 중 25번째로, 유럽 국가 중 5번째로 체결하게 됐다. 박춘섭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프라하 현지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통해 "양국간 기존의 교역 투자를 더욱 확대하고, 첨단산업과 원전 수소 등 에너지 협력을 포함해 포괄적 경제협력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교통 및 인프라 협력 강화를 위한 MOU 체결은 이번 윤 대통령 순방의 주요 성과로도 꼽힌다. 유럽의 중심부에 위치한 체코는 남한 면적 보다 작지만 철도 총연장은 9355km로 우리나라 5085km의 약 1.8배일 만큼 철도가 물류의 핵심으로 자리하고 있고, 최근 체코 정부는 철도 인프라를 더욱 확충하기 위해, 인접국인 독일, 폴란드, 슬로바키아를 연결하는 총연장 970km의 고속철도 프로젝트를 추진중이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체코의 고속철도 차량 및 건설, 운영 등 전반에서 협력기반을 확고히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박 수석은 전했다. 이를 위해 국토교통부와 체코 교통부가 '고속철도 협력 MOU'를 체결해 정부 차원의 협력 기반을 마련했고, 현대로템은 체코의 철도차량 제작사인 스코다트랜스포테이션과 체코 고속철도 사업 및 해외 전기기관차 사업을 위한 '상호 기술협력 MOU'를 체결했다. 박 수석은 "이러한 협력 기반을 토대로 체코의 고속철도 인프라가 성공적으로 확대되고, K-철도가 해외 시장까지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박 수석은 "지난 7월 체코 프라하에서 진행된 항공회담을 통해 증대된 운수권을 기반으로 양국 간 증편을 조기에 실현할 계획"이라면서 프라하 직항 노선 확대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와 관련, 박 수석은 "인천-프라하 간 주4회 운항을 주7회로 확대할 수 있도록 항공사 취항 지원 절차를 조속히 착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4-09-20 19:15:00여수시 오림동에 들어서는 테라스 타운하우스 '여수 한국아델리움 프라하'가 각종개발과 여수시 조정지역해제 이슈를 앞세워 7월 분양 예정 소식을 전했다. 여수는 호남 지역을 대표하는 도시 중 하나로 실제로 전남 최대 규모의 수산업, 전국적으로 손에 꼽히는 관광업 등으로 경제력이 매우 높은 도시 중 하나다. 2012년 해양 엑스포 개최지 선정 이래 전남 지역 내 최고의 관광도시로 입지를 굳혔다. 통계에 따르면 최근 1년 간 전남 내 관광수익은 순천, 곡성, 진도, 목포를 제치고 여수가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여수남해해저터널 사업, 경도해양관광단지 조성 사업, 여수 만흥지구 개발, 국동도시재생뉴딜사업 등이 대표적이다. 여수남해해저터널 사업은 여수와 남해를 연결하는 해저터널 건설 사업으로 완공 시 이동 시간이 10분대로 단축될 전망이다. 내년 상반기 착공 예정으로 완공될 경우 지역 주민 교통 편의 향상은 물론 여수 지역 관광 활성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도해양관광단지 조성 사업은 전남 여수시 경도지구에 약 1조5,000억 원을 투입하여 세계적인 관광단지 개발을 추진하는 것이 골자다. 국동도시재생뉴딜사업은 지난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사업비 634억 원을 들여 낙후된 지역을 재생하는 사업으로 쇠퇴된 상권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다. 여수 만흥지구 개발 사업은 오는 2024년까지 여수시 만흥동 평촌마을 일원에 복합 주거 기능을 겸비한 도농복합형 청정택지로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여수 한국아델리움 프라하는 연면적 약9,600평, 지하 3층, 지상 4층, 총 186세대의 단지 규모를 갖춘 테라스 타운하우스다. 전용면적은 84㎡ 단일 평형대로 구성된다. 개발 사업이 잇따라 펼쳐지면서 여수 지역 내 주거 단지의 미래 가치가 급등할 것이라는 전망이 대두되고 있다. 단지를 중심으로 접근성 뛰어난 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다. 실제로 좌수영로, 충민로 등이 인접하여 여수국가산단 및 여수 전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이마트, 여수성심병원, 진남운동장, 여수시청, 도서관 등 쇼핑 및 문화 인프라가 두루 갖춰져 수준 높은 생활 환경을 누릴 수 있는 것도 메리트다. 여수 한국아델리움 프라하 단지는 4베이(BAY) 혁신평면(일부세대)을 적용했다. 여기에 팬트리와 드레스룸이 설계돼 넉넉한 수납공간을 갖춘 특화 공간을 누릴 수 있다. 복층 설계(일부세대)도 이뤄져 실용성과 감성을 동시에 확보했으며 단지 주변을 둘러싼 숲 속 풍경, 품격과 여유를 동시에 누리는 프라이빗한 힐링, 테라스(일부세대) 설계의 여유로움 등의 강점을 내세워 실 거주 니즈를 충족시켰다. 분양 관계자는 “전남 여수 지역이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되면서 한국아델리움 프라하에 대한 분양 메리트가 높아지고 있다”라며 “조정대상 지역에서 해제될 경우 전매제한이 없어져 언제든 매매가 가능해지며 등기 후 전입 의무가 사라져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세대주에서 세대원으로 전환 가능해 청약 조건에서 긍정적인 우위를 점할 수 있다. 2주택 취득세 중과도 배제돼 기존 8%에서 1~3%로 하향 조정된다”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다주택자 종합부동산 세율 인하, 양도 소득세 비과세 기준 거주 2년에서 보유 2년으로 조정, 중도금 대출 세대 당 2건 가능, 잔금 대출 시 1주택 처분 조건부 해제, 자금 조달 계획서 제출 의무 배제, 다주택자 장기보유특별공제 최대 30%(1주택자 최대 80%) 허용 등의 대상이 된다. 한편, 여수 한국아델리움 프라하 견본주택은 전남 여수 웅천동에 위치해 있으며 7월 오픈 예정이다.
2022-07-21 09:54:34[파이낸셜뉴스] 유럽연합의 비공식 정상회의가 10월 6일-7일 체코의 수도 프라하에서 열릴 예정이다. 유럽연합 정상회의 샤를 미셸 상임의장과 페트르 피알라 체코총리는 30일(현지시간) 단독 회담 후에 이같은 사실을 발표했다. 체코의 유럽연합위원회(EC) 의장국 임기 시작을 하루 앞두고 프라하를 방문한 미셸의장은 체코의 의장 취임이 유럽 전체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유럽연합이 지금 처럼 엄청난 갖가지 도전에 직면한 적은 없었다"면서 우크라이나 전쟁, 유럽 안보와 방위 문제, 에너지 위기, 유럽 경제의 건전성 강화 등을 예로 들었다. 피알라 총리는 유럽연합 각국의 경제상황과 특히 에너지 공급 문제는 유럽국가 국민들 모두의 최대의 도전이자 난관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런 일은 우리 유럽 국가들이 각기 독자적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이다. 유럽 전체의 공통의 해결책을 찾아 내야만 한다"고 언급했다. 체코 공화국은 반년씩 순번제로 맡기로 되어 있는 유럽위원회 의장국을 7월1일 부터 맡게된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2-07-01 09:39:23[파이낸셜뉴스] 넥센타이어는 향후 2시즌 동안 'SK 슬라비아 프라하'의 공식 후원사로 활동한다고 16일 밝혔다. 1892년에 창단된 SK 슬라비아 프라하는 체코에서 가장 오래된 클럽일 뿐만 아니라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축구 클럽 중 한곳으로 지난 시즌 체코 프로 축구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한 강팀이다. 넥센타이어는 SK 슬라비아 프라하와 후원을 체결하며 홈경기장인 에덴 아레나 스타디움에 브랜드를 노출하며 마케팅 활동에 나선다. 넥센타이어는 2019년 체코 자테츠 지역에 유럽 공장을 준공, 유럽 생산기지인 체코의 프라하 지역 및 오스트라바 지역 시내에서 트램 랩핑 광고를 하는 등 지역 내 홍보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넥센타이어는 영국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시티, 독일 분데스리가의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이탈리아 세리에A의 AC 밀란 등 유럽 주요 축구 구단과의 파트너십을 비롯, 체코의 아이스하키 팀 및 독일의 모터스포츠 팀을 후원하며 유럽 내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1-09-16 10:18:14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유채연양(18·사진)이 최근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올해 제71회 프라하의 봄 콩쿠르에서 플루트 부문 1위에 입상했다. 파리국립고등음악원에 재학 중인 윤성영씨(23)는 오보에 부문 공동 2위를 차지했다.주최측은 유양에게 상금 20만코루나(약 1040만원)와 내년 프라하 봄 국제 음악 페스티벌 연주 기회를 준다. 윤씨에게는 상금 10만코루나(약 520만원)와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등 유럽 주요 무대에서 연주할 기회를 제공한다.1947년 시작한 이 콩쿠르는 프라하의 유서 깊은 음악제인 '프라하 봄 국제 음악 페스티벌'이 30세 이하 젊은 음악인 발굴을 위해 여는 대회다. 매년 두 대의 악기를 심사하며 내년에는 클라리넷과 바순이 경연에 오른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19-05-16 18:16:30롯데주류가 체코 프라하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맥주 '스타로프라멘'( 사진)을 3월부터 본격적으로 판매한다. 1869년 체코의 수도 프라하에서 출시된 스타로프라멘은 프라하 시민들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체코의 대표 맥주다. 현재 북미, 유럽을 포함해 전세계 37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스타로프라멘은 1인당 맥주 소비량 1위 국가인 체코, 그 중심에 있는 프라하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019-02-26 10:2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