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는 2021년 울산 국제수소 에너지 전시회 및 포럼(11.10~12)의 성공적 개최와 국제도시 도약을 위해 주한 외교사절단 초청 행사를 가졌다. 초청 대상은 알프레도 바스쿠 주한 아르헨티나 대사, 프랑수아 봉땅 주한 벨기에 대사, 요아나 도너마르트 주한 네덜란드 대사, 필립 빙클러 오스트리아 부참사관 등 주한 외교사절단 20여 명이다. 이들은 10일 유에코에서 열린 전시회 및 포럼 개막식 참석을 시작으로 울산 수소 산업 현장 시찰,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투어 등 일정을 소화한다. 이번 2021 울산 국제수소 에너지전시회 및 포럼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으로 떠오르는 수소 산업의 현주소와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10일~12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개최된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1-11-10 17:44:27부인의 잇따른 ‘갑질 폭행’ 사건으로 지난 7월 한국을 떠난 피터 레스쿠이에 전 주한 벨기에 대사 후임으로 프랑수아 봉땅 신임 대사가 부임했다. 이미 한 차례 주한 대사를 지냈던 그의 부인은 한국인이다. 봉땅 대사는 지난 14일 주한 벨기에 대사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제 아내와 함께 사랑하는 나라 대한민국으로 다시 돌아와 섬김의 정신으로 양국 간의 동반자 관계를 더욱 깊게 넓히는 일을 하게 돼 기쁘다”며 “굳건한 기반과 긴 역사로 다져진 우정 속에서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위기를 헤쳐나가고 공동의 도전을 이겨내며 저희의 실수를 바로잡는 이 여정에 하나 돼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봉땅 대사가 강조한 ‘실수’는 전임 레스쿠이 전 대사 부인의 폭행 사건 논란을 지칭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양국의 공통된 기회를 지혜롭고 명석하게 찾아 발전시키는 데 힘쓰겠다”며 “앞으로 여러분 한 분 한 분을 만나 뵙기를 희망한다. 하시는 모든 일이 잘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봉땅 대사는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주한 벨기에 대사를 역임한 바 있다. 주불가리아 벨기에 대사를 거쳤고 벨기에 외교부에서 조정국장을 지내기도 했다. 그의 부인은 한국계 최자현씨다. 대사관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봉땅 대사와 최씨의 사진을 공개했다. 앞서 레이쿠스 전 대사의 중국계 부인 쑤에치우 시앙씨는 지난 4월 서울 용산구 한 옷가게에서 직원 머리를 때리고 이를 말리던 다른 직원의 뺨까지 때려 공분을 일으켰다. 이후 7월에는 60대 환경미화원과 몸싸움을 벌여 재차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환경미화원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내 도시락을 대사 아내가 아무 이유 없이 발로 찼다” “대사 아내가 내 얼굴에 휴지를 던지는 등 모욕을 당했다” 등의 주장을 했다. 비난 여론이 들끓자 벨기에 정부는 레이쿠스 전 대사 임기를 종료한 뒤 곧바로 본국으로 소환했다. 그러나 출국 당시 시앙씨가 취재진 카메라를 향해 웃고 여유롭게 손을 흔드는 모습이 포착됐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벨기에 외교부는 레이쿠스 전 대사에게 다시는 대사직을 맡기지 않는다는 문책성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1-09-14 21:28:45건국대 예술디자인대학 예술영화전용관인 KU씨네마테크는 3~9일까지 '제2회 유럽단편영화제-Women in Europe(유럽의 여성)'을 개최한다. 이번 영화제는 △여성의 눈으로 본 만남과 헤어짐의 순간들 △들리니? 여성의 이야기 △그 여자, 불안하다 △여성은 무엇을 원하는가!? △여성의 눈으로 본 여자로 살아가기 △아는 여자의 아름다움 △여자의 일생, 여인의 초상 △내 어머니의 모든 것 등 총 8개의 섹션으로 유럽 36개국 56편의 여성감독 혹은 여성과 관련된 영화가 상영된다. 3일 열리는 개막식에는 주한 유럽연합 대표부 토마스 코즐로프스키 대사, 엘리자베트 베르타뇰리 주한 오스트리아 대사, 프랑수아 봉땅 주한 벨기에 대사 등이 참석하며, 벨기에 Marruerite Didierjeanr 감독의 '춤(Dancing)'이 개막작으로 상영된다. 춤은 매주 미장원에서 만나는 할머니들이 특별한 날 같이 춤을 추기로 한 각자의 파트너들에 대해 얘기하며 신경전을 벌이는 내용이다. 또, 5일에는 쇼콜라티에 고영주 씨가 직접 만든 초콜릿을 맛보며 영화에 대해 토론하는 '달콤한 영화'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KU씨네마테크는 문화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인정한 광진구 유일의 예술영화전용관으로 2011년 1월 개관했으며,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하지현 교수의 시네마테라피, 감독·배우와 관객의 대화(Guest Visit) 등 다양한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다. 유럽단편영화제는 지난해 처음 다양한 문화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사랑'을 주제로 유럽 44개국 55개 영화를 소개하면서 시작했다. 문의 : 건국대 KU씨네마테크 02)446-6579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14-04-02 16:38:35산학협력관 봉헌식에 참석한 내외 귀빈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민현주 국회의원, 서영교 국회의원, 신경림 국회의원, 프랑수아 봉땅 주한벨기에대사, 정광화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장, 로저 컨스 솔베이그룹 사장, 김선욱 이화여대 총장, 장명수 이화학당 이사장, 윤후정 이화여대 명예총장,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미경 국회의원, 유승희 국회의원,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이화여대(총장 김선욱)가 미래과학을 선도할 글로벌 연구·교육 네트워크를 위한 인프라인 산학협력관을 완공하고 2일 오후 2시에 봉헌식을 개최했다. 이화여대 산학협력관은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25,833㎡ 규모로 지난 2012년 5월 첫 삽을 뜬 이래 579일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완공됐다. 이화여대가 기업과 정부기관, 민간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미래 과학을 선도해 나갈 전진기지인 산학협력관에는 세계적인 화학기업 솔베이의 연구센터를 비롯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서울 서부센터와 이화여자대학교 창업보육센터 및 뇌융합과학연구원 등이 입주하며, 다양한 분야의 최첨단 연구장비가 들어선다. 산학협력관의 완공을 축하하는 봉헌식에는 김선욱 총장을 비롯 장명수 이화학당 이사장, 윤후정 명예총장,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로저 컨스 솔베이 그룹 사장, 프랑수아 봉땅 주한 벨기에 대사, 이미경·유승희·신경림·서영교·민현주 국회의원, 정광화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장 등 관련기관장과 과학기술계 인사 및 교내외 인사 350여명이 참석했다. 이화여대는 이번 산학협력관 건립에 앞서 지난 2011년 세계적인 화학기업 솔베이사와 총 2150만 달러 규모의 산학협력 약정을 체결했다. 전세계 솔베이그룹 파트너 중 대학은 이화여대가 유일하며, 대학 캠퍼스 안에 글로벌 기업의 연구센터가 설립되는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14-04-02 15:38:10이화여대(총장 김선욱)가 미래과학을 선도할 글로벌 연구·교육 네트워크를 위한 인프라인 산학협력관을 완공하고, 2일 오후 2시에 봉헌식을 개최한다. 이화여대 산학협력관은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25,833㎡ 규모로 지난 2012년 5월 첫 삽을 뜬 이래 579일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완공됐다. 주요 입주기관으로는 세계적인 화학기업 솔베이의 연구센터를 비롯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서울 서부센터와 이화여자대학교 창업보육센터 및 뇌융합과학연구원 등이 있다. 산학협력관의 완공을 축하하는 봉헌식에는 김선욱 총장을 비롯 장명수 이화학당 이사장, 윤후정 명예총장,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로저 컨스 솔베이 그룹 사장, 프랑수아 봉땅 주한 벨기에 대사, 이미경·유승희·신경림·민병주·최민희·서영교·민현주 국회의원, 정광화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장 등 관련기관장 및 과학기술계 인사 등이 참석한다. 이화여대가 기업과 정부기관, 민간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미래 과학을 선도해 나갈 전진기지인 산학협력관에는 다양한 분야의 최첨단 연구장비가 들어선다. 주요 장비로는 이화-솔베이 연구센터의 특수화학부문 최첨단 장비,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의 300억원 규모 핵자기공명분광기, 질량분석기, 초고분해능 현미경 등 최첨단 기자재, 이화여대 뇌융합과학연구원의 3.0T MRI(자기공명영상) 등이 있으며, 이를 운용할 우수 연구 인력도 상주한다. 또한 연구를 위한 클린룸, 자기장 차폐시설 등의 특수 시설이 설치되었으며, 각 연구기관의 독립성을 확보함은 물론 소속 연구자들이 네트워킹할 수 있는 공용 공간 및 회의실도 구비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김선욱 총장은 "이화는 1887년 한국최초의 여성병원 설립, 1945년 한국 최초 약학과 설립 및 1996년 세계 최초 여성 공과대학 설립 등'과학 이화'의 전통 하에 연구 역량과 산학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며 "산학협력관은 신촌 캠퍼스에 새로운 융합 연구 공간을 확보하는 계기로 명실상부한 이화여대 산학협력 활동의 중심이자 이화의 새로운 융합 연구의 터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14-04-01 14:27:20JW중외그룹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은 지난 28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제1회 성천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에서 이종호 JW중외그룹 회장은 배현정 전진상의원 원장에게 상금 1억원과 상패를 수여했다. 시상식에서 이종호 JW중외그룹 회장(왼쪽)과 배현정 전진상의원 원장이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진상의원 배현정 원장(본명: 마리 헬렌 브라쇠르)이 제1회 성천상 수상자에 선정됐다. JW중외그룹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은 지난 28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제1회 성천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성천상은 JW중외그룹의 창업자인 고 성천 이기석 사장이 평생 실천한 생명존중의 정신을 기리고 음지에서 헌신적인 의료봉사 활동을 통해 사회적인 귀감이 되는 참 의료인을 발굴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이날 시상식에서 이종호 JW중외그룹 회장은 배현정 원장에게 상금 1억원과 상패를 수여했다. 벨기에 출신인 배 원장은 1972년 봉사단체인 국제가톨릭형제회 단원으로 한국에 왔으며, 1975년 시흥동 판자촌에 무료 진료소인 '전진상 가정복지센터'를 설립한 이래 39만여명의 저소득층에게 인술을 베풀고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왔다. 이성낙 성천상위원회 위원장은 "고국인 벨기에를 떠나 한국에서 40여년 동안 소외된 이웃을 위해 진료소를 운영하면서 참 인술을 펼친 점을 높게 평가했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배현정 원장은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이 많다"며, "저소득층 환자들이 전진상의원을 찾아 치료비 걱정 없이 양질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후원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수상자인 배현정 원장을 비롯해 이성낙 가천의대 명예총장, 김윤수 대한병원협회 회장, 프랑수아 봉땅 주한 벨기에 대사, 국내 최초로 신장이식 수술을 집도한 이용각 가톨릭의대 명예교수 등 관계자 및 각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13-08-29 10:18: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