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프랑스를 방문한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한국과 프랑스 간 뷰티 분야 소상공인·중소기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중기부는 이 장관이 19일(현지시간) 프랑스 샤르트르시 소재 화장품 클러스터인 코스메틱 밸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 자리에서 한국과 프랑스 간 뷰티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코스메틱 밸리는 1994년 설립된 뷰티 산업 산학연 클러스터다.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 로레알, 겔랑 등 100여개의 프랑스 화장품 기업이 모여 있다. 대학과 연구소 소속 8600명의 연구자가 화장품 원재료 개발부터 생산, 유통까지 화장품 관련 전 분야 연구개발(R&D)과 네트워크를 운영 중이다. 이 장관은 마크-앙투안 쟈메 코스메틱 밸리 이사장 겸 LVMH 그룹 사무총장, 기욤 카스바리안 국회의원, 장 피에르 조르주 샤르트르 시장 등과 만나 한국과 프랑스의 화장품 분야 소상공인, 중소기업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장관은 "우리나라가 화장품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한 만큼 중기부는 프랑스와 상호호혜적이며 구체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협력사업을 지속 발굴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도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3-06-19 19:47:22[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유명 성인 잡지 '플레이보이' 표지에 프랑스 여성 현직 장관이 등장해 화제가 됐다. 이 장관은 여성과 성소수자 권리를 이야기하겠다는 취지로 나선 것이지만, 프랑스 현지에서는 연금 개혁으로 인해 뒤숭숭한 상황에서 부적절한 행동을 취했다며 비판적인 반응을 내보이고 있다. 지난 2일(현지시간) 영국 CNN 방송 등 외신은 오는 8일 출판하는 플레이보이 프랑스판 최신호에 마를렌 시아파 사회적 경제 담당 국무장관의 사진과 그의 인터뷰가 담길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인터뷰 내용은 12쪽 분량으로 여성과 성소수자 인권 관련 이슈가 주제다. 프랑스 현지 신문 '파리지앵'에 따르면 시아파 장관은 표지 및 인터뷰 사진에서 옷을 입은 상태로 등장하지만, 몇몇 사진에서 프랑스 국기를 몸에 두르고 요염한 포즈를 취하는 등의 모습도 있다고 전했다. 이날 플레이보이 프랑스판 편집장 장-크리스토프 포랑탱은 시아파 장관을 두고 "(정치인 중) 가장 플레이보이와 어울리는 인물"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그러나 프랑스 정계에서는 시아파 장관의 이 같은 행보에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현재 프랑스 내에는 연금개혁과 관련해 반대 움직임이 10차 시위까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연금을 받는 시점인 법정 정년을 64세로 올리도록 추진하자 이러한 상황이 발생한 것. 마크롱 대통령이 하원 표결을 생략하는 헌법 49조 3항을 이용해 개혁안을 통과시키자 여론은 더욱 싸늘해진 상태다. 이 가운데 집권 여당 소속 엘리자베스 보른 총리는 전날 시아파 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현시점에 전혀 적절하지 않았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같은 당의 루도비치 멘데스 의원도 현지 매체 BFM-TV와의 인터뷰에서 "만우절 거짓말로 오해했다"라며 "페미니스트로서 투쟁하는 것은 이해가 가능하지만 그것을 왜 플레이보이에서 봐야 하나"라며 지적했다. 야당에서는 시아파 장관의 화보를 통해 정부가 연금 개혁에 대한 관심을 돌리려는 계획일 것이라는 주장을 내세우기도 했다. 녹색당의 루소 의원은 "우리 사회는 위기의 한 가운데에 있다. 삶과 죽음 사이에 놓인 사람들이 있다"라며 "이런 상황에서 플레이보이로 연막을 치려는 것처럼 보인다"라고 비판했다. 한편 시아파 장관은 오랫동안 페미니즘 운동을 하던 인물이다. 2017년 마크롱 대통령에 의해 프랑스 최초 성평등부 장관으로 발탁돼 입각했다. 같은 날 시아파 장관은 자신의 SNS를 통해 "여성들이 자기 몸을 지킬 권리를 옹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프랑스에서 여성은 자유롭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3-04-04 06:05:29[파이낸셜뉴스] 유럽 출장 중인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8일(현지 시각) 프랑스 이민정책 주무부처인 내무·해외영토부를 방문해 제랄드 다르마냉(Gérald Darmanin) 장관과 회담을 진행했다. 법무부에 따르면 양측은 한국과 프랑스 양국의 이민·이주·국경관리 정책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국가간 인구이동으로 인해 발생 가능한 다양한 문제에 대처하기 위한 이민당국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내무·해외영토부는 프랑스 행정부의 핵심기관으로 이민정책의 주무 부처다. 치안, 국경관리, 재난대비, 지방행정 지원 등을 담당한다. 이번 회담에는 제랄드 다르마냉 장관 외에도 내무·해외영토부에서 이민·이주 정책을 총괄하는 에릭 잘롱(Eric Jalon) 외국인총국장 등 주요 간부들이 배석했다. 한 장관은 지난 7일 출입국,이민정책 추진을 위해 유럽 출장길에 올랐다. 한 장관은 이번 프랑스 파리에 이어 네덜란드 헤이그, 독일 베를린 등을 차례로 방문한 뒤 귀국할 예정이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
2023-03-09 09:49:33[파이낸셜뉴스] 줄리앙 드노르망디 전 농업부 장관이 기업의 탄소배출을 쉽게 추적할 수 있도록 돕는 프랑스 스타트업 '스윕(Sweep)'에 영입됐다. 지난 6일(현지시간) 줄리앙 드노르망디 전 농업부 장관이 스타트업 스윕의 최고영향책임자(CIO·Chief Impact Officer)를 맡게 됐다고 프랑스 일간지 르몽드가 보도했다. 드노르망디 전 장관은 마크롱 정부의 첫 임기 5년 동안 정부 직책 3개를 역임했다. 그는 파리 엔지니어 스쿨에서 MBA를 밟았으며 지난 2017년 대선 당시 마크롱 캠프에서 고문 역할을 맡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긴밀한 협력자이자 전략가 그룹에 속한다. 그는 "내 경험을 활용해 기업이 기후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하고 탄소 배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지속가능한 모델로 성공적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내 목표"라고 말했다. 라쉘 들라쿠르 스윕 창업자도 드노르망디 전 장관을 영입하면서 "스윕은 기업이 지속가능한 모델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구체적이고 측정가능한 방식을 제공한다는 목표를 가진 기업"이라면서 "드로느망디는 이 목표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스윕은 프랑스 벤처사업가 들라쿠르가 첫 회사 'BIME 애닐리틱스'를 지난 2015년 4500만 달러에 매각하고 글로벌 기업을 목표로 지난 2020년 창업한 스타트업이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2-09-07 09:35:39[파이낸셜뉴스]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에서 디지털세 주요 내용이 추인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일 프랑스 재무당국과 디지털세 주요 내용을 의논하고 한국판 뉴딜에 대한 두 나라간 논의를 요청했다. 홍 부총리는 지난 1일 오후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노 르 메르 프랑스 재무장관과 화상 면담을 열었다. 이번 면담은 오는 9~10일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를 앞두고 디지털세 등 G20 주요 의제를 논의하고 양국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홍 부총리는 "G20 국제금융체제 작업반 공동의장국인 한국·프랑스간 긴밀한 협력을 토대로 저소득국 채무상환 유예(DSSI) 시행 및 6500억달러 규모의 국제통화기금 특별인출권(SDR) 일반배분 합의 등 가시적 성과를 도출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G20 국제금융체제는 위기에 강한 국제금융체제를 구축하고 금융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는 G20 내 실무 회의체다. 이를 통해 G20·파리클럽 국가가 보유한 저소득국 공적채권에 대해 내년말까지 상환을 유예했고 국제통화기금(IMF)가 발행해 회원국에 배분하는 대외준비자산인 특별인출권 등을 합의했다. 홍 부총리는 22개 주요 채권국간 비공식 협의체 파리클럽 의장국인 프랑스가 저소득국 채무부담 완화를 위해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했다고 평가했다. 르 메르 장관은 6월 주요 7개국(G7) 회의에서 양국 정상 회담을 통해 양국관계가 더욱 돈독해졌다며 디지털경제·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강화되기를 희망했다. 홍 부총리는 이에 대해 디지털·그린 뉴딜 등 한국판 뉴딜을 소개하고 양 재무당국간 긴밀하게 논의할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두 장관은 경제개발협력기구(OECD)를 중심으로 논의 중인 디지털세와 관해 필라1(새로운 과세권 배분 기준)과 필라2(글로벌 최저한세)에 대해 두 나라의 입장을 공유했다. 향후 G20 재무장관회의에서 디지털세 주요 내용이 추인되길 기대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2021-07-02 09:11:52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임기를 두달여를 남겨놓고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프랑스를 방문했다. 16일(현지시간) AP통신은 폼페이오 장관이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 비공개 회동을 가진후 기자회견을 하지 않았으며 장이브 르 드리앙 프랑스 외무장관이 외무청사가 아닌 엘리제궁에서 만난 것은 프랑스 정부가 바이든 행정부를 대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프랑스 정부는 이번 폼페이오의 방문을 ‘예방’이라고 불렀다. 마크롱 대통령은 바이든 당선인과 통화를 이미 가졌다. 미 국무부는 폼페이오 장관과 마크롱 대통령이 글로벌 안보 위협과 극단주의 폭력 대처, 불안정된 이란의 태도, 레바논내 헤즈볼라의 영향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또 폼페이오 장관이 환대서양 동맹과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단합, 세계에서 커지고 있는 중국의 영향에 대한 대응책의 중요성도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폼페이오 장관은 르 드리앙 장관과 만난 자리에서는 리비아와 아프리카 사헬 지역 안정화, 유럽에서의 중국 공산당 행위 대처, 나토에 대해서 논의했다고 국무부는 설명했다. 이에 앞서 폼페이오와 르 드리앙 장관은 지난 2018년 3월 테러 사건이 발생한 파리 시내 엥발리드 호텔에 들러 희생자들을 추모했으나 1분도 채 걸리지 않았다고 AP는 보도했다. AP는 폼페이오 장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이 진행되는 동안 대규모 록다운이 실시되고 있는 파리에 사흘씩이나 머문 것에 대해 불분명하다고 보도했다. 이번 방문 기간동안 언론의 취재를 허용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폼페이오 장관측은 프랑스 당국에서 코로나19를 이유로 인해 언론의 취재를 허용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앞으로 23일까지 터키와 조지아, 이스라엘,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할 예정이다. 다음 방문국인 터키에서는 정부 관계자들이 아닌 터키 정교회와 가톨릭교 인사 등 종교인들을 만나 종교의 자유를 논의할 계획이다. 대신 터키 정부 인사들과는 12월 열리는 나토 외무장관 회의에서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폼페이오는 이스라엘에서는 그동안 미국 국무장관들이 피했던 서안지구를 방문할 것으로 전해졌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2020-11-17 14:19:53[파이낸셜뉴스] "한국도 프랑스와 같이 기술 인력 채용, 변화된 환경에 따라가지 못하는 법률 등 스타트업 육성 과정에서 똑같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한국과 프랑스과 손 잡고 미국과 중국 패권에 대항할 수 있는 힘을 모아보자" 국내 스타트업과 프랑스와 협력 관계가 긴밀해질 것으로 보인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세드릭 오(Cédric O, 한국명 : 오영택) 프랑스 경제재정부 및 공공활동회계부 디지털 담당 국무장관(이하 '디지털 장관‘)을 만나 양국간 스타트업 및 스마트제조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중기부는 프랑스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스타트업에게 현지 엑셀러레이팅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7월에는 한국벤처투자와 프랑스 공공투자은행(BPI France)이 공동 출자해 벤처펀드를 결성하는 등 스타트업 분야에서 프랑스와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오는 27일부터 열릴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ComeUp2019에서도 ‘한-프랑스 테크포굿 서밋 2019(주최: 프렌치테크 서울)’이 열려 양국 스타트업들이 교류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양국 장관은 스마트제조 분야의 협력에 대한 논의도 심도있게 진행했다. 박 장관은 한국의 스마트제조 혁신 정책 및 데이터 센터 구축 방안 등을 설명하면서, 향후 양국의 협력 사업을 AI(인공지능)와 제조 데이터 등 스마트제조 분야로 넓혀갈 것을 제안했다. 세드릭 오 장관은 "한국과 프랑스는 과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문화 기여를 해오고 있다"며 "21세기에 걸맞게 스타트업 협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해 나가자"고 말했다. 박 장관은 “프랑스는 ‘누구나 창업할 수 있는 스타트업 국가’를 목표로 적극적인 스타트업 육성 정책을 펼쳐 청년 실업률을 23%에서 19%까지 낮추는 데 성공했다”며, “한국도 같은 목표를 가지고 있는 만큼 양국이 스타트업 분야 협력을 강화하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 김서원 인턴기자
2019-11-05 15:30:24[파이낸셜뉴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사진)은 7일 "한국과 프랑스가 아시아와 유럽 스타트업 협력 과정에서 가교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이날 웨스틴조선호텔 비즈니스센터에서 플뢰르 펠르랭(Fleur Pellerin) 전 프랑스 중소기업디지털경제부 장관과 면담하고 이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40여분간 진행된 회동에선 한국과 프랑스 스타트업에 대한 공동 투자와 스타트업간 교류 확대 등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뤘다. 박 장관은 "올 봄 데이터주권을 이야기 하며 중소기업을 위한 데이터센터 구축을 주장했었는데, 최근 기사를 통해 플뢰르 펠르랭 전 장관이 나와 같은 디지털주권에 대해 이야기 한 부분을 접하고 아주 반가웠다"며 "앞으로 많은 교류가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에 플뢰르 펠르랭 전 장관은 "미국과 중국이 주도하고 있는 현 상황을 한국과 프랑스가 손잡는다면 헤쳐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프랑스에 많은 스타트업이 있고 상당수가 유럽시장을 겨냥하는데 한국 스타트업과 프랑스 스타트업 간 혁신 성장 교류의 장이 확대될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말했다. 플뢰르 펠르랭 전 장관은 이어 "지난 2012년 장관으로 재직할 당시 프랑스에도 한국의 모태펀드와 같은 기능을 하는 기관을 설립했다"며 "프랑스의 세금 구조, 법률, 시스템 등 4차산업혁명과 관련한 복잡한 규칙들에 대해 많은 정보를 잘 알고 있는 만큼 한국의 스타트업이 프랑스로 진출할 경우 돕겠다"는 의지도 표명했다. 한국과 프랑스의 스타트업 생태계가 비슷해 양국간 서로 도움이 될 것이라는 말도 나왔다. 플뢰르 펠르랭 전 장관은 "한국 스타트업의 80%가 평균 30억원 정도의 펀딩으로 출발하며 그중 12% 정도는 해외에서 투자를 받고 그들의 평균 투자유치금액이 300억원에 달한다"며 "이는 프랑스 스타트업과 비슷한 상황으로 이를 더 키워낼 수 있는 역할을 할 한국벤처투자와 같은 기관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박영선 장관은 이에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해중소벤처부는 스케일업펀드도 조성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이날 회동 이후 양국간 교류에 대해서도 11월 하순에 열리는 한 아세안 정상회의에서 "한국과 프랑스가 유럽과 아세안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에 보다 무게가 실릴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19-10-07 15:17:25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박양우 장관은 7일 2019 FIFA 프랑스 여자월드컵 개막전에 참석해 우리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고 선수들을 격려한다. 박 장관은 또 오는 11월 개관을 앞둔 파리 코리아센터의 건립 현장을 방문하고 개관 준비상황을 점검한다.
2019-06-07 08:35:37행정안전부 김부겸 장관은 인공지능(AI) 시대에 대비하고 국제사회와 전자정부의 미래를 논의하기 위해 프랑스와 이스라엘을 방문한다. 18일 행안부에 따르면 김부겸 장관은 19일(현지시간) 프랑스에서 무니르 마주비 디지털 국무장관을 만나 공공분야 인공지능 전략과 민관 협력 방안에 대해서 협의한다. 또 글로벌 디지털안전 그룹인 앤시스에 방문해 첨단기술분야(항공, 고속철도, 자율주행차 등)의 디지털 안전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다. 20일부터는 이스라엘에서 열리는 제5회 D9( 디지털9) 장관회의(전자정부 선도국 장관급 협의체)에 참석한다. D9 장관회의는 2014년 한국과 영국의 주도로 만들어졌으며, 국제사회의 전자정부 흐름을 선도하고 디지털 정책의 주요방향을 정립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기존 회원국 7개국의 만장일치로 포르투갈과 멕시코가 신규회원국으로 가입하게 된다. 이에 D9은 지역별 다양성 확대를 통해 디지털 선도국 협의체로서 그 위상을 강화하게 됐다. 올해 D9 장관회의에서 참석국간 정부 내 AI활용 윤리원칙을 논의하고, 향후 D9 국가간 합의를 통해 정부 AI활용 윤리원칙을 발표할 계획이다. 김부겸 행안부 장관은 "디지털 전환은 전 세계가 함께 준비해야 하는 중요한 시대적 흐름"이라며 "디지털 선도국과 함께 각 정부의 AI활용 전략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AI활용의 윤리문제도 면밀히 검토하여 디지털사회를 준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win5858@fnnews.com 김성원 기자
2018-11-18 19:2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