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유럽 경제중심지 독일에 프랑크푸르트지사를 설립하고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프랑크푸르트지사는 파리지사 이후 두 번째 유럽지사로 K-푸드 인기가 뜨거운 유럽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주프랑크푸르트 대한민국 총영사관, K-문화에 우호적인 독일 헤센주 오버우어젤시를 비롯해 독일 최대 아시아 식품 유통업체 중 하나인 판아시아, 킴스아시아 등 주요 K-푸드 수입 바이어가 참석했다. 프랑크푸르트지사는 독일을 포함한 서유럽, 동유럽 등 총 22개국을 관장하며, K-푸드의 유럽 시장 확대를 위해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올 10월 기준 대독일 농수산식품 수출은 약 1억700만달러(약 1499억원)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7.1% 증가했다. 홍문표 aT 사장은 기념사에서 “프랑크푸르트지사를 통해 맛도 좋고 몸에도 좋은 대한민국의 농수산식품이 유럽의 식탁에 더 자주 오르고,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독일과 유럽은 물론 전 세계에 K-푸드 수출을 확대해 대한민국 식품 영토 확장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4-11-12 12:57:31[파이낸셜뉴스] 티웨이항공이 국내 저가항공사(LCC) 최초로 인천-프랑크푸르트 정기편 노선을 신규 취항하며, 유럽 하늘길 확장에 앞장선다. 티웨이항공은 3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프랑크푸르트 신규 취항을 기념하며 취항식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이 자리에는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와 신동익 인천국제공항공사 허브화전략처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테이프 커팅식과 탑승색 기념품 증정식을 진행했다. 이날 티웨이항공이 국내 LCC 최초로 인천-프랑크푸르트 정기편 노선을 신규 취항하며, 유럽 하늘길 확장에 앞장선다. 티웨이항공은 3일(목)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프랑크푸르트 신규 취항을 기념하며 취항식 행사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와 신동익 인천국제공항공사 허브화전략처장이 참석해 테이프 커팅식과 탑승객 기념품 증정식을 가졌다. 이날 인천에서 프랑크푸르트로 향하는 TW403편의 탑승률은 88%를 기록했다. 티웨이항공의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은 10월 3일부터 주 3회(화·목·토) 일정으로 운항한다. 11월 25일부터는 주 4회(월·화·목·토)로 증편해 운항할 예정이다. 프랑크푸르트행 출발편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10시 20분 출발해 프랑크푸르트 암마인 국제공항에 현지 시각 오후 5시 40분에 도착하는 스케줄이다. 인천공항행 귀국편은 프랑크푸르트 암마인 국제공항에서 현지 시각 오후 7시 40분에 출발해 다음 날 오후 2시 50분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에는 A330-200 항공기(246석)가 투입된다. 좌석은 총 246석으로 18석이 비즈니스 클래스로 구성되며, 넓은 침대형 좌석, 조절 가능한 헤드레스트와 넉넉한 레그룸으로 더욱 안락하게 여행을 만끽할 수 있다. 기내식은 비즈니스 세이버 좌석과 이코노미 좌석 승객 모두에게 편도 기준 각 2회씩 제공한다. 웨이항공 관계자는 "유럽여행의 필수코스인 독일 프랑크푸르트는 유럽 여행 이후 다시가고 싶은 여행지로 많은 추천을 받을 만큼 유명 관광지"라며 "앞으로도 안전 운항을 최우선으로 하여 고객분들의 편의를 증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유럽 취항을 기념해 공식 홈페이지에서 '유럽 항공권 특가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파리 · 로마 · 자그레브 · 바르셀로나 · 프랑크푸르트 노선 대상 최대 10% 할인 코드와 결제 금액 별 사용가능한 7만원 및 10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10-03 11:30:02[파이낸셜뉴스] 쥐 한 마리 때문에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 일부 구역에 4시간 넘게 전기 공급이 끊기는 일이 발생했다. 6일(현지시간) 독일 ARD방송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부터 이날 오전 3시30분까지 프랑크루트 공항 일부가 정전됐다. 프랑크푸르트 공항은 오후 11시부터 이튿날 오전 5시까지 이착륙을 하지 않아 항공기 운항에는 지장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수하물을 처리하는 컨베이어 벨트가 멈춰 가방 약 1000개가 제때 주인을 찾지 못했으며, 공항 인근 호텔 2곳도 전기 공급 문제로 인해 불편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변압 장치 케이블에서 연기가 나자 소방대까지 출동하는 등 소동이 일었다. 조사 결과 쥐 한 마리가 공항에 정전 사태를 일으킨 것으로 확인됐다. 문제의 쥐는 자신이 갉아먹은 전선 옆에서 죽은 채 발견됐다. 한편 프랑크푸르트 공항은 한 해 약 6000만명이 이용하고 있다. 그러나 쥐가 자주 출몰해 약 5000개의 쥐덫이 설치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8-07 07:27:24【 홍성=김원준 기자】 외자유치 확대와 교류·협력 강화를 위해 유럽을 방문 중인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프랑크푸르트 선언'을 내놨다. 59년 전인 1964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국가 경제 발전을 꿈꿨던 박정희 전 대통령과 30년 전 프랑크푸르트에서 신 경영선언을 했던 이건희 전 회장에 이어, 역동적이며 기업하기 좋은 충남이 나서 공동 번영의 미래를 열어 나아가겠다는 의지다. 충남도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슈타이겐베르거 호텔에서 독일과 미국, 영국, 캐나다, 벨기에, 네덜란드 기업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오며 60년 전 박정희 대통령께서 에르하르트 독일 총리와 함께 라인강의 기적을 바라보며, 한국의 경제 발전을 꿈꾸었던 순간을 떠올렸다"고 소회를 밝혔다.이어 그는 "30년 전, 이 곳 프랑크푸르트에서 삼성의 이건희 회장이 '마누라와 자식 빼고 다 바꾸라'는 신 경영선언을 하던 장면도 생각났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한국이라는 나라와 삼성이라는 기업은 모두 독일과 함께 한강의 기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며 "미중 패권 경쟁과 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하마스 분쟁, 기후위기 등 세계 경제 여건이 점점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글로벌 경기 침체가 이어지고 있다. 수출이 국가 경제의 중심인 독일과 한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도로·철도·항만 등 교통·물류 인프라 △세계 최고 수준의 첨단산업 생태계 구축 △반도체, 이차전지, 자동차, 디스플레이 등 제조업 활성화 △전국 수출 1위, 무역수지 1위 등 충남의 투자 환경과 대한민국 경제에서의 위상 등을 소개했다. 김 지사는 또 "올해 초 삼성은 충남에 향후 10년 동안 디스플레이, 반도체, 이차전지 분야에 56조 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으며, 민선8기 출범 이후 1년 3개월 동안 국내외 105개 기업으로부터 16조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며 "기업하기 정말 좋은 충남의 성장 잠재력은 이미 입증됐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한국과 독일 양국, 나아가 유럽의 경제인들은 충남에서 가까운 파트너이자 친구가 될 수 있다"면서 "충남은 준비가 돼있는 만큼 충남에 미래를 투자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2023-11-01 18:34:39【홍성=김원준 기자】 외자유치 확대와 교류·협력 강화를 위해 유럽을 방문 중인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프랑크푸르트 선언’을 내놨다. 59년 전인 1964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국가 경제 발전을 꿈꿨던 박정희 전 대통령과 30년 전 프랑크푸르트에서 신 경영선언을 했던 이건희 전 회장에 이어, 역동적이며 기업하기 좋은 충남이 나서 공동 번영의 미래를 열어 나아가겠다는 의지다. 충남도는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슈타이겐베르거 호텔에서 독일과 미국, 영국, 캐나다, 벨기에, 네덜란드 기업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오며 60년 전 박정희 대통령께서 에르하르트 독일 총리와 함께 라인강의 기적을 바라보며, 한국의 경제 발전을 꿈꾸었던 순간을 떠올렸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그는 “30년 전, 이 곳 프랑크푸르트에서 삼성의 이건희 회장이 ‘마누라와 자식 빼고 다 바꾸라’는 신 경영선언을 하던 장면도 생각났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한국이라는 나라와 삼성이라는 기업은 모두 독일과 함께 한강의 기적을 이루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왔다”라며 “이제 한국 경제를 선도하는 지방정부, 충남이 나설 차례로, 충남은 2023년을 계기로 독일 나아가 유럽과의 교류·협력을 강화해 공동 번영의 미래를 열어 나아갈 것”이라고 선언했다. 김 지사는 “현재 글로벌 시장은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며 “미중 패권 경쟁과 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하마스 분쟁, 기후위기 등 세계 경제 여건이 점점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글로벌 경기 침체가 이어지고 있다. 수출이 국가 경제의 중심인 독일과 한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도로·철도·항만 등 교통·물류 인프라 △세계 최고 수준의 첨단산업 생태계 구축 △반도체, 이차전지, 자동차, 디스플레이 등 제조업 활성화 △전국 수출 1위, 무역수지 1위 등 충남의 투자 환경과 대한민국 경제에서의 위상 등을 소개했다. 김 지사는 또 “올해 초 삼성은 충남에 향후 10년 동안 디스플레이, 반도체, 이차전지 분야에 56조 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으며, 민선8기 출범 이후 1년 3개월 동안 국내외 105개 기업으로부터 16조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며 “기업하기 정말 좋은 충남의 성장 잠재력은 이미 입증됐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한국과 독일 양국, 나아가 유럽의 경제인들은 충남에서 가까운 파트너이자 친구가 될 수 있다”면서 “충남은 준비가 돼있는 만큼 충남에 미래를 투자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3-11-01 12:26:12[파이낸셜뉴스 고양=노진균 기자] 국내 최대 전시·컨벤션센터 킨텍스는 지난 11일 세계적인 전시 주최사인 메쎄 프랑크푸르트 회장단과의 전시 협력관계 구축 관련 회의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킨텍스에 따르면 메쎄 프랑크푸르트는 전시면적 약 40만sq.m를 보유한 독일 대표 전시장이자 28개의 글로벌 자회사와 총 2300여명의 직원을 두고 있는 글로벌 TOP 전시주최다. 메쎄 프랑크푸르트 회장단의 킨텍스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며, 킨텍스의 시설 견학과 전시회 상호 협력을 논의하기 위해 킨텍스를 찾았다. 한국 최대 규모의 K-뷰티엑스포 코리아, 한국 대표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시회인 오토살롱위크와의 협업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며 Show-in-Show, 전시회 동시 개최 등을 포함한 다양한 개최 방식에 대한 의견 등을 교환했다. 이재율 대표이사는 "현재 아시아에 중점 추진 중인 킨텍스 전시회 협력관계를 유럽 등으로 확대하기를 희망한다"며 양사 간의 적극적인 협업을 제안했다. 또한 메세 프랑크푸르트는 인도 뭄바이에 자회사를 두고 다수의 전시회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번 방문으로 킨텍스가 운영하는 인도 IICC(Yashobhoomi) 전시장과의 협력관계를 돈독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메쎄 프랑크푸르트 볼프강 마찐 회장은 "킨텍스에서도 규모가 크고 좋은 전시회를 많이 개최하고 있는 것 같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으며 향후에도 꾸준히 협업하자"고 제안했다. 이재율 대표이사는 "킨텍스, 메쎄 프랑크푸르트의 양측의 상호 협력을 통해 각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전시컨벤션센터로 거듭나길 희망한다. 더욱 좋은 전시회 협력을 위해 한마음으로 노력하자"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10-13 15:28:00【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엑스코가 세계 3위 전시장 메쎄 프랑크푸르트와 글로벌 도약을 위해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엑스코는 10일 독일 전시컨벤션센터 메쎄 프랑크푸르트와 주요 전시회의 국제화와 전시장 운영 방안을 공유하고 MICE 산업발전을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는 지난 9월 이상길 엑스코 대표이사 사장이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추진한 메쎄 프랑크푸르트와의 전시교류 협의에 대한 후속조치로 볼프강 마찐 메쎄 프랑크푸르트 회장이 방한하면서 추진됐다. 엑스코의 주요 산업전시회와의 연계 방안을 모색하고 메쎄 프랑크푸르트 전시장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이 사장은 "대구시 재직 시절 지방 최초 전시컨벤션센터인 엑스코 건립 업무를 담당했을 당시 세계 굴지의 전시장들을 벤치마킹했었는데, 독일 최고 전시장인 메쎄 프랑크푸르트와 엑스코의 국제화 및 MICE 산업발전에 대해 논의하게 돼 매우 뜻깊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엑스코가 메쎄 프랑크푸르트와 협업해 글로벌 전시컨벤션센터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지난 1911년 설립된 메쎄 프랑크푸르트는 실내 전시장 면적만 40만㎡이며, 11개 홀이 조성된 세계 3위 규모의 전시장이다. 또 메쎄 프랑크푸르트는 세계 최대 도서박람회인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세계 최대의 조명·음향 분야 박람회 Prolight+Sound, 세계 3대 모터쇼로 손꼽히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IAA) 등 300개 이상의 전시회를 50여개국에서 개최하며 자체전시장을 보유한 세계 최대 전시주최자다. 엑스코는 국제소방안전박람회,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 엑스포를 각각 메쎄 프랑크푸르트가 주최하는 소방안전·보안·보건분야 전시회 'INTERSEC', 자동차 부품 전시회인 'Automechanika' 등 유사 산업전시회와 연계go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협의했다. 또 양 기관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신뢰 관계를 구축하고 앞으로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상호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할 전망이다. 이외 양 기관은 글로벌 방문객들의 편의성 제고를 위한 시설운영 노하우도 상호간 공유함으로써 MICE 분야 협력 관계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3-10-10 16:26:57[파이낸셜뉴스] 주방가전 브랜드 하우스쿡이 정수조리기를 앞세워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 20일 하우스쿡에 따르면 오는 29일부터 이틀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2023 프랑크푸르트 한류박람회'에 참가한다. 이번 박람회는 코트라가 한류를 통해 국내 중소기업의 유럽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준비했다. 박람회는 이틀 동안 프랑크푸르트 메쎄 전시장에서 진행한다. 한류에 대한 전 세계적인 인기를 한국 우수 상품 및 서비스와 융합하기 위해 한류스타 공연 등 다양한 마케팅 행사를 연계했다. 하우스쿡은 이번 박람회에 멀티인덕션 정수조리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정수조리기는 '라면조리기' 등으로 알려졌다. 정수기에 인덕션을 결합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평소엔 정수기로, 요리 땐 인덕션으로 쓴다. 정수조리기는 출시한 지 7년 만인 올해 4월 기준으로 누적 판매 1만대를 돌파했다. 아울러 국내외 약 2000곳에 설치됐다. 유럽에는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시장을 개척하는 중이다. 하우스쿡은 지난해 7월 프랑스 'K푸드페어'와 9월 독일 'IFA', 올해 3월 독일 '암비엔테' 등에 잇달아 정수조리기를 출품했다. 하우스쿡 브랜드를 운영 중인 범일산업 신영석 대표는 "한류박람회에서 확실한 유럽 시장 진출 기반을 다질 것"이라며 "K푸드와 한류를 연계해 유럽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3-06-20 08:44:00[파이낸셜뉴스] 천재교육·천재교과서가 19일부터 오는 23일(현지시간)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도서전에 참가해 에듀테크 콘텐츠를 선보였다. 천재교육·천재교과서는 출판, 에듀테크 분야를 중심으로 한국 공동관에 참여해 해외 판로 개척에 나서고 있다. 프랑크푸르트 북페어에서 천재교육·천재교과서는 외국인 및 다문화 가정을 위해 개발한 한국문화 교육 플랫폼인 '코버스(Koverse)' 등 다양한 에듀테크 콘텐츠를 소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코버스는 늘어가는 다문화 가정과 한국어 문화에 대한 교육 수요가 높아지는 추세에 맞춰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개발됐다. 유튜브 영상 클립 기반의 Y-CLASS, 가상 현실 기반의 한국문화 체험이 가능한 K-CLASS, 메타버스 기반 교육 플랫폼 VRC 등 총 3가지 카테고리로 구성됐다. 이 외에 빅데이터 분석, 자연어 처리, 인식(OCR, 필기체, 수식, 이미지 등), 머신러닝(딥러닝 포함), AI수학, 학습분석 등 천재교육의 에듀테크 기술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서비스를 공개했다. 최정민 천재교과서 회장은 "천재교과서는 이번 세계 최대 규모의 도서 박람회 참가로 다양한 해외의 교육 관련 기업들과 접점을 넓혀가며 해외 수출을 위한 다양한 협업 파트너십 구축에 나설 계획"이라며 "더 많은 국가로 판로를 확대해 전세계 교육 현장에서 천재교과서의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독일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은 세계 최대, 최고(最古) 도서 박람회로 현지시간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열린다. 도서 및 출판 관련 콘텐츠는 물론 교육 콘텐츠 관련 최대 전시행사로 손꼽힌다. 올해는 94개국에서 40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2-10-22 11:04:42【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독일 경제와 금융의 중심지이자 유럽 중부의 허브 도시 프랑크푸르트 판아시아(PanAsia) 매장에 전남산 농수산식품 전용 상설판매장 유럽 2호점을 개장했다고 20일 밝혔다. 개장식에는 유럽의 최대 한국음식 유통기업인 판아시아의 정종완 회장과 강찬우 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 영사, 은유리 한국관광공사 프랑크푸르트지사장 등 현지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축하했다. 상설판매장에서는 장흥 아르미쌀, 표고버섯, 다시마, 완도 해초로 만든 국수, 김, 해초 부각, 건매생이, 고흥 미역, 보성 녹차 등 전남 17개 기업이 생산한 우수 농수산식품 55개 제품이 입점했으며, 연간 35만 달러 수출이 기대된다. 앞서 지난해 9월 오픈한 전남 상설판매장 유럽 1호점인 오스트리아 빈 매장에서는 지난 8월 말까지 30만 달러의 전남산 농수산식품을 수출했다. 전남 상설판매장 운영기업인 판아시아는 아시아 식품의 직수입을 통해 도·소매 유통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유럽에서 6000여 아시아 식품점과 식당 등 현지 거래처를 확보하고 있으며, 한국 식품 연간 1100만 달러를 수입하고 있다. 정종완 회장은 "독일내 한국 식품시장은 K-콘텐츠 확산으로 매년 크게 성장하고 있다"면서 "고객이 신뢰하는 우수 농수산식품을 판매하는 전남도 상설판매장을 통해 매장 전체의 매출도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오스트리아 상설판매장의 성공적 진출에 이어 유럽시장 2호 매장을 독일에 개설해 '전남산 우수 농수산식품'을 홍보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유럽 등 신흥시장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2-10-20 08:2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