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그룹 블랙핑크 리사(27)가 열애설 상대인 프랑스 재벌 2세 프레데릭 아르노(28)의 부모와 만나는 모습이 포착됐다. 미국 한류 매체 코리아부에 따르면 리사는 지난 1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루이비통 2025 봄/여름 패션쇼'에 참석해 베르나르 아르노(75)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회장 부부를 만나 인사를 나눴다. 매체가 공개한 영상에서 리사는 환한 미소를 지으며 아르노 부부에게 다가가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아르노 회장의 아내인 엘렌 메르시에 아르노의 팔을 다정하게 쓰다듬는 등 친근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같은 모습에 일부 누리꾼들은 리사가 아르노 가족의 일원이 되는 게 아닌가 하는 추측을 내놓기도 했다. 리사와 열애설이 불거진 프레데릭 아르노는 베르나르 아르노의 넷째 아들이자, 럭셔리 시계 브랜드 태그호이어 CEO다. 리사와 아르노는 지난해 7월 프랑스 파리의 한 식당에서 데이트를 즐겼다는 목격담이 전해지면서 열애설에 처음 휘말렸다. 두 사람은 연인 사이임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적은 없으나, 다양한 장소에서 두 사람이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대중은 사실상 연인 사이로 보고 있다. 특히 리사가 프레데릭 아르노 가족과 함께 있는 모습도 여러차례 포착됐다. 그는 지난 2월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해변에서 프레데릭 아르노의 형수이자 프랑스 디자이너 제랄딘 기요와 함께 걷는 모습이 목격된 바 있다. 또 두 사람이 공항에 함께 앉아 있는 사진, 프레데릭 아르노의 가족과 리사가 함께 여행을 떠난 듯한 사진, 축구 경기 직관 사진 등이 공개되면서 열애설에 힘이 실렸지만, 리사는 이와 관련해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다. 리사가 최근 공개한 미발매 신곡 ‘Moonlit Floor’에 담긴 “초록색 눈의 프랑스 소년이 날 사로잡았어(green eyed French boy got me trippin)”라는 가사가 프레데릭 아르노를 염두하고 쓴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온 바 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10-02 20:58:58[파이낸셜뉴스] 아이돌 그룹 에스파 멤버 카리나와 배우 이재욱의 열애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에스엠(SM엔터테인먼트)의 주가가 하락 마감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M은 전일 대비 2800원(3.47%) 내린 7만7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1조9232억원이던 시가총액은 하루 만에 668억원이 사라진 1조8564억원이 됐다. 이날 SM은 카리나와 이재욱의 열애설과 관련해 “서로 이제 알아가는 중”이라며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두 사람은 지난 1월 이탈리아 밀라노 프라다 패션쇼에서 만난 인연으로 시작해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쿨’하게 열애 사실을 인정했지만, 카리나가 4세대 대표 걸그룹 에스파의 간판 멤버라는 점에서 주가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상승세를 타던 SM 주가는 급락, 장중 한때 7만6700원까지 떨어졌다.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는 올해 에스엠 매출 그룹별 공연 기여도 전망에서 에스파가 23%로 NCT 45%에 이어 두 번째 비중을 차지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는 선배 그룹 샤이니 10%, 동방신기 7%, 태연 7%, 레드벨벳 5%보다 높다. 스트리밍 기여도 전망에서도 NCT 26%, 슈퍼주니어 22%에 이어 에스파가 14%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엑소 13%, 레드벨벳 10%, 소녀시대 7%, 샤이니 6%를 넘어선다. 대형 가요 기획사의 주가는 소속 아이돌 그룹 멤버들의 열애설이나 재계약 이슈 등으로 출렁거리곤 한다. 주요 멤버의 열애설이 팬덤을 뒤흔들며 실적에까지 영향을 끼칠 수 있어서다. 그룹 블랙핑크가 속한 YG엔터테인먼트의 경우 멤버 로제와 배우 강동원, 제니와 방탄소년단 뷔, 리사와 태그호이어 최고경영자(CEO) 프레데릭 아르노의 열애설이 불거질 때마다 주가가 밀렸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2-27 19:08:28[파이낸셜뉴스] 그룹 블랙핑크 멤버 리사가 세계 최대 명품 재벌인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의 넷째 아들 프레데릭 아르노와의 열애설이 또다시 제기됐다. 최근 리사가 아르노의 가족과 함께 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 해변에서 휴가를 보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결혼 가능성까지 거론되는 상황이다. 최근 케이팝스타즈 등 외신은 리사가 여러 차례 열애설에 휩싸인 프레데릭 아르노(29)와 그 가족과 함께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 해변에서 휴가를 보냈다고 보도했다. 이번 열애설은 SNS 등에 올라온 영상을 통해 확산됐다. 영상 속 리사는 아르노 회장의 셋째 아들 알렉상드르 아르노(31)의 아내와 함께 걸어가는 모습이다. 그 뒤에는 열애설 주인공인 프레데릭과 그의 형이 함께였다. 리사가 아르노 일가의 휴가에 함께한 모습이 포착되면서 두 사람의 결혼설까지 제기됐다. 프레데릭 아르노는 아르노 회장의 다섯 자녀 중 넷째로, 2017년부터 일한 태그호이어 브랜드에서 2020년 25살의 나이로 CEO를 맡았다. 그는 지난해 블랭핑크의 리사와 미국이나 프랑스 등지에서 함께 있는 모습이 목격돼 온라인에 사진 등이 올라와 열애설이 난 바 있다. 한편, 베르나로 아르노는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 부호 1위다. 포브스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현재 아르노 회장과 그의 가족 순자산은 2078억달러(278조364억원)로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의 2045억달러(273조6210억원)를 웃돌았다. 미국 자본시장 분석업체인 컴퍼니스마켓캡에 따르면 LVMH은 프랑스 증시의 시가총액 1위 기업이자 전세계에서 19번째로 시총(약 4227억달러)이 높은 회사다. 22위인 삼성전자(약 3755억달러)보다 1.13배 크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2-11 11:38:14[파이낸셜뉴스] 전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를 소유한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베르나르 아르노(75) 회장의 셋째 아들 알렉상드르 아르노(32)와 넷째 프레데릭 아르노(29)가 LVMH 이사회 후보로 지명될 예정이다. 22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즈(FT)에 따르면 아르노 회장은 주얼리 브랜드 티파니 수석 부사장인 알렉상드르와 LVMH 시계 부문 최고경영자(CEO)인 프레데릭을 LVMH 이사회 구성원으로 추가 지명한다고 밝혔다. 총 5명으로 구성된 이사회에 두 아들이 입성할 경우 LVMH 주식의 48% 이상과 의결권의 약 64%를 가진 아르노 가문의 지배력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이다. LVMH는 오는 25일 연간 실적 보고서를 공개하고, 이사회 구성원 추천을 받은 뒤 4월 연례회에서 주주 투표를 통해 이사회 구성원 등록을 결정할 예정이다. 아르노 회장은 두 번 결혼해 4남1녀를 뒀다. 알렉상드르와 프레데릭이 이사회에 합류할 경우 5남매 가운데 막내아들인 장 아르노(25)을 제외한 4명이 이사회에 합류하게 된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아르노 회장의 뒤를 잇는 후계 경쟁이 본격화됐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아르노 회장의 다섯 자녀는 현재 LVMH에서 경영 수업을 받고 있다. 장녀인 델핀 아르노(48)는 크리스찬 디올의 최고경영자(CEO)를 맡고 있고, 둘째 앙투안(45)은 LVMH 관련 상장사의 CEO이다. 셋째 알렉상드르는 명품 보석 업체 티파니앤코에서 지난 3년간 커뮤니케이션 부문을 총괄했으며, 넷째 프레데릭은 이달 초 태그호이어·위블로 등 시계 브랜드를 총괄하는 시계 부문 대표로 승진했다. 막내 장은 시계 디렉터로 일하고 있다. 앞서 아르노 회장은 후계 구도에 대해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지난해 9월 미국 뉴욕타임스(NYT)와의 인터뷰에서 "꼭 내 자식에게 회사를 물려줘야 한다는 법도 없고, 필요도 없다"며 "내 가족뿐 아니라 외부에서라도 가장 뛰어난 사람이 내 후계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걸그룹 블랙핑크의 태국인 멤버 리사와의 열애설로 화제가 된 프레데릭은 FT와의 인터뷰에서 "승계는 우리가 생각하는 주제가 아니다. 언젠가는 때가 올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아르노 회장은 당분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아르노 회장은 LVMH 이사회를 설득해 2022년 CEO 정년을 현행 75세에서 80세로 늘렸으며, 후계자 선정 시점에 대해 빠른 시일 내에 이뤄지진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1-24 08:35:17[파이낸셜뉴스] 전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를 소유한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베르나르 아르노(74) 회장의 아들 프레데릭 아르노(29)가 그룹 시계부문 최고경영자(CEO)로 승진했다. 프레데릭 신임 CEO의 이번 승진 소식이 글로벌 이슈를 선점한 데에는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리사와의 열애설이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7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LVMH는 5일(현지시간) 프레데릭 아르노가 LVMH 시계부문 CEO가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LVMH는 시계부문에서 태그호이어, 위블로, 제니스 등을 대표 브랜드로 소유하고 있다. 프레데릭은 아르노 회장의 다섯 자녀 중 넷째다. 그는 지난 2017년부터 태그호이어에서 일했고 2020년부터는 태그호이어 CEO를 역임했다. 이번 인사로 아르노 회장의 자녀들이 LVMH 그룹 내에서 입지를 굳히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사실상 경영 승계가 가속화되며 가족 경영 체제가 굳어질 것이란 반응이다. 맏딸인 델핀 아르노(48)는 지난해부터 그룹 내 2번째로 큰 패션 브랜드인 크리스챤 디올 쿠튀르의 회장 겸 CEO를 맡고 있다. 장남인 앙투안 아르노(46)도 LVMH 지주사인 크리스챤 디올 SE의 CEO를 맡고 있다. 셋째인 알렉상드르 아르노(31)는 보석 브랜드 티파니에서 상품 및 커뮤니케이션 담당 부사장으로 있다. 또 이번 인사가 LVMH 경영 외적으로 관심을 끄는 이유로는 세계적인 걸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리사와의 열애설 때문이라는 게 업계 정설이다. 프레데릭은 지난해 리사와 미국이나 프랑스 등지에서 함께 있는 모습이 목격돼 열애설이 제시됐다. 특히 열애설의 근원지가 주로 프레데릭과 리사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불거진 바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1-06 22:56:53[파이낸셜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딸인 이원주양이 어머니인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과 블랙핑크 리사와 함께 태국에서 식사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18일 태국 방콕에 있는 미슐랭 식당 '쩨파이'의 셰프 쩨파이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들이 방문한 사진을 게재했다. 리사는 쩨파이 셰프가 미슐랭 스타를 7년 연속 받은 것을 축하하는 행사에 가족들과 함께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쩨파이는 자신의 SNS에 "리사가 그녀의 어머니와 함께 식당에 방문했다"라며 "매력적이고 겸손하며 항상 미소를 짓고 있다"라고 칭찬했다. 해당 식당은 지난 2018년 '미쉐린 1스타'로 지정돼 주목받기 시작했고, 2019년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길 위의 셰프들' 방콕 편에 출연해 유명해졌다. 알리바바 창업주 마윈을 비롯해 애플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 할리우드 배우 러셀 크로우 등이 방문했다. 특히 리사가 참석한 사진에는 임세령, 이원주 모녀도 함께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긴 생머리의 모녀는 어두운 색의 민소매 티셔츠를 입고 있었고, 리사의 맞은 편에 앉아 대화를 나눴다. 임세령·이원주 모녀는 이전에도 여러 행사장에서 블랙핑크 멤버들과 함께 있는 모습이 공개돼 왔다. 지난달 미국 LA에서 진행된 '2023 LACMA 아트+필름 갈라'에서는 모녀가 동반 참석한 가운데 이원주양이 블랙핑크 로제와 나란히 앉아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7월에는 베르나르 아르노 LVMH 총괄회장의 셋째 며느리 겸 패션브랜드 '데스트리' 창업자인 제럴드 구이엇이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을 만난 자리에 임세령 부회장과 로제가 함께 참석하기도 했다. 한편 리사는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GM) 그룹의 수장 베르나로 아르노 넷째 아들 프레데릭 아르노와 데이트를 하는 듯한 모습이 수차례 목격되며 재벌가와의 열애설에도 휩싸인 바 있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3-12-19 13:50:11[파이낸셜뉴스] 세계 최고 명품 기업인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 그룹 산하 브랜드 태그호이어(Tag Heuer)가 국내 시계 가격 인상을 단행한다. 5일 뉴시스와 업계에 따르면 태그호이어는 이달 중순부터 국내에서 전제품 가격을 6% 올린다. LVMH그룹 회장인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의 셋째 아들인 프레데릭 아르노가 CEO를 맡아 경영하고 있는 태그호이어는 지난해 세 차례 가격 인상을 했지만 올해는 처음이다. '다이버 워치'로 유명한 아쿠아레이서 300 시리즈의 프로페셔널 스틸&세라믹 제품의 경우 424만원에서 449만원 선으로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홈페이지 기준 아쿠아레이서 300 시리즈 가격대는 410만원에서 580만원으로 형성돼있다. 태그호이어 측은 이번 가격 인상에 대해 환율 상승을 이유로 들었다. LVMH그룹의 또 다른 산하 브랜드 제니스(Zenith)는 지난 4일부로 가격을 4~6% 인상했다. 한편 올해 초부터 명품 브랜드들이 가격 인상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올 하반기에 명품 시계 브랜드들의 줄인상이 이어지고 있다. 스위스 명품 시계 브랜드 브라이틀링은 지난 4일부터 제품 가격을 6% 가량 올렸다. 리치몬트 그룹의 대표 브랜드인 까르띠에는 지난달 가격 인상을 단행했으며, 스와치(Swatch) 그룹의 독일 하이엔드 시계 글라슈테 오리지날(Glashütte Original)도 지난달 약 6% 가격을 올렸다. 피아제(Piaget)는 지난 9월 시계 가격을 4~5% 인상했으며, 롤렉스의 산하 브랜드도 튜더(Tudor) 올해 두 번째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3-12-06 10:38:20[파이낸셜뉴스] 블랙핑크의 리사가 세계 부호 2위이자 프랑스 명품 브랜드 그룹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의 수장 베르나로 아르노의 넷째 아들 프레데릭 아르노와 프랑스 파리의 한 식당에 방문한 모습이 포착됐다. 아르노는 현재 시계 브랜드 CEO를 맡고 있다. 4일 온라인 커뮤니티 및 각종 SNS에는 리사가 아르노와 파리의 한 식당에 함께 있다 나오는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리사는 전화통화를 하며 식당에서 나왔고, 자신을 찍는 카메라를 향해 손을 흔들기도 했다. 프레데릭 아르노 역시 리사에게 우산을 씌워주는 등 에스코트를 했다. 이 모습을 현지에 있던 수많은 파파라치들의 촬영했으나 두 사람 모두 주변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는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앞서 리사와 프레데릭 아르노는 지난 7월부터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이어진 8월에는 리사가 프레데릭 아르노의 가족과 함께 여행을 떠난 정황이 포착돼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런 가운데, 리사가 파리에서 열린 유명 성인쇼인 ‘크레이지 호스’에 출연하면서 두 사람이 데이트를 즐긴 것으로 보인다. 리사가 출연한 크레이지 호스는 ‘물랑루즈’ ‘리도쇼’와 함게 파리를 대표하는 3대 쇼의 하나로, 가장 노출 수위가 높은 공연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선정성 논란이 일었으나 지수와 제니, 로제 등 멤버들은 직접 쇼를 관람하며 리사를 응원해 화제를 모았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3-10-04 08:14:21[파이낸셜뉴스] 블랙핑크 멤버 리사가 오는 9월 28~30일 프랑스 파리에서 '19금' 카바레쇼 ‘크레이지 호스’에 출연한다. 리사는 이번 공연을 위해 지난 24일 인천공항을 통해 프랑스 파리로 출국했다. 아직 YG와 재계약 여부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로 최근 명품 브랜드 그룹인 루이비통 모에헤네시 회장의 넷째 아들이자 럭셔리 시계 브랜드 태그호이어의 최고경영자(CEO)인 프레데릭 아르노와 열애설이 나돌았다. 이러한 가운데 리사의 19금 카바레쇼 ‘크레이지 호스’ 출연 소식이 알려지면서 팬들이 화들짝 놀라는 눈치다. 크레이지 호스는 물랑루즈, 리도와 함께 파리 3대 카바레쇼로 불린다. 여성과 예술을 주제로 한 아트 섹슈얼쇼로 유명하다. 크레이지 호스 홈페이지에는 “세계적인 K-팝 스타이자 블랙핑크 멤버인 리사가 파리의 크레이지 호스 신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고 홍보했다. 9월 28~30일 5번의 독점 쇼가 진행되는데, 이미 '매진'됐다. 이들은 “리사가 크레이지 걸로 변신하는 것을 볼 수 있으며, 그녀가 뮤지컬 ‘카바레’의 오리지널 넘버를 새롭게 선보일 것”이라고 알렸다. '크레이지 호스'는 어떤 공연? "멋졌다" "야했다" '크레이지 호스' 공연에 대한 한국인들의 반응은 어떨까? 프랑스 파리 여행 중에 크레이지 호스 공연을 직접 본 블로거들의 감상 후기를 보면 “환상적인 쇼였다”는 반응과 함께 “생각보다 야했다”며 화들짝 놀란 후기도 확인된다. 한 여성 블로거는 “빛과 인간의 육체 그리고 음악이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쇼였다”며 “나체에 가까운 복장도 있으니 거부감이 있으면 지양해라면서도 개인적으론 인간의 육체라는 캠퍼스에 빛으로 그리는 예술작품같은 느낌이라 멋있고 아름답다는 생각만 계속 들었다”고 평했다. 다른 블로거도 “빛과 음악을 통해서 여성들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방법들이 너무나 멋진 공연이었다”며 “공연의 구성이 너무나 다양해서 하나의 쇼에서 이렇게 다른 모습을 볼 수 있는지 놀랐다”고 썼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성들의 나체가 나오기 때문에 부모님과 가는 것은 조금 망설일 수 있겠다”고 부연했다. 다른 블로거는 “야했다” "아저씨들의 반응에 왠지 모를 수치심을 느꼈다"며 부정적 반응을 보였다. 그는 “쇼가 시작되고 인형같이 생긴 여자들이 발가벗고 무대로 나왔다. 그들은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채로 춤을 추었다”고 썼다. 이어 “어디선가 본 후기에서 야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고 했는데 아니었다”며 “옆자리 아저씨가 무대 위 여자들을 더 자세히 보려고 고개를 앞으로 뺐을 땐 왜인지 모를 수치스러움을 느꼈다. 박수를 열심히 치긴 했지만 묘하게 기분이 안 좋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확실히 색다른 경험이긴 했다. 그래도 다시는 캬바레 쇼를 보지 않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3-09-27 14:15:14[파이낸셜뉴스] 세계 최고 명품 기업인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의 베르나르 아르노(74) 회장이 후계 구도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아르노 "가족이든 아니든 가장 뛰어난 사람이 내 후계자"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세계 억만장자 순위에서 일론 머스크와 1위 자리를 다투는 아르노 회장은 NYT와의 인터뷰에서 후계 구도에 대해 "꼭 내 자식에게 회사를 물려줘야 한다는 법도 없고, 필요도 없다"며 "내 가족뿐 아니라 외부에서라도 가장 뛰어난 사람이 내 후계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LVMH의 승계 구도가 한층 복잡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아르노 회장은 자녀에게 기업을 물려준 뒤 무너진 회사를 많이 봐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식들이 너무 쉽게 회사를 상속하니 1~2대가 지난 뒤 회사가 무너졌다"고 지적하며 "나는 내 자녀들과는 이런 실수를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난 내 자식들이 파티를 하는 것을 원하지 않아 난 자식들에게 일을 시켰다"고 설명했다. 다섯 자녀들 경영수업.. 한달에 한번 90분 점심식사로 테스트 아르노 회장의 다섯 자녀는 현재 LVMH에서 경영 수업을 받고 있다. 장녀인 델핀 아르노(48)는 크리스찬 디올의 최고경영자(CEO)를 맡고 있고, 둘째 앙투안(45)은 LVMH 관련 상장사의 CEO이다. 셋째 알렉상드르(30)는 명품 보석 업체 티파니앤코의 부사장이며, 넷째 프레데릭(28)은 태그호이어의 CEO, 막내 장(24)은 시계 디렉터로 일하고 있다. 아르노 회장은 한 달에 한 번 그의 다섯 자녀를 LVMH 본사로 불러 점심 식사를 함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그의 자녀들과의 90분간의 식사 자리에서 각종 사업 현안과 관련한 자녀들의 의견을 묻는데, 이는 자녀들의 역량을 평가하는 일종의 시험인 셈이다. 막내 장은 점심 식사 자리에서 "우리가 다양한 의견을 내놓고 토론도 하지만 결국 결정은 아버지가 내린다"고 말했다. 또 아르노 회장은 후계자 선정 시점에 대해 빠른 시일 내에 이뤄지진 않을 것이란 입장을 밝혔다. 그는 지난해 LVMH 이사회를 설득해 회장 정년을 75세에서 80세로 늘린 바 있다. 아르노 자산 1580억달러.. 부호 2위는 머스크한편 지난 4월 포브스가 발표한 '2023 세계 억만장자' 순위에 따르면 올해 전세계 부호 1위로 아르노 LVMH 회장이 이름을 올렸다. 그는 지난 3월 10일 기준 2110억달러(약 280조6300억원)의 재산을 기록했다. 아르노 회장은 지난 2022년 최고 부호 순위에서 1580억달러(약 210조1400억원)로 3위에 이름을 올렸으나 지난해 500억달러(약 66조5000억원) 넘게 재산이 불어나며 지난해 1위와 2위였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를 제치고 전세계 부호 1위에 올랐다. LVMH는 경기 침체 우려 속에서도 부유층의 명품 소비가 증가해 지난해 기록적인 800억달러(약 106조4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3-09-15 08:4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