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바이오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7일 개막해 19일까지 열리는 일본의약품박람회 ‘CPHI Japan 2024’에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의 공식적인 일본 박람회 출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가 구성한 한국관에 부스를 마련했다. CPhI Japan은 전 세계 30여개국에서 2만4000여명의 제약 전문가가 참여하는 일본에서 가장 큰 의약박람회로 알려져 있다. 회사는 단일국가로는 세계 3위에 해당하는 110조원 규모의 일본 시장에서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기 위한 다양한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한다. 어제부터 열리는 행사장에서는 김진우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부회장이 직접 나서 양재영 B.D.(Business Development)센터 전무와 함께 파트너링 미팅을 이끌고 있다. 일본 시장 공략은 현지 파트너를 통한 사전 미팅 예약을 통해 전시장에서 잠재고객을 만나는 형태로 진행된다. 실제로 이번 행사 직전까지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영업팀에서 현지 파트너와의 적극적인 공조를 통해 20건이 넘는 미팅 주선이 성사됐다. 회사 관계자는 "일본 시장에서도 K바이오 의약품에 대한 관심이 최근 증가하면서 부스를 찾는 내방객이 예상치를 웃돌면서 부스가 종일 붐비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세계보건기구(WHO) 우수규제기관 등재에 따른 각국 규제기관의 심사 단축이 한국 CDMO에 관심을 쏠리게 한다는 후문이다. 또 스위스(중립국가 규제 선도 국가), 싱가포르(ASEAN 13개국 규제 의장국가)와의 GMP 상호인정협정에 따른 규제 면제 등도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15만4000리터의 생산 규모는 일본 내 1위 CDMO 기업인 후지필름의 26만1000리터에 이은 2위 규모다"라며 "지난해 시험생산을 마치고 공장 가동에 들어갈 만큼 모든 시설이 최신식, 최첨단인 것도 장점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올초 글로벌 기업과의 규모 수주 계약을 체결하며 첫 트랙 레코드를 갖췄고, 이제 일본에서의 첫 수주 달성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기술력을 중요시하는 일본 시장에서 특허 취득은 중요한 영업 포인트이다. 회사는 지난 17일 ‘항체 의약품 제조 공정을 위한 제균 필터 시스템 및 그 작동 방법'에 대한 일본 특허를 새롭게 취득했다. 앞서 지난 2월 ‘항체 의약품 제조를 위한 배양 및 정제 공정의 하이브리드 시스템' 특허에 이은 두 번째 일본 특허 취득이다. 행사에 참가 중인 양재영 전무는 “일본 내 바이오의약품 수요가 증가하면서 CDMO 시장 또한 무주공산의 선점이 가장 중요할 것으로 보고 지난해 말부터 적극적으로 문을 두드리고 있다”며 “수주 경험을 차곡차곡 모아가고 있는 만큼 이번 박람회에서 실질적인 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4-18 10:10:45[파이낸셜뉴스]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미국 CDMO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미국 생물보안법 대응 TFT를 신설했다고 19일 밝혔다. CDMO 생산은 통상 최소 1년 전부터 기술 이전 및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인증에 대한 협의 진행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최근 중국 CDMO기업을 대체할 CDMO기업을 찾는 문의 전화 및 공장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는 게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측의 설명이다. 이번 TFT는 미국이 거래를 제한하는 우시바이오로직스(이하 우시)를 포함한 중국 CDMO 기업들의 물량을 흡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TFT 영업력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약 1조4000억원에 달하는 미국 내 우시 공백을 집중 공략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TFT는 △미국 내 중국 CDMO 거래처 전담 영업팀 구성 △싱글유즈 관련 컨퍼런스 진행 △미국 cGMP 신청 등을 통해 사업 경쟁력 확보에 힘을 싣는다. 미국 전담 TFT는 미국 CDMO 시장 및 싱글유즈 기술 전문성과 조직의 성장을 이끌어 나갈 인재를 균형있게 배치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서울대 미생물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앨러간 연구원 재직 후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의 기술영업 총괄로서 최근 셀트리온 수주를 이끌어낸 양재영 전무가 이번 TFT의 수장을 맡았다. 또 국내외 CDMO 및 GMP 인증 분야에서 다년간의 노하우를 갖춘 기술 및 영업 전담인력을 포함해 미국 유학파 출신 기획팀 인력들이 적극적인 미국 진출을 돕기로 했다. 우시와 가장 유사한 싱글유즈(Single Use, 1회용 비닐백)에 기반한 스케일 아웃(scale out) 기술 관련 컨퍼런스 진행도 TFT의 역할이다. 우시는 2000리터 싱글유즈 배양기를 여러 개 추가해 유연하게 생산량을 늘리는 스케일아웃 기술로 생산 시설 효율과 수율을 높이는 것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는 처음부터 싱글유즈 시스템으로 공장을 구현한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의 기회 요인으로 분석된다. 미국 GMP인증 일정도 앞당긴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KGMP와 유럽 EU-GMP인증 경험을 갖춘 국제 규격의 최신식 공장이다. 최근 4공장에서 모회사인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의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HD204 시험생산을 마치고 미국 GMP인 cGMP 인증을 준비하고 있다. 이미 까다로운 유럽 GMP인증을 통과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미국 GMP도 고객사의 요구에 따라 빠르게 진행한다는 전략이다. 회사 관계자는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고객사들이 원하는 생산규모, 인증능력, 생산성을 고루 갖춘 글로벌 CDMO기업”이라며 “중국기업 대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춘 만큼 다가온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해 대규모 물량을 흡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3-19 18:17:53최적의 매매타이밍을 실시간으로 전송하여 투자자들에게 도움이 되고 있는 주식AI 라씨 매매비서가 오늘 분석한 인기검색종목은 푸른저축은행(+22.61%),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17.70%), 네오위즈(+7.98%), 고려신용정보(+7.44%), 대한전선(+3.92%) 이었다. 라씨 매매비서는 코스피, 코스닥은 물론 ETF까지 전 종목에 대해 AI매매신호를 전송한다. 라씨 매매비서의 2022년 8월 1일 기준 최근 1개월간 평균 적중률은 75.89%, 종목별 평균 수익률은 +6.28%의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라씨 매매비서는 보유 종목 또는 관심 종목을 등록해 놓을 경우 최적의 매매 타이밍을 실시간 푸시 알림으로 전송해 준다. 급등하는 종목의 매매타이밍을 잡기 어렵다면 라씨 매매비서에 종목을 등록하고 매매타이밍을 실시간 푸시 알림으로 전송받을 수 있다. 라씨 매매비서에서는 현재 로그인 없이 무료로 종목의 AI매매신호 현황을 확인해 볼 수 있다. 매매타이밍이 궁금한 종목을 라씨 매매비서에서 검색하면 라씨 매매비서의 보유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라씨 매매비서 최근 매수종목 확인(무료) ▶▶라씨 매매비서 최근 매도종목 확인(무료) ▶▶인기검색종목 등록하고 실시간 매매신호 받기 [라씨매매비서 오늘의 관심종목] 금비, 세아베스틸지주, 이수화학, 대한전선, 이화산업 "지금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라씨 매매비서를 다운로드 받으세요" fnRASSI@fnnews.com fnRASSI
2022-08-29 11:35:15[파이낸셜뉴스]바이오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전문 제약사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가 오는 1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양재영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대표는 10일 “상장 후에도 투명하고 책임감 있는 경영활동으로 코스닥 상장사로서의 의무를 다하고 글로벌 CDMO 기업으로서의 역량을 키우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월부터 이달 초까지 수요예측 및 일반청약 일정을 모두 마쳤다. 이번 공모를 통해 약 911억 원을 조달하며, 공모자금은 차세대 제품 등의 수주 확보를 위한 새로운 제조 플랫폼 및 서비스 개발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특허기술인 ‘알리타 스마트 바이오팩토리’(Alita Smart Biofactory)가 접목된 제2공장을 건설해 제조 효율성과 공정 유연성을 극대화하고, 국내외 대형 제약사들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할 계획이다. 제2공장은 오는 2022년 완공 예정이며 이를 통해 회사는 10만4000리터라는 글로벌 규모의 생산력을 갖추게 된다. 알리타 스마트 바이오팩토리는 AI에 기반한 공정 운영 시스템으로,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만의 맞춤형 컨트롤러가 부착된 2000리터 규모의 배양기와 AI에 의한 공정별 자동 설정 및 실시간 세포 성장 모니터링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는 공정의 실시오차와 인적오류(Human Error)를 최소화하고 생산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미래 공학적인 시스템이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2021-03-10 10:16:16[파이낸셜뉴스] 웰크론한텍 건설부문이 바이오 제약기업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가 신규 건설하는 ‘오송 제2캠퍼스’ 신축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충북 청주시 오송읍에 위치하는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오송 제2캠퍼스는 앞선 제1캠퍼스의 약 2배 이상 규모(2만4790m², 약 7,512평, 지상 6층)로 건설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전체 10만4000리터 생산규모를 갖추게 된다. 또한 KGMP, EGMP, CGMP 기준에 맞는 설계 시공이 필요해 바이오 시설에 대한 높은 전문성이 요구된다. 웰크론한텍 건설부문은 지난 2018년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오송 제1캠퍼스’의 시공사로 참여해 프로젝트를 수행한 경험이 있다. 이번 제2캠퍼스 신축공사 건을 통해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와 연이은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웰크론한텍 관계자는 “당사가 성공적으로 수행한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오송 제1캠퍼스 프로젝트의 결과로 종합적인 평가에서 우수한 점수를 얻은 것이 최종 수주에 크게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웰크론한텍은 제약바이오 건설시장에서 추가 수주 확대를 위해 영업과 기술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1-02-01 13:41:12[파이낸셜뉴스 청주=김원준 기자] 충북도와 청주시는 21일 충북도청에서 바이오 제약업체인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와 투자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시종 충북지사, 임택수 청주부시장, 양재영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의약품을 주로 위탁생산하는 바이오 시밀러 기업으로, 전략적 제휴기업인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의 ‘허셉틴(유방암 표적치료제)'이 유럽의약품청(EMA) 승인 심사를 진행중이다. 대장암·폐암·난소암과 같은 고형암 대상 치료제인 ‘아바스틴’이 글로벌 임상3상을 진행함에 따라 현재의 생산용량이 부족하다는 판단에 따라 투자를 결정했다. 협약에 따라 충북도와 청주시는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의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지원한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투자 이행 및 투자규모 확충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지역 자재 구매, 지역민 우선채용 등 지역 경기 활성화에도 나선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시장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총 2260억원을 투입, 오송바이오폴리스내 2만4991㎡터에 3만3808㎡규모의 제2공장을 신축한다. 이렇게되면 현재 6000L 규모인 생산용량은 10만2000L로 늘어난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이번 투자는 바이오 수도를 꿈꾸고 있는 오송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가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청주시와 함께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양재영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는 “오송 1공장의 안정적인 운영에 많은 도움을 준 충북도와 청주시에 감사한다"면서 "2공장 신설을 통해 청주의 대표적인 바이오기업으로 꾸준히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1-01-21 08:35:04[파이낸셜뉴스] 동국제약은 최근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와 'HD201(제품명 투즈뉴)'의 제조에 관한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계약 체결에 따라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가 투즈뉴의 원료를 제조하고 동국제약은 진천 공장에서 완제품을 생산하게 된다. 투즈뉴는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의 관계사인 싱가포르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가 주력 파이프라인으로 개발한 유방암과 전이성 위암 치료제인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이다. 최근 글로벌 임상 3상을 완료하고 먼디파마와 서유럽 판매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으며 2020년부터 세계 시장에 판매될 예정이다. 동국제약의 오흥주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으로 바이오 의약품 위탁개발(CDMO)과 위탁생산(CMO) 비즈니스 성장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양사가 임상시료 생산 단계부터 공정 개발 및 대량 생산 체계까지 전 과정을 함께 논의하고 준비하는 등 협업이 원활하게 이뤄져 생산 계약까지 이어졌다"고 밝혔다. 양 사는 이번 제조 위·수탁 계약을 시작으로 향후 파이프라인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협력을 하기로 했다. 동국제약은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이외에도 다른 바이오 업체들과도 임상 시료를 제조하는 등 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품질과 기술력을 강화하여 CDMO 비즈니스를 회사 성장 동력의 한 축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동국제약은 50년 역사를 가진 토탈 헬스케어 그룹으로, 일반의약품과 전문의약품, 헬스케어 등 전 사업부문이 고르게 성장하고 있다. 2018년 연결기준 매출 4008억원, 영업이익 551억원을 달성했으며 2019년에도 성장을 지속하며 지난 3분기 역대 최고 실적을 공시했다. 또 지난 5월에도 향후 3년간 약 1000억원 이상의 투자를 통해 각 사업부문의 성장을 지속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2019-12-02 11:21:26[파이낸셜뉴스] 코스피 항체 바이오의약품 전문 제약회사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임상3상 종료를 목전에 둔 HD204(제품명 바스포다)의 임상3상에 대한 결과 분석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글로벌 임상3상은 전 세계 17개국에서 650명 환자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중간 분석은 투약 후 장기관찰이 가능한 642명부터 시작한다. 남은 8명의 환자는 6월까지 투약을 완료한 후 연내 중간결과 분석을 마치기로 했다. HD204의 품목허가를 전담하는 어코드 헬스케어(Accord Healthcare)와 빠른 상용화를 위해 결정한 투트랙 전략이다. HD204 임상3상은 유효성 및 안전성 데이터 검토 결과 약물의 안전성이나 효과와 관련된 우려가 나타나지 않아 임상 시험이 순조롭게 진행됐다. 특히 임상 중간 결과 분석만으로도 품목허가 신청이 가능하기 때문에 어코드 헬스케어와의 긴밀한 협력이 진행될 예정이다. 다국적 제약사 인타스의 바이오시밀러 전문 자회사인 어코드 헬스케어는 본사가 위치한 영국부터 품목 허가를 신청하기로 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연매출 2조원의 글로벌 제약사 인타스와 유럽 및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전 세계 주요시장을 망라하는 HD204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HD204의 품목 허가가 결정되면 공급계약 조건에 따라 마일스톤을 수령하게 되며 즉각적인 매출 실현이 가능해진다. 원약인 로슈의 아바스틴은 대장암, 교모세포종을 포함해 여러 고형암을 적응증으로 가진 연매출 9조원의 블록버스터 항암제다. 회사는 계열사인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에서 생산을 전담하는 풀밸류체인 방식으로 원가경쟁력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아울러 △베바시주맙 정제의 최적화된 방법 △항체의 정제 방법 △항체 발현용 바이시스트로닉 발현벡터 및 이를 이용한 항체의 생산 방법 등 3가지 항체 생산공정 관련 특허 취득 및 공정 개발로 생산공정 효율을 높였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관계자는 “임상3상 분석을 마치는 대로 결과를 발표하고 영국, 유럽, 미국 순으로 품목 허가 절차를 차질없이 진행할 예정”이라며 "원약을 포함해 타사 바이오시밀러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HD204의 판매 준비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5-02 16:36:45삼성전자 잠정 실적발표를 시작으로 국내 주요 기업들의 실적시즌이 시작되는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가격 부담이 크지 않은 실적개선주에 주목할 것을 조언했다. 3월 31일 하나증권은 삼성전자, 씨앤씨인터내셔널을 추천종목으로 선정했다. 삼성전자는 오는 5일 1·4분기 잠정실적 발표를 앞둔 가운데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메모리 업황 호조에도 주가순자산비율(PBR) 밴드는 평균 수준으로 밸류에이션에도 매력이 크다는 설명이다. 씨앤씨인터내셔널에 대해서는 "북미 최대 고객사로의 수주 확대, 글로벌 프레스티지 고객사로의 신규 수주 및 고객 다양화가 긍정적"이라며 "국내 대표 색조 브랜드사의 미국·일본·동남아로의 외형 확대로 인한 수주가 증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유안타증권은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추천했다. 올해 2·4분기부터 18만L 생산이 가능한 4공장의 매출 인식이 시작되는 가운데 내년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하는 5공장도 현재 건설 중이기 때문이다. 유안타증권은 위탁개발생산(CDMO) 산업 업황 회복과 주요 비교기업인 글로벌 제약사 론자의 주가 상승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나무가와 에이비엘바이오도 추천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나무가의 경우 고객사들이 확장현실(XR)과 혼합현실(MR)을 출시하면서 스마트폰 내 시장에서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는 이유에서다. 에이비엘바이오는 퇴행성 뇌질환 신약 후보물질인 'ABL301'의 임상1상이 진행 중인데 내년 초 종료될 전망이다. 삼성증권은 삼성SDS를 추천했다. 삼성증권은 "2023년 말 약 5조4000억원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시가총액 절반에 가까운 금액으로 향후 주주환원 확대가 기대된다"며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출시를 예고한 가운데, 신사업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CJ도 추천주로 꼽혔다. CJ올리브영이 지난해 매출 3조9000억원, 영업이익 4600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면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최근 CJ가 글랜우드 프라이빗에쿼티(PE)에 매각했던 CJ올리브영 지분을 재매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4-03-31 18:14:06#OBJECT0# [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 잠정 실적발표를 시작으로 국내 주요 기업들의 실적시즌이 시작되는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가격 부담이 크지 않은 실적개선주에 주목할 것을 조언했다. 3월 31일 하나증권은 삼성전자, 씨앤씨인터내셔널 추천종목으로 선정했다. 삼성전자는 오는 5일 1·4분기 잠정실적 발표를 앞둔 가운데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메모리 업황 호조에도 주가순자산비율(PBR) 밴드는 평균 수준으로 밸류에이션에도 매력이 크다는 설명이다. 씨앤씨인터내셔널에 대해서는 "북미 최대 고객사로의 수주 확대, 글로벌 프레스티지 고객사로의 신규 수주 및 고객 다양화가 긍정적"이라며 "국내 대표 색조 브랜드사의 미국·일본·동남아로의 외형 확대로 인한 수주가 증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유안타증권은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추천했다. 올해 2·4분기부터 18만L 생산이 가능한 4공장의 매출 인식이 시작되는 가운데 내년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하는 5공장도 현재 건설 중이기 때문이다. 유안타증권은 위탁개발생산(CDMO) 산업 업황 회복과 주요 비교기업인 글로벌 제약사 론자의 주가 상승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나무가와 에이비엘바이오도 추천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나무가의 경우 고객사들이 확장현실(XR)과 혼합현실(MR)을 출시하면서 스마트폰 내 시장에서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는 이유에서다. 에이비엘바이오는 퇴행성 뇌질환 신약 후보물질인 'ABL301'의 임상1상이 진행 중인데 내년 초 종료될 전망이다. 삼성증권은 삼성SDS를 추천했다. 삼성증권은 "2023년 말 약 5조4000억원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시가총액 절반에 가까운 금액으로 향후 주주환원 확대가 기대된다"며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출시를 예고한 가운데, 신사업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CJ도 추천주로 꼽혔다. CJ올리브영이 지난해 매출 3조9000억원, 영업이익 4600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면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최근 CJ가 글랜우드 프라이빗에쿼티(PE)에 매각했던 CJ올리브영 지분을 재매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4-03-31 11:4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