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에이피알의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 '부스터 프로'가 출시한 지 약 1년 만에 국내외에서 77만 대를 돌파했다. 27일 에이피알에 따르면 부스터 프로는 '부스터 모드', '미세전류(MC) 모드', '더마샷(EMS) 모드', '에어샷 모드' 등 4가지 모드를 활용해 피부 상태와 필요에 따른 맞춤형 관리를 진행할 수 있다. 부스터 프로는 해외 판매 비중이 전체 판매량의 45% 이상을 차지하며 해외 시장에서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혁신적인 제품 출시를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진화된 뷰티테크 기술과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11-27 10:00:05[파이낸셜뉴스] 프로-스펙스가 '헤비 다운 자켓' 시리즈(사진)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헤비 다운 자켓은 추위로부터 하체까지 보호해줄 롱 벤치 다운 스타일 2종과 활동성이 좋고 넥 라인에 보온 디테일을 더한 중기장 헤비 다운 자켓 스타일 2종으로 구성됐다. 긴 기장의 '구스 다운 벤치 자켓'은 가슴부분에 주머니를 디자인해 가벼운 소지품 보관 등 활용도를 더했으며, 소매에는 입체 패턴을 적용해 활동의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같은 기장의 여성 전용 '벤치 다운 자켓'은 찬바람을 막아주는 립(RIB) 조직의 2LAYER 소재에 덕 다운 충전재를 적용해 가볍고 고급스러운 것이 특징이다. 활동성이 우수한 하프 기장의 다운 자켓도 있다. 남성용 '덕다운 헤비 자켓'은 자연스런 신축성을 가진 폴리에스터 원단에 덕 다운 충전재를 적용해 한겨울에도 따뜻하고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다. 남성용 '듀얼지퍼 헤비 다운 자켓'은 겨드랑이 부위에 벤틀레이션 지퍼를 적용해 겨울철 두꺼운 아우터 착용시 발생할 수 있는 열기와 습기를 효과적으로 배출해준다. 프로-스펙스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추위로 인해 탄탄한 보온력 갖춘 다운 소재 제품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며 "헤비 다운 자켓으로 이번 겨울 추위를 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11-26 09:38:35[파이낸셜뉴스] 한국프로야구(KBO) 중계와 주요 드라마의 선전에 힘입은 티빙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매월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가 증가, 800만명을 넘어섰다. 24일 모바일 인덱스에 따르면 티빙의 올해 1월 MAU는 650만명에서 시작해 매달 증가, 4월에 KBO 개막과 함께 700만명을 넘어섰고 10월에는 809만명을 기록했다. 올해 KBO도 정규 시즌 사상 처음으로 1000만 관중을 돌파하며 국내 프로야구 단독 온라인 중계가 티빙의 신규 가입자 확대에 기여한 것으로 해석된다. 또 올해 야구 시즌은 역대급 순위 레이스가 펼쳐져 티빙에 호재로 작용했다. 티빙 측에서는 40초 분량의 KBO 관련 쇼츠 영상을 유튜브에 올리며 '인증 문화'에 익숙한 20~30대 여성 야구팬들의 유입을 촉진하기도 했다. 티빙의 DAU는 올해 1월 157만명에서 10월 188만명으로 늘었다. 티빙 관계자는 "스포츠 콘텐츠를 보러 들어온 이용자들도 다수 스크립트 콘텐츠가 제공하는 볼거리를 통해 티빙을 매일 접속하면서 데일리 플랫폼으로 인식이 전환됐다"고 밝혔다. 매일 접속하는 플랫폼을 넘어 이용하는 체류 시간도 점차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티빙의 총사용 시간은 1월 5500만시간에서 10월 5800만시간까지 증가했다. 또 티빙 내부 콘텐츠 성과 지표에 따르면 화제성을 의미하는 완주율은 전체 러닝타임을 개인별 시청 시간으로 나눈 수치로, 2023년 공개된 상위(TOP) 10위 콘텐츠의 평균 완주율이 66%에서 2024년 공개된 상위 10위 콘텐츠의 경우 79.5%로 상승했다. 티빙 관계자는 "특정 콘텐츠에 쏠려 일시적으로 일일 이용이 높아지는 게 아니라 다양한 장르와 오리지널 독점 콘텐츠를 서비스해 플랫폼 신뢰를 쌓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11-24 13:07:47[파이낸셜뉴스] 오리지널 두유 베지밀 및 건강한 식재료를 생산·판매하는 정식품은 ‘2024 글로벌 프로 로봇 챔피언십’에 총 7200개의 제품을 후원한다고 21일 밝혔다. 드론 및 로봇 전문기업 에이럭스가 주최하는 글로벌 프로 로봇 챔피언십(G-PRC)은 세계 각국의 학생들이 참가하는 드론 로봇 경진대회다. 오는 24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되는 본선에서는 대한민국을 비롯해 중국, 싱가폴, 말레이시아 등 총 8개국 학생들이 다양한 종목으로 드론과 로봇, 코딩 실력을 겨룬다. 정식품은 이번 대회에 총 7200개의 베지밀을 후원했다. 24일 본선 대회에는 ‘베지밀 고단백 두유 초코’와 ‘베지밀 꼭꼭 씹히는 애플망고 두유’ 4000개, 앞서 열린 예선에는 베지밀 꼭꼭 씹히는 애플망고 두유 3200개를 전달했다. 베지밀 고단백 두유 초코는 고단백 두유에 스페인산 초콜릿의 깊은 풍미를 더한 제품으로 식물성 단백질 12g을 함유했다. 제품 한 팩으로 비타민 B군과 비타민D는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30%를, 칼슘은 20%를 보충할 수 있다. 맛은 물론 자라나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해 영양까지 담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정식품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전 세계 학생들이 ‘베지밀 고단백 두유 초코’, ‘베지밀 꼭꼭 씹히는 애플망고 두유’와 함께 좋은 결과를 얻게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11-21 14:05:38정관장이 지난 10월 출시한 혈당 케어 전문 브랜드 '지엘프로'가 출시 보름 만에 1만 세트 판매를 돌파하며 정관장 신제품의 새 역사를 쓰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KGC인삼공사의 브랜드 정관장이 지엘프로를 출시한 지 15일 만에 1만 세트 판매를 넘어섰다. 이는 연매출 1400억원을 넘는 '홍삼정 에브리타임'의 출시 초기 판매 수량보다 9배 가량 많은 수치다. 125년 정관장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의 판매 기록이다. 지엘프로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음' 기능성을 공식 인정받은 정관장 홍삼(KGC05pg)을 주원료로 한다. 정관장은 지엘프로가 20·30대에게 많은 호응을 얻은 것이 1만 세트를 돌파한 비결로 보고 있다. '지엘프로 더블컷'의 20대 구매율은 지난해 정관장 제품 20대 구매율 대비 2배 가량 높은 수준이다. 정관장 관계자는 "혈당에 관심이 많고 트렌드에 민감한 20·30대 고객들이 혈당에 체지방까지 케어할 수 있는 '지엘프로 더블컷'을 주로 구매한다"며 "특히 20·30대 여성 고객이 남성 고객 대비 약 41% 정도 많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11-19 18:24:17[파이낸셜뉴스] 정관장이 지난 10월 출시한 혈당 케어 전문 브랜드 '지엘프로'가 출시 보름 만에 1만 세트 판매를 돌파하며 정관장 신제품의 새 역사를 쓰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KGC인삼공사의 브랜드 정관장이 지엘프로를 출시한 지 15일 만에 1만 세트 판매를 넘어섰다. 이는 연매출 1400억원을 넘는 '홍삼정 에브리타임'의 출시 초기 판매 수량보다 9배 가량 많은 수치다. 125년 정관장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의 판매 기록이다. 지엘프로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음' 기능성을 공식 인정받은 정관장 홍삼(KGC05pg)을 주원료로 한다. 정관장은 지엘프로가 20·30대에게 많은 호응을 얻은 것이 1만 세트를 돌파한 비결로 보고 있다. '지엘프로 더블컷'의 20대 구매율은 지난해 정관장 제품 20대 구매율 대비 2배 가량 높은 수준이다. 정관장 관계자는 "혈당에 관심이 많고 트렌드에 민감한 20·30대 고객들이 혈당에 체지방까지 케어할 수 있는 '지엘프로 더블컷'을 주로 구매한다"며 "특히 20·30대 여성 고객이 남성 고객 대비 약 41% 정도 많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11-19 13:54:37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PC 보급화에 속도를 낸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16일 '갤럭시 북5 프로 360'을 국내 출시한 데 이어 최근 '갤럭시 북5 프로' 14인치·16인치 모델도 전파인증을 받으면서 연내 출시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 북5 프로' 14·16형, LG 그램 시리즈 출시 임박11일 정보통신(IT)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 북5 프로' 14형 모델(모델명: NT940XHA), 16형 모델(NT960XHA)이 최근 전파인증을 마쳤다. 통상 전파인증을 마친 제품은 1~2개월 후에 출시된다. 실제 삼성전자는 이 제품들을 연내 출시할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달 28일 '갤럭시 북5 프로' 라인업의 일환으로 '갤럭시 북5 프로 360'을 먼저 출시한 바 있다. 갤럭시 북5 프로는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시리즈 2(코드명 루나레이크)를 탑재한 코파일럿+PC로 뛰어난 AI 성능과 안전성을 제공한다. 최대 47TOPS(초당 최고 47조회 연산)의 신경망처리장치(NPU) 성능을 지원한다. 다만 갤럭시 북5 프로 360은 360도 회전 가능한 디스플레이를 채용해 가격이 200만원 중반대다. 일반 사용자들이 구매하기에는 가격대가 다소 있는 편이어서 '갤럭시 북5 프로' 라인업의 대중화는 14인치·16인치 일반 모델을 통해 이뤄질 전망이다. LG전자도 '루나레이크'를 장착한 LG 그램 시리즈를 준비 중이다. 그램 프로 16형 모델로 보이는 제품(모델명: 16Z90TP)이 지난달 17일 전파인증을 완료했다. 또한 그램 프로 17형 모델과 그램 프로 360도 KC 인증을 마쳤다. 다만 LG 그램 시리즈는 내년 1월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인텔 "올해 AI PC출하량 4000만대"해외 제조사들도 국내에 AI PC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델 'XPS 13', 레노버 '요가 슬림 7i 아우라 에디션', 에이수스 '젠북 S 14 OLED', 에이서 '스위프트 14 AI' 등이 이미 출시된 가운데 HP도 '옴니북 울트라 플립 14'의 예약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관련 업계에서는 AI PC가 PC 시장에 활력을 넣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인텔 세일즈 마케팅 그룹 잭 황 APJ 세일즈 디렉터는 지난달 28일 국내 미디어와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인텔은 AI PC 출하량이 올해는 4000만대, 내년에는 누적 1억대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시장 수요도 크다"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 10 지원이 내년 10월에 종료되는 점도 PC 교체 수요를 자극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2027년에는 노트북 4대 중 3대가 AI PC일 것으로 예측한다. solidkjy@fnnews.co 구자윤 기자
2024-11-11 18:19:37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PC 보급화에 속도를 낸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16일 ‘갤럭시 북5 프로 360’을 국내 출시한 데 이어 최근 ‘갤럭시 북5 프로’ 14인치·16인치 모델도 전파인증을 받으면서 연내 출시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 북5 프로' 14·16형, LG 그램 시리즈 출시 임박11일 정보통신(IT)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 북5 프로’ 14형 모델(모델명: NT940XHA), 16형 모델(NT960XHA)이 최근 전파인증을 마쳤다. 통상 전파인증을 마친 제품은 1~2개월 후에 출시된다. 실제 삼성전자는 이 제품들을 연내 출시할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달 28일 ‘갤럭시 북5 프로’ 라인업의 일환으로 ‘갤럭시 북5 프로 360’을 먼저 출시한 바 있다. 갤럭시 북5 프로는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시리즈 2(코드명 루나레이크)를 탑재한 코파일럿+PC로 뛰어난 AI 성능과 안전성을 제공한다. 최대 47TOPS(초당 최고 47조회 연산)의 신경망처리장치(NPU) 성능을 지원한다. 다만 갤럭시 북5 프로 360은 360도 회전 가능한 디스플레이를 채용해 가격이 200만원 중반대다. 일반 사용자들이 구매하기에는 가격대가 다소 있는 편이어서 ‘갤럭시 북5 프로’ 라인업의 대중화는 14인치·16인치 일반 모델을 통해 이뤄질 전망이다. LG전자도 ‘루나레이크’를 장착한 LG 그램 시리즈를 준비 중이다. 그램 프로 16형 모델로 보이는 제품(모델명: 16Z90TP)이 지난달 17일 전파인증을 완료했다. 또한 그램 프로 17형 모델과 그램 프로 360도 KC 인증을 마쳤다. 다만 LG 그램 시리즈는 내년 1월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인텔, "올해 AI PC출하량 4000만대"해외 제조사들도 국내에 AI PC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델 ‘XPS 13’, 레노버 ‘요가 슬림 7i 아우라 에디션’, 에이수스 ‘젠북 S 14 OLED’, 에이서 ‘스위프트 14 AI’ 등이 이미 출시된 가운데 HP도 ‘옴니북 울트라 플립 14’의 예약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관련 업계에서는 AI PC가 PC 시장에 활력을 넣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인텔 세일즈 마케팅 그룹 잭 황 APJ 세일즈 디렉터는 지난달 28일 국내 미디어와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인텔은 AI PC 출하량이 올해는 4000만대, 내년에는 누적 1억대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시장 수요도 크다”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 10 지원이 내년 10월에 종료되는 점도 PC 교체 수요를 자극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2027년에는 노트북 4대 중 3대가 AI PC일 것으로 예측한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11-11 15:06:51모토로라코리아가 합리적인 가격대에 프리미엄 성능을 제공하는 ‘엣지 50 프로’를 국내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엣지 50 프로는 모토로라가 가성비를 강조해 선보이는 플래그십 스마트폰으로, 모토로라 한국 총판사인 케이오닉스가 쿠팡과 롯데하이마트를 통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정식 판매한다. 제품 외관에는 모토로라만의 감각적인 디자인을 담아냈다. 인체공학적 그립감을 표현한 곡선형 디자인과 부드러운 감촉의 비건레더 재질은 모토로라 엣지 50 프로만의 감성을 한층 더해준다. 색상은 블랙 뷰티와 럭스 라벤더 2가지로 구성됐다. 메모리 및 저장용량은 각각 12GB RAM, 256GB로 제공되며, 구성품에는 국내 최초로 단 18분 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한 125W 초고속 유선충전기를 포함했다. 엣지 50 프로는 플래그십 모델에 걸맞은 뛰어난 카메라 성능을 자랑한다. 특히 3배 광학 줌, 30배 디지털 줌을 지원하는 5000만 화소의 메인 카메라는 먼 거리의 피사체도 상세하게 포착하며, f/1.4의 조리개 값으로 어두운 환경에서도 밝고 선명한 화질의 사진 결과물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레이저 자동초점과 손떨림방지(OIS) 기능을 탑재해 흔들리거나 움직임이 많은 상황 속에서도 고품질의 사진 및 영상 촬영을 돕는다. 기기 성능면에서도 퀄컴 스냅드래곤 7세대 3 칩셋 탑재로 안정적이고 부드러운 사용감을 제공한다. 6.67인치 슈퍼 HD 디스플레이는 최대 144Hz의 주사율을 지원하며 팬톤 인증을 받은 실제 색상 구현 기술로 생생한 화면을 선보인다. 돌비 애트모스 듀얼 스피커 기반의 공간음향 사운드는 생동감 넘치는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선사한다. 4500mAh의 대용량 배터리 성능도 개선돼 125W 초고속 유선 충전과 50W 고속 무선충전을 지원한다. 또 IP68 등급의 방수·방진 기술을 적용해 내구성을 강화했다. 사용자의 편의 향상을 위한 다양한 기능도 갖췄다. 기기를 흔들어 손전등을 켜거나 손목을 두 번 돌려 카메라를 켜는 제스처 기능, 세 손가락 터치로 화면을 캡처하는 간편한 사용법이 적용됐다. 눈 건강을 고려한 화면 깜빡임 방지 기능과 블루라이트 절제 기능도 추가됐다. 출시가는 59만9500원이다. 쿠팡 로켓 서비스를 통해 익일 배송으로 제품을 받아볼 수 있으며, 전국 45개 모토로라 서비스센터에서 2년간 무상 AS가 지원된다. 또한 롯데하이마트를 통해서도 판매가 전개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11-04 09:56:26애플은 혼합현실(MR) 헤드셋 '애플 비전 프로'를 11월 15일 정식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사전 주문은 11월 4일 오전 10시부터다. 애플 비전 프로는 애플이 아이폰의 뒤를 이어 차세대 기기로 지난 2월 미국에서 먼저 야심차게 내놓은 헤드셋이다. 이후 6월 말 중국(홍콩 포함)·일본·싱가포르 등 아시아 3개국에서 판매를 개시한 데 이어 7월 호주·캐나다·프랑스·독일·영국 등에서 제품을 출시했다. 한국에서는 미국 출시 후 9개월 만에 판매를 시작하는 것이어서 실제 구매자가 얼마나 될지 미지수다. 가격은 499만원부터 시작하며 256GB, 512GB, 1TB 저장 용량으로 제공한다. 애플 비전 프로는 초기 높은 관심과 달리 지나치게 비싼 가격과 킬러 콘텐츠의 부재, 저가 경쟁 제품들로 인해 출시 첫 해 판매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의 헤드셋 퀘스트3 가격은 약 500달러에 달한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미국 내 비전 프로 판매량은 올해 1분기와 2분기를 합해 17만대에 그쳐 30만∼40만대가 팔릴 것이라던 초기 기대를 크게 밑돌았다. 최근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디인포메이션은 애플이 '비전 프로' 생산을 대폭 축소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은 애플이 지난 초여름부터 비전 프로의 생산을 크게 줄였으며, 올해 말까지 현재 버전의 헤드셋 생산을 중단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비전 프로 부품 공급사 3곳의 직원들은 50만∼60만대 가량의 헤드셋을 제작할 수 있는 부품을 만들었으며 한 직원은 5월에 이미 부품 생산이 중단됐다고 말했다. 최근 애플은 비전 프로 협력사인 중국 럭스셰어에 11월에는 비전 프로 제조를 중단할 수 있다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일 월스트리트저널(WSJ) 인터뷰에서 비전 프로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낸 바 있다. 쿡 CEO는 "비전 프로도 서서히 성공할 것"이라며 "애플의 성공적인 제품 중 어느 것도 하룻밤 사이에 성공한 것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비전 프로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가질 수 있지만, 과거 아이팟이나 아이폰, 에어팟을 무시했던 사람들처럼 잘못된 평가일 수도 있다"며 "나는 애플의 성공적인 제품들에서 한 가지를 배웠다. 그것은 '성공은 하루아침에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10-31 10:5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