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키움증권이 프로골퍼 양희영 선수( 사진)의 메인스폰서가 됐다. 2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2024 파리올림픽 국가대표인 프로골퍼 양희영 선수와 전날 메인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 양희영 선수는 키움증권을 알리는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키움증권 로고가 부착된 모자와 의류를 착용하고 경기에 나서는 등 키움증권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양희영 선수는 2006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선수로 데뷔했다. 2013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지금까지 통산 9번(LPGA 6승,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 2승, KLPGA 1승) 우승했다. 현재 세계랭킹 4위로 2024 파리올림픽에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출전한다. 국가를 대표해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가 후원업체가 없다는 소식을 접한 키움증권 측이 스폰서십을 먼저 제안해 파리 올림픽 개막 전에 계약이 성사됐다. 엄주성 키움증권 대표이사는 “양희영 선수가 올림픽에서 최선을 다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줄 수 있어 기쁘다”며 “키움증권은 국가대표 선수들이 흘린 땀방울의 가치가 밸류 업 될 수 있도록 국민들과 함께 열심히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희영 선수는 “든든한 후원사가 생겨 기쁘다,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올림픽과 투어에 전념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키움증권은 키움히어로즈 프로야구단 메인스폰서를 비롯해 키움증권배 고교동창골프최강전, 프로골퍼 배상문 선수 후원을 통해 국내 스포츠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4-07-25 15:39:51[파이낸셜뉴스]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프로로 등록된 프로 골퍼가 고가의 골프채를 훔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프로골퍼 A씨(34)를 절도 혐의로 수사 중이다. A씨는 지난해 6월 자신이 레슨 프로로 일하던 서울 청담동 골프연습장에서 회원의 퍼터를 훔친 혐의를 받는다. 퍼터는 홀컵에 공을 넣을 때 사용하는 골프채다. 도난당한 골프채는 유명 브랜드로 알려진 스카티카메론의 '써클티 009'로 알려졌다. 출고가는 1000만원 수준이지만 재판매 가격이 크게 뛰면서 피해자는 실제 피해 금액이 3800만원 이상이라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전당포에 퍼터를 맡겼다가 되찾은 뒤 800여만원에 중고 거래로 판매한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현재 골프채의 행방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 A씨를 기소 의견을 송치했지만 검찰이 골프채 가격 재산정 등을 이유로 보완 수사를 요구해 사건을 다시 들여다보고 있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2024-03-26 18:05:22한국엡손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활약한 이보미 프로와 올해 말까지 스폰서십 계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이보미 프로는 2024년 말까지 엡손의 로고가 새겨진 골프웨어와 모자를 착용하고 경기에 출전하며 한국과 일본 오프라인 이벤트 및 초청행사 등 엡손의 다양한 홍보 활동에 참가하게 된다. 엡손은 공동체 번영이라는 기업 목적을 달성하고자 ‘엡손 투어’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여성 골퍼의 도전을 적극 지원 중이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퀄리파잉 투어인 엡손 투어는 LPGA 2부 리그로, 엡손은 지난 2022년 타이틀 스폰서로 합류 후 대회 톱10에 든 선수의 1부 리그 진출을 뒷받침하고 있다. 또한 방송과 디지털 광고 등에 여성 골프 선수들의 성과를 홍보하며 커리어 성장 기회를 넓히는데 앞장서고 있다. 국내에서도 엡손 투어의 일환으로 2022년부터 국내 유일의 LPGA 대회인 ‘BMW레이디스챔피언십’ 공식 파트너사로서 선수 스폰서 기금 조성 및 제품·기술 후원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외에도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엡손 투어 파트너십 내용과 취지를 알리는데 힘쓰고 있다. 한편 이보미 프로는 2009년 KLPGA 투어 데뷔 후 4승을 거둔 뒤 2011년 JLPGA 투어에 진출해 일본에 ‘골프 한류’를 전파한 주인공이다. 2015·2016년 2년 연속 상금왕을 비롯해 올해의 선수, 최저타수상을 휩쓸며 '보미짱' 열풍을 일으킬 정도로 두터운 팬층을 확보했다. 지난해 13년간의 일본 투어를 마무리하기까지 통산 21승을 기록한 이보미 프로는 최근 다시 국내로 돌아와 활약 중이다. 한국엡손 후지이 시게오 대표는 “밝은 미소와 출중한 골프 실력을 갖춘 이보미 프로가 국내에서 또 다른 기록을 세울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이보미 프로와의 스폰서십을 시작으로 국내 유망한 여성 골퍼들을 발굴하고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3-14 10:13:59[파이낸셜뉴스] 감히 일반인이 여성 프로골퍼에게 원하지도 않는 폼지적 및 스윙 조언을 하는 영상이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영국의 BBC 등 현지 매체들은 여성 프로골퍼 조지아 볼이 영국 리버풀 근처의 골프 연습장에서 일어난 일을 녹화한 영상이 1천만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는 등 큰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고 24일(한국시간) 보도했다. 공인 프로골프 강사이자 스윙 교습을 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에 올리는 볼은 최근 리버풀 근처의 드라이빙 레인지에서 영상을 녹화하다가 한 남성으로부터 뜻하지 않는 스윙 조언을 들었다. 영상 클립에 목소리만 나오는 그 남성은 "그렇게 스윙하면 안돼요. 나는 20년 동안 골프를 쳐 왔어요"라며 프로 골퍼인 볼에게 스윙을 바꿔 보라고 조언했다. 잠시 어색한 시간이 흘렀지만, 볼은 불쾌한 기색 없이 남성의 조언대로 스윙했고, 그 남성은 "훨씬 좋아졌다"며 만족스러워했다. 이 영상을 본 사람들은 프로 골퍼에게 어설픈 조언을 한 남성을 비난하면서도 볼에 대해서는 "매우 예의 바른 태도였다"며 칭찬과 격려의 댓글을 남겼다. 볼은 해당 영상에서 "익숙하지 않은 경험이었지만, 골퍼들은 대부분 남을 도와주려고 한다"라며 웃어넘겼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2-24 14:20:52[파이낸셜뉴스] 대한항공은 21일 서울 강서 대한항공 본사에서 '엑설런스 프로그램 후원 협약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엑설런트 프로그램은 대한항공이 스포츠, 문화예술 등 국민의 자긍심과 국가 인지도를 높인 인사들을 지원하는 것으로 지난 2006년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는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 프로골퍼 리디아 고 등이 참석했다. 이번 후원 협약에 따라 대한항공은 앞으로 1년 동안 리디아 고가 국제 대회 출전 및 전지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대한항공 항공편을 이용하는 경우 프레스티지 항공권을 무상으로 지원하게 된다. 현재 대한항공이 후원하는 인사는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과 피아니스트 임윤찬, 프로골퍼 박민지 등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와 2024 파리 올림픽 등에 참가해 뛰어난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되는 리디아 고를 후원 선수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리디아 고는 한국에서 태어났지만 부모와 함께 뉴질랜드로 이민 간 한국계다. 15세이던 2012년 LPGA 투어에서 첫 승을 기록하며 ‘천재 골프 소녀’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2014년 LPGA 투어에 정식 데뷔, 최연소 신인상을 수상했다. 2015년에는 남녀 선수들을 모두 합해 최연소(17세 9개월)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업계는 리디아 고가 올해 LPGA 투어 통산 20승을 달성하며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에 오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4-02-21 16:56:40[파이낸셜뉴스] 말레이시아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식당 종업원을 심폐소생술로 구한 한국인이 프로골퍼 배상문(38)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15일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에 따르면 배상문은 지난 13일 아시안투어 참가를 위해 방문한 말레이시아에서 김영수(35) 등 동료 선수들과 저녁 식사를 마치고 나오다 출입구에 쓰러져 있는 종업원을 발견했다. 협회에 따르면 배상문은 이를 본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작했고 종업원은 조금 뒤 의식을 회복했다. 배상문과 함께 있던 김영수는 소셜미디어(SNS)에 당시 사진을 공개하며 "저녁 먹고 나오는 길 입구에 의식을 잃고 쓰러진 종업원 주변으로 사람들이 우왕좌왕 모여 있었다"라며 "(배상문이) '그냥 놔두면 안 된다'면서 심폐소생술을 해서 (종업원이) 깨어났다. 용기 있는 모습에 박수"라고 올렸다. 한편 배상문은 2005년 KPGA 투어로 데뷔한 후 국내에서 9승,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2승, 일본프로골프(JGTO) 투어에서 3승을 올렸다. 배상문과 김영수, 조민규, 한승수 등은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소재 더 마인스 리조트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IRS 프리마 말레이시안 오픈 출전을 위해 현지에서 머물고 있다. IRS 프리마 말레이시안 오픈에는 배상문, 김영수, 조민규, 한승수 외외도 문경준과 박상현, 고군택, 정찬민, 김민규, 김비오, 이승택, 이태희, 배용준, 정한밀, 황중곤, 조우영 등이 출전한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4-02-15 14:26:38대한항공은 1월 30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엑설런스 프로그램' 후원 협약식을 했다고 1월 3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 프로골퍼 박민지(25·NH투자증권) 등이 참석했다. 대한항공은 후원협약에 따라 올해 박 선수가 골프 국제대회 및 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대한항공을 이용하는 경우 프레스티지 항공권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대한항공은 지난 2006년부터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스포츠, 문화예술 등의 분야에서 뛰어난 능력을 발휘한 인사를 선정해 후원하고 있다. 올해 1월 기준 후원대상은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과 임윤찬 피아니스트 두 명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스포츠, 문화예술 분야 후원을 포함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4-01-31 18:25:40[파이낸셜뉴스] 대한항공은 1월 30일 서울 강서 공항동 본사에서 '엑설런스 프로그램'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고 1월 3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 프로골퍼 박민지(25, NH투자증권) 등이 참석했다. 대한항공은 후원 협약에 따라 올해 박 선수가 골프 국제대회 및 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대한항공을 이용하는 경우 프레스티지 항공권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대한항공은 지난 2006년부터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스포츠, 문화 예술 등의 분야에서 뛰어난 능력을 발휘한 인사를 선정해 후원하고 있다. 올해 1월 기준 후원 대상은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과 임윤찬 피아니스트 두 명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스포츠, 문화예술 분야 후원을 포함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사회 구성원으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4-01-31 09:16:29[파이낸셜뉴스] '가상자산 상장 청탁' 의혹을 받는 이상준 전 빗썸홀딩스 대표(54)와 프로골퍼 안성현씨(42)에 대한 첫 재판이 열린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정도성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배임수재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와 안씨, 배임증재 혐의로 기소된 코인 발행사 직원 송모씨(38)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진행한다. 아울러 빗썸 관계사 주가조작 혐의로 구속돼 이미 재판을 받고 있는 사업가 강종현씨(41)도 배임증재 혐의로 추가 기소돼 함께 재판을 받는다. 이 전 대표와 안씨는 지난 2021년 9월부터 11월까지 강씨로부터 특정코인 2종을 빗썸에 상장해달란 청탁과 함께 현금 30억원과 합계 4억원 상당의 명품 시계 2개, 고급 레스토랑 멤버십 카드 등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해 1월부터 3월까지 이 대표에게 두 코인을 빨리 상장해달라고 부탁하며 합계 3000만원 상당의 가방 2개와 의류 등 총 4400만원어치의 명품을 전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검찰은 안씨가 지난해 1월 "이 대표가 상장 청탁 대금 20억원을 빨리 달라고 한다"는 거짓말로 강씨를 속여 20억원을 가로챈 것으로 봤다. 강씨와 송씨가 상장을 청탁한 코인은 연계된 사업이 없고, 실체가 불분명해 정상적으로 상장되기 어려운 부실한 코인으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은 지난 9월 8일 이들을 불구속 기소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3-11-21 09:11:08[파이낸셜뉴스] 보디스캐디가 이 달 11월 7일 보이스캐디 사옥에서 ‘보이스캐디 & 슈퍼스트로크 레슨프로 앰버서더’ 발대식을 개최했다. 보이스캐디는 2014년부터 프로골퍼 뿐만 아니라 골프산업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투어캐디구단, 하우스 캐디 앰버서더,주니어 선수단, 보이스캐디 서포터즈 까지 다양한 방면으로의 활동 지원을 통하여 골퍼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발판을 마련해왔다. 이에 더 나아가 금일 발대식을 진행한 ‘보이스캐디 & 슈퍼스트로크 레슨프로 앰버서더’는 보이스캐디가 추구하는 골프문화 선도와 혁신적인 골프 경험을 나누기 위해 창설되었다. ‘보이스캐디 & 슈퍼스트로크 레슨프로 앰버서더’는 KPGA, KLPGA, USGTF 등 티칭프로 관련 자격증을 소유하고 있는 레슨프로 30명으로 구성되어 2024년까지 보이스캐디 & 슈퍼스트로크와 함께 할 예정이다. 먼저 필드에서 사용할 수 있는 보이스캐디의 거리측정기, 연습장에서 사용 가능한 론치모니터를 지급하고 슈퍼스트로크 그립 제공을 통해 앰버서더 활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또한 신제품 기획, 개발 시 레슨프로들만이 할 수 있는 다양한 현장의 이야기와 고객의 니즈 등 진짜 골퍼들의 목소리를 제품과 서비스에 적극 적용할 예정이다. 보이스캐디 마케팅팀 한지혜 팀장은 “보이스캐디가 처음으로 모집한 보이스캐디 & 슈퍼스트로크 레슨프로 앰버서더 1기는 수백 명의 지원자가 몰리며 높은 경쟁률을 뚫은 만큼 실력 있는 프로님들 로만 구성되었다”며, “레슨프로들이 현장에서 느끼고 경험하는 내용들을 함께 공유하고 고객들의 마음으로 한번 더 다가가는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보이스캐디 브랜드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3-11-08 09:14:07